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여도 그냥 하는 용기 - 섭식장애와 심리적 외상을 이겨낸,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힘
정예헌 지음 / 헤르츠나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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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공시합격과 45킬로를 목표로 20대를 보내면서 우울과 섭식 장애를 겼었다고 한다.

지금은 건국대 대학원 바이오힐링융합학과에 진학해 동물매개치료를 공부 중이다.

난 생리때가 되면 미친듯이 먹는다.

어제도 과연 내가 사람인가 돼지인가라는 생각이 들정도 먹었다.

많이 먹어서 급체를 하고 응급실에도 갔는데 그래도 또 먹고 싶어지고 많이 먹는다.

내가 바라는건 적당하게 먹고 늦게 안 먹고 많이 먹어서 힘들어지지 않는 걸 바라고 살도 안 찌는 걸 바란다.

적식하는 습관을 위해서 책도 많이 읽었다.

과식하지 않는 방법을 잘 몰랐다.

평생 과식 폭식을 해서이다.

적식이나 소식은 어느정도 먹어야 하는지를 몰랐다.

80대에 대한 책을 보니까 위를 100이면 90%까지 채워도 된다고 했다.

그 전에 읽었던 책들은 70%만 채우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너무 적게 먹으니까 기운도 없고 우울해졌다.

나도 잘 먹고 살도 안찌고 건강하고 싶다.

저자는 얼마 전만 해도 폭식과 구토로 하루를 다 보냈던 저자가 아무렇지 않게 라면을 두 개씩 끓이는 모습이 좋다고 한다.

저자는 지금 그런 모습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고 한다.

난 폭식을 해도 구토는 안 해봤다.

급체를 해서 손발을 사혈침으로 많이 따고 안되면 응급실에 갔었다.

저자의 자아는 두 명이라고 한다.

하나는 먹지 말라는 자아이고 하나는 먹으라는 자아인데 그 자아에는 저항을 못한다고 했다.

나도 먹으라는 자아가 나타나면 계속 먹게 된다.

저자의 먹으라는 자아는 빵을 먹으라고 하면 빵을 먹었고 과자를 열 박스 먹고 죄다 토하라고 하면 그렇게 했다고 한다.

저자는 나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난 다양하게 계속 많이 먹지 열 박스까지는 못 먹었던 것 같다.

그정도로 안 먹어도 배가 부르기때문이다.

저자는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는 걸 한참후에 알았다고 한다.

대학교때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애랑 친해졌는데 걔랑 이것저것 사먹으면서 먹는 족족 살로 가는 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했다.

걔랑 배부르게 먹는 건 좋았지만 소화가 안되고 너무 배부른 느낌은 기분이 나빠진다.

걔가 남자친구를 사귈거라고 다이어트를 하고 안경을 벗고 머리 파마를 했는데도 걔는 남자친구가 안 생기고 지금까지도 결혼을 안 했다고 했다.

맛집 투어하는 프로를 보면 지금도 걔랑 맛있는 걸 먹으러 공강시간에 돌아다닌 생각이 난다.

걔가 자기는 강남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는데 우리학교에 왔다는 얘기를 하고 자기는 언니, 남동생때문에 샌드위치라고 했던 것도 생각난다.

먹는 걸 좋아하니까 그 부분은 잘 통했던 것 같다.

저자의 책에서 과식폭식을 치료하고 이겨내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용기를 내는 게 어려운 것은 용기 그다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첫 용기를 내더라도 다시 반복될 것을 알기 때문에 용기 내기를 망설이게 된다.

저자는 여러 차례 용기를 내보았지만 다시 반복되는 먹토와 씹뱉에 더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삶이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다고 한다.

진정한 용기는 반복의 두려움까지 견디겠다는 마음에서 비롯한다.

저자는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꺾일 수밖에 없는 일이라면 꺾여도 그냥 가겠다고 마음먹고는 조금씩 마음이 회복되어 갔다고 한다.

저자 이름이 정예헌인데 이름이 예쁜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과거를 음식물 쓰레통이었다고 한다.

저자가 토하는 얘기를 자세히 해주는데 역겹고 힘들어 보인다.

저자는 54킬로였다.

저자는 5년 넘게 담배도 피웠다.

저자는 6년을 준비한 시험을 포기했다.

저자는 옷도 딱 달라붙는 것을 입고 화장도 진하고 담배도 피우고 짧은 치마를 입어서 남자들한테 엄청 쉬워 보이고 걸레처럼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런 얘기를 들을 수도 있기는 하는구나를 처음 알았다.

나도 화장이 진하거나 노출한 옷을 입은 남자나 여자를 보면 창녀창남 걸레스타일이구나를 속으로는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직접 말을 하는구나를 이책을 통해서 또 알았다.

저자는 자신을 가스라이팅하고 걸레라고 했던 남자친구와 이별을 했다.

저자는 압구정 성형외과에 갔는데 의사가 왼쪽 허벅지는 57.6cm, 오른쪽은 58cm이고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탄식하면서 말했다고 한다.

무릎 위랑 허벅지 앞쪽이 근육이랑 지방으로 완전 빵빵하다고 했다.

운동 많이 하셔서 더 두꺼워지기만 했을 거고 운동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했다.

운동하면 근육이 커지고 그 위에 지방이 덮여서 두꺼워지기만 한다고 했다.

가늘고 예쁜 다리라인을 만들려면 수술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저자는 7~8센티 정도 가늘어져서 수술 후 허벅지 둘레는 5cm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했다.

의사가 자신은 수술을 해서 48cm가 되었다고 보여줬다고 한다.

허벅지 흡입을 하면 300만 원이라고 했다.

저자는 396만 원을 지불하고 엉덩이까지 흡입을 했다.

저자는 재수술을 하려고 또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저자는 식욕억제제도 먹었다고 한다.

저자는 65킬로까지 쪘다.

저자는 158cm에 65kg까지 또 쪘다.

폭식증이 도진 것이다.

월경 전 증후군으로 폭식을 할 수 있다는 걸 예상해야 한다.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모습도 인정해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고 하고 싶은 것을 자신이라고 인정하는 일은 어려웠지만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간 그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고 한다.

