37도의 비밀 -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한 이상적인 체온
우베 칼슈테트 지음 / 경원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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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온도가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깊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공감은  간다.

내가 너무 아플 때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

하지만 쓰러지거나 심장이 멈추려고 할 때는 또 저체온증이 왔다.

식은 땀이 나면서 몸이 엄청 추워졌다. 

암은 35도씨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아프면 몸의 온도가  확연히 바뀌는 것을 안다.

나도 투병을 10년 정도를 하니까 어떤 의사가 사기꾼이고 어떤 의사가 명의이고 어떤 병원을 가야 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를 이런 건강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인터넷은 페이크정보가 너무 많아서 신뢰를 할 수 없는데 책은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다다른 전문가이니까 책만 믿고 따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것 같다.

책대로 하니까 병원을 다니면서 절망적인 얘기만 들었었는데 정말 고쳤다.

37도씨가 인체의 작동이라는 얘기가 와닿는다.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나 대사 생기가 떨어진다.

나도  몸에 열이 많이 나서 아프지만 손발은 항상 차가웠다.

 손발이 차가워도 몸의 온도를 빼았기는 것이었다.

난  항상 피로한데 몸의 온도가 그것도 관련이 있다는 얘기의 근거를 정말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뮌헨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의사이다.
이름이 독일어로 써 있어서 읽지를 못해서 안타깝지만 사진을 보니까  핸썸한 중년의 아저씨였다.
독일의 자연 요법 의사인 저자가 알려주는 건강치유의 비밀은 니체 작동 온도이다.
니체 작동 온도는 37도가  중요하기때문에  체온 편차를 확인한다.
체온은 신체에 결정적이며 때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상황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체온계는 섭씨 0.1도까지 측정한다.
병원에 가면  항상 귀에 체온계를 넣어서 쟤는 이유가 있었나 보다.
소수점 첫째자리 온도가 아픈지 건강한지, 피곤한지 활기가 있는지. 힘이 없는지  심지어  행복한지, 우울한지까지 알려 줄 수 있다고 한다.
몸의 온도로 사람의 기분까지도 알 수 있다는 얘기를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됐다.​
 운동선수가 경기나 축구시합전에 준비운동을 꼭 한다.
일반 사람들도 운동을 하기전에 스트레칭을 한다.
  '땀을 내는' 이런 의식은 부상을 예방해주고 몸 전체가 데워졌을 때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몸이 온도가 올라가야 하는 비밀인 것 같다.
근력과 속도가 인체 과정의 결정 요소는 아니다.
적절한 작동 온도 유지가 체내 장기 기능을 결정짓는다.
우리의 정신적 활동도 충분한 열을 통한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을 활성화시키고 자극을 통해 유지된다.
혈관을 통해서 혈관이 심장 뇌까지 올라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 얘기가 바로 이 얘기였다.
체온 측정을 통해 저체온 단계와 주관적 우울증 악화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침에 체온이 가장 낮은 사람들은 아침에 무기력함을 호소했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문제가 없던 사람들도 오후 늦게나 저녁에 가장 무기력함을 느꼈는데 이때 이들의 체온이 가장 낮았다.
 적외선 메트로 열을  주입하면 무기력한 기분이 크게 개선된다고 했다.
 특정 효소 반응은 매우 정확한 온도에서만 발생하고 체내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대사작용은 37도에서 측정된다.
1도만 낮아져도 효소 활동이 약 50% 감소된다.
건강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저체온의 심각한 결과 중 하나이다.
이미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섭취로 인해 체장에 부담을 주고 잘 관리하지 못한 사람은 이로 인해 충분한 소화효소를 생산하지 못한다.
 체온 1도만 낮아져도 이런 효소공급 감소가 다시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 영양소 이용 감소와 부족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런 과정은 노화 징후 또는 자연 쇠퇴라고 한다.
이런 종류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노화 방지방법은  자연적인 체온을 37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은 빛, 햇빛, 색깔을 좋아한다.
우리는 빛을 찾는 식물, 나무, 꽃과 같이 빛을 갈구한다.
빛은 따뜻함과 생기를 의미한다.
빛, 열, 체온 유지가 건강에서 가지는 중요성을 잊은 사람은 인간 생명의 기본원리, 행복과 생기의 근본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도 햇빛은 피부노화를 가져 온다고 해서 피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자연 요법과 치료법은 다양한 열 활용에  근간을 두고 있다.
사우나, 한증막, 족욕, 또는 냉온욕, 마사지, 헤비배스 온/열, 습포, 진흙팩, 목욕 치료 온천 또는 유황온천, 따뜻한차, 오일, 팅크처는 전 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활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자연의학 요법이다.
나는 차가운 커피를 즐겼는데 이 책을 보고 따뜻한 차를 많이 즐겨야 겠다고 다짐했다.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원인을 찾아보면 역설적으로 치료법도 동시에 찾을 수 있다.
아말감 또는 팔라감과 같은 특정 독성 치과 치료 물질과 같은 환경적 독성으로 인한 원인을 제외하고 전자기장, 오염 증가와 장내 균총의 장애가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이런 세 가지 원인 외에 심각한 영양실조 또한 보존재, 첨가제 섭취와 식품 업계의 다른 모든 악행으로 인한 장내 균총 감소 및 손상이 신체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
또 다른 요소는 만성 질환자들은 주로 오랫동안 질병을 앓기 때문에 학문적 의사가 처방하는 다양한 칵테일 요법의 치료제를 사용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양한 혈압약외에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스타틴, 항우울제, 항혈액, 진통제, 수면제, 기타 장기 특이적 의약품이 있다.
이런 의약품은 심각한 부작용과 다른 의약품에 부정적인 상호 효과를 나타내며 환자의 신체에 생기를 빼앗아 간다.
나도 이런 저런 약이나 영양제를 많이 먹는데 아는 의사에게 물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제는 주로 세포에 독성을 퍼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독성이 많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이런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신체를 차갑게 만든다.
대가족에서 소가족으로의 전환, 편모 또는 편부의 자녀 양육, 직장 내 스트레스, 실업으로 인한 절망, 배기가스, 농약, 독소, 소음, 조잡함, 전자파, 네온, 기타 블루 라이트 광원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현대 사회의 개인적, 비개인적인 고통 유발 원인 중 일부에 불과하다.
스트레스는 우리 신경을 괴로힐 뿐만 아니라 혈관에 경련을 일으키며 혈액순환 장애와 고혈압을 일으킨다.
혈액순환 장애가 추위로 진전되는 것은 문제의 일부에 불과하다.
몸이 춥다고 느끼거나 측정 가능한 저체온증은 철처한 병력 또는 진단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저 체온증은 신체 일부는 따뜻하고 땀이 나지만 다른 부분은 시원하거나 춥기까지 한 형태의 불균등한 열 분배이다.
체온 조절 장애는 머리나, 상체는 뜨겁지만 하체는 계속해서 시원한 분배 장애를 나타낸다.
중국 전통 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약한 "음기"로 인해 "양기"가 오른다고 표현 한다.
갑작스러운 체열 하락과 이로 인해 단기간 추위에 민감해지는 것은 체온 조절 부족이다.
 혈액 순환 저하, 영양소, 산소 공급 문제, 제산 및 해독 저하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저 체온증은 많은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구축한다.
면역체계는 병원체 대응 방법을 배우고 식별 가능한 특징을 기억하고 이후 대응을 위해 훈련한다.
열이 심각하게 오르는 아이들이 금방 열이 내리고난후  아이들이 단기간에 힘과 에너지를 되찾는 "재정비" 단계가 나타난다.
발열과 반대로 저체온은 건강하거나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라, 질병을 일으키고 신체적, 심리적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무수한 기능 장애를 유발한다.
요즘 정상적이지 않은 저체온증이 점차 일반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저체온증은 병원체와 만성 감염 확산의 환경과 전제 조건을 구축한다.
추위로 인해 악화된 만성, 경화성 질환이 오늘날의 전염병이다.
우리가 섭취한 모든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기 위해서는 체온이 이상적인 온도가 되어야 한다, 체온과 동일하게 음식 또는 음료를 데우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는 신체 내부 환경을 차갑게 만든다.
독일사람들은 아침에 차가운 우유에 섞은 콘플레이크, 뮤즐리와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오렌지 주스를 "건강한 "아침 식사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특히 젊은이들은 탄산음료, 물, 과일 주스, 과일 스프리처, 아이스티, 차가운 맥주를 하루종일 마신다.
차가운 음료가 아니라 차나 따뜻한 음료를 마셔야 한다.
차~~가운 콘플레이크가 아니라 따~~뜻한  수프들을 먹어야 한다.
 우리 위장은 37도에서 최적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위장이 따뜻한 사람은 소화를 더 잘 지킨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효소 반응은 특정 온도에서만 나타난다.
충분한 위산과 펩신과 같은 소화제 외에 섭취한 음식을 최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적절한 온도를 필요한 것이다.
차가운 음료 섭취는 "최적의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소화관의 소화과정을 중단시킨다.
소화 과정 중에 차가운 물을 마시면 어떻게 소화가 중단 되는지를 알고 싶다면 차가운 물로 파스타 물을 끓이는 것을 상상해 보면 된다.
소화과정을 방해하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밥먹을 때는 절대로 찬 물이나 차가운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겠다.
차가운 맥주를 한 잔 마셨을 때 위산이 희석된다.
소화 효소 중단과 위액 희석은 건강에 안 좋은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
 위장에서 음식이 너무 오래 머물 경우 음식에 탄수화물 또는 단백질 함유 여부에 따라 음식 발효되거나 부패한다.
트림과 위산 역류가 나타나 식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더 역류할 경우 자극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가스가 올라올 때, 성대와 목-목구멍 부분에 염증이 생긴다.
그 결과 목이 쉬고 계속해서 따끔 거린다.
이런 발효, 부패 가스로 호흡을 할 경우 천식 또는 만성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다른 종류의 차가운 음료를 곁들여 저녁을 먹을 경우 마시고 몇시간 뒤 발효 가스가 만들어 지며 자는 동안 이 가스로 숨을 쉬고 호흡기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위장 기능 저하 역시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산성증이라고 하는 조직의 과산성화가 나타날 수 있다.
위산 부족은 체내 과산성화로 이어진다.
 날음식 애호가들에게서 날 것의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고 이로 인해 유기물질이 빠르게 소화되어 조직이 과산성화 되는 심각한 조직 산성증을 자주 볼 수 있다.
날음식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몸이 따뜻하고 직업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며 체내 열이 충분히 있는 에너지 넘치는 신체 구조의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하다.
효소는 우리 체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과정의 촉매제이다.
효소를 생명의 불꽃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효소는 시동을 걸어 차를 움직이는 것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효소가 조직화 영향을 발휘해야 세포가 효과적으로 문제없이 기능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효소는 부추나 여러 과일, 야채를 설탕에 오랫동안 쟤는 것만 알았는데 우리 몸속에도 효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아직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효소가 최대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발효식품의 섭취하는 것이다.
 발효 식품과 음료는 전 세계 모든 문화에 존재한다.
적절한 체온과 이런 파워 식품이 신체를 회복시키고 건강을 지켜준다.
적절히 기능하는 효소는 우리 대사작용의 핵심이다.
효소는 다양한 길이의 사슬로, 필요에 따라 형태와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효소의 유연성과 적응성에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온도, 체온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인간에게 가장 유익한 온도가  37도인 이유는 신체의 건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효소는 진화를 거쳐 이 온도에서 가장 많이 측정된다.
 이런 효소가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 신체는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이 같은 상실은 정상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구성이 잘 돼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독일은 세계최고의 의학의 나라인데 저자가 독인의사라서 더 신뢰가 간다.
독일은 철학의 나라라서 그런지 저자가 논리적으로 자연요법의 근거를 대서 수긍할 수가 있다.
반박의 요지가 없다.   
나도 한의학, 양학, 민간요법을 전부 믿고 몸에 좋다고 하면 전부 하지만 이 책대로 자연요법을 해야 겠다.
이제까지 몰랐던 몸의 비밀에 대한 얘기을 알게 되었고 이제는 따뜻한 음료와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몸에 열이 많은데 그것이 정말로 몸이 따뜻한 것이 아니라 순환이 안돼서 그렇다는 것을 알아서 순환이 잘 돼게 하고 몸을 차지 않게 해야 겠다.
요즘 아픈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욕심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고 욕구의지가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어제도 너무 아프니까 체온이 내려갔는데 찜질기와 난로로 따뜻하게 하니까 몸이 회복이 되었다.
역시 의학책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안 읽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건강을 잃으면 전부 잃은 것인데 난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 싶으면 뭔가 하다가도 전부 놓고 그냥  쉰다.
 건강염려증일 수도 있지만 아파보니까 아픈 공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
그래서 그런지 성공이나 재테크, 돈에 대한 관심보다는 건강에 대해서 제일 관심이 많다.
 건강이 최고이다.
최고인 건강을 위해서는 이 책에  나오는 몸의 작용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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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ABC TOEIC PART 7 - 유!일!무!이! 신토익 Part 7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전 정복!
정상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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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고의 외국어출판사는 시원스쿨이다.

