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출신의 변호사인 저자는 부러움의 대상이자 성공녀이다.
엘리트인 그녀도 힘들면 일반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여성 변호사님은 1년에 한 번 밥을 할까말까이고 밥을 하면 남편이 국경일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성공녀인 그녀가 하는 얘기는 그냥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뭔가 특별하거나 생각하지 못한 사상을 있을 것 같다.
아직은 결혼을 하지 않아서 자기계발이나 나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책을 읽었다.
저자는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고 가족들에게 잠식 당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 누구 아내, 누구 엄마가 되기 일수이다.
멀리 보면서 절대로 버텨야 한다고 한다.
어떤 행동을 하거나 추진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티기만 하라는 건 우리 사회가 얼마나 힘든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저자는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저자가 로스쿨강연을 갔는데 사람들연락을 자진해서 해 줄수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니까
남성로스쿨러들만 손을 들었다고 한다.
사회에서 상사에게 눈에 들기 위해서는 자진해서 희생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때 여성로스쿨러는 없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여성이 승진하는데 유리천장이 있다고 한다.
학교 다닐 때 성적이 우수한 여성들이 다수이고 사법연수원이나 행정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도 여성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사회 높은 층에 올라 갈수록 그 여성들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저자는 어쩌면 여성들이 희생하거나 스스로 나서는 여성들이 없어서라고 한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주변 사람들이나 사회를 위해서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계속 강조해서 얘기하는 것은 기죽지 말고 당당하라고 한다.
기죽지 않고 당당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결혼을 할 때 남성을 봐야 하는 요소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아내가 일하는 것을 이해해 주고 인정해 줄 사람인지 아닌지를 봐야 하다고 한다.
이런 건 그냥 자연스럽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부부관계 역시 전통적인 부부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로 변해야 한다.
남편에 대한 존중과 동반자로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필요하지만 여성 스스로 전통적인 현모양처의 결혼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려는 당당함이 있어야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미드 90210의 여주인공이 생각났다.
그녀는 판사아들과 사귈려고 하는데 그의 엄마가 그녀에게 여러가지 흠을 얘기하면서 기를 죽일려고 했다.
여주인공은 자신은 어느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을 거고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 부분을 보면서 정말 멘탈갑을 가지고 당당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도 똑같은 얘기를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매번 훈련하듯이 반복하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어난다.
그러니까 안 해 봤다고 손사레 치지 말고 부딪쳐가면서 배우라고 하는데서 바로 이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얘기는 정말 자신감을 주는 얘기이다.
저자는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도 조언을 해준다.
자신의 꿈에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당신의 일을 그만둔다는 것은 그동안의 당신의 땀과 열정과 꿈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부분을 읽고 너무 감동을 받고 울컥했다.
고시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시험을 포기하고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의 경우에도 그 동안 했던 공부를 포기한다면 내가 했던 그 동안의 땀,,,열정,,,꿈,,,전부를 내가 선택해서 버리는 것이다.
땀과 열정이 과거형이라면 꿈은 미래형이다.
일을 그만두는 순간 그동안 당신이 꿈꿔왔던 미래 또한 사라진다는 얘기가 가슴팍에 깊이 박혔다.
그만두면 안되겠고 그만두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일은 자신감 넘치게 하는 것이고 자신을 당당하게 해주고 자신을 자신답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일을 그만 둔다고 아이가 1등을 하거나 명문대를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일을 하는 엄마를 보면 아이는 더 그 의미를 찾거나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가정이 아직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저자는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을 결정할 때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을 해야 아쉬움이 없고 후회도 없다고 했다.
그래야 남의 탓도 하지 않는다.
이 얘기가 정말 맞는게 나의 결정에 엄마가 개입을 해서 잘 안되면 엄마한테 엄청 원망을 하게 된다.
일을 그만 두고 성공녀들이 높은 위치에 가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이 일을 그만 두지 않았으면 자기도 성공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일을 그만두면 자신의 성공을 평가할 대상이 가정으로 국한되서 아이의 성공이 자신의 성공으로 생각하기 쉽다.
만약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낙담하고 아이나 엄마에게 모두 안 좋게 된다.
일하는 여성의 성공평가는 다양하기 때문에 기쁨과 즐거움이 크고 엔도르핀이 나와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일을 하는 엄마들은 아이들과 같이 있어 주는 시간이 부족해서 마음 아파하는데 아이에게 중요한건 엄마와 같이 보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다.
그래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남편의 역할중에 육아와 가사분담은 필수이다.
가정에서 평등이 빨리 실현되어야 하는 것같다.
자신의 핵심가치를 어필하고 더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단점을 보완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에 더 집중해야 한다.
가끔은 자신을 몰아부쳐서 성취감을 가져야 한다.
요즘은 동안돌풍인데 젊음을 유지하는 것은 항상 어떤 일에 연속적으로 도전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한다.
그런 삶이 활력적이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항상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인데 게속 성장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지금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을 하게 했지만 앞으로의 인생에도 멘토가 될 책이라서 미래에 더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또 보고 또 보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