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 범죄심리학자 이수정과 프로파일러 김경옥의 프로파일링 노트
이수정.김경옥 지음 / 중앙M&B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많아도 무서워서 선뜩 읽지를 못했다.

프로파일러나 범죄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사이코패스는 전두엽이나 안와피질이 발달하지 못해서 냄새를 잘 못 맡는다고 한다.

사이코패스가 되는 이유가 뇌의 작용과 환경적인 문제일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뭐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읽었다.

그냥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고 엄청난 악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꼭 읽어야 했다.

뉴스뿐만아니라 주변에 있다는 얘기가 너무 무섭다.

이 책에 나오는 사건들은 뉴스에서 전부 봤던 사건들이다.

어떻게 저럴 수 있을 까라는 생각만 했지 어떤 다른 생각을 발전시키지는 못했던 것 같다.

유영철이 토막 낸 시체옆에서 밥을 먹었다고 하는데 소름끼친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전혀 없거나 떨어진다.

그런 사람들을 알아 보는 방법이 어떤 상황이 있으면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 보라고 했다.

공감능력이 없으면 냉담하고 냉혹하게 말을 한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도 보면 정말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직장도 없이 해외여행얘기를 하면서 한국을 비하하고 말하는 정보마다 틀리고 가족과도 어떤 정서적 유대가 없이 말하는 것을 보면 혹시하는 생각이 든다.

가정교육을 받았는데 남에게 절대로 베풀지 말고 학력만 높이라고 했다고 하는데 학력이 높지도 않고 서열도 높지 않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나중에 나오는 식당아줌마처럼 얘기를 하는 사람이라서 더 멀리 해야 하는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사기꾼, 거짓말을 하는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나중에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보면 거짓말을 잘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말하는 것을 보면서  멀리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뉴스를 보면서 의문을 던지고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을 수 있다는 이유때문에라도 이 책을 봐야 하는 것 같다.

저자가 범행동기와 원인을 찾아 낸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검사나 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다.

그들의 심리에 깊이 들어 간다는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저자는 냉철하게 들어 가서 원인과 이유를 밝혀 내는 방식이 멋있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일상이나 심리속으로 들어 가본다는 건 색다른 체험이었다.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궁금증이 많이 해결이 되었다.

뇌의 어느 부분의 손상과 학대 받은 환경,,,중독된 일상,,,또 뭐가 있는지 진짜 궁금했었는데 심리적으로  분석을 해주니까 더 깊이 이해가 되었다.

영화나 교회에서는 영혼에 악마가 씌워다고도 하기는 하는데 복합적이었다.

심리적인 요소가 확실히 컸던 것 같다.

범죄심리학을 파고 들면 우울해지고 두렵기도 하지만 저자가 신뢰가 가는 분이라서 믿으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소름끼치게 공포스럽고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고 내가 태어나서 읽은 책중에 가장 무섭고 범죄자들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점들이 정말 많은 책이다.

미국 범죄심리학이나 프로파일러에 대한 책은 읽었지만 우리나라가 아니라서 동떨어지는 문화나 정서가 있었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자신들은 무서워서 못 읽겠다고 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공포나 두려움은 범죄자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두려움은 덜해지는 것 같다.

뉴스에 나오는 이해할 수도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사람들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을 수도 있고 지나가다가 스칠 수 있고 만날 수도 있다는게 쟁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대비를 하고 싶어서 읽었는데 나를 믿는 하나님을 더 찾게 되고 기도를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너무 무서워서이다.

뉴스에서 봤던 그들, 그녀들이 왜 그렇게 했는지 심리적인 상황이나 환경, 성향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잘 설명한 책은 없을 것 같다.

미국의 CSI라는 드라마를 보면 충격을 많이 받고 그 드라마를 보면 모방범죄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CSI를 능가하고 미국범죄심리학보다 더 섬뜸하게 잘 설명을 해준다.

G라는 사람은 원조 사이코패스 유영철과 살인경쟁을 했다고 한다.

뉴스를 보면서 살인사건이 나면 경쟁을 하듯이 자신도 살인을 했다는 것이다.

G는 어릴 때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군대애 가서도 가학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외모는 잘생기고 말발이 뛰어났다.

그래서 사람은 외모만 보면 안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내적인 면도 알아 볼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이성에 빨리 눈을 떠서 결혼도 4번을 했다.

나중에 잡혀서 여러 검사를 했는데 지능도 일반적인 기준이었고 사이코패스검사에서는 사이코패스로 나왔다.

