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독서 코칭 -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권도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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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책으로 나를 키우셨다. 엄마도 그러다가 박사도 되고 시도 써서 상도 계속 받으신다. 책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책을 많이 보니까 자신감도 생겨서 로스쿨도 준비할 수 있고 심각하게 아팠는데 책을 많이 읽으니까 병도 고치고 성경을 많이 읽으니까 하나님도 인격적으로 만나고 책을 읽으면 위로가 되는 면도 많아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도 아이를 꼭 낳아서 책으로 키우고 싶은 바람이 많다. 책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나도 도움을 받고 나중에 아이한테 적용을 했으면 좋겠다. 저자 권도경은 25년 차 독서논술지도사, 독서치료사, 독서컨설턴트,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사회복지사, 체험캠프 운영, 이고라아카데미 생글독토 학원장이다.

책에는 큰 힘이 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책이 있다. 그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책에서 길을 찾아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책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과도 같다. 책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고 어떤 문제라도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책은 과정을 즐기는 일이다. 나도 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책 속에서 계속 삶의 방향을 찾고 배우고 있다. 차례를 보면 제1장은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제2장 자녀 육아에는 책 읽기만 한 것이 없다 제 3장 독서가 자녀의 일상이 되는 방법 제4장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 코칭 제5장 자녀의 성공을 여는 열쇠는 독서다이다.

인류 문명의 뿌리는 문자와 기록이다. 그 결과물인 책은 인간의 욕구를 채워주고 인류의 발전을 끓임없이 돕는 역할을 한다. 책 속에 꿈꾸는 미래와 무한한 상상을 담고 책 속 지혜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며 내일을 열었다. 책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도구였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고 누군가에게는 열망의 대상이었다. 신분 상승의 기회로 여겨져 귀한 대접을 받기도 했다. 저자가 선택한 교육 방법은 독서지도사로서 공부하는 엄마가 되고 책을 최상의 교육지침서로 삼는다이다. 저자는 24시간을 잘게 나누어 육아와 살림, 독서지도가 공부, 학교, 학원, 문화센터, 도서관 수업에 참여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았다.

독서환경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텔레비전을 없애고 책을 읽게 해야 한다. 스스로 자기 공부와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학원은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곳이 아니다.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못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아이들은 그 길을 갈 권리가 있고 부모들은 그 길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부모는 자녀의 양육과 훈육을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이 있다. 자녀의 교육목적, 방향, 아이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소중한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어디에서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한다. 되돌릴 수도 없고 너무 먼길로 가기 전에 결단이 필요하다. 잘못된 방향의 키를 돌려 아이와 함께 손을 꼭 잡고 옳은 길로 걸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엄마는 아이의 훌륭한 스승이 되는 방법이 책에 있다.

문해력은 문자를 읽고 그 의미까지 아는 능력, 실질 문맹률이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글을 읽고 쓸 줄은 알더라도 글의 의미 파악까지는 어렵다.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 독서는 모든 학습의 뿌리이다. 결과란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다. 아이가 성공을 이루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건은 3가지이다. 자신의 명확한 목표다. 자신이 절실하고 간절하게 원하는 삶이 무엇이며 이루고 싶은 꿈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 자신의 꿈을 향한 항해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해줄 방법이다. 목표를 자신의 것으로 움켜쥘 힘과 끝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 뚝심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독서는 결과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독서는 최상위 학문이다. 독서는 글을 읽고 상상하며 읽는 행위에서 시작되며 궁극에는 자기화 과정으로 연결하고 성장하는 위대한 일이다. 글을 앎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기능을 넘어 깨달음에 닿게 한다. 세상 이치를 알고 자신이 그것에 존재하는 의미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게 되는 것,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다. 그 글로 채워진 것이 책이다.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대학에 가고 멋진 직업을 가지게 하는 것도 책이다.

독서는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이를 즐기며 아이가 가진 관심과 재능이 무엇인지 살피되 응원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아이의 끝을 마음대로 정해놓고 시시콜콜 일정을 관리하고 엄마가 원하는 삶을 아이가 원하는 삶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엄마는 아이에 대해 무한 신뢰와 사랑을 해야 한다. 엄마는 자식을 하나의 인격으로 인정하고 욕심의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엄마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때 비로소 진짜 엄마다. 그러면 아이의 사랑도 부메랑이 되어 엄마에 대한 존경심까지 덧붙여 엄마에게로 되돌아올 것이다.

