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위한 피부와 건강
문범윤.방주 지음 / 뱅크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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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도 중요한데 피부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피부가 좋으면 기분이 좋고 옷을 입어도 테가 나는데 피부가 뒤집어지면 우울해진다.

피부관리도 셀프로 해서 매달 다른 화장품을 쓰고 괄사 갈바닉 10개로 매일 얼굴 마사지를 해보고 있다.

그러니까 피부가 좋아지기는 하는데 잡티나 주름은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궁금하다.

썬크림을 바르면 엄청 뭐가 나서 썬크림을 전혀 못 바르는데 여름이 되면 밖에 거의 안나간다. 아,,,거의 밖에는 안 나간다.

친구들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다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더 건조해지고 결이 나빠진다고 내가 다니는 피부과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난 내가 피부에 대한 책을 많이 보고 집에서 관리해서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너무 귀찮다고 한다.

나도 너무 귀찮지만 피부과를 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귀찮아도 집에서 매일 관리하고 책을 본다. 이 책도 나한테는 유용할 것 같다.


저자 문범윤은 피부과 의사이다. 동국대 의대를 나오고 다이브 클리닉 대표원장이다. 젊음의 척도는 나이가 아닌 상태다.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프란츠 카프카-

젊음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젊음이 아름다워서이다. 젊음을 되도록 길게 유지하는 것은 시간과 싸우는 행위이다.

안티에이징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게 아름다움, 피부, 건강, 안티에이징이다. 차례를 보면 1장 아름다움, 그 가치에 대하여, 2장 피부와 건강, 피부와 얼굴의 모든 것, 3장 안티에이징의 모든 것이다.

얼굴의 얼은 영혼, 정신, 마음, 굴은 골, 뼈, 꼴, 틀, 형의 의미이다. 얼굴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다. 아름다움은 우리가 인식한 대상의 상에 대한 인지적 해석, 의식, 무의식적 가치판단이다.

미남, 미녀로 분류되는 인구의 비율은 희소하다. 예쁜 사람들은 비슷비슷한 이유로 예쁘지만(균형미), 못생긴 사람들은 제각각 이유가 많은 게 못생긴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피부가 좋으면 건강하고 균형이 잡혀있을 가능성이 높다. 백옥같은 피부는 톤이 밝고 색이 얼룩덜룩함이 없이 균질하고 매끈하다.

요철이 없이 맨질맨질한 피부는 점, 사마귀, 쥐젖 등 피부증식성 질환들이 없고 모공이 좁고 꺼진 흉터가 없고 주름이 없고 탄력이 좋고 촉촉하고 피부 장벽이 건강하다.

멜라닌이 피부를 화나지 않게 하려면 인체의 하수처리장인 림프계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과 양질의 수면, 꾸준한 운동 등으로 인체게 불필요한 스트레스 상태나 손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 멜라닌의 불필요한 동원령 선포를 적절히 억제할 수 있다.

맑고 밝은 피부의 조건은 림프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피부는 물을 필요로 한다. 피부도 생명이다. 보습의 중요성은 마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피부 관리의 기초 중의 기초이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 중력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살이 찌지 않게 하고 콜라겐과 보습제를 충분한 물, 꾸준한 운동, 비타민 등 항산화제의 복용을 한다.

점 제거는 인위적으로 상처를 만들어내는 시술이다. 몸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제거했지만 이후 소실된 부분만큼 충분히 재생되어야 하기 때문에 습윤 밴드를 바르고 충분히 부풀어 오르면 바로바로 갈아준다.

상처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주, 흡연, 사우나 등은 최소 1주일간 피한다. 몸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진시황은 수은중독으로 죽었다. 우리 모두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원한다. 엔트로피 순환에 기반한 항상성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관리하면 좀 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 젊고 아름다운 상태를 더 오래 지속할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노화란 구조가 가진 질성의 손상이다. 노화를 늦추려면 손상을 잘 회복시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수면이다.

