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논쟁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 4
최영민 지음, 박종호 그림 / 풀빛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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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극화를 생각할 때 소득이나 경제만을 생각했는데 양극화는 소득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문화,정보,주거까지도 들어 가는 것이라는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양극화가 최고점에 다달아서 양극화가 더 이상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은 없을까라는 상상을 해봤다.

그 정도 가 된다면 중산층은 모두 무너져 버려 있고 상류층과 하류층만 존재하게 될 것이다.

사실 그것은 어떤 경제식으로 대입을 해봐야 할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상류층과 하류층만 존재한다면 사회는 과거의 양반쌍놈보다 더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상류층과 하류층이 갈리는 가장 큰 이유가 돈이고 교육인 것 같다.

평상시에 많이 듣는 얘기들이 개천의 용은 다시 개천으로 돌아 간다는 얘기가 있고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듣는 애기가 부모들의 직위나 부를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는 생각들이 들었다.

상류층과 하류층만 있는 세상은 완전히 분리되어서 서로 존재하는 공간과 사용하는 물품들과 어울리는 공간이 완전히 다를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중류층들이 얇게 포진되어 있지만 자본주의를 뛰어 넘는 어떤 이론이나 사회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걷잡을 수 없을 것 같다.

연예인들을 신상류층들이라고 한다.

그들의 삶은 올바른 삶도 물론 있겠지만 타락과 탐욕이 난무하는 세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들의 부와 유명세가 더 탐욕적이고 욕망만 가득한 세상으로 치닫게 하는 것 같다.

신상류층들과 하류층들의 생활을 비교를 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신상류층들은 명품을 편하게 사용하지만 하류틍들은 명품이 뭔지도 모른다.

그 명품이면 생계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부의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데 그 분배가 세금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면 어떤 답을 내주는 것은 아니고 논쟁의 쟁점을 비교를 해준다.

내용도 가상의 친구들이 나와서 진짜 토론을 해서 더 박진감이 넘치는 책인 것 같다.

소득적인 차원을 복지적인 면과 경제발전적인 면을 비교를 해보면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 애기를 한다.

공정한 경쟁은 정말 존재하고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공정은 어느누군가에게 억울하지 않고 누구나 수긍할 정도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구나 수긍할 정도의 경쟁은 없을 수도 있다.

경쟁을 하는데 재벌과 노숙자가 한다면 그 경쟁은 어떻게 될까,,

재벌이 빵사업을 시작하고 노숙자에게 국가에서 어느 정도의 빵사업을 할 수 있는 돈을 대준다면 어떻게 될까,,,

재벌의 마인드와 노숙자의 마인드는 틀려서 경쟁자체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이 경쟁을 해야지 공정한 경쟁이 되는 것 같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많이 내게 하는 것에 대해 반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뿐이다.

세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그 돈을 많이 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려고 할 것이다.

오블리스 노블리제를 실현할려고 하는 부자들이 아주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뉴스를 봐도 말이다.

또 그들은 세금을 많이 내면 경제발전을 저해한다는 얘기를 한다.

미국의 재벌들도 보면 자발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얘기를 한다.

다른 대안은 없을까,,,

비정규직의 문제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정책을 내야 그들이 보호 받으면서 기업에도 유리한지가 궁금하다.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는 팀은 경쟁을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당연하고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얘기이다.

경제 발전에 맞춰서 우리 나라를 발전시켰기 때문에 GNP가 올라갔다는 얘기가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그 성장의 이득이 재벌에게만 가기 때문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이 아닌지가 궁금하다.

그 이득이 골고루 잘 돌아 가도록 하는 방법은 국가가 개입하는 방법밖에는 없을까,,,

국가가 개입을 하면 경제 성장팀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얘기를 한다.

전체와 개인의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자본주의를 뛰어 넘는 사회시스템이나 경제이론이 나와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교육도 양극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내 주변의 서울대나 이대를 나온 친구들을 보면서 깜짝 놀랬다.

엄청난 학원과 과외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난 과외나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다.

집에서 엄마랑 책을 읽으면 공부는 끝이었다.

집에서 혼자공부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공부는 마음대로 한다.

그래서 입시경향과 안 맞을 떄도 있기는 하다.

돈이 많이 안드니까 영문학 물리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이제는 로스쿨공부를 한다.

로스쿨준비를 하는 학원을 다닐려면 거의 1000만원 가까이 들어야 한다.

서울대 이대를 나온 친구는 한 명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인권운동을 한다.

