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계급이 뭐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2
플란텔 팀 지음, 호안 네그레스콜로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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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자본주의 새로운 시작
폴 메이슨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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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천민 자본주의에 대해서 환멸을 느끼고 있다.

천민 자본주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이젠 이골이  난다.

여의도 부자나 강남 부자들의 행태를 보면 너무 속물적이다.

땅이나, 빌라, 아파트로 계속 재테크를  한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벌써 재산을 줘서 그 자식들은 20억, 20억 노래를  부른다.

세금이 많다는둥 소개팅을 해도 스테이크를 하나 시켜서 나눠 먹는다고 한다.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도 안 사먹는다.

커피믹스만 먹는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 안되고 학벌만 높이라고 교육을 시킨다고 한다.

집에 가보면 타워팰리스에 살아도 보일러값이 아까워서 시베리아 같은데에서 살고 있다.

그래도 남이 보면 타워팰리스에서 사니까 추워도 괜찮다고 한다.

365일 감기에 걸려 있어서 보일러를 못 켜면 미니난로라도 사서 피우라고 하면 미니난로를 사는 것도 돈이 아깝고 인테리어에 안 좋다고 하는데 집의 침대나 쇼파의 쿠션이 전부 다 구멍이 나 있다.

그래도 외제차나 남의 눈에 보이는 것만 번드르르 하면 괜찮다고 한다.

돈만 모은다고 외식도 한 번 안 해봤다고 하고 엄마가 암수술을 하러 가도 가족들이 아무도 안 따라 간다고 한다.

먹는 것도 아껴서 그런지 나중에는 다 병에 걸려 있는데 병원은 돈이 든다고 공짜로 침을 놔주는데를 찾아 다닌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밥한 번 안사서 욕을 먹으면서 해외여행을 계속 다니고 해외여행을 안 다니는 사람들은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는데 사실상 책을 안 읽어서 그런지 아는 지식들이 나중에 보면 전부 틀렸다.

그런 사람들은 성형수술도 비싼데서 하는데 외모가 아니라 내면을 잘 고쳐야 하는 것 같다.

사는 동네나 학벌, 경제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서열사회에서는 여자는 외모도 서열에 들어 간다고  한다.

자기가 거기에는 안 들어 가니까 그런 목록은  뺀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서 나중에는 따를 당했다.

돈이 살아 있는 신이라고 하고 조물주보다 건물주가 위라고 하는데 그런 부자들은 억대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진정한 부자는 자기도 누릴 줄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줄 아는 사람같다.

자기만 누릴려고 움켜지고 있는게 마음이 가난한 거지들 같다.

그런 마인드를 가진게 천민 자본주의의 결과물같다.

진정한 자본주의는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지금 자본주의 시스템을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는 공산주의처럼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너무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인 면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쓴 저자 폴 메이슨은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나서 런던대학교를 졸업했다.

영국이나 런던쪽은 잘 몰라서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는 몰라도 이 책을 읽어 보면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엄청난 대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잡지와 신문사에서 기업 뉴스를 담당하다가 2001년부터 BBC 뉴스 나이트에 합류를 했다.

가끔 BBC에서 나오는 다큐를 보는데 깊이가 있고 전문적이라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

그런 곳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그렇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뉴스팀에 문화 디지털 에디터에서 경제 에디터로까지 일하게 된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세계화의 부작용과 사회정의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 및 산업 담당 특파원으로 굵직한 사건들을 취재했다.

우리같은 독자는 책이나 텔레비전으로밖에는 접할 수 없는 일들을 저자는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듣고 취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것 같다.

취재와 글을 쓰면서 기자상도 많이 받아서 더 신뢰가 가는 책이다.

저자는 Paul Mason's Idle Scrawl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니까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포스트 자본주의는 후기자본주의를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포스트자본주의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다.

후기자본주의는 초기 자본주의와는 다른 수많은 비사회주의적인 경제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나오고 부터  여러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특성을 연구했고, 사회학자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특징을 연구했다.