부녀자들을 살인목표물로 정했는데 그녀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G는 자식도 있고 방화를 저질러서 보험금을 많이 탔는데 나중에 피해자가족들에게 보상을 전부 해줘야 해서 다 날렸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성적으로 문란하고 매력적인 요소도 갖고 있기도 하다.

유영철도 시체를 분리하는데 그 옆에서 밥도 먹고 아들전화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상상만 해도 호러 영화같다.

암튼 호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보면 된다.

그런 부분에는 최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의 심리에는 이 세상에서는 전부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고 누군가 그들의 말을 잘 들어 주거나 관심을 기울여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수 있다.

저자를 텔레비전에서 보면 눈빛이나 표정이 매섭고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도 어떤 살인자를 만나면 소름이 끼치고 살기를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은 그들의 내면이 그렇다는 것이고 밖으로 표출하는 말이나 태도도 살인 태도가 있다는 것이다.

난 살인이 일어나는 것은 분노가 너무 일어나거나 화가 나서 갑자기 일어나는 사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면 철저한 계획아래에서 살인이 일어 난다.

목표물을 찾고 어떻게 죽일지 전부 시뮬레이션을 머릿 속으로 하고 닭이나 개를 통해서 연습되어 지기도 한다.

동물에게 잔인하게 대하는 사람들도 조심해야 한다.

그런 모습이 언제 사람으로 옮겨 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연쇄살인의 5단계는 환상-->스토킹-->유괴-->살해-->사체 유기의 단계를 거치고

그들은 살인을 하는데 죄책감이나 두려움도 없다.

도대체 이런 사람을 어떻게 이해를 하고 상대를 하겠는가,,,

그런 이해의 개념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달라진다.

사이코패스라는 개념은 2003년 유영철과 강호순을 통해서 알려 지게 되었다.

사이코패스는 슬픔, 공포, 역겨움, 등을 느끼는 상황이 일반 사람과 다르고  이로 인해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다.

사이코패스는 정상인과 큰 차이가 없고 지능도 보통 수준 이상이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타인을 목적 달성의 도구로 이용하며 무책임하고 냉담함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쉽게 한다.

수감자중에 15~25%가 사이코패스이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언어적으로 표시할 수 있으나 감정적으로 매우 깊이가 없는 사람들로 정의되는데 심리학자인 존과 퀘이는 이들에 대해서 가사는 알고 있지만 음악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지닌 이들은 사랑할 능력이나 타인에 대한 이타심이 부재하고 공감 능력과 죄책감, 양심의 가책등이 결여 되어 있다.

공감 능력의 결여는 타인의 고통과 아픔을 느끼는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연쇄살인범이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인할 때 피해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정서적으로 흥분이나 쾌감등을 느낀다.

사이코패스를 미리 찾아내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답은 '아니오'이다.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이상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간파하기는 쉽지 않다.

사이코패스는 외관상 정상적이며 심지어 매력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까도 얘기했지만 외적인 요소만 보면 안되는 것 같다.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라는 책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이코패스가 있다고 한 로버트 헤어 박사는 실제로 많은 사이코패스가 지능적으로 우수하고 피해자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유인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선천적 기질과 후천적 사회화의 결과물로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하위유형이라 할 수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유전적인 부분에,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발달 과정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이코 패스의 선천적 기질 중 가장 뚜렷한 특징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등 감각 기능을 맡고 있는 대뇌 피질의 각성 수준이 낮다.

이로 인해 공포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충동적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외부 자극을 더 추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위험 감수 행동의 가능성도 높아져 냉혈한이 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규범을 자기 것으로 하는 일, 즉 내재화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반면 소시오패스는 기질적 특성에 있어 별다른 손상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이들의 반사회적 문제 행동은 어린 시절 가족의 무관심이나 학대, 비행 친구의 영향, 가난 그리고 낮은 지능으로 인한 교육 경험의 결핍등 부정적 사회화 과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묻지마 살인은 그런 것과는 또 상관이 없다.

이 책을 더 읽어 갈수록 묻지마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어떤 대우와 비존종을 받았는지를 들어 보면 마음이 아팠다.

범죄자가 되는데는 가정 환경, 사회구조, 사람들의 독설같은 것들이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쌓여서 간접적으로 촉발된다.

그래서 아무 상관도 없지만 상징적인 무언가를 만나면 범죄를 일으키기도 한다.

출소한지 얼마 안돼서 직업도 구하지 못하는데 한심하다는 말과 눈 빛을 보낸 식당 아줌마때문에 너무 속상해진 B는 행복하게 전화로 웃는 아줌마를 따라 가서 둔기로 쳐서 살인을 했다.

