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공부 습관의 힘 - 스탠퍼드 합격생이 말하는 공부의 본질과 마인드셋
이나흔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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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튜브를 봤는데 재미있었다. 공부법이나 습관의 좋은 점은 항상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하는 것 같다. 공부에 대한 책을 보면 나혼자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공부하는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저자 이나흔은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가서 혼란스러울 때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다잡았다. 저자는 일기를 쓰며서 자신에게 집중을 하니까 성장하고 변화를 겪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1등을 할까보다는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공부와 입시에 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난 학교에 다닐 때 행복하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다 그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못해서 1등을 못하거나 성적이 내려가면 불행 그 자체였다. 끊없는 경쟁 속에서 그 과정을 즐기지 못한다면 이겨도 행복할 수 없다. 차례를 보면 파트1 평범한 아이의 평범한 기록이 기적으로, 파트2 성적이 오르는 공부 마인드, 파트3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방법, 파트4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이다.

저자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않았고 다른 무언가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었지만 독서는 좋아했다. 저자는 그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저자는 글쓰기를 좋아했고 공부도 기록을 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미국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게 되었다. 저자는 영어부터 시작해야 했다. 저자의 첫 번째 원칙은 성장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생활의 모든 것은 영어공부라고 했다. 모든 일에 감사하고 공부에 흠뻑 빠지고 비교하지 말자고 기록했다.

저자는 영어때문에 고민이었지만 전부 기록하면서 공부를 했다. 현재의 심경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나가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었다. 생각을 기록하며 자신과 대화할 수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고민이 있으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마다 큰 글씨로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기록은 저자만의 비밀 병기이다. 저자를 지켜주는 방패이자 저자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고 두려움을 없애 준다.

저자는 기록의 매력에 빠지며 노트의 빈칸에 감사한 일을 적었다. 적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고 한다. 공부가 잘되거나 맛있는 급식이 나오는 소소한 일도 모두 감사하다고 적었다. 나도 저자처럼 감사한 일들을 전부 적어봐야겠다. 저자는 나중에는 감사일기장을 따로 만들었다. 감사일기를 쓰면 긍정적으로 바뀐다. 저자한테 정말 배울 점인 것 같다. 저자의 감사일기는 저자를 성장시키는 엄청난 힘을 가졌다. 저자는 성취로 인한 행복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할 수 있는 행복을 맛보았다.

저자는 중학교 2학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해서 전교 3등을 하면서 독하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몰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태양이 뜨거워서 잠이 잘 쏟아진다. 저자가 잠이 쏟아질 때는 일어서서 공부하기, 세수하기, 찬물 마시기, 거실로 나가 공부하기, 양치하기, 공부에 자극되는 프로보기, 커피마시기같은 규칙을 세웠다.

캘리포니아는 한국처럼 독서실도 없고 도서관도 일찍 문을 닫아서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를 한다. 카페가 문을 닫을 때까지 공부하고 나오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 저자는 공부일지도 썼다. 저자는 책도 매일 읽으려고 노력했고 감명 깊은 글귀는 노트에 옮겼다. 저자는 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상상하는 법도 배웠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이며 저자를 저자답게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자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다. 타인의 생각과 경험을 거울로 삼아 내면을 볼 수 있게 하는 창이다. 저자가 책 읽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이다.

저자는 체력을 위해서 1시간 헬스를 했고 사진동아리에도 들었다. 저자는 감사일기를 쓰면서 내적으로 성숙하는 데에 힘썼다. 무슨 일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믿게 되었다. 자신 안에 숨어 있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데에 주저하지 않았다. 저자는 봉사동아리에도 들었다. 저자는 10분, 15분의 자투리 시간도 잘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숨어 있는 시간을 끄집어내면 많은 시간이 된다.

저자는 할일을 앞당기고 분산시켰다. 금요일에 과제가 몰려 있다면 각각의 데드라인을 수, 목, 금으로 나누었다. 그렇게 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 할 일을 미리 끝내는 습관을 들이니 자신감도 생겼다. 아무리 바빠도 해야 할 일을 다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라니까말이다. 저자는 꿈의 노트도 만들었다.