경제학자의 영역과 시회학자의 영역이 또 틀리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지만 1910년 후반 부터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일련의 복지주의, 비자본주의적 정책을 통해 사회주의적인 정책과 자본주의적인 정책이 혼합된 상태로 경제를 운용했고 기존의 자본주의 체제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과는 다른 문화와 정책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하는데 유럽에서는 자본주의 형식보다는 사회주의형식을 따라 하는 것을 많이 봤다.

자본주의 선진국의 경제 체제를 자본주의라고만 말하기가 어려워지자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에르네스트 만델이 1910년 이후부터의 자본주의를 포스트 자본주의라고 했다고 한다.

1910년대이후의 포스트 자본주의는 초기 자본주의가 자본가계층이 부르주아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점거한 것과는 다르다고 한다.

전통적인 자본가 계급에서 전문 노동자, 비자본가 엘리트라는 새로운 계급이 자본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과거 자본주의와는 다른 고도의 복지 체계가 갖춰질 수 있거나, 그러한 것들에 대한 요구를 효과적으로 묵살할 수도 있는 특이한 상태라고  한다.

초기의 이윤 생산 관계로부터 벗어나서 비사회주의적이고 포스트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마지막 단계라고 한다.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에 대해서 정립하지 못한 것을 뒤에 나오는 경제학자들이 정립을 하고 있다.

포스트 자본주의는 초기 자본주의의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서 발전되는 형태이다.

포스트 자본주의의 종류로는 사회민주주의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복지주의적 자본주의도 포스트 자본주의의 한 형태이다.

생산수단이 사적으로 소유되는 경제체제로서, 자본은 집중되고 이윤을 창출하고 축적된다.

많은 나라들은 자본주의를 경제체제로 채택하고  잇다.

 이 경제체제는 16세기 무렵부터   봉건 제도 속에서 싹트기 시작하였고 18세기 중엽부터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달하여 산업혁명에 의해서 확립되었다.

 19세기이후에는 독일과 미국을 통해서 발달되었다.

자본주의를 처음 쓴 사람은 사회주의라고 한다.

자본주의라는 의미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다.

이윤획득을 위한 상품생산이나 화폐경제나 사유재산이라고도 본다.

자본주의용어 자체를 정확하게 정의를 하기 어렵다면 특징을 살펴 보면 되는 것 같다.

자본주의는 상품생산이 이루어지는 유통경제조직이다.

자본주의의 특징은 사유재산제에 바탕을 두고 있다,,,모든 재화에 가격이 성립된다,,,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하여 상품생산이 이루어진다,,,, 노동력이 상품화된다,,,,

생산은 전체로서 볼 때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장기순환이란 무엇이고 마르크스가 옳았는지를 묻고 있다.

중단된 장기순환이 무엇이고 포스트자본주의를 예언한 사람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다.

공짜기계를 향하여와 아름다운 반항아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고 있고 3부에서는 전환에 대하여,,,공황은 필연적이고 프로젝트 제로라는 소제목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계속 변이되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신자유주의라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신자유주의는 국가권력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기능과 민간의 자유로운 활동을 중시하는 이론이다.

 1970년대부터 케인스 이론을 도입한 수정자본주의의 실패를 지적하고 경제적 자유방임주의를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케인스경제학은 제1차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공황을 겪은 많은 나라들의 경제정책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였다.

 선진국가들은 케인스 이론을 도입한 수정자본주의를 채택했다.

그 이론은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것이다.

케인스이론은 자본의가 융성할 때 필요한 이론이지 불황이 되었을 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장기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은 케인스 이론에 기반한 경제정책이 실패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대두된 것이 신자유주의 이론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에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개념정리를 못해서 궁금하게 하고 많은 생각과 의문이 들게 하는 점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자신이 엄청난 경제전문가가 되어 가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1970년대 석유 파동 시 등장한 용어로서,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생산비의 증가로 보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 하에서 정부가  긴축 정책을 써도 물가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어떠한 경제 정책을 써도 실패를 하고 만다.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임금과 물가의 상한선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술 개발과 노동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불황은 경제 활동이 일반적으로 침체되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스태그플레이션은 그 동안 인정되었던 필립스곡선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을 읽어 갈수록 하나하나 깊이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자꾸 생긴다.