도서는 엄마에게 희망을 준다. 저자는 책으로 아이를 키웠다. 우리 엄마도 책으로 나를 키웠다. 책 속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있어 어떤 일에도 자신을 특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엄마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책을 중심에 두고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 그러면 엄마도 아이도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희망으로 가득 찬 단단한 사람이 될수 있다. 책은 아이에게 깨달음을 주는 존재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세상을 어떻게 알 것인지 생각해보면 하나의 해답으로 귀결된다. 책 속에는 온갖 세상이 다 들어 있으니 이보다 더 효율적인 지식창고가 없다. 책은 어떠한 상황에 있든 가난하든 부자든 절대 차별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는 존재다.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들은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상상하든 세상의 책에는 이미 다 갖춰져 있다. 엄마가 해야 할 행동은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다. 엄마들이 직접 아이의 독서코치가 되겠다는 다짐을 위해 자신에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자신을 최고의 엄마로 인정해야 한다, 엄마가 결심한 다음에는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책은 아이에게 긍정에너지를 갖게 한다.

몰입이란 주위의 모든 잡념, 방해물들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이다. 어떤 일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몰입의 단계는 필수요건이다. 집중을 넘어 몰입의 단계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으로 독서만한 것이 없다. 독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한다.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서는 온갖 상상이 일어나고 주변의 스위치는 꺼지게 된다. 인간은 책을 읽으면서 외부 세계와 단절을 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내면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독서가 열어 준 조용한 공간에서 인간은 연관성을 생각하고 자신만의 유추와 논리를 끌어내며 고유한 생각을 키운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독서를 잠자리 독서라고 한다. 생후 18개월 때부터 시작해 최소 10년을 적절한 기간이라고 한다. 아이가 잠들기 전 10~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영유아라면 5분 정도만 활용한다. 거실을 책과 노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도서관은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을 지니고 개인의 영혼과 지적 가치를 높이는 장소다. 아이의 독서 습관은 뱃속에서 시작된다. 엄마가 아이를 품은 순간부터 독서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뱃속 독서는 아이의 두뇌에 영향을 준다. 독서는 뱃속에서 무덤까지 가야 하는 일이다. 저자의 얘기를 들으니까 책을 보는 건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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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를 부탁해! - 미래의 내가 보낸 일기장
김희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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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기를 쓰시고 아빠도 일기를 쓰시는데 일기를 쓰니까 좋은 점들이 많았다. 나도 일기를 어떻게 쓸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 소개를 보니까 일기 쓰는 방법이나 예시를 보면 일기를 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일기를 쓰는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하지거나 목표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김희정은 20년 이상 매일 일기를 쓰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기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된다.

차례는 1장 글로 쓰는 일기, 겪은 일을 일기로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글 일기, 2장 그림으로 쓰는 일기, 그림일기 쓰기, 여러가지 형식의 그림일기, 2장 사진으로 쓰는 일기, 사진 일기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사진 일기, 4장 영상으로 쓰는 일기, 영상 일기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영상 일기, 5장, 일기 보관하기 일기장을 미래로 잘 보내주기를 부탁해이다.

일기는 그날그날 있었던 일이나 생각, 느낌 등에 대한 기록이다. 모든 순간들은 지나가는 시간 속에 파묻혀 버린다. 기억할 수 있는 순간들은 매우 적기 때문에 기록해야 한다. 기록을 하면 회상할 수 있고 기쁘거나 즐거운 순간에 대한 기록은 그 순간을 한 번 더 경험해 보는 것이다. 화나거나 슬픈 순간에 대한 기록은 그 순간을 지나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일기를 쓰면 관찰력이 생긴다. 비슷한 듯 흘러가는 나날 속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것을 발견하려고 일상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기억하면 일기의 소재가 된다. 하루 중에 인상 깊었던 일을 골라 요점 정리를 하고 문단으로 나타내는 글쓰기 연습을 하면 글쓰기 실력도 향상한다. 일기를 쓰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좀 더 분명하게 파악하고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다.

일기를 쓰면 마음이 후련해지거나 치유가 되기도 한다. 일기를 쓰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생각의 기회도 늘어난다. 자신의 행복과 자아실현으로도 이어진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일기에 쓰다보면 나중에 해결될 수도 있다. 겪은 일을 일기로 쓸 때는 날짜와 요일, 날씨, 제목,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이나 느낌을 쓴다.

날씨를 쓸 때 맑음, 흐림, 비, 눈처럼 간단하게 쓸수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 흘러내림,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둥둥 떠다님, 목련꽃이 비에 하나둘 떨어지는 날, 굵은 빗방울이 우산을 때림, 어제와는 다르게 시원해진 공기,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날, 날씨를 이렇게 표현한 저자의 표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맑은 날은 햇살이 눈부셔서 선글라스를 쓰고 싶은 날, 흐린 날은 하늘이 회색 구름으로 가득 차서 갑갑해, 바람 부는 날은 바람이 살랑살랑 춤추는 날, 눈 오는 날은 눈사람을 만들기 딱 좋은 날, 더운 날은 계속해서 땀이 흘러내린 날, 추운 날은 손이 꽁꽁 얼어펴기 힘든 날, 비 오는 날은 투둑투둑 내리는 비에 신발이 다 젖은 날 날씨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날씨를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제목은 달리기하다 꽈당, 부모님과 워터파크에 가다, 파도 풀 최고, 이런 식으로 짓는다. 하루 동안 한 일을 차근차근 떠올려 보면 글감을 찾을 수 있다. 일기장에 꼭 오늘의 일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이 아니라도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일 중 기억에 남는 일을 글로 써도 된다. 감정에 따라 글감을 생각해봐도 좋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속상했던 일도 글감이 된다.



