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 -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지는 법
정자영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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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면 내일은 더 행복해지고 그 다음 날은 더 행복해지겠다.

그런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서 죽기직전에 가장 행복해하다가 천국을 갈 것 같다.

이 세상은 슬픔과 좌절 암투, 배신들로 들볶여 있는데 그런 연습을 하면 의미있고 색다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나만의 꿈이 있었는데 의사가 나를 포기하면서 크디큰 꿈이 산산조각 났다.

그래서 나도 집에서 책을 읽기를 선택하고 책만 읽었다.

건강은 회복되었고 다시 꿈을 꾸고 노력을 할려고는 하지만 정말 시간이 많이 가서 너무 슬펐는데 이 책을 읽으면 또 희망이나 힘을 얻을 것 같다.

행복은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라고 한다.

내가 매일을 살면서 가끔 그런 상태를 느낀 적은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못하는데 연습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었다.

저자의 책을 보니까 자신을 깊이 들여다 보고 자신이 주도적으로 해서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것 같다.

난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건 좋아하는데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알고 싶었다.

난 외모나 성형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건강과 공부, 성공, 신앙,  내적인 인격, 지적충격에 관심이 많다.

진정한 기적이 뭔지도 알고 싶고 나만의 인생,,,실패를 어떻게 받아 들이고 중화를 시켜야 하는지 알고 싶다.

깊은 지식을 가지고 변호사도 되고 저자처럼 책도 쓰고 동기부여가나 자기계발 작가도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재야의 인생을 좋아해서 눈에 띄거나 사람들이 알아 보는 인생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그냥 평범하게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잘하고 전문직을 갖고 멋진 남편과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사는게 꿈이다.

아빠엄마도 모시고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서울시내에 하천에서 운동도 할 수 있고 개나 야채도 키울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하나님과 동행을 하고 뜻대로 사는 인생을 살고 싶다.

그런 것에 어떤 것을 더 더해서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우리는 ​날마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행복해 지는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 하는데 자본주의안에서는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행복인 줄 착각한다.

행복은 기다린다고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계절처럼 찾아 오지도 않는다.

네델란드 청소년이 행복의 지수가 높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들의 부모는 자식에게 공부하라는 강요 하지 않고 누구와 경쟁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이 시간에 만족 하고 살게 한다고 했다.

행복은 기다려서도 미래에 양보해서도 안 된다.

마시멜로의 이야기를 보면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 참으라고 한다.

지금 이 시간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다.

저자도 처음에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좌절, 불행, 배신, 절망, 사기, 돈, 권력등 수 많은 부정적인 단어들과 싸웠다.

그런 투쟁을 한 다음에 저자는 자신을 바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저자처럼  행복을 꿈꾸지만 행복을 이루는 것은 아니다.

 꿈을 가지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의 어릴적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대체로 아이들의 어릴적 꿈은 대체로 선생님이라고 하다가 크면서 꿈은 여러번 바뀐다.

난 선생님들이 너무 촌지를 밝히고 애들을 이유없이 때려서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은 꿔 본 적도 없다.

저자가 그런 꿈을 꾼데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 농사를 짓는 부모님은 저자를 포함해서 5남매를 두셨다.

 저자는  엄마가 쉰이 돼서 막내로  태어났다.

그래서 저자는 '쉰둥이'라고 불렸다.

저자는 늙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엄마는 저자를 학교에 못가게 했다.

20살 위의 오빠는 이런 엄마와 늘 의견 다툼을 했다.

엄마는 저자에게 사랑하기 때문에 먼거리 학교를 비가 오면 애처로와 보내기를 싫어 했던  것이다.

저자는 늣은 나이에 낳은 막내이기 때문에 엄마의 과잉 보호를 받았다.

오빠와 엄마의 실랑이속에서  저자는  비를 흠뻑 맞고 학교로 갔다.

우산을 쓰기는 했어도 책보와 옷은 젖은 상태였다.

저자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1교시가 끝나고 있었다.

저자는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안을 살짝 엿보고 있었다.

그때 선생님과 눈이 딱 마추쳤다.

저자는 고개를 숙이고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자 선생님이 "그 멀리서 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고생했다. 오늘 따라 폭풍우가 아주 심술을 부리는구나"

그리고 아이들을 향해 외쳤다.

"누가 저기 뒤에 수건 좀 갔다 줄래?"

 저자의 조그마한 손을 선생님의 손안에 넣고 따뜻하게 해주었다.

세상에서 그런 따뜻한 손이나  아름다운 말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저자는 울었다고 한다.

 저자는 선생님을 통해서 행복한 경험을 한 것 같다.

 나는 아빠의 하시는 일과 실패로 인해서 여러번 전학을 했는데 가는데 마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들은 굉장히 공포의 대상이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촌지, 촌지, 시작과 끝이 촌지였던 선생님들이 많았다.

 어린 나에게 어느 지역에서는 선생님의 기분에 따라서 노려 보기도 하고  언어 폭력,  이유없는 회초리질, 내가 받아야 할 상을 다른 아이들에게 주곤했다.

그 때는  어려서 몰랐지만 알고 보니 바로 엄마가 촌지를 안 갖다 준게 전부 이유였다.

저자는 그때 그 휼륭한 선생님 덕분에 열심히 공부하고 공무원이 된 것 같다.

저자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다.

그 시련이 있었던 때가 행복하지 않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

저자는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직원들에게 친절 강의를 했다.

그때가  직장생활 중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행복했던 시간을 만들어준 강의를 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것이 저자에게 닥친 시련을 극복하고자 생각해 낸 방법이다.

 저자에게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게 시련이었다.

저자의 꿈은 손에 잡힐것 같지가 않았다.

저자가 고민이 깊어갈 때쯤에 연봉 10억을 넘게 번다는 스타강사 유수연의 강의를 듣게 되었다.

나도 유수연의 책도 읽고 토익 강의나 종방에서 나오는 강의를 들었다.

심하게 아플 때 들으면서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유수연은 "나는 40대까지 꿈이 없었다.

이때 꿈이 있으면 주책이라고 하죠? 그러나 열정은 있어야 합니다. 40대 꿈꾸면 주책이 되어버리는 이야기를 뒤집으면 스토리가 됩니다. 자기가 선택하지 못한 것은 누구나 후회하기 마련이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출입문보다 중요한 과정을 거쳐 끝을 봐야 내것이 될 수 있습니다. 

독기는 인생의 짧은 시간 뿐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 보는것, 한계 상황에 부딪쳐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강의나 책에서 읽었던 얘기가 나도 떠올랐다.

행복이란  자신이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을때,  그것 자체가 축복이고 행복이다.

저자는 유수연의 얘기대로 인생에서 몇 년만이라도 독기를 가지고 한 번 부딪혀 보기로 했다.

저자는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한다.

저자는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딪었다.

그것을 천직으로 알고 그저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저자는 배운 것도 많지 않고 하고 싶은 일도 없었다.

저자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어느 정도 사는 것에 감사하며 지냈다.

 저자는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서울로 올라와서 직장 생활을 하며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다.

저자는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도 잘 기억이 안났다고 한다.

 어릴때 잠깐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은 꿈으로 끝났기 때문에 그 후에는 제대로 꿈도 없었다.

그런데 현재의 저자는 꿈이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한다.

