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빛나게 한 두 번의 도전 - 한일 양국 사법시험 최초 합격자의 공부법
조우상 지음 / 새녘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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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한일 사시 모두 합격했다는 저자의 기사를 올 초에 읽고 스크랩을 했었다.

그런데 그 기사의 주인공이 책을 냈다고 하니까 반갑기도 했고 법조인이 되고 싶은 나로서는 꼭 읽고 싶은 책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로스쿨을 다니고 미국변호사를 따고 우리나라 사법고시를 딴 사람들은 많지만 저자처럼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사시를 함께 붙은 사람은 없다.

저자는 한국의 경복고를 졸업하고 우리나라의 연고대를 합격하지 못할 거라면 일본으로 유학을 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게이오대학 법학부에 합격을 했다.

게이어대학은 우리나라의 연고대정도의 대학이라고 한다.

저자는 어릴 대부터 일본어를 할 줄 알았다.

아버지가 일본으로 왕래하는 무역업을 하셔서 일본에 대해서 배울게 많으니까 일본의 히라가나 카타카를 외우면 5000원을 주신다고 해서 그때 부터 일본어를 시작하고 학원을 꾸준히 다니면서 일본어를 터득하게 되었다.

외국어를 하나씩 할 때마다 월급이 50만원에서 100만원씩 올라간다고 하는데 저자의 아버지는 그런 것을 알고 자식에게 무기를 들려 줄려고 그러셨다보다.

저자는 아버지와 일본여행을 갔는데 자신있던 일본어가 기본적인 것도 잘 해결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본격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어를 더 깊이 하게 되면서 일본유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다.

요즘에 영재원사람들을 보면 한국에서 일류대가 되지 않으면 홍콩대나 북경대 칭화대를 생각하는 것을 봤다.

그 이유는 유학생신분으로 가면 우리나라보다 힘들지 않게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다.

저자는 영재원사람들처럼 생각하지는 않았겠지만 여러모로 전략을 잘 세운 것 같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 다른 삶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그것이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능력이 되는 것 같다.

저자처럼 남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사고도 필요 한 것 같다.

 

책은 363페이지이다.

자신이 공부한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내면은 다른 사람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욕심이 있고 특별해지고 싶은 욕구가 좀 강한 것 같다.

우리나라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반에서 10등정도를 했다고 하는데 내적인 어떤 변화가 있어서 양사시를 다하겠다는 생각이 든것같다.

책을 읽어 가면서 저자는 인내력도 있고 강한 성공욕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공부를 하는 일상적인 생활을 자세히 써 놓아서 옛날 고시촌생활과 오버랩이 되었다.

지금도 내 주변에는 고시를 10년이상 18년, 20년 넘게 하는 오빠들로 가득차다.

집에서 오빠들은 그렇게 하지만 언니들이나 여자들은 그렇게 오래 시키지도 않는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10년 안에 일본 사시,한국사시가 다 붙었다는 것은 저자를 사시계의 신, 사시계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얼마나 대단한지 직접 겪어 보고 간접적으로 겪어봐서 안다.

 

이 책은 파트 6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반에서 10등이 법대 게이오법대에 입학하기이다.

저자는 법과사회나 법과 관련되 것들에 재미를 느꼈고 법을 공부하거나 법조인들을 보면 왠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미극법정드라마나 영국법정드라마 ,일본법정드라마를 보고 법조인이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그냥 허세나 겉으로 볼 때 있어 보이는 것에도 어릴 때는 영향을 많이 받는다.

파트2는 게이오법대와 일본사법시험공부의 시작이다.

저자가 일본법률에 장벽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어차피 일본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법률용어는 어렵기때문에 사전을 찾아야 한다.

우리나라 법률용어도 그때그때 찾아야지 할 수 있지 그냥 봐서는 모르기 때문에 모국어를 하든지 안하든지 비슷한 것이다.

일본사법시험은 사법고시와 로스쿨이 함께 가는 체제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미국을 따라서 하는 경향이 있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로스쿨제도로 바뀐 것이다.

저자의 학교생활은 공부 그 자체밖에는 없는 것 같다.

연애나 로맨스에 대한 얘기는 아무리 찾아 봐도 없는 것 같다.

처음에는 사법고시를 느슨하게 하다가 점점 집중한다.

3장은 도쿄대법과대학원과 한국사법시험 공부의 시작이다.

저자는 일본사람들도 합격하기 힘들다는 도쿄대법과대학원에 합격하고 교수님들이 천재가 아니냐는 얘기를 한다.

저자는 일본사시  1차에 합격하고 학원강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일본사시에 합격한다.

 한국사시를 공부하러 신림동에 왔을 때 동창을 만나서 같이 스터디를 시작한다.