한 명은 변리사공부를 하다가 2차가 안돼서 지금은 취직을 했다.

변리사공부를 더 할 수 없는 이유는 공부를 하는데 학원을 많이 다녀서 빚이 졌기 때문이다.

난 공부를 하다가 빚이 진다는 것도 이해가 안됐는데 교육양극화를 보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서울대를 나온 친구는 실력이 안돼서 지방로스쿨을 가고 실력이 안돼서 인권운동을 하는데 밥벌이 걱정을 해서 돈많은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나한테는 얘기를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원래 꿈이었다고 한다.

인권운동을 하다가 힘드니까 지금은 사교육없는세상 운동을 한다.

본인은 사교육으로 서울대를 갔는데 그런 운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모순을 느꼈다.

진정성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육의 양극화는 이런 모순된 사람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호주는 교육비가 무상이고 복지가 잘 돼서 별로 경쟁도 없고 부자나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느긋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도 북유럽이나 호주같은 교육시스템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학원은 안 다녀도 책을 사서 공부를 할려면 책값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나 정보도 양극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영화, 연극, 뮤지컬,음악회인데 영화말고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거기에서도 양극화가 생기는 것이다.

법의 정보도 벽이 높아서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한 직업은 법저널리스트, 법률작가, 법평론가가 되어서 보통 사람들에게 법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접근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

건강양극화는 내가 죽음의 터널을 지나와서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다.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복불복이다.

건강이 나빠지는 것은 장담을 못하는 것이다.

건강이 나빠져서 건강을 관리를 하고 병원을 다니는데는 정말 돈이 많이 든다.

보험을 들어도 모든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프고 가난해서 병원에 다닐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국가나 부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내가 부자가 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모르겠다.

돈이 없어서 죽어야 한다는 것은 살권리를 침해하는 것 같다.

그것은 보장해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생각해 봐도 아직은 뾰족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

유럽이나 우리보다 더 잘사는 선진국의 경향을 봐야 하는 것 같다.

주거의 양극화도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의 사람이 재벌처럼 돈을 갖기 위해서는 선사시대부터 500만원이상 벌어야 한다.

그렇게 사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집이 대궐처럼 살고 어떤 사람은 방 한칸에 대여섯명이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자의 집에 어떤 규제를 가하는 것이냐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냐라는 문제에 돌입하게 돼고

부자가가 악이 아니라는 얘기도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나라에서 집을 많이 지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가난한 사람들에게 헤택을 주면서 부자들에게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방법이 없는지를 생각해 봤다.

지금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

계속 생각을 하다가 생각이 났으면 좋겠다.

이 책은 양극화에 대한 생각을 계속 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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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암산법 - 6시간 만에 끝내는 초간단 암산 비결!
미즈노 준 지음, 김현우 옮김, 김휘태 감수 / 좋은날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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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8일 오후 12시 34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1/08 12:34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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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닐 때 암산을 잘하는 남자애를 보면서 머리가 정말 좋아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다.

대학때 물리학과에 갔을 때도 그런 남자애가 있었다.

나만 보면 미적분으로 풀어야 하는 물리를 머리로 푸는 척을 했다.

난 이제야 걔가 암산학원을 다녀서 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을 숙지했다는 것을 알았다.

암산을 천재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고 일상적인 생활들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일산생활들의 전부는 작은 계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철을 타도 얼마가 남았는지 계산해봐야 하고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 떄 머리로 게산기가 아니라 게산기로 계산을 하면 얼마나 편할까를 항상 상상만 했었는데 그 상상이 이 책을 통해서 현실로 이루어질 것 같다.



가끔 캐쉬언니들이 계산을 틀리게 해서 5000원짜리 상품권을 받은 적이 여러 번이다.

그때 내가 암산으로 그 자리에서 해결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또 사람들과 만나서 회식을 할 때 더치로 내야 할 때 바로 계산을 해내면 멋져 보일 것이다.

엣날에 1박 2일에서 카이스트 애들이 나오고 암산테스트를 했는데 빨리빨리 계산을 하는 걸 볼 연예인들이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다고 감탄을 하는 것을 봤다.

사실은 요령과 방법만 터득하면 암산천재가 될 수 있는 것을 나도 이것에만 집중을 하면 6시간만에 암산왕이 될 것 같지만 이것저것 하는 것이 많아서 하루에 조금씩조금씩 했는데 암산이 되는 것을 보고 정말 쉬웠고 재미있었다.

책이 큼직큼직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거부감이 없다.

난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어떤 법조인이 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아파서 직장에 못가고 집에있으면서 병원에만 다녀야 하니까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아야 했다.

