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남자들 - 남편의 외도 방지하기에 필요한 결혼 준비 가이드
고미성 지음 / 좋은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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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모솔이다. 평생 남자를 가까이 하지도 않고 친하게도 안 지냈다.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선교단체의 신앙훈련과 엄마가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 소장을 하셨는데 무서운 얘기를 많이 하셔서 고등학교때 남녀공학인데 남자애들과 말도 잘 안했고 수학여행이나 대학교때는 엠티도 안 갔다. 지금도 여행은 거의 안 간다. 선교단체나 엄마는 남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는 가지 말라고 하셔서 난 그런데를 거의 안 갔다. 먼 여행, 술집, 클럽,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한 번도 안 가봤다. 그러다보니 진짜 남자는 안 만나게 되는데 나중에 결혼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교회에 세 쌍둥이 남자아기들이 왔는데 날보더니 손을 꼭 잡고 방글방글 웃으면서 손을 안 놓았다. 웃는 얼굴이 천사같았다. 그런 아기를 보니까 너무 사랑스러웠다. 남자를 만나면 많은 문제들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미디어를 보면 진짜 외도가 많은 것 같아서 더 공포스럽다. 내가 관심을 가진 남자도 보니까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는 걸 보니까 믿음이 안가서 마음을 접었다. 공부를 미리 해두면 덜 불안할 것 같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너무너무 힘든데 어떻게 여러 명을 만나는지 그게 의문이라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저자 고미성은 경건한 결혼과 가정사역에 대한 열정과 사명을 갖고 34년간 성공적인 가정을 지키기 위해 영적 전쟁을 치뤘고 관계적 지혜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의 제자이고 얻은 지혜를 다음 세대를 위해 부부에게 필요한 책과 성경공부 교재를 쓰는 작가이다. 이 책의 표제는 위험한 남자들이고 부제는 남편의 외도 방지하기에 필요한 결혼 준비 가이드라고 한다. 여성들은 결혼에 환상을 가지고 있고 타락한 남자와 결혼을 잘못 했다가는 타락한 세상과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이 부부 외도 세계 2위라고 한다. 1위는 미국이다.

외도는 가정을 무너뜨리기 위한 사탄의 전략이다. 하나님께서 목적을 두시고 세우신 결혼을 외도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방해하는 적군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목차를 보면 1부 남자의 바람기에 대한 해석, 2부 위기의 문, 마지막 장은 저자의 이야기이다. 미디어에서는 남자의 외도를 막을 수 없다고 세뇌시킨다. 그런 걸 보면서 여성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을 한 짝으로 엮어 주셨다. 창조때부터 한 남자와 한 여자만을 한 짝으로 엮어 주시고 평생 부부관계로 살도록 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이것이 창조주의 외도이고 부부관계에 최상의 효과를 내는 디자인이다. 디모데전서 3장 2절에서 한 아내와 한 남편이 합당하도록 한정 지으신다. 신명기 17장 17절, 일부 다처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 아내를 많이 두는 것이 이득보다는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신다.

남자의 바람기가 동물의 수컷의 본능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창조되었다. 인간은 창조주의 형상에 따라 영혼과 몸이 오묘하게 창조된 영적인 존재들이다. 시편 8편 4-6절, 남자의 외도가 본능, 사회적인 환경, 부부관계때문이라는 것은 간접적인 이유이다. 성서적인 해석은 의에 속한 성향의 상실때문에 나타나는 열매이다. 불륜은 바람 피운다는 표현보다는 간음, 음행이라는 죄로 선포하신다. 마태복음 5:28, 마가복음 7:21-22, 사도행전15:29, 로마서13:12-13, 고린도전서5:11, 고린도전서 5;11, 고린도전서6;13, 고린도전서6:18, 고린도후서12:21, 갈라디아서5;16,19, 에베소서5:3, 골로새서3;5, 데살로니가전서4:3-5, 히브리서12:16, 베드로전서4:3, 유다서1;7 요한계시록2:14, 요한계시록2:20 요한계시록21:8 하나님은 여러 군데 반복적으로 수많은 경고의 말씀을 하셨다. 이 죄악에 빠지기 취약한 성행뿐 아니라 파괴적인 결과를 거둔다는 것을 아시기에 거듭하여 재강조를 하셔야 했다.

