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 영성으로 - 최신개정판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13년 12월 31일 오후 1시 46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2/31 13:46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4497922

전용뷰어 보기


우리나라 제일의 지성인인 이어령 박사님께서 신앙인으로 바뀐다는 것은 성경에서 부자가 천국으로 들어가려면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것 만큼 어렵다는 것과 같은 것 같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옛날부터 가난한 사람, 불쌍한 사람,무식한 사람들이 의지하는 종교의 대명사 였다.
그런데 지성이 한국에서 최고로 꼽히는 분이 예수쟁이가 되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얘기같다.
40대가 넘으면 신앙인이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어령박사님을 아는 분들은 저렇게 지성이 탁월하신 분이 어떻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드렸을까를  한번쯤은 고개를 가우뚱 할만 하다.
이어령 박사님의 무신론자의 기도라는 시를 읽는 순간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꼈다.
이어령 박사님의 따님이신 이민아 목사님의 신앙간증을 듣고 정말 하나님을 만나신 분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신앙이 참 좋다라는 막연함을 느꼈다.
 영성을 위주로 하는 목회자들은 무지함과 무모함으로 사건을 일으켜서 종종 뉴스에 나온다.
 지성의 터밭에서 진정한 깊은 영성이 나오다는 것을 이어령 박사님의 글을 통해서 또다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인 어려움을 이기고 갑자기 발전하여 부유해 졌다.
내 나이의 사람들은  그런 어려움을  모르는 시대에 태어났다.
나같은 경우도 부모들의 신앙을 전수받은 모태 신앙이며, 먹고 입고 공부하는 것들을 고민 해 본적이 없는 밝은 시대에 태어난 우리들의 시대의 사람들은 오직  경쟁에서 이겨 자신만의 안락함을 누리는게 우선이다.
하지만 우리엄마는 유교사상이 강한 집안에서 태어나 예수를 믿으면 부모에게 불효한다는 야단을 많이 받고 자라셨다.
그러나 엄마는 예수님을 일찍 만나고 십계명의 일계명과 이계명을 지키기 위해 시집에서 제사상에 절하지 않은 관계로 장손의 제산을 몰수 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셨다고 한다.
엄마처럼 신앙의 불모지에서 신앙과 영성을 지키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고통만큼 힘들다. 
우리부모님은 많은 재산을 집안 어른들에게 다 빼앗겨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왔다.
 그리고 열심히 지성과 영성을 함께 겸비하기 위해 노력해서 꿈을 이루신 분들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다가가는데는 지성과 영성과 감성이 필요하다.
나도 신앙의 유산을 받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데는 내적인 갈등이나 어려움들을 극하게 겪어야 했다.
이어령박사님의 책속에서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대목처럼 황량한 벌판을 보았다고 했듯이,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으로 얻으리라, 라는 말을 믿고 끝까지 참고 견딜려고 노력하는 우리부모님을 보면서 때론 우리 가족들은 세상에서 가진것이라고는 믿음과 지성과 착한 심성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착한 심성때문에 아빠는 제자와 후배에게 뒤통 수를 맞을 때가 많다.
옆에서 보는 딸인 나 역시 지성과 믿음없이는 못 견딜 것 같은데 엄마는 어떻게 버틸지가 걱정이 된다.
부모님을 통해 본 세상때문에 오로지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세상 사람을 경계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성도들은 지성보다 영성이 우선인줄 알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상식에 맞지 않는 신앙의 폭력을 행사할 때가 많다.
지성의 토대가 바로 서 있는 분이 영성도 올바르게 된다는 우리 부모님의 말씀처럼 이어령 박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그것을 깊이 느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어찌 튼튼하게 땅 깊이 뿌리를 내릴 수 있을까,,,
우리나라 성도들은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를 어부이기 때문에 무식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태인은 우리나라의 어부들과는 교육정도가 틀리다.
유태인들은 직업을 막론하고 어릴때부터 성경을 모두 외우고 공부를 한다.
성경은 문화와 역사의 고전인데 그런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무식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성인들은 따지는게 많고 이론적으로만 알다고 착각한다.
그런데 이어령 박사님 같은 한국 제일의 지성인이 영성이 되니까 아주 좋은 글을 쓰신 것 같다.
이어령박사님의 책 내용 처럼 이글을 읽는 분들의 도움이 있으면 나는 그 문지방을 넘어 빛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 갈 것이다.
이 책은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그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분연히 흔들릴 것 같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오직  '유일 신' 하나님이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을 수 없는 능력의 하나님이다.