그게 공부였고 몇 년이 흘렀다.

이제 경제전문이나 기업인수합병전문, 환경호르몬전문 법조인이라는 가닥을 잡았다.

난 항상 자본주의상황하에서 양극화가 왜 이렇게 심해지는지가 궁금했다.

경제쪽으로 일하고 싶다면 산수, 암산, 수학은 필수이다.

만약 법정에서나 법쪽에 관계된 사람들을 만나서 사건을 얘기할 때 특히 세금이나 돈계산을 암산으로 파바박 해낸다면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다.

처음에는 절박하지 않았는데 항상 정직과 순결과 정결 공의 ,의로움, 불의에 대한 거부감, 원리 원칙,기준을 똑바로 잡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런 것을 좋아하는 내가 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거기에 맞춰 암산은 꼭 필요한 나의 무기가 될 것 같다.

암산의 요령들은 숫자에 11을 곱하는 방법만 소개를 하면 62가 있다면 가운데를 벌려서 빈칸의 이미지를 놓아 둔다.

빈 칸의 자릿수는 곱하는 수인 11보다 한자릿수를 적게 한다.

62가 두자릿수이기 때문에 빈칸은 하나만 만든다.

양쪽의 두 숫자를 더해 가운데 칸에 넣으면 바로 답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682가 답이 되는 것이다.

만약에 가운데를 벌려서 양쪽 숫자를 더하는데 10을 넘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49X11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할까?

좌우를 벌려서 가운데에 빈 칸을 하나 만들고 4더하기 9를 하면 13이 된다.

더한 답이 두 자릿수가 되어 한 칸이 모자란다.

13에서 앞자리의 1을 앞의 4에 더해주면 되는 것이다.

그럼 답은 539가 된다.

이런 간단하거나 복잡한 암산법이 나오고 다음에는 암산원리가 나온다.

11을 곱하는 암산의 원리는 62X11=62X(10+1)

                                             =620+62

620+62

620

+62

----

682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암산 연습문제가 있어서 바로바로 적용을 하고 실전을 할 수 있다.

쉬어가기나 요약정리나 듬성듬성 있어서 수학적인 마인드에 도움이 된다.

난 하루에 하나씩 해나가고 있는데 천재가 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내가 준비하는 시험들에도 매일 계획을 짜는 날짜들이나 돈계산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봐야 하고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 특히 주부들이 진짜 봐야 하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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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남녀 대화법 - 몇 마디 말로 이성을 사로잡는
이숙영 지음 / 예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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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나지 못해 고민하는 남녀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평상시에도 잡지나 칼럼에서 저자의 글을 많이 읽었다.

나의 경향과는 많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솔로일 것이다.

저자는 원래 그렇게 생겨 먹었다고 자포자기하지 말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고 독려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으니, 스스로 매력을 가꾸는 자에게 머지않아 짝이 생기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랑의 오디션장이다.

일터에서 길에서 행사장에서 그리고 병원에서까지 사랑의 씨앗은 마구마구 돌아다니며 틈만 보이면 그 누군가의 어깨에 내려앉으려고 한다.

그러나 꽃씨가 흙에 사뿐히 내려앉아야 발아하는 것처럼, 사랑의 씨앗도 흙과 같이 유연한 사람에게 앉아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 얘기가 정말 와닿는다.

사람들은 나에게 그렇게 예쁜데 왜 남자친구가 없는지 이상하다고 한다.

난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는 것 처럼 남자도 한 사람만 사랑해야 겟다는 생각을 하고 그 시간을 책이나 공부를 했다.

그래서 그냥 여자친구같은 남자친구만 있고 사랑을 나눠 본적은 없다.

그리고 난 혼전순결주의자라서 남자들이 나에게 라푼젤, 철벽녀라는 얘기도 많이 한다.

정말 멋있는 교포 오빠도 마음에 들었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전혀 모른다.

그래서 사랑도 공부가 필요하다.

꽃씨가 시멘트 바닥에는 뿌리내리지 못하듯 사랑의 씨앗도 시멘트깉이 딱딱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다가오지 못한다.

 딱딱해진 마음을 풀고 여유를 보이고 틈새를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의 씨앗이 그곳에 내려앉는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일터는 사랑의 오디션장이 될 수 있다.

소개팅이나 선을 보러 나갈 때에만 말끔하게 하고 일터에서는 맨날 코털을 드러내고 다닌다면 정말 최악의 남자일 것이다.

