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나에게 필요한 한 마디 - 내 영혼을 지켜주는 자기 사랑 언어 67
서윤진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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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자기 사랑언어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이다.

자기를 긍정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나는 왜 이런 모양이지?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지금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야 등등,,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지 못한 나를 부정하고 괴롭히고 좌절시키고 절망시키고 아픈 말을 나에게 엄청 쏟아 낸다.

이 책의 모토는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사랑하고 격려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나를 행한 애정이 가득하게 만들어 준다.

난 절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해 주고 받아 들여 준적이 없다.

어떤 성취를 이루어야지만 나를 받아 주었다.

내가 생각한대로 성취를 못하거나 공부를 해서 원하는 점수가 안 나오면 나를 몰아치고 혼내고 상처를 줬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 자신을 존재 자체로 보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죽는다고 했지만 건강해져서 살아내고 있는 나를 그냥 받아 들이고 격려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년 넘게 아파서 헛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 상처가 됐는데 그런 나를 사랑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를 사랑하는 언어,

자기사랑언어,

정말 마음에 드는 단어이다.

내 마음에 평생 간직해야 하는 단어이다.

이 책을 많이 읽혀지고 많은 사람들이 접한다면 자괴감, 자학, 자살, 좌절, 비교열등감,  상대적열패감이 조금은 사라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항상 강박적이고 불안했던 마음이 녹고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기 자신에게 해 주면 정말 좋은 얘기들을 모두 놓았다.

 

1장은 자신에 대하여이다.

자기 자신에게 해주면 정말 감동이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

여기에 자기 이름을 넣으면 만약 소연이는 특별한 사람이다.

성현이는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넣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정말 연봉이 높고 결혼을 잘하고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서 잘사는 사람들이 특별해 보인다

그런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화가 난다.

하지만 이 책은 특별하거나 소중하다는 것이 거만하거나 교만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인간이면 누구나가 특별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얘기를 자기 자신에게 해주라고 한다.

나는 특별하고 행복할 자격이 있고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는 얘기로 자기에게 지지와 격려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은 거짓말을 잘하고 사기를 쳐서 너무 잘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어떤 방법으로 성공했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결과만을 보는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살다가 아주 부자가 아니면 그런 사람은 인정을 해주지 않기도 한다.

그런 세상에서 정신이 아니라 외적인 것만을 보는 세상의 관점이 화가 나지만 그럴수록 나자신을 격려하고 위로를 해주는 얘기를 많이 해줘야 한다.

나도 어떤 사람의 한마디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며칠째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고 있다.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자기 자신에게도 따뜻한 말이 너무나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자기사랑언어를 한마디 던지고 그 말의 의미나 뜻을 짧게 설명을 해주고

마지막에는 유명인사나 헐리우드배우, 철학자의 명언들을 짧게 실어주고 있다.

 

2장은 변화와 가능성에 대하여이다.

내가 직접해보자

다른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고 말고 스스로 해보자라고 자신에게 말해야 한다.

나도 너무 엄마에게 의존적이어서 엄마가 뭐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는 한번도 그런 일을 해보지 않았어

나는 전문가가 아니야

나는 능력이 없어서 못해

이런생각들이 앞 다투어서 일어나지만 두려워필요가 없다.

오랫동안 원하던 일이라면 나의 마음속에 이미 그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주고 가장 격려해줘야 하는 사람이 나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쓴 저자는 하나님같다.

자기사랑의 언어를 개발해 내다니 말이다.

성경처럼 두고두고 꺼내 봐야 할 것 같다.

나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들이나  듣고 싶을 얘기가 있을 때마다말이다.

 

3장은 꿈과 비전에 대하여이다.

나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또 자기 이름을 넣어서 소연이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도현이는 창의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목표나 비전은 자신의 꿈이 될 수 없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는게 목표라면 자기보다 더 큰 부자가 나타나면 초라해진다.

끓임없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자신의 고유 존재가치를 가질 수 없다.

비전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벅차고 내가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바로 그 일이 비전이다.

자기 자신에게 나에게는 창의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를 해야 한다.

