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어의 발견
김미형 지음 / 사람in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정말 차별을 심하게 하는 사람중에 한 명이다.

편견도 많고 외모나 옷차림, 학력, 인격, 성품, 말투, 신앙, 사상, 매너, 집안을 보고 좀 아니다싶으면 멀리하고 가까이 안한다.

그런 차별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었다.

저자 김미형은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 교수이다.

우리는 말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말로 표현함으로써 생각을 더 좋게 만들고 말로 생각을 나눔으로써 공감한다.

언어가 없었다면 좋은 노래도 부르지 못하고 재미난 이야기도 듣지 못했을 거다.

인간은 서로 친밀함을 나누려고 말하기 시작했을거다.

말의 원래 기능은 정을 나누고 서로 친해지는 것이었다.

말은 사용하는 사람의 심성에 따라 나타나고 사람의 심성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상적인 원래의 언어 상태와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차별어를 찾아보고 사용 과정의 불합리함을 들여다보며 사용하지 말자고 얘기한다.

언어는 맥락을 함께 전달하는 살아 있는 활성체이다.

서로 다름을 뜻하는 단어는 차이와 차별 두가지가 있다.

차이는 서로 같지 않고 다른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에는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개입되지 않는다.

차별은 물상의 상태가 아니라 물상에 대한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뜻한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다양한 차이가 이 세상을 형성하는데 그 다름에 대해 수준, 등급, 선호도 등을 주관적으로 그저 다름을 인식하는 구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다름을 빌미로 어느 한쪽을 홀대한다.

남녀차별, 적서차별 같은 단어에는 두 대상 중 한쪽을 폄하하는 뜻이 포함된다.

차별하는 용어인지도 몰랐던 단어들도 있다.

남편이 먼저 하늘 나라로 간 여자를 미망인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아직 안 죽은 사람이란 뜻이니 정말 말도 안 되는 단어임을 알게 된다.

최근 등장한 주린이, 부린이, 요린이라는 -린이라는 시리즈가 있다.

주식 초보를 뜻하는 신조어 주린이는 주식 사고팔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서툰 사람을 지시한다.

부동산 초보를 뜻하는 신조어 부린이는 집이나 땅을 사고팔아 돈을 벌어보려 하는 사람이다.

아직 경험이 없어 배울 것이 많고 손해 볼 위험에도 노출된 사람을 지시한다.

이런 사람을 가르치는 부린이쌤도 등장했다.

요리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들이 요리 초보를 뜻하는 요린이라는 말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산린이는 등산초보, 헬린이는 웨이트트레이닝 초보가 또 있다.

잼민이 또한 대상을 차별하고 비하하는 뜻으로 쓰고 있다.

재미와 재민(한 인터넷 방송의 음성 지원 서비스에 등장하는 남자아이의 이름)이 결합한 이 말은 재미있는 초등학생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의미가 변질하여 초등학생을 무개념이라고 낮추는 뜻을 포함하게 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쓰이는 이 말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뜻을 나타낸다.

어린이 시기가 지난 청소년을 지칭하는 차별어도 많다.

급식충이라는 말은 미성년자나 중고등학생 중 민폐를 끼치거나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을 가리킨다.

사는 게 힘들면 사람들에게는 불만이 쌓인다.

그 불만을 표출할 대상은 힘없고 만만한 대상이기 마련이므로 화살 끝이 어린 사람에게 향하는 경우가 흔하다.

연약한 인간이 지니기 쉬운 나쁜 습성임이 틀림없다.

인격과 비인격의 차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우리는 누구나 이미 인간이기 때문에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도 인간으로 대우받을 권리가 있다.

틀딱은 노년층을 차별하는 상황에 쓰인다.

치아가 망가지고 성치 않아서 틀니를 착용하는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불편하고 서러운데 왜 남에게 그처럼 험한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비하의 대상이 자기 어머니나 아버지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부모에게 틀딱이라며 못 할 말을 할건지,,

매춘은 팔매, 봄춘이라는 한자를 쓰고 젊은 시절이나 남녀의 연정을 뜻한다.