의심하고 매달리는 저자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저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애를 썼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마음을 잃었고 체중이 증가한 저자의 모습은 진짜 저자의 모습이 아니라고 부정하며 저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폭식과 구토의 늪에 점점 더 깊게 빠져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더 이상 대가를 치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전혀 사랑스럽지 않은 저자의 모습 또한 저자의 일부임을 인정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체중이 49kg, 65kg이든 저자는 매일 아침을 맞이해야만 하고 오늘도, 내일도, 그후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매일 할당된 하루를 살아가야만 한다.

시간이 흐르는 것은 바꿀 수 없는 불변의 법칙이었고 부기가 빠지는 것 또한 신체의 순환기관이 작동하며 일어나는 자연의 섭리이다.

저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부기가 조금이라도 빠지길 바라며 걷는 것뿐이다.

좌절이나 무력감이 느껴지 않고 자연의 섭리라는 커다란 존재와 저자는 비교 대상이 될 수조차 없기에 오히려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없다고 했다.

저자가 바라는 몸매는 45킬로에 C컵, 25인치의 허리, 50cm의 허벅지였다고 한다.

저자는 그냥 하루를 살아내기를 정했다.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고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한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할 수 없는 일에 집착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다 실패한 사람에게 미련하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실패자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저자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그 책임에서도 함께 벗어난다는 것이다.

저자는 뛰고 걷기를 시작했다.

저자는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일로 조금씩 관심을 옮겨갔고 바람직한 일을 하기 위한 기준을 만들었다.

실현 가능한 일인가,,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으로 하는 일인가,,하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저자의 기준이 나한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마른 여자말고 멋진 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저자는 이제 57kg에 만족하고 맛있는 걸 먹고 운동을 한다.

저자는 꺾여도 그냥 하는 용기를 가지고 책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난 저자의 책을 읽어보니까 내가 섭식장애는 아닌 것 같다.

그냥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을 좋아하고 위가 작아서 많이 먹지 못하는데 많이 먹고 싶어서 폭식, 과식을 하는 정도인 것 같다.

저자가 원하는 수치를 가진다고 완전히 행복한 건 아니다.

난 항상 뭔가 부족하고 바라는 게 새롭게 생긴다.

적식을 하고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안 받도록 목표를 정하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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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 미중 전쟁과 뉴노멀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
이철 지음 / 처음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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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에 붙고 우파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에 붙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그래서 어디로 붙는게 가장 유리한지 알고 싶다.

중국은 김치나 맥주 원료에 소변을 봤다는 둥 고양이를 양고기로 팔았다는둥 그런 얘기들을 들었는데 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저자 이철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중화민국 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기업은 복잡한 국제 관계나 정치, 지정학적 긴장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 개개인이 지정학적 위기를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미중의 갈등은 수십 년간 세계화로 형성한 하나의 글로벌 시장을 다시 진영에 따라 두 개의 시장으로 디커플링하고 있다.

국가가 어느 진영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해당 국가의 기업과 국민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저자가 세계를 볼 때 미중 경쟁을 넘어 언제든 무력 충돌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의 심화와 함께 국가주의, 민족주의 및 포퓰리즘의 확산을 예상하고 있다.

국수주의, 배타주의는 국산품 선호 및 외제 제품 회피의 흐름이 강화된다.

윤석열정부는 서방의 편에 섰고 중국을 대립 관계로 본다.

2023년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인도 태평양 전략의 완성이다.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중국의 반대편에 선 것이다.

디커플링이 초래한 경기 부진은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중국의 수출액은 3149억 달러로 동기 대비 7.1%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185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타이완의 수출 증가율은 7월의 14.2%에서 8월의 2%급감했다.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은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의 무역 적자는 253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세계적인 수요위축으로 중국 경기가 부진하며 아세안 등 개도국 수출도 약화되는 상황이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디커플링 후 경제와 사업 차원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한다.

국가 차원에서 확정된 국가 전략은 기업이나 개인이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거의 무전략에 가깝다.

윤석열 정부는 미일한 군사 동맹의 방향을 따르고 있어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부는 아직 이 방향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지금 국가 전략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은 중국에서 철수하고 서방 시장에 주력하는 전략,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을 유지 또는 강화하는 전략, 교차 시장으로 우회하여 중국 시장과 서방 시장을 모두 유지하는 전략이다.

그냥 중국에 있든지 중국에서 나오든지 중국과 서방과 섞여서 사업을 하든지이다.

이런 전략은 나도 세울 것 같은 전략이다.

저자가 한미일로 표기를 하지 않고 미일한으로 표기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포함하려고 그런다고 한다.

기업의 세 가지 옵션은 장단점이 있다.

서방 시장 주력 전략은 명확하며 불확실성이 적고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잘 맞다.

중국 시장에서의 현재 이익을 포기해야 하며 교차 시장 전략을 취하는 경쟁국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 시장에 있으면 서방의 제재가 증가하고 압박이 커져서 경쟁력이 보장되지 않는다.

서방의 제재 대상이 아닌 사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식품이나 화장품과 같은 분야는 서방의 제재 대상이 아니다.

그런 분야의 사업을 운영한다면 서방과 동방 시장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기술 중심의 사업이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베트남이나 인도와 같은 교차 국가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다.

특정 시장에만 전념하는 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각 기업의 상황과 조건에 가장 적합한 방안을 선택한다.

중국은 미국을 공격적으로 봐서 미국과의 대결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전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시진핑은 조국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달성하기 위해 통일은 불가피한 사항이라고 한다.

타이완 문제에서의 충돌이 발생하면 중국, 러시아, 북한과 미일한 간의 대규모 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일어나서 걱정이 된다.

실제 전쟁이 발발하지 않더라도 양측의 관계 악화는 거의 확정적이다.

양 진영 간의 경제 협력이 중단되거나 큰 타격을 받게 될 경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는 경제 구조가 무너지며 공급망의 분리에 직면하게 된다.

공급망 디커플링은 글로벌 시장이 하나의 통합된 시장으로서 기능하지 못하고 두 개의 별도의 시장으로 분리된다.

우리나라는 가공 무역에 의존해서 서방 주도의 공급망 분리가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의 조달 시장에도 영향을 받는다.