글감을 정했으면 겪은 일을 정리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겪은 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쓴다.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를 많이 알아둔다. 일기를 쓸 때 자세하게 써야지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다. 고쳐쓰기도 한다. 교정부호를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일기의 종류는 소개 일기, 편지 일기, 독서 일기가 있다.

독서일기는 책을 읽고 난 후에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다. 독서 일기에는 책을 읽게 된 까닭, 책 내용, 인상 깊은 부분, 책을 읽고 생각하거나 느낀 점을 쓴다. 독서 일기를 쓰면 인상 깊은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고 읽은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나도 서평을 써서 이 부분을 유심히 봤다.

감상 일기, 시일기, 주장 일기, 감사 일기, 인상 깊은 말 일기, 필사 일기, 음악 목록 일기, 그림 일기, 만화 일기, 이모티콘 일기, 마인드맵 일기, 학습 일기, 관찰 일기, 표 일기, 그래프 일기, 상상 일기, 색종이 일기, 포스터 일기, 사진 일기, 여행 일기, 소개 일기, 감정 일기, 네 컷 사진 일기, 요리 일기, 날씨와 계절 일기, 작품 일기, 코디 일기, 가족 신문 만들기, 포토북 만들기, 영상 일기, 취미 일기, 장기 자랑 일기, 여행 일기, 모임 일기, 인터뷰 일기, 뉴스 일기, 광고 일기, 영화 일기, 월간 영상 만들기, 등등 일기 종류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일기장의 표지를 자신이 직접 꾸미면 더 소중하게 여겨질 수 있다. 도화지를 접어 일기장의 표지를 만들고 표지에 일기장의 제목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자신의 직위나 이름도 쓴다. 일기장의 제목을 짓고 표지도 만들면 완전히 자신의 일기장이 될 것 같다. 일기장에 자신의 연락처도 쓰면 나중에 잃어버리거나 하면 찾을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은 컴퓨터에 폴더를 만들어서 보관한다. 저자가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를 줘서 일기 쓰는데 적용을 해보면 될 것 같다. 드라이하게 쓸 수 있는 일기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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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후에도 가뿐하게 걷습니다 - 고령자 의료 명의가 실천하고 추천하는 건강 안내서
아보 마사히로.나카야마 야스히데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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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교회나 부모님들과 잘 아시는 분들을 만나보면 잘 걷고 건강하신 분들도 있지만 잘 못 걷고 아프신 분들도 계셔서 지금의 나이 전에 관리를 잘 했다면 잘 걸으셨을 텐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나이들어서도 좋은데랑 맛있데를 돌아다니고 싶은데 잘 못 걷고 허리가 아파서 잘 못 돌아다닌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지금부터 관리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정보는 책말고는 잘 없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번 주일에 교회 권사님을 예배 끝나고 만났는데 남편은 변호사이고 아들은 스탠포드 나와서 디즈니랜드 사장이라고 했는데 권사님은 파킨슨에 걸려서 처음에는 걷기도 힘들었는데 교회 집사님이 많이 고쳐주셨다고 한다. 그런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정말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저자 야보 마사히로, 나카야마 야스히데는 재활의학과 의사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건강수명이라는 다른 지표가 있기 때문이다. 평균수명은 몇 살까지 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고 건강수명은 몇 살까지 건강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건강상의 제한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이 건강수명이다. 건강수명은 2016년 남성 72.4세, 여성 74.79세이다.

평균수명은 남녀 모두 80세가 넘지만 아무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고 홀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은 남녀 모두 70세 초반까지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좋지만 가능하다면 인생의 마지막까지 신세를 지지 않고 일상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절실한 마음이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가 줄어들고 최종적으로 그 차이가 없어져서 양쪽이 같아지면 가능하다.