그 살해 당한 아줌마는 달동네에 사는 가난한 아줌마로 딸들이 집안일을 도와 주었다.

그 아줌마는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면서 전화로 김치찌개를 해준다고 딸이랑 전화통화를 하면서 웃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자신은 비참해 보여서 살인을 한 것이다.

B에게 식당아줌마가 한심한 눈빛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일을 왜 안하냐는 그런 말투를 듣지  않았더라면 그런 살인은 일어 나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렵기도 하지만 나를 끝까지 지지해 주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고모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고모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조카가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가 점점 서열사회가 되고 스펙이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되어가는 시스템도 문제인 것 같고

잠재적인 범죄자들에게 조금만 더 따뜻한 눈빛이나 조금만 더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줬다면 분노나 절망으로 범죄까지 가지 않았을지  궁금하다.

이 책의 구성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 원조 사이코패스 유영철과 G의 연쇄살인사건: 살인 경쟁, 경기 서남부권 부녀자 연쇄살인사건: 일탈적 성적 환상, 소시오 패스O의 묻지마 살인: 반사회적 성격 장애, 성범죄자들 사건을  다룬다.

초등교사와 의붓아버지의 아동성범죄: 소아기호증, 죄의식조차 없는 연쇄강간범들: 5가지 유형의 강간범, 정신질환 범죄자들 사건을 또 다룬다.

대낮의 묻지마 칼부림 사건: 환청과 환상으로 인한 범죄, 아기를 죽인 엄마: 산후우울증의 무서운 그늘,

성격장애 범죄자들, 충동조절장애 범죄자들, 가정폭력범들이나 주취폭력범들에 대해서 자세히 읽으면  그 사건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내다가 잡히면 교도소에 갔다가 다시 반드시 우리가 사는 세계로 돌아 온다.

저자가 그들을 만나서 면담하고 심리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왜 범죄를 저질렀는지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이해와 공감이 또 다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원래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피고인들의 고통이나 과거, 생각의 오류로 그런 범죄의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인지적, 성격적 문제들을 발견하고 그들의 행동 경향성을 짐작하게 되면 문제가 되는 지점을 고쳐 줄 수 있다고 한다.

범죄 억제 실효성은 전자 발찌를 차는 것보다 그들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범죄에 대한 철저한 보호 관철과 재사회화가 중요하다.

미국 오바마 정부는 법무부의 중요한 정책으로서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입소 예방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범죄자의 재사회화를 지원하는 이 제도는 범죄자 개인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이 돌아갈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까지 포함된다.

그들이 가진 고유의 재범 위험성과 재사회화되기 위해 필요한 요건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해야 한다.

사람은 모두 다르고 범죄자들도 모두 다르다.

살인범이라도 어떤 이는 정말 안타까운 입장에 놓여 있지만 어떤 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범죄자는 일반인들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이는 심각한 정신착란을 앓기도 한다.

이런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화된 정책을 쓰면 형사정책도 실패하게 된다.

먼저 범죄자들의 얘기를 구체적으로 듣고 어디서 문제가 시작되었는지 분석한 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사회리소스들을 모두 끌어 들일 수 있어야 한다.

범죄자들을 위한 예산 집행도 필요하고 그들이 갱생되어 돌아 오지 않으면 우리나 우리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절대로 살 수 없다.

다시 사회로 돌아 오는 그들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가져야지 우리는 더 안심할 수 있다.

이 책은 잘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 것이 뒷 부분을 보면 본문 주석과 참고 문헌이 나와 있어서 나중에 법조인이 되었을 때나 뉴스에서 나오는 범죄자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할 때 찾아 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부록을 보면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검사들이 나와 있어서 프로파일러를 꿈꾸거나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록을 또 보면 성범죄자들을 위한 5단계 인지 행동 치료 프로그램이 나와 있다.

또 부록을 보면 정신 장애진단 및 통계 편람이 나오고 조현병, 성격장애, 충동조절장애에 대한 정의와 특징, 증상, 주의점들이 나와 있어서 어떤 사람을 보면 정확히 알 수는 없어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프린트물도 있는데 책소개, 서평, 책내용을 정리, 압축되어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범죄심리학은 미국사람의 것을 처음 읽었었는데 저자의 책이 훨씬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이 책에 나오는 사건들이나 범죄자들이 뉴스에서 접해서 그런지 더 이해가 잘되었다.

뉴스만을 봤을 때는 도대체 왜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의문으로 끝났지만 이 책을 읽으니까 공감은 안돼도 이해는 되었고 간직했던 의문이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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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리셋 -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집을 세우는
이태근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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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를 읽는데도 위로가 됐다.