불륜은 영적인 삶의 상실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이다. 남자가 불륜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영에 속한 삶이 부재하거나 미약할 때 육의 통제를 받게 되고 육신의 잘못된 정욕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이다. 외도를 하는 남자와 외도를 하지 않는 남자의 차이는 성령을 따라 사는 남자와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사는 남자의 다른 점이다. 아무리 부부관계를 통해 성욕과 정신적인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더라도 영을 따라 사는 남편은 육체의 정욕을 통제하고 외도의 유혹을 피할 수 있다. 성령을 따라 산다 함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이다. 자신의 생각, 의지, 자만심보다도 철저히 주를 의존하여 육신의 정욕과 죄와 대항하여 싸우는 영의 사람이다.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불륜의 동기는 다양하더라도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보면 영적인 삶의 결핍에서 온다. 영혼이 가난하고 메마른 남자는 불륜에 취약해지고 위험한 상태로 보아야 한다.


불륜은 절대적인 진리의 상실로 인하여 범하게 되는 잘못된 방법이다. 우리를 보호하시고자 세우신 계명을 모르거나 거부하거나 믿지 못한다면 각자의 생각, 감정, 환경, 유혹의 압력에 이끌려 결정하고 행동을 하게 된다. 외도를 한 남자는 경건한 대처법에 대한 절대적인 진리와 지식, 지혜가 부족하거나 거부하는 것이다. 바람을 피운 남자들 대부분 바람을 이미 피운 친구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영역에 속하여 사는 다른 이들의 충고와 방식을 전수받기도 한다. 불륜은 선한 마음의 상실로 생긴 악한 마음때문이다. 마가복은7:20-23, 외도에 빠지는 것은 유혹이 강해서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도 아니고 마음의 문제이다. 외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미리 마음에 정확한 선을 그어 놓아야 한다.

불륜은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의 상실 때문이다. 잠언7장22-23절을 통하여 외도하는 사람의 모습은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모습과 같다 한다. 그곳으로 가면 죽는다는 것을 모른 채 어떠한 힘에 이끌리어 가는 안타까운 처지이다.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앞으로 어떠한 상함, 능욕, 수치심을 얻게 된다는 상상도 못 한 채 육신의 정욕에 이끌려 불륜이라는 죄에 빠지는 모습이다. 무지함 때문에 자신의 선택으로 인하여 어떠한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생각없이,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를 의미한다. 잠언 6장 29절, 외도는 잠깐 이기적인 쾌락을 얻게 하지만 평생 온 가족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를 간과한다. 불륜 때문에 수많은 상실과 아픔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보지 못하는 미련함이 있다. 미련함은 분별력이 부족하고 훈련되지 못한 생각이 나타내는 증상이다.