 

상상력은 창조의 시발점이다.

당신은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행동에 옮기며 마지막에는 행동에 옮길 것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조지 버나드쇼-

 

나만의 비전을 정말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뭔가를 가지고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꿈을 위해 노력한다.

꿈은 자기 혼자 마음속으로 간직하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공언을 해야 한다고 한다.

꿈을 갖는다는 것은 꿈을 이루는 과정도 기꺼이 받아 들이겠다는 것이다.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 실패를 부끄러워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절대로 쉽지 않고 힘들 것이다.

만약 시험공부를 해도 떨어지면 너무 속상한데 그런 것도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정말 강철멘탈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나는 꿈이 있다는 것은 나는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아,,,,가슴에 뭔가 커다란 깨달음이 생기는 것 같다.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고난과 같은 시간을 기꺼이 갖겠다는 것이다.

나도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나 일상이 힘들고 지진하고 지겹고 아픈 시간들을 갖고 있는데 뭔가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꾸어 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4장은 삶에 대하여이다

내 인생은 조화롭다

지혜로운 사람이 될려면 균형감각이 있어야 한다.

균형감각이 뛰어나면 일과 휴식, 가정과 직장생활, 어울림과 고독을 적절하게 배분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율할 수 있는 것이다.

균형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은 삶의 원칙을 갖고 있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안다는 것이다.

삶의 기본원칙을 정해두면 사소한 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여유있게 여러 문제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매일 부딪히는 갈등과 고민들이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으면 작게 느껴지게 된다고 한다.

나도 삶의 여러 원칙들을 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식을 하지 말야 겠다, 나에게 불의한 말이나 행동은 바로 저항한다 등등,,,

 

5장은 인간관계에 대하여이다.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되자이다

인기있는 사람과 인기없는 사람의 차이는 자기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사람이거나 소통을 하고 사람과 세상을 확장하는 것의 차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완전히 자기자신에게 집중을 해야 하지만 밖과 세상 다른 사람들, 우주에 까지 관심을 가지고 넓혀가야 한다는 것이다.

 

6장은 감정에 대하여이다.

나는  내 기분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분 도둑들,,,이 단어가 가슴에 와닿는다.

기분도득들의 유형은 자기가 기분 나쁘면 다른 사람들한테 화풀이를 하는 사람과 불안과 두려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 부정적인 말로 의욕을 꺾는 사람등등이다.

나도 이런 사람들때문에 휘둘리고 하루종일 아니면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했던 적이 수없이 많다.

우선 이런 기분도둑들에게 휘둘리지 않을려면 하루를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낼 것이다,

침착하고 안정된 상태로 일을 할 것이다.

여유롭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것이다라고 일어나자마자 다짐을 해야 한다.

기분도둑들이 공략을 잘하는 사람이 침울해 하고 의기소침하고 주눅든 사람이다.

이런 유형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다.

자기자신에게 믿음이 없는 사람,,,이게 나였던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들은 자신의 기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분도둑들에게 쉽게 포위 당한다.

기분도둑들이 나의 감정을 지배할려고 하면 나는 내 기분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 지켜야 한다.

나도 정말 잃게 해야 겠다.

 

명랑해지는 비결은 명랑한 척하는 것이다.

향복하기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자기사랑언어, 자기응원언어라는 얘기를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용기를 얻어 갔다.

그래서 항상 나를 믿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된 생각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를 잘 살펴야 하고 사랑해야 하고 격려를 해야 한다는 인식을 처음하게 되었다.

이기적으로 살았어도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조차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1장에세 6장까지 간단하게만 얘기를 했지만 이 책 전부를 읽으면 자기자신에게 어떤 언어를 써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될 것 같다.

이런 책을 읽는게 무슨 도움이 될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점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책의 언어들로 부터 얻는 자신감이말이다.