내 주변에도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를 나온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에 가려면 에세이를 써야 하나보다. 성공적으로 에세이를 쓰려면 에세이에 들어가는 공통 질문과 학교별 질문을 정리한다. 나를 주제로 마인드맵을 그린다. 생각나는 질문이나 에피소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과장 없이 서술한다. 현란한 수식어나 어려운 단어는 지양한다. 직접적인 내용보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자신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이나 생각을 쓴다. 사소해도 좋다. 학교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퇴고한다. 다 쓴 다음, 입학사정관이라고 가정해 소리 내어 읽는다. 대학 지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쓴다.

sat는 미국의 수능같다. 준비하는 방법은 지문에서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한다.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간다. 연습을 실전처럼, 실전을 연습처럼한다. 에세이 시험은 주제를 파악하고 답안을 작성한다. 모범 답안을 분석하고 필사한다. 답안을 수정한다. 다른 답안과 비교해본다. 같은 주제의 답안을 다시 써본다. 교재 한 권을 반복해서 읽는다. 기출 문제와 모범 답안을 분석한다. 시간 관리법은 스케줄을 정리한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 자투리 시간 활용법은 버스 타고 기다리는 시간 단어 10개 암기, 화장실에서 할 일 명언 읽기, 점심 시간, 쉬는 시간 과제하기,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책 읽기 학습 목표 세우는 법은 수학 문제집 물기, 범위는 40~50페이지, 기간은 1/1~1/3까지 혹은 2~5시까지, 나를 아는 법,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꿈을 발견하는 법도 정리를 해본다. 버킷리스트 만들기, 비전 탐구 리스트, 긍정적 마인드 갖는 법은 오늘의 감사한 일을 써본다. 저자의 공부일지, 감사일기, 꿈노트 이런 건 따라해볼 만한 것 같다. 저자의 책은 공부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잘 정리된 책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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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시간 찾기 - 1분, 15분, 30분을 자신으로 사는 시간으로 확보하는 기술
김지원 지음 / 태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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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중요성을 너무너무 느낀다. 너무나 중요한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다. 저자 김지원은 공무원이자 작가이다. 삶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벤저민 프랭클린 현대인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고 무한하게 주어질 것이라고 착각한다. 역사 전체의 시간은 무한하게 흐를 수 있지만 개인의 시간은 유한하다. 반드시 죽음이라는 끝이 있다. 우리는 개인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시간 찾기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

버려지는 시간을 인식하고 그 시간들을 모아 꼭 필요한 일에 투자해야 한다. 그 시간들을 통해 인생이 놀랍게 바뀌게 된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 흘러가는 시간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달릴 수 있게 된다. 저자의 얘기들은 수긍이 정말 잘된다. 시간 찾기는 작은 것들부터 하면 된다. SNS, 웹툰 보기, 연예인 뉴스 보기, 야구 보기를 그만두고 책과 신문을 본다. 핸드폰으로 목적 없는 인터넷 서핑을 하지 말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찾는다. 치열하게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고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내야 한다. 결심한 이후 바로 시작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수백 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저자는 전부 맞는 말만 하는 것 같다.

1분, 15분, 30분은 자투리 시간이다. 자투리는 원단을 재단 후 남은 천 조각을 말한다. 자투리 시간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잠시만 생각해보면 이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작은 시간이 차곡차곡 모이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거대한 시간이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다 ---톨스토이 차례를 보면 파트1 시간 찾기를 해야만 하는 단 한 가지 이유, 파트2 시간 찾기, 파트3 스타트, 지금 당장 시작하는 시간 찾기 실천 방법, 파트4 1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파트5 15분 어떻게 사용할까? 파트6 30분, 잘 써보고 싶다 파트7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이다.