파트 7은 시험을 볼 때 우선 시간이 모자라서 거의 속독으로 읽어야지 겨우 읽을랑말랑이다.

 독해에 대한 책을 보면 항상 직독직해를 하라는 얘기가 많은데 완전히 마음에 드는 방법론은 아직 만나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면 그 방법론을 만나게 된다.

파트 7의 시간이 모자라는 이유를 혼자서 생각을 해봤다.

우선은 어휘문제, 패러프레이징, 문장연결, 겉으로 드러난 의미와 안으로 숨겨진 의미가 다른 것 , 추론에 대한 어려움, 답을 찾지 못하는 이유, 독해를 할 때 체크를 잘 못하는 점, 독해를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 내용이 길어서 우울해지는 감정적인 이유,,문제를 풀다가 지겨워지는 감정적인 이유,,나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들이 있는 것 같다.

저자가 70번 만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의 그런 점수를 한 번만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이 책으로 공부할 때 그런 희망을 자꾸 갖게 되었다.

그럼 토익은 전국 1등이 되는 것이다.

공부를 할 때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잘 보충해서 공부를 하면 되니까 이 책안에서 그런 부분만 공부를 하면  된다.

공부를 하든지 뭘 하든지 빅데이타가 중요한 것 같다.

저자가 토익 70번 만점을 받은 토익의 신이다.

매달 직접 토익시험을 치르며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토익에 대한 노하우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저자는 기본기부터 고득점까지 커버 가능한 강사이다.

테스트 해설 강의 이용권이 있어서 들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구성과 특성을 보면 파트7의 질문 유형별 풀이 전략을 학습한다.

시험에 나오는 질문 유형별로 해결 비법을 제시해서 보다 빠르고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시험에 나오는 지문이 유형별로 어떤한 구성과 내용인지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어느 부분에 정답이 많이 나오는지 알려 준다.

각 유닛의 기초 다지기와 실전 문제에서 배우게 될 단어를 미리 공부를 한다.

영문을 보고 한글로, 한글을 보고 영문으로 바꾸는 훈련을 한다.

영어공부나 일어,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한국어와 각자 외국어로 바꾸는 훈련을 많이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각 유닛의 이론 부분에서 배운 문제풀이 스킬을 문제에 적용하는 풀이 과정이 나오고 선생님과 학생과  대화를 하는 코너를 통해서 이해를 더한다.

각 유닛의 이론 부분에서 배운 내용을 기본으로 실전 문제를 풀어 보면서 파트7실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파트7에 54문항의 절반인 24문제를 풀어 본다.

실제 시험을 본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재면서 풀어야 한다.

시간안배등 실제 시험에 대한 적응 훈련을 한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54문제를 풀어 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본 후 동영상 강의를 통해 완벽한 이해를 한다.

휴대성이 좋은 소책자 부록으로 파트7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숙어, 패러프레이징 위주로 정리를 하면 된다.

항상 들고 다니면서 외우면 좋다.

시원스쿨 토익책들은 소책자가 있어서 정말 좋다.

가방에 살짝 넣었다가 살짝 꺼내서 잠깐 보면 될 것 같다.

학습플랜이 있는데 2주, 8주계획으로 체크를 하면서  공부를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독해공부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서 도움이 완전히 된다.