나이 들어서 지원이 필요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관절 질환, 간병이 필요하게 된 주요 원인은 치매나 뇌졸증이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쌩쌩하게 돌아다니며 일상생활을 즐기려면 관절을 다치지 말고 골절이나 낙상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뇌졸증이나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하면 된다.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으면 업무의 효율이 높아지고 돈을 많이 모을 수 있고 조기 은퇴해서 제 2의 인생을 자연에 파묻혀 살고 싶다는 꿈도 현실화할 수 있다. 관절 질환, 뇌졸증,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예방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해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에 신경 쓰고 목적에 따라 정기적으로 올바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차례를 보면 제1장 가뿐하게 서기와 걷기, 노화를 늦추는 두 가지 힘, 제 2장 관절 가동 범위 넓히기, 균형감이 있으면 피로해지지 않고 넘어지지 않는다. 제3장 골밀도와 골질 높이기, 뼈가 튼튼해야 골절을 피할 수 있다. 제4장 근육량 감소 막기 근육 저금을 통해 노화에 브레이크를 건다. 제5장 뇌의 인지 기능 높이기, 명의가 매일 실천하는 치매 예방법, 제6장 혈관과 혈류를 깨끗이 하기, 고혈압, 고혈당으로 죽고 싶지 않다면 지녀야 하는 마음가짐. 흐트러진 자세를 방치하면 안 된다. 특히 새우등은 고쳐야 한다. 등이 휘어져 있으면 걸을 때 중심이 너무 앞으로 쏠려 넘어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경쾌하게 살기 위해 똑바로 서야 한다. 가슴을 너무 펴면 턱이 올라가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가해져서 어깨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허리를 너무 젖히면 안 된다. 벽에 뒷머리와 발뒤꿈치를 대고 엉덩이가 살짝 닿을 정도의 자세를 취해본다. 구부정한 자세를 고치기 위한 스트레칭은 바닥에 엎드리고 양팔을 얼굴 밑에 포개어 놓는다. 몸을 앞으로 숙이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무게중심을 낮춘다.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면서 엉덩이를 자리에 앉힌다. 책을 보니까 일어설 때 바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구부리면서 일어나는 것 같다. 그러면 일어날 때나 앉을 때 충격을 덜 주는 것 같다.


오래 걷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산다. 하루 1만 걸음은 지나친 목표이고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충분하다. 하루 2000걸음 걸으면 와병 환자가 되는 일이 현저히 줄어든다. 7000걸음을 걸으면 암, 동맥경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살짝 힘들다 싶을 정도로만 걷는 것이 좋다. 시간은 운동 1회당 30~60분, 횟수는 1주일에 3~5회, 속도는 빠르게 걷기로 땀이 조금 날 정도가 가장 좋다.

올바르게 걷기 동작은 시선은 똑바로, 어깨의 힘은 뺀다, 팔꿈치를 구부렸다 폈다 하면서 팔을 크게 흔든다. 팔꿈치를 뒤로 당기면 몸이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발끝으로 지면을 힘차게 밀어낸다. 그러면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이 높아지고 걸음의 효율이 좋아진다. 내디딘 발을 발뒤꿈치부터 지면에 닿게 한다. 그러면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서 무게중심을 원활하게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보폭을 평소보가 1센티 더 늘인다는 느낌으로 발을 내디딘다.

피해야 하는 최악의 보행 자세는 스몸비이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것인데 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동안에는 팔을 흔들 수 없기 때문이다. 보폭도 작아진다. 고개를 숙이고 걷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부딪힐 수도 있고 머리의 무게가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어 새우등도 유발한다. 팔과 몸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추진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근력에만 의존해서 추진력을 얻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균형을 잃어버린다. 집이나 회사에서도 실내트레이닝이라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나도 내 방이나 안방에서 왔다갔다 걷는다. 실내를 빙글빙글 돌기만 하면 된다. 스텝 운동은 재활 의료에서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 방이 좁아서 걸어다니기 힘들다면 제자리걸음만 해도 된다. 하루에 서너 번씩, 총 30~40분정도 걸으면 5000걸음을 달성할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스트레칭은 늘이다는 뜻이다. 근육의 가동 범위를 최대한 늘인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작용,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푸는 작용, 피로회복을 촉진하는 작용, 부상을 예방하는 작용, 휴식 효과가 있다. 근육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뇌에 인식시킨다는 의미도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골밀도를 높이는 운동은 지면에 서기 걷기, 제자리 걷기, 가볍게 점프하기이다. 걸을 때는 발뒤꿈치를 확실히 지면에 닿도록 의식해야 한다. 하루에 2000~5000걸음씩 365일 날마다 걸으면 축적되는 운동량은 무시하지 못한다.