매춘은 원래는 남녀의 연정이었는데 한 사람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이 돈을 주는 계약관계를 맺은 후의 연정 행위를 지시한다.

문제는 파는 쪽에만 초점을 둔 팔매를 쓴다는 것이다.

산다는 뜻을 지시하는 한자는 매인데 매춘이란 단어에는 쓰이지 않는다.

매춘 행위의 주체를 사는 쪽이 아니라 파는 쪽에 둔 것이다.

매춘을 주로 여성이 하는 것으로 인식한 결과 매춘부라는 말은 있으나 매춘남이라는 말은 없다.

매추분의 부는 며느리, 아내, 여자를 뜻하는 한자이므로 매춘부는 여자라는 뜻이 적용된다.

두 사람이 함께 매춘 행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여성에 초점을 두어 매춘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고 사회적, 윤리적 문제가 제기될 때 여성에게만 비난이 쏠리곤 했다.

미혼모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엄마, 비혼모는 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뜻한다.

과부는 남편을 여읜 여인이다.

처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성년 여자를 지시한다.

처녀는 머물러 있는 여자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특별히 성경험이 없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처녀성은 처녀에 성적 순결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처녀작, 처녀림, 처녀비행, 처녀 출전, 처녀 항해등에는 처음으로 하는 것 또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것이란 뜻이있다.

성경에서는 숫처녀를 원죄가 없거나 죄를 짓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결혼하지 않은 성년 중 유독 여성에게만 순결 이념을 강조하니 역시 차별어로 간주할 수 있다.

샐러리맨, 세일즈맨, 삼성맨, 영업맨 등은 한 성을 통칭하여 남녀를 포괄하는 단어이다.

여자 사원 입장이라면 영업맨이나 삼성맨이란 지칭을 들어야 하니 잘못된 일이라 할 수 있다.

직장맘이란 표현이 쓰이는데 직장인이면서 엄마라는 것을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

사적인 정보가 꼭 필요할 때 표현하면 되는 것이지 일상적 호칭에 사적 정보를 포함할 일은 아니다.

여권신장, 여권운동, 여성운동, 여성학, 여성해방 같은 단어는 여성들이 지위가 매우 낮은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대변한다.

여기에 대응하는 남권신장, 남성운동, 남성학, 남성해방 같은 말은 사용되지 않았다.

남자에게는 그렇지 않았는데 여자에게는 제대로 인간 대접을 하지 않았던 상황이 드러나는 예들이다.

인권 존중 의식이 아직 미약하던 시대에 비상식적으로 마구 쓰이던 인종차별어 오랑캐, 쪽발이, 검둥이, 코쟁이, 똥남아, 유색인, 코시안, 튀기, 양키, 혼혈아, 짱캐, 깜순이, 시커먼스 등은 인종, 민족, 혈통 등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너무도 험한 말임을 알아야 한다.

외국인이 아니라는 의미인 토종 한국인이라는 표현도 쓰지 말아야 한다.

혼혈인도 사람을 인격적 개체로 인식하지 않고 타인종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부산물로 보며 낙인을 찍는 어감이 다분히 내포된 말이다.

종교적 차별어 역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마구 낮추고 얕잡아 보려는 의식이 발동한 예다.

땡중, 중놈, 먹사, 개독교, 개슬람 등이 일례다.

사람이 신앙을 갖고 사는 것은 숭고한 일이다.

나도 매일 아침 하나님에게 사랑한다고 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일을 매일 하려고 노력하면 정말 행복하고 의미가 있다.

각 지방 사람들을 놀리는 단어도 있다.

서울은 서울 깍쟁이, 충청도는 멍청도, 경상도는 개쌍도, 개쌍도 경상민국, 경상디언, 전라도는 전라디언, 홍어족이라고 한다.

한남충은 벌레 같은 한국 남자, 고추장남이 있고 한녀가 있다.

삼일한은 여자는 삼 일에 한 번 때려야 한다는 의미다.