저자의 두 아들도 건강하고 잘 컸다.

큰 아들은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꿈을 잘 간직하고 키우며 열심히 산다.

둘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유난히 좋아해서 지금은 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학부에 다니고 있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돼라고 한 적이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본인이 찾도록 했다.

자기 삶의 혁명가는 바로 자신이다.

 저자는  부모님 나이가 많아서 응석받이로 자랐다.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말더듬이증이 심했고 성격도 급한데다가 빨리 말하려고 하니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친구와 싸울때는 더듬느라고 친구가 두마디 할때 저자는 한마디도 못하고 끝났다.

저자의 둘째 오빠는 그런 저자를 무척 걱정했다.

저자의 오빠는 말더듬증을 고쳐주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한마디씩 또박또박하게 했다.

저자는 어른들과 형제들의 도움으로 차츰 좋아졌다.

이제는 일반대화에서는 별 어려움이 없다.

다만 강의를 할때 혹시 그 버릇이 나올까 싶어서 첫 음에 어려운 글자가 들어가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저자는 50년이 넘는 세월을 사는 동한 축척된 경험과 4년 동안 치열하게 읽은 책의 지식이 융합되어 이제 입력된 내용을 출력하고 싶었다.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한 번 써보면 어떨까라는 자신을 향한 작은 물음이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세상은 주어진 환경에 자신을 잘 맞추면 모범생이라 이름을 붙이고 주어진 환경에 자신을 바꾸고 싶어하면 사람들은 문제아로 취급한다.

그래서 모든 변화를 꾀하고 혁신을 일으키는 사람 즉 혁명가는 문제아가 많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꼭 환경에 맞출려고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저자는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했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 날수록  긍정적으로 변해갔다.

책을 읽고 긍정적인 생각이 늘어 날수록 꿈, 행복이 무엇인지 더 알고 싶어지고 감이 오기 시작한다.

책을 열심히 읽어도 막상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는 써볼려고 했지만 잘 안 됐어도 해냈다.

저자는 나이들어 하는 공부가 진짜공부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인생의 참 맛을 알기 때문이다.

나이 탓하지 말고 지금 당장 책상앞으로 가야 한다.

성형이나 외모에 대한 주사나 시술에 집착을 하면 요즘 뉴스에 나오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인생후반기에 진리를 찾고 즐거움과 행복의 길로 가야 한다.

행복하게 나이 들고 잘 늙어 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은 누가 더 빠른지 결정하기 위한 경주가 아니다.

우리는 행복의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어디쯤에 와 있는지 확인해 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물어 봐야 한다.

물어 보는 것은 바로 자신이고 자신이 여러 루트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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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서 왕으로 - 들풀 같은 인생에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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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다윗이 자신의 마음에 가장 합한 자라고 했다.

시편을 읽어 보면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추구했는지 알 수 있다.

목동이었을 때 골리앗을 이기는 것도 하나님의 역사이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사울을 바로 죽일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 순종을 한다고 해치지 않았다.

우리아의 아내와 성적인 범죄를 했을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침묵을 하셨고 피를 많이 묻혔기 때문에 성전을 짓지 못한다고 했을 때 다윗은 그대로 순종을 했다.

자신의 아들이 자신을 죽일려고도 하고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을 했다.

하나님이 다윗을 추적했다는 얘기에 왠지 울컥했다.

이 얘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우리  엄마는 나를 임신했을 때 시편을 읽고 또 읽으셨다고 한다.

나도 시편을 전부 썼는데 아직 나의 삶은 큰 변화를 겪지는 않고 있다.

나의 삶이 지금 목동같다.

광야에서 아무도 알아 주지 않고 늑대나 야수를 쫓아야 하고 양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같다.

목동은 목동이지 왕이 될 수 없다는 얘기에 또 울컥했다.

그건 정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절대로 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나도 빨리 성공하고 싶고 멋진 배우자를 빨리 만나고 싶고 병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는데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겪으니까 나의 삶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하고 발버둥을 쳐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난 여전히 어쩌면 영원히 목동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그건 정말 끔찍한 것 같다.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고 인내의 시간이나 침묵의 시간을 이겨 내야 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죽을 것 처럼 힘들때는 성경과 성경말씀을 붙들고 매일 기도로 겨우겨우 버텨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신뢰하고 신앙서적이나 설교를 믿고 따랐던 목사님도 일종의 범죄자였다는 뉴스를 보고 또 실망하고 나라의 지도자들이 도둑질을 하기 위해서 되는 것을 보면서 코람데오라는 하나님이 생생하게 두 눈을 부릅뜨고 계시다는 걸 무시하고 몰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인격이나 신앙이 정말 훌륭해서 하나님이 나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인생길을 가는데 도움을 받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을 큐티책으로 매일매일 봤다.

요즘에는 안보이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돈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세상이다.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가 되고 다원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진화론, 양자역학, 불확실성의 원리 등등 하나님과 멀어지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보다는 하나님을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하나님이 정말 있냐고 당당히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하나님은 자존심도 안 상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신앙서적이나 유진 피터슨, 존 스토트, 팀 컬러, C. S.루이스, 조엘 오스틴, 존 비비어,  고든 맥도날드,  그렉 길버트,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헨리 나우웬, 마틴 로이드 존스등등의  기독교 사상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정확히 아는 것은 없다.

잘 알지 못해서 그런지 아직도 많은 답을 얻지 못했다.

그런 책들을 읽은 이유는 성경책을 읽으면 시대에 안 맞아서 뒤떨어지는 얘기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이 아주 옛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대에 안 맞는 것들이 많지만 신앙서적은 요즘에 쓰여진 책이라서 시대와 안 맞는 것을 보완하고 영적인 충격과 영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지적인 충격도 원해서 많은 책들을 읽는다.

기독교 ,성경, 신앙서적과 목사님의 설교가 이 시대나 각 개인의 의문이나 물음에 대해서 답을 줘야 한다.

하나님이 직접 답을 주면 너무 좋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는 쉽지 않다.

가끔씩 하나님이 답답하고 원망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주변에서도 아버지가 장로님이었지만 집에 홍수가 나서 가게를 했는데 모든 터전이 물에 떠내려 가서 그때 부터 그 머리 좋은 아이는 진화론자가 되었고 진화물리학자가 되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 있으면 왜 아이들이 물에 떠내려 가서 죽어야 하고 꿇어 죽는 아이들이 있고 다리가 무너지고 전쟁이 나고 범죄자들에게 살해를 당하냐고 많은 질문들을 한다.

하나님은 답을 하셔야 하지만 바로 행동하시지는 않은 것 같다.

나도 나의 고난이나 투병, 23년이 넘는 기도제목, 20년이 넘는 기도 제목에 대해서 답을 얻고 싶다.

가끔 하나님의 음성처럼 아주 세미한 음성이나 사인을 받기는 하지만 그걸로는 뭔가 부족하고 나의 인생이나 신앙에 대한 믿음을 더 굳건히 해야 하고 다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다.

난 순간순간과 매일매일을 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안 교회의 목사님이 새벽기도를 하시면서 설교를 한 것을 모아서 책으로 만든 것이다.

동안교회의 원래 목사님은 다른 목사님으로 알고 있는데 그 목사님이 진정한 목회자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목회자들은 세습을 하고 교회를 통해서 부를 축적한다.