수분 섭취는 안티에이징 생활 습관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자기 1~2시간 전까지 계속해서 꾸준히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활성산소의 양이 늘어난다. 적절한 운동은 항산화 메커니즘을 촉진시켜 활성산소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파민 밸런스의 유지, 긍정적인 정서를 유지한다. 저자가 피부세포나 조직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지만 그것보다는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을 알면 될 것 같다.

입술이 시커먼 사람들은 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까 간이 안 좋거나 립스틱을 잘못 사용하면 그렇게 된다고 했다. 그래서 화장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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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닥터의 탈모 혁명 - 현직 탈모 의사가 알려주는 효과 200% 두피·모발 관리법
김용빈(용닥터)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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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루성 두피염이 있는데 몇 년이 돼도 안 고쳐진다.

어떤 연예인이 엄청 좋다고 두피 에센스를 선전하길래 양이 들어 간거라고 해서 썼다.

머릿속에 물집 같은 게 생기더니 머리 전체로 펴져서 다 났다.

그러더니 머리 밑이 우툴두툴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껍데기 일어나야 한다고 해야 하나,,

약간 가렵고 머리밑이 진짜 이상하다.

내과, 피부과, 한의원, 대학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왔는데 머리가 왕창 빠지기만 해서 병원 가는 걸 포기했다.

요즘엔 약초나 영양제로 혼자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혈이나 기공도 한다.

탈모나 머리와 관련된 책들도 보고 있는데 아직은 뚜렷한 치료책을 찾지를 못해서 이 책을 보고 답을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김용빈은 탈모 및 모발 이식 전문 성형외과 원장이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어린 시절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로 수많은 민간요법과 치료를 경험했고 넓은 이마 축소술을 받는 환자로서의 경험도 했다.



탈모가 두려운 이유는 길을 모르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키지기 위해서는 머리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차례를 보면 파트1기초 치료 편, 챕터1 조금이라도 더 풍성해지고 싶은 사람을 위한 마인드셋 쳅터2 탈모 정확한 진단은 이렇게 합니다. 쳅터3 탈모는 과학이다. 제대로 알아야 덜 빠진다.

챕터4 탈모약! 치료의 알파이자 오메가 챕터5 미녹시딜! 남녀노소 효과 좋은 필수 치료제 챕터6탈모와 두피염, 두 마리 토끼를 잡자 쳅터7 탈모영야제, 이건 꼭 알고 먹자

파트2 생활 습관 편 사소한 습관이 당신의 머리카락을 지킨다 챕터1 두피 관리의 기본, 매일매일이 중요한 머리 감기A to Z 챕터2 미용실만 잘 골라도 머리카락이 편안하다 챕터3 더워도 추워도 머리카락을 지키는, 계절별 두피/모발 관리법 챕터4 올바르게 자는 것도 득모의 시작이다

챕터5 운동부터 식사까지, 머리카락을 지키는 일상의 습관 챕터6 모발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커피활용법 파트3 심화 치료 편 탈모 치료의 최종장 챕터1 잘 알고 하면 도움되는 탈모 주사 치료 팹터2 주사가 무섭고 싫다면 MTS 챕터3 두피 문신,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챕터4 모발 이식,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이다.



저자는 두피염때문에 너무 고생하면서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는 것이 많아야 좋은 의사를 보는 눈이 생긴다.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지금의 머리카락에 감사하는 마음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한다.

35살의 지금의 저자는 철저한 관리와 올바른 치료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고 탈모인이었던 저자에게 자기 관리, 모발 관리는 생명과도 같다.

탈모는 진행될수록 돌이키기 힘들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풍성할 때 잘 챙겨야 한다. 치료는 내가 하는 것이다. 100가닥 이상 빠져도 탈모가 아닐 수 있어서 200가닥 이상 빠져도 세지 말아야 한다.

탈모 자가 진단은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개수가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고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아지고 두피에 기름이 끼고 헤어라인이나 가르마가 넓어진다. 머리카락을 잡고 당기면 쉽게 빠진다.