숨쉴한은 남자는 숨 쉴 때마다 한 번씩 때려야 한다는 의미다.

미러링이 있는 이유는 서로 대립하는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차별어가 등장할 듯한 예감이 든다.

우리 사회에는 달무리처럼 희미해서 석연치 않은 것이 많다.

경쟁이 심해지며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 마음에 타자에 대한 혐오가 형성되면 말과 연관되어 차별어라는 표현이 돌아다니게 된다.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 희미하게 서려 있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

불행의 달무리가 아니라 함께 우정을 나누며 여름밤의 정서를 발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말로 더 친해지고 친하게 놀고 친하게 웃고 친하게 노래하는 세상이 되어 우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년 심장 만들기 - 최고의 명의가 알려주는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법
이케타니 도시로 지음, 이효진 옮김, 주현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이케타니 도시로는 도쿄대학교 의학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원 제2내과에 입국, 혈압 및 심기능 연구로 학위를 취득했다.

심장은 잘 관리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제는 인생 100세 시대이다.

모두가 장수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심장 건강이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심장병이 사망 원인 1위이다.

수명과 연관이 있는 만큼, 심장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노력을 통해 심장병을 예방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단련할 수 있다.

대부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다.

구체적으로는 식사, 운동, 수면, 정신 건강, 스트레스 해소이다.

심장은 잘만 관리하면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 없이 오랫동안 잘 버텨준다.

혈관 상태가 건강을 좌우하고 심장 자체도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순환기는 혈관과 심장을 보는 과이다.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혈관이 탄력 있고 유연해야 한다.

온몸의 장기는 혈관을 통해 산소나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혈관 건강이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

심장도 혈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심장은 직접 연결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고 그 혈액은 또다시 여러 갈래의 혈관으로 갈라져 조금씩 좁아지는 말초 동맥으로 흘러간다.

혈관이 탄력 있고 유연하면 혈류의 저항이 줄어들어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의 부담도 감소한다.

심장도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관상 동맥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기 때문에 관상 동맥이 탄력 있고 유연해야 심장이 정상적이 역할을 할 수 있다.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과 같은 심장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혈관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부정맥이 있어서 심장이 진정이 안되면 금방 죽을 것 같고 응급실에 5번이나 실려 갔다.

요즘에도 심장이 너무 힘들어서 아침 일찍 못 일어나고 심장약을 가끔 먹는다.

심장이 정말 튼튼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교회목사님 동생이 결혼도 안하고 40대중반인데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하고 교회친구가 비행기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했다.

심장마비는 왜 오는 건지 책을 보고 공부하고 싶었다.

나는 부정맥이 오면 너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돼서 죽을 것 같은데 그런 원인이나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했다.

과식, 운동 부족의 나쁜 생활습관은 내장 비만을 늘리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동맥 경화 위험 인자를 악화시킨다.

심장에 해로운 생활 습관은 짜게 먹고 비만이고 화를 잘 내고 매일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지 않고 수면 시간이 짧고 쉽게 잠들지 못하며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부부 사이가 좋지 않고 혈압이 높고 이상지질혈증이 있고 당뇨가 있고 취미가 없고 운동 부족이다.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주려면 심박수를 낮추고 혈관을 부드럽게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대사증후군은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사소한 일에도 조바심을 느끼고 화를 내고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장실을 참거나 화장실에서 힘을 주고 뜨거운 사우나에서 냉탕으로 바로 들어가고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것은 심장에 부담을 준다.

불규칙한 기상과 큰 소리가 나는 알람 시계, 겨울에 차가운 물로 세수하는 것도 심장에 좋지 않다.

아침 조깅도 심장에 위험하다.

아침 식사 후나 수분 보충 후에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산책이 심장에 좋다.

몸을 차게 만드는 아침 목욕은 심장에 위험하다.

기상, 세수, 화장실, 아침 샤워에는 위험 요소가 가득하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아침 조깅도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 1시간 이내는 금지이다.

아침 식사는 심장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주먹밥이나 빵, 채소 주스, 낫토, 두부, 달걀, 시리얼, 요거트, 우유를 먹는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절대 서둘러서 생활을 하면 안 된다.