나의 삶은 매일매일이 사실 실패의 연속이다.

몇시에 일어나야지 하지만 더 늦게 일어나고 커피는 한 잔만 먹어야지 하지만 두 잔, 세 잔을 마시고 과식, 폭식을 하지 말아야지 하지만 과식을 해서 힘들어 한다.

오늘도 소식, 적식을 해야지 하지만 또 실패를 하지 모른다.

생활속에서 작은 실패뿐만 아니라 시험의 실패나 점수의 실패, 누군가를 만나야 하지만 집에만 있어서 못만나는 실패,,계속 실패만 하면 의기소침해지고 우울해진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달라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용할려고  한다.

나도 나의 성공에 하나님을 이용할려고 했는지  모른다.

하나님이 나의 연인이고 하나님만 있으면 돼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했지만 나의 삶에 고난이 생기니까 하나님께 원망이 됐다.

실패와 절망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다시 일어나고 싶다.

하나님이 나를 외면하거나 침묵하시는 건 아닌지라는 것을 잠깐 생각하기는 하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는 것 같다.

성경대로 살려고 노력을 했고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다이돌핀이 나온 사이이고 하나님과 언제나 동행을 하기를 원한다.

이런 책을 읽으면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난 아프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병에 걸리고 나니까 너무 두려운데 두려움을 이기는 면역력이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어느 정도 그 방법을 알게 된 것 같다.

인생은 실패나 고난의 연속인데 그런 것들보다 더 강한 면역력이 있으면 언젠가는 이길 것 같다.

하나님안에서 아름다운 포기가 뭔지 알 것 같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믿음이 흔들릴 때 그것을 붙잡아 주는 건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지금 난 엄청난 인내의 시간속에 있는 것 같다.

과거에는 빨리빨리 뭐든지 해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인내를 저절로 배우고 있다.

그것도 내 마음대로 안되니까말이다.

책소개에서 믿음은 바라보는 거라고 한다.

성공하고 하나님을 바라 보라고 하니까 또 해봐야 한다.

난  엄마랑 다니면 엄마가 이것저것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내가 성공하는거랑 그런 관심이 다 무슨 소용니야고 하는데 그런게 아닌가 보다.

 주변을 돌아 봐야 하나보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해서 우울해하지 말고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을 하라고 하는데 자본주의나 이 세상에서 사는데 그게 과연 가능한 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아무것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제일 행복한 건 사실이다.

이 책을 정말 잘 읽은 것 같다.

매일 이 책으로 큐티를 했다.

무조건 긍정적인 얘기로만 세워 주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들 수 있도록  성경구절들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호락하지 않다.

정말정말 힘들고 어렵다.

좌절, 절망, 실망을 잘하게 만드는 구조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용기, 믿음, 긍정, 순종, 시간관리, 인내,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 알아 보고 환경이 변화되지 않아도

존재자체를 하나님이 변화시킬 것을 기대하고 읽었다.

책의 구성은 1장은 용기학 개론,  2장은 믿음,  그 탁월한 질주,  3장은 긍정이 주는 선물,  4장은 순종의 미학, 5장은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시간 관리법, 6장은 인내, 축복의 통로, 7장은 사랑과 행복, 우리 삶의 원동력이다.

1장 용기학 개론을 보면 우리는 끝없는 경쟁 가운데 있고 삶의 고난과 실패에서 완벽하게 벗어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은 우리 삶의 이면에 꼭 존재한다.

죄악 가운데 태어난 우리는 사망과 실패, 질병과 외로움에 대해서 하나님은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두려움을 상쇄시키시는지 기억을 하고 체험을 하라고 용기를 준다.

시작하는 장에서 어떤 주제를 얘기할건지 가르쳐 준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예화가 있어서 재미있고 금방 몰입이 된다.

예화가 있으면 이해도 잘 되고 공감도 잘 된다.

짐 길버트는 영국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였다.

그런데  어머니에 대한 고통과 두려움이 있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고통은 시시때때로 그를 괴롭혔다.

그의 어머니는 치과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어린 짐 길버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현장을 눈 앞에서 고스란히 목격을 했다.

어린 소년이 그런 일을 겪는다는 것은 너무 힘들고 끔찍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치과에 대한 공포를 갖게 되었고 어머니에 대한 모습을 꿈에서도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는 엄마에 대한 두려움을 잊기 위해서 테니스를 열심히 했고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되었다.

성공을 했어도 엄마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서 치과를 가지 못하고 자신의 집으로 치과주치의를 불러 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치아에 치료기가 닿는 순간 그는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죽음에 이르렀다.