성적인 죄악은 사람의 몸에 큰 타격을 준다. 불륜으로 인한 성관계를 통해 쾌락과 반딩의 호르몬이 생산되기에 뇌에 저장되고 기억에 영향을 끼친다. 잠언7:25-27, 불륜은 진정한 의존자의 대상을 상실함으로 오는 잘못된 만남이 된다. 영을 따라 살지 못하는 남자들이 빠지는 불륜은 성경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상숭배와 같다. 예레미야 17장 5절, 불륜은 영적 전쟁에 대한 각성이 상실된 결과를 나타나는 패배이다. 남자들이 불륜에 빠지는 이유는 그들을 유혹하는 여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그런 여자를 창녀, 음녀라고 한다. 이 세상에는 경건한 삶을 살지 않고 선하지 않고 정욕의 노예가 되어 사는 여자들도 있어서 자신들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려든 남자들을 먹이 삼아 쾌락을 추구하며 죄악을 범하기에 불륜에 더욱 쉽게 빠질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부도덕한 여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여인의 성적 순결은 귀하고 중요하지만 남자의 성에 대하여 너무 순진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 부분에 대한 무지는 아내에게 도리어 의도치 않은 함정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와의 정서적인 사랑의 관계를 통하여 마음을 열고 육체적인 성관계를 갖는 과정을 경험하고 뇌에 인식된다. 그러나 남자는 다르다. 남자는 성욕에 영향을 끼치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자가 여자보다 열 배에서 스무 배나 많이 분비된다고 한다. 남편과 다른 성적 개념, 경험, 욕구로 부부간의 갈등이 있다면 정죄와 비판보다는 인간의 연약함과 타락으로 얻게 된 이 불편한 현실을 인정하고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부부관계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먼저 가져야 한다. 많은 남자들에게는 성적인 에너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너무 열정이 넘치고 정력이 높은 남편과 결혼했다면 짐승 취급하기보다는 배려와 이해를 하며 그의 필요를 채워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도 위기의 문은 소홀함 때문에 열릴 수 있다. 너무 바빠서 성관계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부부관계에서 옥시토신을 생산하는 사역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범한다. 결혼 생활에서 성적인 교제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꾸준히 갖는 경건의 시간 같이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만남이다. 고린도전서 7장 5절, 외도를 막기 위해서는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고 그를 귀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야 하는데 먼저 아내 안에 있는비판적인 마음, 태도와 악령들의 역사를 없애는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포르노에 빠진 남자는 불륜에 쉽게 넘어 간다. 중독성 섹스는 고립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관계와 관련없이 행해진다. 중독성 섹스는 절망으로 끝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혼전 성관계는 불완전한 부부관계와 이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발표한다. 이 책은 439페이지 정도가 되는데 아내가 남편의 불륜을 막기 위해서 정보를 갖추고 깨어 있고 중보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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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삶을 소진시키는 습관에서 탈출하는 법
그램 데이비 지음, 정신아 옮김 / 세이지(世利知)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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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걱정이 많아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하나님께 많이 의지한다. 성경말씀을 붙들고 살면서 걱정을 해소한다. 15년 이상 투병생활을 하고 나니까 더 걱정이 많다. 더 조심하고 경계하고 미리 생각을 하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하나 저렇게 되면 어떻게 하나라고 머릿속은 생각에 생각을 계속 하고 걱정이 돼서 미리 공부를 하고 책을 보고 대비를 한다. 걱정이 너무돼서 조심하고 걱정에 걱정을 많이 해서 기도를 많이 한다. 이 책을 보고 걱정에 대해서 잘 대처를 하고 싶다.

저자 그램 데이비는 영국의 심리학자이자 걱정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걱정과 불안에 대한 연구를 30년 이상했다. 걱정은 인간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정신 활동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91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은 위험적이거나 심각한 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그에 대처할 준비를 하라는 신호다. 걱정은 우리가 찾고 싶어 하고 위안을 주는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못한다. 되레 염려되는 상황에 잠복하고 있던 문제들을 들춰내 더 많은 걱정거리가 추가된다. 파국적 걱정은 ~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끓임없이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걱정을 종결시켜줄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굳은 마음을 먹고 걱정을 시작하지만 걱정은 괴물처럼 커지기만 할뿐이다. 문제를 파악했던 처음 당시보다 훨씬 더 불안하고 괴로운 상태에 빠지게 된다.

통제를 벗어난 파국적 걱정은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만성적인 걱정 습관에도 해결책은 있다. 난 걱정을 전부 기도로 바꾼다. 차례는 1부 걱정의 이해, 챕터 1 걱정이 나를 파괴하기 전에, 챕터2 걱정은 선천적인 걸까?챕터3 나는 왜 세상 걱정에 잠 못 드는가 챕터4 걱정돼 죽겠고 이러다 죽겠다 2부 걱정 멈추기 챕터5 걱정이 습관이 되기 전에, 챕터6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두 싸움꾼, 걱정과 불안 다루기, 챕터7 무심코 켜지는 걱정기계, 끄는 버튼 찾는 법, 챕터8 만성적인 걱정 다스리는 법, 챕터9 왜 걱정꾼들은 회피하는가 챕터10 걱정의 장점만 취하며 살아가는 법이다.