진정한 자기자신으로 살고 싶고 그런 자신에게 진심어린 얘기를 해주고 싶은 사람들은 전부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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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심플해지는 고민의 기술 - 5단계 고민 정리 프로젝트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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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기술 reading

2016.01.27. 23:1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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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고민하는 방식이 서툴러 쓸데없는 고민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으면 고민에 사로잡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 불안해하고 고민만 하면서 아예 손을 놓고 행동하지 않는 것,,잊으려 해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하고 이러자니 이게 걸리고 저러자니 저게 걸려서 결정을 못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슬럼프에 빠져 있고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새로운 시도가 어려운 나자신때문에 읽고 도움을 받고 싶었다.

난  하루종일 고민만 한다.

고민이 너무 많아서 밤에 누워도 새벽4시나 5시에 잠든다.

고민만 좀 안해도 정말 행복해질 것 같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필요한 고민인가이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

고민을 할 때 그 고민이 다른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는 것은 아닌지 정말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고민인지를 살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이나 의식하는 것을 걷어 내고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고민인지 알았을 때 고민의 항목에 넣는 것이다.

1장이 끝났을 때 고민정리 노트가 있는데 이 노트대로  정리를 평상시에도 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금 나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고민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하고 각각의 고민에 대해 내가 바라는 것을 적어 보는 것이다.

2장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 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한다이다.

리가 하는 걱정은 40%는 절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고

22%는 사소한 일에 대한 것이고 4%는 우리 힘으로바꿀 수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즉,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는 것이다.

-어니 젤린스키-

말 위의 말이 맞다면 96% 쓸데없는 고민때문에 내가 시간과 정신을 낭비했다는 얘기가 충격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열심히 한다고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다.

강박증환자가 손을 열심히 깨끗히 씻으면 모든 병균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은 거만한 생각이라고 한다.

거만은 바꿀 수 없는 과거나 미래에 관해 고민하는 것이다.

모리타요법은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취하라고 한다.

과거는 아무리 고민을 해도 바꿀 수 없다.

그러니 과거의 일로 번잡스럽게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미래 역시 예측할 수 없으니 먼 미래에 관해 고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얘기를 들이니까 나의 마음의 짐이 덜어져서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나나 우리 엄마는 과거에 어땠으면 좋았을 텐데

아프지말았으면 빨리 성공했을 텐데라는 과거에 대해 생각을 했었는데 할 필요가 없다.

그 시간에 다른 생각이나 다른 일을 할

뇌의 공간이나 시간이 생겨서 좋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관점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어떤 학생이 부모의 가혹한 체벌로 인해서 비행 청소년이 되었다면 그 청소년에게 부모님에 대해서 좋았던 점을 떠올리라고 한다.

부모님이 나를 혼내도 사랑했던 게 분명해 이런 식으로 과거의 사건은 달라지지 않지만 관점을 바꾸라고 한다.

과거에 대한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꾼 다음 '좋아 이렇게 하자'는 고민의 방향을 바꿔 가면 된다고 한다.

정말 좋은 방법이다.

나를 괴롭히는 고민이 과거나 미래에 쓸데없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포기를 하고 그래도 계속 떠올라서 나를 괴롭히는 고민은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미래는 예측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요즘은 답이 없는 시대이다.

앞이 불투명한 시대가 될수록 먼 미래보다 가장 가까운 미래의 일을 고민해야 한다.

보다 예측 가능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고 그것으로 어떤 결과를 얻어 다른 시도를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을 려고 할 필요가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어떤 사람을 좋아했는데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다가 좋아졌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린 것이 아니라 상대가 당시에 실연을 했거나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생겨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거나 마음이 들게 되는 등 상대의 상황이 바뀌었을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은 바쑬 수 없고 동기체제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장이 끝날 때 고민정리노트는 앞에서 적었던 고민중에서 자기의 의지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바꿀 수 없는 고민은 무엇인지 구분해 보라고 한다.

3장은 고민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전환한다.

남들보다 더 잘할려고 고민하지 말고 지금의 나보다 더 잘할려고 애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윌리엄 포크너-

고민을 할 때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먼저 판단을 해야 한다.

고민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자기선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까지만 고민을 하고 그 이상의 일은 그때가서 대처를 하자고 생각을 한다.

건설적으로 고민을 할려면 리스크는 완전히 없앨 수 없음을 받아 들인다.

