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서양철학 첫걸음 24강 미네소타주립대학 철학 강의
홍창성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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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 무엇이고 지혜가 무엇이고 지식이 무엇인지 기본적인 질문과 그 답이 뭔지 궁금해서 읽었다. 항상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알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의 근육, 감정의 근육, 몸의 근육들도 다 필요한 것 같다. 난 뭘하든지 의미와 가치가 있어야지 움직이고 마음과 노력을 준다.

난 텔레비전을 잘 안보는데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서 남들이 뭔가를 하는 걸 본다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책처럼 텔레비전은 많은 정보를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과 그들은 다른 사람인 경우가 많아서 텔레비전은 진심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면서 근원적이고 기본적인 질문들에 내 자신도 저자랑 같이 해보고 답을 찾는 과정을 겪어보고 싶다.

저자 홍창성은 서울대 석사, 케임브리지 대학원, 브라운대 박사학위를 땄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네소타는 지도를 보니까 북쪽 같은데 미국 중서부라고 한다. 저자는 과학은 귀납법으로 한다고 하는데 난 연역적으로 한 이론을 세웠다. 불륜이나 성적으로 더러운 사람은 죽을 때 비참하게 죽는다는 이론을 세우고 사례들을 모았는데 거의 100%맞는 것 같다.

프로이드, 아인쉬타인도 불륜을 하더니 전부 이상한 병으로 죽었다. 차례를 보면 삶, 앎, 존재, 마음, 과학이 있다. 철학은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대학 안에 존재하는 모든 분과가 지난 400년 동안 철학으로부터 분리되어 나왔다. 박사학위를 Ph.D라고 하는데 이건 Doctor of Philosophy의 줄임말로서 원래 철학박사라는 뜻이다. 그들의 학문이 독립된 연구 분야로 확립되기까지는 철학의 일부였기 때문에 그 분야의 최종 학위가 아직도 철학박사로 불린다. 나도 아빠엄마 학위증을 보면 Ph. D라고 돼 있는 걸 봤다.



철학은 사랑하다와 지혜를 결합하여 만든 말로 지혜에 대한 사랑이다, 철학자는 지혜를 사랑하고 탐구하는 사람이다. 지혜는 우리 삶에 있어서의 실천과 관련되어 있고 이러한 지혜에 대한 사랑으로서의 철학은 더 좋고 옳은 사람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비판은 철학용어로서 어떤 주장이 참인 이유와 근거를 따지는 것이다.

대중 매체와 SNS를 통해 엉터리 광고와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아무렇게나 쉽게 받아들이면 바보 되기 십상인 요즘 같은 때 비판은 필요하다. 중도란 지나침과 모자람의 극단을 피해 찾아내는 가장 적절한 지점이다. 로고스는 논리와 언어, 원리를 의미한다. 철학적 문제에 정답이 없어서 어리둥절하거나 당황할 수 있지만 그런 문제에 대한 더 좋은 논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정답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더 좋은 답변은 있다.

칸트의 두 번째 정언명령은 단신 자신이든지 다른 인격체이든지 모든 사람을 언제나 결코 단순히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는 방식으로 행위하라이다. 모든 인격체는 우리의 행위가 지향하는 최종 목적으로서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 칸트는 보편화 가능성 원리로서의 첫째 정언명령으로 모든 도덕 법칙이 충족해야 할 형식적 조건을 통찰한다. 이 두명령은 도덕의 본질에 관한 거부할 수 없는 통찰로서 거의 모든 철학자들이 받아들이는 예외적인 원리다.

칸트의 글은 읽기 쉽지 않지만 그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언제나 충분히 보상받는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서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는 행위가 있다.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공리주의를 받아들이더라도 소수는 보호되어야 한다는 또 하나의 원리가 추가되어야 한다. 공리주의도 도덕의 다른 원리들이 보완해 주어야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 철학의 두 주제는 있음, 앎의 문제이다. 앎의 문제를 다루는 지식론, 인식론, 존재를 주제로 하는 형이상학이 중요하다.



