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학의 마지막 보루라고도 할 수 있는 치매는 신체가 건강해도 사령탑인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 젊은 육체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신체의 자유를 잃고 누워만 있으면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 치매 예방에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뿐만이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치매는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이다.
치매 자체가 생명을 앗아 가지는 않지만 밥을 제대로 못 먹게 되거나 사레 들려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생기는 폐렴, 즉 흡인성 폐렴이 생기는 등 다양한 원인이 겹쳐서 천천히 죽음에 이르게 된다.
대책을 세우면 치매를 최대 40% 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이
치매의 12가지 원인은 낮은 교육수준, 난청, 고혈압, 비만,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운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두부외상, 대기오염이다.
★뇌를 지키려면 혈관을 지켜야 한다. 핵심이 되는 부분은 ‘동맥경화’ 예방이다. 동맹경화를 촉진시켜야 한다. 운동 부족도 마찬가지다. 혈관은 전신에 넘치거나 부족함 없이 혈액을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 뇌에도 당연히 혈관이 붙어있다. 목, 뇌를 지키려면 혈관을 지켜야 한다.
‘폐경’은 여성의 인생 반환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폐경은 50세 전후에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숫자적인 의미상의로 인생 반환점으로 불리는 이유는 ‘체내의 극적인 변화 때문이다. 폐경은 여성이 해를 거듭 할수록 난소기능이 저화되어 최종적으로 기능을 잃는 상태를 가리킨다.
난소의 역할이라고 하면 임신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난소의 중요한 역할은 난소의 중요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는 것으로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히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뼈를 고정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사실 뼈의 조직은 끓임 없이 신진대사를 반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뼈에는 두 종류의 세포가 있다. 낡고 약해진 뼈를 부수는 ’피골 세포‘ 와 새로운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이다. 이 두 종류의 세포가 서로 손잡고 뼈를 계속 리모델링함으로써 우리가 아는 뼈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은 악명 높은 LDL 콜레스테롤,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여성 자신이 느끼기 쉬운 변화가 ‘갱년기 장애’다.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 감소에 대응하지 못하는 ‘뇌’ 이상에 의해 일어난다. 난소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저하되면, 전체를 관리하는 뇌는 난소에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난소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싶어도 분비할 수 없는 상태인데 둔감한 뇌는 그대로 계속 지령을 내린다. 뇌의 불협화음 때문에 ‘자율신경’ 이 비명을 지르고, 어깨 결림, 화끈거림, 두통 같은 증상이 생긴다. 즉 폐경은 호르몬, 뼈,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뇌와 인체의 섬세한 구조에 다양한 고장을 일으키는 사건이다.
이런 특징을 이해하고, 여성은 갱년기나 폐경기에 자신의 몸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하길 바란다. 절대로 먹지 않는 게 좋은 것은
식품첨가물, 화학물질이다. 거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것이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이란 ‘최악의 기름’이라고 한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초콜릿, 감자칩, 케이크, 컵라면, 마가린, 과자이다. 세계보건 기구는 2023년 까지 식품에 트랜스 지방을 근절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식품의 트랜스지방산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