걱정을 하면 할수록 걱정하는 사람은 점점 더 고통을 받게 된다. 파국적으로 걱정하는 사람은 걱정을 눈덩이처럼 불려가는 과정에서 떠오른 안 좋은 일들이 실제로 벌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불안을 느낀다고 문제 해결 능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감을 앗아간다. 파국적 걱정을 하는 사람은 일상의 문제에 대해 남들만큼 좋은 해결책을 찾아도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 모든 부정적 감정은 고민의 시작과 고민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트레스, 불안, 슬픔, 피로, 통증과 같은 부정적 감정은 파국적 사고를 오래도록 지속시킨다.

부정적인 감정이 파국적 사고를 더 오래 지속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뇌의 체계적인 정보처리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좌뇌반구를 활성화되면 걱정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파국적 상황을 실감 나게 조성하고 걱정하는 시간을 늘어나게 한다. 어린 시절 부정적 일을 많이 겪을수록 만성적인 걱정이 습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년기에 겪은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인생사건들은 사고방식을 바꿔놓고 세상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곳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걱정과 침습적인 강박사고에서 생겨난다. 자신감 있는 아이는 자기만의 신념과 생각을 스스로 키워가야 한다.

최근 등장한 걱정거리들은 SNS의 광범위한 사용과 연중무휴로 이어지는 뉴스 소비로 인해 발생한다. 뉴스는 정해진 시간에만 본다. 기사 제목만 훑지 않는다.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을 극단적으로 부풀려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전후 맥락이 제공되는 뉴스를 찾아본다. 잠자리 들기 전에 뉴스를 보지 않는다. 예정된 시간이 끝나면 뉴스를 끈다. 저녁 식사, 산책, 등 뉴스 시간 후에 기분 전환을 위한 활동들을 한다. 걱정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작용한다. 걱정은 머릿속에서 고통스럽거나 무서운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을 방해하고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걱정하면서 경계하는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

파국적인 걱정꾼들은 자신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거나 자신의 능력으로 바꿀 수 없는 사건과 상황에 대해 걱정한다. 지나간 일이나 자신이 결정할 수 없었던 일을 끄집어내 괴로워한다. 걱정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걱정은 이래서 해야 하는 것이란 신념이 강하게 생겨날 수 있다. 불안을 느끼면서 걱정하면 문제 해결에 방해가 된다. 불안과 걱정이 합쳐지면 긍정적인 일에서도 위험요소를 찾는다. 불안이 야기하는 자신감 결여는 걱정꾼을 뒤흔들고 걱정을 더 오래 지속시킨다. 조바심을 내면서 걱정하는 사람은 해결책을 찾아도 해결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 통제할 수 있는 걱정과 통제할 수 없는 걱정을 똑같은 무게로 근심하게 된다.