독해공부방법은 공부를 하다가 지치면 다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독해는 200문항중에 54문제이다.

파트7은 시험을 볼 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시간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문제를 풀어 보고 해석을 할 때 정확하게 독해를 한다.

끓어 읽기나 문법분석등을 할 때 제시문에 아무 것도 쓰지 말고 눈으로만 본다.

깨꿋한 영어 원문으로 여러 번 다시 해석을 해보는 것이다.

막히는게 있으면 다시 한글 해석을 보면서 해석을 한다.

한글을 나중에 보지 않고 매끄럽게 해석을 반복해서  한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방법을 한 번만 하지 말고 여러 번 해서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나도 영문만 다시 해석을 하는데 매끄럽게 되는 수준까지 한다.

단어도 다 알고 해석이 좀 되기는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면 독서가 익숙하지 않아서 이다.

독서의 절대량이 적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단락별로 해석을 하고 지문을 보지 않고 내용을 요약해서 스스로 말로 해보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우리나라 글을 읽을 때도 써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다.

내용을 확실히 알고 이해를 하고 있는지 요약해서 말하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한다.

파트7에서 주로 다뤄지는 내용은 비즈니스 관련 내용이라서 읽다 보면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예문을 많이 보면 될 것 같다.

파트7을 잘하려면 총 20회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10회분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시간을 재면서 풀어 보면 된다.

이 책대로 공부를 하면 토익에 대한 예측력이 생겨서 자기 실력 이상으로 해석을 잘하게 되고 다른 파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해리포터나 미드를 보면  토익점수가 올라갈까,,,,

내 입장에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내가 해봤기 때문이다.

저자도 미드를 보는 것이 토익점수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한다.

토익을 잘하고 싶으면 토익예문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하라고 한다.

이런 얘기는 영어공부를 하면서 수십 번 들었던 얘기들이다.

직독직해란 즉석에서 읽고 즉석에서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영어를 영어순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영어순서대로 이해하는 사람과 영어를 우리말어순에 맞게 재조립을 해서 이해하는 사람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많은 차이가 난다.

시간이 걸려도 글로 써 있을 때 이해가 가능하다고 해도 말을 듣고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서 영어 문장을 우리말 순서대로 재조립하여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의사소통이 안된다.

직독직해가 가능하면 독해속도도 빨라지고 시간이 부족하지도 않다.

듣기도 직청직해를 해야 하는 이유이다.

독해든지 듣기이든지 원어민이 말하는대로 바로 바로 이해해야 한다.

끓어 읽기도 원어민이 하는대로 해야 한다.

그 방법이 궁금하면 이 책을 보면 된다.

해석할 때 단어에 너무 얽매이면 안된다.

고득점을 위한 평소 훈련법은 다독을 통해 배경 지식을 쌓아야 한다.

단어 암기는 독해를 하면서 한다.

독서는 최고의 간접 경험이다.

우리말도 영어도 많이 접해야지 이해력이 올라간다.

영어로 된 회사관련 문서를 많이 봐야 한다.

다른 영어문서를 보는 것이 아니라 토익 예문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이다.

단어를 따로 들고 다니면서 외우지 말고 독해를 하는 와중에 단어공부를 해야 한다.

외국어를 하는 사람들은 단어만을 따로 공부하거나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맥안에서 글을 이해하고 단어를 외운다.

글 맨위에 제시되어 있는 글의 종류가 이메일인지 광고인지 공지인지를 잘 봐야 한다.

지문을 먼저 보지 말고 질문을 먼저 읽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토익은 비법을 많이 알아도 실제로 연습을 많이 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독해를 잘하기 위한 비법 13가지가 있다.

이건 시험 보기전까지 잘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주제 찾기 유형이 뭔지만 파악을 하고 문제를 푼다.

키워드 찾기 유형은 질문 끝에 있는 고유명사, 대문자, 숫자, 질문의 핵심 동사나 명사를 분문에서 찾아야 한다.

사실 관계 유형은 보기를 미리 읽는 것이 좋다.

추론 암시 유형은 패러 프레이징을 잘 알아 둬야 한다.

토익지문은 앞과 끝을 잘 봐야 한다.

그 부분에는 꼭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주어진 단어가 어려우면 그 단어만 알면 되지만 단어가 쉬우면 본문을 확인 해야 한다.

단어가 쉬우면 단어뜻이 여러가지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봉된 것을 찾는 유형은  글의 뒷부분에 enciosed  이런 단어들을 보면 된다.

전환구뒤에는 답이 꼭 있다.

시험을 볼 때 마킹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마킹을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공부를 했던 토익 파트7 책중에 최고였다.

이 책은 믿고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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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정희재 지음 / 갤리온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나라의 현실은 죽도록 노력해서 보통의 인간으로 산다고 한다.

어떤 대선후보자가 될 사람도 예우만 받다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의 자세가 안되니까 그냥 포기를 했다.

인생은 꽃길이나 빨간 카페트밖에만 있는 건 아니다.

어떤 독설이나 진흙탕도 잘 이겨내는 회복탄력성이 뛰어나야 하는 것 같다.

저자는 힘들게 살아 온 사람들에게 격려를 해주는 것 같다.

찬란한 멋진 인생이 우리에게 오지 않았다는 얘기도 희망적이다.

자존감이 무너지고 나를 믿지 못 할때도 나를 온 맘을 다해 아껴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까 그것도 믿고 싶다.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좋다는 얘기가 정말 따뜻하게 다가 온다.

난 라흐마니노프음악을 제일 좋아한다.

어떤 사상이나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의 음악을 들으면 따뜻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는 느낌때문에 좋아한다.

세상이 너무 차갑고 냉혹하고 경쟁적이라서 따뜻함이 느끼고 싶었나보다.

삶이 불공평하고 힘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다고 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듣고 싶은 얘기들이 어떤 얘기인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나도 듣고 싶은 얘기들이 있는데 삶의 짐이 너무 무겁고 크게 느껴져서 그런 걸 생각해 낼 여유가 없다.

나도 힘들지만 어떤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약간만 나의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는게 가장 바라는 바이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모습에서도 내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다.

삶의 불친절함에 대처하는 법을 항상 알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안되고 변수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대처를 해야 할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다.

가장 듣고 싶었던 얘기들을 알아 두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해주면서 긍정적인 감정을 전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중앙대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티베트문화에 관심이 많은지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출판했다.

어쩌면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나 지금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은 괜찮다는 말일 것이다.

진심이든지  아니든지 괜찮다는 말이 위로가 될 것이다.

지금 사회 분위기도 어수선 하다보니 마음들이 허전 할 수도 있다.

 늦은 밤 버스 안에서 술에 취한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빰은 사과처럼 벌겋게 달아 올라 있고, 입에서는 술 냄새가 났다.

남자는 버스 손잡이를 잡은 한쪽 팔에 몸을 지탱한 채 예의 바르게 바닥을 향해 수 십번 절을 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오체투지라도 올릴듯 심하게 출렁였다.

버스는 이미 만원, 술기운을 가라앉힐 만한 빈 좌석이 있을리 없었다.

용케 자릴 잡고 앉아 있던 저자가 보다 못해 몸을 일으키려는데, 한 발 앞서 앞자리의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일어섰다.

"젊은이, 힘들어 보이는데 여기 앉아요. 어서" 그 때였다.

세상이 부끄러운듯 혹은 스스로가 견딜 수 없는듯 눈을 질끈 감고 있던 남자가 기적처럼 눈을 떴다.

경이로운 반전이었다.

남자는 짧은 순간, 온몸의 남은 힘을 끌어 모아 몸을 바로잡더니 말했다.

"아닙니다. 어르신, 전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앉으세요."

남자는 손까지 휘저어 가며 똑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

저 남자는 술을 마시고 남들 앞에서 눈물을 흘려 본적이 있을까,,

 하기 싫은 일을 싫다고 정면에서 거부해 본 적이 있을까,,

자세의 윤리가 깊숙히 내면화된 남자를 지켜보는 일은 더 이상 호기심 차원이 아니었다.