저자의 책은 합격수기의 자세한 판이라서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공부를 하는지 궁금증들이 해결돼서 정말 좋았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공부는 이론에만 집중해도 안되고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문제를 정말 열심히 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장은 일본사법시험 햡격후이다.

저자는 공부를 미친 듯이 빠져서 하고 처절하게 한다.

지진이 나도 그냥 공부를 한다.

저자는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신림동에서 공부할 때 친구가 먼저 붙고 유예가 있어서 다시 공부를 해야 할 때 너무 힘들었지만 좌절을 느낄새도 없이 합격한 친구에게 여러가지를 물어 보고 공부의 헛점을 찾아서 분석하고 다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또 다시 합격을 했다.

5장은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일본사시보다 한국사시가 더 어려웠다고 한다.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듫은 펜이나 필기구에 집착을 하는데 저자가 펜은 제브라 사라사 0.5 mm가 좋다는 좋은 정보를 줘서 정말 고마웠다.

고시생들 사이에서는 익스트림이 좋다, 에너겔이 좋다 ,마하펜이 좋다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사라사가 좋다는 성공한 저자의 말을 들어야 겠다.

저자는 다른 사람들이 잘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인생을 살아 가라고 한다.

법적인 사고력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고 누나와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시험에 합격했을 때 누나가 울어 주었다고 한다.

저자는 공부에 지장없는 집안의 경제력도 감사했고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6장은 나의 공부법이다.

나에게 가장 도음이 되었고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나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기때문에 이 책을 옆에 두고 참고할 것이 있으면 계속 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론서를 보고 며칠있다가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한다.

난 이론서 한 권을 다보고 문제집을 풀었는데 그게 잘 못된 거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저자는 체력을 위해서 절제하는 음식들도 많고 운동도 꼭 해야 한다고 한다.

공부는 정말 체력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았다.

건강없이는 공부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시험이라는 것은 겜블과 같아서 판돈이 매우 크다.

자신의 젊음과 인생을 걸고 배팅을 한다.

성공을 하면 큰 보상이 주어진다.

반대로 실패를 하면 공부를 했다는 사실말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 얘기를 듣고 정말 공포스러웠고 두려웠다.

노래나 근육은 자신이 노력한 만큼 근육이 붙거나 실력이 붙지만 공부는 그렇지 않다.

합격이라는 벽을 넘어야지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래야지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 항상 불안하고 예민하다.

자신의 앞 날이 걸려 있으니까 말이다.

합격이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는 얘기가 가슴팍에 꽂혔다.

저자는 고시촌의 슬렁슬렁 공부하는 고시생들 얘기를 많이 한다.

수다를 떨고 예능프로를 보고 연애를 하고 쉬고 운동을 하고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다.

그들의 고시생활은 10년이 넘어도 끝나지 않는다.

저자는 빨리 집중해서 공부를 끝내라고 한다.

저자는 미친 듯이 공부한다

처절하게 말이다.

저자는 잠을 자고 공부를 하고 밥을 먹고 잠깐 음악을 듣는게 생활의 전부였다.

그렇게 해야지 고시는 합격하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깨끗하게 보고 여러 번 풀어야 한다고 했고 줄을 긋기 보다는 마킹을 하라고 했다

토익공부를 해도 화와 같이 하라고 하고 책을 볼 때 줄을 긋지 말고 마킹을 하고 색깍을 정해서 이론이나 논점같은 것을 정해라고 한다.

나도 사선으로 색연필을 칠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가로로 색을 칠하면서 공부를 해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직접 공부한 책이나 노트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참고하고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 하는 책이고 도전이나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도 꼭 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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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따위 이겨주마 - 시각장애인인 내가 변호사가 된 이유
오고다 마코토 지음, 오시연 옮김 / 꼼지락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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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다.

운명 따위 이겨 준다는 얘기가 저돌적이고 이 세상에서 불가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목 밑에 시각장애인 변호사라는 얘기도 나의 뇌리에 꽉 박혔다.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건강과 몸의 한계에 부딪혀서 아주 조금씩만 전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다.

저자가 만약 변호사가 되지 않았다면 사회의 약자로 영원히 살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저자는 보통 사람들도 합격하기 힘든 시험인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고시촌에 있으면서 절실히 보고 체험했다.

저자도 공부를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았지만 어머니가 가슴이 따뜻한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시각장애인인 동생이 임용고시를 힘들게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변호사활동을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 주고 사시에 합격하는 과정,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얘기해주고 있다.

저자가 겪어 온 삶이나 공부하는 과정이 그냥 읽는 우리는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고등학교때 시각장애인들에게 과외를 해준 적이 있는데 눈을 볼 수 가 없어서 인지 인지능력도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오기전에 다른 선생님이 타원과 구를 거꾸로 가르쳐줘서 한 학생은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구와 타원을 구분하지 못했다.