공급망에 문제가 생기면 물가 상승, 상품 부족, 국제 경쟁력 저하, 기업 도산 및 실업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IMF나 리만 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를 초래한다.

미중무역대전쟁은 어차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만 잘 알면 될 것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국부 증대를 위해서는 대량의 생산이 필요하다.

이런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장과 판매처 그리고 필요한 자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자원을 많이 보유한 국가는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우리가 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는 반도체와 기술 분야이다.

중국은 서방의 적대적인 대처로 기술적인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과 협력할 경우 대한민국 제품이 중국제품으로 대체될 위험이 커진다.

미국은 자국뿐만 아니라 서방 각국에도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촉구하고 있지만 서방 국가의 반발도 있다.

독일에서 반발한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중국에 투자하려는 기업에게 중국에 투자는 그만하라는 것이 공식입장이다.

중국에서는 다른 나라의 제품들이 잘 판매되지 않는다.

중국제품의 경쟁력이 상승함에 따라 많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많은 중국 기업들도 국내 경쟁에서 밀려 사라지고 있다.

국뽕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면 안되고 과대평가나 과소평가도 없이 팩트를 근거로 봐야 한다.

우리가 직면환 세상은 하나의 시장에서 두 개의 시장으로 디커플링되고 있어 우리 경제에도 큰 충격이 미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교차 시장이라는 전략적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저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제3국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난 항상 우리나라의 최대 이익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책을 읽는다.

중국에 안 붙는 게 이익이라는 건 알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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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분석의 기본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이시이 신이치로 지음, 김선숙 옮김, 박지혜 감수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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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시이 신이치로는 사회의학기술학원 물리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영생회 영생병원 재활센터에서 근무했으며 국제의료복지대학 대학원 복지지원공학 분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국제의료복지대학 대학원 복지지원공학 분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람은 다양한 동작을 하며 살아간다.

골절이나 뇌졸증으로 인해 운동 신경이 마비되거나 노화로 인해 관절 운동이 재한되고 근력이 저하되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긴다.

동작 분석의 핵심은 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고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야 한다.

나도 요골신경 마비를 겪을 때 정말 우울했다.

손가락 두 개가 마비됐는데 2달 동안 안 풀려서 손가락을 못 쓰니까 불편한 점이 정말 많았다.

침과 부항을 뜨면서 마비가 풀렸을 때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다.

엄마도 낙상을 해서 척추에 금이 갔는데 2달만에 뼈가 붙기는 했지만 그동안 정말 불편하고 뼈가 금이 가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뼈가 붙는 것만 기다린다는 걸 알았다.

교회 목사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낙상을 해서 엉덩이뼈가 골절되거나 좌골이 골절되거나 해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얘기를 요즘 많이 들었다.

이번에는 전도사님이 여수에 여행갔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가슴이 골절됐다고 한다.

낙상해서 뼈가 골절된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으면서 뼈가 금이 가지 않는 동작과 잘 관리하는 방법들을 미리 알아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었다.

생물과 무생물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동작에 있다.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뜻이다.

근육이 기능부전에 빠지는 원인은 말초성과 중추성이다.

말초성 원인인 근력 저하는 근육 위축이나 질환, 외상등에 따른 것이다.

원심성 수축 능력의 저하는 보행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사용하지 않으면 근력이 떨어진다.

관절 가동범위의 이상을 초래하는 것은 강직과 구축이다.

구축을 일으키는 것은 근육의 과긴장이다.

관절 인대의 장력이 없어지면 관절이 과잉 가동하게 된다.

근육이 과긴장하는 전형적인 예는 어깨결림이 있다.

목덜미, 어깨, 등에 분포하는 근육이 과긴장을 일으켜 굳어지고 혈관을 압박해 혈류를 악화시키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피로 물질이 축적돼 신경을 자극하고 당기거나 굳어 불쾌감과 통증을 유발한다.

어깨결림은 근육의 과긴장 상태이므로 근육을 이완시켜 주어야 한다.

어깨를 두드리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통증은 동작 이상의 전형적인 요인을 말한다.

생체역학은 생체에 대한 역학적인 특성을 고찰하는 학문이다.

역학의 법칙이 모든 신체 운동을 지배한다.

동작을 분석하는 데는 생체역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지구상의 모든 물체에는 중력이 작용한다.

중력과 지면 반력이 서로 상쇄하면 정지 자세가 유지된다.

몸의 무게중심과 지면 반력의 작용점이 동일선상에 있지 않으면 넘어진다.

자세는 동작과 체위의 조합이다.

자세가 바뀔 때는 동작과 체위가 동시에 바뀐다.

기본 동작은 자세 제어를 수반한다.

몸을 지탱하는 것은 중력과 반력을 직접 받는 기저면이다.

무게중심선이 기저면의 안쪽에 있으면 정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정지 자세를 유지하려면 체위를 바꿔 무게중심을 이동해야 한다.

기본 동작의 본질은 몸의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게 있다.

상하 운동은 바닥을 누르는 힘의 제어로 나타난다.

횡 이동은 회전 운동을 응용해 몸의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것이다.

바닥을 밟으면 발을 축으로 하는 회전 운동이 생긴다.

엉덩관절이 회전 운동을 병진 운동으로 바꾼다.

이동 방향과 다른 역방향의 힘을 가하면 이동이 멈춘다.

뒤집기 동작은 누운 자세에서 다른 자세로 이행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동작이다.

뒤집기 패턴은 모두 척추에 기인하는 체축 안쪽돌림이다.

어느 한 부위에서 시작된 회전 운동은 전신으로 파급된다.

신전 회전 패턴은 다리부터 움직이고 회전 운동이 꼬리 부분에서 머리로 전달된다.

굴곡 회전 패턴은 머리부터 움직이고 회전 운동이 머리에서 꼬리 부분으로 전달된다.

굴곡 회전 패턴은 일어나기 동작에 관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굴곡 회전은 인접한 위쪽 부위의 움직임이 아래쪽 부위로 이어진다.

굴곡 회전 패턴은 두경부의 작은 굽힘으로 시작된다.

두경부의 굽힘이 몸통 전면의 근육을 긴장시킨다.