부정적인 기분에서 빠져나오는 과학적 방법을 저자가 알려준다. 음악을 듣거나 동네를 한 바퀴 산책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날씨가 좋고 여유가 있다면 잠시 산책을 즐긴다. 산책을 하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는 현재의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고 운동효과도 있다. 운동은 아주 가벼운 수준이라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낮에 야외에 나가 몸을 움직이면 햇볕을 쬘 수 있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웃으면 걱정이 사라진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라도 웃게 되면 즉시 기분이 좋아지고 통증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씻어내는데 좋다.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인생에서 확실한 것은 없다. 걱정은 뭔가 확실한 게 존재할 것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걱정을 하는 대신 내가 통제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미래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면 미래가 확실하지 않다는 사실로 인해 괴로운 일도 사라진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거라고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면 좋은 일도 그와 똑같은 확률로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스럽다 대신 조심스럽지만 기대감과 설렘이 생겨난다고 생각해본다. 걱정을 기록한다.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사고방식을 익히는 것은 부정적인 사고 편향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현실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부정적인 선입견을 배제하는 것이다. 긍정적이라는 것은 자신감과 요령을 갖추고 문제의 해결책에 접근하는 것이다. 긍정일기를 쓴다. 걱정 대신 단계별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걱정거리를 선택한다. 목표 설정을 한다. 해결책 탐색을 한다. 해결책 평가를 한다. 해결책 선택을 한다. 해결책에 대한 계획 수립을 한다. 이행한다. 성과분석을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걱정 해결하는 방식을 내 삶에 적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방법은 너무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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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학교 갈게, 아빠는 돈 벌어
강창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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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강창희는 80년대 미국 이민을 가고 커버랜드 대학 석박사, 선교사, 남한산성 문화관광 영어 해설사, 시와 수상 문학 신인문학상, 원로목사회 광주발전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브루클린 로스쿨을 나왔다. 저자는 32년간의 미국 뉴욕 생활을 정리하고 귀소본능의 마음으로 노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싶었다. 이 책은 치열했던 미국에서의 삶을 떠올리는 의미가 있다.

목차를 보면 아빠 나 학교 갈게, 아빠는 돈 벌어, 배짱으로 사는 뉴욕, 신념의 마법, 북경으로 튀다, 뉴욕의 뒷골목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에 온갖 사업을 다했고 사업이 실패하면서 알코올중독자가 되었다. 저자는 부산태종에서 자살을 생각했지만 아내와 아들을 생각하니까 죽을 수는 없었다. 그때쯤 미국으로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생각한 건 자신의 반전과 아들의 교육이었다.

저자가 미국에 간 초창기에는 직장이나 집, 교회를 정하지 못해서 고생을 했다. 아들 교육에 대한 고민도 계속해서 한국어로 성경을 쓰게 했는데 아들이 나중에는 요령도 피웠다. 저자는 미국에서 성공한 친구의 도움으로 노상에서 옷을 팔고 아들도 처음엔 두각을 나타내지 않다가 점점 공부를 잘하게 되었다.

아내가 뒤늦게 미국에 와서 가게를 차리고 저자도 그때부터 취미생활을 하고 목사안수도 받게 되었다. 저자는 중국선교사로도 갔다. 저자는 지금 한국 복지관을 다니면서 탁구, 색소폰, 하모니카, 문학 공부를 하면 느슨한 노년의 시간을 바쁘게 지내고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 대한 얘기들도 약간 알게 된 것 같다. 미국생활은 왠지 치열할 것 같아서 나랑은 안 맞을 것 같다. 저자가 한국에서의 노년의 삶이 여유롭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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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독서 코칭 -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권도경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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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가 책으로 나를 키우셨다. 엄마도 그러다가 박사도 되고 시도 써서 상도 계속 받으신다. 책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책을 많이 보니까 자신감도 생겨서 로스쿨도 준비할 수 있고 심각하게 아팠는데 책을 많이 읽으니까 병도 고치고 성경을 많이 읽으니까 하나님도 인격적으로 만나고 책을 읽으면 위로가 되는 면도 많아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도 아이를 꼭 낳아서 책으로 키우고 싶은 바람이 많다. 책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나도 도움을 받고 나중에 아이한테 적용을 했으면 좋겠다. 저자 권도경은 25년 차 독서논술지도사, 독서치료사, 독서컨설턴트,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사회복지사, 체험캠프 운영, 이고라아카데미 생글독토 학원장이다.

책에는 큰 힘이 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책이 있다. 그들은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책에서 길을 찾아 새로운 길을 만들었다. 책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과도 같다. 책은 노력을 배신하지 않고 어떤 문제라도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책은 과정을 즐기는 일이다. 나도 책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책 속에서 계속 삶의 방향을 찾고 배우고 있다. 차례를 보면 제1장은 우리 아이는 왜 책을 좋아하지 않을까? 제2장 자녀 육아에는 책 읽기만 한 것이 없다 제 3장 독서가 자녀의 일상이 되는 방법 제4장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독서 코칭 제5장 자녀의 성공을 여는 열쇠는 독서다이다.