필립스곡선은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 간에는 어느 정도의 상충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성장과 안정의 동시 달성이 어렵다.

 실업을 줄이기 위해 확장 정책을 시행하면  인플레이션을 감수해야 하고,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긴축 정책을 시행하면 어느 정도의 실업률 증가를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율과 실업률 사이의 상충관계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 필립스 곡선이다.

실업률이 낮을수록 화폐임금상승률 또는 물가상승률이 높고 반대로 화폐임금상승률이 낮을수록 실업률은 높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힐퍼딩의 <금융자본론>은 한 세기 동안 자본주의의 미래에 관한 좌파들의 모든 논쟁에 참조할 지점을 제공했다.

힐퍼딩은 자본주의의 변이가 어떤 규모로 진행되었는가를 이해했던 최초의 마르크스주의자라고 한다.

대기업과 대형 은행들은 이자율이 아주 낮거나 0이어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금융자본주의 체제에서 위기는 짧고 강렬한 일격이 아니라 길게 이어지고 정체되는 양상이 있다.

힐퍼딩의 이론을 보면 은행들은 투기의 파괴적인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투기를 억누른다.

기업들의 연합체는 시장의 힘이 작동하는 것을 막는다.

대기업들은 경제적 약자 또는 힘이 약한 부문에 손실을 떠 넘길려고 한다.

어떤 형태이든지 불황이 닥치면 중소기업들은 정면으로 타격을 받고 단시일 이내에 독점기업에 인수된다.

힐퍼딩은 자본주의는 과거의 시장이 소멸하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면서 생산을 계속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의 각 부문이 팽창하는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서 정부가 개입해야 하는 것이다.

힐퍼딩은 자본주의체제의 최종 단계가 금융자본주의라고 했다.

 

금융자본주의 사회화라는 특징은 자본주의의 극복이라는 목표 실현에 더없이 유리하다.

금융자본이 생산의 가장 중요한 부문들을 틀어쥐고 나면 그 조건이 마련된다.

노동계급은 정부를 장악하고  사회는 그 의식적인 집행기관들을 움직여 금융자본을 손에 넣음으로써 생산 부문을 통제할 수 있다.

 

힐퍼딩은 원래 온건 사회주의자였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온건주의자가 되었다.

금융자본은 빈사상태의 자본주의, 사회주의로 이행 중인 자본주의,,,,,,이미 죽어가고 있는 자본주의로 취급한다.

자유시장--->독점체제--->사회주의라는 도식이 있었지만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되고 세계화가 진행되고  경제가 오늘날과 같이 시장화, 사유화, 파편화한 이후로 이런 주장은 생명을 잃었다.

이 책은 소주제에도 경제에 대해서  함축되고 압축된 지식들이 엄청 들어 있어서 신기한 책이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나면 경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처럼 술술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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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 메타 인지 향상을 위한 학습 코칭 교실
윤태황 지음 / 북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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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책을 보는 것은 항상 옳다.

난 공부방법이나 공부법이 이렇게 많은 줄도 몰랐고 공부를 잘한다고 하고는 있었지만 언제나 공부방법을 교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 메타인지가 있어서 공부를 할 때 자신이 모르는 것을 잡아 내서 그것을 집중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아 내는 것도 능력이기는 하지만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메타인지를 가동시킨다는 것도 알고 싶은 공부론이어서 이 책을 읽었다.

공부를 할 때는 집이 아니라 꼭 밖에 나가서 하라는 얘기도 맞는 얘기같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학습 매니지먼트와 학습 코칭 전문가이다.

국내 1위 자기주도 학습 교육기관인  에듀플렉스의 학습매니저와 원장을 거쳐 현재는 교육개발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라서 공부에 대해서는 더 신뢰할 수 있다.

저자는 전국의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공부에 대한 코칭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수학 30점을 받던 학생이 90점을 받고 평균 70점이던 학생이 전교 1등이 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그 학생들은 저자를 통해서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학생은 메타인지능력이 뛰어나다.

메타인지는 공부에 영향을 주는 학습동기, 자기주도학습 실천, 그릿등 모든 영역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 능력을 이해하고 키워야 한다.