배우 채영인씨는 피부과에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의사와 환자로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한 케이스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내가 아는 한 작가는 감기에 걸려서 내과에 다니다가 진료를 해주던 의사와 결혼했다.

또 어떤 후배는 늘 다니던 목욕탕 앞 마트에서 배우자가 될 사람을 만났다.

목욕 갔다 오다가 마트에 들러 맥주한 캔을 사서 마셨는데 그 모습을 본 남자가 후배를에게 말을 시켰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만남을 이어가다가 지금은 부부가 되었다.

그는 마트 사장님 아들이었는데, 목욕탕에서 나온 촉촉한 그녀의 모습에 반했다고 했단다.

저자가 열거한 사례 외에도 우리의 삶의 구석구석이 연애의 오디션 현장임을 일깨워주는 일은 수없이 많다.

이런 얘기는 나에게 도움이 된다.

난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을 때는 츄리닝에 파카 잠바에 야구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그런 모습은 버려야 할 것 같다.

짝을 찾을때 처음부터 너무 까다롭게 구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커트라인이 높다 보니 다리 긴 사람이 아니면 아예 접근조차 못하게 된다.

예선 커트라인을 낮추어야한다.

내 취향이 아니라고 무조건 거부만 하지 말고 우선은 '어장관리' 차원에서라도 내치지 않는 게 좋다.

외모나 학력, 집안 조건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진짜 괜찮은 사람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어를 알아보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을 저자는 주위에서 수없이 봤다고 한다.

이 얘기도 정말 맞는 것 같다.

난 조건에 맞지 않으면 그냥 한 인간으로만 대하기 때문이다.

첫만남에서 예민한 주제를 꺼내지 말라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만남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임과 소개팅에 적극 나서야 한다.

소개팅 자리에서 절대 꺼내서는 안 되는 이야기가 있다.

정치, 종교, 지역에 관한 것이다.

이 세가지 주제를 꺼내면 꼭 불쾌한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말은 한마디라도 하지말아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만남 속에서 인연으로 이어질 작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그 만남 속에서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인연의 실을 싹둑 잘라버리는 안타까운 일이있다.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한 말이 의외로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것이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예뻐요" 내지는 "화면에서는 엄청 통통하게 나오는데 직접보니 안 그러네요" 라며 현재 모습을 칭찬하다가 오히려 불쾌하게 만드는 경우를 종종 본다.

세상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여자의 얼굴은 두 가지라고 한다.

방긋방긋 웃으며 나를 보는 얼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로 나를 보는 얼굴,

이 두 얼굴이 남자의 마음에 남는단다.

커다란 눈망울에 그렁그렁 눈물이 고인 채 바라보는 눈길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시선을 마추치는 것,

즉'아이컨택' 은 오감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주고받는 '몸짓언어' 로서 커뮤니케이션의 매우 드라마 피디나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인공을 선택할 때 배우의 눈빛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한다.

난 남자가 빤히 쳐다보면 눈길을 피하는데 그래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눈빛 레이저를 쏘아야지 여기저기 남발했다가는 인생이 피곤해지는 부작용이 따를 것이다.

아하,,,마음에 드는 사람과의 아이컨텍이 정말 필요하구나,,,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는 잘 대해주지만 웨이터에게는 거만하게 행동한다면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 말은 미국 경영자 사이에서 불문율로 적용되는 '웨이터법칙' 이라고 한다.

자신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하고 대하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사람을 만날 때 이 웨이터 법칙을 상기하기 바란다.

이성을 만났을 때 아무리 근사한 사람이라도 지위가 낮고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고 막 대한다면 교제를 끓는게 낫다.    

우리 엄마께서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청소하거나 폐지를 줍는 분들에게 인사를 잘하고 커피나 먹을 것을 주신다.   

흔히 여자들은 남자가 투자하는 돈과 마음이 비례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맞는 말이다.

실제로 남자는 마음이 없는 여자에게는 돈을 쓰기 싫어한다.

돈이 없고 여유가 안 되고 그럴 여력이 없어서 못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자는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쓴다.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정말 여력이 안 된다면 돈이 아닌 마음의 선물로 물질 못지않은 기쁨을 주면 된다.

취업이 안 돼서 늘 여자 친구의 신세를 지고 있는 어떤 남자는 선물 대신" 이 다음에 내가 돈 많이 벌면 백배로 해줄게, 지금 사랑을 저축하는 거야, 이자 많이 쳐서 네 사랑 갚아줄게" 라는 말로 여자를 행복하게 해준다.