소크라테스는 평생 글을 남기지 않았다. 그가 저술을 남겼더라도 지금까지 전해 오는 것은 없다. 그의 철학은 제자였던 플라톤이 저술한 수십 권의 책(대화록)을 통해 알려져 왔다. 플라톤은 대화록에서 소크라테스가 상대방과 주고받았을 실제 또는 가상의 대화를 통해 소크라테스 및 자신의 사상을 전제한다. 각 대화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두 사람 사이 사상의 차이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선천적 지식론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불멸의 영혼 윤회설, 레테 강의 전설, 형이상적 공간에 있다는 이데아의 존재에 의존하고 있다. 칸트의 저술은 문장이 난해해 읽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가 사용한 단어나 표현도 생소한 것들이 많다. 저자는 철학교수인데도 생소하다고 하는데 일반 사람들은 어떨까. 순수이성비판에서 비판은 비난이 아니다. 비판은 원래 철학자들의 용어로서 어떤 주장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이 참이란 근거를 검토하는 지적 작업이라는 뜻이다.

비판적인 사람은 만사에 반대만 하며 불만에 가득한 부정적인 사람과는 전혀 다르다. 오히려 어떤 주장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근거를 따져 본후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이는 지적으로 신중한 사람이다. 선험적이라는 말은 감각적 경험에 선행하는 또는 감각적 경험으로부터 독립적인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경험에 시간적으로 선행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는 경험을 구성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선행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본질은 어떤 것이 이것없이는 그것일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다.

어떤 것이 그것이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하는 필연적 속성이 본질이다. 본질은 실제로 본질적 속성을 의미한다. 관념이란 마음속에서 지각하는 모든 대상을 말한다. 물질적 대상은 감각될 수 있는 영원한 가능성으로서 신의 마음속에 실재한다. 귀납법은 선천적 지식이나 선험적 개념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경험주의 전통 아래에서 발전되었다. 저자의 책은 너무 어렵지 않고 읽으면 바로 이해가 돼서 좋은 것 같다. 서양철학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궁금한 사람들이 읽으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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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쇼타임 - 평범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오타니의 40가지 원칙
고다마 미쓰오 지음, 김외현 옮김 / 차선책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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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유일한 운동선수인데 세계 1등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마인드도 뛰어나고 자기 관리도 잘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읽고 싶었다. 다른 책에서 오타니의 만다라트를 언급하는 걸 벌써 읽었다. 인생이 사실 생각해보면 짧은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성공하기 위해서 뭘해야 할지 알아야 할 것 같다.

오타니의 성공한 포인트가 뭔지 궁금하고 자극도 될 것 같아서 읽었다. 그래서 나의 쇼타임도 맞닿드리고 싶다. 저자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의 LA에인절스 야구선수이다. 투수 겸 타자로 야구 실력 외에 준수한 외모와 최적의 바디 밸런스, 훌륭한 인성으로 유명하다.

오타니는 고등학생 때 야구 선수다운 덩치를 키우기 위해 하루에 밥을 13공기씩 먹었다. 대단~차례를 보면 1게임 오타니처럼 꿈꾸기, 2 오타니처럼 해내기, 3오타니처럼 즐기기, 4오타니처럼 잘되기, 5오타니처럼 바로 보기, 6오타니처럼 나아가기이다. 이 책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어떻게 위대한 업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오타니 쇼헤이의 비법을 빌려와 누구든지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북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무기로 삼아 일이나 공부를 하면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되어 또 다른 멋진 나를 만날 수 있다. 좋아하는것과 잘하는 것으로 최선을 다하면 유능감과 자기 긍정감같은 긍정적 요소가 마음속에 생겨나서 오타니 선수 같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태도를 갖게 되고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게 된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고 더 이상 하루라도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가 되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잠재의식에 입력하고 피를 말리는 노력을 거듭했다. 원하지 않는 것이나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기준 삼아 꿈을 계속 떠올리고 계속 그림을 그려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만드는 것은 자신이다. 천직을 만난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천직의 3요소는 내가 잘하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 돈이 되는 일이다. 발전시키지 않는 재능은 천재에게도 쓰레기다. 사람들은 오타니 같은 극소수의 사람들은 엄청난 재능을 타고 난 사람이고 그 재능이 그들을 큰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특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명백히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사람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 다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 잠재력을 미쳐 깨닫지 못한 채 이 세상과 이별을 고한다. 인생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활용하여 무기로 삼을 분야는 단 하나로 충분하다. 누구나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천재도 원하는 것을 그냥 얻지 않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 된다. 단, 어중간하면 안 된다. 이미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모습을 머릿속에 리얼하게 그려서 뇌에 새겨 넣을 필요가 있다.