사건에 대처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한다.

사전에 대처할 수 있는 것은 미리 대비를 한다.

사전에 대처할 수 없는 것은 바꿀 수없는 것으로 받아 들인다.

건설적인 고민은 플러스가 되는 고민이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보다 상황을 개선하도록 고민하는 것이다.

고민을 하다보면 불안도 엄습하는 데 불안을 에너지로 만들 수 있다.

불안하니까 공부를 하고 불안 하니까 돈을 모으고 불안하니까 배우자를 구한다.

불안때문에 사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하거나 글로 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함으로써 고민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상대방이 위로를 해서 걱정을 덜게 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고민이 손해인지 이익인지를 따져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남자가 있다면

그녀는 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녀도 나를 좋아할까

내가 고백하면 거절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시간낭비이다.

어떻게 해야 그녀의 정보를 더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녀를 설득할 수 있을까

그녀와 만나기전에 그녀의 친구와 친해지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생각 하라는 것이다.

고민을 하는 것이 가치가 있고 결과나 이득에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하는 것이다.

다양한 가능성의 확률을 생각할 때는 여러가지 위험요소를 생각하고 가장 안전한 쪽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각각의 가능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을 같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성격때문에 고민이라면 성격을 바꿀려고 힘들어 하지 말고 행동의 방향을 바꿔 보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으로 이득을 얻고 있는 부분을 생각해보고 소심하다면 과감하게 한마디를 던져 보는 것이다.

실패난 단점으로 너무 고민하지 말고 장점으로 관심을 돌려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고민을 향하게 하면 건설적으로 된다.

슬럼프에 빠져 있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좋았던 때를 떠올리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는다.

일이 술술 풀리때 하는 고민은 이러다 나빠질거야 이런 생각보다는 왜 잘나가고 있고 나를 지지해주거나 다음에도 인정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생각해 본다.

고민을 쓰면서 정리를 하는데

두통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머리가 아프다 이렇게만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아플 때 무엇을 했더니 이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다.

머리가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었다.

머리가 아파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었을까라는 식으로 쓰는 것이다.

고민을 쓸때도 증상에 대한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써가면 고민하던 문제 그 자체보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는데까지 이를 수 있다.

이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다.

​고민을 사고아 사실로 분류해서 얼마나 현실과 관련이 있는지 구분해내는 것이다.

3장이 끝날 때 고민정리노트는 자기가 바꿀 수 있는 고민에 손익계산개념을 더한다.

고민을 적고 고민한 시간을 옆에 적고 그동안 고민을 해서 바뀐 점이나 앞으로 고민을 해서 가능한 변화를 적어 본다.​

4장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고민에 집중하자이다

고민도 순번을 정해서 하세요. 아직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일이 일어났다고 가정을 하고 하는 고민은 머리만 아프게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바로 고민을해야 할 그 한가지만 고민하고 나머지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세요 -혜민스님-​

우울할 때는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을 하면 자살의 리스크가 커진다고 한다.

나도 우울할 때 고민을 더 많이 하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 겠다.

저자는 공부법 책도 써서 그런지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저자는 실패했다면 거기에서 원인을 분석하고 학습하여 같은 실패를 다시 하지 않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실패는 창조의 씨앗이 되어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려 하지 않는 사람은 같은 실패를 계속 반복하게 된다.

난 실패를 하면 절망을 하고 나를 책망하고 너무 슬퍼 했는데 저자의 얘기처럼 실패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거기에서 더 배우려고 이제는 해야 겠다.

깨달음이란 고민에서 빠져 나와서 한 단계 격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더는 고민해봤자 소용이 없고 그래도 일이 일어 났다면 운이 없었고 포기하는 손절매이다.

인간관계에서는 타인을 바꿀 수 없다는 전제를 깔고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해보면 타인의 의중을 알 수 있다고 한다.

4장이 끝날 때 고민정리노트는 손절매에서 정리하고 남은 고민을 적은 후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한 유명인이나 지인을 찾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고민을 해결했는지 찾아 봐야 한다.