 이렇게 말 한마디 잘하면 수백만 원짜리 명품 백 선물보다 효과가 크다.

어떤 여성이 가장 아름다울까?

 이 질문에 프랑스 작가 아니에르노는 이렇게 표현했다.

"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얼굴에 지성이 있는 사람이다.

나르시시즘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는 여자다."

그래서 아니에르노는 서른 이전의 여자 중에 아름다운 여인이 없다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20대 여성은 '진정한 여성' 이 아니라 는 뜻이다.

그러니 여성들이여 나이먹는 것을 두려워 말라, 두려운것은 나이 먹는 것이 아니라,

 늙어 보일까봐 전전긍긍하는 그 마음이다.

정말 늙어 보이기 싫다면 당당해야 한다.

비굴하면 늙어 보인다.

가끔 내주제에 무슨 연인을 만날 수 있겠는가, 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 사람들은 조금 더 키가 컸으면, 조금 더 예쁘거나 멋있었으면 하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나 과연 키와 외모 때문에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걸까?

아름다운 여성, 잘생긴 남자는 몇 번이야 눈이 즐겁겠지만 그 후에는 다른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성의 눈이 아니라 마음을 빼앗아야 한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한없이 울고 있는 여자에게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선물한 남자가 그녀와 이루어졌다.

그 책에 삶과 죽음에 대한 초연한 철학이 들어 있다는 걸 몰랐다면,

그 책을 통해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치유할 수 있다는 걸 그가 몰랐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진정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면 성형외과 대신 도서관에 가라고 권한다.

저자의 얘기대로 지성과 미모와 내면을 가꾸는 것이 이성을 만나는데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을 알았고 자신의 반쪽을 만나는데는 한계가 없고 전우주라는 것을 알았다.

나의 친구들도 배우자를 만나는데 너무너무 걱정을 하고 두려워했지만 길거리에서 한국에 처음 온 교포에게 길을 알려 주다가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 비행기에서 만나서 결혼을 하고 전세계가 저자의 말대로 사랑의 경연장이다.

나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의 사랑을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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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다큐다
김재욱 지음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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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내가 왜 나라는 존재로 여기서 태어났는가' 하는 물음만큼이나 어렵다.

연애와 사랑이 가장 어려운게 맞는 것 같다.

연애가 더 이상 환상이 아닌 다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쯤이면,

안타깝게도 우리는 많은 혼란과 상처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잔인하리만큼 정확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무방비로 방치된 이들에게, 저자는 탁월한 재치와 센스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남녀 간의 사랑법' 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사랑의 결실은 가정이고 가정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의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이 책은 크리스천을 위한 해피엔딩 사랑법을 넘어, 아름답고 건강한 연애를 꿈꾸는 이 세상 모든 남녀들을 위한 책이다.

바쁘고 지치는 일상, 시원하게 한번 웃어보자는 심산으로 시청하는 한 편의 예능 버라이어티, 빵빵 터지는 옷음 속 세상살이 시름들이 날아갔나 보면, 여전히 거기 있는 너, 내 연애만이라도 예능 혹은 로맨틱 코미디면 좋으련만....'연애는 다큐' 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한 장면이 떠오르면서 슬며시 서운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연애' 하면 아무래도 솜사탕 같이 달콤한 장면들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리라.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를 따라 연애의 단맛과 쓴맛, 날 것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분명 웃고 있는데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고 지나간 연애들이 떠오르면서도 어느새 현재의 연애를 보게 되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수박 겉 핥기 식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생활밀착형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심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의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마음이었기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많은 공감의 댓글들이 이어지곤 했다.

연애도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저자에게 또 하나의 설렘을 안겨 주었다.

우리 모두 올해 진짜 달콤하고 지혜롭고 열매 맺는 '로맨스 한 편 찍어보자.

예비 신랑 신부가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것에도 크게 다투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다.

그때 그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새삼 고개가 끄덕여졌다.

 특히 1장의 '남녀 간의 믿음도 들음에서 온다'는 크게 공감되는 글이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인도하시는 짝을 만나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명쾌하고 시원한 '고민해법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웃음기는 빠졌지만, 보다 진솔한 메시지와 성경 속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애정 만능' 사랑 과잉의 시대에 돌아보는, 참을 수 없는 연애의 가벼움이다.

 연애는 원하는 대로 착착 들어맞는 비현실적인 드라마가 아니라,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실전 다큐다.