동안교회 목사님은 그것부터 하시지 않으셔서 어느 정도 신뢰를 했다.

믿음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말라고는 했지만 행동이나 말씀대로 하는 것을 봤을 때 판단을 하게 되기는 한다.

목동에서 왕으로는 그 당시의 사회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지금같은 서열사회에서는 어림도 없다.

개천의 용은 다시 개천으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있다.

다윗은 마인드가 하나님께 집중된 하나님의 사람이라서 진짜 왕까지 되었을 것 같다.

다윗은 절대 한계의 절벽을 뛰어 넘고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며 인생을 걸어 갔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표현은 천국의 사냥개처럼 추적하시는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존 스토트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모태 신앙이나 주변의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자신을 추적하시는 예수님때문이라고 했다.

이 세상은 전쟁터이고 비열하고 냉혹하고 가끔은 정말 혼자인 것 같은데 그때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이 나를 추적한다고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

하지만 그걸로는 나의 인생이 설명 되지 않는다.

난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생생한 음성과 뜻을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흐지부지 되었던 문제들에 대해서 그 분과 단판을 지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신앙서적들이 필요하다.

나에게 그런 의지나 신앙에 대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엄마와 밀정이나 덕혜옹주 같은 영화를 봤다.

아무리 왕족이라도 나라를 잃으면 권리가 없어지고 비참해지는 것이다.

광복군이나 의열단 같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바친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 나라가 있는데

지금 시국을 보면 또 하나님께 많은 질문을 하게 된다.

도대체 왜,,,,,브라브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끈질기시다면 그 증거를 보여 주셔아 하고 나도 그 증거를 보기 위해서 하나님에게 또한 끈질겨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원한다.

난 하나님을 믿지만 무조건적으로 믿지 않았다.

모태신앙이었지만 아빠나 엄마와 어릴 때부터 논쟁을 많이 했다.

어릴 때는 예수님이 동방박사들에게 받은 물건들이 있었다면 부자로 살았을텐데 왜 목수로 가난하게 살았는지 궁금했다.

왜 하나님은 불행이나 불의한 일이 일어날 때 침묵을 하셨는지 궁금했다.

성경을 읽으면 말이 안되는 소리들로 가득찼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황당무계했다.

대학에 들어 가서 창조과학회나 기독교세계관을 교수님들과 공부를 하면서 성경을 믿었다.

교수님들에게 물어 보면 교수님들은 막힘없이 전부 답을 해주셨다.

교수님들의 답이나 나의 고민들이 만나면서 인격적인 하나님이 찾아 오시기 시작하셨다.

난 이 우주에서 최고인 하나님을 만나면 나도 최고로 성공할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요한이나 베드로도 예수님의 오른 쪽 자리나 왼 쪽 자리를 기대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더 집중하고 많은 영적인 체험들을 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인격과 영성,  지성으로 만나야 한다고 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인류역사상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되고 하나님이 나의 연인같이 느껴졌다.

사실 모태솔로라서 연애감정이 뭔지  설레고 떨리는 것을  글로 읽어서 몸으로 체화를 한 것이다.

이젠 성공이 늦어지고 기도제목이 길어지면서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하거나 설레는 감정으로만 대할 수가 없다.

시간의 길이에 대한 답을 꼭 하나님께 듣고 싶다.

하나님이 크게 보이면 문제가 작게 보인다.

이 세상의 문제들이 너무 다양하고 그것을 분석해 내기는 복잡하다.

그것에 대해서 답을 해줄려면 정확한 근거와 이유가 필요하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선택하셨는지 그것은 비밀이라고 한다.

그것은 그냥 은혜이다.

우리를 그냥 의롭다고 여기시는 칭의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시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장하게 하신다.

지금의 나의 상태도 성장하게 하시는 것인지 또 생각, 또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의 방법에는 유혹과 테스트가 있는데 유혹은 사탄이 쓰는 것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사탄이 역사하는 과정이나 심리적, 환경적으로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책으로 정확하게 나와 있는게

있으면 읽고 싶다.

범죄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을려고 하는데 그 책을 읽으면 사탄의 작용에 대해서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우리를 미혹하게 하는 것에서 우리가 스스로 지킬 줄 알도록 훈련시키시고 우리를 계속 테스트하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우리의 인격과 역량을 길러 내신다.

하나님은 복을 주실 때에 단순히 우리가 원하는 복뿐 아니라, 우리가 받은 복을 관리하고 나누어 줄 수 있도록 더 큰 복을 주신다.

주님이 오시는 마지막날 하나님이 우리를 완전한 하나님의 인격체로 만들어 가는 것을 영화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워가시는 방법은 좌절하게 하시는 방법이 있다.

난 사실 그 방법이 제일 싫다.

좌절하게 되는 상황이 너무 싫다.

좌절을 하게 되면 부정적인 오만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나를 함몰시킨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은 계속 엎으신다.

엎는 하나님을 생각해보면 놀부나 심술꾸러기와 뭐가 다른지 차이점을 또 찾아야 한다.

나와 욥은 상관없고 광야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세계와 차원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그들과 동화되고 있다.

광야 생활 40년 동안 먹을 것과 거주의 자유를 제한하며 계속 꺽으신 것이 인간의 의지이다.

먹는 것이나 거주는 인간의 기본권에 가까운데 어쩌면 하나님이 치사하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것들에 움직이는게 또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주장이나 자신의 의가 강한 사람들을 계속 꺽으신다.

나도 사실 나의 의가 강해서 조금이라도 신앙생활에 스크래치가 나는 사람이나 상황을 보면 범죄자들 같아서 견디지를 못한다.

지금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잘되는 것을 보고 강한 나를 다시 돌아 보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억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자신의 예상과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절실히 깨닫게 된다.

그 좌절이라는 것을 말이다.

때로는 수치심과 패배감이 들수도 있다.

지극히 느껴 본 감정이다.

베드로가 체험도 많이 하고 역사도 많이 일으켰지만 진짜 생명의 역사는 그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서 철저히 자신을 맡겼을 때 일어 났다.

하나님은 우리를 좌절하게 하시고 이해할 수 없는 위로와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시 감싸 주시기도 한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는데 무기가 필요했다.

다윗의 무기는 막대기와 뭇맷돌이었다.

우리에게도 싸움에 필요한 무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기도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의 무릎을 꿇을 때 물맷돌의 무기를 갖는 것이다.

그때 기도의 능력과 권세가 나타난다.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방법이 없다.

영적 싸움에서 자신의 연륜과 방법은 소용이 없다.

오직 기도의 무릎이 필요하다.

기도는 평상시에 하는 것이지만 간구는 부르짖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기도는 쉽지 않다.

우리의 의지를 발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엎드려야 한다.

말씀에는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기도하는 이유를 이기고 난 다음에 바로 서기 위함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보다 앞서지 말아야 한다.

기도보다 앞서면 넘어지게 된다.

사탄은 가롯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고 교묘하게 지성을 무너뜨렸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는 우연이 없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기가 막힌 계획 속에 이뤄지는 것이다.

그 기가 막힌 계획 하나님과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훈련시키는 과목은 우리에게도 적용이 된다.

승리와 영광, 인기와 성공속에 위기와 패배가 들어 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안다면 갑질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공과 승리를 관리하고 기도 응답을 관리하는 법을 훈련시키신다.