자기계발서를 보면 공부, 여행, 영어, 독서를 통해서 삶이 변했다는 얘기들이 많다. 이런 일들은 시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다. 시간관리를 잘해야 한다. 지금의 삶만 살아가기에도 너무 바쁘지만 하루를 자세히 돌아보면 새어나가고 있는 시간이 있다. 새어나가는 시간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줄줄 새고 있는 시간을 찾아내고 그 시간을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함으로 내가 꿈꾸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텔레비전 보는 것부터 포기하라고 한다. 연습하는 사람과 저축하는 사람은 절대지지 않는다--김난도 시간을 잘 버는 법, 잘 저축하는 법을 고민하지 않는다, 시간을 잘 쓰는 것이다.

시간은 매일매일 하루 쓸 양만 각 사람에게 주어진다. 저축할 필요도 없고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 우선 순위를 정한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에 한정된 시간을 먼저 투입하고 중요하지도 않고 시급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는 버리는 결단력을 가질 때 시간을 효과적으로 잘 쓸 수 있다. 시간 관리 원칙을 통해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시간 관리를 통해 확보한 시간을 내 목표를 위해 활용할 때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에 한걸음 다갈 수 있다. 많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시간도 필요하다.

샐러던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우리는 생존을 위한 공부와 학습이 필요한 시기를 살고 있다. 시간은 필요하지만 전적으로 나를 위해 사용할 시간은 많지 않다. 자투리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 하고 그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절제, 침묵, 순서, 결단, 검소, 성실, 정직, 정의, 적당함, 청결, 평온, 정절, 겸손의 13가지 정신을 강조한다. 프랭클린은 13가징 정신을 지키기 위해 매일 반성하고 삶을 돌아보면서 살았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철저히 관리하며 매일의 삶을 돌아보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2년간의 정규 교육을 받은 벤저민 프랭클린을 미국의 독립의 아버지, 뛰어난 과학자로 만들었다.

저자의 집에는 텔레비전이 없다. 텔레비전을 하루에 4시간 이상을 보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텔레비전을 3시간 이상 보는 사람은 1시간 시청한 사람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시간 낭비는 죄다 --막스 베버 이미 지나간 시간은 매몰비용이다. 내가 흘려버린 시간을 두고두고 기억하고 후회하거나 만족해하는 것은 잠깐으로 족하다. 이제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기대하며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 시간에 있어서 만큼은 긍정의 힘을 잠시 접어 두고 넉넉한 여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지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시간을 들여 배워야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업무와 휴식을 반복함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고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지게 된다. 업무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10분의 쉬는 시간을 마련한다. 저자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쓸데없는 인터넷 서칭하는 시간을 깔끔히 버리면 하루 2시간은 넉넉히 주어진다고 한다. 그 시간이 주어지면 시간이 없다고 핑계로 미뤄 뒀던 일을 바로 지금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숨어 있는 시간을 지금 당장 찾아야 한다. 시간은 내 것이 아님을 인식한다. 우선 결심한다. 결국 새벽이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한다. 메모의 힘을 빌린다. 사람은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를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 결심을 통해 성취를 목표하게 되고 결심을 통해 진보하게 된다. 결심이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아침 5시의 기적을 쓴 제프 샌더스는 새벽 기상의 혜택이 10가지라고 한다. 하루 효과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기도를 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다.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함으로써 매력적인 몸매를 가꿀 수 있다.


시간 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잘 써보겠다고 다짐했다면 다짐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소홀히 하기 쉽다. 시간 관리의 가장 좋은 친구는 메모이다. 메모는 주머니 속의 개인 비서이다. 주머니 속의 개인 비서는 너무나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일정을 알려주고 생각을 정리해준다. 메모를 통해 기억을 되새기고 생각을 정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해본다. 로스쿨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법학적성시험을 치러야 한다. 법학적성시험은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1분까지 알뜰하게 사용해야 한다. 로스쿨 진학을 준비하는 학원에서 법학적성시험 직전에 제공하는 파이널 특강 중에는 최후의 1분을 위한 찍기 방법 특강까지 마련되어 있다. 긴장 되고 숨막히는 순간에서 마지막 1분까지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1분은 소중하다.