 우리나라의 샤머니즘은 법신적인 종교이고 유교는 조상신을 천의 개념으로 발전시킨 것인데 이 두 가지 다 유일신을 받아들이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다.
그에 비해서 일본에 기독교가 들어오기 힘들었던 이유는 천주님인 '데우스'는 일본말로 다이우스(제우스)와 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들어올 때부터 거부감을 가졌다.
유일신과 범신의 갈등이 있었어도 한국에서는 서로 마찰 없이 공존할 수 있다.
 그 밖에 이념 지향적인 한국의 관념주의에 비해 일본의 '모노'의 감각 등은 관념보다 구체적인 피지컬한 세계로 더 발전해간 점을 들기도 한다.
우리교회성도들은 지성과 영성과 감성으로 진정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저 지성이 없고 영성만 앞세우는 성도, 목회자들은  함부로 예수님을 거론하고 이용하는 것같다.
육신과 영혼, 지성과 영성, 마귀와 천사, 땅과 하늘, 순간과 영원, 그리고 불신자와 신자, 하지만 저녁이 되고 황혼이 땅으로 내려앉으면 빛과 어둠의 경계가 사라진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이라도 창조의 순간과 감동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는 그 대목을 보면 창조는 바로 만족이요. 그 기쁨이다.
바로 이어령박사님이 예수님을 믿게 된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것과 비슷하다.
지성인들이 예수를 믿는 것은 정말 힘들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이론이나 사상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배운 과학에서도 신이 없어도 이 세상은 폭발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로부터 생명이나 우주가 탄생할 수 잇다고 한다.
이어령박사님은 사랑하는 따님을 천국으로 먼저 보내시고 예수님을 더욱 깊이 믿으신 것이 혹시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기독교는 축복뿐만 아니라 고난과 함께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편지 글이 눈물로 번져 있더구나.
이국땅에서 혼자 살아갈 때에도 너는 나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검사 생활을 그만두고 암과 투병을 할 때에도 그랬고, 변호사 생활을 접고 아이의 교육 문제로 단신 하와이로 떠났을 때에도 그랬다.
다 그만두고 의사로부터 실명할 우려가 있다는 절망적인 선고를 받고 나서도 너는 울지 않았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나를 처음 바라보던 네 최초의 그 미소 그것을 너는 지켜왔다.
그런데 너는 지금 모든 소망이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웬일로 그렇게 많이 울었느냐, .....너의 가슴 지금 넘쳐나는 사랑과 떨리는 생명으로 가득 차있을 것이다.
비가 오고 난 뒤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선 것 처럼....더구나 오늘은 너의 생일이고 우연히도 내가 세례를 받는 날이다.
이어령박사의 이 편지는 따님에게 보낸 것이다.
 이민아 목사님은 '다' 이루었다는 이 말의 뜻은 예수 믿지 않은 아버지가 세례를 받으니 이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주신 것을 뜻하는 것같다.
우리는 꼭 전도 하고 싶은 사람을 전도 할 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전도 할 때가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
나도 건강 때문에 하던 공부도 다 접고 천정만 보고 누워 있자니 별의별 부정적인 생각이 다 든다.
내가 과연 언제 병을 이기고 다시 하고싶은 '공부와 꿈을' 이룰것인가,,,,,
그러나 버려진 돌로 만드는 신전처럼 다시 시작해서 나의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었어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너는 그렇게 될테니 희망을 잃지말라" 하는 음성을 들을 것이다.
하나님처럼 사람을 잘 쓰시는 분은 없다.
나 같은 사람은  쓸모가 없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건강한 정신으로 일어나면 쓸모가 있어질 것 같다.
얼마전에 뉴스에 이어령박사님이 나오셨는데 이제 팔순이라고 하셨다.
옛날에는 얼굴표정이 교만하고 약간 무서워 보였는데 이번애 봤을 때는 인상 좋은 KFC할아버지 같아 보였다.
어렸을 때 그 분이 진화론이나 신이 없다고 하신 얘기를 들었다.
공부도 너무 잘해서 전국수석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어령박사님이 신앙인이 되고 나서 많은 지성인들이 신앙을 받아 들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모태신앙이었지만 성경이 거짓말 같았는데 대학교때 교수님들이 차근차근 성경을 과학적으로 논리에 맞게 설명을 해주셨을 때 성경의 진정성을 받아 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먼 곳에 있는 하나님이 나의 연인이 되셨다.
이어령같은 분이 전하는 영성은 파급효과가 클 것 같다.
그리고 그 분이 쓴 책이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 최고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모사이언스 1 호모사이언스 1
EBS 과학혁명의 이정표 제작팀 지음, 이덕환 감수 / 지식채널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2013년 12월 29일 오후 1시 12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2/29 13:12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4372995