볼 수가 없어서 책을 읽거나 녹음된 테이프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습환경이 정말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도 그런 환경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자원봉사자나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장애가 있다는 것은 평생지고 이겨나가야 하는 굴레같았다.

우리나라도 연대로스쿨에 시각장애인이 있는데 그 사람은 중도에 시력을 잃었고 학교에서 여러 편의를 봐주었다.

교실이나 난간같은 것을 대대적으로 공사해서 고쳤고

대형로펌은 가지 않고 재판연구관으로 갔는데 그 곳도 그 한사람을 위해서 대대적으로 공사를 했다는 얘기를 입학설명회에 가서 들었다.

저자도 사법고시에 합격을 해도 취직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저자를 취직시킨 상관은 장애라는 단점이 있지만 다른 장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채용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볼 때 우리아빠는 대학교부총장이라서 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아빠보다 더 높은 지위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앞에 가면 또 다른 을이 된다.

아빠학교총장이 엄청나게 횡령과 배임을 해서 아빠께서 그만하라고 하자마자 그 다음 날 아빠 책상은 학교에서 사라졌고 아빠는 가방을 들고 학교주변을 배회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당한 학교직원이나 교수들이 많아서 소송을 해도 그 총장은 권력과 돈을 써서 수십권의 소송에서 이기고 있다.

법을 움직이는 자보다 ​그 위에서  돈으로 법을 사는 자들이 더 무섭다고 하는데 현실이 그렇다.

몇 십명의 교수들이 대항을 해도 총장 한 명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다.​

잘못된 갑은 을을 망치고 소중한 인생을 날려 버리고 ​괴롭히는 것이다.

갑도 을의 위치에 있어 봐야 한다.​

갑을논쟁이 많지만 을위에 갑, 갑위에 또 다른 갑,  갑위에 또 다른 갑,  그 갑앞에서는 을, 을갑을갑을갑갑을갑을이 끓임없이  우리사회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갑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저자는 을의 위치에서 오래 살아 봤기 때문에 을의 입장, 약자의 심정이나 상황을 진정으로 이해한다.

저자는 법률에 인격을 더하라고 한다.

그 얘기가 정말 와닿았다.

저자는 어렸을 때 병원에 갔는데 너무 아파서 공포스럽고 두려웠는데 의사가 실력도 있어서 금방 고쳐 주었고 따뜻한 말과 처방을 해줬다고 한다.

그 의사선생님이  진심으로 대하는 것을 보고 그 의사처럼 사람들을 대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나도 병이 들어서 병원을 69군데를 갔지만 나를 진정으로 대해 주는 것 같은 의사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2명정도 밖에는 보지 못했다.

전문직이라는 권력으로 환자를 내리깔고 보고 그냥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았다.

나는 나중에 변호사가 되면 저자처럼 억울한 사람들의 처지를 잘 이해하는 전문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는 시각장애인 법조인이 3명이 있는데 저자는 그 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시각장애인 법조인에게 영향을 받고 법조인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선배인 시각장애인법조인의 사무실에도 직접 연락을 해서 찾아 가서 둘러 보고 그 선배에게 여러 조언을 받았다.

저자는 변호사로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를 해줬는데 자신이 어떻게 변호사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은지를 얘기해 주었다.

저자를 도와주는 여러 사람들과 기기들이 있었다.

법조문이나 사건기록들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있고 스마트폰이나 기기들을 이용해서 사건을 처리한다.

그래도 눈이 보이지 않으면 막막하고 힘들 것 같다.

나는 그런 상황을 상상도 못할 것 같다.

내가 봉사했던 시각장애인들은 대학에 가기도 힘들었고 침술사나 안마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이 보통이었다.

저자는 그런 환경을 이겨냈다는 건데 저자의 부모님영향도 컸을 것 같다.

아버지는 유럽까지 유학을 갔다 오셨고 어머니는 간호학교를 나오셔서 철학서 같은 것을 많이 보는 분이라고 했다.

책을 많이 읽으면 힘든 상황이나 우울한 마음도 이길 수 있는데 저자의 어머니도 책으로 두 자식이 시각장애인이 되는 것을 이겨내신 것 같다.

저자는 대학에 입학할 때도 너무나 힘들었다.

시각장애인을 받는 학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은 기독교학교나 사회복지학과 같은 정해진 과에 가는 것을 봤다.

저자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방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사람들이 미안해하기는 하지만 저자가 다칠 수 있어서 받지 못한다는 얘기를 했지만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않겠다는 얘기인 것이다.

저자가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방을 구해서 학교를 다니는데 또 난관이에 봉착한다.

저자의 삶에는 난관난관난관이 너무너무 많다.

나같았으면 벌써 포기하고 방에서 안 나왔을 것 같다.