기도 응답을 받으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 혈기이다.

그리고 절망과 좌절이 온다.

혈기가 우리가 받은 은혜를 한 번에 쏟아 붓는다.

그러므로 잘되고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

그 속에 실패와 아픔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나라가 안정되고 전쟁에 나가지 않아도 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아닌 목욕하는 여인이었다.

그것이 가문의 비극을 불러 온다.

다윗이 무진장 회개를 했던 사건이었다.

승리와 편안함 가운데 있을때 그런 일들이 일어 난다.

편안하면 겸손하거나 기도하기가 힘들어 진다.

그러므로 편안할 때일수록 기도하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되고 승리하고 성취하고 세상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루었을 때 그것 때문에 망할 수 있다.

가장 잘난 것, 잘하는 것 때문에 망하고 교만과 불순종을 심어 주고 나의 의를 자라게 한다.

내 기준으로 모든 것을 보게 한다.

그 기준으로 나와 가정 공동체가 깨지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다윗은 평안할 때 하나님을 계속 찬양했다.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교만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룬 것이라고 찬양하는 것이다.

우리의 본성은 착하지 않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계속 눌러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더디 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잘 아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힘들고 안타깝게 하여 기도의 분량을 채우게 하시고 우리는 어려움을 넘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성경구절들이 있고 거기게 맞게 풀어져 있어서 큐티를 하고 하나님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영적인 충격이나 지적인 충격을 크게 주는 것은 아니고 잔잔하지만 가슴에 갑자기 콱 박히는 글귀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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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공부 - 영재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
제임스 웨브, 스테파니 톨란, 엘리자베스 멕스트로스 지음, 지형범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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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재의 미래를 위해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서들이 가득하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엘리트교육 기관에 들어가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 하지만 큰 도움이 못된다.

 영재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적인 자극이 아니다.

정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이다.

그런데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다.

기관들은 오로지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 그 중 최고를 배출하는 데만 관심이 있다.

 좌뇌적 인재들이 아니면 나 역시 정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았다.

우리 아빠의 실패는 끝이 없었다.

그러기에 나는 한번도 사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었다.

오직 나 혼자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터득해야만 했고 우리 엄마는 격려와 칭찬을  끓임없이 하셨다. 

너는 될거라는 얘기와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했다.

유별나게 민감한 감수성을 지닌 영재들은 이런 성공 지향적인 경쟁체제에서 매우 큰 반감을 품는다.

이것이 영재의 딜레마인 동시에 엘리트기관의 함정이다.

이 책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17세 영재 소년의 자살이라는 사건배경이 있었는데 바로 저자의 아들이다. 

소년의 부모는 자신들의 비극이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며 '영재 정서개발 프로그램' 재단을 만들었고 그 노력의 결과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도 필요하다.

한국인들은 짧은 시간안에 인적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 놓았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동안 영재교육은 외면되고 방치됐다.

우리도 하루 빨리 제대로된 영재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공공영재교육기관과 사설영재 교육원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정서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다 천재이기를 바라는 것 같고 자신의 아이를 과대 평가한다.

내가 아는 언니도 자신의 아들이 아이큐가 170이 나왔다고 하면서 2살 때 한글을 알았다고 하는데 정말 거짓말같았다.

영재들의 정서교육의 필요성은 간과되기 일쑤였고 줄곤 방치됐다.

이런 무관심 속에서 영재들의 잠재력은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고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도 누리지 못했다.

똑똑하고 재능 많은 영재 17세 소년 댈리스 액버트는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그의 부모는 아이의 죽음에 망연자실했다.

부모는 대체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고 싶었고  하루 빨리 고통스러운 마음을 추슬러야 했다.

도움을 얻기 위해 액버트 부모는 영재부모 모임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찾았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여러  방면으로 소식을 구하던 중 댈러스 부모는 저자의 협회를 만나게 되었고  저자는 곧 한 프로젝트에 뛰어 들었다.

누구도 사전 연습없이 부모가 되기에 모두가 서투를 수밖에 없다.

부모의 역할은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

더구나 자식이 영재라면 나아가 하나가 아닌 여럿이라면 더욱 힘든 일이다.

영재가 된다고 인생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망가질 수도 충분히 있다.

나는 오랜 시간 투병을 했고 투병이 끝나고 로스쿨준비를 하고 있다.

학부는 영문학을 조기 졸업하고 물리학과를 편입을 해서 다시 경영학과로  편입하여 졸업했다.

엄마는 4살 때 내가 한글을 읽어서 영재같아서 아이큐검사를 했는데

이 책에서 말하면 천재로 나왔다.

그렇다고 전교 1등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빨리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혼테크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때는 요즘처럼 영재원이 흔하지 않았고 부산에서는 그런 교육을 받을 때가 없었다.

서울은 잘모르겠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할아버지의 많은 유산으로  요즘 말하는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런데 아빠는 유학도 갔다 오시고 공부만 하던 사람인데다 수고하고 땀흘리지 않고 살아온 터라 제자들과 후배들에게 보증을 서고 사기를 당해서 실패를 여러번 겪었다. 엄마 역시 세상 사람들처럼 노동력도 없고 공부만 한터라 아빠만 믿고 살아 왔다.

아빠의 직업이 바뀌면서 전학도 7번을 다니고 전국을 다녔다.

엄마는  어려운 환경이나 여러 번 전학이 아니었으면 S대는 충분히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이 책을 번역하지 않았다면 나같은 사람들, 세상에서 이해받지 못해서 끝까지 힘들을 것이다.

나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영재로 키우고 싶다.

나처럼 피해 당하지 않도록 말이다.

나는 선생님들이나 또래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언제나 친구도 없고 4차원이라는 말로 불렸다.

​스스로따이거나 은둔형외톨이로 평생 책만 읽으면서 살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향적사고형이라서 추상적이고 진리를 탐구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는다.

여러 학문에서 뛰어난 나를 선생님들은 인정하고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너가 한게 맞냐고 따지고 상도 내 것을 다른 아이들에게 주곤했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지만 촌지와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미술선생님은 정물화를 그려가면 다른 아이들은 다 돌려주면서 내 것은 돌려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림을 정말 너가 그렸냐고  홍대 미대에 다니는  삼촌이 혹시 그려 주지 않았냐고 나를 믿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는 선생님앞에서 처음부터 그렸다.​

과학발명품아이디어대회에 나가는 설계도를 밤새워서 해갔는데 선생님이 불러서 니가 진짜 했냐고 서울공대 다니는 삼촌이 해준거 아니냐고 과학동아나 뉴턴지에서 베낀 거 아니냐고 1시간이 넘게 솔직히 말하라고 해서 내가 정말 했다고 원리를 계속 설명했다.

그래도 선생님은 나를 못 믿어서 1등은 못주고 3등을 준다고 했다.

전교에서 물리를 제일 잘해도 물리올림피아드를 바나나를 선생님께 박스로 사오는 엄마애가 나대신 나갔다.

전교에서 경필대회를 1등을 해도 엄마가 선생님들 몇 십 명 식사대접을 안 한다고 전교에서는 내이름이 불렸지만 반에서는 다른 애에게 상을 줬다.

글쓰기대회에서 상을 받아도 엄마가 촌지를 안주거나 선생님들의 식사대접을 안하면 상을 계속 뺏겼다.