전용뷰어 보기


평상시에 빅뱅이론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물리학,영문학,경영학을 전공했어도 전공과 관련된 책들은 별로 흥미가 없고 시대와 뒤떨어진 이론이나 애기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의 이슈가 되고 흥미있거나 궁금하 주제들은 자신이 찾아서 책을 읽어야 하는 것 같다.

빅뱅이론이라는 미국드라마가 깄다.

그 드라마에는 현재에 논쟁이 되거나 인기있는 이론들이 많이 나온다.

빅뱅이론이 가장 논의가 많이 되고 도플러효과에 대한 얘기들도 많이 나왔다.

난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평상시에 알고는 싶지만 나의 뇌에 안개속에 숨어있는 것 같은 이론들에 대한 궁금들을 많이 풀었다.

궁금증을 푸는 것은 책을 통해서만 해결이 되었다.

난 창조론자라서 빅뱅이론을 믿지는 않지만 하나의 인기있는 이론에 대해서는 알아야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카오스이론이나 양자론에 대해서도 궁금해서 답답했는데 이 번에 호모사이언스를 읽으면서 궁금증때문에 생기는 답답함이 해결이 되었다.

빅뱅이론같은 것이 나오는 이유는 인류의 탄생에 대해 밝히기 위해서이다.

인류의 시작이 어떻게해서 시작되었는지가  인류의 숙제이다.

하지만 그런 숙제를 밝히는 것은 인류70억중에 한 명이나 두 명정도가 밝혀낸다.

아주 옛날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류의 시작은 물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우주의 비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우주의 나이는 138억 년이라고 한다.

난 도대체 138억 년이 어느정도인지 나의 머리로는 가늠이 안되는 것 같다.

이럴때는 숫자의 개념도 정확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태초의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안다면 우리가 어디로 갈지도 알게 될거라서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는데 가장 일조를 준 것은 허블 우주망원경이다.

우주를 볼 수 있는 장비가 있어야지 밝혀내는데 도움이 된는 것 같다.

허블망원경은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의 이름을 따서 만든 우주 망원경이다.

지상의 망원경에 비해서 열 배 이상의 해상도를 갖는다.

난 이 우주가 우리 태양계만 있는줄 알았는데 또 다른 은하계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는 했다.

그런 또 다른 은하계가 있는 것이 우리가 사는데 어떤 도움이 되고 영향이 있는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난 그냥 궁금증이 있으면 답답해서 알아 보는 것인데 경제활동이나 실질적인 생활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정말정말 알고 싶다.

그래서 호모사이언스를 꼭 읽어야 했다.

허블 망원경으로 3000개 이상의 은하를 발견했다.

이 은하들은 다양한 크기와 색 나이를 가지고 있다.

노란색을 가진 별들은 진화를 해서 늙은 별들이다.

붉은 색의 은하는 우주가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은하이다.