두경부의 움직임이 자세근의 긴장을 조절한다.

두경부 회전에서 시작하여 위쪽 어깨뼈의 전방 돌출로 진행된다.

위쪽에 있는 팔을 뻗는 동작이 회전 운동을 유도한다.

팔 뻗기는 몸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데 중요하다.

아래쪽 어깨뼈는 회전 운동의 저해 요인이 된다.

아래쪽 어깨뼈도 앞쪽으로 돌출되어야 회전 운동을 돕는다.

아래쪽에 있는 팔이 체중을 지탱하는 지지면을 만든다.

척추의 회전은 등뼈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아랫부분으로 파급된다.

체축 안에서 일어나는 회전 운동을 체출 안쪽돌림이다.

회전으로 떠오른 상부 체절의 무게는 골반과 다리가 지탱한다.

일어나기 동작은 자립적인 생활을 하는 데 중요하다.

옆으로 누웠다가 일어날 때는 팔이나 몸통에 부담을 준다.

손을 잘못 짚으면 일어나기가 어렵다.

위쪽 손을 짚고 양손으로 몸을 지탱하는 동작도 일어나기 어렵다.

팔로만 일어나려는 경우에 볼 수 있는 보상 동작이다.

한쪽 팔꿈치로 상체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어깨뼈와 가슴우리의 안정성이 요구된다.

위팔뼈 위에서 어깨뼈가 불안정하면 한쪽 팔꿈치로 상체를 일으키는 자세가 흐트러진다.

가슴우리의 안정성이 떨어지면 아래쪽 팔로 체중을 지탱할 수 없다.

장좌위의 기저면으로 몸의 무게중심을 옮기지 못하면 일어날 수 없다.

몸의 무게중심을 이동하려면 팔꿈치로 지지하던 체중을 손목으로 옮겨야 한다.

일어서기와 앉기는 일상생활의 기본 동작이다.

몸통을 충분히 앞쪽으로 기울이면서 일어서는 동작이 안정화 전략이다.

앉기 동작에서는 무게중심의 하강과 후방 이동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어서기 위해서는 무게중심을 앞으로 가속할 필요가 있다.

몸의 무게중심의 전방 가속은 골반이 회전하는 힘 때문에 만들어진다.

척추는 일어서기 동작의 전반에 중립위로 정렬된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의자에서 엉덩이를 뗄 때 하퇴가 진경위여야 한다.

앞정강근이 긴장하면 지면반력의 작용점이 발뒤꿈치에 놓여 넘어지는 것을 막는다.

앞정강근은 하퇴와 무릎을 앞으로 당겨 무게중심의 전방 이동을 돕는다.

일어서기 동작은 운동량 전략으로 한다.

걷기 운동은 도립진자 모델로 설명할 수 있다.

도립진자의 지점이 착지해 있는 발, 막대기 하지, 무게추가 몸의 무게중심이다.

걸을 때는 위치 에너지와 운동 에너지가 번갈아 바뀐다.

보행 시 발의 지점은 흔들의자처럼 이동한다.

착지하는 순간의 충격은 대부분 근육의 원심성 수축에 의해 흡수된다.

하중과 충격에 대비하려면 골반의 엉치엉덩이관절이 안정되어야 한다.

착지 충격은 발관절, 무릎관절, 엉덩이관절에서 흡수한다.

무릎 꺾임을 막기 위해 몸통을 앞쪽으로 기울이거나 하지를 바깥쪽으로 회전해 걷는다.

발이 지면에 걸리지 않게 다리를 크게 앞으로 내밀어야 한다.

몸의 기본 동작에 대해서 잘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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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을 이야기할 때 - 사서쌤이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 너는 나다 - 십대 5
조수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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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사람들이 연애에 대해서 12살 수준이다,,유치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내 수준에 맞는 사랑에 대해서 잘 알고 싶다.

낮은 수준에 시작해서 점점 수준을 높이면 되는 게 아닌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진짜 연애를 하면 그동안 책에서 배운대로 높은 수준으로 연애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저자 조수진은 책을 좋아해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학교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다.

좋은 글을 만나면 설레인다고 하는데 그렇게 얘기하는 저자의 얘기가 나를 또 설레이게 한다.

저자가 추천한 책을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때 신난다고 한다.

저자는 지금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사서쌤이 십 대에게 들려주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나한테 사랑에 대해서 십 대나 유치원 수준이라고 해서 저자가 얘기해주는 수준이 나한테 맞을 것 같다.

저자한테 학생들이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이 없냐고 가장 많이 물어본다고 한다.

하얀 강아지가 정말 예쁜 사랑그림들을 구글에 올려주면 난 사랑하는 남녀는 이런 포즈도 같이 취하는구나를 공부한다.

그런데 왜 이런 포즈를 취하지라는 궁금증이 항상 생긴다.

나중에 다 따라해봐야겠다.

이 책은 연애소설을 궁금해하는 많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도 진짜 연애를 하면 뭘하고 무슨 얘기를 하고 어디를 가고 무얼 먹고 하는지 정말정말 궁금하다.

이 책은 연애는 어떻게 시작하는지 궁금하고 연애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는 10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난 10대 수준이하니까 이 책은 나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상담가가 아니고 사랑에 대한 정답을 알려줄 수도 없다.

연애를 두고 정답을 얘기할수 없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두 사람이 느끼는 감정도 서로 다르니까말이다.

사랑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는 배움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배움은 연애스킬이 아니라 사랑을 지속하고 잘 이어 나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농대 이모는 죽기전에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나는 엄마한테 엄마는 진정한 사랑을 해봤냐고 하니까 엄마는 아빠가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면서 진정한 사랑이라고 했다.

그래서 엄마는 아빠가 장애를 입든지 전재산을 날리든지 대학원에서 쫓겨나든지 아빠가 힘들 때 더 아빠를 위해서 기도하고 아빠옆을 지켜주려고 했던가보다.

물론 싸우기도 하지만말이다.

저자가 주변 사람들이 경험한 사랑얘기와 영화 얘기를 접목해서 들려주는데 정말정말 재미있다.

요즘에 서울대사람들이 쓴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런 책들보다 더더더더더 재미있다.