그래도 전교조선생님들은 나에게 상을 항상 주셨다.

뺏긴 상들을 생각하면 능력이 아니라 촌지 돈, 권력으로 남의 것을 뺏을 수 있다는게 요즘 누군가가 떠오른다.

 영재의 독특한 어려움은 평범한 나이 또래와 비교하거나 경쟁속에서는 이해 받기 어렵다.

지금도 나의 친구는 엄마다.

엄마는 지금도 아빠가 속한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하다가 이유없이 쫓겨 나온 것때문에 휴학중이다.

끝까지 꿈을 버리지 않고 계시다.

그래서 인지 나에게는 끝까지 너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라고 하신다.

저자의 모임에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동기를 끌어냈는지 경험담과 함께 좋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부모들과의 연속 토론으로 저자 역시 많은  것을 배웠다.

천재성을 지닌 아이들이 유별난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그것을 바로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

천재성이 다른 것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자는 영재들이 지식을 쌓는데만 목표를 줘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많은 공감을 통해 영재와 주변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영재의 개념은 복잡하다.

영재성에 여섯가지 분야가 있다고 한다.

지적 능력,,특정 학문,,탐구력, 창조적,,  생산적사고,,능력,,시각예술,, 무대예술,, 예능,,운동 능력등 여러 이론이 있지만 대체로 IQ 160이상이 나오면 천재라고 한다.

IQ 130이상이면 영재지만 무려 200에 가까운 사람도 있다.

영재사이에도 70정도의 차이가 있다.

전체 인구의 약 70% IQ는 90-110이다.

영재들은 하나의 그룹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고도 지능인 사람들은 영재들과는 또 다른 면을 보인다.

지능검사는 영재를 구분하는 한가지 기준일 뿐이다.

영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는 여러 가지방법이 있다.

학교성적, 기발한 행동 특성, 교사나 부모의 관련등으로 영재인지 알 수 있다.

지능지수는 단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잠재력을 평가하는 수단일 뿐이다.

IQ130을 넘지 않지만 창조적인 감각을 가진 영재도 드물게 있다.

IQ라는 지수 자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영재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영재가 잠재력을 가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여러 도움이 없다면 결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지적자극, 창조성, 지적 다양성을 통해 얻을 수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영재들은 또래와 어울리는 것이 특히 어렵다.

영재가 갖는 흥미, 지적성숙도, 놀이 활동은 또래보다 훨신 복잡하다. 

영재는 또래보다 먼저 여러가지 사상과 문제들에 눈을 떠 새로운 지식과 도전에 적극적이다.

영재들은 대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말을 일찍 배운다.

어휘력 발달이 너무 빨라서 또래들과 말이 통하지 않게 된다.

많은 사람이 지적 발달과 정서적 발달의 차이점을 모르거나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

어른은 아이가 지적 발달만큼 정서적으로도 성숙해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런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영재들에게 부정적인 말들이 거의 질책처럼 쏟아지곤 한다.

이런 질책에 담겨 있는 메세지는 '너 같은 아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되도록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영재가 자주 듣는 부정적인 표현들을 모아 보면 남들과 다르다.

자기 중심적이다, 지식을 과시한다,  행동 과잉이다, 옹고집이다, 교활하다, 공격적이다, 괴팍하다,  반사회적이다,  자만심이 강하다,  버릇이 없다, 도전적이다, 건방지다, 존경심이 없다, 항상 의문을 제기한다, 궤도에 벗어나 있다, 규율을 모른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기존방식을 거부한다,  정서적으로 민감하다,  안테나를 지닌 것처럼 정서적으로 아주 예민하다등등이다.

 사람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다.

 가족들은 영재가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이거나 성취를 이루면 상을 주는 규칙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영재들은 지적 재능이라는 한 가지 특성에 지나치게 매달리기 쉽다.

영재들은 섬세한 감수성 뿐만 아니라 활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다.

영재들은 또래 집단의 소속감과 호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재들은 그런 소속감을 얻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숨기고 시스템에 편입하려 한다.

아이들은 영재든지 아니든지 또래 집단의 소속감이 너무 중요하다.

 심지어 일부러 숙제를 안하기도 한다.

학업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도 이런 문제와 연관해서 또래 집단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영재의 특성과 구별법은 영재들 사이에도 지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영재들끼리도 서로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영재들의 공통된 특성이 있기는 하다.

영재의 전형적인 지적 특성, 나이에 비해 훨신 높은 집중력 , 시간깊이, 지구력, 기본 기능을 익히는 데 적은 연습량으로도 훨신 빠름, 광범위한 관심영역, 호기심이 발달해 있으며 끝없이 질문함, 실험에 재미를 느끼고 똑같은 일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기를 좋아함, 생각이나 사물을 통상적이고 쉬운 방법과는 다른 형태로 해보려는 경향이 있다.

영재, 천재, 지능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끝임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영재의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저자가 영재의 부모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엄마도 읽고 싶어하셔서 보셨는데 과거에도 이런 책이 있었으면 도움이 많이 됐을거라고 하셨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영재를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특권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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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릴 때는 행복이고 뭐고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프고 바로바로 성공을 못하니까 진정한 행복이 뭔지 계속 생각하게  되었다.

덴마크가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고 했는데 네덜란드도 행복한 나라인가보다.

두 나라가 거기서 거기로 가까이 있는 나라라서 영향을 받는가보다.

덴마크는 농업으로 시작한 나라라서 공동체가 중요하고 어떤 사람만 특별대우를 안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요즘 학력, 외모, 돈, 부모가 어떻고 하면서 서열을 엄청 매긴다.

나는 어릴 때 학교가는게 지옥에 가는 것 같았다.

공부를 잘해도 전교생앞에서 받는 상이 반에 들어 오면 다른 애한테 상을 준다.

엄마가 선생님한테 촌지나 대접을 안해서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그래서 상을  많이 뺏기고 부반장이 돼도 엄청 미움을 받았다.

공부,,그림, 경필, 과학, 발명품, 물리 전부 잘해도 항상 선생님한테 더 혼나고 미움을 받고 서울대 나온 삼촌들이 해준거거나 홍대미대나온 삼촌이 그려준거 아니냐고 인정을 안 해줬다.

그림을 그릴 때도 선생님앞에서 바로 그려야지 내가 그린 걸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인정해줬다.

엄마가 나중에는 촌지를 주니까 선생님이 괴롭히는게 덜했다.

옛날에는 선생님이 촌지를 안주면 성적표도 조작했었다.

학교를 전학을 많이 다니니까 서울, 부산, 춘천, 전라도로 전학을 다녔는데 전라도에 가면 경상도에서 왔다고 괴롭히고 서울에 가면 시골에서 왔다고 아파트 몇 평이냐,,아빠는 어느 대학을 나왔냐,,차는 뭐를 끄는냐고 애들이 모여 들어서 물어 봤다.

춘천에 가면 전라도에서 왔다고 사투리 쓴다고 놀리고 전라도에 가면 경상도사람이라고 지방색이 그렇게 심한지 어릴 때부터 알았다.

성적이 잘 나오면 애들의 질문이나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하는 건 잠잠해졌다.

요즘에는 이지메나 폭력도 많다고 하니까 더 힘들고 김영란법은 잘 생긴 것 같다.