그런 은하의 빛이 지구에 도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허블망원경을 통해서 130억 년전의 우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130억 년전이면 우주의 최초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허블이 찍은 사진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성운들에 대해 알 수 있다.

독수리 성운은 뱀자리 성좌에 있는 젊은 별로 이뤄진 성단으로 별의 탄생 모습을 알 수 있다.

홀리데이 위시 은하는 지구에서 3200만 광년 떨어진 완벽한 형태의 나선 은하이다.

솜브레로 은하는 지구에서 2800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이다.

게 성운은 황소자리에서 관측되는 성운인데 1054년에 있었던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추정된다.

나비성운은 전갈자리에 위치하고 지구에서 1800만 광년 떨어지고 별의 죽음으로 생성된 성운이다.

이 책이 아니면 이런 성운에 대해 전혀 몰랐을 것이다.

 

 



허블은 성운의 별중에서 주기적으로 발기가 변하는 별을 발견했다.

그 별을 허블은 변광성이라고 했다.

우주에는 별 이외에도 수많은 가스와 먼지들이 분포한다.

이런 가스와 먼지가 구름처럼 모여 있으면 성운이라고 부른다.

성운은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성운은 그  특성에 따라 별빛을 흡수한 후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성운과 주변 별빛을 반사하는 반사성운 그리고 배경의 밝은 성운이나 별빛을 차단하여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암흑성운 등으로 구분된다.

성운의 정식 명칭은 영문과 숫자로 표현되어 기억하기 어렵다.

그래서, 천문가들은 성운에 친숙한 동물이나 사물의 이름을 따서 재미있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천문학자들은 멀리 있는 별의 거리를 측정할 때 별의 밝기를 사용한다.

변광성은 일정한 주기에 따라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하는 별인데 별의 반짝이는 주기를 알면 고유의 밝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우주에서 별까지의 거리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우리가 속해 있던 우주의 크기보다 열 배나 떨어진 곳에서 빛나던 변광성의 존재는 우리 은하 바깥에 또 다른 은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은하에 대해 관심을 갖다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허블은 망원경으로 은하들을 보다가 그 은하들이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을 봤다.

더 멀리 있는 은하들일수록 더 빨리 지구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이게 바로 미국드라마 빅뱅이론에서 나왔던 도플러 효과였다.

도플러효과란 파원이나 관측자가 움직일 때 파장이 실제 파장과 다르게 측정되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드라마에서는 얼룩말무늬같은 옷을 입고 도플러효과를 설명했었다.

파원과 관측자 사이의 거리가 줄어뜰때 는 파자이 짧아지면서 주파수가 더 높게 거리가 늘어 날 때는 파장이 길어지면서 주파수가 더 낮게 관측된다.

소리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빛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도플러효과를 비롯해서 적색편이도 우주에 존재하는 데 그런 이유는 지구나 은하의 측정을 하는 기준점 자체도 움직이고 있기 떄문이다.

난 과거에 블랙홀이나 화이트홀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그런 블랙홀이나 화이트홀을 만나면 내가 다른 세상으로 빨려 들어 가서 또 다른 세게나 다른 차원의 세상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현대의 천체망원경들이 개발되면서 여러 은하 중심 부분에서 태양보다 수억 배 더 무거운 블랙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블랙홀은 별이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켜 밀도가 매우 증가하고 중력이 굉장히 커진 천체이다.

일반상대성이론에 근거를 두었고 물질이 극단적으로 수축하면 그 안의 중력은 빛, 에너지, 물질, 입자의 어느 것도 탈출하지 못할 만큼 강해진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아인쉬타인의 중력을 상대론적으로 다루는 물리 이론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이 ‘시간+공간’의 이론이라면 일반상대성이론은 ‘시간+공간+중력’에 관한 이론이다.

 이 이론은 질량이 시공간을 휘게 해 중력장이 형성된다고 기술하는 중력장 방정식의 하나이다. 

빅뱅이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다는 우주탄생이론이다.

빅뱅 이론에 의하면 우주 만물은 아무것도 없는 점 하나에서 갑자기 탄생했다.