대학수업을 듣는데 교수가 나오라고 하더니 점자를 칠 때 소리가 크게 나서 시끄러우니까 구석에 가서 수업을 들으라고 했다.

시가장애인들을 보면 긴 막대기자 같은 걸로 크고 두꺼운 하얀책 같은 곳에 점자를 치는데 그때 딱딱하고 소리가 크게 나기는 한다.

그때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자리를 옮길 필요까지는 없다고 여기저기서 소리를 질렀고 저자는 자신의 장애가 민폐가 아니고 일반 학생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찰나 그런 일을 겪게 돼서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수업은 잠깐 중단되고 학생들끼리 자리를 옮겨라 옮기지 말라고 옥신각신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그때 따뜻함을 느꼈고 사회적인 약자와 소수에 대한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라고 했다.

장애인은 장애때문에 스스로 나 공적으로나 사회에서 고립된다.

나도 많이 아파봐서 아는데 주변 사람들과  하는 일로부터 전부 고립되고 철저히 혼자가 된다.

그럴 때 누군가가 따뜻한 말한마디나 손길을 보여 주면 그게 그렇게 잊지 못할 정도로 감사하고 은혜로 받아 들여진다.

저자는 그 사건이후에 어떤 변호사가 될지를 또 결심한다.

가장 고독하고 절망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한다.

요즘은 아빠주변의 변호사들을 보면 수임료는 몇 천만원씩 받지만 일은 사실 그만 큼 하지 않는 것 같다.

저자처럼 정말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어 주는 변호사가 되어야 겠지만 가끔 횡패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일정한 거리를 두기도 해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하든간에 건강과 체력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저자는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 마라톤을 했다고 한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는 것을 저자는 확실하게 깨닫고 인내를 할 줄 아는 성공자가 되었다.

 

저자는 결혼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음악을 하는 여성과 결혼을 한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다.

아빠엄마 두 사람 다 눈이 보이지 않다 보니까 아이가 칼을 가지고 노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상상만 해도 아이가 다칠까봐  아찔하다.

시각강애인들은 눈이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감각은 정말 뛰어나다.

그 뛰어난 감각으로 의뢰인의 심리를 깨뚫어 볼 수가 있다고 한다.

저자는 안되는 이유들을 되는 이유들로 만들어 냈다.

나는 저자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저자가 해낸 것들이 나에게는 불가능이다.

저자를 통해서 나의 병이 단점이 아니라 이겨 낼 수 있는 무언가이고  이유와 의미가 있고 그 단점때문에  붙들 수 있는 무언가라는 희망이 생겼다.

보이지 않는 저자도 해냈는데 투병생활에서 거의 끝나가는 내가 뭘 못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때문에 안되는 것들이 전부 되는 것들로 보이기 시작하는 시각의 전환이 생겼다.

이 책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빠져 나오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가 일본드라마로도 되었다고 하니까 한 번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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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 하루 10분의 필사, 100일 후의 기적
조성희 지음 / 생각지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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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기자신을 뜨겁게 응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책을 받아 들고 펼쳤을 때  세상의 모든 멋진 풍경은 다 들어가 있는 다이어리에 명언과 좋은 글귀는 전부 모아 놓은 것 같았다.

책을 읽어 가면서 정말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중간쯤에서 다른 다이어리에 그대로 받아 적기 시작하니까 마음의 힘이 나기 시작했다.

이 번 주에도  심적인 힘든 일들이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받아 적으니까 마음적으로 이길 수 있었다.

나의 다이어리에 감동 받아서 적은 내용은 치열하게 외로움을 지켜야 한다.

성취와 기쁨, 실패와 슬픔마저도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는 삶에는 무기력하게 살아갈 때는 미처 만나지 못했던 의미가 묻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대단하고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아 가는 시간들이라서 정말 행복했다.

나약한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시간들이었다.

지금 현재가 모여서 미래가 이루어지고 지금 현재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 스스로에 대해 정말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대면하게 되었다.

내 삶에 대한 예의와 의무를 알게 되었다.

내 자신과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를 아이처럼 무조건 믿어야 한다.

나를 향한 절대적 신뢰는 나에게 내적인 힘을 주는 것 같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내가 못 할 일이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소중한 이유는 내가 그렇다고 믿기 때문이다.

난 항상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힘듦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게 되었고 마음의 짐을 벗은 것 같다.

뜨겁게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아가고 나에게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라고 했다.

뜨겁게 나를 사랑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그런 얘기는 처음 들은 것 같다.

내가 언제나 읽는 성경에서는 이타적이고 남을 높이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 얘기들은 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다.

내가 정말 원하는 생각과 괴리감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것도 하나님이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 충만한 마음이 들때이다.