인류 문명의 뿌리는 문자와 기록이다. 그 결과물인 책은 인간의 욕구를 채워주고 인류의 발전을 끓임없이 돕는 역할을 한다. 책 속에 꿈꾸는 미래와 무한한 상상을 담고 책 속 지혜로 상상을 현실로 만들며 내일을 열었다. 책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도구였다.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왔고 누군가에게는 열망의 대상이었다. 신분 상승의 기회로 여겨져 귀한 대접을 받기도 했다. 저자가 선택한 교육 방법은 독서지도사로서 공부하는 엄마가 되고 책을 최상의 교육지침서로 삼는다이다. 저자는 24시간을 잘게 나누어 육아와 살림, 독서지도가 공부, 학교, 학원, 문화센터, 도서관 수업에 참여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았다.

독서환경을 갖추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텔레비전을 없애고 책을 읽게 해야 한다. 스스로 자기 공부와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학원은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곳이 아니다.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못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아이들은 그 길을 갈 권리가 있고 부모들은 그 길을 알려줄 의무가 있다.

부모는 자녀의 양육과 훈육을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이 있다. 자녀의 교육목적, 방향, 아이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소중한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어디에서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지 머릿속으로 그려봐야 한다. 되돌릴 수도 없고 너무 먼길로 가기 전에 결단이 필요하다. 잘못된 방향의 키를 돌려 아이와 함께 손을 꼭 잡고 옳은 길로 걸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엄마는 아이의 훌륭한 스승이 되는 방법이 책에 있다.

문해력은 문자를 읽고 그 의미까지 아는 능력, 실질 문맹률이다. 문해력이 떨어지면 글을 읽고 쓸 줄은 알더라도 글의 의미 파악까지는 어렵다. 독서는 즐거워야 한다. 독서는 모든 학습의 뿌리이다. 결과란 열매를 맺는다는 뜻이다. 아이가 성공을 이루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건은 3가지이다. 자신의 명확한 목표다. 자신이 절실하고 간절하게 원하는 삶이 무엇이며 이루고 싶은 꿈의 지도를 그려야 한다. 자신의 꿈을 향한 항해에서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해줄 방법이다. 목표를 자신의 것으로 움켜쥘 힘과 끝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 뚝심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독서는 결과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독서는 최상위 학문이다. 독서는 글을 읽고 상상하며 읽는 행위에서 시작되며 궁극에는 자기화 과정으로 연결하고 성장하는 위대한 일이다. 글을 앎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기능을 넘어 깨달음에 닿게 한다. 세상 이치를 알고 자신이 그것에 존재하는 의미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게 되는 것,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이다. 그 글로 채워진 것이 책이다.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대학에 가고 멋진 직업을 가지게 하는 것도 책이다.

독서는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이를 즐기며 아이가 가진 관심과 재능이 무엇인지 살피되 응원과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면 된다. 아이의 끝을 마음대로 정해놓고 시시콜콜 일정을 관리하고 엄마가 원하는 삶을 아이가 원하는 삶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엄마는 아이에 대해 무한 신뢰와 사랑을 해야 한다. 엄마는 자식을 하나의 인격으로 인정하고 욕심의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 엄마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때 비로소 진짜 엄마다. 그러면 아이의 사랑도 부메랑이 되어 엄마에 대한 존경심까지 덧붙여 엄마에게로 되돌아올 것이다.