임산부는 탈모약을 먹지도 만지지도 않아야 한다. 두피염의 궁극적인 원인 말라세지아 곰팡이균의 과다 증식인데 말라세지아균은 피부의 피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두피염이 동반된다.

샴푸는 세비프록스, 니조랄, 노비프록스, 진크피라는 약용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세티리진은 피부염 등 가려움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다. 펙소페나딘도 좋다.

저자는 밤에 머리가 가려우면 세티리진, 펙소페나딘을 복용한다. 두피를 긁지 않아야 한다. 두피염 장갑, 긁지마 장갑이 있다고 한다.

탈모에 좋은 영양제는 비오틴, 비타민D, 맥주효모, 오메가3가 있다. 머리는 미온수로 감고 두피 마사지는 약한 강도의 힘으로 동작을 작게 하면서 골고루 문질러 준다. 머리는 충분히 적셔 주고 타월로 꾹꾹 가볍게 눌러서 닦는 것이 좋다. 두피 브러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타월은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드라이기 바람은 최소한으로 한다. 드라이기도 따뜻한 바람과 찬 바람을 적절히 사용한다.

저자는 샴푸를 70개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미용실도 잘 골라서 가야한다고 하는데 난 내가 직접 머리를 자르고 스케일링을 해서 그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양우산을 사용해야 한다. 가르마는 한번씩 바꿔 주는 것이 좋다. 덥고 습한 여름, 머리는 저녁에 감는다. 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게 한다. 수분을 보충한다.

새벽 2시 전에는 잠들어야 한다. 무리한 헬스는 머리카락에 위험할 수 있다. 잦은 성생활은 탈모를 부른다고 한다. 장이 건강해야 머리카락이 풍성해진다. 카페인 400mg이내로 마셔야 머리카락에 도움이 된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두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킨다. 한 올의 머리카락을 지키면 밝은미래가 기다린다. 저자의 책을 읽으니까 머리에 대한 두려움이 좀 가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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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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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스다 유스케는 와세다 멘털 클리닉 원장이고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한다.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상대방의 본심을 파악하고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상대방에게 오해 없이 전달한다. 인간에게는 진심을 숨기는 힘도 있고 거짓을 간파하는 힘도 있다.

요즘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데 아무도 못 믿겠고 거짓 뉴스도 장난이 아니고 배신도 일반적이다.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은 소통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차례를 보면 서장, 정신과 의사의 대화 기술은 모두 내편으로 만들어 준다. 대화 능력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다. 제1장 대화의 성공과 실패는 준비에 달려 있다.

제2장 대화하기 전에 자신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한다. 제3장 대화는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된다.



대화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 정신과 의사는 듣기와 말하기를 어떻게 훈련하는가? 제4장 정신과 의사가 실청하는 모두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의 기술, 전문 용어나 어려운 말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말을 재구성하면서 이야기한다.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되돌려준다. 정신과 의사의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기술, 정신과 의사는 어떻게 메타인지를 익히는가? 문제 대부분에 정답이 존재한다.

상대방을 몰아붙이지 않고 깨달음을 불러일으키려면?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대화 능력이 높아야 유리하다.

아무리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하루중에 대화를 나눈다. 나도 인간관계를 거의 끓고 하나님과 대화를 하거나 책만 보려고 해도 말을 거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대화는 기술이라서 훈련을 해야 한다. 요즘 시대에는 상대방을 속이거나 불쾌하게 만들면서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도태한다.

SNS가 보급되어 모든 것이 드러날 수 있는 요즘 시대에는 거짓된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이용하여 성공하는 사람은 더 이상 출현할 수 없다.

좋은 인품과 진정한 대화 능력을 지닌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신뢰가 쌓여야 대화를 잘 할 수 있다. 신뢰 관계는 단순 접촉 횟수가 늘어날수록 높아진다.

페이스북에 직업, 학력, 출신지, 거주지, 자기소개, 비전은 올리고 지나치게 사적이 내용은 주의한다. 불안보다는 가장 무난한 스토리 패턴을 이용한다.