그는 그 순간에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장면을 떠올렸고 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성에 대한 두려움, 자기 약점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없는 두려움, 잘 못 생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말의 실수에 대한 두려움, 외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두려움을 갖고 살아 간다.

이 두려움을 무엇으로 이길 것인지는 우리의 과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두려움의 문제를 신앙의 힘과 믿음으로 극복하고 정복해야 한다.

두려움은 신앙의 굳은 힘과 믿음으로 반드시 복종한다.

인간은 약하기 때문에 의지의 대상을 찾는다.

인간은 약하기때문에 같은 인간을 의지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마태복음 6;25~26장을 보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걱정을 하지 말라고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내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성경을 보면 두려워 하지 말라는 얘기가 365번 있다고 하는 걸 보니까 매일 두려워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인 것 같다.

말씀은 두려움을 이기는 힘이다.

우리가 말씀 가운데 견고히 설 때 그 어떤 두려움도 당당히 맞서고 이길 수 있다.

두려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감사와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온전한 삶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의 내면에 어떤 것이 지배를 하는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 짓는 것 같다.

외모에만 너무 집중하면 성형괴물이나 성형중독에 빠지는 것을 봤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면서 그 안에서 잘 가꾸고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섭리를 인정하지 않고 거스를려고 하면 많은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다.

한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나면 '나에게 묻다'라는 코너가 있다.

1.지금 자신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하게 한다.

2.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있는지 또 질문을 한다.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직장을 잃거나 물가상승에 가장 두려움을 갖는다고 한다.

경제적인 두려움은 인간의 마음에 크게 작용한다.

경제적인 두려움만큼이나 육체의 두려움이나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인간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두려움이다.

이런 두려움이 마음에 자리 잡는 이유는 두려움이 용기보다 앞 서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용기가 두려움의 어깨를 뛰어 넘어 자신 있게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짐 길버트처럼 어려서 겪었던 일에 대한 두려움, 그와 유사한 일들이 계속해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판단력에 잘못된 영향력을 끼친다.

광야의 이스라엘백성들도 두려워져서 모세에게 원망을 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은 백성들을 징계했다.

두려움은 우리의 삶에 용기를 잃게 하지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담대 믿음을 가지고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와 과정을 직면하고 당당히 살아갈 때 우리가 예상하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선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자신감이 있는 용기로 무장하게 되면 두려움이라는 적이 우리 삶을 쉽게 지배할 수 없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휩싸여 살아가다 보면 용기는 줄어 든다.

용기를 가지면 삶이 더 윤택해진다.

두려움은 저항력을 떨어 뜨린다.

인생길을 걷다 보면 넘어지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굉장히 실망하기도 하며, 사람 때문에 무너지고 상황에 낙심하기도 한다.

그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바로 두려움이다.

그런 두려움에 꼼짝을 못하면 또 다른 시련이 왔을 때 이겨내는 힘이 생기지 않는다.

두려움이 우리안에 가득할 때 상황을 이겨내고 면역력과 저항력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보호를 기억해야 한다.

두려움을 이기는 면역력은 용기라는 약을 투여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구절도 많이 나오고  예화나 성경인물에 대한 그 주제에 맞는 분석들이 많이 나와서 도움이 된다.

암치료에서도 두려움이 사로잡고 있는 사람들은 병을 이기지 못하지만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포기한 병도 이겨 내기도 한다.

믿음을 가지면 명연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신은 나을 수 있다.

자신이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함에 사로잡히지 않아,,,

나는 겨우 두려움따위에 굴복할 마음이 없어,,,

자신은 두려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믿음이라는 면역바이러스가 있다.

라고 되뇌이면서 환자가 믿음을 갖자 세포에 놀라운 변화가 왔다.

믿음이라는 면역세포가 두려움이라는 나쁜 바이러스를 박멸해 버리는 일이 일어 났다.

4차원의 영적인 믿음이 3차원의 육체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니 만사가 형통하게 되는 것이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도 늘 반복해서 두려움과 싸웠다.

성경 인물들은 평생 들어 왔던 사람들이라서 여러 방향으로 얘기를 들으니까 더 친근하고 이해가 더 깊이 빨리 되는 것 같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은혜로, 또한 그분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짐으로 인해 너무도 커보였던 두려움을 이겨냈다.

믿음의 면역력을 키우면 놀라운 변화를 가질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성경구절들과 예화, 성경인물들에 대해서 저자가  얘기를 적용해서 설명을 해주고 자신에게 질문을 해서 그 문제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한다.