도서는 엄마에게 희망을 준다. 저자는 책으로 아이를 키웠다. 우리 엄마도 책으로 나를 키웠다. 책 속에는 온갖 아이디어가 있어 어떤 일에도 자신을 특별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비법이 있다. 엄마가 흔들리지 않으려면 책을 중심에 두고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 그러면 엄마도 아이도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희망으로 가득 찬 단단한 사람이 될수 있다. 책은 아이에게 깨달음을 주는 존재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세상을 어떻게 알 것인지 생각해보면 하나의 해답으로 귀결된다. 책 속에는 온갖 세상이 다 들어 있으니 이보다 더 효율적인 지식창고가 없다. 책은 어떠한 상황에 있든 가난하든 부자든 절대 차별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는 존재다.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들은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고 상상하든 세상의 책에는 이미 다 갖춰져 있다. 엄마가 해야 할 행동은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다. 엄마들이 직접 아이의 독서코치가 되겠다는 다짐을 위해 자신에게 용기를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부터 자신을 최고의 엄마로 인정해야 한다, 엄마가 결심한 다음에는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책은 아이에게 긍정에너지를 갖게 한다.

몰입이란 주위의 모든 잡념, 방해물들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이다. 어떤 일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몰입의 단계는 필수요건이다. 집중을 넘어 몰입의 단계에 들어가기 위한 훈련으로 독서만한 것이 없다. 독서는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한다. 책을 읽으며 머릿속에서는 온갖 상상이 일어나고 주변의 스위치는 꺼지게 된다. 인간은 책을 읽으면서 외부 세계와 단절을 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내면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독서가 열어 준 조용한 공간에서 인간은 연관성을 생각하고 자신만의 유추와 논리를 끌어내며 고유한 생각을 키운다.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독서를 잠자리 독서라고 한다. 생후 18개월 때부터 시작해 최소 10년을 적절한 기간이라고 한다. 아이가 잠들기 전 10~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영유아라면 5분 정도만 활용한다. 거실을 책과 노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도서관은 인류 문명 발전의 원동력을 지니고 개인의 영혼과 지적 가치를 높이는 장소다. 아이의 독서 습관은 뱃속에서 시작된다. 엄마가 아이를 품은 순간부터 독서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 뱃속 독서는 아이의 두뇌에 영향을 준다. 독서는 뱃속에서 무덤까지 가야 하는 일이다. 저자의 얘기를 들으니까 책을 보는 건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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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를 부탁해! - 미래의 내가 보낸 일기장
김희정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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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기를 쓰시고 아빠도 일기를 쓰시는데 일기를 쓰니까 좋은 점들이 많았다. 나도 일기를 어떻게 쓸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 소개를 보니까 일기 쓰는 방법이나 예시를 보면 일기를 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일기를 쓰는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하지거나 목표를 이루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김희정은 20년 이상 매일 일기를 쓰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든 기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 된다.

차례는 1장 글로 쓰는 일기, 겪은 일을 일기로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글 일기, 2장 그림으로 쓰는 일기, 그림일기 쓰기, 여러가지 형식의 그림일기, 2장 사진으로 쓰는 일기, 사진 일기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사진 일기, 4장 영상으로 쓰는 일기, 영상 일기 쓰기, 여러 가지 형식의 영상 일기, 5장, 일기 보관하기 일기장을 미래로 잘 보내주기를 부탁해이다.

일기는 그날그날 있었던 일이나 생각, 느낌 등에 대한 기록이다. 모든 순간들은 지나가는 시간 속에 파묻혀 버린다. 기억할 수 있는 순간들은 매우 적기 때문에 기록해야 한다. 기록을 하면 회상할 수 있고 기쁘거나 즐거운 순간에 대한 기록은 그 순간을 한 번 더 경험해 보는 것이다. 화나거나 슬픈 순간에 대한 기록은 그 순간을 지나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일기를 쓰면 관찰력이 생긴다. 비슷한 듯 흘러가는 나날 속에서도 평소와는 다른 것을 발견하려고 일상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기억하면 일기의 소재가 된다. 하루 중에 인상 깊었던 일을 골라 요점 정리를 하고 문단으로 나타내는 글쓰기 연습을 하면 글쓰기 실력도 향상한다. 일기를 쓰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해서 글로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좀 더 분명하게 파악하고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된다.