메타인지는 인지보다 한 차원 높은 인지 활동이다.

메타인지 지식은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인지하는 것이다.

메타 인지 통제는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 책은 메타인지를 키우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들어 있다.

메타 인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각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은 무엇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메타 인지 능력이 있으면 어떤 문제집을 봐야 할지 어떻게 발췌해서 공부를 해야 할지 잘 파악할 수 있다.

메타 인지 능력을 키우면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메타 인지 능력은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평가나 판단을 하는 차트, 설문들이 많다.

거기에 자신의 상황을 맞춰서 풀어 보면 될 것 같다.

공부공식 25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해 놓았다.

일목요연은 한 번 보고도 분명(分明)히 안다는 뜻으로,  잠깐 보고도 환하게 알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25가지 전부를 알려면 이 책을 읽으면 되고 그 중 한가지는 시험지를 풀 때 훑어 보고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분리한 뒤 전략을 세워 풀이한다.

쉬운 문제는 먼저 검토하여 끝 낸 뒤 남는 시간은 어려운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소주제의 내용이 끝나면 오늘의 코칭 질문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공부레벨업을 시켜 줄 수 있다.

공부에 대해서 추상적인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알려 줘서 적용을 할 수 있다.

혼자하려고 하면 막막한데 차트나 도표로 나와 있어서 보기가 더 좋은 것 같다.

내신 전교 1등인 어떤 학생은  10회독을 한다고 한다.

우선은 1회독을 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시험 때까지 30일이 남았다면 1회독에 10일, 2회독에 7일, 3회독에 5일, 4회독을 한다.

회독 수가 늘어 날수록 머릿속에 남아 있는 지식이 많아서 복습하는 시간을 줄여 나갈 수 있다.

누적학습법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미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부 시간은 많이 늘어 나지 않는다.

공부하는데 마인드맵을 사용하는데 예쁘게 그리는 것보다 정리와 각인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공부를 할 때 어떤 부분을 암기를 하고 암기를 하지 않았는지 알아 보는 방법은 백지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다.

백지테스트는 연습장 한 장만 있으면 돼서 너무 간단하고 편리하다.

맥지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공부할 책과 백지를 준비한다.

그날 공부할 교과서나 자습서를 펼쳐서 소제목을 확인한다.

백지를 소제목에 맞춰서 몇 등분한 뒤 칸 마다 소제목을 적어 놓는다.

백지는 한쪽켠에 둔 채 공부를 시작한다.

공부가 다 끝났으면 책은 덮고 한편에 뒀던 백지를 가져와 빈칸에 공부했던 내용을 적어본다.

그리고 다시 책을 펴서 제대로 적은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하면서 채점을 한다.

백지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모르는 부분을 알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제대로 적지 못한 부분은 보충 공부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보면 과학자습서를 공부하는데, 1,지구의 자전 뜻, 2,지구자전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 3,지구 자전의 증거 등 3개의 소제목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백지를 3등분하고 각 등분의 제일 위쪽에 소제목을 적어 넣는다.

그리고 공부를 한 후에, 책은 덮고 백지를 가져와 시험을 보는 것이다.

문제집을 풀었을 때 틀렸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많이 틀렸다는 것은 내가 모르는 부분을 그만큼 더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부분을 보충해서 공부를 하면 더욱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시험장에 갈 수 있다.

그러니까 문제집을  풀 때 많이 틀릴까봐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

틀린 문제는 보충 공부를 하면 된다.

문제집은 틀리려고 푸는 것이고 그래야 자신의 구멍이 어디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

틀린 문제는 무조건 오답정리를 해야 한다.

1등급인 학생은 틀린 문제를 보충 공부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5등급인 학생은 틀린 문제에 대하여 보충 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시험을 보러 갔다는 것이다.

오답정리는 다음에 틀리지 않기 위해 확실히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고 오답정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확인만 했을 뿐 보충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보충 공부를 하면 된다.

공부를 하는데는 그릿이라는 집요함이 있어야 하고 집중이 안 될때는 포모도로 훈련법을 하면된다.