압박감을 뚫고 승리를 반복하는 감각을 익혀야 한다. 역대급 목표는 최고의 나를 뛰어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 따위는 그만두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나의 사상 최고를 목표로 삼고 단련해 나가야 한다. 재능이 다른 사람의 두 배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노력을 절반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스킬이 엇비스하다 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노력가 타입인 사람에게 압도적인 차로 뒤쳐진다. 왜냐하면 노력가는 스킬을 점차 연마할 뿐 아니라 그 기술을 살려서 정력적으로 항아리를 만든다던가, 책을 쓴다던가, 영화를 만든다던가, 콘서트를 연다던가 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스킬 자체가 아니라 항아리나 책, 영화, 콘서트의 질과 양이라고 한다면 노력가 쪽이 노력하지 않는 천재보다 더 큰 성과를 낸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오로지 눈앞에 있는 일에 몰두하는 자세가 자신을 일류로 만든다. 오타니는 라이벌을 의식하지도 않고 명성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오타니의 라이벌은 자신이다. 그의 보람은 자신을 뛰어넘는 것에 있다.




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순간, 우리의 뇌는 즉각적으로 작동을 멈춘다. 하기도 전에 할 수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그 자체가 문제가 있다. 부정적인 사고 패턴이 행동력을 떨어뜨리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집념을 약화시키고 없애버려 꿈을 이루지 못하게 만든다. 말하는 메시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뇌에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동기 부여 호르몬인 도파민이라는 신경 물질이 혈액 속에 다량 분비된다.

행복감을 주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쾌감 호르몬도 점점 뇌 안에 넘쳐나게 된다. 이로 인해 행동력과 집념이 높아진다.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발산하면 불안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공포 호르몬인 노르아드레날린이 뇌 안에 넘쳐나게 된다. 이런 호르몬이 분비되면 일시적으로 폭발적임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그 독성이 킬러세포를 손상시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그 결과 불쾌한 심리적 상황을 만들어 내고 질병에 걸리게 한다.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철저히 없애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짜증이 가라앉는다.

위대한 업적은 작은 일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다. 여러 가지 패턴 중에 이것이 좋은지 저것이 좋은지 하루에 한 개만 시도를 해본다. 한꺼번에 두 개는 하지 않는다. 그런 다음 이게 좋다면 매번 시도해본다. 그걸 매일 아이패드에 기록한다.일상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기준으로 작은 성취감을 반복해서 맛본다. 그것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

부정적인 링에도 긍정할 것이 반드시 있다. 목표 설정 체크 리스트를 1주일 단위로 행동 목표를 작성하고 그것을 자주 보고 자주 읽고 자주 적는 것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이 오타니같은 낙관주의자의 공통점이다. 완벽주의자보다 최선주의자가 된다. 난 만다라트때문에 오타니를 알게 되었다. 책에 만다라트를 작성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온다. 알고 싶으면 이 책을 보면 되겠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꼭 있는 것 같다. 그 이유가 이 책에 다 들어 있다 궁금하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독파하면 된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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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습관의 힘 -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산드라 칸.폴 R. 에이를리히 지음, 엄성수 옮김, 임선진 감수 / 생능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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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습관의 힘이 뭔지 궁금해서 읽었다. 저자 산드라 칸은 안면 턱 성장 치료를 독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미국 치과교정위원회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전문의이다. 또 다른 저자 폴R.에이를리히는 스탠퍼드대학교 인구학 명예 교수이자 보전생물학센터 학장이다.

차례를 보면 1장 원시 시대에 치아 교정이 필요 없었던 이유, 2장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이유, 3장 주거 혁명이 식습관과 자세에 미친 영향, 4장 습관이 외모에 주는 영향, 5장 구강 자세가 얼굴형을 만든다. 6장 호흡 및 수면 장애, 7장 교정이 필요 없어지는 생활 습관, 8장 치과 교정 전문가, 악정형 전문가, 안면 턱 성장 치료 전문가, 9장 문화를 바꾸고 건강 되찾기이다.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진다.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고 똑같은 치료를 해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

공진화는 서로 다른 생물들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진행되는 진화이다. 신생아는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 바로 호흡을 하고 울기 시작한다. 부정교합은 구강 호흡의 결과로 생긴다. 부정교합과 작은 턱은 외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질병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물리적 폐쇄에 따라 생긴다.