그 주제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의 솔루션이 있다.

다른 저자의 책들도 소개를 해줘서 그 문제에 대한 독서의 확장을 할 수 있다.

삶이라는 거대한 골리앗앞에 당당하게 용기를 가지고 서야 한다.

그래야지 여호와하나님이 오늘도 당신을 응원한다.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삶에서 제거해야 하는 두려움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기 약점이나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없는 두려움,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

등등 앞에서 설명했던 문제점들이 나온다.

결심을 하라고 하는데 나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용기가 있다.

현실을 직시하는 용기가 나에게 있다,,,,

나는 행동하는 용기가 있다,,,

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나는 모든 것에 마음을 열고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라고 되뇌이게 해주고

힘이 되는 말씀을 준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사무엘상 17:45

그렇게 하는 과정들이 마음리셋을 하는 것들이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마음이 바뀐다.

마음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것을 나이가 들수록 책을 읽을수록 더 알게 된다.

마음이 무너지거나 힘들면 아무것도 못하고 사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게 아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를 제시하고 강요하고 깨닫게 해준다.

힘든 상황이 지속적으로 힘들면 그런 상황이 무뎌지고 적응이 되서 변화를 생각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변화를 꿈꾸게 하고 다른 삶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준다.

조금씩 읽으면서 큐티를 하고 마음리셋을 매일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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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페미니스트 여자의 몸을 말하다
문현주 지음 / 서유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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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류학이라는 것도 있다는 걸 처음 들었다.

손과 발이 찬데 왜 그런지 궁금하고 나중에 결혼을 하면 임신을 잘하는 방법을 알고 임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주변을 보면 어떤 아이는 건강하고 영재가 나오고 어떤 아이는 뇌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한다고 하고 아토피나 배에 이상한 게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이를 못 낳는 것도 문제이고 아이를 낳아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몸을 같이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몸만 페미니스트적으로 더 깊이 연구하겠다는 자세로 공부를 했던 것 같다.

나도 큰 병에 걸려서 나았는데 한의학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양의사들은 한의학을 잘 안 믿고 거부를 한다.

난 한의학이든지 양의학이든지 나에게 도움을 주는 의학은 전부 받아 들여야 하는 것 같다.

여성의 건강뿐만 아니라 여성의 자존감과 사회적인 지위도 신경을 써주는 저자에게 더 신뢰가 간다.

요즘 여성지도자때문에 너무 실망을 했는데 저자에게 위로나 희망을 듣고 싶다.

남성은 뜨거운 것을 조심해야 하고 여성은 찬 것을 조심해야 하나보다.

난  너무 젊은 나이에 투병을 해서 그런지 건강관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아프면서 병원을 70군데를 넘게 다녔는데 나의 건강을 낫게 하는 건 건강에 대한 책들과 엄마의 민간요법이었다.

물론 의사의 도움도 아주 조금 받기는 했지만 전부는 아니었다.

병을 고치는 건 본인 자신같다.

 우리는 보통 오장 육부라고 한다.

그러면 여자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자궁은 왜 넣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모든 생명은 여자의 자궁을 통해서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남성과 여성이 보이는 증상이 다르다.

우리가 흔히 심장마비의 중요한 징후라고 알고 있는 왼쪽 어깨와 팔로 퍼지는 통증은 주로 낭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성들은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통이나 메스꺼움 등을 자주 호소한다고 한다.

 심전도나 효소 측증검사, 관상동맥 조영술 등 심장병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검사와 진단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수많은 여성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심장병뿐만이 아니다.

흔히 여성과 남성은 자궁과, 난소, 고환등의 생식기관이나 에스트로겐(대표적인 여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성호르몬만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아니다.

 '우리 몸의 세포에도 성별이 있다'. 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여성과 남성은 세포 단위에서 부터 차이가 많아 난다.

암도 여성과 남성은 다르다.

대장암이라고 해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늣은 나이에 발병하고 발견되었을 때에도 이미 병세가 진행된 경우가 많다.

같은 정도의 흡연을 하더라도 여성의 폐암 위험이 더 높고  간경화나 간염으로 진행되기 쉬운 만성 C형 간염도 남성보다  여성이 간염되기 쉽다.

남성보다 불리한게 많은데 병에도 그렇다니 속상하다.

보통 여성 질환으로 여겨지지만 남성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골다공증은 오히려 남성도 역차별의 우려가 있는 질병이다.

남성에게 오장육부가 있다면 여성에게는 육장육부가 있다고 할 만큼 자궁은 여성 건강의 핵심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자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

정신질환인 히스테리가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 '히스테리'에서 시작된 것만 봐도 그렇다.