저 남자를 쓰러지지 않게 만드는 타인의 연민을 단호하게 거부하게 하는 실체는 무엇일까,,

몸이 감당 못한 만큼 술에 취해서도 끝끝내 버릴 수 없는 비장이 넘치는 태도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저 남자는 괜찮다, 괜찮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다가 어느 순간 허물어질 수밖에 없을 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도 상처받지 않을 만큼 믿음의 면적을 줄여야 겠다고 다짐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살아남은 자신을 자책했던 독일의 극작가 브레히트처럼 스스로가 미워져 누구의 호의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건지도 모른다.

독하게 아랫입술을 깨무는 개인, 개인들이 모여 인구 천 만을 넘기는 이 거대 도시의 밤을 버스는 쾌속 질주했고, 그 밤 남자는 끝내 넘어지지 않고 버티다가 어느 정거장에선가 내렸다. 어쩌면 그 남자가 바로 지난날의 저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문득  마음이 서늘해졌다고 한다.

어쩌면 저자가 엄마에게 가장하고 싶었던 말은 오래전 어느 겨울, 선배의 자취방에 놀러 갔을 때였다.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선배는 전날 밤 내린 폭설로 차도 사람의 통행도 원할하지 않은데 하필이면 그날 시골에서 선배의 어머니께서 올라 오셨다.

머리에 하얗게 눈 모자를 쓴 채 집안으로 들어선 어머니는 자그마한 키에 선량해 보이는 커다란 눈망울을 지닌 모습이셨다.

"야는 못보던 애네." "내후배야" "아 그래" 선배의 한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되었다.

그리고 빛보다 빠른 속도로 저자는 어머니께 받아 들여졌다.

그 집을 드나드는 수많은 선배네 친구들과 후배들처럼 저자도 선배 어머니의 자식이 된 것이다.

 "내 새끼들, 어여 밥해먹자."

 이른 아침 기차를 타고 오느라 고단 하실 텐데도, 선배 어머니는 어느새 이고 지고 온 보퉁이를 풀어 밥을 짓기 시작했다.

김치를 꺼내 썰고, 국을 끓이고, 생선을 구워서 금세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다.

선배 어머니의 밥상에는 늘 식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둘러 앉아 먹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 엄마그분을 저자는 '엄마' 라고 부르게 됐다.

저자는 아홉살에 엄마를 잃은 뒤 엄마라는 발음에 굳어 있던 저자의 혀는 선배 엄마를 만나 아주 느린 속도로 풀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멋쩍어 어머니와 엄마를 번갈아 가며 썼고 '엄마'라고 부른 뒤에는 누가 뒷덜미를 끌어 당기는 것처럼 깜짝깜짝 놀라곤 했다.

간혹 지금도 시골집 마당에서 "엄마아"하고 부를 때마다 그 음절들이 저자의 입과 성대를 울려나오는 걸 듣는노라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되곤 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는 포장의 달인이 돼어 갔다.

봄이 돼면 엄마는 매실을 주워서 매실엑기스를 만들었고, 아버지는 고로쇠 물을 사다가 올려 보냈다.

그러면 저자는 보일러를 한껏 틀어 뜨끈하게 만들어 놓고 고추장에 북어를 찍어 먹으며 고로쇠 한통을 다 마셨다.

여름에 엄마는 오디를 따서 잼을 만들었다.

엄마가 보낸 준 음식 가운데 가장 압권은 주전자에 담아 보낸 동지 팥죽이었다.

저자가 팥죽 좋아 하는 걸 알고 자식들이 차를 가지고 내려간 길에 끓여서 보낸 것이었다.

팥죽뿐이랴, 찹쌀과 팥을 넣어서 끓인 호박죽도 올라왔다.

그 역시 저자가 호박죽이라면 사죽을 못 쓰기 때문이다.

동네에 잔치가 있으면 반드시 여분의 떡을 챙겨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보내곤 했다.

냉장고 속을 들여다보듯 하나하나 잔량을 확인하고는 후렴처럼 덧붙이는 말씀도 정해져 있다.

저자는 안다.

엄마가 표현하는 '이런 거나' 의 무게들, 과연 세상에서 밀려나지 않고 버틸 수 있을지,

불안한 청춘의 날을 통과하는 동안, 왜 사회생활을 집벌이나 옷벌이라하지 않고 밥벌이라고 부르는지 알게 되었다.

쓸모 있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나는 모든 것이 완벽한 시간에 완벽한 방식으로 온다는 것을 믿는다." 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또래보다 2년 늦게 대학에 들어가 1년 휴학을 거쳐 졸업하고 저자는  어정쩡한 나이의 사회 초년생이었다.

때때로 가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열기가 솟구쳤으나, 해질 녘이면 막 진흙 반죽에 손을 담근 도예가처럼 난감하고 외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저자의 손에 와 닿는 진흙의 감촉이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저자가 빚어야 할 삶을 망쳐 버릴 것 같아 불안 했다고 한다.

 그해 겨울이 저자에게 일깨워 준 것은 그 해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었다고 한다.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온 도시가 마비되기도 했다.

 출발한지 세 시간이 넘도록 직장에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눈을 헤치며 걷는 풍경이 뉴스에 나왔다고 한다.

보일러를 아무리 돌려도 실내 온도가 16-17도에 머물렀다.

지은지 오래된 빌라는 외풍에 취약했고 단열 기능도 떨어졌다.

창틈에 문풍지를 발라 단속해도 별 효과가 없었다.

그 겨울에 꼭 끝내야 할 일이 있었으므로, 저자는 아프지 말아야 했다.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저자에게 그 겨울은 혹독한 자연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 주었다.

 그 겨울 저자는 잊어야 할 것들이 많았고 흘려 보내야 할 것들도 많았다. 

"해가 지면 그날 하루는 무사히 보낸 거다.

엄마 아버지도 사는게 무섭던 때가 있었단다.

그래도 서산으로 해만 꼴딱 넘어가면 안심이 되더라.

 아 오늘도 무사히 넘겼구나 하고, 그러나 해 넘어갈 때까지만 잘 버텨라," 하고 그러나 해 넘어갈 때까지만 잘 삭인 뒷말이 있었다.

그러나 새벽이 오면 또 하루가 시작되는 게 몸서리쳐지게 무서웠단다.

시작되는 새벽이 겁났던 분들, 그런 세월을 살면서 알아차린 것이다.

게으른 눈에 속으면 안 된다는 것을,

사람의 눈은 어리석기 짝이 없어서 해야할 일 전부를 인생 전체를 돌아보며 겁먹기 쉽다는 것을 저자의 엄마는 말했다.

오직 지금 내딛는 한 걸음, 손에 집히는 잡초 하나로 부터 시작하면 어느새 넓은 콩밭은 말끔해진다고 반드시 끝이 있다고 본다.

부탁이란 것은 자신에게 그럴만한 능력과 힘이 있다고 상대가 파악하고, 그 도움이 필요할 때 이뤄진다.

핵심은 자신에게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다.

부탁을 하는 입장에서 보면 자기가 가진 것은 축복 받은 어떤 능력이다.

그것이 아무리 시시한 것리라 할지라도, 그런데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 입장에서는 복이 갑자기 재앙처럼 여겨진다.

누구에게는 복이 되는 것이 누구에게는 재앙이 되다니 인생사란 복잡기묘하기 짝이 없다.

저자는 지지리도 부탁을 못하는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고 한다.

거절당했을 때 입을 자존심의 손상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다른 사람을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했다.

평소 저자가 뭘 잘 부탁하지 않는다는 걸 아니까, 꼭 들어주고 싶은데 참 난감하네 그 날은 일이 있어서 힘들 것 같아, '미안해' 그 답은 저자의 마음 밑 바닥에 넙치처럼 엎드려 있는 어떤 부분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평소 부탁을 안 하던 저자가 하는 부탁이니 이건 꼭 들어줘야 해' 하는 보상 심리가 있었던 건 아닐까 싶었던 것이다.

그 동안 하지 않았던 부탁들의 기대까지 더 해졌기에 거절 당했을 때 받는 실망도 컸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간해선 부탁을 안 하는 사람이라니, 그런 건 자아가 내세운 허영, 혹은 오기 섞인 각오에 가까운 것이었다.

부탁과 거절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도 어른이 되는 과정 가운데 하나이다.