만물을 빨아들이는 대신  블랙홀이 방정식을 거꾸로 하면 폭발과 함께 공간, 물질, 시간을 뿜어낸다.

 탄생 당시의 우주는 원자보다 작았다.

우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 미시 세계를 설명하는 양자역학이라는 이론을 이용했다.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는 원자는 예측할 수 없고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은 양립할 수 없다.

스티븐 호킹은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한데 통합하는 작업을 했다.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블랙홀의 경계에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고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간다.

양자역학에서는 빈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짝을 이룬 미세 입자로 가득하다.

우리가  볼 때 는 공간이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시 세계에서는 끊임없이 생겨나는 가상의 입자들로 가득하며 서로를 파괴한다.

에너지 파동은 공간에서 작은 입자가 양성과 음성으로 나뉜다.

 이런 한 쌍의 입자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근처에서 생성되면 음 에너지는 블랙홀로 들어가지만 양 에너지는 복사되어 탈출한다.

복사될 때 복사에너지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주의 폭발과 우주배경복사에너지가 우리의 우주생성의 많은 비밀을 풀어 주었다.

이 이론은 언제 누가 또 뒤집을 지는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이론들을 숙지하고 있어야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안개속에서 사는 듯한 답답함은 해결될 수 있다.

그래서 호모사이언스를 꼭 읽어야 하는 것 같다.

인간은 과학을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을 부르는 맛의 유혹 - 우리의 뇌를 공격하는 흥분독소
러셀 L. 블레이록 지음, 강민재 옮김 / 에코리브르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2013년 12월 22일 오후 5시 32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2/22 17:32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3981481

전용뷰어 보기

 

 


MSG같은 것이 우리의 뇌를 망가지게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옛날 보다 먹는 것도 풍부하고 많은 산업발달과 문명이 발달해서 살기가 편리해 졌는데 알 수 없는 병이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다.

요즘 사람들이 루게릭병, 갑산성, 신경계와 호르몬 조절이 되지 않아 내분비계의 병이 너무 많아졌다.

음식에 첨가된 화학물질이 사랑하는 자녀들과 우리의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음식의 맛만 생각한다.

집밥을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요즘 같이 바깥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바깥의 음식들은  MSG처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음료에 이미 잘 알려진, 뇌를 공격하는 강력한 독소가 첨가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식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는 동생의 과 선배는 콜라를 엄청 좋아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손을 덜덜 떨고 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난 콜라를 끓었다.

 수천 년 동안 일본 요리사들은 음식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한 재료를 첨가해왔다.

 이 재료는 '다시마'라는 해초다.

현대에는 조미료의 유효 물질을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법의 맛을 내는 이 화학물질이 무엇인지 금방 알아차렸을 것이다.

바로 글루탐산나트륨, 즉 MSG다.

바로 아지노모토로 오늘날 전 세계 대부분의 MSG는 물론이고 MSG를 함유한 가수분해 식물 단백질, 즉 HVP라는 인공 조미료까지 공급하고 있다.

이 시기 동안 이러한 인공 조미료 첨가물이 그것을 먹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고 의심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식품 첨가물로 쓰는 MSG의 위험성을 입증한 연구 자료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과학적 자료는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했어야 한다.

MSG가 망막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끼치는 독소라는 점을 밝혀냈다.

 유아 식품에 첨가된 농축물 MSG는 사실상 동물 실험에서 뇌 손상을 일으킨 물질이다.

시중에 팔고있는 수프, 닭고기수프, 조미료 등에 이 모든 독소가 들어 있다.

정말 먹을게 없는 것 같다.

 어린이가 이런 독소를 먹으면 뇌가 흥분이 되어 성장기의 아이들을 바꾸어 버린다.

 세 가지 흥분독소인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시스테산을 다량 함유한 갈색 가루다. 

이 물질은 곧 식품업계로 팔려나가 참치 캔부터 유아 식품에 이르는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간다.  이 모든 화학물질은 온갖 음식에 들어가 맛을 크게 향상시키고 혀의 미각 세포를 자극한다.