폐쇄성 무호흡증은 아이큐 저하, 주의 집중 시간 단축, 기억력 저하와 같은 정신적 문제들도 일으킨다. 얼굴은 영혼의 창이라고 하지만 얼굴 뒤에 감춰진 한 개인의 건강 상태를 보여 주는 창이기도 하다. 인간의 얼굴에는 심각하고 근본적인 건강 문제를 보여 주는 가시적인 신호가 있다.



적절한 구강 자세는 하루에 4시간에서 8시간 동안 혀는 입천장에 닿아 있고 두 입술은 다물어져 있고 치아는 서로 살짝 맞닿아 있어야 한다. 환경이 유전자보다 더 중요하다. 현대인의 치아 과밀 현상은 도구를 사용해 음식을 잘게 빻고 또 요리를 통해 음식의 단단함과 같은 역학적 특성들을 변화시킨 결과이다.

음식을 씹을 때 발생하는 기계적인 힘은 턱이 적절한 크기와 모양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치아가 턱 안에서 서로 적절히 들어맞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서구식 음식이나 산업화된 음식의 소비는 서구식 식단을 도입한 사람들 사이에 각종 치아 문제가 유행병처럼 번진 주요 원인이다. 부정교합은 턱 크기와 치아들의 아치형 길이가 다른 데서 비롯된다.

어린 시절에 음식을 많이 씹으면 올바른 구강 안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강 자세가 좋으면 자라서 건강한 미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근육이 얼마나 많이 움직이고 어떤 종류의 움직임을 하는가 하는 것이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모유 수유가 적절한 두개 및 안면 발달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유 수유를 통해 강도 높은 구상 안면 근육운동이 촉진되고 호흡하고 삼키고 씹고 말을 하는 기능도 활성화된다. 직접 모유 수유를 아기들은 제대로 젖을 먹기 위해 근육을 써야 한다. 유아기 때 충분한 교합이 없거나 혀의 적절한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상악골, 위턱은 대개 아래로 처지게 된다.



폐쇄성 무호흡증은 인두가 구조적으로 좁아진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두는 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소화 기관이다. 인두가 좁아진 것은 얼굴에서 위턱과 아래턱이 뒤로 쳐졌기 때문이다. 위턱과 아래턱이 얼굴에서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라는 질환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심혈관 문제에는 부정맥과 고혈압이 포함된다. 수면 중에 입이 벌어지고 침구가 헝클어지는 것은 앞으로 각종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라는 경고 신호이다. 올바른 구강 자세 훈련은 음식을 올바로 씹고 위아래 치아가 맞닿은 상태에서 삼키고 사용하지 않을 때 입을 다문다. 코를 통해 호흡을 한다.

구강안면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은 1년간 모유 수유를 하고 가능하다면 6개월간은 오로지 모유 수유만 한다. 이 기간 중에는 분유를 젖병에 넣어 먹이는 것도 피하고 가능하다면 모유를 젖병에 넣어 먹이는 것도 피한다. 젖을 완전히 떼기 전까지는 고무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음식을 먹거나 말하지 않을 때는 입을 다물고 있으라고 가르친다. 수유를 끝낸 후 몇 초간 아기의 위아래 입술을 살짝 눌러 입을 다문다. 젖을 뗀 후에는 씹는 것이 필요한 음식을 먹이되 목이 막히지 않게 살핀다. 음식의 단단함에 관심을 갖고 음식을 꼭꼭 씹는다. 씹기 힘든 껌을 주어 씹는 훈련을 시키도록 한다.