고민과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배울 점을 쓰는 것이다.

5장은 고민하기보다 행동하라이다.

너무소심하고 까다롭게 자신의 행동을 고민하지 마라. 모든 인생은 실험이다.

더 많이 실험할수록 더 나아진다. -랠프 월도 에머슨-

난 위로 올라갈수록 고도의 도둑이나 범죄자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력자나 학벌자의 범죄율이 낮다고 한다.

해보고 안되면 되돌린다고 생각하고 일단 부딪혀 본다고 생각한다.

사고력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사고력은 자신의 머리의 상상이기 때문에 글로 적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 적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해보면 여러 가지 변수를 만날 수 있다.

여러가지를 시험으로 해보고 안되면 자기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면 고민학교를 졸업해도 된다고 한다.

고민을 계속 하는 것은 자만이다.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 사람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상대의 반응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대는 내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

행동으로 이끄는 고민법은 행동으로 이끄는 전제조건을 미리 마음 먹는다.

모든 것은 어차피 실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

손해를 봐도 이정도라고 생각하게끔 손절매를 해둘것

잘 풀리지 않을  때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둘것

미리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절망적인 사태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가능성을 최소화로 줄일 수 있다.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행동으로 이끄는 전제조건을 준비하고 반드시 잘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최악의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대비를하면 쉽게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5장의 고민정리노트는 고민을 적고 앞으로 시도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적는 것이다.

이 행동계획은 고민을 해결할 시도의 행동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종일 고민만 하는 나의 우울감이나 걱정을 무한정 풀어 놓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고민인지 말아야 하는 고민인지 분류를 하고 시도와 방법들을 적어 보면서  될 것 같다.

그래서 고민으로 무거운 마음들이 조금은 덜 고민되고 조금은 더 행복해졌다.

그리고 나의 인생이 무겁지만은 않고 가벼진 것 같기도 하다.

 저자가 책을 재미있고 쉽게 써서 술술 금방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은 고민이 너무 많은데 고민방법을 모르고 고민의  분류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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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는 용기 - 온전히 나로부터 시작하는 삶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유노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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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 믿는 용기 reading

2016.01.22. 15:00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2206054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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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오랜 투병생활때문에 직장을 못가고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 나의 자존감이 낮아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떤 성취도 없고  좋아지는 변화가 없는 지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격려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는 언어들이 너무 필요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머리와 마음에 남는 단어는 꺽이지 않는 자신감,,,이유없는 자신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말은 부정적인 말이다. ​

어떤 성취와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면 만약 그 성취와 성공이 없어지면면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요즘 나에게 엄마는 자신의 성취와 성공을 계속 강요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뿐일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을 믿는 것에 어떤 결단과 공부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왠지 서글프고 짠해진다.

​인간은 섬이라는 말이 또 다가 온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도 힘들고 내면이 약한지 느껴진다.

아프면 숟가락도 들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위대한 성취나 문명을 이루기도 했지만 무능하면 한정없이 무능력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 인간은 자기자신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은 더더구나 믿지 못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모가 자식을 때려 죽이고 효도계약서나 결혼계약서를 써야 하는 세상이 왔다.

효도와 계약이라는 단어가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 모르겠다.

혼탁하고 아무것도 믿을 수도 의지할 수도 없는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자신조차 믿지 못해서 자기를 믿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다니,,,,

어떻게 용기를 내는지는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6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는 왜 항상 자신이 없을까이다

꺽이는 자신감과 꺽이지 않는 자신감에 대해서 나오는데

꺽이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를 이루었을 떄 오는 자신감이라서 그 성취가 없어 졌을 때는 그 자신감도 함께 사라진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그냥,,,그냥이라는 말이 이렇게 마음에 들 수가 없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나를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왠지 편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쪼그라들어 있던 마음이 펴지는 느낌이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가치가 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나는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않을 근거도 어디에도 없다.

자기가 한심하고 쓸모가 없다고 해도 그냥 자기가 훌륭하고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믿는 것이다.