사고방식과 성격은 유전자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결정된다. 자신의 잘못된 대화 경향을 파악하고 대화 중에 그런 잘못된 경향이 나타나면 의식적으로 대화를 멈춘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투영은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의 지인과 상대방을 겹쳐서 판단한다. 투사적 동일시는 상대방이 감정의 상징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역전이는 상대방이 보내오는 투영, 전이, 투사적 동일시 등을 무의식적으로 포착해서 자신의 감정처럼 느끼는 것이다. 대화는 상대방이 주인공이다.

이야기를 들을 때는 대화의 리듬을 맞추고 맞장구를 친다. 맞장구에 표정을 담고 대화에 스토리를 넣는다. 상대방의 반응을 유도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 이야기에 너무 열중하지 말고 상대방의 안색이나 표정 등 다양한 대상에 눈을 돌린다.



이야기할 때 쾌락을 느끼는 시간은 대략 30초에서 1분 사이이다. 이야기하는 시간이 1분 30초를 넘어가면 불쾌감이 찾아온다.

대화 상대방이 여성일 경우에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긍정도 중요하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상대방이 일반인이나 다른 업계 사람이라면 전문 용어를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도 없고 상대방의 기분을 해칠 수도 있다. 상대방의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되돌려준다.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배운다.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고 평가를 받으면서 스스로 생각한다. 온갖 학문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관점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 모든 관계는 말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대화는 정말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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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모두 내 편이 됩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 32가지
마스다 유스케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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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도움되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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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 치료 교과서 - 아프고 쑤시고 저린 99가지 증상에 효과적인 경락·경혈 치료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하나 옮김, 후세 마사오 감수 / 보누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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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랜 시간 아프다보니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병원을 85군데 다니다보니까 병원으로도 안되는 병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파동의학, 에너지의학, 기공,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거기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니까 경혈, 경락, 사혈침, 부항도 혼자 배우고 공부를 하고 있다.

경혈에 대한 책도 별로 없고 경락에 대한 책이나 기공, 에너지 의학에 대한 책들도 중국이나 미국에만 조금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이 나와서 정말 반갑다. 건강은 의학의 도움도 받지만 자기 자신이 가장 많이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건강책은 꼭 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나를 살리는 비결인 것 같다.

경혈을 열어 주면 기가 들어 가서 몸이 좋아진다. 호흡도 단전 호흡이나 피부호흡을 하면 산소가 들어가서 암도 고친다고 해서 내 건강도 좋아지게 하지만 아빠엄마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혼자서 공부한 여러 지식이 정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꼭 읽고 나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아프면 정말 힘들다.



감수인 후세 마사오는 침술인이자 지압 치료 전문가, 일본 침술의 명인이다. 혈자리는 신체 세포의 일부로 감각신경이 예민한 점이다.

혈자리 누르기의 대전제는 효험을 볼 수 있는 포인트에 정확히 자극을 가해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아프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누르는 것이 아니라 기분 좋은 점을 찾아 누른다.

무턱대고 막 누르는 혈자기 자극은 피하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강도로 누른다. 반드시 자기 손가락으로 누른다.

지압은 손끝으로 하는 치료이다. 손톱 뿌리 부위에 있는 기가 나오는 정혈이라는 혈자리를 통해 마음을 담아 꾹 누르면 최대한의 효과가 발휘된다.

옛날에는 혈자리를 구점, 뜸자리라고 했다. 뜸을 뜨고 나면 화상이 따라붙어서 치료라고 할 수 없다. 뜸을 뜬다는 혈자리 치료법 중 하나지만 어울리지 않게 혼쭐낸다, 따끔한 맛을 보여준다는 뜻이 있다.



혈자리는 신체 세포의 일부로 감각신경이 예민한 점이다. 손톱을 세우지 않고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위로 지그시 압력을 가한다.