교회에 가면 처음에는 신앙이 어떻고 하나님이 어떻고 교회봉사가 어떻고 하다가 마지막엔 하나님안에서 연애가 왜 이렇게 어려운가,,신앙이 깊은 형제는 만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가라는 깔대기법칙이 적용한다.

교회언니들의 결혼을 못해서 연애를 못해서 울고불고를 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결혼을 한다는 연락들이 온다.

나도 신실한 형제를 만나기 위해서 20년 가까이 배우자를 기도를 하고 작정기도를 하고 매일 방언기도를 하고 있다.

지치지 않기 위해 중보기도도 하고 있다.

연애나 사랑이나 결혼을 위해 책을 80권이상을 읽었지만 현실적인 결실은 아직까지 없다.

결혼을 한 것은 기적처럼 보인다.

결혼도 나혼자의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매일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싶다.

내가 어떤 가정을 이루고 어떤 남자를 만나기를 원하시는지 궁금하다.

엄마께 나의 배우자도 같이 구하자라고 하니까 엄마는 엄마가 구해 오면 너네 아빠같은 사람밖에 못 얻어라고 하셨다.

우리 아빠는 그 옛날 교회청년부에 한 명밖에 없던 형제였다.

그것도 대학생,,,지금은 대학의 부총장,,남자의 권위의식도 별로 없고 인격도 좋은 분이다.

엄마는 그런 아빠보다도 더 훌륭한 사람을 데려 오라고 하시는거다.

난 인격자를 만나고 실력자를 만나고 하나님앞에 신실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결혼한다고 할 때 하나님앞에서 킹카,,,세상에서 킹카인 사람을 만나고 사람들이 깜짝 놀랄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 책을 보면 우리가 교회에서 해답을 얻지 못하는 질문에 대한 답들이 수두룩하게 많다.

나도 평상시에 궁금했던 문제들을 이 책을 보면서 해소를 많이 했다.

지금까지 읽었던 그 수많은 80권이 넘는 사랑에 대한 신앙서적의 주제는 기도를 하고 자신을 더 가꾸고 혼전순결을 지키고 만났을 때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는 거였다.

이 책은 그런 이론적인 얘기들보다는 현실적인 얘기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연애와 결혼때문에 힘들어 하는 크리스챤들에게  이 책은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로맨스가 아닌 잔인한 현실의 다큐로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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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관리도 전략이다 - 행복+성공을 창조하는 단순한 공식
칩 콘리 지음, 이일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2013년 10월 19일 오후 9시 9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reading

2013/10/19 21:09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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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의 상황에 처했다고 느끼거나 감정적인 정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그런 정체에 있다가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다.

때때로 감정은 수정처럼 명료해서 지금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그것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때도 있다.

 자아현실이란 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실현해 본다는 뜻이다.

그러나 2008년 두 번째 경기 후퇴를 맞았을 때, 저자는 집으로 도피했다.

한때 안식처였던 집은 이제 각종 아름다운 물건들과 추악한 생각으로 가득 찬 공간이 되어 있었다.

저자는 포커페이스이스도 포기하고 감정적인 암실에 침잠했다.

그곳은 저자의 모든 부정적 측면들이 필름처럼 현상되는 곳이었다.

저자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실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기는 고사하고 그것을 이해할 수단도 없었다.

 심리적 안개에 거의 마비가 된 느낌이었다.

저자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도 절실히 인식하고 있었지만, 저자가 더 집중했던 문제는 인생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회사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 것이었다.

저자는 친구와 동료들에게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내용을 이야기 해주곤 했는데,

대부분은 저자가 이 책에 왜 그렇게 매혹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의 멍한 눈동자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계속 프랑클의 책을 읽었고 거기에 담긴 지혜를 하나의 단순한 공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달리 말해서 고통에 의미가 없었으면 그 만큼 절망이 깊어지는 것이다.

불황(프랑클의 경우에는 수용소)에는 고통이 사실상 상수이므로 절망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의미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 사소한 공식이 등대가 되었다.

 저자는 특별히 힘든 날이면 이 공식을 조용히 읊조리며 고통에 사로잡히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배워야 할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달랬다.

나도 이 세상을 살면서 힘들때가 너무 많고 감정에 잠식을 당할 때가 너무 많다.

잠식 당하지 않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대불황기에 전세계 호텔업계는 심대한 타격을 받았고,

주아 드 비브의 경영진은 "조용한 절망"-그렇게 조용하지 않을 때도 있었다-의 삶을 살았다.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세미나를 하던 날, 그들의 고충을 알고 있던 "의미" 공식을 그들에게 소개했다.