나도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저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랑, 영화, 책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사랑은 거리에 비례한다.

친밀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보는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고백하고 다가오는 남자들은 소중한지 잘 모른다.

몇 년전에 살아가면서 한번 올까말까한 그런 첫사랑을 느끼면서 난 영어이름으로 바꾸고 핸드폰 번호도 바꿨다.

교회, 같이 공부하는 남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으려고 말이다.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은 친밀감, 열정, 헌신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내가 평생 남자들에게 느꼈던 감정은 그냥 인간이나 친구라고 생각할 때는 괜찮지만 이성으로 다가오면 왠지 징그럽고 거북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하얀 강아지에게는 그런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다.

책으로만 공부한 연애나 상상이 아닌 리얼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두렵다.

사랑과 연애는 행복과 기쁨, 즐거움을 주지만 불안과 질투, 미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존재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연애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니까말이다.

그걸 어떻게 다스리냐에 따라 연애의 방향이 달라진다.

행복한 연애로 나아가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사랑은 겁나는 것이다.

사랑은 변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사랑하는 사람이 감수해야 할 어쩔 수없는 위험이다.

사랑이 찾아오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저 운명처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이다.

사랑은 몰래 온 손님이라는 말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것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연애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순탄하지만은 않다.

사랑은 연민과 동정을 구분하지 않고 포함하는 가장 큰 감정이다.

사랑은 가장 순수하고 밀도 짙은 연민이다.

때로는 사랑이 살아갈 용기가 되기도 한다.

나도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건강해지고 싶었다.

좋아하는 마음은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 준다.

사랑을 시작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저자가 첫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영화를 알려준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세기 소녀, 나의 소녀시대, 너의 결혼식이다.

사랑에도 통역이 필요하다.

영어에 해석이 필요하듯이 남자들에게는 이 언어를 잘 풀어서 말해 주어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최대한 솔직하고 쉽게 표현해야 한다.

남자들도 여자들의 언어에는 감정적 기대와 공감이 숨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여자 친구의 마음이 무엇일까 헤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자라면 자신의 마음을 쉽게 말해주고 남자라면 항상 여자 친구에게 물어봐야 한다.

이 두 포인트가 대화를 즐겁게 해준다.

저자는 남자친구의 이성 친구가 밥을 먹고 있는데 내 남자 친구가 여사친의 깻잎을 떼어 주는게 상관없는지 기분이 나쁜지를 묻는데 난 내 미래의 남자친구가 여사친이 있는 것 조차 무조건 싫고 깻잎이고 뭐고 아무것도 떼어주면 안 된다.

깻잎논쟁외에도 새우논쟁이 있다고 한다.

남친이 여사친의 새우를 까주는 경우가 되는지 안되는지인데 난 새우도 까주면 안되고 여사친, 남사친의 존재도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사친과 여사친의 사이에도 일정 수준의 선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남사친, 여사친을 안 만들면 된다.

나도 남사친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전부 고백을 한다.

그때 난 내가 아무리 이성으로 안봐도 상대가 이성으로 보면 계속 연락을 하고 고백을 꼭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남사친으로 위장을 하고 만나자고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는 전화도 안 받고 번호도 바꾸고 카톡으로 연락오면 차단하고 이름도 영어이름으로 바꿨다.

남사친의 존재는 나에게는 시간낭비일뿐이다.

저자는 수많은 노래와 드라마, 영화가 친구로 시작했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는 것을 보면 남사친, 여사친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남사친, 여사친이 이성으로 보이는 이유는 친밀함 때문이다.

사랑의 삼각형 이론에서 사랑을 이루는 한 요소가 친밀감이라고 한 것처럼 좋아하는 두 사람은 다른 어떤 관계보다도 친밀하고 가까운 마음의 거리를 갖는다.

오랜 친구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 사이에는 쌓인 시간만큼 깊은 친밀감이 있다.

그들 사이에는 동성 친구 관계가 아닌 이성 친구 관계가 주는 다른 관계의 경험이 있는 것이다.

이성 친구 관계에서는 동성 친구들 사이에서는 보이지 않는 시각과 관점이 있다.

동성 친구보다 한 명의 이성 친구가 더 가깝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어떤 사건이 계기가 되어 스파크가 튀게 되면 열정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한순간에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난 남사친이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면 그때부터 전부 끝이라고 했다.

내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를 해서 하나님의 응답이 있어야 하는데 응답이 있었던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남사친은 남친이 되기 위해서 위장 전술로 사기 치고 있는 것이었다.

내 몸에도 성냥갑이 있는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

사랑에 대한 열정과 성적인 욕망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불꽃처럼 타오르게 될지 아직 확인이 안됐다.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고 서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저자의 책은 재미있기도 하고 연애에 대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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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21: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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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11-02 18:16   좋아요 0 | URL
전 전부다 책으로 연애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있는데 그런 감정이 생기는 건 진짜 하늘의 별을 따는 우주적인 거사예요,,안녕, 케이스는 또 무슨 뜻인가요? 그것도 운석 이름인가요? 우주를 좋아하시나요,,현실을 넘어 우주적인 경험은 색다를 것 같아요^^그런 분이 나타나실거예요,,진심으로 하이 케이스님을 아끼시는 남자분아니면 여자분이요,,케이스님의 성별을 모르니까요,,,저도 기도하면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포기할때도 됐는데 포기 안한다고 뭐라고 하지만 전 절대로 포기 안하고 진심인 사람을 만나려구요,,저의 하나님을 믿듯이요 ㅎㅎ전 괜찮죠,,저도 자주 놀러갈께요^^