혈자리는 병의 치료점이자 예방점이어서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준다. 혈자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쉽게 누를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를 통한 건강 관리가 좋은 습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주의할 점은 효과를 느끼는 방식에는 개인차가 있다. 참기 힘든 통증이나 강한 불쾌감을 느낀다면 즉시 중단한다. 혈자리의 위치는 절대적이지 않다.

개인차가 있어 누르는 타이밍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식사 직후나 음주 시 골절이나 외상 시, 궤양이 있을 때 등은 하지 않는다. 지병이 있는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에 한다. 임신 중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선에서 한다.



차례를 보면 동양의학과 혈자리, 동양의학의 사고방식, 혈자리와 경락, 증상별 혈자기, 머리, 얼굴, 목, 어깨, 가슴, 배, 등, 허리, 엉덩이, 손발, 여성 질환, 정신, 증상 완화, 체질 개선, 미용, 기타이다.

경락이란 기와 혈이 흐르는 통로이다. 몸의 심부에서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서로 연락하듯 통한다. 부분적으로 신체 표면과 가까이 있는 것이 혈자리라는 경혈이다.

오장육부와 통하는 경락을 혈자리 누르기로 자극하면 기와 혈의 흐름이 원활해져 연결된 오장육뷰도 활발히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신체 부조가 해소된다.

심신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원인이 되는 장기 및 조직과 통하는 경락 위이 혈자리를 자극하면 혈자리에서 떨어진 부위의 증상도 치료할 수 있다. 혈자리는 361개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사람이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데 기, 혈, 수로 이루어져 있다. 기는 만물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지만 기의 변화에 따라 사물과 물질이 변화한다.

우리 몸에도 기는 표면에서 심부까지 분포하며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된다. 혈은 맥관 속을 흐르는 빨간 액체로 전신에 영양분을 운반한다.

수는 몸 안에 있는 혈액의 수분을 총칭한다. 진액이라고 불리며 뼈와 수액, 점막, 장기 등을 적신다. 몸 밖으로 나온 물이 땀과 눈물이다.

생명 활동에 필요한 요소로 정이 또 있다. 정은 기, 혈, 수가 작동하기 위한 활력이자 생명 활동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이 된다. 건강하려면 음양이 조화되어야 한다.



동양의학의 장기 이름은 단순히 장기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의 기능과 그 기능에 따라 발생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포함한 개념이다.

고대 중공은 우주 만물이 목, 화, 토, 금, 수라는 5가지 요소로부터 비롯된다고 여겼는데 이를 오행설이라고 한다. 전신에 361개나 분포된 혈자리는 모두 경락 위에 있다.

경락은 몸의 심부에서 각 장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전신의 기를 조절한다. 경락의 흐름이나 관련 장부를 의식해서 혈자리를 자극하면 더욱더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혈자리는 전부 14개의 경락으로부터 성립한다. 경락에는 몸의 세로 방향으로 뻗은 경맥과 경맥으로부터 분지되어 가느다란 가지처럼 뻗은 낙맥이 있다.

경락에는 기와 혈이 흐르며 몸속 심부에서 장부와 연결되어 있다. 건강하면 혈자리를 눌러도 통증이 없다.



딱딱하게 뭉쳐 있거나 통증 등의 반응이 있는 경우는 그 혈자리가 속한 경락과 관계있는 내장이나 근육 등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혈자리는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고 알려주는 지표이다. 혈자리를 누르면 신경이 직접 자극되어 근육이나 힘줄의 이상도 개선된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증상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는 언제라도 할 수 있다. 혈자리 누르기에는 부작용이 없다.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시원하거나 딱딱하게 뭉쳐 있거나 찌릿한 감각이 있으면 혈자리이다. 3~5초 1~2분 정도만 지그시 반복해서 누른다.

너무 세게 누르지 않는다. 문지르거나 쓰다듬는 것도 좋고 목욕전후에 누르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몸의 어디가 안 좋으면 책에서 알려주는 혈자리를 눌러주면 될 것 같다. 지압봉도 샀는데 손가락으로 누르기가 힘들면 지압봉을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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