1분간 책상정리를 할 수 있다. 잠자기 1분 전에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1분 간 독서를 한다. 15분으로 인생은 변할 수 있다. 15분 동안 일기를 쓴다. 15분 명상을 한다. 15분 건강관리를 한다. 30분 동안 토익공부나 영어공부를 한다. 30분 동안 독서를 한다. 30분 동안, 달리기, 걷기, 스트레칭을 한다. 30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예배도 함께 드린다. 저자는 기독교인인가보다.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삶의 작은 부분들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이 변화가 모여 인생을 변하게 하는 것이 숨은 시간 찾기의 최종 목표이다.

큰 변화에 맞서 씨름하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작은 변화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과감한 시도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과감한 노력들은 앞에 놓여있는 견고한 장애물들을 고려하지 않는다 ----로버트 마우어 다이어트도 극단적인 변화 대신에 간식 안 먹기, 밥 한 숟갈 덜 먹기, 계단 올라가기 등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작은 변화가 더 효과적이다. 혁신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전혀 다른 전략이다. 아주 부드럽게 언덕을 올라가는 방법으로 언제 정상에 올랐는지 눈치 채지도 못한다. 협상하기에도 유리하고 발걸음도 가볍다. 필요한 것은 단지 앞을 향해 그저 한 걸음 내딛는 것밖엔 없다. 변화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의 이름은 스몰 스텝 전략이다---로버트 마우어

저자를 통해서 시간의 소중함과 중요함과 활용을 잘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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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는 금융 부자로 살아라!
김한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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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부모님의 많은 재산을 물려 받아서 관리를 잘 못하셨다. 그 돈으로 박사까지 공부는 많이 하셨지만 이제는 재산이 없으시다. 그때그때 벌어서 사셔야 하고 노년도 이제야 준비하셔야 한다.아빠는 사람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신다. 일에 대해서도 그렇고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는 게 내가 볼 때는 진짜 문제같다. 금융에 대해서도 잘 관리해야지 그러려면 내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빠는 박사까지 공부해도 모르는 게 많으시다. 그래서 난 책을 더 많이 보고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안 그러면 아빠처럼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될 것 같아서이다. 책만이 답이고 나를 구원해주는 것 같아서 더 책에 매달리는 것 같다.

저자 김한별은 특수 교육을 전공했다. 저자는 중요한 것은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사는 것임을 깨달았다. 돈이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마인드를 배우는 것이다. 부모의 사고와 마인드는 대물림된다. 자신의 자녀에게 학업에 대해 알려줄 곳은 많다. 하지만 자녀에게 사고와 마인드를 물려줄 수 있는 것은 부모뿐이다. 자녀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모습을 원한다면 금융 교육이 필수이다. 차례를 보면 1장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2장 금융을 알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3장 돈에 휘둘리는 아이가 되지 않는 방법, 4장 금융 문맹이 되지 않는 일곱 가지 방법, 5장 엄마가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배움의 기회가 적어지고 재산이 많을수록 배움의 폭과 경험은 많아진다. 그게 금융 격차이다. 주식에서 물타기는 팔 때는 시세가 오름에 따라 점점 파는 수를 늘리고 살 때는 시세가 내림에 따라 사는 수를 차차 늘리는 방법으로 평균 단가를 조정해 손해 위험을 줄이려는 주식 거래 방법이다. 부불삼대는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뜻이다. 돈을 물려주는 엄마가 아니라 금융 공부를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기업가 정신의 사전적 정의는 기업가의 고유한 가치관이나 기업가적 태도, 기업의 본질인 이윤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기업가가 갖춰야 할 자세나 정신이다.

