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아무리 정리를 할려고 해도 다시 제자리이기 때문이다.
조카가 내 방을 보면 멍멍이 방이다,,,창고냐라고 그런다.
기분이 나쁘지만 엄마가 입던 몇 십년전의 옷들, 교회 언니들이나 장로님 딸디자이너가 실패해서 준 옷들로 가득하고 책들로 가득하니까 우리집에서 제일 넓어도 좁다.
엄마따라서 물건을 잘 안 버리니까 집이 점점 좁아진다.
내가 키가 작은데도 내 한 몸 누울 공간이 없다.
고시공부하는 동생의 고시원에 가보니까 모든 짐이나 옷장위에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있었다.
그 동생을 보면서 내 방도 조만간 그렇게 될 것 같다.
그 동생은 고시가 붙어서 연수원에 들어 갔는데 예전 버릇이 나와서 같이 방 쓰는 사람이 힘들어 한다고 한다.
방에 들어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어떻게 하면 정리를 잘하고 방을 넓힐 수 있을까해서 방을 치워 봐도 다음 날이면 다시 지저분해진다.
탤런트 김광규가 가정교육을 잘 받아야지 정리를 잘한다고 하는데 엄마한테 혼나기는 하는데 다 떨어진 옷이나 44같은 옷을 버리고 싶어도 엄마가 아깝다고 못 버리게 하는데 그것도 짜증이 난다.
아빠 엄마는 책도 너무 소중하다고 책벌레가 나오는 책이나 세로글로 읽어야 하는 책들,,50년대, 60년대 한글 맞춤법도 다 틀린 책들로 가득한 우리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안서서 이 책을 일게 되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쓰던 놋그릇이나 고가구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
절구,,뒤주,,촛대 이런게 왜 필요한 건지 모르겠다.
난 고물상이나 고가구 파는데 전부 갖다주고 싶다.
어떤 걸 버리고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기준이나 방법을 전혀 몰라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예인들집을 보면 깨끗한데 집이 어떻게 그렇게 잘 정리되어 있고 깨끗할 수 있는지 나한테는 너무 어렵고 신기할 뿐이다.
정리를 잘하는 것도 능력이고 정리를 잘하면 마음가짐이나 정서도 달라질 것 같다.
같은 집이라도 다른 집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 책을 읽어 보니까 나나 우리 엄마는 정리능력이 빵점이었다.
정리치였던 것이다.
우리집에는 절대로 버리지 않아서 100년도 넘은 물건이나 40년이 넘은 물건들이 정말 많다.
엄마는 골동품이라고 하는데 평상시에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고 공간만 엄청 차지한다.
저자는 정리와 행복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언젠가 저절로 찾아 오는 것도 아니다.
특별한 행운을 가진 사람만 받는 것도 아니고 행복은 정원의 꽃을 키우듯 자신의 손끝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만 정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책속에 나오는 사람들도 정리를 못해서 저자에게 정리를 의뢰한다.
정리가 안돼는 것은 심리적인 것과 자신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내적인 것을 고치고 외적인 것을 고칠 수 있지만 정리를 통한 외적인 변화가 내적인 변화도 불러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집광이나 쇼핑중독으로 물건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때 바로 정리가 필요하다.
정리가 필요한 순간을 놓치면 안된다.
새로운 가족이 생겼을 때, 가족의 누군가가 떠났을 때, 아이가 성장할 때, 이사 전후나 리모델링 전후, 물건이 너무 많을 때, 우리 집에 변화가 필요 할 때는 꼭 정리를 해야 한다.
정리의 3단계는 집의 바깥에서 안 쪽으로 들어 온다.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정리하고 공간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한다.
정리 정돈의 기본순서는 모두 꺼내고 분류하고 정리 한다.
집안의 공간은 목적이 있어야 한다.
아이의 방이었는데 창고가 되어 버리면 그 방의 목적을 잃어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방의 의미나 목적을 분명하게 찾아야 한다.
가족이 행복할려면 함께 보내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또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도 필요하다.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려면 따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가족 모두에게 개인의 공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
물건을 품목별로 모아 두어야 한다 옷은 옷대로, 학용품은 학용품대로 물건의 집과 주소를 만들어 줘야 한다.