그런 지옥같은 학교를 다녀서 나중의 나의 아이한테는 네덜란드인지 덴마크인지는 몰라도 천국같은 학교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아는 언니 아들도 영재라고 초등학교때부터 영재원, 학원을 다닌다고 집에 오면 10시라고 하고 쉴 시간이나 놀 시간이 없다고 한다.

난 사교육을 받지 않아서 그런 부담감은 없었는데  지금은 더 심한 것 같다.

지금이든 나중이든 행복이라는 단어가 비집고 들어 갈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바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사회의 소통 전문가인 것 같다.

네델란드의 교육은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네덜란드의 아이들은 수업전에 마음껏 뛰어 놀고 서로 소통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그런 것 같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은 그냥 개인적인  자기다짐, 자기위안에 불과하다.

태어나서 부터 이것 저것을 가르쳐야 하고 학원을 다녀야 한다니 정말 햇가릴 때가 많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추구할 용기도 의지도 없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가만히 보면 그 바탕에는 치열한 경쟁이 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은 이미 경쟁 사회를 경험한다.

경험한다기보다 연습을 한다.

한글도 배우기 전부터 알파벳을 배우고 영어로 멋진 문장을 만들어 구사하는 교육을 받는다.

엄마들은 옆집 아이가 우리 아이보다 영어를 더 잘하면 속이 상한다.

수학도 영어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자랑이고 영재수학반에 들어가기 위해 애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경쟁이 시작된다.

영어 수학은 기본이고 음악은 입시 수준으로 레슨을 받는다.

체육을 잘하기 위해 유명 줄넘기 강사를 섭외 하기도 한다.

엄마들이나 아이들은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더 신임한다. 

과학 역시 스스로 지적 호기심을 탐구해가는 과정이라기 보다는 유능한 강사 섭외로 요점을 미리 꼭 파악함으로써 얼마나 시간을 절약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요즘 아이들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어릴 때는 엄마와 하고 학년이 올라갈 때는 혼자 공부했다.

지금 로스쿨 공부도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서 공부하여 Y대로스쿨에 1차 합격했다. 그런데 주위의 후배들을 보니까 사교육에 길들여져서 혼자는 공부를 절대로 못하는 것을 봤다.

춘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아빠가 여러번 제자들이나 후배들에게  보증을 서거나 사기를 당하셨다.

7번 전학을 해서 안정된 생활이 아니라서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 독학으로 영문학을 조기 졸업을 하고 평소에 하고 싶던 물리학과를 서울에 있는학교에 3학년 학사 편입학을 했다.

친구들 보다 2년 먼저 학사 학사모를 썼다.

내가 다닌 대학이 스카이가 아닌데도 강남에서 얼마짜리 과외를 하고 우리 학교에 들어 왔다고 했다.

나는 사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른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부터 만능이 되어야 한다.

 외고나 특목고 입학은 아이에게 첫번째 관문이다.

특목고를 나오면 큰 이변이 없는한 국내에서 알 만한 대학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치열한 공부를 할 수 없는 아이들은 공부소외를 어릴때부터 맛본다.

 나역시 어릴적 꿈은 S대였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공부를 할수 있었다.

S대를 포기해야 하는 좌절을 맛보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하고 싶은 학문을 마음껏 할 수 있었다.

네델란드와 우리나라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이 나의 흥미를 끌었다.

지정학적으로 네델란드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강대국인 영국과는 북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독일, 남쪽으로는 벨기에와 접하고 있다.

대륙의 중앙이 아닌 변방에 자리하고 바다에 접해 있고 사방이 열강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점이 우리 나라와 무척 유사하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네델란드는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놀라운 점은 네델란드 역시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 피해를 겪었다.

이런 얘기는 또 처음 들은 것 같다.

두 나라는 국민 개척 정신과 불굴의 근성이 있다.

네델란드는 청소년 웰빙지수 조사에서 여러차례 1위에 올랐다.

네델란드의 보통 사람들 역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네델란드 사람들의 행복은 바로 그들만의 교육 이념과 육아방식에서 나온다.

저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네델란드 아이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의 비결을 배우고 한국에 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불행한 아이들을 구원해 주고 싶었던 것 같다.

행복의 시작은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되고   자신의 아이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네덜란드는 공부하라는 잔소리 없는 나라이다.

네델란드 초등학교의 방학숙제는 재미있게 놀기이다.

대박이다.​

 네덜란드는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 점은 우리 나라와 다른 것같다.

 네델란드에서는 대학을 가는 학생은 20% 미만이다.

네델란드 부모들은 모두가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네델란드 가정교육은 아이들의 학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가 지금 순간 행복하지 않다면 상위 20%성적도 그들에게는 아무소용이 없다.

성적이 좋지 않아 직업교육기관으로 진학하게 되더라도 아이가 행복해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대단하다,,,

한국의 부모와 네델란드의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의 행복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네델란드의 부모들은 자녀가 일류대를 나오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과정에서 불행을 느낀다면 모든 것이 다 소용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이의 행복을 중요시한다.

 부모들의 그런 생각 덕분에 네델란드의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고 생각하는 네델란드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법이 없다.

아이들이 무엇이든지 알아서 척척 잘하기 때문이다.

공부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리지 않고 격려 하지만 공부하기 싫다고 해도 다그치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대신 그에 대한 책임도 아이에게 있음을 알려준다.

행복한 엄마는 아이들의 롤 모델이 된다.

가정이 편안하면 모든 일이 잘된다.

가화만사성은 세계인들이 다 아는 진리이다.

아이에 대해서 만큼은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편안하다.

 부모들은 육아에만 시간을 투자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30분이라도 써야 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오직 자녀들에게 모든 시간을 다 쏟는다.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썼다는 만족감은 놀라울 만큼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

 신체 건강한 아이로 키워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국민은 바로 네델란드 국민이다.

네델란드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키와 강인한 체력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자전거타기가 생활화 되어 있어서이다.

그래서 네델란드의 어린이는 모두 자전거를 잘 탄다.

걷기를 시작할 때부터 자전거를 타다보니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자전거 선수수준이다.

네델란드 학생들은 수업을 마치고 학원대신 스포츠 클래스로 뿔뿔히 흩어진다.

삶을 끝까지 완주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당장의 공부보다 더 시급한 것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것이다.

네덜란드의 아빠는 실업자들이 많다.

 북유럽 복지국가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것은 네델란드 아빠들은 단순히 아이들을 등교시키는데 그치지 않는다.

아빠들은 아이와 관련된 문제를 직접 선생님과 면담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아빠들의 참여율이  30%가 넘는다.

네델란드에는 엄친아 엄친 딸이 없다.

왜냐하면 자기 아이를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공부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네델란드인의 사고방식은 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엄마의 인생을 더 찬란히 빛내주는 훈장이 될 수 없다.

우리나라처럼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그 부모가 인생을  잘 살았다고 치켜 세우는 분위가 네덜란드에는 없다.

네델란드 가정에서는 가까운 형제 중 누군가가 고등학교 성적이 높아 대학을 가도 부러워하기는 커녕 '쟤는 왜 저렇게 공부를 많이 한다니'? 하며 신기해할 정도다.

네델란드의 부모들은 많은 경우 아이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자기 일을 하기 위해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직을 찾아 나선다.