지혜로운 마음이 바탕이 된 부탁과 거절은 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 간단한 이치를 깨우치는데 많은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깨달으면 될 것 같다.

그러고도 실전에 부딪치면 늘 조심스럽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이래저래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담이나 책임이 더 늘리는 한다.

우리들가운데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아는 사람은 없다.

우린 모두 사랑에 관한 한 초보자나 다름없다.

 사랑앞에서 우리는 무수히 태어나 겹겹의 생을 산다.

이전의 사랑은 이미 망각의 강을 건너 전생의 일이 되고 만다.

그리고 말한다.

당신을 만나기 전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

 당신이야 말로 처음 만나는 기적이요. 따뜻함이야, 당신이 마지막 사랑이었으면 좋겠다고 사랑은 부드러운 입술로 수많은 맹세와 탄성과 고백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향한 간절한 구애가 된다.

상대를 향해 쏟아 내는 고백은 어쩌면 평생을 걸쳐 자신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인 사랑한다는 바로 그 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애당초 잘못은 우리가 사랑에 대해 품는 수많은 환상과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이다.

사랑은 있는데, 사람이 변한다는 거다.

그 동안 애꿎은 '사랑' 만 쥐 잡듯 잡아 왔다는 얘기다.

그 얘기를 저자가 선배에게 들었는데 안심이 되었다고 한다.

 그 선배가 이 근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인증 받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장 바보로 소문난 사람도 아니니 믿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선배말대로 사랑이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우리 모두가 듣고 싶은 말은 오직 사랑한다, 괜찮다 라는 말이었다.

 오직 모든 사람들은 모두다 사랑한다, 괜찮다 라는 말을 듣고  평온한 마음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 책은 감성으로 똘똘뭉친 책이다.

소설같기도 하고 수필, 에세이집같다.

저자가 문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감성을 글자안에 따뜻하게 몽땅 버무려서 그런지 없던 감성도 끌어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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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 법과 정의에 대한 9가지 근원적 질문들
폴커 키츠 지음, 배명자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법이 정의로운가라는 질문에 아니라는 생각을 하니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촛불집회라는 광장문화가 발달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완전히 로스쿨면접문제이다.

손수호변호사님이 종방뉴스에서 패널을 하시는데 정말 멋있다고 생각을 했다.

공부실력도 있는데 법학논리력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 분이 추천을 하셨다니 꼭 읽고 싶어서 읽었다.

나중에 로스쿨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이고 자본주의이고 법치주의인데 그런 이데올로기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의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처음에 법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 아빠께서 학교에서 일하시면서 총장한테 쫓겨 날 때 연봉도 못 받고 당하는 것을 보면서 시작됐다.

아빠는 그 후로 10년 넘게 법적 투쟁을 하고 있는데 학교의 총장은 횡령과 배임으로 광장구에 빌라 120채를 사고 돈을 계속 축적하고 있다고 하는데도 교수들은 계속 돈만 뺐기고 아빠처럼 쫓겨 났다.

그렇게 계속 당하는 이유가 총장이라는 권력과 김영란법이 나오기 전의 영향이 커서 그런 것 같다.

법적인 투쟁을 끝까지 하는 이유는 너무 억울해서이다.

정의가 실현되지 않고 부조리함의 균형을 잃는 것을   사람들은 견디지 못한다.

인간의 깊은 양심에는 올바름으로 가야 하는 중력같은게 있는 것 같다.

독일은 집집마다 법전을 다 갖고 있다고  했다.

시골길에 아무도 없어도 건널목이 파란불이어야지 건넌다고  했다.

나도 코람데오라는의식이 있어서 빨간불이면 절대로 건너지 않고  작은 법규도 어기지 않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바보취급을 받는다.

그저께는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엄마랑 지나가는데 엄마한테 무단횡단해도 되겠냐고 물어서 너무 황당했다.

엄마는 무단횡단은 범죄라고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건널목이 있는데 왜 무단횡단하는 걸 묻냐고 하니까 그 아줌마는 건널목을 찾아서  갔다.

무단횡단을 하는데 누군가의 독려를 받고 싶었나보다.

법은 사회의 변화와 같이 가야 하고 예측가능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법이 어떤 존재인지 제대로 알아야지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법은 시대의 정신을 반영해야 하고 상식이나 국민의 정서에 어느 정도 맞아야 하는데 재벌이나 권력자에게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에 특검에서 재벌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에서 받아 들여 준 것은 법치국가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 같다.

아직까지 법은 힘이 없고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엄중하고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댄다는 인식이 강하다.

기본권침해나 어떤 법이 우선하는지 아직은 잘 몰라서 더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보니까 정의는 인간의 본성에, 관념의 높은 서열에, 창조질서에 존재한다고 한다.

정말 맞는 얘기이다.

자연법에서 정의는 별과 같은 존재이고 법실증주의에서는 블루베리머핀과 같아서 좋든 싫든 먹어야 하고 도덕과 분리시켰기때문에 정의롭지 못한 법도 존재하고 정의로운 법과 같은 유효성을 가진다고  한다.

감시카메라문제도 항상 논쟁거리인데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하는데 범죄보호권도 필요하니까 어디든지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을 공부할 때 의심하고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독일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동성결혼의 허용 여부, 잊힐 권리, 표현의 자유, 양심적 병역거부 같은 문제들과 논쟁과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법을 공부하는 이유가 상식이 통하지 않은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라고  한다.

법없이도 사는 사람이라는 말은 틀린 것 같고 법안에서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는 얘기가 맞는 것 같고 요즘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법치주의에 대해서 계속 의심이 들고 의구심이  든다.

저자 폴커 키츠는 쾰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뉴욕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자연과학 연구소인 막스플랑크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저널리스트, 시나리오작가, 저작권 전문 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심리학, 법학, 에세이, 경영학, 자기계발 등 분야를 넘나들며 25권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고 유명 언론과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글을 다수 게재했다.

이 외에 강연, 방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중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법은 열린 결말을 가지면 안된다.

사람의 목숨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그림이 예술인지 외설인지 논쟁이 있었다.

이 책은 챕터 6으로 되어 있다.

예술은 무엇이고 예술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는가라는 챕터3을 보면 법의 역할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은 독일의 사례를 들었는데 독일은 자기 나라의 법뿐만아니라 유럽법도 적용이 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아시아법이나 세계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책에서 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그라피티를 하는 오즈라는 사람때문에 예술에 대한 법적인 논쟁이 일어났다.

그라피티는 '긁다, 긁어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현대적 의미의 그라피티는 1960년대 후반기,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젊은 흑인들이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를 중심으로 건물 벽이나 지하철 차량 등에 스프레이와 페인트로 그린 구호와 그림에서 출발한다.

이후 흑인 특유의 즉흥적인 면과 직접적인 접촉을 중시하는 힙합 문화와 결합했다.
초기에는 인종주의, 고립, 흑백 차별, 환경오염 등 정치ㆍ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루었지만 최근 들어 신변잡기적인 부문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출신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는 뉴욕의 벽에다 낙서를 하고 다닌 천재적인 화가로 많은 그라피티 작품을 남겼으며, 이외에도 키스 헤링, 장 뒤 뷔페 등이 이 분야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오즈는 함부르크의 그라피티 작가다.

그는 대부분 웃는 표정의 이모티콘, 나선, 고리를 그리거나 그냥 자신의 상징인 'OZ'를 검은 색, 갖가지 색으로 도로 표지판에, 선로에, 담벼락에, 건물 벽에, 전기 배선함에, 다리밑에 그린다.

많이도 여러 곳에  그리는 것 같다.

그는  8년 이상 징역을 살았고 예술운동가들은 그에게 자유를 주라고 했다.

그는 20건에 달하는 기물을 파손했고  검사는 오즈를 기소했고 다시 1년 6개월 자유형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는 없었다.

동일전과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의 변호사는 예술의 자유를 근거로 댔다.

헌법 제5조 3항 "예술과 학문, 연구와 교수는 자유롭다."

오즈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의 그라피티를 흉물스럽다, 낙서이다, 기물파손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나같으면 주관적으로 기발하다, 위트있다, 재미있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만 법적인 규정을 할 수 없다.

예술을 예술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빈 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예술이라는데 아무 논란이 없다.