포모도로 기법은 시간을 잘게 쪼개어 사용하는 것이다.

이 기법은 25분 공부하고 5분 휴식을 하는 것이다.

서울대생들은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의 숫자에 비례하여 세상을 더 정교하고 섬세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 얘기는 완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얘기이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 자체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단어라도 알고 있으면 생각이나 인식을 연결하고 확장할 수 있다.

뉴스나 시사프로를 보고 있으면 옆의 사람이 단어를 모르고 있으면 그 프로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을 많이 봤다.

그래서 모르는 어휘가 있으면 꼭 찾아 본다.

영어 단어가 중요한 것처럼 국어단어도 똑같이 중요하다.

이 책을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의 회장인 여성에 대한 성공스토리도 자세하게 나와서 정말 좋았다.

이 책은 공부법에 대해서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된 책이다.

공부를 할 때 너무 모른다고 스트레스나 자괴감에 빠질 필요없이 보충을 하고 알게 되면 되는 것이다.

그것을 인식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진짜 공부다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들과 공부에 대한 의식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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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 Allure A형 2017.2
얼루어 편집부 지음 / 두산매거진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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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 코럴 써니로 보내 주세요
진한 색은 안 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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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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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순박사님의 책은 엄마께서 읽고 있어서 처음 접했다.

엄마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았고 딸부자집에서 샌드위치로 태어났다.

집안에 건설부장관이 나왔는데 딸과 아들의 차별을 엄청 받아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

그런 상처를 이런 책을 읽으면서 치유를 하셨다.

나도 병에 걸리면서 상처를 책을 읽으면서 위로를 받았다.

범죄심리학은 너무 무서워서 많이는 못 읽겠다.

하지만 감정적이고 자존감에 대한 심리학책은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의식과 감정에 대한 것들에도 자신감을 주었다.

가끔 엄마도 가족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그런지 비교어법이나 상처어법이 나올때가 있는데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엄마나 다른 사람들의 틀린어법에 매몰되지 않고 대처를 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도 아는 언니가 20억이 있다고 하면서 해외여행을 다니고 사는 동네가 여의도이고 아빠엄마가 대학을 나오고 자기가 대학원을 나오고 몇 개국어를 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했다.

그리고 지금은 서열사회라서 어떤 요소가 들어 가는지 알게 됐다.

그래서 언니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해서 관계를 끓기전에 언니는 서열사회에서 남들에게 뭐라고 할 수 없다고 언니는 책도 안 읽어서 지식이 거의 다 엉터리라고 여성은 외모도 서열요소에 들어 가는데 얼굴이나 살이 쪄서 아니고 예체능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내가 읽은 책에서 이런 속물을 대처하는 방법이 나와서 대처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

모르면 억울하고 당하는게 맞는 것 같다.

까칠하다는 정서적으로 어떤 의미가 국어사전에는 없고 표면이 거칠다라는 어떤 질감적인 면만 있었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계속 고민을 해야 하고 지금은 은둔형외톨이를 선택했지만 언젠가는 세상에 나가야 하는데 인간관계도 염두에 둬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도 지키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도 잘 맺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가 정신의학과 전문의라서 더 신뢰가 가지만 서양의학으로 한계를 느껴서 주역과 정신의학으로 박사학위를 또 받았다고 한다.

통섭적으로 정신의학을 파고 든 것 같다.