행복과 성공뿐 아니라 통찰력과 균형감각을 배양하기 위해서이다. 

행복=연습-추구 행복을 어떻게 연습할 수 있을까?

첫 걸음은 단지 우리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의식하는 것이다. 유인력같은 것이 존재를 하는 것 같다.

골프 스윙을 연습하듯이 행복도 연습할 수 있다. 

행복도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행복도 연습이고 노력인 것 같다.

미래를 생각할 때 낙관주의를 연습하기,

그 순간에 주어진 작은 쾌락들을 음미하기,

평생의 목표와 야심에 깊이 헌신하기,

연애를 인생의 산소처럼 소중히 하기 등이 있다. 

   

기쁨=사랑- 두려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제수용소에 갇힌 것도,

어려움에 처한 회사의 CEO노릇을하는것도 아니면서 자기 마음 속에 갇혀 있다.

 나이를 먹으면 키가 작아지고 땅에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 얘기는 정말 공감이 간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존재가 세상에서 너무 작아지는 것 같다.

어릴 때는 나의 존재가 세상의 중심이었는데 이제는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중력은 감정적인 자아도 형성한다.

 예컨대 감정적인 앙금은 일종의 중력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많은 앙금이 쌓아가고 이것은 우리를 짓누른다, 이겨내야 할 감정적 중력이 클수록, 앞으로 나가는 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해진다.

 그리고 중력을 거스르는 힘은 많은 마찰을 낳는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동안 저자는 몰입감을 느끼지 못했다.

심지어 신비한 자연의 힘들- 중력과 같은- 이 저자에게 일부러 적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때 한 친구가 저자게 이런 말을 했다.

"네 프로그램이 뭔가 엉킨 것 같구나."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느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카오스(혼돈)이론이라는 수학 이론도 있지만,

골치 아픈 상황에서 우리 대다수가 느끼는 것을 표현하기에도 혼돈이라는 말은 적절하다.

 평생 좌뇌/우뇌의 탱고를 추며 살다 보니, 집이나 회사에서 겪는 일에 대해 지금 같으면 이거, 감정 공식이 되겠는데 우리를 가두고 있는 불경기가 역사적 어떤 불경기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좋지 못한 소식에 버텨낼 힘이 우리에게 남아 있는가?

이 질문들은 저자에게 매우 개인적으로 다가 왔다.

이것들은 저자가 감정 공식(의미에 대한 것이었다)을 만들게 된 이유의 일부이기도 하다.

[자존감=성공-가식]물론 이공식의 값은 우리가 성공과 가식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좌우될 것이다.

8개의 기본 감정은 기쁨, 기대, 분노, 역겨움, 슬픔, 놀라움, 두려움, 수용이다.

 8개의 기본 감정을 둘러싸고 많은 변수가 이루어진다.

녹색과 파란색이 원색인 처럼 두려움과 슬픔은 기본 감정이다.

그리고 노란색과 보라색이 보색인 것처럼 기쁨과 슬픔은 반대 감정이다

기본감정들 사이에 있는 감정들은 다른 색조를 띤다.

성인 남녀에게 각기 다른 감정과 관련된 표현하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었을때,

기본 감정과 관련된 표정일 경우 거의가 어떤 감정인지를 알아 맞힌다. 

실망=기대-현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나이 일곱 살이었다.

그때부터 그는 일을 하며 부모를 부양하기 시작했다.

아홉살때 어머니가 죽었다.

링컨이 말에 머리채인 것도,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것도 어려을 때의 일이었다.

 그는 평생 말라리아와 매독, 천연두에 시달렸다.

스물세 살 때는 주의회 선거에 출마했다가 직장을 잃엇고 법률 학교에도 낙방했다.

 같은 해에도 돈을 빌려 또 다른 사업을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나 파산하고 말았다.

스물 여섯 살에 한 약혼은 약혼녀의 죽으믕로 끝났다. 최악의 감정적 위기에 몰린 링컨은 6개월간 침대에 몸져 누워 있었다.

스물여덟 살 때 그는 주의회 의장직에 도전했다가 패배했다.

서른세 살 때에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서른 아홉 살 때 다시 출마했으나 이번에도 낙선했다.

마흔다섯 살 때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도 낙선했다.

부통령 후보 지명전에 나선 것은 마흔 입곱 살 때였는데 이때도 낙선했다.

 다시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또 낙선한 것은 마흔아홉 살 때였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에이브러햄 링컨은 쉰살에 제16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링컨은 길고 슬픈 시들을 쓰곤 했다고 한다.