할인과 공짜를 너무 좋아해서 원 플러스 물건을 계속 사들이면 그 물건들 때문에 집이 점점 더 좁아지게 된다.
집을 정리할 때 버리기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물건을 많이 사느라 시간을 소비하고 산 물건을 집안에 쌓아 두면 집안에 물건이 넘쳐 나고 뭐가 있는지 모르니까 또 사게 된다.
버리는 기준은 가족이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야 한다.
또 같은 물건이 여러 개인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추린 후 나머지는 버려야 한다.
우리엄마도 절대로 버리지 않는데 처음부터 과감하게 버릴 수는 없다.
그래서 조금씩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집 안의 방문은 잘 열리게 정리를 해야 한다.
가려지고 숨겨진 공간은 제대로 정리가 안되고 청소하기도 힘들다.
물건은 쌓이고 청소는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청소가 잘되지 않으면 가족들의 건강이 위협 받는다.
물건은 사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아야 하고 통제할 줄 알아야 한다.
정리를 할 때는 큰 그림을 그려 봐야 한다.
옷정리를 할 때 품목별로 나눠야 한다.
셔츠는 셔츠대로, 하의, 원피스대로 나눠야 한다.
공간이 부족하면 구김이 덜가는 청바지는 개어서 정리한다.
정리의 기준은 항상 현재 사용하는지 아닌지이다.
옷장의 빈 공간에는 바구니를 두고 쓰면 좋다.
바구니를 마련해 두고 그 곳에 잠옷이나 내복같은 옷을 넣어 두면 된다.
개지 못하고 빨리 나갈 때 활용도가 높다.
양말이나 니트를 개는 방법들도 나오는데 나중에 해봐야 할 것 같다.
이불 접는 방법은 이불을 펴고 양 쪽으로 길게 접는다.
다시 양쪽으로 접는다.
접은 양쪽을 절반으로 접으면 완성된다.
화장품정리하는 방법은 유통기한이 지난 것은 무조건 버린다.
화장대정리법은 화장품과 상관없는 것은 전부 버린다.
꼭 둬야 할 물건만 두고 나머지는 전부 뺀다.
크기가 큰 기초 화장품은 화장대 위에 둔다.
샘플화장품은 화장대 위에 올려 두고 빨리 쓴다.
아이 옷장을 살 때는 유아용으로 사지 말고 성인이 쓰는 기본적인 것으로 산다.
주방 물건을 정리할 때는 그릇은 용도, 소재에 따라 모아주고 자주 쓰는 건 손이 잘 닿는 곳으로 배치를 한다.
상부장을 넓히는 방법은 수난 도구를 이용해서 구역을 나눠 정리 한다.
수난 도구를 이용해 공간을 가로 세로로 나눠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는 접시는 세워서 보관한다.
볼록한 그릇은 상단에 납작한 그릇은 하단에 정리한다.
페트병 위를 잘라서 주방의 자잘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비닐봉지를 정리하는 함을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이것도 해봐야 할 것 같다.
냉장고안도 바구니를 활용하면 쓰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고 물건이 우르르 떨어지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냉장고나 옷이나 다른 물건을 놓는 바구니는 투병한게 좋다.
그래야지 필요할 때 바로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정리하면 넓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집이 편안하고 즐거워 진다.
공간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공부가 잘되거나 요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정리를 몰아서 한 꺼번에 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이 바뀔 때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
정리를 하면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집중해서 살 수 있다.
필요없는 과거의 물건을 버리면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현재를 살게 된다.
정리가 습관이 되면 버릴 물건과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돼서 소비가 줄어 들고 돈이 모인다.
정리를 하면 새롭게 변한 공간에서 삶의 생기와 활력이 생기다.
정리를 하지 않으면 물건에 치여서 살고 절제와 통제를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삶이 정돈될수록 집도 정돈이 된다.
필요없는 물건을 사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해도 정리의 노하우를 가질 수 있다.
집은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고 나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듯 우리는 많은 물건을 만난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사고 버리는 일을 통해 정말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런 물건만 가지고 살아야 한다.
너무 많은 물건에 둘러 싸여 살 때보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정리치에서 정리의 여왕으로 거듭나도록 실천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