왜,,,

반 고흐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그것이 예술 작품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왜,,,

모차르트의 음악, 세익스피어의 극본과 연극도 마찬가지이다.

전통적으로 예술로 인정되는 장르가 있다.

미술, 그래픽, 조각, 건축 같은 조형예술, 문학과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노래같은 공연 예술, 이런 작품들은 '형식적 예술 개념'에 속한다.

작품의 형식이 예술임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나 그라피티는 고전적 미술이 아니다.

전통적인 범주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라피티가 예술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라피티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 프랑스의 예술가 마르셀 뒤샹은 1917년 뉴욕의 위생도기 상점에 가서 변기를 샀다.

그는 이 소변기에 서명을 하고 작품이름을 '샘'이라고 정해 미국 독립미술가협회의 예술 박람회 '빅쇼'에 제출했다.

협회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작품에서 제외했다.

뒤샹은 자신이 일상용품을 선택해서 예술로 승화한다면 예술이라고 했다.

그의 예술에 대한 선언으로 예술 개념에 대란 토론을 불러 일으켰고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인가한 '샘'의 모작이 현재 세계의 박물관에 있다.

뒤샹은 예술계의 규칙에 저항했고 그것으로 새로운 예술을 이루었다.

그는 예술은 창의적 행위의 결과라는 당대의 지배적인 예술 개념을 바꿔 놓았다.

뒤샹은 규칙을 따르지 않고 의심하고 새로운 형식을 찾고자 했다.

예술 개념은 모차르트와 셰익스피어의 전통적인 형식으로 제한 될 수 없다.

개념정의는 곧 한계를 뜻하고 예술가는 바로 그런 한계를 시험하고 깨고 제거하는 일을 한다.

예술은 한계를 깸으로써 모든 개념 정의를 없앤다.

예술이라는 존재 자체가 개념 정의를 거부한다.

이런 견해는 법정밖에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 개념을 가진다고 해도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어떤 사람이 감옥에 가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다.

그러므로 법정에서는 정의를 명확하게 내려야 한다.

어떤 법에서 국가에게 개를 보호하라고 요구하면 국가는 어떤 동물이 개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국가는 개를 만났을 때 개를 보호할 수 있다.

어떤 동물이 개냐 아니냐가 명확히 해명되지 않은 채 열려 있어선 안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법은 정확하게 개념을 정의하고 결과는 절대로 열려 있어서는 안된다.

영문학을 공부할 때 이론도 다양하고 다원적이고 결과는 열려 있다.

물리학을 공부할 때 보이지 않는 세계를 수학이나 이론적으로 정확하게 결론을 내리지만 또 다른 결론이 나오면 그것도 사고실험으로 받아 들이기도 한다.

경영학을 공부할 때는 사람에게서 돈을 잘 빼내는 열린 결과를 얼마든지 받아 들일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법은 사람의 목숨과 인생이 달려 있다.

법은 세상이 변하는대로 같이 변하고 예측가능성도 있어서 미리 예측도 해내야 한다.

사고관이나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틀을 만들어 주고 확장시켜 주기도 압축시켜 주기도 한다.

국가가 예술을 보호해야 한다면 예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 무엇이 예술의 자유를 누릴 수 없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뒤샹처럼 내가 만드는 것이 예술이다라는 것만으로는 결정할 수 없다.

그러면 모두가 예술의 자유를 근거로 교묘히 빠져 나간다.

그러므로 객관적인 잣대가 필요하다.

객관적인 잣대도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인지 많이 알고 싶다.

예술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

국가는 개념 정의가 가능한 것만을 보호할 수 있으니 법원은 모든 개념 정의를 거부하는 개념의 정의를 찾아야 한다.

뒤샹의 샘을 다시 생각해 보면  소변기는 수많은 바와 식당에도 있다.

식당 화장실에 설치된 소변기는 그냥 소변기에 불과하다.

아무도 그것을 보고 뭔가 더 숙고해야 한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뒤샹의 소변기는 전 세계 사람들로 하여금 숙고하게 했다.

뒤샹의 소변기를 보면서 뒤샹은 왜 이것을 전시했을까,,예술이란 무엇인가,,그는 왜 이것에 샘이라는 제목을 달았을까,,

'R.Mutt'라는 서명은 무슨 뜻일까,,뒤샹이 미쳤나,,아니면 우리에게 뭔가 기발한 것을 말하여는 것일까,,식당의 소변기는 무한히 많은 발언을 내포할 수 있다.

우리는 뒤샹의 소변기에서 소변기, 일상용품, 산업화, 예술 개념, 예술계, 독립미술가협회, 뒤샹, 관람객등 저마다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식당의 소변기는 모두에게 그저 소변기일 뿐이다.

위의 얘기로 우리는 무엇이 예술인지 확정할 수 있다.

해석이 필요한가,, 해석할 여지가 있는가,,그 자체 이상의 어떤 발언을 내포하는가 아니면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가,,

예술은 자신의 인상, 경험, 체험을 시각적으로 그러내는 창조적 활동이다.

개념 정의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범주 밖에 있는 예술과 비예술을 구별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예술을 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순간, 그의 작품은 이미 해석된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최소한 법적인 의미에서 예술에 속한다.

개념 정의의 장점은 이러한 정의에 적대적인 예술가의 작품들까지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술은 열린 예술 개념이 있다.

예술의 자유는 질적 차이가 고려되지 않는다.

그래야 판사가 예술 심판자가 되거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예술의 자유를 좌지우지 못한다.

손재주가 전혀 보이지 않고 미학적이지 않은 작품이라도 해석의 여지를 주는 한 예술의 자유를 보장받는다.

그라피티가 예술이냐, 기물파손이냐, 그것이 아름다운지, 그리기 까다로운지, 재능이 보이는지에 달려 있지 않다.

그저 선하나에 불과하냐 아니면 그 선에 해석의 여지가 있느냐에 달려 있다.

그라피티는 많은 해석을 낳기 때문에 예술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라피티가 예술이라면 이젠 자유의 범위를 따져 봐야 한다.

예술의 자유를 근거로 오즈는 자신의 예술 활동을 위해 타인의 소유물을 맘대로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예술의 자유도 종교의 자유처럼 불가침이다.

종교의 자유처럼 예술의 자유는 일반 법률의 조항으로 제한될 수 없다.

헌법은 다른 가치도 보호하고 헌법에 명시된 모든 조항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헌법은 예술뿐 아니라 사유재산도 보호한다.

어느 쪽도 다른 것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

그래서 둘이 싸우게 되면 헌법의 논리적 한계, 헌법의 내재적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우리는 두 가지 모두가 가능한 한 충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이런 내재적 한계를 없애야 한다.

이 논리는 삶은 달걀 두개를 비좁은 유리컵에 넣는 것과 같다.

달걀 두 개가 어느 쪽도 뭉개지지 않고 유리컵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도록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서로 양보해야  한다.

예술이 헌법의 다른 가치와 충돌할 때 최고의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그라피티의 경우 예술의 자유와 사유재산 보호 사이의 최고 타협점은 무엇일까,,,

오즈의 그라피타는 환경에서 조작된 것이고  그의 예술은 거리의 예술이므로 공공장소에서만 가능하다.

그것에서만 그의 작품이 본래의 발언을 할 수 있다.

오즈는 반 고흐처럼 화실에 가둘 수 없다.

그에게 거리를 금지하는 것은 곧 예술을 금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예술을 위해 타인의 사유재산을 사용하도록 허락해야 한다.

사유재산 보호는 예술의 자유에게 이것을 양보해야 한다.

그럼 그반대도 생각해봐야 한다.

예술가라도 타인의 사유재산을 맘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허용되면 물감을 훔친 예술가조차도 처벌할 수 없게 된다.

내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빼앗으면  소유주의 자유를 해치는 것이다.

타인의 사유재산을 이용하는 예술은 장기적인 흔적을 남겨서는 안 된다.

이것이 예술의 자유가 사유재산 보호에게 해야 하는 양보이다.

오즈는 잘 지워지는 색료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면 사유재산 보호아 예술의 자유가 조금씩 양보해 유리컵 속의 두 달걀처럼 서로 공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최고의 타협점이다.

하지만 오즈는 이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잘 지워지지 않는 스프레이를 썼다.