저자가  상담을 해 보면 모든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자신만 손해 본다는 느낌, 자신만 참는다는 느낌을 갖고 살아간다는 사람들이  참 많다고 한다.
거절하고 싶은데 거절하지 못하고, 화나는데 화나는거 표현하지 못하고, 똑 부러지게 자기 주장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다 보니까 그런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까칠하게 살고 싶다'가 처음 나왔을 때 '아아' 자기도 그렇게 살고 싶다. 고 연락한 지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들 얘기도 다르지 않다.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고 때로는 말 그대로 '까칠 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할 때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은 줄 알았다가 상처를 입곤 한다고 말한다.
 우리 아빠도 상대가 내 마음 같은 줄 알고 어렵다면 제자들에게 보증을 썼다가 그대로 다 사기를 당해서 어려움을 당할 때가 너무 많았다.
사람들이  내 마음 처럼 진실하고 어려울 때 도와주면 약속대로 제때 돌려 줄 것으로 알았지만 그들은 고의적으로 사기를 치는 것이었다.
상대방이 내 마음 같을거라고 믿고 행동하지만 우리의 인간관계는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자신만 상처를 받는다고 여기며 살아간다.
그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일차적으로 나르시시즘적인 심리가 깔려 있다.
'나는 (모든사람)선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런 내가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상처를 입히는 행동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르시시즘을 기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존재인 인간의 생각이 다소 병적으로 기울면 자기 연민에 빠져 나만 상처 받고 나만 외롭고 나만 위로받지 못하고 나만 가엾은 존재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반대로 자기혐오가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그 때도 역시 나만 상처받고 나만 소외당하는 것 같은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썩 괜찮은 것 같다가도 머지않아 본색을 드러내곤 한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나 하고 상대방의 입장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남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편한대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서 성민씨라는 사람은 혼자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은 그를 더욱 외롭고 힘들게 했다.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고도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드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는 피해의식과 분노에 사로잡혔다.
때로는 그 감정이 지나치게 맹렬해서 스스로 깜짝 놀랄 정도였다.
어느 순간 그런 감정들이 제어가 안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머릿속이 아찔해지곤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은 어째서 이토록 인간관계에 무능하고 당하기만 할까 하는 자기비하의 감정도 그를 괴롭혔다.
 자신을 무시하고 상처 입히는 인간들한테 어째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지 정말 한심하고 바보 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이런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는 생각같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법이나 자기비하나 자괴감이 들 때는 먼저 자신이  내 마음의 주인이라고 해봐야 한다.
그렇게 자기를 비난하고 상처를 입혀도 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만의 자긍심을 찾아 가기는 위해서는  오랫동안 분노와 피해의식을 키우면 안된다.
 그런 감정을 소모하느라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누구도 화가 난 상태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대할 수 없다. 
자신이 자기를 욕하고 있는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런 상태가 심해지면 노이로제 상태가 되어 결국 삶 자체가 피폐 해 질수도 있다.
그러므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나와 (모든사람) 상대방에 대해 지나친 기대치는 갖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자기비하와 실망감에 빠질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일회 일비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마음먹은 대로 현실을 자유로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상황과 변화와 불가능한 현실을 평온한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할 상황을 올바르게 구분하는 것이 지혜다라고 세네카는 말했다.
그런 지혜를 갖도록 노력할 때 자신만 상처받는다는 피해의식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자기비하심이나 자괴감의 원인은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을 때도 생겨난다.
자신은 무엇이든지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그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죽는날 까지 자신은 자신과 동행해야 하는 존재다.
자신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험한 모든 것들이 자신을 이루었고, 그 중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었다고 편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마음에 안 들었던 부분들을 조금씩 고쳐 나간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다 보면 훨씬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날이 올 것이다.
우린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
지혜로운가 하면 어리석고 부지런한가 하면 게으르며 자비로운가 하면 인색하고 진실한가 하면 거짓투성이인 모습이 곧 '나'라는 한 인간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린 거의 본능적으로 자신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런 욕구가 병적으로 심해지면 문제를 일으킨다.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내담자) 모습에 과도하게 집착해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정신과에서는 그런 경우를 노이로제라고 진단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적 에너지를 창의력이고 생산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노이로제가 되면 자신도 모르고 남들에게 진짜 자신의 모습은 감추고 보여주고 싶은 면만 드러낸다.