너무 힘들고 나에게 침묵한 것 같은때는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라도 나를 사랑하고 응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승자로 만드는 것은 내가 나를 믿었을 때이다.

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내가 아무리 높은 목표를 정해도 나의 이미지가 그것을 따라 가지 못한다면 나는 그것을 이룰 수가 없다.

내가 되고 싶은 인생을 상상의 힘으로 내 편으로 끌고 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완벽하게 믿는 것이다.

난 내 자신을 의심하고 몸이 약해서 정말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수없이 생각했는데 정말 나를 믿어야 겠다.

나를 통합적으로 바라 보면서 인생 자체가 기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상황이 어려운 순간에 있을 때 나를 구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기대이다.

난 윤리, 도덕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살고 하나님밖에 모르고 하나님뜻대로 살아가면 엄청나게 성공하고 세상에서 최고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너무 절망이 되고 성경으로만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운을 북돋우는 책들을 찾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 자신이 시들은 꽃처럼 축쳐져 있는 상태였다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하늘을 향해 날기 위해 준비하는 힘찬 독수리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그만큼 나의 마음에 힘을 준다.

나 자신과 치열하게 대화를 나누고 하나님에게도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의욕은 내가 많이 부족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난 세상에서 최고로 의욕적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함부로 대하고 짓밟아도 이 세상에서 나만은 나를 소중하고 귀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감사에 대한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머리야 고맙다.

이것저것 생가나게 해줘서

나에게 감사하다.

이 한 몸 모두모두 고귀한 연계구성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여기까지 잘 살게 해줘서,,,,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정말 좋다

이런 얘기를 해주라고 하는 것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나 자신한테 좋아한다고 하다니 발상의 전환이고

왠지 내가 좋아질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어떤 누구도 아니고 오직 나뿐이라고 한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나의 독립성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았다.

나는 성공한다고 과거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닌 현재형으로 쓰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리에 그대로 했다.

매일매일,,,,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지고 나의 현실이 바뀔 것 같은 희망의 감정도 생겼다.

어메이징 선언문과 어메이징 혼잣말을 하면서 그것이 현실로 일어 나는 것을 생생하게 느껴 보라고 한다.

그것을 하면 할 수록 정말 행복해 졌다.

우울한 나의 현실이 밝고 희망차고 밝은 미래에서 현실로 옮겨지는 듯했다.

그런 느낌이 강하면 강할 수록 나의 삶의 변화가 더 빨리 온다고 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후회나 걱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해결방안을 생각하라고 한다.

이 책대로 하니까 나의 삶이 비참해지거나 우울해질 구석이 생기지 않았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정말 위로가 되는 얘기는 가장 불행한 사람은 20대에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다.

젊은 시절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은 남은 인생이 항상 부족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옳거니하면 무릎을 쳤다.

너무 위로가 되고 기쁘게 만드는 얘기다.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인생 후반기에 전성기를 맞이한 사람은 남보다 더 빨리 시작하지 못하고 빨리 성공하지 못해도 더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나의 늦음이 슬프거나 비참한게 아니라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이 얘기 하나만 건져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용기를 잃지 말고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나에게 얘기해 주어야 한다.

그 때를 위해서 충분히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음을 느껴야 한다.

나의 인생의 절정을 이제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얘기만으로도 가슴이 떨리고 엔돌핀이 팍팍 나오는 것 같다.

만일 당신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믿음을 넘어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장벽을 넘은 자에게 자유와 승리 장벽이 주어진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확신, 자신에 대한 자신감, 충만한 행복, 자유를 만나게 된다.

그 짜릿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

두려움의 장벽은 더 이상 나를 괴롭히는 장벽이 아니라 자유를 만나게 해주는 다리와도 같다.

슬리피라는 연예인도 이 책을 읽는 것을 봤다.

그래서 그가 엄청나게 힘들어서 포기해야 하는 순간에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 같은 의지를 가졌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성경책처럼 다이어리에 계속 반복해서 받아 적을 생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다시 살아 나고 앞으로 전진할 힘을 얻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을 통해서 힘의 폭발력을 느꼈다.

이 책은 정말 힘들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절망하는 사람이 읽는다면 다시 인생의 의미를 찾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힘을 충분히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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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1탄 - 동영상 34강 무료제공, 일본 여행지 필수 단어장 일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1
최유리.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어말하기첫걸음 reading

2016.01.27. 23:15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220610807713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당연히 일본어를 잘하고 싶어서이다.

러브레터라는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짝사랑얘기에 감동을 받고 일본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드라마를  보게 되면서 그런 마음을 더 굳히게 되었다.

일본패션잡지를 보면서 완전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일본잡지는 헤어스타일이나 스카프활용법 운동하는 법등등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 가득했지만 일본어까막눈이라는 게 답답했다.