성경도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무조건 믿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자기자신도 그런 태도로 봐야 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지적을 당하는 경험을 해도 경험과 자기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을 해서 실적을 쌓으면 생기는 자신감은 꺽이는 자신감이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는 자신감은 조건과 이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인 것이다.

 

장이 끝나는 부분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만드는 마음혁명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정리를 해준다.

 

책을 다 읽고 나중에 다시 한 번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상기하고 싶을 때 이 부분을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장은 내인생에서 내가 사라져 버린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함몰되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요한다.

부모가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 그게 정말인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나도 부모님 말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적용이 더 안될 때가 많았다.

새로운 경험에는 새로운 사고와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어차피 나따위 이런 부정적인 말은 나에게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이 훌륭할지도 모른다고 혼잣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 행동이나 말이 나 자신을 복돋워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면 그대로 받아 들일 줄 아는 고맙다라는 말을 해야 한다.

 

3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다면이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회복할려면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거절하거나 버리거나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 버려야 한다.

물러 날 줄아는 행동을 해야 한다.

거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려면 가장 먼저 거절하는 행동을 해봐야 한다.

거절해서 사람들이 나를 떠나거나 미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편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 그대로 소중하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 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거부하거나 자기 주장을 펼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 때도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4장은 거듭된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다면 이다.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잘 될거라고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사실은 질투를 하거나 부러워서 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험담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갈려고 하는 길을 각오와 결심를 하고 실패를 하든지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나는 괜찮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사람을 따라 한다.

 

5장은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갖는 마음혁명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 가면서 전진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함몰되지 않지만 문제에도 함몰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열등감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열등감때문에 고민만 하지 말고 그 열등감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를 고민하자.

 

6장은 마지막 남은 용기를 나에게 써라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좋아하는 하는 용기, 페를 기치는 용기, 혼날 용기를 가진다.

자신의 운명에 거슬러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몸을 맡기고 잘 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을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결심과 각오로 일을 한다.

어떤 성취를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자기 생각을 할 때 말도 안되는 일 해보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해답이 아니라 나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꼭 해내야 한다라는 긴장에서 느슨해지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를 긍정하고 꼭 성공한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 실패한 나도 받아 들이고 긍정하고 점점 잘 될거라는 믿음과 건강한 성격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격려하고 믿기 위한 방법을 모르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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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오랜 투병생활때문에 직장을 못가고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 나의 자존감이 낮아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떤 성취도 없고  좋아지는 변화가 없는 지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격려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는 언어들이 너무 필요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머리와 마음에 남는 단어는 꺽이지 않는 자신감,,,이유없는 자신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말은 부정적인 말이다. ​

어떤 성취와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면 만약 그 성취와 성공이 없어지면면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요즘 나에게 엄마는 자신의 성취와 성공을 계속 강요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뿐일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을 믿는 것에 어떤 결단과 공부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왠지 서글프고 짠해진다.

​인간은 섬이라는 말이 또 다가 온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도 힘들고 내면이 약한지 느껴진다.

아프면 숟가락도 들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위대한 성취나 문명을 이루기도 했지만 무능하면 한정없이 무능력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 인간은 자기자신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은 더더구나 믿지 못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모가 자식을 때려 죽이고 효도계약서나 결혼계약서를 써야 하는 세상이 왔다.

효도와 계약이라는 단어가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 모르겠다.

혼탁하고 아무것도 믿을 수도 의지할 수도 없는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자신조차 믿지 못해서 자기를 믿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다니,,,,

어떻게 용기를 내는지는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6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는 왜 항상 자신이 없을까이다

꺽이는 자신감과 꺽이지 않는 자신감에 대해서 나오는데

꺽이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를 이루었을 떄 오는 자신감이라서 그 성취가 없어 졌을 때는 그 자신감도 함께 사라진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그냥,,,그냥이라는 말이 이렇게 마음에 들 수가 없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나를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왠지 편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쪼그라들어 있던 마음이 펴지는 느낌이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가치가 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나는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않을 근거도 어디에도 없다.

자기가 한심하고 쓸모가 없다고 해도 그냥 자기가 훌륭하고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믿는 것이다.