재택근무를 할 때도 옷차림을 제대로 갖춘다.

휴식 중에는 가볍게 몸을 움직인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강약조절을 한다.

적당한 긴장과 이완의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점심은 짧은 시간이라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을 마련한다.

탄수화물은 반으로 줄이고 채소를 함께 먹는다.

점심시간에는 심장에 휴식을 준다.

컴퓨터를 보면서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한다.

꼭꼭 씹어 먹으면 뇌의 혈류도 개선된다.

점심 식사 후, 30분 이내에 가볍게 산책을 해야 한다.

꼭꼭 씹어 먹고 15분 동안 낮잠은 심장에 이롭다.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르고 무조건 참는 건 심장에 해롭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한다.

계속 앉아만 있는 생활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간단한 운동으로 조금씩 몸을 움직인다.

자리에서 자주 일어나고 되도록 많이 걸어서 자리로 돌아온다.

저녁 식사 후에는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한다.

심장 건강을 위해서도 하루에 한 번 웃는 시간을 마련한다.

급격한 온도차의 입욕은 혈압 변화로 심장이나 혈관에 부담을 주고 혈전에 의한 혈관 문제를 초래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입욕을 할 때는 천천히 들어가고 천천히 나온다.

사우나나 물속에 들어갈 때는 조심한다.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해 술이나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수면의 이상적인 시간은 7~8시간이다.

머리와 귀 마사지는 잠이 오는 일을 한다.

엄지와 검지로 귀를 잡고 가볍게 당기기만 하면 된다.

대각선 위, 바로 옆, 아래쪽과 같이 자리를 바꾸면서 세 번정도씩 가볍께 당긴다.

귀 마사지는 혈류를 개선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스파이스나 향이 있는 채소, 저염 조미료로 염분 섭취를 줄인다.

채소를 먼저 섭취한다.

다소 느슨한 저탄수화물 식사로 스트레스를 피한다.

양파, 아스파라거스,전갱이, 정어리, 고등어, 토마토, 당근, 수박, 감, 살구, 파파야, 망고,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콩, 해조류, 곤약, 버섯, 우엉, 몰로키아, 엽산, 김, 요거크, 시금치, 간,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 시나몬, 사과, 포도씨, 차조기유, 들기름, 아마인유, 올리브유가 심장에 좋다.

운동이 심장 건강에 좋은 이유는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주는 베이지색 지방세포도 운동으로 늘릴 수 있다.

강렬한 운동은 심장에 안 좋고 저자가 알려주는 간단한 체조를 하면 심장이 좋아진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하려고 해야지 심장에 좋다.

가족이 스트레스를 줄 때는 거리를 둔다.

연연해하지 않는 삶을 통해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다.

심장이 좋아지는 게 엄청 어려운 게 아니라 생활을 조금만 바꾸면 된다는 게 위로가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김영진은 홀리스틱 영양지도사이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은 지구의 일부이며 24시간 땅과 직접 접촉하며 살아야 한다.

첨단 의학을 동원해도 치유되지 않은 말기 암, 불면증, 자율신경 실조증, 심장 질환, 혈전, 고혈압, 고혈당 수치 조절, 갱년기 증후군, 컴퓨터 증후군, 비행기 시차 증후군 등을 비롯한 각종 질환이 맨발로 걷기만 했는데도 치유되거나 개선됐다는 기적 같은 상황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길이나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은 평지에서 운동화를 신고 걸을 때보다 2배 이상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 많이 걸으면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발생해 포기하는 수도 있다.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던 사람이 6년을 더 생존하게 된 기적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마이너스 전자가 풍부한 땅 자체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흙이 더럽다고 멀리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해야 한다.

맨발 운동은 뇌 교육도 된다.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맨발은 뇌와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1903년 독일의 자연요법 선구자인 아돌프 저스트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책을 통해 맨발걷기, 맨땅에서 잠자기, 채식, 알코올과 흡연 금지, 공기가 잘 통하는 헐렁한 옷 입기 등으로 환자들을 치유한 자연요법을 발표했다.