그래서 판사는 그에게 기물파손으로 14개월 자유형을 선고했다.

오즌 항소했고 고등법원은 자유형을 벌금형으로 바꿨다.

그는 벌금 1500유로를 냈다.

한화로 200만원 정도 된다.

기물 파손 판결도 유지되었다.

오즈는 예술이 끓임없이 한계를 없애고자 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고 동시에 예술의 자유에 한계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보여 주었다.

이 책은 평등에 대해서도, 고문을 하는 것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규범적으로 깊이 질문을 한다.

답을 구하는 것도 표면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은 의문이나 질문을 하지 못하게 답을 해준다.

그래도 의문은 조금 남을 수 있고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은 근원적이고 법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도 계속하게 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더 고민하게 되고 독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지 더더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의 뒷 부분을 보면  아빠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만약 법이 개념정의를 정확히 하고 혁신적인 질문을 끝까지 한다면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쓰는 일도 없고 정의로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의로운 법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법조인이 되어야 하고 개념정의와 질문의 능력, 닫힌 결말을 찾는 과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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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유의 길 - 언제까지 질병으로 고통받을 것인가?
앤서니 윌리엄 지음, 박용준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내가 갑산기능항진증, 그레이브스로 10년을 투병했다.

가장 활발하고 좋은 나이에 병에 걸리니까 병원에만 다니고 집에만 있고 항상 아파서 우울하고 절망에 빠져 서 산 날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들다.

그래서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고 몸에 좋다고 하는 얘기만 들으면 사서 먹는다.

병원에 다니면서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은 인격이 없고 사람들에게 갑질과 말을 함부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자를 대할 때도 의사들 전부는 아니지만 정말 병을 고쳐줘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돈으로만 보는 것 같다.

병원을 70군대도 넘는 곳을 다녔는데 강남에 가니까 약을 패키지로 먹어야 한다고 그렇게 안 먹는다고 하면 그만 두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의사들이 종방의학프로에  나오는 것도 봤다.

신뢰를 할 수 없다.

제일 도움이 되는 것이 건강서적이다.

그나마 정직하고 진실된 의학정보를 주는 것 같다.

갑상선이 초기에 발견되면 금방 고치는 병이다.

처음에는 눈이 너무 아파서 서울시내에서 좋은 안과는 전부 다녔었는데 의사들이 아무도  몰랐다.

삼촌들이 의사라서 삼촌들 병원에도 갔는데 아무도 몰랐다.

내과 여기저기를 다니면서 초음파나 피검사를 했는데도  몰랐다.

병원  5군대를 다니니까 갑상선이라고 나왔는데 너무 늦게 와서 힘들다고 동네의사는 자기는 못 고치니까 세브란스를 가라고 했는데 거기를 가니까 인턴들을 죄다 부르더니 자기가 의사하는 동안은 처음 본 특이한 케이스니까 잘 들 보라고 나를 동물원 원숭이처럼 쳐다들  봤다.

정말 기분이 나빴다.

합병증도 9가지가 와서 몸의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었다.

눈이 앞으로 나오고 통증이 심하고 부정맥이 생기고 근육마비가 오고 위에 문제가 생기고 요골신경마비가 생겼다.

한의원도 좋다고 하는데는 다 다녔는데 한약비용도 장난 아니게 비쌌다.

몸에 좋다고 하는 차는 다 구해서 엄마가 끓여 줬다.

병원에서 약을 잘 못 줘서 살이 찌고 머리가 다 빠져서 병원을 또 바꾸고 또 바꾸고 했더니 겨우 고치는 의사가 있기는  했다.

진짜 의학 갑질이었다.

난 내가  건강해서 설마 아플까라고 생각했는데 아프고 나서 가장 좋은 나이를 다 보냈다.

정말 건강은 자신할 수 없고 정보도 있어야 하고 관리도 잘 해야 하는 것 같다.

지금도 거의 다 고쳤는데 병원을 옮겨서 다른데를 가니까 약을 6알 먹으라고 의사가 뻥을 쳤다.

엄마랑 화를 내면서 바로 나와 버렸다.

병원을 많이 다니고 의학정보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나니까 사기꾼의사의 숨겨진 의도를 바로 눈치챈다.

저자 앤서니 윌리엄은 영과의 소통을 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건강 정보를 주고 있다.

종교가 있어서 영적인 세계를 믿기는 하지만 의학에도 영적인 것을 융합하는지는 처음 알았다.

난치병 치유의길은 회복, 예방, 자아실현이다.

자신이 병을 만드는 쪽인지, 건강에서 멀어지는 쪽인지, 진정한 자신을 올바로 찾아 가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비법들은 최적의 치유 음식에 대한 통찰, 중독치료에 대한 조언이, 매우 특별한 명장법들과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천사들을 통한다.

이게 무슨 소리지,,,

영혼을 치유하는 영적 기한 후, 환자들이 재기하는 사례들을 보게 된다. 

저자는 아무데에서 배울 수 없는 진실을 알려 준다.

 의사로부터도, 책에서도, 인터넷에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들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없던 비밀이며 세상에 처음 알려지는 것이다.

저자는 의사가 아니다.

의학을 배운 적도 없지만 건강에 대해 아무도 할 수 없던 이야기를 해준다.

저자는 흔히 의사들이 오진해 엉뚱하게 치료하거나 증상의 이유도 모르면서 그럴듯한 병명만 붙여놓던 정체불명의 질병들을 명쾌히 설명해줄 수 있다.

나도 병원에 가서 의사들이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봤다.

모르겠다고 하면 내가 더 불안해지고 건강절망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어릴 때 부터  통찰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왔다.

저자 위에는 신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어느 날  아침부터 어떤 목소리가 들려서 보면 아무도 없었다.

 매일 아침 똑같은 사건이 반복되었다.

 우리의 영혼은 완전히 온전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의 가시밭길을 거치며 영혼은 금이 가거나 부서질 수 있다.

영혼의 이런 상처 때문에 병이나거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그래서 영혼의 상처를 잘 알아야 한다.

저자는 남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때는 신체만 보지 않는다.

영혼, 심장 ,정신도 함께 본다.

이 세가지는 완전히 다르지만  항상 함께 다니며 우리의 존재를 만드는 구성 요소다.

첫번째 요소가 영혼인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식이다. 

 건강 상태를 파악할 때 보이는 영혼의 균열은 창문 틈과 비슷하다.

영혼의 균열에서 빛이 새어 나오기 때문에 그 곳이 어디인지 말할 수 있다.

영혼이 상처받은 사람은 또 다시 상처받기 쉽다.

갑상샘 저하증과 하시모토 갑상샘염,  병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갑상샘병의 역사부터 알아야한다.

세월이 흐르면 옛일은 잊혀진다.

세상일에 치이다보면 처음에 어떻게 일이 시작 되었는지 잊히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여기서 밝히지 않으면 갑상샘 병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진실은 영원히 묻힐 수도 있을 것이다.

따져보면 갑상샘병은 최근 등장한 병이다.

19세기가 시작되자 갑상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갑상샘 종은 요오드나 아연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수은 같은 중금속때문에 생긴다.

새로운 산업이 발달하면서 독성 중금속이 개울과, 호수, 강으로 쏟아져 들어가고 새로 합성된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독성가스가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산업이 발전하기 이전까지는 인간이 접하지 못했던 물질들로 갑상샘에 큰 부담이 되었다.

독성물질에 노출되었고 갑상샘 종은 점점 더 많이 나타났다.

 세월이 흘러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산업은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곡물과 채소, 과일을 가공해 영양소를 파괴하고 납으로 만든 깡통에 포장했고, 납은 갑상샘 종을 유발하는 가장 나쁜 중금속이다.

결국 필요한 영양소를 음식에 섭취하지 못해 사람들은 병에 더욱 약해졌다.

한편 의학도 중세에 널리 퍼진 이론을 바탕으로 큰 발전을 보이는 듯했다.

중세에는 몸에 병이 있으면 아픈 부분에 대해서 심장이 아프면 심장고기를 먹으라고 했다. 콩팥이 안좋으면 콩팥 고기를 먹었고 뇌에는 뇌, 눈에는 말린 동물의 눈알을 먹어 치료했다. 