결혼하고 출산을 해도 자신의 삶을 찾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네델란드는 출산 이후 여성이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네델란드 부모들은 아이를 키울때 "잘했어, 잘될꺼야"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공부를 못해도 못하는대로 잘하면 잘하는대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가식이 아니고 진심이다.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서는 6월달이면 기다란 막대기와 국기, 책가방을 묶어서 집 바깥쪽에 높이 걸어 놓은 것을 볼수 있다.

그 집의 아이가 초, 중, 고등학교를 무사히 잘 마치고 졸업했다는 표시이다.

인내하고 완주해낸 아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의 풍습이다.

 그들의 관심사는 그 집의 아이가 하나의 교육과정을 잘 마치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나라와는 문화적인 차이가 많다.

아이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경제관념이다.

아낌없이 주는 부모는 독이 된다.

네델란드는 유럽에서 가장 검소한 나라이다.

 짠순이, 짠돌이 수준으로 돈을 잘 안쓴다.

유럽의 살인적인 물가가 네델란드에서는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네델란드 사람들은 돈을 귀하게 쓴다.

행복의 그릇은 인성교육이다.

사람은 존중할 줄 알아야 존중 받는다.

자신의 아이가 정말 고귀한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아이의 내면부터 고귀하게 채워줘야 한다.

속사람부터 고귀한 사람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열린 질문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준다.

 아이에게는 의견을 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적당히 있는 질문 말고 진짜 아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열린 질문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쁘다.

단 1초도 남을 위해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네덜란드 학교는 학생 한 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더 집중해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하고 그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고자 애쓴다.

사교육이 없어도  네델란드 사람들의 영어 실력은 세계최고 수준이다.

각국 영어 능력을 표준화해 통계를 내는 순위에 의하면 네델란드는 스웨덴 다음으로 수준이 높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학문보다 실무를 배우는데 중심을 두는 대학이 많다.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실무중심 직업전문대학에는 석사 학위과정까지 있다.

네덜란드에 가면 정말 행복할 수 있고 행복육아를 할 수 있는 건지 문화가 달라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이 책대로 우리 나라에서 적용하면 정말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마인드만은 행복 그 자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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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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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

아빠는 부모님의 유산을 받아서 사업을 하다가 미국, 캐나다에 가서 공부를 하고 교수를 하면서 제자들한테 보증서고 교회장로님한테 보증이나 사기를 당해서 집,,땅,,또 집 전부 잃었다.

그래도 배우신게 있으니까 필리핀대학에 부총장까지 하고 또 돈을 받을게 있어서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지금도 사람들의 사정이나 베푸는 걸 좋아하시는데 더 나이가 들었을 때 정말 걱정이 된다.

그래서 나라도 돈의 본질에 대해서 알고 재테크나 재산을 늘이는 것에 공부를 해놓고 싶다.

경제관념이나 개념이 나도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 쓴다이다.

어차피 천국에 갈건데 이 세상에서 뭘 더 벌려고 애쓰나라는 생각이 있다.

그런데 자본주의 국가에서 만약 돈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입장이고 요즘은 서열사회라고 하는데 학력이나 부모, 돈, 외모 이런게 다 들어 간다.

물론 돈만 있으면 안되는 아름다운 인격이 있어야 겠지만 돈도 중요하긴 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돈만 아는 사람들을 보면 또 추한 것 같다.

돈이 있으면서 경우나 상식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사촌언니도 너무 가난했었는데 아파트투자를 하면서 몇십억대 부자가 됐다고 하는데 자신감이 정말 커졌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게 몇 백억을 번 아는 분이 계신데 암에 걸리니까 또 돈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주변에 보면 땅에 투자를 하거나 낡은 주택에 투자를 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이 많다.

돈이 있으면 자본주의국가에서 살기 편하고 자신감도 붙고 노년도 두렵지는 않은 것 같다.

저자가 그냥 가정주부이다가 투자를 잘하고 강연에 책까지 쓴 걸 보니까 멋지다.

투자를 할려면 그래도 어느정도 돈이 있고 엄청나게 공부를 해야 하고 리모델링할 줄도 알고 정보도 수집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정보는 아무도 안 가르쳐 주니까 이 책에서 꼭 얻고 싶어서 읽었다.

나는 아직 공부만 하는 입장이고 지금까지 부모님의 도움으로 살았다.

우리 부모님도 세상에서 뭘 해야 하는지  잘모르고 공부만 하셨다.

할아버지가 주신 유산으로 살아 오다가 우리아빠는 제자들 후배들에게 보증을 섰다가 많은 재산을 잃었다.

우리가족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엄마도 만학도로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하다가 아빠가 학교에서 밀려나오다 보니 장학금을 받지 못해서 휴학을 했다.

우리가족들은 저자처럼 부동산에 투자할 줄을 전혀 모르고 공부만하고 그냥 있는 것으로 살돈이 필요하면 땅 팔고 집팔고 하면 되는 줄 알았지만 돈은 많이 벌지 않으면 한정적이다.

저자의 글을 보고 나는 앞으로 공부가 끝나고 변호사가 될 때 이 책에서 배운대로 하고 싶다.

저자가 결혼을 하고 사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연락이 왔다.

월세로 전환하려 하니 계속 살 작정이면 매달 50만원을 더 내라고 했다.

월세를 내지 않으면 나가라는 통보가 왔다.

당시 대전은 전세가 매우 귀했다.

저자가 대전 엄마들 커뮤니터에 들어가 보니까 다들 전세가 없다고 난리였다.

부동산 중개소에서 전세가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집도 보지 않고 바로 계약금을 넣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세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부 협오증이 있던 저자가 있는대로 앵무세처럼 펀드 권유를 읊어대던 것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전세가를 감안하지 못해 이사 다니느라 바쁘고 투자 실패로 수 천만원을 날렸다.

저자는 그렇게 가난하게 살 수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미혼이고 아이없이 남편과 자신 뿐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저자는 엄마이고 무책임한 부모가 되기 싫어 했다.

저자는 투자실패를 하고 정신 번쩍 들었다.

그래서 다시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당장 해야 하는 성격이라 도서관에 가서 경제서들을 잔뜩 빌려와 그날부터 홀린듯이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던 저자가 잠자는 시간을 아껴가면서 공부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럴려면 종잣돈이 필요한데  저자 남편의 월급으로는 1년에 1000만원 모으기도 힘에 부쳤다.

 저자는 들어오는 돈이 한정적이라면 나가는 돈을 줄이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가장 먼저 '짠돌이 카페'라는 커뮤니티의 '한달에 10만원으로 살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정독했다.

저자는 그렇게 절약의 노하우를 습득해 갔다.

허리 띠를 졸라맨다는 표현을 실감했을 정도로 궁상맞은 생활이기도 했다.

난 짠돌리 카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우리집에는 뭔가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조차가 없다.

아빠엄마도 전기나 켜 놓을 것들은 전부 켜 놓고 꺼라, 아껴라라는 얘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저자는 외식은 삼가하지만 어쩌다 하게 되면 될 수 있는한 두부전문점으로 갔다.

 영양도 풍부할 뿐더러 콩비지를 공짜로 얻어 올 수 있기 때문이란다.

한 겨울에도 목욕할 때가 아니면 온수를 쓰지 않았고 웬만하면 보일러를 틀지 않았다.

대박이다,,,

우리집은 건강이 최우선이라서 건강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보일러도 빵빵,,온수도 빵빵,,전기도 빵빵이다.