자연요법에서는 지구의 에너지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신발을 신지 않을 때는 항상 지구와 접촉할 수 있다.

지구와 인간과의 밀접한 관계는 자연의 섭리이다.

인간은 지구의 에너지를 발을 통해 흡수 한다라고 했다.

조지 화이트는 대지와 인간을 위한 코스모 일렉트로 문화라는 책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직간접적으로 땅과 접촉하면서 생활하게 돼 있는데 다양한 이유로 땅과 접촉하는 일이 줄면서 점점 건강이 악화되는 등의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야 건강해진다.

맨발로 땅과 접촉하며 생활하면서 땅의 기운인 자유 전자, 마이너스 전자를 흡수해 에너지를 보충하면 건강해진다.

미국 심장병 전문의 스티븐 시나트라는 땅과의 접촉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의 전기적 작용을 촉진해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계의 작용을 안정되게 한다.

이와 같은 작용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심방세동과 같은 일반적인 심혈관계의 문제와 당뇨병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맨발로 다니는 사람은 무좀, 살 속으로 파고드는 발톱, 티눈, 엄지발가락 염증, 척골통이 거의 없다.

맨발로 다니면 균형이 흔들리는 것을 더 빨리 감지하고 더 빨리 시정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들은 발이 비교적 무감각하며 조그만 상처나 부상도 감염과 절단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바닷가의 부드러운 모래사상에서 시작해 면역력이 향상되고 발바닥이 두꺼워지면 공원의 잔디밭, 촉촉한 흙길, 학교 운동장, 딱딱한 산길의 순서로 진행하면 좋다.

한 65세 여성은 심각한 호흡 곤란이 있었는데 하루 40분씩 땅과 접촉한 후 간헐적 산소 공급 상태로 개선됐다.

사람이 살다 보면 다양한 스트레스와 분노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 나타나는데 땅과 접촉하면 스트레스, 피로 증후군, 통증이 한번에 완화된다.

땅과의 접촉이 수면의 질 향상, 피로 회복, 통증 완화 효과까지 있다.

독일의 세바스찬 크나이프 신부는 나의 물 치료법이라는 책을 통해 냉수요법과 맨발걷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물을 이용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하이드로테라피 요법외에 이슬에 젖은 풀, 돌, 눈 위를 맨발로 걷도록 권장해 수많은 사람이 치유된 적이 있다.

80대의 당뇨볍 환자사 겨울철에 발에 맞지 않은 부츠를 신었다가 복숭아뼈에 염증이 발생해 8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도 치유되지 않아 다리를 절며 생활했는데 매일 30분씩 땅과 접촉한 결과 2주만에 완치된 사례도 있다.

맨발걷기는 당뇨병뿐 아니라 갑상선 기능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음 음식이 빨리 연소돼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한다.

또한 자율신경의 흥분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위장의 운동 속도도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호르몬이 지나치게 적게 분비되면 대사 활동이 감소돼 자율신경이 둔해져서 맥박과 위장 운동 속도가 느려지고 추위를 많이 타며 얼굴과 손발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하고 정신 활동도 저하되며 말이 느리고 어둔해진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맨발걷기를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의 비결은 포도송이처럼 뭉친 적혈구를 낱개의 포도알처럼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마이너스 전자이다.

땅에서 흡수한 마이너스 전자 덕분에 적혈구가 뿔뿔이 흩어졌다 하더라도 혈액이 충분해야 제대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물과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해 혈액을 묽게 해야 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하자베족 사람들은 다른 지역의 사람들과 달리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현대 의료 혜택을 받지 않는데도 대부분 몸이 아파 병원에 간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어린이든 성인이든 모두가 맨발로 생활하기 때문이다.

맨발로 생활하는 것은 가난의 상징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행복의 원천이다.

동양에서 맨발 학교가 맨 처음 시작된 곳은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타시 츄부초등학교이다.