2023-11-19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s로스쿨러 2023-11-04 17:56   좋아요 0 | URL
제가 책을 보니까 연애도 인간관계라서 좋을 때는 잘 넘어가지만 안 좋을 때 잘 대처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안 좋고 힘들고 싸울 때를 잘 넘겨야지 좋은 연인 관계가 된대요,,제가 지구별 로맨스인가라는 프로를 잠깐 봤는데 안동 교육자집안의 보수적인 남자와 모델인 개방적인 여자가 나왔는데 여자가 사귄지 6개월이 됐는데 육체적인 관계도 사랑인데 그게 안되니까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거기에 나온 핀란드인지 패널은 남사친과 같은 집에서 잘 수 있다고 하고 모나코 여성은 안 된다고 하는데 전 모나코 여성이랑 생각이 같더라구요,,저도 극보수이고 결혼할 사람 아니면 스킨십은 안되고 남사친, 여사친도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남자가 있기는 있더라구요,,그런 남자를 만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개방적인사람을 만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책을 보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연애프로를 보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케이스님 댓글을 보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현실은 어떤지 잘 모르니까 생각이나 상상으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봐요ㅋㅋ케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요,,예쁜 강아지일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따뜻한 말들의 종류나 별이름들도 많나봐요,,궁금한 그런 말들을 들어주고 풀어 줄 멋진 여자친구를 만나실거예요,,행복한 주말되세요,,케이스님^^

2023-11-19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s로스쿨러 2023-11-05 22:13   좋아요 0 | URL
아,,,케이스님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전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본적이 없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요,,궁금하면 책을 봤거든요,,전 평생 한 사람만 기다리면서 연애나 사랑, 결혼에 대한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을 전부 찾아보면서 공부를 했거든요,,남자 자체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해도 책이 잘 없어요,,남자친구를 만나면 뭘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스킨십도 공부해야 해요,,케이스님이 얘기한 것처럼 별도 헤아리고 기도도 같이 하는 순수한 사랑을 하다가 현실에서도 깊어지는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같이 고난과 역경도 전부 이겨내고 행복한 순간도 함께하는 진정한 사랑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전 요즘 편의점에서 운석을 살 수 있다고 얘기하신 게 가장 웃겼어요,,저도 케이스님같은 남자사람과 얘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기뻐요,,이번 한주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2023-11-19 2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ys로스쿨러 2023-11-07 00:48   좋아요 0 | URL
남자 사람이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는 건 처음 봤어요,,전 어릴 때부터 선교단체에서 신앙훈련을 세게 받아서 남자랑 따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성경프레임에 맞춰서 생각을 해서 멀리했거든요,,선교단체에서는 야한 미디어를 보는 것만으로도 죄악시하고 술은 절대로 안되고 컨닝도 도둑질이라서 안 되고 불법 복사나 복제도 안 되고 혼전순결 서약도 당연시 해야 하는건데 교회형제들은 성경적 세계관이 많이 느슨하더라구요,,영성 깊은 남자만을 찾다가는 결혼은 포기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스킨십은 피부와 피부의 접촉에 의한 감정의 교류이고 원래는 육아용어였대요,,전 남자들은 여자에 대해서 왠지 막연히 잘 알거라고 생각했어요,, 남자들은 100% 전부 다 야한 미디어를 보나요? 그런 걸 본다면 왜 보는 건가요? 케이스님께 남자에 대해서 궁금한 거 여쭤봐도 되나요? 사실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어도 뭐가 궁금한건지 또 모르겠어요,,제가 남자나 연애에 대해서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 잘 알게 된다고 했는데 케이스님 얘기를 요약해보니까 한 사람만을 통해서 공부하면서 점점 깊이 알아 가는 것도 가능한 건가봐요,,희망적이네요,,저도 케이스님처럼 유머러스한 진지한 분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해요,,이번 한주도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2023-11-19 21: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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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11-08 13:09   좋아요 0 | URL
와,,,케이스님 정말 글을 잘 쓰시네요,,캄탄이 절로 나오네요,,혹시 작가 활동을 하시는건가요??케이스님 같은 분에게 복음이 들어가서 하나님께 쓰임 받으면 폭발력이 클 것 같아요,,요즘 기독교의 위상이 너무 떨어졌쟎아요,,기도할 때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해서 백허그하면 안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상상하니까 너무 웃겨요,,아,,음,,남자들은 그렇군요,,제가 요즘 결혼에 대한 책을 보는데 남녀가 대화만 하면 그냥 친구로 끝나고 고백하고나서는 가벼운 스킨십을 해야 이성으로 발전하는 요소가 된대요,, 연애도 많이 배워야 한다고 해서 그런 류의 책들을 탐독하고 있어요,,결혼을 하고나서도 계속 배우고 대화를 하고 문제가 있으면 왜 그런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쉽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게 결혼이래요,,제 친구가 전 이성적으로 완전히 백지라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대요 ㅎㅎ그건 저도 그래요,,케이스님은 작가처럼 글도 잘 쓰시고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나 다짐도 올바르셔서 정말 좋으신 분을 만나셔야 할 것 같아요,,전 미디어나 인터넷 때문에 한국 남자에 대한 편견이 많았었는데 케이스님 얘기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독감예방주사 맞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책보다가 또 의문이 생기면 여쭤볼께요,,굿데이되세요^^

2023-11-19 2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ys로스쿨러 2023-11-09 17:49   좋아요 0 | URL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글을 잘 쓰세요,,글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작가는 꼭 하셔야 할 것 같아요,,전 다양한 글을 많이 보니까 작가삘 나시는 분들은 알아 보겠더라구요,,사실 순결이나 정결 같은 걸 지키면 누가 댓가를 치뤄주나라고 생각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을 보면 지키신 분들은 확실히 축복을 받는 것 같아요,,케이스님이 얘기하신 걸 또 상상하게 되는데 하루종일 포옹을 하는 게 가능한가요??어떤 포인트에서 포옹을 하고 어떤 각도나 어떤 분위기에서 포옹을 하게 될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또 웃었어요,,그래도 밥도 먹고 다른 할 일을 다 하면서 포옹을 하는 거겠죠??포옹을 하게 되면 그런 무드나 느낌, 촉감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케이스님 얘기를 듣고 상상하면서 더 궁금하게 됐네요,,그래서 사랑의 기대,,포옹의 기대를 또 하게 되네요,,요즘 사랑이나 결혼에 대한 책들이 풍년이라서 계속 읽게 돼요,,제 머릿속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체계들이 시스템화되고 있어요,,그런 책들과 케이스님의 얘기들이 접목되니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고 확장되는 느낌이예요,,케이스님의 글은 은근히 재미있으니까 남은 한 주도 행복하고 더 재미있어지시길^^