성경도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무조건 믿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자기자신도 그런 태도로 봐야 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지적을 당하는 경험을 해도 경험과 자기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을 해서 실적을 쌓으면 생기는 자신감은 꺽이는 자신감이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는 자신감은 조건과 이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인 것이다.

 

장이 끝나는 부분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만드는 마음혁명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정리를 해준다.

 

책을 다 읽고 나중에 다시 한 번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상기하고 싶을 때 이 부분을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장은 내인생에서 내가 사라져 버린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함몰되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요한다.

부모가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 그게 정말인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나도 부모님 말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적용이 더 안될 때가 많았다.

새로운 경험에는 새로운 사고와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어차피 나따위 이런 부정적인 말은 나에게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이 훌륭할지도 모른다고 혼잣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 행동이나 말이 나 자신을 복돋워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면 그대로 받아 들일 줄 아는 고맙다라는 말을 해야 한다.

 

3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다면이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회복할려면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거절하거나 버리거나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 버려야 한다.

물러 날 줄아는 행동을 해야 한다.

거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려면 가장 먼저 거절하는 행동을 해봐야 한다.

거절해서 사람들이 나를 떠나거나 미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편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 그대로 소중하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 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거부하거나 자기 주장을 펼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 때도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4장은 거듭된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다면 이다.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잘 될거라고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사실은 질투를 하거나 부러워서 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험담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갈려고 하는 길을 각오와 결심를 하고 실패를 하든지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나는 괜찮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사람을 따라 한다.

 

5장은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갖는 마음혁명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 가면서 전진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함몰되지 않지만 문제에도 함몰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열등감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열등감때문에 고민만 하지 말고 그 열등감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를 고민하자.

 

6장은 마지막 남은 용기를 나에게 써라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좋아하는 하는 용기, 페를 기치는 용기, 혼날 용기를 가진다.

자신의 운명에 거슬러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몸을 맡기고 잘 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을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결심과 각오로 일을 한다.

어떤 성취를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자기 생각을 할 때 말도 안되는 일 해보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해답이 아니라 나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꼭 해내야 한다라는 긴장에서 느슨해지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를 긍정하고 꼭 성공한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 실패한 나도 받아 들이고 긍정하고 점점 잘 될거라는 믿음과 건강한 성격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격려하고 믿기 위한 방법을 모르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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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민해도 괜찮아 reading

2016.01.16. 00:05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2205989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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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제목을 들었을 때 심리학책인가 ,정서나 감성에 대한 책인가하고 생각하다가 책소개를 보면서 변호사가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여성변호사의 실전기이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변호사가 흡입력 있게 이렇게 책을 잘 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가 작가지망생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폭력전문변호사이다.

나도 변호사를 꿈꾸지만 그런 쪽은 아니고 글로벌비즈니스쪽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변호사의 사상이나 생활을 생생하게 잘 알 수 있어서 읽고 싶었다.

법정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자세하게 잘 얘기를 해주고 있다.

변호사는 겉으로 드러난 사건뿐만 아니라 속의 동기나 저의도 잘 알아야 하는 경계인이라고 했다.

나도 저자가 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법조인이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적지식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일반인들은 잘 알기가 힘든데 그런 사람들에게 지식을 쉽게 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기죽어 있는 을이라도 불의함에 대해서는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여성들이 이렇게 불의한 일을 많이 당한 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난 건강이 안 좋아서 직장을 못 간 것을 항상 한탄했었는데 그 사실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항상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가 나에게 세상을 모른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짜증이 났었는데

엄마얘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예화를 들어 주고 있다.

직장여성들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우리아빠는 여성은 아니지만 남성이라도 힘든 직장생활을 하셨다.

아빠때문에 법조인을 꿈꾸게 되었는데 아빠는 경기도에 있는 대학원에서  대외협력처장이었지만 배임 횡령 온갖 불법을 일삼는 총장에게 반발하다가 쫓겨나셨다.