현 시대에 와서 보면 말도 안되는 엉터리였지만, 당시는 가장 합리적인 치료법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면역 억제 호르몬이다.

갑상샘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이 반응해 갑상샘 주변에 부종이 생긴다.

물론 이것은 갑상샘 종이 생기는 일부 원인일 뿐이다.

건조시킨 갑상샘 약에 들어 있는 스테로이드는 면역 억제제로 적용해 몸의 반응을 줄여주고 갑상샘 종을 호전시킨다.

이것은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을 때 동물의 같은 부위를 먹어 치료한 최초 사례일 것이다.

갑상샘 병이 왜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그 진짜 원인은 무엇이고 갑상샘 병이 생기면 어떡해야 하는지, 병이 있으면 원인이 있고 나을 방법이 있다.

병원에서는 전혀 설명을 못하고 원인도 모른다고 했다.

갑상샘 호르몬이 감소하면 에너지를 이용하지 못했고 세포 활동도 감소한다.

 갑상샘은 우리 몸이 제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와 준다.

갑상샘이 잘돌아가야, 몸도 건강하다.

갑상샘이 제 기능을 못하는 순간 몸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긴다.

하시모토 갑상샘염은 갑상샘 호르몬이 적게 만들어 지는 상태로 하시모토 갑상샘염에 나타나는 갑상샘 종은 과거 요오드 결핍과 독소 축척으로 생긴 것과 다르다.

그것은 피로를 느끼고 추위를 잘 타며 머리가 무겁고 체중이 증가 하는등 증상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의학계는 하시모토 갑상샘염이 면역계가 혼동을 일으켜 갑상샘을 칩입자로 인식해 공격하는 병이라고 말한다.

가장 흔한 착각은 갑상샘 약이 갑상샘 병을 치료한다고, 믿는 것이다.

사실 이 약들은 갑상샘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그러 줄 알았다.

아무리 10년 가까이 약을 먹어도 호전되는 것 같지 않아서 다른 방법들을 찾았던 것이다.

다만 부족한 갑상샘 호르몬을 보충해 우리 몸이 잘 돌아가게 해줄 뿐이다.

갑상샘 약이 약한 스테로이드이고 면역계를 가볍게 억제해 증상을 줄인다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의사들도 들어보지 못해 잘 모르는 비밀이다.

의사들이 나에게 했던 얘기들이 몰라서 그랬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다른 의미나 함의, 함축된 의미가 있는 줄 알았다.​

그리고 의사들은 보통 자신들이 하시모토 갑상샘염을 정확히 알지 못하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그래도 갑상샘 약은 해롭지 않은 반창고일 뿐이다.

그러나 갑상샘 약을 먹고도 호전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잘못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저자가 많은 여성들로 듣은 말이다.

그들은 갑상샘병 때문에 10-15년 동안 약을 복용하고 50-60대가 되어 갑상샘대가 되어 갑상샘 검사를 받았다.

간호사나 의사가 검사 결과를 보더니  갑상샘 상태가 굉장히 나쁘네요. 라고 말하면  대부분 상태가 나빠진 것이 모두 자신의 책임이고 갑상샘 약은 갑상샘을 좋게 해주는 약이라고 생각한다.

병의 진짜 원인과 치유법을 안다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갑상샘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갑상샘 병이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갑상샘 저하증 증상을 가볍게 느낄 수 있다.

증상은 점점 심해지지만 수개월이나 수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내가 그랬던 것이다.

덧붙이면 대부분 검사의 정상 범위를 너무 넓게 잡아 이상이 심하지 않을 때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도 있다.

갑상샘 병에 가장 탁월한 음식은 대서양 덜스, 야생 블루베리, 방울 양배추 고수, 마늘, 대마씨, 야자수, 브라질 호두, 덩쿨 월귤이다.

처음 들어 본 음식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음식은 갑상샘 조직을 회복시키고 갑상샘 결절을 줄이며 중금속과 바이러스 부산물을 깨끗이 씻어 내어 갑상샘 호르몬이 잘 만들어지게 해줄 것이다. 

내분비계를 안전시키는 것에 좋고, 갑상샘에 바이러스를 죽이고 부신을 튼튼히 해주는 음식들도 있다.

감초, 가시오가피, 레몬맘, 망간, 비타민D, 비타민B, 내분비계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다.

비타민이나 마그네슘은 갑상샘 호르몬을 안정시켜 준다.

이런 모든 영양제와 음식들이 몸과, 머리에서 독소를 제거한다.

독소들의 위협은 매우 복합적이다.

일단 우리몸에 직접적인 독이 되어 뇌, 간, 중추신경계, 기타중요 신체기관들을 손상시킨다. 또한 면역계를 약화시켜 쉽게 질병에 걸리게 만든다.

가장 위험한 것은 암, 바이러스, 세균을 끌어 모으고 증식시키는 것이다.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칩입자들도 증식시킨다.

 사실 이 독소들은 최근 급증하는 암이나, 다른 질병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1차 요소다. 

폐경기와 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도 어떤 바이러스 변종들과 유독물질들 때문이다.

그것들은  여성들이 40-50대가 될 대까지 수십년을 기다려 공격하기 보다 이제  30대와 20대, 10대에도 공격하고 있다.

월경전 증후군은 우울증과, 설사병, 부종, 불안 , 불면증, 두통, 기분변화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이 증상들은  폐경에서 오는 증상들처럼  민감한 중추신경계나 과민성대장 증후군, 음식, 알레르기, 중금속 독성같은 근본적인 건강질환에서 비롯 된다.

이 증상들이 여러주기에서 나타나는 것은 월경주기 과정이 여성 몸의 비축물의 80%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나머지 20%로는 면역계가 일어나지 못하게 먹는 건약으로도 건강질환을 처리 할수 없다.

월경전 증후군과 폐경 전후 증후군, 폐경기, 폐경후기와 관련된  증상들은 매우 광범위해서 거의 모든 건강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서 부신 피로, 음식 알레르기, 바이러스, 간 이상, 갑산선 항진증이 포함된다.

이 증상들은 호르몬 문제보다 훨씬 큰 그림이다.

이 증상들을 약화시키는 데는 식단이 매우 중요하다.

 치유음식으로는 면역계를 강화하고 생식계를 유지하는데 최고의 음식은 야생 블루베리와 함께 아보카도, 검은 콩, 아스파라거스, 참깨, 사과, 시금치, 검은 포도, 오이다.

이들은 항산화 물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열감을 막고 필수 장기를 강화시키는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하고 염증을 줄이고 호르몬 수치균형을 유지해 줌으로써 도움을 준다.

수은이 침투하는 수많은 방법 중 하나는 해산물을 통해서이다.

모든 생선이 그렇지만 특히 참치, 황새치, 상어, 기타 모든 크고 기름진 생선들은 수은함량이 높다.

바다가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참치샐러드나 참치 볶음밥에서 순은이 발견되고 있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아말감도 수은 노출의 흔한 경로 중 하나다.

중금속 해독에 가장 좋은 5가지 음식을 매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보리풀 추출 파우더는 비장, 대장, 췌장, 생식기관에 있는 중금속들을 뽑아 내어 버려 준다. 스피룰리나는 뇌, 중추신경계, 간에서 중금속들을 제거해 준다.

물, 코코넛을 물에 타서 주스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고수풀 , 야생 블루베리등은 뇌에서 중금속을 제거해 준다.

대서양 덜스는 수은, 납,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니켈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보리풀잎 주스, 코코넛 주스, 고수풀, 야생블루베리, 대서양 덜스 이런 5섯가지음식을 보충제로 먹는게 효과적이다.

 더 큰 효과를 원한다면 우엉 뿌리차를 먹는게 좋다.

우리는 농약에서 해방될 수 없다.

그렇다면 농약 해독을 위해서 우엉뿌리, 붉은 클로버, 레몬베베나, 생강같은 것을 먹으면 좋다.

플라스틱해독차는 올리브잎차, 멀던잎차, 레몬밤을 섞어서 차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방사능 해독차는 대서양덜스, 민들레잎, 쐐기풀잎을 차로 마시면 효과적이다. 

 샐러리, 오이, 사과등도 우리 몸에서 독소를 빼내는데 좋다.

이 책은 건강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주려고 하는 듯이 두껍고 정성을 다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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