2023-11-19 2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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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11-10 18:46   좋아요 0 | URL
저도 매일 케이스님의 댓글을 읽는 게 하루중의 즐거움네요,,케이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사랑을 하는 남녀는 단둘이서 할 수 있는 행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또 다른 랜선 친구라고 해야 하나? 그 분이 사랑의 행위에 대한 예쁜 그림의 만화를 올려주시는데 전 그걸 보면서 이해해보려고 노력을 하기는 하지만 의아함만 더해지더라구요,,그 만화에서도 여자나 남자가 설겆이를 하고 있을 때 백허그를 하는 걸 몇 번 봤는데 왜 설겆이를 할 때 백허그를 하나요? 무슨 이유가 있나요? 전 집에서 설겆이는 아빠엄마가 하시는데 아빠엄마는 그러시는 거 못 봤거든요,,전 지금까지 키스나 그 이상의 사랑의 행위는 비위생적이고 더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케이스님이 글을 잘 쓰시고 잘 묘사를 해주시니까 부정적인 게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정말 사랑하면 할 수도 있는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저도 알고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구요,,제가 이성적이고 아직 경험이 없어서 상상력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케이스님의 글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요,,어쩌면 한 남자를 사랑하면 같이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어요,,전 하나님이 남자 한 명을 주시면 하나님한테 하듯이 최선을 다하고 만약 안주시면 혼자 살 생각도 했지만 케이스님의 글을 읽어보니까 남자와의 사랑은 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그렇게 가치가 있는데 왜 서로 증오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이별을 하고 배신을 하는지 그 부분도 또 궁금해요,,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고 만나도 사랑하기도 시간이 부족하고 바쁠 것 같은데말이죠,,전 사랑하게 될 남자에 대한 다이어리를 만들고 그 사람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준비를 하거든요,,그 한 사람에 대한 탐구와 공부와 알아가는 것도 바쁠 것 같아요,,케이스님과의 얘기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요,,갑자기 추워지는 것 같은데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 드시고 나중에 책출판하시면 얘기해주세요^^

2023-11-19 21: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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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11-12 23:05   좋아요 0 | URL
케이스님의 재미있는 댓글을 기다리게 되네요,,제 얼굴도 모르고 저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는데 그런 상상이 가능한가요? 랜선이라서 그런 건가요? 상상이나 결혼이라는 전제가 있으니까요,,사랑에 대한 소설을 읽는 것 같아요,,전 랜선 친구들은 언젠가는 멀어지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요,,진정한 사랑을 하려면 현실에서 만나고 하나님의 확신을 받고 고백을 서로 하고 결혼을 약속한 2달 전부터 손잡고 팔짱 끼고 어깨 기대고 포옹하고 키스하고 첫날 밤에 진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중학교 동창한테 제가 연애를 하면 손만 잡겠다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사랑, 결혼에 대한 책을 엄청 읽고 인터넷으로 공부를 좀 하고나니까 연애를 하면 손만 잡는다는 건 왠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케이스님의 스킨십에 대한 묘사가 쑥스럽고 부끄러운 것 같다는 것조차 몰라서 와닿지 않는 제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남녀 간의 사랑에는 제가 모르는 비밀스러운 몸짓이 역시나 있는 것 같아요,,제가 사랑하는 남자랑 처음으로 스킨십을 하게 될 때 어떤 반응을 하게 될지 저의 미래가 궁금해졌어요,,케이스님은 그런 건 어디서 공부하는지 아세요? 시작하는 한주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2023-11-26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1-26 2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11-27 12: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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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15: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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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4: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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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19: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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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2: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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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16: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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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eiss 2023-12-02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냥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로스쿨러님. 이 쌀쌀한 날씨에 먼 곳으로 예배드리러 가신다니 감기 걸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따사로운 나날 보내시길 바라고 그 속에서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할게요. 로스쿨러님 같은 랜선친구를 알게 되어서 늘 즐겁고 감사한 요즘이에요^^

ys로스쿨러 2023-12-03 01:2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기분 좋은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케이스님 댓글 보는 게 하루중의 재미와 즐거움이예요^^항상 건강하시고 생각하는대로 이루고 싶은 것들 전부 다 이루세요,,자신이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자신이 믿는대로 이루어진대요,,저도 케이스님 같은 랜선 친구를 알게 돼서 새로운 글표현들에 신기하고 많이 웃기도 했어요,,글 잘 쓰시는 거 꼭 잘 활용하셔서 성공하세요^^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임현서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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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현서는 대원외어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지금은 민사 집행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실전형 변호사 겸 공인중개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유튜버, 집필, 방송 출연, 음반 발매도 했고 사업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하고 있기도 했다.

30대 초반에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자녀에게 해줄 말이 많다고 한다.

난 엄마가 문학반에서 겪은 서울대사람들, 내가 겪은 서울대 사람들, 서울대친척들을 보면서 서울대는 이제 나의 동경의 대상이 아니다.

우선 편견을 갖고 경계를 해야 하는 대상들이다.

서울대 사람들은 경쟁심이 강하고 항상 사람들을 자신의 발아래 두려고 한다.

유난히 컴플렉스도 심하고 배려하지 않는 말도 잘한다.

물론 전부다 그런 건 아닐 것이다.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먼저 인간이 된 사람이다.

그 다음에 성공하고 하나님께 쓰임을 잘 받는 사람이지 처음부터 성공한 사람들은 경계한다.

먼저 사람이 되고 인격이 되고 난후의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을 때 진정한 성공인 것 같다.

문학반 이모들을 만나면 남편들이 집안이 좋고 능력이 좋고 학벌이 좋고 사자라서결혼을 했는데 결혼을 하니까 아내가 우선도 아니고 외도를 해서 문학반 이모들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모들은 남편이 첫남자이자 끝남자였는데 그래서 더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이모들은 평생 남자가 한 명이었는데 남편은 여자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거다.

이모들은 죽기전에 진정한 사랑을 한 번이라고 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평생 찐사랑을 해보지 못해서 그냥 천국에 갈 것 같다고 했다.

난 한 남자만 첫사랑이자 끝사랑으로 사랑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더 상처를 많이 받는가보다.