그래서 9년 가까이 그 총장과 법적소송을 하고 계시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법조계가 얼마나 썩었고 돈에 타락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요즘 드라마 리멤버가 완전 현실이라고 아빠학교교수님들이 얘기를 하신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변호사가 되고 생각을 가지고 대처를 하고 아빠께도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은 파트1,파트2, 파트3, 파트4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성희롱따위 인생에서 없었으면 좋겠지만

으로 직장내에서 성폭력이나 추행을 당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잘못이 절대로 아니고 어떻게 대처를 하고 냉정해져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자세한 사례를 들어서 이해와 흥미와 공감을 전부 잡은 것 같다.

저자가 정말 작가처럼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책은 챕터마다 법정드라마를 꽁트처럼 본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직접 성희롱을 겪었고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몇 년해서 그런지 그런 일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공감지수가 높다.

을의 입장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반전이 또 도전을 준다.

 

 

파트2는 여자들을 오락가락하게 하는 것들

인데 직장에서 성희롱인지 그냥 터치인지 애매할 때가 있다고 한다.

어떤 여성은 상사가 어깨위로 팔을 거쳐서 마우스를 조작한다거나 상사의 팔이 그 여성의 가슴에 닿을락 말락하게 업무지시를 한다거나 회식때 러브샷을 하자고 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 여성은 부하직원이고 예민하다고 할까봐 상사에게 거부를 하지 않고 그 상사가 오면 거리를 둘려고 엉덩이와 의자를 멀리 빼서 불편하게 앉거나하다가 그 상사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나중에는 인권위원회에 고지를 하고 소송을 하게 되었다.

이런 애매한 상항에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저자는 정말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우월한 지위를 내세워 아랫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을 힘희롱이라고 한다.

힘희롱,,,완전 밑줄 쫙,,,써 먹어야 하는 가슴과 뇌에 새겨야 하는 표현이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희롱하거나 침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갑으로부터 을을 향해 발생하고 을은 저항하기 어려우니 자신이 느끼는 불쾌감을 검열한다.

사회구성원은 갑의 입장에서 을을 본다.

자신들은 갑이 되고 싶고 동일화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당하는 일이나 목격하는 일이 성희롱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마다  그 행위를 내가 직속상관이나 회사대표에게 할 수 있는 일인지 만약 하기 어렵다면 왜 그런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이 사회는 언제나 갑을의 수레바퀴안에서 살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나보다 강한 자에게 예민해서 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가 있어서 노라고 말하는 것이고

예민해도 괜찮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입장에서든지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아야 하고 내가 판단하고 의심해 보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당당함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과 당당함이 포인트이다.

 

 

파트3은 남녀평등 사회 좋아하시네이다.

변호사가 돼도 성희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저자의 너무나도 솔직한 얘기들,,,

뭔가 정말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들어서 로스쿨에 가서 왜 결혼을 안 했냐,,여러 언어성희롱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호사가 돼서 나온 사회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일으면 읽을 수록 이야기보따리가 한 가득이라 읽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저자는 나의 입장이 일반적인 피해자들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서 또는 내가 아직 피해자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그런 범죄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변호사가 되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안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왜곡된 성의식을 변화시키고 제대로 된 성문화를 자리 잡게 해야 한다.

하지만 매스컴을 보면 정말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노력에는 자신을 피해자와 다른 타자로 설정하지 않는 열린 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죽을지 모른다, 눈이 멀지 모른다고 심하게 얘기를 해서

의사 본인이나 자식은 그렇게 아프지 말라는 법이 있냐고 하니까

자기는 아플 일이 절대로 없다고 했다.

이 세상에 절대로라는 것은 없는데 말이다.

 

파트4는 예민한 언니의 쓴소리이다.

저자는 로스쿨경험이나 직장 다닐 때 ,소송사건때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따뜻했다는 에피소드를 또 자세하게 얘기를 해준다.

자기가 말해야 할 것을 참지 말고 모두를 좋아하거나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때 과정이 힘들기는 해도 침묵하면 안되고 사람들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프롤로그가 있었던 것처럼 에필로그도 있다.

이 책은 변호사가 되고 싶거나 여성으로서 자신을 지키고 싶은 모든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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