나는 아직 미혼이고 공부하는 중이라 이런 지식이 정말 필요하다.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잘난 남자도 여자의 자궁을 통하지 않고 나온 사람이 없다.

그런데도 자신의 원초적인 것을 부인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요즘 TV에서  남자들이 요리 하는 것을 요섹남이라고 하는 것은 좋은 현상같다.

  여자도 밖에서 일하는데 가사 노동까지 다 한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저자같은 분을 통해서 양성평등이 더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런던대학에서 생식건강을 연구하는 존 길버드 교수는 월경통이 공식적으로 심장마비에 버금가는 심한 통증이라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궁전이라고 한다.

서양의학에서 홀대 받아 왔던 자궁의 역사와 비교한다면 자궁의 소중함을 강조한 긍정적이고, 확실한 표현이다.

또한 한의사는 여성 한 명을 치료하는 것이 열 명의 남성을 치료 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진료와 치료에서 여성 고유의 특징, 즉 신체적 차이뿐 아니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담긴 고대의 진료 지침이다.

21세기 의학이 지향하는 '성' 차이를 고려한 의학과 맥을 같이 한다.

남성은 양이라면 여성은 음, 남성의 생리가 기를 중심으로 운용된다면 여성에게는 혈이 중요하다.

남성은 과도한 열에 상하기 쉽고 여성은 한, 차가운 기운을 조심해야 한다.

꽉 막힌 에너지를 소통시키는 한의학적 치료가 월경통, 월경불순, 갱년기등 여성 치료에 빠지지 않는 것도 여성 특유의 감정적 특징을 고려한 것이다.

여성의 건강을 살피는 일은 단지 여성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외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남성들과도 혜택을 나누는 일이다.

 한 발로 아무리 뛰어 봐도 여성과 남성 모두의 건강을 살피며 두 발로 성큼성큼 걷는 의학의 진보를 따를 수 없다.

귀가 따갑도록 더 많이 '여성' 건강을 이야기 해야 한다.

기울어진 건강의 추를 바로 잡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건강해져야 한다.

여자는 찬기운을 피해야 한다는데 요즘 하의실종이 유행같다.

난 하의존재를 좋아해서 그런 심리는 잘 모르겠다.

  혈이 통하면 사라지는 통증은 의학적으로 '월경곤란증'이라고 부른다.

월경통은 통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월경을 하는 여성의 약 90%가 느끼고 이 중20%가 중증도의 통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심한 월경통으로 중요한 약속을 취소하거나 학교에 결석이나 직장에 결근을 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배가 뒤틀리고 허리가 끓어지는 듯한 통증이 월경통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월경중에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은 모두 월경통이라 말할 수 있다.

월경 기간만 되면 소화가 안돼서 음식을 입에 댈 수가 없거나 먹은 음식을 다 토하는 것도 월경통이고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두통을 앓는 것도 월경통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혹으로 월경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자궁에 혹이 있으면 월경중에 자궁이 잘 수축되지 않고 주변 조직을 압박하면서 복통, 요통, 골반통 등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커진 혹때문에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면서 소변이 불편해지기도 한다.

또 근종 주변에 혈관이 발달하니 월경할 때 덩어리 피가 뭉텅뭉텅 쏟아지고 월경 양이많아 빈혈이 생기기 쉽다.

예전 어머니 세대만 해도 자궁이 없는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근종을 발견하고 나서 자궁을 적출한 경우가 많았다.

그때는 자궁을 그저 아이 낳는 도구로만 생각 했던 것이다.

출산을 다 마쳤는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자궁을 굳이 갖고 있을 필요가 뭐 있냐며 제거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크기가 5센티미터 이상으로 커서 주변조직을 압박하거나 극심한 통증이나 과다 출혈로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거나 임신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한다.

월경통과 관련된 또 하나의 주요 질환은 자궁내막증이다.

 자궁막이 자궁안에 있지 않고 자궁 밖에서 월경주기에 따라 증식, 탈락,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일명 '자궁내막 가출사건'인데 골반, 복막, 난소,  방광 등 자궁 밖에서 다양한 장소에 위치하면서 심한 경우 주변 조직과 유착을 일으키기도 한다. 월경통, 베란통, 성교통, 만성골반통, 배변통, 불규칙한 질 출혈 같은 증상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은 초기진단이 무척 어렵다고 한다.

난소에 있는 자궁내막증은 초음파 검사로 발견할 수 있지만 다른 부위에 위치한 자궁내막증은 배꼽 주위를 뚫고 들어가 복강내를 살펴보는 복강경 검사를 해야만 진단 할 수 있다.