검은 건 글씨, 하얀건 도화지라는 문맹자들이 하는 얘기가 나에게 적용이 됐던 것이다.

그래서 일본어책들을 혼자 여러 권을 봤다.

그래서 일본잡지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읽게 되었다.

그런 재미때문에 외국어공부를 하는 것 같다.

일본어를 독학하는데 4권을 봤다,,

기초책만을 봤는데 정말 언어를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외국어공부를 평범하게 하면 평범하게 잘한다,,

 시간이 나거나 잠잘 때 일본어를 들으면서 잔다,,

mp3로 소리로 암기를 하고 나중에 글을 한자로 외운다.,

 아직 일본어문법까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 책은 문법을 처음부터 잘 가르쳐 준다

일본어공부를 할 때 소리를 내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해서 소리로 내고 혼자서 손짓도 하면서 달달 외우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공부법에 딱 맞는 책이다,

일본어를 공부하면 우리나라랑 겹치는 단어들도 많다.

종합적으로 공부를 해야지 언어를 잘한다는 건 정말 맞는 것 같다,,

일본어한자를 보면 공부를 포기하고 싶어지기는 하는데 한글중심으로 일본어를 가르쳐줘서 이 책을 보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게 된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감정적으로 좋지 않지만 적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보며서 처음에는 MP3가 없는 외국어책을 처음 보게 돼서 의아했다.

음원이 없다니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는 것인지 궁금했지만 책을 점점 보면서 의아했던 점이 플렸다

 

강의가 34강이 있는데 그 강의는 이 책을 한 번 읽고 보기로 했다.

복습하는 의미로 보는 게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되는 경향이 많아서 이다.

이 책은 히라카나나 가타카나를 몰라도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그것이 가능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책을 보니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신기하다.​

그래서 계속 읽어 갔는데 구성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문장구조를 처음부터 가르쳐주고 일본어한자마다 한글발음을 전부 달아 준다.

명사+데스

명사+데스카

명사+데시타카

이런 식이다

그 옆에는 일본어한자가 또 써있다.

일본어한자는 따로 외우고 있어서 별로 어려움은 모른다.

그리고 나처럼 집에서 혼자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그 다음 장에는 1초만에 말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혼자서 역동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1초만에 마을 못하면 자기뺨이나 허벅지를 때리면서 하면 더 재미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쉽게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이 첵은 좀 새로운 방법으로 가르쳐 주는 것 같다.

현재형 과거형 의문형까지 가르쳐 준다.

일본어는 어순이 우리나라말과 같고 중국어는 영어와 어순이 같다.

그래서 우리말이 생각나는 대로 일본어를 붙여 주면 된다.

그런 점에서는 일본어가 좋은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뱉어내면 되니까말이다.​

짧게짧게짧게 문장구조를 보고나서

 

다음 장을 넘기면 문장구조를 본격적으로 연습을 한다

문장구조는 쉬운 것들을 많이 연습 한다

이것입니다

일본어한자가 써있고

한글로 소리가 써 있다.

코레데스처럼,,,

그것입니다

소레데스

 

그 다음 페이지를 보면 일본어한자와 발음이 써있고

우리말로 1초만에 해석을 해보라고 한다.

왜 MP3가 없는지 알겠다.

일본어발음이 한글로 전부 써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음원의 일본어발음을 내가 잘못 알아 들을 수도 있는데 한글로 정확한 발음이 써있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그 밑에는 우리말이 써져 있고 일본어로 1초만에 말해 보라고 한다.

이런 건 혼자서 해보니까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초밥입니다

스시데스

초밥이었습니까?

스시데시타카?

그 밑에는 단어표현정리가 되어 있다

이것/이거

코레

도시락

벤토

그 옆에는 일본어한자가 써 있다.

그 다음페이지는 문장확장연습을 할 수 있다

앞의 표현들을 복합적으로 섞어서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앞에서는 초밥입니까했다면

여기서는 이거, 초밥입니까?

처럼 하는 것이다.

코레, 스시데스카?

 

그거, 도시락입니까?

소레 벤토 데스카?

이 책으로 하는  일본어공부 정말 재미지게 할 수 있다.

 

그 다음 페이지는 코레 라멘 데스를 한국말로 1초만에 해석을 하라고 한다.

이거, 라면입니다.

일본라면을 신촌에서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밑에는 명사 + 입니다, 명사+이었습니다라는 표현의 문장구조로 1초만에 일본어로 말해 보라고 한다.

이거, 초밥입니까?

코레, 스시데스카?

그리고 그 밑에 활용단어가 있다.

 

그 다음 장은 푸치니홍고

푸치는 불어의 귀여운이라는 것을 일본어로 발음을 한 것이다.