뼈건강을 위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은 육류, 어패류, 알류, 콩류, 유제품, 작은 생선, 말린 새우, 소송채, 청경채, 딸기, 레몬, 파슬리, 파프리카, 피망, 여주, 연어, 장어, 꽁치, 벤자리, 가자미, 말린 표고, 말린 목이버섯, 계란, 낫토, 시금치, 부추, 브로콜리, 양배추이다. 멜라토닌은 밤에 수면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수면 리듬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 햇빛을 쐬는 양이 적으면 수면 균형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구강 관리를 잘해야지 치매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생선 섭취는 치매뿐 아니라 심장 질환도 줄여준다. 고등어, 송어, 청어, 정어리, 참치, 연어, 게, 새우, 홍합, 굴을 먹어야 한다. 몇 살이든 건강을 포기하면 안 된다. 고혈압 예방은 소금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공복에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이 사라질 위험성도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건강법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느끼지만 일본 사람들이 쓴 책은 너무 보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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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한동훈
심규진 지음 / 새빛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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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페미니즘에 관심 있어서 진보라고 생각하고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페미니즘도 한계가 있고 안 맞는 부분들도 있다. 선거때가 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안철수쪽에 투표를 했다. 보수들을 보면 가부장꼰대들처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이라서 관심을 가졌는데 탄핵되는 걸 보면서 탄핵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됐고 보수의 근원과 진보의 근원에 대한 책들부터 보게 됐다. 보수가 우파이고 진보가 좌파여서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도 또 알게 됐다. 프랑스 자코당, 영국 토리당 이런 것들부터 찾아서 책을 읽었다. 이승만대통령에 대한 건국하는 과정에 대한 책들도 읽었다. 조국교수도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하는 형태는 실망을 주었다. 좌파들의 부정부패와 국민들을 생각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과 북한만 생각을 하고 너무 음란하는 걸 보고 별로 안 끌리는 보수라도 그나마 미국, 일본쪽이고 북한보다는 남한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아서 보수를 지지하게 됐다.

보수에 이준석, 유승민, 하태경 같은 인물을 보면 지지하고 싶은 마음 1도 없다. 그래도 공산, 사회주의 사상을 깔고 있는 좌파를 지지할 수는 없으니까 울며겨자먹기로 우파를 지지하게 됐는데 인물은 정말 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동훈 장관이 등장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책도 몇 권 있고나서 안심하고 지지했는데 한동훈장관에 대한 책도 읽고 알고 싶었다. 마음으로는 벌써 지지하고 있지만 리더자로서의 역량이 어떤지도 궁금하다. 리더십도 뛰어났으면 좋겠다고 편향적으로 벌써 생각하고 있지만 한동훈장관을 지지하는 근거를 이 책에서 찾아보고 싶었다. 책을 읽는 이유는 근거들을 모아서 나의 판단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난 우리나라가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에 끼어 있는 것부터 너무 마음이 아프다. 군사적으로 상위권에 있는 나라 사이에 끼어 있다.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고 위상을 높여주고 진정으로 나라의 이익을 위한 리더자를 만나고 세우고 싶다.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범죄를 하는 사람들말구말이다.

저자 심규진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 학사,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텔레커뮤니케에션 석사, 시라큐스 대학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자는 정치 윤리적 소비자 행동, 소셜미디어 전략, 마케팅 콘텐츠 전략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학자이다. 현재는 스페인 대학에서 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를 보면 챕터1은 73년생 한동훈:정치혐오가 낳은 능력주의 현상과 한동훈의 등장, 챕터2는 마지막586, 윤석열: 극좌 적폐청산의 소명과 과업, 챕터3은 586, 도취와 오만, 청산 대상으로 전락한 퇴행적 선민의식, 챕터4는 승리하는 보수의 콘텐츠 전략, 뉴보수의 선명성과 쿨함으로 승부해야, 챕터5는 청년보수없이 승리는 없다 펨코선동정치와 쿨한 결별하고 현실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품어라, 챕터6은 급변하는 세계, 사대주의 버리고 전략적 변용으로이다.

좌편향된 정치 지향을 드러내며 '박근혜 나와'를 외치거나 반미감정에 기반한 광우병 선동에 '미국 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하거나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지옥'이라고 하는 연예인은 소신 발언이라며 좌파 진영의 영웅이 된다. 학자적 양심으로 위안부의 실상을 분석한 책을 발표했던 박유하 교수는 정의연으로부터 고발당해 고생을 했다. 국민작가였던 이문열도 자유우파의 정신을 설파했다고 분서갱유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보수유튜버는 세월호, 동성애, 백신 같은 주제를 다루면 노란딱지가 붙는다. 대한민국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극우라는 주홍글씨가 붙여지고 얼굴없는 집단들에게 모욕과 조리돌림을 당한다.