그래서 엄청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닌 것 같다.

저자는 주워 오는 것은 있어도 버리는 것은 없었다.

헉,,이다,,,

저자는 종이나 옷가지가 모이면 고물상에 이천원, 삼천원을 받고 팔았고, 재활용 쓰레기나 분리수거한 곳에서 동화책과 장난감을 주워다가 아이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아이 반찬도 따로 해준 적도 없다.

덕분에 세 아이가 모두 시골 밥상을 좋아하는 식성을 갖게 되었다.

저자는 그렇게 악착같이 모은 종잣돈으로  흥청망청 써버린다면 말짱 헛것이라고 한다.

구두쇠의 삶에는 분명 즐거움과 보람이 있다고 한다.

 주부들은 안다고 하는데 난 하고 싶은 걸 못하면 상처나 한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저자는 슈퍼짱 선발대회에 나갔다고 한다.

 저자는 정말 웃긴 것 같다.

슈퍼짱선발대회는 말그대로 누가누가 더 짠돌이 인가를 뽑는 대회인데 일등에게는 오십만원 이등에게는 삼십만원, 삼등에게는 십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고 했다. 

저자는 1편 식비 절약, 2편 수입의 50%를 저축하는법, 3편은 투자하는 법, 이렇게 세편을 나누어, 글을 써서 올렸다고 한다.

저자는 투표결과 압도적으로 지지를 받아 대상에 뽑혔다.  

저자가  대상을 받았던 것은 저자보다 휼륭한 글이 많았지만  젊은 나이에 아이 셋을 키우면서 홀벌이로 월급의 50%를 저축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저자는  그렇게 모은 종잣돈으로 아파트에 투자해서 수익을 냈다는 점이 많은 사람에게 자극을 주었던 것 같다.

부동산에 대한 공짜 정보는 돈 되는 정보, 돈 안되고 활용하는 앱, 국토 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아파트 매매, 전 월세, 실거래 가격 네이버 부동산, 부동상 매매, 전월세 정보, 온 나라, 부동산 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부동산 가격, 토지이용 현황, 투기 억제 정보 시책정보, 토지 이용규제 정보 시스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계획서 열람, 규제 안내서, 고시도면 서비스 국민은행 부동산알리지, 은행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KB시세와 차트 부동산 114, 입주물량 및 부동산 동향 등등이 있다.

저자는 싼 집에 살면서 돈을 모아야 하는게 빌라로 이사오면서 절약에 탄력이 붙었다고 한다.

저자는 빌라로 이사와서  돈도 아낄 수 있고 지하철도 가까워서  이사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러나 그 생각은 빌라에 한 번도 살아 본적이 없는 저자의 착각이었다.

이사 온 빌라가 지은지 10년이 넘어서 겉보기만 튼튼했지 속은 구석구석 망가져 있었다.

어느 날은 자고 일어났더니 집이 온통 물바다로 변해 있었다. 

윗집 보일러 배관이 낡아 누수가 일어난 것인데 저자의 집 천정과 벽에는 곰팡이가 생겼다. 욕실과 세탁실물이 역류하는 수리비 오십만원을 세입자에게 부담을 하라고 하면서 전세가 싸니까 그렇다는 것이다.

그 빌라는 찻길 옆이라 창문을 열어 놓고 있기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경비 아저씨도 없고 마음 먹으면 누구든지 들어 올수 있는 1층 빌라는 싼게 비지떡이라고 한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렇게 아파트보다 불편은 했지만 행복했다고 한다.

 아파트의 전세 절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살면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저렴한 전세를 사는 것은 종잣돈을 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아이도 키우고 돈도 벌고 아이들과 함께 부동산 투자를 했다.

중개소를 순회할 때도 아이들과 함께 했고 틈나는 대로 관심있는 지역을 돌아다닐 때도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저자는 집을 수리하러 갈 때나 은행에 갈때도 아이들을 동반했다.

아이들이 좋아한 이유는 부동산에 놓여져 있는 사탕을 원없이 먹어서라고 한다.

여름휴가도 해수욕장 대신 인천에서 부터 서울, 군포, 평택, 천안, 세종을 거쳐 다시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아파트를 보러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때로는 아이들이 폐를 끼치기도 해서 그런 것이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혼자 다닌 적이 없다.이런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 것인지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심겨 줘서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저자는 여자가 살기좋은 집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파트는 가장 안전한 주거 형태이고 튼튼하다.

아파트는 관리가 잘 되고 학교와 놀이터가 있다.

편의 시설이 잘 갖춰 있고 주차공간, 택배함, 경로당, 빌라에 없는 모든 시설이 다 있다.

다가구 주택은 건물 1채를 1인이 소유할 수 있지만 다세대주택은 소유주가 여러 명이다.

과거에는 아파트를 사두기만 하면 올라서 돈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사두기만 하면 돈이 되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러므로 아무 아파트나 분양 받아서도 안되고 아무 때나 사서도 안된다.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주변에 공급 물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어떤 곳에 살고 싶어 하고 어떤 아파트를 사고 싶어 하는지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아파트의 구매를 어느 연령대가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요즘은 결혼 연령대가 늦어 지고 30대는 자기계발에 바쁘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라서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는 있지만 평균 기대수명이 연장되고 노년 인구가 늘어 나기에 한국의 전체 인구에는 큰 변화가 없다.

전세가는 될 수 있으면 매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야 한다.

그래야 높은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전세가율이 90% 이하인 아파트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미리 명확한 기준을 정해놓고 투자해야 하다.

 그래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출을 잘 이용하는 것은 휼륭한 능력이다.

이 능력이 있어야 돈이 없어도 투자를 할 수 있다.

서민들이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대출때문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대출을 두려워 한다.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오히려 대출이 전혀 없는 것이다.

알다시피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정부, 심지어 은행마저 자기자본 비율이 매우 낮다.

자본가들은 빚을 잘 이용한다.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대출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우리가 은행에 1억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 돈을 기업이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우리에게주는 예금이자보다 많은 대출이자를 받는다.

대출을 받은 기업은 투자를 해서 이 사회에 돈이 돌게 한다.

 대출은 돈을 만들어 낸다.

이를 이해한다면 대출이 더는 두렵지 않을 것이다.

저자도 처음에는 대출을 두려워 했다.

빚지고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저자가 대출을 받게 될 줄도 몰랐다.

게다가 사고 싶어 봐두었던 집이 몇 달만에 천만원 이상씩 뛰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다.

전세 투자 2년의 법칙은 투자를 할 때는 2년 후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미리점검하고 접근해야 한다.

2년후를 예측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주변의 신규로 아파트가 있는지를 보고 있다면 분양이 완료된 세대수가 얼마인지, 내년과 내후년에 입주하는 물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면 된다.

콩나물값은 깎지 말고 아파트값은 깎아야 한다.

자신의 정보를 발설하지 말고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 한다.

저자는 이 천만으로 23평 아파트를 사서 3년만에 100%수익을 냈다.

충청남도 아산에도 칠백만으로 아파트를 사서 많은 수익을 냈고 그런 것들이 많다.

저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짠순이이고 그런 짠순이 습성과 아파트정보로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1인 기업 같은 여성이다.

저자처럼 할 수 있을지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뭔가를 이룰려면 저자같은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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