 역사가들의 의견은 물론이고, 당대의 사람들 역시 그를 우울한 사람으로 묘사한다.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링컨의 인생정도이면 우울증을 앓지 않는 것이 이상할 것 같다.

그가 남긴 글들은 고통, 의심, 약간의 열등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특성들, 그리고 우울증이 그가 만년에 거둔 성공의 기초가 되었다.

이런 우줄증이 성공을 이루는 기초가 된다는게 위로가 된다.

링컨은 이렇게 썼다.

"나는 실망에 하도 익숙한 편이라 크게 괴로워하는 법이 없다."

다른 말로표현하면, 그는 인생을 현실적으로 바라보았던 것이다.

인생에는 크고 작은 비극과 실망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는 계속 나아갈 결심이었다.

링컨이 계속 나아갔던 것처럼 나도 실패나 절망 가운데서도 게속 인생을 살아가고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자신에게 어떤 일을 겪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식의 생각이 별로 없었다.

링컨의 빈한한 출신과 가식 없는 인생관은 그가 위인이 될 때 장애가 되지 않았지만,

그의 기대 수준을 낮춰주는 역할을 했다.

한 연구자에 따르면, 그에게 끓임없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준 것은 "링컨 평생 추구해온 의미에 대한 탐구"였다.

 링컨은 실망을 근면과 규율의 계기로 사용한 듯하다.

그의 인생역정은 변화해가는 사람이 아닌, 흔들림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의 업적은 자신의 문제- 우울- 를 해결한 결과가 아니다.

사실 그 문제는 그가 남긴 업적의 원인이 되었다.

그의 적응력과 유연함이 보여주는 것은 바로 허다한 실망이 중년기의 용기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뭔가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가?

만일 그 사태를 실망과 좌절, 이 두 단어 중 하나를 택해서 표현해야 한다면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시람이란 이미 종료된 것을 아는 것이다.

쪼그라든 느낌 또는 패배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그 때문이다.

높은 기대가 성공의 동력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은 첫 번째 방법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스물한 살 때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무시무시한 근신경계 질환이 수 년간 진행된 뒤, 그는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병에 시달리며서도 그는 이론물리학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내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과학자가 되었다.

실망감을 제어하는 방법 중  하나는, 결과에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는 동안에는 낙관적으로 사고하되, 결과가 일단 우리 손을 떠난 다음에는 기대 수준을 떨어뜨려 혹시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때에 대비하는 것이다.

후회는 실망의 언니이다.

생각에 잠기거나 옛날을 그리워하곤 하는 나이 먹은 여자를 생각하면 될것이다.

이것은 실망보다 성숙한 감정으로,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전에 개인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임을 상기시킨다.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후회에 빠질 수 있다. 

[믿음= 신념-지성] 신념과의 관계에 맞추어 마음과 정신을 조정하라.

신념은 믿음 공식의 핵심이며, 공식은 마음이 속삭이는 것과 정신이 논리적으로 말해주는 것 사이에 균형을 잡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가 "믿어요"라고 말할 때 우리는 전형적으로 정신의 관점에서, 지식에 기초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 믿음을 갖고 있어요" 라고 할 때는 외적인 증거보다는 마음으로부터 안다는 것에 중점이 있는것이다. 

자신만의 감정 공식을 만들어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감정과 자아에 관한 은유적 이야기 중 하나는 아주 오래된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의 인간 존재를 마차, 말, 마부, 그리고 마차에 탄 주인 이렇게 네부분으로 나누었다.

마차는 우리를 평생 태우고 가는 몸을 뜻한다.

 말은 감정과 정열이다.

적절하게 고삐를 죄지 않으면 다른 방향으로 뛰어나가려고 열심이다.

 마부는 자아이다.

주인이 잠든 동안 어디로 갈지 결정하는 것은 마부이다.

주인은 진정한 자기, 더 고차원적인 자신을 뜻한다.

주인은 깨어나면 마부에게 지시를 내리는 입장이 되어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주의해야 할지 말하는 것이 주인의 역할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 우리 인생의 전부를 차지할때도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든다.

난 이 책에서 질투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깊이 읽고 생각할려고 한다.

앞에서 애기한 것 처럼 실패나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중에는 어떻게 긍정적으로 우리 인생을 지배하는지 잘 나오는 책이고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을 보면 감정 컨트롤을 못해서 자신과 주변을 망치는 경우가 정말 많다.

감정때문에 나의 일들을 망칠때도 간혹가다가 있다

나는 이책을 읽고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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