보수 사상을 가지고 자기 이름과 명예를 걸고 정치라는 주제를 논하는 것은 커다란 리스크가 되고 샤이보수가 생기고 담론의 영역은 좌파들이 독점하고 있다. 한동훈은 비판적 지성과 젠틀한 인품, 세련된 스타일의 엄친아이다. 이재명은 인권변호사출신인데 성남시장 시절 온갖 추악한 지자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어 있고 검사사칭, 음주운전으로 전과4범, 위증교사 의혹까지 정치를 할 자격이 없는 도덕적 논란이 많은 인물이다. 핏이 좋은 수트발로 멀쑥한 왕자님을 연상시키는 강남 신사 스타일의 한동훈은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자신만의 능력으로 586정치 카르텔의 부당한 탄압에 맞선다. 그런 모습때문인지 중도 성향의 화이트칼라 엘리트 지식인층이 한동훈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야성적이고 돌출적인 승부사형의 대통령을 못마땅하게 보는 지식인층 및 보수의 냉전시대적 이념지향에 거부감을 보이는 중도층에게 한동훈 장관은 윤 대통령과는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생성하며 대안으로 먹혀들고 있다. 한동훈은 최고 권력인 대통령과의 브로맨스, 1970년대생의 젊음, 이준석의 민첩한 언변, 오세훈의 신사 같은 매너와 태도, 홍준표의 확고한 이념적 선명성과 대야투쟁력을 모두 겸비했다. 한동훈의 차기 대권가도에 걸림돌은 민주당의 거센 정치적 공격과 루머 살포가 있을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민주당의 루머들을 믿었었다. 지금은 민주당이 루머를 얘기하면 음모가 아닌가하는 의심부터 한다. 하도 거짓말이 많아서이다. 청담동 사건이나 이모 발언만 봐도 민주당의 헛발질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한평생 모범생 엘리트로만 살아왔을 한동훈에게 좌천과 범죄자로 자신을 몰아가는 민주당의 공격은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을 시련인데 담담하고 결연하게 역경을 버텨냈다. 한동훈과 이재명은 정반대 의미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한동훈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이타적인 공익과 대의를 보여주고 있다. 이재명은 민주당을 방패 삼아 염치도 체면도 없는 정치인의 밑바닥을 보여준다. 배임과 권력 남용 같은 온갖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지인 측근들이 줄줄이 사망했는데도 억울하다고만 할 뿐, 자성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 나만 살고 보겠다며 과거의 동지들을 사지로 몰아 넣었다.

리더십이란 인간적 소통에 기반한 스킨십이다. 완전무결한 인간이란 없다. 리더에게 맞는 사람과 아닌 사람, 그리고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와 아닌 리더가 있을 뿐이다. 윤석열은 같이 일해보거나 지내본 사람들의 평은 좋다. 측근이라던 유동규부터 말단 법카 심부름을 하던 공무원까지 온갖 더러운 폭로가 쏟아져 나오는 이재명과 확실히 다른 부분이다. 윤석열은 총체적 난국을 처칠처럼 대한민국의 헌법적 정통성과 안보 체제를 지켜낼 묘수를 짜내야 한다. 보수를 통합시키고 국민의 여론의 지지를 받고 반국가적 세력들을 강력하게 법치로 처단해야 한다. 보수 내부는 분열되어 있고 중도층인 윤석열을 무능하고 권위적인 것으로 보고 있고 반윤 패널들이 진영을 불문하고 미디어를 활보하며 선전 선동을 하고 있다.

대통령은 처칠의 마인드로 굽혀야 할 상대와 단호히 상대해야 할 주적이 누구인지 전략적 피아식별을 해야 한다. 피아식별은 우군과 적군을 코드같은 걸로 구별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굽혀야 할 것은 지지율과 여론이다. 주적은 이재명과 반헌법적 작태를 일삼는 586적폐들이다. 그들을 단호하게 청산하기 위해 거국 내각이든 연정이든 무엇이든 해야 한다.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나경원 등 모든 유력 정치인들과 손잡고 보수의 외연을 탄탄하게 하고 중도의 여론에 따라 정책 기조를 민생과 정책에 집중하고 이재명의 범죄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기존의 단호한 모습과 결기를 보여야 한다.

김어준은 사회적으로 실패한 586루저들의 종교 지도자이다. 김어준은 혐오, 증오, 불안, 열패감, 열등감 등의 감정을 싸구려 엔테테인먼트 쇼에 녹아내여 사회의 하향평준화와 막장화를 자신의 수익모델로 삼는 사이비 종교 장사꾼일뿐이다. 좌파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하고 죄파 지지자들이 원하는 스토리를 주조해 적재적소에 공급해준다. 오염수 방류에 대한 김윤아의 인식과 태도는 민주당 세력과 586에 정신적으로 지배당한 쿨찐 서태지 세대의 어글리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광우병 사태 때 미국에서 소고기 햄버거 맛나게 먹고 자랑하다가 청산가리를 먹고 죽겠다고 무책임한 발언을 했던 김규리는 아직도 청산규리라는 이름으로 비난받고 있다. 이런 연예인들이 불편한 이유는 대중을 가르치려는 태도이다. 우리 사회에서 연예인은 가장 타락한 부류, 돈을 위해서는 영혼과 몸도 파는 부류로 규정하고 있다. 말만 그렇게 하고 예능에 나와서는 스시 맛집 탐방을 자랑하던 무지함과 뻔뻔함까지 탑재했다.