금융 지식이 없는 사람은 금융 문맹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상황을 끌어당기고 마침내 운이라는 기회를 선물한다. 부자는 시간을 돈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시간이 곧 돈이 된다는 것을 안다. 같은 말을 해도 무슨 말인지 몰라 흘려 듣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경험치를 만들어줘야 하는 이유다. 자녀의 시간이 돈이 되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돈 모으는 방법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 돈을 모은다는 것은 참을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참을성을 가르치는 방법은 수없이 다양하지만 모든 것을 다 따로 가르칠 수는 없다. 부모가 주는 용돈으로 샴푸를 사는 것과 본인이 번 돈으로 사는 것은 천지 차이다. 그때가 바로 진짜 돈 공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돈 공부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적 여력도 심적인 여유도 없다. 빨리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모은 돈으로 소비하는 방법이야말로 아이들의 진짜 돈 공부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소비는 경험을 사는 것이다.

돈에 대한 감정은 자녀라는 거울을 통해 반영된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돈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돈은 주인을 알아본다는 말처럼 자기 아이가 돈의 주인이 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돈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부모의 장기적인 시야가 자녀의 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이의 꿈도 안정감이 우선시되는 꿈이 아닌 경제적 풍요가 우선시되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한다.

부모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부모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지만 부모의 경험에도 한계가 있고 자녀를 데려갈 수 있는 곳도 한정되어 있다. 부모의 생각을 자녀에게 전달하려면 책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 잔소리가 아닌 삶의 지혜를 듣는 태도로 바껴야 한다. 부모의 경험과 책이 만난다면 자녀에게 큰 울림이 된다. 책은 자녀에게 든든한 뿌리가 된다. 자기 뿌리를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불안을 경험하게 하지 말고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의 생각이 경제적 차이를 만드는 시대다. 어떤 부모를 만났느냐에 따라 자녀의 인생 방향이 달라진다. 자녀에게 부자 마인드를 심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투기와 투자를 구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자녀들이 요행을 바라기 전에 돈에 휘둘려 잘못된 선택을 하기 전에 자녀에게 정도의 길을 걷게 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다. 주위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한다. 시간을 돈으로 돈을 시간으로 생각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놀이를 통해 배우게 된 사고력은 일상생활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된다.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자녀에게 생각할 힘을 길러주는 놀이를 가르쳐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돈에 대한 사고방식은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위력을 갖는다.

자녀에게 부동산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기초적인 용어에서부터 시작하는 기본을 가르친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모호하게 아는 것은 위험하다. 건물을 물려주는 부모가 아닌, 건물을 보는 안목을 물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월세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건물의 가치를 알아보고 더 크게 투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금융 교육을 배운다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자녀에게 앞서가는 안목을 선물해야 한다.

부정적인 사고와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면 일은 더 꼬인다.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으면 답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나마 실마리가 풀린다. 인생은 돈이 아닌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우리는 돈이 없어서 인생을 돈으로 생각하며 산다. 해결되지 않는 돈에 매달리기보다 자신의 사고와 마인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기준이 명확해야지 명확한 미래를 가질 수 있다. 명확한 미래가 곧 현실이 된다. 착한 엄마가 아니라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 자녀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착한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가 원라는 강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멋있게 살아가는 엄마가 또한 되어야 그런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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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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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분들이 진짜 있다. 왜 그런지 이유와 예방책을 알고 알려드리고 나도 조심하고 싶다. 저자 박주홍은 7대째 한의학 가업을 이어가고 있고 경희대 한의학 박사, 서울대 보건대학 박사를 취득했다. 뇌졸중, 중풍은 60세 이상 우리나라, 전 세계의 사망 원인 1위이자 생존해도 신체 마비, 언어장애 등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뇌졸중은 뇌가 갑자기 적중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책으로 뇌졸중이 어떻게 오고 전조 증상이나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목차를 보면 1막 뇌졸중을 이해하다, 1뇌졸중 이해하기, 2뇌졸중의 진실과 오해, 2막 뇌졸중을 예방하다, 3 음식, 건강을 요리하다, 4생활습관, 모든 질병을 예방하다, 5운동, 바쁠수록 해야만 한다. 3막 뇌졸중을 치료하다 6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이다. 뇌는 몸의 2%를 차지한다. 몸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에서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10초 정도만 차단되어도 의식을 잃을 수 있다. 뇌는 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 소뇌, 대뇌, 시상, 시상 하부로 이루어져 있다.