1)노가다

이런 말이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일본어가 우리말에 들어 온 것이라고 한다.

일본어발음으로는 도카타

2)곤조

이 말은 엄마께서 많이 쓰는 것을 봤다.

성격이 안 좋은 사람에게 곤조가 있다고 얘기하시는 것을 봤는데 일본말로 콘죠,,,성질,,성깔이라고 한다.

3)몸빼

몸빼는 아줌마들이나 할머니가 입는 펑퍼짐한 바지를 말하는 우리말인 줄 알았는데 일본말이었다.

일본어로 작업바지,,일본어발음은 몸페,,,

우리말과 일본어가 혼용되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도 일본어를 더 풍성하게 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팁이다.

 

그 밑에는 실전회화가 나와서 앞에서 배운 핵심구조가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대화 내용이 나온다.

이 대화들을 보면서 나도 혼자서 다양한 상황을 상상을 하면서 외운 표현을 써먹어 봤다.

외국어는 듣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외국어를 처음 시작할 때의 방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그것을 따르고 있다.

일본어 말문을 트이게 해줄려고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오빠 앞에서 일본어를 해보고 싶고 로스쿨을 갈 때 일본어급수를 당당하게 내놓고 싶고

일본드라마나 일본영화 일본에니메니션을 자막없이 보고 싶다.

조카들이 오면 일본어로 얘기를 해서 조카를 재미있게 해주고 싶다.

내가 일본어를 조카에게 가르쳐 줬는데 한 달후에 만나도 조카가 일본어를 따라 하는 것을 봤다.

늦은 나이로 변호사가 됐을 때 일본어라는 무기로 독보적인 법조인이 되고 싶다.

외국어를 하나씩 할 때마다 연봉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늦게 사회에 나가고 경제생활을 하는데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을 따라 잡을려면

일본어가 필요할 것 같다.

일본어잡지가 많은 정보를 주는데 술술 마음껏 읽고 싶다.

이 책은 그런 결과를 내놓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고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 책으로 시작하면 포기하거나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일본어를 끝까지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성이 너무 재미있고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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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 내 영혼을 지켜주는 자기 사랑 언어 67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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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기 사랑언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이다.

자기를 긍정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나는 왜 이런 모양이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지금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야 등등,,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지 못한 나를 부정하고 괴롭히고 좌절시키고 절망시키고 아픈 말을 나에게 엄청 쏟아 낸다.

이 책의 모토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사랑하고 격려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를 행한 애정이 가득하게 만들어 준다.

난 절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해 주고 받아 들여 준적이 없다.

어떤 성취를 이루어야지만 나를 받아 주었다.

내가 생각한대로 성취를 못하거나 공부를 해서 원하는 점수가 안 나오면 나를 몰아치고 혼내고 상처를 줬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 자신을 존재 자체로 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했지만 건강해져서 살아내고 있는 나를 그냥 받아 들이고 격려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년 넘게 아파서 헛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 상처가 됐는데 그런 나를 사랑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사랑하는 언어,

자기사랑언어,

정말 마음에 드는 단어이다.

내 마음에 평생 간직해야 하는 단어이다.

이 책을 많이 읽혀지고 많은 사람들이 접한다면 자괴감, 자학, 자살, 좌절, 비교열등감,  상대적열패감이 조금은 사라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항상 강박적이고 불안했던 마음이 녹고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기 자신에게 해 주면 정말 좋은 얘기들을 모두 놓았다.

 

1장은 자신에 대하여이다.

자기 자신에게 해주면 정말 감동이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여기에 자기 이름을 넣으면 만약 소연이는 특별한 사람이다.

성현이는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넣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정말 연봉이 높고 결혼을 잘하고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서 잘사는 사람들이 특별해 보인다

그런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화가 난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하거나 소중하다는 것이 거만하거나 교만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인간이면 누구나가 특별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얘기를 자기 자신에게 해주라고 한다.

나는 특별하고 행복할 자격이 있고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얘기로 자기에게 지지와 격려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거짓말을 잘하고 사기를 쳐서 너무 잘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으로 성공했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결과만을 보는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살다가 아주 부자가 아니면 그런 사람은 인정을 해주지 않기도 한다.

그런 세상에서 정신이 아니라 외적인 것만을 보는 세상의 관점이 화가 나지만 그럴수록 나자신을 격려하고 위로를 해주는 얘기를 많이 해줘야 한다.

나도 어떤 사람의 한마디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며칠째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고 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자기 자신에게도 따뜻한 말이 너무나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자기사랑언어를 한마디 던지고 그 말의 의미나 뜻을 짧게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에는 유명인사나 헐리우드배우, 철학자의 명언들을 짧게 실어주고 있다.

 

2장은 변화와 가능성에 대하여이다.

내가 직접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말고 스스로 해보자라고 자신에게 말해야 한다.