맛을 내는 스프에 첨가해 좋은 맛을 내는 것이 바로 이런 물질이다.  

예능프로를 보면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라면스프 하나를 넣으면 맛있어지는 것은 본다.

그런 라면 스프가 바로 MSG덩어리인 것 같다.

음식업계의 마술가루인 것이다.     

MSG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내분비 기능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맞는것 같다.

요즘 내분비와 뇌에 조절이 제대로 안돼서 호르몬에 문제가 와서  갑산성이라는 병이 너무 많아 졌다. 

나도  공부를 하기 위해서 고시촌에 들어 가서 생활을 했다.

고시촌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몸이 피곤하고 눈이 많이 아프고 몸이 견딜 수 없을 만큼 피곤했는데 그런 이유가 전부 화학조미료의 작용때문이었다.

그래도 하던 공부를 하기 위해서 계속 고시촌 식당을 이용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우리가 모르는  화학조미료는 20가지도 넘는다고 한다. 

 손수 식사를 집에서 하기 힘들다는 것 때문에 밖의 식당에서 먹는 젊은 엄마들이 너무 많다.

우리집 옆 건물에 돈까스 집, 맥도날드 집에도 식사 때만 되면 사람들이 가득 자리를 채우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다문화 가정이 많고 그들은 한식 보다 패스푸드를 선호 하니까  화학 조미료 투성이인 음식을 겁없이 아이들에게 먹인다.

이 화학조미료가 내일의 주인인 아이들의 뇌를 흥분의 독소로 가득채우고 그런 영향을 받은 요즘 아이들은 과감한 법죄도 스스럼 없이 저지른다.

이게 바로 뇌가 흥분되어 조절이 안돼서 그런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너무 겁이 난다.

파킨스 병의 발생도 암페타민이 글루탐산 수용체가 있는 뉴런들로 이뤄진 신경계를 통해 뇌에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암페타민은 뇌세포를 흥분시킬뿐만 아니라 NMDA형 수용체를 통한 칼슘의 대량 유입으로 인해 촉발되는 파괴 반응을 시작하게도 한다.

이런 화학조미료가 파킨스 같은 불치병의 원인 되다는 사실을 정보가 없어서 몰랐는데 이 책을 읽다가 머리가  멍해지고  망치로 맞는것 같았다.

뇌 내의 고농도 흥분독소는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학조미료는 이런 무서운 병의 주범이라는 것은 아무도 잘 모르고 있다.

 아스피린이나 항염증제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덜 걸린다고 한다. 이 책을 봐서 이런 소중한 정보를 얻었다.

 이렇게 흥분독소는 여러곳 신경계 질환을 일으킨다.

이 흥분독소는 뇌 전체가 한꺼번에 흥분 신호로 뒤덮여버릴 경우에는 온몸을 심하게 움직이고 바닥에 구를 정도로 심한 발작이 일어나는데, 증상없이 시작되어 뇌 전체로 급속히 퍼지며 일어난다.

흥분독소는 외상성 뇌손상도 일으킨다.

뇌졸증, 저 혈당증, 에이즈 치매,뇌 종양, 등 신경종양학계의 독립된 연구 그룹이 제대로 된 검증을 하기 전까지는 아스파담을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학조미료는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좋겠다.  

MSG를 처음 조미료로 식품에 첨가할 때 우리는 글로탐산 수 채라는 것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리고 아무도 과도한 글루탐산이 뇌세포를 죽일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식품업계는 MSG가수분해 식물 단백질 사용을 부추기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했고,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과 음료에 이 '향미 증진제' 를 엄청나게 시작할 무렵 과 학자들은 흥분독소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단서를 얻었다.

어린이와 관련해 가장 불안한 것은 흥분독소에 노출되어 발생한 손상이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손상은 내분비 장애, 학습 장애, (자폐증, 집중력 결핍, 난독증) 정서 장애(폭력적 경향, 정신 분열증, 망상증)으로 나타난다.

이 책을 읽고나서 될수 있으면 외식을 하지 말고 도시락을 싸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깥의 음식이 나를 병들이고 죽일 수 있다는 공포감이 밀려 왔다.