치매는 제정신이 아니라는 의미다. 치매는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과도한 흡연과 음주,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를 최소화한 후, 적절한 운동을 진행해야 하며 뇌 운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뇌를 자극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치매에 좋은 것은 운동, 식사, 독서이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고 책, 신문을 읽고 글쓰기를 해야 한다. 치매에 가장 안 좋은 것은 술, 담배, 뇌 손상 예방이다. 건강책을 보면 술, 담배는 무조건 안 좋다고 되어 있다.

파킨슨병은 손이 떨리거나 목소리가 바뀌고 다리가 끌리고 다리가 쑤시고 뻣뻣한 느낌도 들고 우울증도 생긴다. 파킨슨병의 예방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식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 파킨슨, 뇌졸중이 3대 뇌질환이다. 인간의 뇌는 뇌동맥을 통해 들어오는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거 뇌에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뇌가 손상된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이 뇌졸중이다.

뇌졸중의 원인은 유전, 음주, 흡연, 식습관, 스트레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화는 화열이다. 화병과 비슷한 개념이고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서 생기는 울화 증세이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신경과민으로 인해서 발생한 열이 위로 상승하여 뇌혈관뿐만 아니라 가슴, 등, 명치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 신장 위에 있는 배분비기관인 부신에서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인 코르티솔을 대량을 분비하는 상황이다.

담은 체액이 병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급성 스트레스 증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수분의 저류가 발생하면서 습담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몸 속 수분의 진액이 정체되어 혈액 순환의 저하로 이어져 뇌혈관의 순환을 막는 것이다. 담이 몸 안에 있으면 먹는 양과는 상관없이 잘 붓고 살이 찌면서도 붓기와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허는 피로하고 원기가 부족한 상태이며 허증이라고 한다. 몸속에 허증이 있으면 혈액 순환 장애, 활력저하, 무력감 등을 포함해 몸의 에너지 자체가 떨어진다.