일기를 쓰면 마음이 후련해지거나 치유가 되기도 한다. 일기를 쓰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생각의 기회도 늘어난다. 자신의 행복과 자아실현으로도 이어진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일기에 쓰다보면 나중에 해결될 수도 있다. 겪은 일을 일기로 쓸 때는 날짜와 요일, 날씨, 제목,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이나 느낌을 쓴다.

날씨를 쓸 때 맑음, 흐림, 비, 눈처럼 간단하게 쓸수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 흘러내림, 솜사탕 같은 구름이 둥둥 떠다님, 목련꽃이 비에 하나둘 떨어지는 날, 굵은 빗방울이 우산을 때림, 어제와는 다르게 시원해진 공기,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날, 날씨를 이렇게 표현한 저자의 표현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맑은 날은 햇살이 눈부셔서 선글라스를 쓰고 싶은 날, 흐린 날은 하늘이 회색 구름으로 가득 차서 갑갑해, 바람 부는 날은 바람이 살랑살랑 춤추는 날, 눈 오는 날은 눈사람을 만들기 딱 좋은 날, 더운 날은 계속해서 땀이 흘러내린 날, 추운 날은 손이 꽁꽁 얼어펴기 힘든 날, 비 오는 날은 투둑투둑 내리는 비에 신발이 다 젖은 날 날씨를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날씨를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제목은 달리기하다 꽈당, 부모님과 워터파크에 가다, 파도 풀 최고, 이런 식으로 짓는다. 하루 동안 한 일을 차근차근 떠올려 보면 글감을 찾을 수 있다. 일기장에 꼭 오늘의 일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이 아니라도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일 중 기억에 남는 일을 글로 써도 된다. 감정에 따라 글감을 생각해봐도 좋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기뻤던 일, 슬펐던 일, 즐거웠던 일, 속상했던 일도 글감이 된다.



글감을 정했으면 겪은 일을 정리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겪은 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쓴다.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 단어를 많이 알아둔다. 일기를 쓸 때 자세하게 써야지 나중에 다시 읽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다. 고쳐쓰기도 한다. 교정부호를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일기의 종류는 소개 일기, 편지 일기, 독서 일기가 있다.

독서일기는 책을 읽고 난 후에 떠오른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다. 독서 일기에는 책을 읽게 된 까닭, 책 내용, 인상 깊은 부분, 책을 읽고 생각하거나 느낀 점을 쓴다. 독서 일기를 쓰면 인상 깊은 장면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고 읽은 책의 내용을 한 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나도 서평을 써서 이 부분을 유심히 봤다.

감상 일기, 시일기, 주장 일기, 감사 일기, 인상 깊은 말 일기, 필사 일기, 음악 목록 일기, 그림 일기, 만화 일기, 이모티콘 일기, 마인드맵 일기, 학습 일기, 관찰 일기, 표 일기, 그래프 일기, 상상 일기, 색종이 일기, 포스터 일기, 사진 일기, 여행 일기, 소개 일기, 감정 일기, 네 컷 사진 일기, 요리 일기, 날씨와 계절 일기, 작품 일기, 코디 일기, 가족 신문 만들기, 포토북 만들기, 영상 일기, 취미 일기, 장기 자랑 일기, 여행 일기, 모임 일기, 인터뷰 일기, 뉴스 일기, 광고 일기, 영화 일기, 월간 영상 만들기, 등등 일기 종류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일기장의 표지를 자신이 직접 꾸미면 더 소중하게 여겨질 수 있다. 도화지를 접어 일기장의 표지를 만들고 표지에 일기장의 제목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자신의 직위나 이름도 쓴다. 일기장의 제목을 짓고 표지도 만들면 완전히 자신의 일기장이 될 것 같다. 일기장에 자신의 연락처도 쓰면 나중에 잃어버리거나 하면 찾을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은 컴퓨터에 폴더를 만들어서 보관한다. 저자가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를 줘서 일기 쓰는데 적용을 해보면 될 것 같다. 드라이하게 쓸 수 있는 일기를 다양하고 풍성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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