월경통 검사를 하자고 마취하고 배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혈액검사로 진단하는 CA125수치검사가 자궁내막증 진단검사가 있다.

이처럼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자궁이나 난소, 골반 안에서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한 원인 불명 월경통 중 많은 경우가 아마 자궁내막증과 월경통 중 많은 경우가  자궁내막증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물증은 없고 심증만 갖고 있기도 하다.

 한방 치료는 일시적인 진통이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는 몸의 불균형과 자궁환경을 개선하는 기질적 질환도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자궁으로 가는 혈류 순환이 잘 안 되면서 어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쌓여 혹을 이룬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혹은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쉽게 재발하는 것이다. 어혈이 사라지고 자궁 순환이 좋아지면 이미 생긴 혹은 최대한 억제되고 통증은 개선될 수 있다.

월경통이 심할 때 배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평소에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월경통을 예방하거나 완화 하는데 좋다.

 팥주머니를 따뜻하게 데워서 아랫배에 올려 놓거나 쑥뜸을 뜨면 월경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신을 잘되게 하려면 찬물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료나 수박, 참외, 돼지고기 등 찬성격의 음식을 피하는게 좋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강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깨끗하고 건강한 자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월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궁근종, 선근종, 자궁내막증은 모두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으로 여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점점 커진다.

완 경 뒤에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굳이 수술하지 않아도 종양이 서서히 위축된다.

플리스틱 제품이나 일회용품, 화장품등에 포함된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유사 내분비 교란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종양을 자라게 한다.

가급적 육류를 줄이는 것이 월경통 예방에 좋다.

월경주기는 월경을 시작한 첫 날부터 다음 월경 시작 전날까지의 기간을 월경주기라고 한다.

월경통이 치료되려면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몸이 보내는 고마운 신호를 잘 알아야 한다.

 몸과 마음에 피로가 누적되고 과부하가 걸렸을 때는 경고 신호가 있다.

 그대로 방치했다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자기 몸이 보내는 고마운 메시지 월경의 신호에 응답해야 한다.

너무 힘들게 몸을 혹사하고 있다면 잠시 쉬어가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다면 토닥토닥 자기를 위로해야 한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 스스로를 대접하고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는 적정 체중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얼굴을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한다.

몸속을 직접 들여다 볼 수는 없지만 얼굴색과 피부결과 올라오는 발진의 양태등을 살펴  내부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아랫배가 차면 혈액순환이 안 돼어 나쁜데 즉, 어혈이 생기는데 어혈이 있으면 혈관이 좁아져서 손끝과 발끝 같은 말초까지 피가 잘가지 못하여 수족 냉증이 나타났다.

자궁이나 소화기등 수족냉증의 근본이 되는 몸 속 장부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것 못지않게 차가운 기운에 몸이 상하지 않도록 외부에서 보온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도 바람과 햇빛 그리고 습기까지 다 중요하다. 

임신중이나 당뇨가 있을 때 가려움이 있다.

면역이 약해졌거나 항생제를 장기 복용한 뒤에 가려움증이 있다. 

질을 씻을 때는 겉만 살짝 씻고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 주는것이 질염 예방과 생식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임신을 잘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채소와 과일,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트렌스 지방, 정크푸드, 가공식품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중요한 또 하나의 축은 노동이다.

너무 몸이 편한하다고 임신이 잘되는 것은 아니다.

임신의 비법은 건강한 일상에 달려 있다.

기다리던 임신이 되지 않더라도 인생의 실패는 아니다.

임신을 하든 안하든 삶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고 긍정적으로 일상을 채워 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임신을 했을 때 가벼운 산책과 너무 덥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한다.

입덧에 좋은 차는 생강차, 귤피차마시기를 해야 한다.

 성관계를 안 한 사람은 산부인과검사를 하지 않는다.

간호사선생님이 처녀막이 터지기때문에 하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까지 처녀막이 막으로 완전히 막혀 있다고 생각했는데 ​ 그건 아니라고 한다.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알았다.

앞으로 내가 공부를 끝내고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한다면 저자의 글이 아주 도움이 될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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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언어이해 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메가로스쿨 언어논리연구소 엮음 / 메가로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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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심하게 작음
못 읽음,
개미들을 모아 놓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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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추리논증 2018학년도 대비 LEET 기출문제 해설집
메가로스쿨 언어논리연구소 엮음 / 메가로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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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가 작아도 너무 작아서
현미경으로 봐야 겠어요
눈 아파서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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