뇌졸중 고위험 요인은 고혈압이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 혈류의 20%가 뇌로 간다. 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혈류량이 충분히 필요하다. 혈액이 혈관벽에 가하는 힘을 뜻하는 혈압이 중요하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벽에 높은 압력을 가하게 되어 혈관 손상 및 염증을 유발하며 혈소판 등의 성분이 혈관에 부착되어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뇌경생의 주원인이 된다. 뇌경색은 혈관 위험 인자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비만, 흡연, 음주,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신장 이상, 혈관 이상, 부신 질환, 신동맥 협착증, 여성 호르몬이 들어 있는 피임약 복용 등이 요인이다. 혈압은 변동성을 가지기에 혈압을 측정할 때는 심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반복하여 측정해야 한다. 혈압이 높으면 높을수록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뇌졸중 고위험 요인은 심장병도 있다. 심장에 어혈, 혈전, 피떡, 피가 굳은 작은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혈압 관리, 주기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 에방에 충실해야 하며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뇌졸중 고위험 요인은 당뇨, 고지혈증이다. 우리나라에 서양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패스트푸드를 위주로 한 기름진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 혈관을 막히게 해서 뇌경색을 불러 온다. 젊어도 흡연과 비만 요인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뇌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려면 형랙 공급을 받아야 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표피 혈관의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며 체내 혈액의 점성은 증가하여 마찰력이 커져 혈액 순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황청심원이 중풍에 만병통치약인 것으로 인식하지만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우황청심원은 중풍의 허증, 한증에 쓰는 처방이다. 아스피린은 두통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두통약 중 하나이다. 아스피린은 심혈관계 질환 및 뇌경색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식습관으로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것은 긴 시간이 걸린다. 육식을 즐기는 사람도 건강을 위해서 며칠 동안 채식을 해야 한다.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은 레시틴, 콩, 간, 계란 노른자, 콩 가공품, 곡류, 옥수수기름이다. 베타카로틴, 당근, 고구마, 시금치, 민들레 잎, 마그네슘, 견과류, 호박씨, 참깨, 오징어, 굴, 옥수수, 현미밥, 태음인은 도라지, 배, 소고기, 우유, 치즈, 복숭아, 사과, 살구, 자두, 오렌지, 콩, 땅콩, 호두, 잣, 들깨,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도라지, 버섯, 맥문동, 오미자, 길경, 마황, 황율, 웅담이 좋고 닭고기, 돼지고기, 인삼차, 커피는 멀리 하는 게 좋다. 소음인은 홍삼, 조, 감자, 찹쌀, 닭고기, 양고기, 도미, 조기, 멸치, 갈치, 부추, 마늘, 고추, 생강, 후추, 대추, 유자, 인삼, 백출, 감초, 당귀, 천궁, 포부자가 좋다. 돼지고기, 맥주, 우유, 수박, 포도는 피하는 게 좋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식품은 검정콩, 버섯, 마늘, 배, 토마토, 참깨, 양파이다. 글루텐, 당분은 피해야 한다. 저염식,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한다.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한데 긍정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많이 웃는다. 흡연과 음주는 멀리하고 비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운동은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도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5초간 5번 정도만 하면 된다. 저자가 하라는대로만 하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없는 것 같다. 저자의 책은 글자도 큼직큼직해서 너무너무 보기 편하고 좋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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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 왜 나쁜 소문은 더 빨리 퍼질까? 탐 그래픽노블 6
도안 부이 지음, 레슬리 플레 그림, 문박엘리 옮김, 손석춘 감수 / 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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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짜 뉴스가 너무 많고 정치적인 음모나 선동도 많아서 안 속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저자 도안 부이는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이다. 그림을 그린 레슬리 플레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만화가가 되고 싶어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포기하고 서점에서 일하다가 다시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 가짜 뉴스는 허위 정보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한동훈이 술집에 갔다는 둥 최순실이 조단위의 재산이 있다는 둥 거짓 뉴스를 만드는 게 국회의원이라는 게 한심하다.

가짜 뉴스는 유해 정보이다. 거짓 정보는 정치 집단을 깎아내리면서 다른 정치 집단의 편을 드는 뉴스 같은 것이다. 차례를 보면 진실주의자들, 지구 평면론자들의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알고리즘 정글에서, 가짜 뉴스 공장, 가짜 뉴스의 중심, 트럼프 대통령, 기후 변화를 의심하는 사람들, 백신 거부 운동, 아주 오래된 가짜 뉴스들,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과 유대인, 우리는 왜 가짜 정보를 믿을까? 가짜 뉴스 용어 사전이다.

대안 저널리즘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류 언론은 전통적인 언론, 거대 자본과 권력에 팔린 나쁜 사람들,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고 비난받는 사람들, 하지만 언론과 기사의 원칙은 여러 출처로 확인된 정보들만 쓰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사건들은 미국, 프랑스의 경우라서 잘 와닿지는 않는다. 그나마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해는 잘 되는 것 같다.

일루미나티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이라고 한다. 난 일루미나티가 악마를 숭배한다고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그들의 상징은 삼각형이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도 일루미나티라고 믿는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날,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가수 제이지도 운영하는 클럽의 로고 때문에 일루미나티라고 생각한다.