이 책 덕분에 나는 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깊은 정보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의 가면과 진실
폴 투르니에 지음, 주건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3년 12월 23일 오후 2시 16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2/23 14:16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4030237

전용뷰어 보기


폴투르니에의 책은 언제나 깊다.

그래서 금방 책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는 이 시대의 영성의 대가이고 심리학의 대가인 것 같다.

그의 책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고전이 된지 오래이다.

그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서 인간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한다.

인간, 여성, 상처 입은 자들에 대한 연구가 있다.

폴 투르니에는 그냥 정신과 의사이고 누릴 것이 많은 사람이고 배율 점이 많은 사람이고 롤모델이 될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상처가 많은 상태로 훌률하게 성장한 사람이었다.

그는 인간이 교감이 있고 대화가 통한다면 자기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도 잘 알아 갈 수 있다고 했다.

그가 말한 교감, 통함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지 나는 안다.

가족들과의 교감도 그렇고 내 자신과의 교감도 그렇고 친구들과의 교감도 그렇다.

이 세상은 성공자들만을 위한 세상이다.

실패자들에게는 인권도 없고 질타만 있을 뿐이다.

어떤 예능프로에서는 복불복도 나만 아니면 돼고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고 했다.

그런 예능프로의 애기는 현실에 고스란히 드러 난다.

항상 경쟁을 하다가 잘된느 사람이 있으면 질투를 하고 악담을 하고 거리를 두거나 한다.

함께 기뻐해 주는 것은 정말 드문 것 같다.



그래서 씁쓸한 인생이다.

이 책에 보면 착한 막내딸이 엄마에게 모든 것을 말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는데 나도 그렇다.

엄마에게 비밀이 거의 없다.

내가 올바르고 도덕적인 기준이나 윤리의식이 높아서 그렇지 않으면 비밀이 없는 것이 나에게 공격으로 돌아 올때가 많다.

가족들도 그냥 상처 받은 인간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나도 엄마가 가끔 하나님인 줄 착각하지만 엄마도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나 자신의 뚜렷한 의식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그런 것이 없으면 이 세상의 기준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치이는 것 같다.

폴투르니에는 이 세상이 비인간적인 사회라고 했다.

그 자신의 힘들어 하는 얘기들도 위로가 된다.

인간이 얼마나 비애덩어리인지 얼마나 가식덩어리인지를 극명하게 그는 밝히고 있다.

그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얼마나 진실이고 어디까지 받아 들여야 하는지 어렵다고 하는데 나도 그의 얘기에 절실히 동의한다.

참된 인간이 되고 진실한 자신이 되고 의미있는 인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장애가 많은지를 그는 또 진술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100%동감을 불러 일으킨다.

난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내면이 완전해진다고 생각했는데 더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현대인들이 신경정신과나 상담가들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난 어릴 때부터 언제나 성공하고 1등을 하라는 것을 강요 받았다.

지금 그런 것들이 없는 내 인생은 비참해진다.


성공을 거머쥐어야만 나의 인생은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엄마는 성공을 해도 인격은 중요하고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성공을 할려면 독해야 하고 독할려면 어느 정도의 배려는 포기해야 하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를 모르겠다.
폴투르니에는 내적일기를 쓰라고 한다.
내적일기를 쓰면 언제나 청춘으로 살 수 있다고 한다.
쓸꺼리가 있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의미있게 만든다.
쓸꺼리가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언제나 살피고 쓰다 보면 상처도 아물고 분노도 잠재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인간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눈치나 기준을 살피지만 사실은 자신의 내면을 깊이 봐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적일기가 정말 필요할 것 같다.
폴쿠르니에 때문에 내가 의미가 있고 나의 삶을 돌아 보고 슬픈 감정들이 치유되는 것 같다.
그는 이 세상에 없지만 그의 책이 존재해서 정말 다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0부터 청춘
야마사키 다케야 지음, 김형주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2013년 12월 19일 오전 11시 4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2/19 11:04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80203794288

전용뷰어 보기


인생 60세 부터 청춘이라고 하는 말을 나는 아직 60이 되어보지 못해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내 주위의 어른들을 보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TV MBC 이상용 아저씨가 하시는 프로그램을 간혹 보면 정말 60대는 굉장히 젊어 보였다.