상업적인 이유식을 피한다. 구강 호흡을 하고 있지 않은지 수면 장애 징후는 없는지 아이의 수면 습관을 살핀다. 코 막힘이나 코골이 징후가 있으면 당장 치료한다. 코감기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손을 꼼꼼하게 씻는 습관을 길러 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습관을 들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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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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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한 번 정리하면 사자성어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읽었다. 저자 김한수는 책을 좋아해서 출판사에서 근무하면서 기획과 글쓰기를 계속 하고 있다. 저번에 저자의 책으로 사자성어를 한 번 정리하니까 내가 아주 유식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차례를 보면 첫째마당 인생, 둘째마당 희망, 기회, 계획, 셋째 마당 의리, 의로움, 넷째마당 겉과 속, 다섯째 마당 이익, 여섯째 마당 언행, 일곱째 마당 청렴, 여덟째 마달 배움, 아홉째 마당 정치이다. 창해일속은 넓은 바다에 한 알의 좁쌀이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매우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를 의미하는 성어이다.

큰 바다에 작은 좁쌀 한 알이 떠 있는 것처럼, 아주 작고 미미한 존재나 사물을 비유할 때 표현하는 말이다. 이 성어에 쓰여진 한자를 보면 큰 바다 창, 바다 해, 한 일, 조 속, 바다라는 키워드로 보는 사자성어는 절해고도는 육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외딴섬이다. 청해일속이 사용되는 것은 이 거대한 우주에서 인간의 존재는 청해일속처럼 미미하다이다.

흥진비래는 기쁨이 끝나면 슬픔이 오듯, 인생의 모든 감정은 순환한다. 전진지망, 힘들어도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희망을 만든다. 심모원려, 깊은 꾀와 먼 장래에 대한 생각, 전도요원, 가야할 길이 멀다, 장래가 창창하게 멀다. 물실호기, 좋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으니 순간을 놓치지 말라. 천재일우,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일기일회, 평생 단 한 번뿐인 만남. 천세일세, 천세에 한 번뿐인 때.

천재일시, 천년에 한 번 뿐인 때. 만리전정, 젊은이의 희망에 찬 앞길. 화전충화, 꽃밭에 불을 지른다는 뜻으로 젊은이의 앞길을 그르치게 함. 백계무책, 있는 꾀를 다 써도 소용이 없음. 호구지책, 입에 풀칠을 할 방책. 견리망의, 눈앞에 이익이 보이면 의리를 저버림. 견리사의, 이익을 추구할 때는 도덕적 가치와 부합하는지 반드시 생각하라. 인자무적,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음. 송양지인, 너무 어질고 착하기만 하고 실속이 없음.



만정도화, 들에 가득한 복숭화꽃, 투도보리, 복숭아를 보낸 보답으로 오얏을 보낸다는 뜻. 사생취의, 어려움이나 위험 속에서도 의로움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 함지사지, 목숨이 위태로운 처지에 빠짐. 견위치명, 나라가 위태로울 때 제 몸을 나라에 바침. 간명범의, 명분을 거스리고 신의를 배반하는 행위. 명정언순, 명분이 바르고 말이 사리에 맞음.

춘추필법,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사필의 논법. 유명무실,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실속은 가치가 없음을 표현할 때. 허장성세, 실속은 없으면서 큰소리치거나 허세를 부림. 매문매필, 돈을 벌기 위해 실속 없는 글을 짓거나 글씨를 써서 팖. 표리부동,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이 일치하지 않는 상태를 표현할 때.

표이출지, 겉으로 두드러지게 드러남. 표리상응, 생각이나 방법 따위가 안팎에서 서로 잘 맞음. 양두구육, 겉과 속이 달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을 표현할 때. 망양보뢰, 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 독서망양, 책을 읽느라 양을 일어버렸다는 뜻. 구절양장, 양의 창자처럼 이리저리 꼬부라지고 험한 산길.

몽매지간, 잠을 자며 꿈을 꾸는 동안. 몽중몽설, 꿈속에서 말하듯 무엇을 말하는지 종잡을 수 없게 이야기함. 조령모개, 아침에 명령을 내렸다가 저녁에 다시 고친다는 뜻. 조석변개,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뜻. 일조일석, 하루아침이나 하루 저녁이라는 뜻으로 짧은 시일을 이르는 말. 구밀복검, 겉으로는 달콤하게 말하고 속으로는 칼을 품은 사람을 표현할 때.