그때 따르는 불안감과 죄책감을 해소하고자 솔직함이나 진심 운운하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TV뉴스를 보면 진실이라고 강조를 하지만 전부 거짓말같다..
돈이 눙에 보이는 하나님이고 조물주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얘기들은 정말 인간의 존재를 새털같이 가볍고 비하시키는 것 같다.
 우리는 흔히 진실과 팩트를 혼동한다.
대개는 그 둘이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팩트는 무엇인가?
아마도 빨간 것도 검은 것도 다 팩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경험한 사실을 사실로 주장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그러나 둘 사이에 어떤 오해가 있는 것 또한 분명하다.
빨간색과 같은색은 누가봐도 확연히 구분되는 색깔이다.
그런데 한쪽은 빨갛다고 하고 한쪽은 검다고 한다면 어느 쪽인가는 상황을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더 나쁜 것은 누군가가 악의를 가지고 빨간 것을 검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 자리에 있었고 또 자신의 말이 팩트라고 주장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건 분명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경우 진실과 팩트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그런데도 진실은 아무리 그것을 주장해도 상대방이 믿지 않으면 공허한 울림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를 견디지 못하고 상처받는 쪽은 언제나 진실을 주장하는 쪽이다.
안타깝게 그것이 현실이다.
 우린 몸에 이상한 징후가 생기면 곧바로 병원부터 찾는다.
그것을 이상하다거나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는다.
그런데 마음의 문제에 이르러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마음도 몸처럼 똑같이 대우 해줘야 한다.
 우리 몸에서 숨은 조금만 참아도 곧바로 질식의 위험에 처한다.
밀실에 갇혀 있다고 생각해 보면 그 곳에서 벗어나 제대로 숨을 쉬고자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그리고 살아남으면 오로지 감사하는 생각 밖에 하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환기시키는 법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감정의 힘에 대해 설명해준다.
 감정이란 한마디로 말한다면 마음의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신경 쓰지 않아도 눈은 외부에 존재하는 것을 보게 해주고 귀는 듣게 해주고 코는 냄새를 맡게 하고 입은 맛을 느끼게 하고 몸은 내가 만지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
우리는 그 감각 세포들에게 왜 보이게 하느냐 왜 냄새를 맡게 하느냐고 따지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해 한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면  몸이 다쳐도 피할 방법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 마음대로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 하는 욕구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그것을 자신이 공정하고 양심적인 사람이어서 옳지 않은 일을 보면 분노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케이스가 있다.
작은 일에도 엄격하게 원칙을 들먹이면서 화내는 사람들 중에는 분노조절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의 인간관계 패턴을 보면 거의 대부분 공격적인 지배욕구를 갖고 있다.
심리분석을 해보면 '공격적 지배설'이 대단히 높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분노를 어떻게 참고 말을 돌려 말하고 부드럽게 표현해야 하는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패턴이 공격적이고 지배욕구가 강하다는 것과 그로 인해 잦은 분노 발작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좀 더 유연한 사람이 되고자 애써야 하는 것이다.
자신에겐 아무 잘못이 없다는 자기 중심은 대개 공격적 지배성과 짝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자기에게 상처를 주거나 조언을 하는 사람에게는 거의 앙심을 품으면서 반면에 다른 사람의 상처에는 둔감한 채로 공격성을 보이는 것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그들의 특징이다.
때로는 겉보기에 감정이 풍부한 것 같지만 자신의 고통에 대해서만 그렇고 남의 감정에 대한 이해나 배려는 거의 없는 경우도 많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은 대개 옳은 법이라고 여기는 성황이 있지만 자기중심성이 강한 타입은 그 증상이 좀 더 심하다.
따라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자기가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의 핵심 원인은 받아 들이지 못하며, 설령 주변에서 알려 준다고 해도 펄쩍 뛰며 반발하는 것이 고작이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를 올라 갈수록 무례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엘리트 일수록 우울증에 더 잘 걸리는 까닭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엘리트들일수록 자신의 좌절을 잘 받아 들이지 못한다.
그들은 대개  몸과 마음에 힘이 들어가 있어서이다.
주위에서 대접 받는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책임감 때문에 더 긴장하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사회적 성취와 역활에 훨씬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다 보니 성격상 더욱더 완벽주의에 가까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자신도 모르게 늘 긴장하며 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인생의 복병을 만나면 한 번에 그 동안의 긴장이 무너지면서 더욱 깊은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완벽주의는 정말 버려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까칠함은 꼭 가져야 하는 것 같다.
감정의 상태에 대해서 왜 그런지 철저히 자신이나 책을 통해서 파고 들기도 하고 자신의 상태를 당당하게 주장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 방법이 이 책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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