일루미나티라는 이름은 1776년, 독일의 잉골슈타트에서 설립된 비밀 결사 바이에른 광명회에서 유래된다. 아담 바이스하우프트가 일루미나티 창시자이다. 이 단체는 10년 만에 해산되었는데도 아직까지도 언급된다. 일루미나티는 세계를 비밀리에 지배하려는 모든 사람을 다 모은 듯한 느낌이다. 프랑스 대혁명 말기에 자코뱅주의 역사에 관한 회고록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대혁명의 원인은 복잡하다. 기술이 크게 발전했고 사회적인 변화도 나타났다. 바뤼엘 신부는 그 책을 쓸 당시에는 훗날 자신이 음모주의자들의 환상을 자극할 줄은 몰랐다. 자코뱅, 일루미나티, 삼각형의 힘, 프리메이슨, 컴퍼스의 힘, 노무현 대통령 무덤도 프리메이슨 컴퍼스의 모양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키, 유대인에 관한 음모론이 뒤섞인 망상은 극우파, 보수적인 가톨릭 집단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SNS알고리즘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1901년 시온의 정서가 음모론을 키웠다. 저자는 마티외 골로빈스키이다. 이 책은 위조된 것이고 대부분의 내용이 거짓이다. 그래서 나폴레옹 3세에 관한 책을 표절했다. 나폴레옹을 유대인으로 바꿔서 쓰는 데, 딱 5분 걸렸다. 이 책은 나치가 숭배하는 책이 되었고 반유대주의자들은 지금까지도 이 책을 매우 귀중하게 여기고 있다.이런 음모론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떠돌아다닌다. 나도 나중에 찾아 봐야겠다.

디즈니 영화조차 일루미나티나 악마 숭배 작품이라고 주장한다. 힙합 문화에서는 그 정도가 훨씬 더 심하다. 유튜브에서는 킬루미나티라는 사람이 프랑스의 래퍼들을 저격하는 비디오를 올렸다. 터무니없는 이야기는 청소년들만 하는 게 아니다. 2019년 저자는 메디 네무슈의 재판을 보게 되었다. 그는 벨기에의 유대박물관에서 4명을 살해한 인물이다. 변호사는 그가 범인이 아니라 모사드가 조작했다고 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영리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우리 중 누구라도 가짜 뉴스의 피해자 혹은 작성자가 될 수 있다. 부모가 되면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가짜 뉴스의 문제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고통스러울 수 있다. 나도 어릴 때 행운의 편지가 기승을 부렸는데 프랑스도 행운의 편지가 있었나보다.

전 세계 사람들은 매일 수천수만 통의 스팸을 받는다. 나이지리아에서 오는 스팸은 가짜 전자 우편 사기라고 불린다. 나이지리아인들은 영어 유창하다. 프랑스어 스팸은 나이지리아보다는 코트이부아르에서 많이 온다. 속임수나 가짜 뉴스를 믿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믿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도파민 주사를 맞는 것처럼 인지 과학 분야 연구자들은 사람들은 힘을 북돋아 주는 정보를 찾아 다닌다고 한다.

사람들은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서 가짜 뉴스를 공유하기도 한다. 우리는 나와 의견인 다른 사람을 만나면 가짜 뉴스라고 비난한다. 충돌의 문화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복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보다 보면 무엇이 진짜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거짓 정보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쉽다. 왜냐하면 진짜 정보보다 단순하고 명확하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준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리트윗하지 않는다. 너무 황당한 소리는 거짓일 수 있다. 만약 리트윗한 경우엔 곧바로 삭제한다. 그리고 자신이 틀렸다고 말하는 새 트윗을 트윗을 작성하기, 글이나 영상으로 어떤 소문이 돈다면 관련된 사람을 실제로 만나 본다. SNS의 프로필 사진을 함부로 믿지 않는다. 이미지 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인지 알아보려면 구글에서 역추적 검색을 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읽기, 듣기, 침묵하기,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해석하는 것을 피한다. 토론은 좋지만 욕은 하지 않는다.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과 반대되는 글을 읽도록 노력한다. 공유하기 전에 반드시 출처를 확인한다. 사진 찍은 사람, 날짜, 장소를 확인한다. 구글 비디오에서 역추적 검색으로 출처를 확인한다.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해보기는 하는데 가짜 뉴스를 알아내기란 정말 힘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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