면종복배, 겉으로는 복종하면서 속으로는 배신하는 행동을 표현할 때. 양봉음위,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배반함. 면종후언, 보는 앞에서는 복종하는 체하면서 뒤에서는 욕을 함. 견토지쟁, 두 사람의 싸움에 제삼자가 이익을 봄. 구마지심, 개나 말이 주인에게 총성된 마음이라는 뜻. 당구풍월, 서당에서 기르는 개가 풍월을 읊는다는 뜻.

양질호피,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속은 순하고 겁이 많은 모습을 표현할 때. 소리장도, 웃으며 친절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고 있을 때. 장두은미, 머리를 감추고 꼬리를 숨긴다는 뜻으로 일의 전말을 밝히지 아니함. 천장지비, 세상에 드러나지 않고 깊이 묻혀 있음. 면리장침, 솜 속에 감추어 둔 바늘이라는 뜻으로 겉으로 부드러우나 속은 흉악함.



일전쌍조, 화살 하나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뜨린다는 뜻. 설상가설, 어려운 일이나 불행이 겹쳐서 일어남. 전호후랑, 앞문에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까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뜻. 어인지공, 황새와 조개가 다투는 틈을 타서 어부가 둘 다 잡았다. 방휼지쟁, 둘이 싸우면 엉뚱한 제3자가 이익을 본다.

견토지쟁, 개와 토끼의 싸움에 제3자가 이익을 봄. 박리다매, 이익을 적게 보고 많이 팔아 이윤을 얻으려는 판매 전략. 헐가방매, 싼값에 마구 팔아 버림. 무천매귀, 싼값에 사서 비싼 값으로 팖. 안면방해, 잠잘 때 요란스럽게 굴어서 잠을 못 자게 함. 가롱성진, 농담이나 장난삼아 한 일이 진실이 되어 버렸을 때.

이와전와, 거짓말에 또 거짓말이 생겨 자꾸 전하여 감. 서동부언, 거짓말을 퍼뜨려 인심을 소란하게 함. 삼인성호, 거짓말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 듣게 된다는 말. 무근지설, 아무런 근거 없이 떠도는 말. 과문천식, 보고 들은 것이 적고 지식의 정도가 얕음.

역이지언, 신랄한 충고를 이르는 말. 추풍과이, 가을바람이 귀를 스쳐 간다는 뜻으로 어떤 말도 귀담아듣지 않음. 축조발명, 낱낱이 따져 가며 죄가 없음을 변명함. 변명무로, 변명할 길이 없음. 훼장삼척, 주동이 길이가 석 자나 길어도 변명할 수 없다는 뜻. 언왕언래, 옳고 그름을 따지느라 말로 옥신각신함.

언삼어사, 여러 말이 서로 오고감. 부언유설, 항간에 떠돌아다니는 소문. 대언장담, 자기 주제에 맞지 않는 말을 잘난체하며 지껄임. 일언반사, 한마디의 말과 반구절. 편언절옥, 한마디의 말로 송사의 시비를 가림. 대갈일성, 크게 외치는 한마디의 소리나 꾸짖는 소리. 비위난정, 비위가 뒤집혀 마음이 가라앉지 않음.

승망풍지, 망루에 올라 바람결을 헤어린다는 뜻으로 윗사람의 비위를 잘 맞춤. 무골호인, 줏대가 없이 두루뭉술하여 남의 비위를 모두 맞추는 사람. 교언영색, 호감을 얻기 위해 교묘한 말로 얼굴로 아첨하는 태도를 표현할 때. 첨유지풍, 아첨하는 버릇, 연웅 지치, 종기의 고름을 빨고 치질 앓는 밑을 핥는다는 뜻으로 남에게 지나치게 아첨함.