나도 너무 엄마에게 의존적이어서 엄마가 뭐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는 한번도 그런 일을 해보지 않았어

나는 전문가가 아니야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해

이런생각들이 앞 다투어서 일어나지만 두려워필요가 없다.

오랫동안 원하던 일이라면 나의 마음속에 이미 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고 가장 격려해줘야 하는 사람이 나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하나님같다.

자기사랑의 언어를 개발해 내다니 말이다.

성경처럼 두고두고 꺼내 봐야 할 것 같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들이나  듣고 싶을 얘기가 있을 때마다말이다.

 

3장은 꿈과 비전에 대하여이다.

나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또 자기 이름을 넣어서 소연이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도현이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목표나 비전은 자신의 꿈이 될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는게 목표라면 자기보다 더 큰 부자가 나타나면 초라해진다.

끓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의 고유 존재가치를 가질 수 없다.

비전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벅차고 내가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바로 그 일이 비전이다.

자기 자신에게 나에게는 창의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해야 한다.

 

상상력은 창조의 시발점이다.

당신은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행동에 옮기며 마지막에는 행동에 옮길 것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조지 버나드쇼-

 

나만의 비전을 정말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뭔가를 가지고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꿈을 위해 노력한다.

꿈은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 간직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공언을 해야 한다고 한다.

꿈을 갖는다는 것은 꿈을 이루는 과정도 기꺼이 받아 들이겠다는 것이다.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 실패를 부끄러워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절대로 쉽지 않고 힘들 것이다.

만약 시험공부를 해도 떨어지면 너무 속상한데 그런 것도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정말 강철멘탈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꿈이 있다는 것은 나는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아,,,,가슴에 뭔가 커다란 깨달음이 생기는 것 같다.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고난과 같은 시간을 기꺼이 갖겠다는 것이다.

나도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나 일상이 힘들고 지진하고 지겹고 아픈 시간들을 갖고 있는데 뭔가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꾸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4장은 삶에 대하여이다

내 인생은 조화롭다

지혜로운 사람이 될려면 균형감각이 있어야 한다.

균형감각이 뛰어나면 일과 휴식, 가정과 직장생활, 어울림과 고독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율할 수 있는 것이다.

균형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은 삶의 원칙을 갖고 있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안다는 것이다.

삶의 기본원칙을 정해두면 사소한 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여유있게 여러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매일 부딪히는 갈등과 고민들이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으면 작게 느껴지게 된다고 한다.

나도 삶의 여러 원칙들을 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식을 하지 말야 겠다, 나에게 불의한 말이나 행동은 바로 저항한다 등등,,,

 

5장은 인간관계에 대하여이다.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자이다

인기있는 사람과 인기없는 사람의 차이는 자기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사람이거나 소통을 하고 사람과 세상을 확장하는 것의 차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완전히 자기자신에게 집중을 해야 하지만 밖과 세상 다른 사람들, 우주에 까지 관심을 가지고 넓혀가야 한다는 것이다.

 

6장은 감정에 대하여이다.

나는  내 기분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분 도둑들,,,이 단어가 가슴에 와닿는다.

기분도득들의 유형은 자기가 기분 나쁘면 다른 사람들한테 화풀이를 하는 사람과 불안과 두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 부정적인 말로 의욕을 꺾는 사람등등이다.

나도 이런 사람들때문에 휘둘리고 하루종일 아니면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했던 적이 수없이 많다.

우선 이런 기분도둑들에게 휘둘리지 않을려면 하루를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낼 것이다,

침착하고 안정된 상태로 일을 할 것이다.

여유롭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일어나자마자 다짐을 해야 한다.

기분도둑들이 공략을 잘하는 사람이 침울해 하고 의기소침하고 주눅든 사람이다.

이런 유형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다.

자기자신에게 믿음이 없는 사람,,,이게 나였던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들은 자신의 기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도둑들에게 쉽게 포위 당한다.

기분도둑들이 나의 감정을 지배할려고 하면 나는 내 기분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 지켜야 한다.

나도 정말 잃게 해야 겠다.

 

명랑해지는 비결은 명랑한 척하는 것이다.

향복하기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자기사랑언어, 자기응원언어라는 얘기를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를 얻어 갔다.

그래서 항상 나를 믿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된 생각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잘 살펴야 하고 사랑해야 하고 격려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처음하게 되었다.

이기적으로 살았어도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조차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1장에세 6장까지 간단하게만 얘기를 했지만 이 책 전부를 읽으면 자기자신에게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될 것 같다.

이런 책을 읽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책의 언어들로 부터 얻는 자신감이말이다.

진정한 자기자신으로 살고 싶고 그런 자신에게 진심어린 얘기를 해주고 싶은 사람들은 전부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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