그리고 우리 엄마도 60대가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열정이 있고 계속 꿈을 향해 달려간다.

우리 막내 이모도 60이 되어 대학을 가서 부산에서 서울에 있는 엄마에게 첫 학기의 레포트를 모두 부탁하여 엄마가 매일 이모의 숙제를 해서 메일로 보내주고 시험 문제도 정리하여 모두 메일로 보냈다.

학생 권장도서 독후감도 우리 엄마가 다 정리해서 날마다 메일로 보냈다.

내 주위의 어른들을 보니까 정말 60이 청춘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의 심신의 요구에 대해, 본성에 따르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자기 자신과 허심탄회하게 마주해보는 것이다.

자신의 욕구에 대해서도 깊이 파고들어 생각해서 선의 요소가 많은 욕구인지 아니면 악의 요소가 많은 욕구인지를 판정한다.

 긴 안목으로 봐서 자신의 인생에 있어 플러스가 될지 어떨지 하는 부분에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으면 안 된다.

악보다 선에 둘러싸이는 쪽이 마음이 안정된다.

 60세를 넘기면 살아온 만큼의 인생의 지혜가 생기고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판단력에 자신감도 생길것 같다.

 인생은 60부터라고 한다면 직장의 정년도 길어 져야 할 것 같다.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정말 나도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 손가락질 받는 일은 없게 살고 싶다. 내 나이 60이 되었을땐 어떤 모습일까?

때론 정말 궁금하다.

우리 엄마 대학원 동문회에 따라 갔는데 동문 회장님께서 60세는 옛날 30대라고 하는데 정말 60대 답지 않게 젊어 보였다.  

60세는 인생에 있어 하나의 분기점이다라고 하는데, 60년이면 태어났을 대의 간지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환갑이라고 하는데 요즈음 60세의 환갑은 잘 안한다고 한다.

 의술이 발달하고 식량 사정이 좋아져서 수명이 늘고 있다.

그럴려면 나이 먹어도 건강해야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어야 하고, 친구가 있어야 한다.

사람은 자신과 어울리는 사람과 교제해야 한다.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자랑했어도 그중에서 교제를 나눌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양보다 질을 중시해야 한다.

질을 중시하면 끓고 싶어도 끓을 수 없었던 좋지 않은 관계는 끓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무리를 해서까지 빈번하게 교제할 상대는 아니지만, 가끔 만나서 추억을 말하는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존재라면, 적당한 거리를 두는 사이로 유지해두는 편이 좋다.

질을 중시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관계이다.

오래 살지는 않았어도 끓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가까이 지내기도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 관계는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꿈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꿈은 가까운 미래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실현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이 얘기는 항상 들었던 것 같다.

 단순한 꿈은 젊을 때 꾸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 엄마는 젊을 때 하지 못한 꿈을 50대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60대에 박사 과정을 시작했는데 아직 졸업을 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꿈을 꺾지 않고 끝까지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엄마는 나에게 젊을 때 어려워도 끝까지 하라고 하신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조건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다르다.

추상적으로는 왠지 모르게 기준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확실히 천자만별이다.

다시 말해 행복의 개념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고, 객관적으로는 다양한 요소가 참고로서 나열 가능한것뿐이고 그중에 어느 것을 채택해서 사용할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

 타인의 잣대로 자신의 행복을 측정할 수도 없고 자신의 잣대로 남의 행복을 측정할 수도 없다.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과는 한순간의 것이지만 과정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인생의 결과라고 하면 궁극적으로는 '죽음'인데 어떤 하버드교수는 죽음에 대해 엄청나게 연구를 하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나이 60이 된다면 어떤 나로 살아 갈까를 생각해 봤다. 

 인생은 자신의 것으로 충분히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의 하나하나를 충분히 감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