아유구용, 남에게 아첨하며 구차스럽게 굶. 이 책의 1을 정리할 때도 모르는 성어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도 모르는 성어가 정말 많았다. 성어를 전부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지적대화를 위해서 성어를 정리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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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항암 식단 - 전이, 재발을 막는 건강 식단
김훈하.김정은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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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대로 음식을 해먹으면 암에 안 걸린다고 해서 읽었다. 정말 이 책대로 해먹고 싶다. 주변에 아는 언니 아빠가 엄청나게 부자였지만 암에 걸려서 몇 달 안에 병원에서 돌아가시니까 돈도 전혀 못 쓰시고 돌아가셨다. 맛있는 건강식을 먹고 돈도 잘 쓰고 이 세상에서 살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암 전문 약사, 항암 전문 영양사가 지은 책이다. 저자 김훈하는 약사이다. 동덕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2002년 열방약국을 개업하여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투병 경험이 바탕이 되어 암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유방암 치료에 관한 김훈하 약사만의 방법들을 소개 하였고, 유방암 환자들의 상담이 시작됐다.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연을 통해서 말기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식이요법∙영양요법∙천연물요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저자 김정은은 영양사이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조리실 조교로 일하며 요리강사로서 꿈을 키웠다. 이후 독일, 캐나다, 미국에서 거주하며 서양요리를 접하고 배웠다.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유명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을 배우고 그랑 디플롬을 받았다. 현재는 건강식품회사(주) 큐라엘에서 건강요리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저자 김훈하 역시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친정아버지는 비소세포폐암 4기를 진단 받았다. 다행히도 두 사람 모두 암을 이겨 내고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우리 몸을 새롭게 재생하는 비법은 주방의 작은 디테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우리 몸은 새롭게 재생하는 식재료 선택과 조리법에서 일반적인 조리법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항암 치료 이후에도 식단의 변화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는 차이가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식단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저자는 암 환자들이 피해야 할 7가지 음식 재료를 배제하고, 항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제안한다. 우유, 육류, 설탕, 밀가루, 식용유, 유제품, 치즈를 사용하지 않고 기름에 볶은 요리도 하지 않는다. 대신 자연에서 온 신선한 재료들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러한 식단은 항암 치료 중인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회복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각 시기에 맞춘 다채로운 여러 가지 레시피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대부분 레시피는 요리 시간이 최대한 10분 이내로 조리법이 간단하여 누구든지 투병 중에도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복잡한 조리 과정이 아닌,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통해 환자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예를 들어 고기를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과 해산물,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와 재료를 활용한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이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식탁을 더 건강하고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저자는 나이 들고 주변에서 건강을 잃은 사람들을 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건강 레시피를 개발하는 일을 하게 되면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건강한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건강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알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면서 음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공개했을 때 긍정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뿌듯함을 느꼈다. 사람들은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다면 그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라 말하는 데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직업으로 선택해 일을 하고 살고 있으니 분명 행복한 사람이다. 이러한 복된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돌린다.

요리 재료를 찌기, 삶기, 데치기, 굽기, 조림, 무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려 섭취해야 한다. 생선은 기름에 굽지 않고 찌거나 조림으로 조리법을 바꾸고, 나물 무침용∙기름으로 생 들기름을 이용하고, 채소 요리에는 신선한 올리브유를 드레싱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항암 식단을 위한 지침으로는 가급적 신선한 재료로 직접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통조림 등 가공식품은 사용하지 않으며, 인스턴트 음식, 배달 음식 등도 제한한다. 가급적 1일 3식,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1-2회 간식을 먹는다.



밥은 작곡 밥이나 현미밥을 먹는다. 죽을 끓일 때도 가능한 현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해산물, 달걀, 콩을 섭취하고, 매끼 채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미역과 같은 해초류를 최소 2일에 한번은 섭취하고, 견과류, 오메가 3가 풍부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설탕, 밀가루, 고기 등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기름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생들기름, 참기름 등을 주로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를 포함한 채소 주스를 매일 200-300m를 만들어 마신다. 항암 주사 증상 부작용은 최대한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죽이나 국 종류와 맵지 않은 물김치 등을 섭취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고기와 우유를 먹은 다음에 가스가 차고 방귀 냄새가 심한 것은 음식이 장에 부담이 되고 소화시키기 힘들다는 것이다. 암 전이를 막기 위한 음식 습관을 확립해야 한다. 계속 스스로 음식을 관리한다는 인식을 키우는 것이 최상이다. 물론 주치가 관리를 돕기도 하겠지만 자신이 스스로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예전에 먹던 빵류, 밀가루 음식은 가끔 먹기도 하지만 후회하지 말고 인내와 실행력으로 식이요법을 잘 해서 오래 동안 건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강식에 대한 정보를 알게 돼서 좋은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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