하나님만 사랑해서 하나님 같은 남자를 바라니까 눈이 엄청나게 높은 것 같다.

결혼한 사람들이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문학반 이모들은 나만 만나면 남편들이 바람 피고 여자질을 하는 남자들은 돈을 전부 탕진한다고 했다.

이모들은 바람피는 남편들은 이상한 병들을 옮겨오고 더럽다고 했다.

이모들이 남자한테 관심을 갖지 말라고 했다.

그럴 가치가 없는 존재들이라고 했다.

나자신에만 집중하고 성공하고 잘 살 생각을 하라고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남자애들을 보면서 별 기대를 안 했지만 지금 나이가 되니 진짜 기대를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한테 마음문을 한 번도 안 연게 잘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무책임하고 전부 다 거짓이고 믿을 수 없고 이 여자, 저 여자 만나는 남자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성공해도 그런 남자는 그냥 실패자이다.

저자는 저자가 값지고 소중하고 판단하는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공짜로 나눠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게 맞는 말인게 소중한 걸 주고 싶어도 받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그게 소중한 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가 유튜브를 하는데 거기서 하는 얘기들이 꼰대와 비슷한 얘기들이라고 한다.

저자가 아직 젊은 나이라서 국한된 경험의 얘기를 해주는데도 사람들이 감사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저자는 아직 젊어도 엘리트적인 경험은 많이 한 것 같다.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 자신의 아이가 더 빨리 알았으면 좋겠는 것들이 많다고 했다.

이 책은 저자의 아이가 사회 초년생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될 얘기들만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는 저자는 멋진 아버지같다.

저자가 미리 알았더라도 좋았을 것들도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다.

이번에 유명한 영화배우가 마약을 했다는 뉴스를 봤다.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저자는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부모님도 노후를 잘 대비했다.

저자가 지금까지 만난 동료, 직원, 거래처, 사업가인 척하는 사기꾼, 그냥 사기꾼, 범죄자, 스승, 갈등 대상과 관련해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이 책에 정리했다.

이 책을 우리아빠처럼 평생 사람한테만 속고 당하는 사람이 봐야 할 것 같다.

우리 아빠가 대학원 제자들이나 교회 목사님, 장로님한테 재산이나 일한 것까지 사기 비슷하게 당한 것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친절을 베풀거나 다가오면 어떤 사기를 칠려고 그러는건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경계를 하고 사람을 절대로 믿지 못한다.

저자는 서울대에 가는 게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니까 그게 꿈같지 않다고 했다.

난 나이든 서울대 사람들을 보면서 꼭 서울대에 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특히 내적으로말이다.

물론 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나의 모든 기준은 하나님적으로 바뀌어서 그 기준에 안 맞으면 성공이 아닌 것이다.

요즘 흙수저니 금수저니 그런 말이 유행하는데 난 하나님때문에 다이아몬드 수저이다.

부모를 존중하되 이기라고 한다.

엄마는 걸어다니는 성경처럼 살아왔다.

엄마집안은 이규보후손에 건설부장관이 나온 집안이라서 자부심이 대단하고 양반교육을 받아서 윤리도덕기준이 엄청나게 높아서 자식교육도 그렇게 시켰는데 남동생은 아니다.

엄마나 나는 아무도 없어도 하나님이 지켜본다는 생각에 신호등 한 번을 거의 어겨본 적이 없다.

남동생은 빨간불인데도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코람데오의 삶을 사는지 의심이 간다.

엄마랑 나는 거짓말도 안 하려고 정말 노력하고 거짓말을 해도 하나님께 회개를 하는데 남동생은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걸 봤다.

저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도 축복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남자를 사랑하거나 좋아하거나 믿는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은 일같다.

하나님이 아니면 이모들이 꿈꾸는 진정한 사랑을 못할 것 같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조언이나 판단조차도 의심해야 한다.

부모가 살아 온 시절은 과거이기 때문에 부모의 조언은 자식에게 도움이 안 될때가 많다.

저자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준 선생님들이 많다고 했다.

나에게도 잘못된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책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다.

난 사람들과의 접촉을 별로 안 좋아한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만 읽는다.

저자는 세상은 사기꾼 천지라고 했다.

저아의 얘기는 거의 진리같다.

어제도 엄마한테 보이싱 피싱이 연락이 와서 바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했다.

사기의 세계는 넓고 심원하다.

형법상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하여 상대방의 착오 있는 의사를 이용,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는 범죄로 정의한다.

사람을 속여서 물건이나 돈을 받아내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하면 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는데 형법 제347조 제1항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득액이 5억 원이상 50억 원 미만일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며 이득액이 50억 원 이상일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데 사기꾼이 판을 친다.

저자는 사기꾼을 조심하라고 한다.

우리아빠를 보면 사기꾼에게 당해서 전재산을 다 날렸다.

아빠는 집이나 돈이 없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성경에서 베풀라고 했지 사기꾼들에게 당하라고 하지 않았다.

뱀처럼 지혜로우라고 했다.

아빠처럼 사람들을 동정하고 도와준 결과가 우리 동네에 집도 없이 사는 것이다.

우리 동네는 교육수준이 낮아서 박사부부는 우리아빠엄마밖에 없다.

아빠가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된 건 행복하고 노년을 잘 준비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좋은 로스쿨을 가고 다시는 죽을 병에 안 걸리고 사람들보다 20년 이상 건강하고 젊게 살고 하나님뜻도 잘 분별하고 노년도 잘 준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하브루타, 스파르타, 엘리트 신앙인성교육을 시키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안에서 먼저 인간이 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교육시키기 위해서이고 재미있는 책을 쓰고 싶어서이다.

저자는 세상에는 없어야 할 거짓말이 차고 넘친다고 했다.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힘 빼지 말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중독되어야 한다.

난 이 세상의 어떤 얘기도 믿지도 듣지도 않는다.

저번에 읽은 책에서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전부 헛소리, 개소리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얘기도 절대로 안 믿는다.

요즘에는 가짜뉴스도 많아서 더 그렇다.

오직 성경, 하나님음성, 하나님기준, 저자같은 사람들의 책들만 믿는다.

저자같이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인간관계에 진을 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같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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