김윤아는 허세와 내로남불이 모순아 강남좌파들과 닮아 있다. 페미니즘에 대해서 불신을 품게 된 건 민주당의 성폭력피해 호소인이라고 말할 때 부터였다. 원인숙, 남인순, 진선미 등 여성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문재인의 숨결도 이해한다고 했지만 박원순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에게 2차 가해까지 했다. 좌파 진영의 여성운동은 대중 선동을 위한 액세서리 취급하는 건 뿌리가 깊다. 좌파 진영의 여성운동의 대부라고 하는 한명숙도 카리스마를 뽐낼 줄 알았는데 어떤 사안에 있어서도 분명한 답이 없고 쭈뼛쭈뼛하며 눈치 보는 듯한 모습에 저자는 실망했다. 김건희 여사는 화려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이는 세간의 시기심과 질투를 자극하여 정치적 희생양이 되기 딱 좋은 요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섹스 비디오가 있고 정유라가 숨겨놓은 딸이라는 둥 온갖 루머에 시달리다 실각했다. 나경원 의원도 1억 피부과와 같은 외모가 우수한 엘리트 여성에 대한 질시 감정을 자극하는 루머에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그 같은 저질 선동의 주범인 주진우, 김어준 같은 인물들은 처벌은 커녕 지상파 유튜브 좌파 진영으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으면 떵떵거리고 있다.

이준석은 속 좁고 가벼운 떠벌이에 보수의 밉상, 날서고 분노에 차있는 루저의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다. 도전과 성장이라는 생산적 의미의 청년성은 상실했다. 그가 대변하는 것은 낙오되고 부적응한 이들의 정치혐오감, 소외감, 열패감, 분노밖에 없다. 이준석과 이재명의 비슷한 점은 자극적인 선전 선동으로 나만 살고보자식의 단편적인 정치 기술이 정치적 생존과 성장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준석은 정치적 기초가 부족하고 가벼움과 조급증으로 몰락할 것이다. 이준석을 청산하려면 보수 내 건강한 청년정치가 구축돼야 한다. 한동훈에게만 의지하면 안되고 인재들을 발굴하고 정책과 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래야지 좌파포퓰이즘이나 선동에 휘둘리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의 리더는 윤리도덕 기준이 높고 능력이 있으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들어맞는 사람이 한동훈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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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커피 2024-01-14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너무 멋진 글입니다.👍
저도 한쪽으로 기울어진 책, 기사와 영화, 드라마로 역사와 시사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생각이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ys로스쿨러 2024-01-14 19:45   좋아요 1 | URL
전 기사나 영화 드라마는 거의 안 보고 오로지 책만 열심히 읽습니다,,그것도 확증편향되어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로마서 365 : 매일 복음 묵상 1 매일 복음 묵상 1
김석년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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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독교가 힘을 잃어서 개독교라고 비난을 받고 간디는 그리스도는 좋지만 그리스도인은 싫다고 했다고 한다. 기독교인이라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품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진정으로 성화되어가는 기독교인이 많이 줄어서 그런 비난을 받는 것 같다. 교인은 있지만 성도는 없고 주일날 예배는 드리지만 평상시에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이나 깊은 교제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으면 성경말씀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하는 것 같다. 매일의 삶이 성경과 기도로 점철되어야 하는 것 같다. 놀라운 일상의 삶은 놀라운 기도로부터 나오고 성령의 역사도 기도로부터 나오는 것 같다. 그 기도의 바탕은 매일매일의 묵상에서 나와야 한다. 그 묵상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야 한다. 요즘 영어성경, 개역개정성경, 쉬운 성경으로 성경통독을 계속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또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기도와 말씀의 삶을 허락하고 도와주는 것 같다. 성경을 혼자 읽을 때는 의문도 많이 드는데 저자가 로마서를 딱 집어서 첨가해주거나 풀어주는 얘기를 하면 이해가 더 잘 될 것 같다. 강해서처럼말이다.

저자 김석년은 한섬공동체 대표이고 서초교회 초대목사이다. 로마서를 통해 회심하거나 살아난 사람들은 성 어거스틴, 마틴 루터, 장 칼뱅, 존 웨슬리, 칼 바르트 등이 있다. 성 어거스틴은 로마서 13장 13~14절을 읽고 회심하여 기독교 사상의 근간을 집대성했다. 마틴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을 통해 인간 실존의 고민을 해결하고 종교개혁을 했다. 장 칼뱅은 로마서 주석을 저술하여 교회 개혁의 핵심 이론을 제시하고 완성했다. 존 웨슬리는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듣고 회심하여 세기적 전도자가 되었고 교회뿐 아니라 사회적 성화운동의 선두가 되었다. 칼 바르트는 로마서 강해를 저술하여 인간 중심 신학을 하나님 중심 신학으로 옮겨 놓은 결정적 공헌을 했다.

로마서는 가장 순수한 복음이다. 성경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를 역사적으로 증거하고 있는 책은 복음서이다. 예수의 복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책이 로마서이다.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지(구원의 길), 구원받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성화의 길)를 가르쳐 주고 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사는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의 과정을 논리정연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서를 가난한 마음으로 읽고 묵상하는 자는 누구든 복음의 능력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는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날마다 넘치는 주님의 사랑을 누리면서(롬5:5),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앱1:3)을 누릴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연약한 우리가 어떻게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느냐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두 가지로 가능하다. 매일 말씀을 체득하는 것과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다. 매일 말씀 묵상이 동행의 기초라고 한다면 쉬지 않는 기도는 동행의 방법이다. 매일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 쉬지 않고 기도할 때 일상에서 실제로 하나님과의 동행을 누릴 수 있다. 매일 말씀 묵상이 동행의 각성화 작업이라고 한다면 쉬지 않는 기도는 동행의 실제화 작업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이다. 동행의 행복을 누리려면 365일 말씀 묵상이 체득되어야 한다. 로마서를 묵상하면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가난한 마음을 소유한다(2장). 십자가 속량의 복음을 깨닫고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산다(3장). 더욱 굳센 믿음을 갖는다(4장).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누리는 인생을 산다(5장). 나는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믿음을 갖는다(6장). 인간 실존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갈망한다(7장). 성령님과 함께 승리의 삶을 산다(8장). 세상 구원을 향한 비전을 품는다(9장).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이스라엘을 향한 경륜을 깨닫는다(10장).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따른 세계 선교에 대한 사명을 갖는다(11장). 구원받는 거룩한 산 제물로서 섬김의 삶을 산다(12장). 세상에서 크리스천 시민으로서 합당한 삶을 산다(13장). 그리스도의 교회를 사랑하고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산다(14~15장).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를 귀히 여기고 세운다(16장).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성경으로 날마다 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승리의 삶을 산다(1장).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73:28

차례를 보면 1 한 해의 시작 1월, 2 다시 깨어나는 시간 2월, 3초록빅 세상 3월, 4 신비한 그 힘 4월, 난 12월까지 묵상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약간 반전이다. 4월까지 묵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린 매 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고 온종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난 선교단체에서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서 지금도 매일 하고 있는 일이라서 매일 하고 있는대로 하면 될 것 같다. 매일의 복음 말씀을 읽고 묵상한 후 제시된 과제로 기도하고 온종일 말씀을 따라 산다. 과제는 이 책에 나온 과제이다. 매일 주어지는 한두절의 말씀을 온종일 기억하면서 때마다 시마다 성호기도를 반복하면 실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성호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이다.

동행 스케치를 쓴다. 일기 같은 것이다.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했는지를 생각하고 하루를 스케치하듯 열줄 미만으로 기록한다. 동행의 하루를 글로 기록하는 것은 나를 성숙하게 할 뿐 아니라 신앙의 산 역사가 되어 믿음의 사람에게 큰 기쁨과 교훈이 된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세상 끝날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날마다, 때마다, 시마다, 평생토록 주 안에서 주님과 대화하고 주님을 즐기고 주의 뜻을 구하고 주의 사랑으로 불타오르고 주님과 함께 사명의 길을 가고 주님 나라를 소망하며 주님으로 내 잔이 넘치는 인생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 오늘은 중요한 미팅으로 꽉 찬 날입니다. 오늘 제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을 저를 대신하여 말씀해 주소서. 제 마음 안에서 걸으시고 거기에서 주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제 가슴 안에서 타오르소서. 제 눈을 다스리소서. 오늘 온종일 제 안에 거하시고 제 안에서 사랑하소서. 저 하늘에 영원한 태양이 있는 것처럼 우리 영혼에 꺼지지 않는 불을 지펴 주소서---프랑크 라우바흐

1월 1일을 보면 종의 행복, 예수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1:1)

무슨 일이든 첫 시작이 중요하다. 첫 날, 첫 시간, 첫 마음에 따라 일의 방향이 갈린다.

믿는 사람들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분을 향해 최고의 사랑을 느끼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분과 매일 친숙하게 이야기하며 그분과 함께 천국 갈 것을 소망한다.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해지며 가장 가난할 때 가장 부자가 되고 최악의 상태에서 최상의 행복을 느낀다. 살기 위해 죽고 소유하기 위해 포기하며 지키기 위해 준다 ---에이든 토저

나는 누구의 종인지 생각하고 이제 예수의 종으로 살 것을 결단하고 기도한다. 이게 하루의 과제이다. 로마서는 16장까지 되어 있는데 이 책은 5장까지 묵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5장까지 저자가 길라잡이처럼 알려주면 그 뒤는 스스로 자신이 하면 될 것 같다. 영적 거장들이 한 얘기들도 많아서 감동이나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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