체력 단련을 위해 실내에서는 맨발로 걷게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기분이 상쾌해지고 집중력이 향상돼 수업 분위기가 달라졌다.

맨발걷기를 할 때 진드기를 조심하고 파상풍 주사를 맞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한다.

맨발걷기는 처음에 30분에서 1시간이상 하는 게 좋다.

맨발걷기는 해수욕장의 모래 사장에서 하는 게 좋다.

발바닥에는 오장육부 출장소가 있어서 손가락을 구부리고 좋다고 하는 부분을 문질러 주면 된다.

건강책을 읽고 걷는게 좋다는 건 알았는데 또 맨발로 걸어야 한다고 하니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땅을 찾아야 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 일도 인간관계도 버거운 당신에게
김민성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대 이상으로 발전된 생각이 많은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 일도 인간관계도 버거운 당신에게
김민성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무용을 전공하고 현재는 쇼호스트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일과 심리학 공부를 병행해 고객의 니즈와 소비 심리를 연구해 자신만의 소비 프로파일링을 만들어 활약 중이다.

홈쇼핑 방송외에 강연가, 작가, 유튜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삶의 행복과 성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일도 인간관계도 버거운 사람에게 바친다고 했다.

저자는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걸 깨닫고 행복해졌다고 한다.

저자는 쇼핑호스트를 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니까 비난과 질투를 많이 받았다.

저자는 그런 비난에 굴하지 않고 내 인생이란 영화에 엑스트라조차 안 되는 방청객들에게 반응하지 않기 위해서 나에게 더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

방청객은 타인이다.

훌륭한 방청객들이 내 주변에서 네가 가는 길은 스타로 가는 길이야라고 응원의 말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고 목표달성에 몰입하면 된다고 한다.

내 인생의 주연 배우는 바로 나니까말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어떤 일에 대해 가능성이라는 여지를 남겨두려 하지 마라.

그렇게 되면 평생 그 일을 미루게 될 것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저자는 돈과 상관없이 저자의 배경과 상관없이 누구나 동등한 위치에서 평가받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평등한 것은 시간이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비싼 레슨을 받아도 수업 시간에 늦거나 특강에 참석하지 않는 동기는 저자보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저자는 돈과 백이 없어도 시간에 목숨 걸고 몰두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약속 시간이나 미팅 시간에 무조건 15분 먼저 간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보다 여유를 가질 수 있고 그 여유는 저자를 유리한 상황으로 이끌어 준다.

사람은 누구나 약속 시간에 늦으면 약속 장소에 가는 내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든다.

이미 그 장소에 적응한 사람은 편안한 마음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소비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

데일 카네기는 바쁘게 사는 것이 최고의 정신질환 치료제 중 하나라고 했다.

저자는 자신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며 주인공이라는 걸 인지하고 저자 중심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

자존감은 남의 시선으로부터 나의 가치를 평가받는 게 아니라 나의 시선으로만 나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자존감은 평가하는 주체가 바로 나자신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기 확신은 아무리 상황이 여의찮아도 주변 환경이나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목표를 향해 묵묵히 갈 수 있는 태도이다.

자존감과 자기 확신은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며 스스로 깨닫고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존감은 친한 대학교 선배가 보내준 자료로 쉽게 만들어내는 과제물이 아니다.

조금 엉성하고 인정을 못 받을지언정 자신이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진심으로 만든 자신의 과제물이다.

이 과제물의 점수가 낮고 높음은 상관없는 것이다.

자기 확신은 자신이 아무리 힘든 상황이나 잘 안될 것 같은 상황이 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될 것이라는 확신이다.

자기 확신이란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자존감과 자기 확신이 올라간다고 한다.

사람은 육체적 피로를 겪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음도 피로를 겪는다.

일이나 노동, 학업, 육아 등 여러 가지 활동에 치이면 육체뿐 아니라 정신도 지친다.

지쳤을 때는 재충전이 필요하다.

일이나 관계에 있어 너무 과부하가 왔을 땐 꼭 휴식이 필요하고 그 휴식이 더욱더 큰 움직임의 밑바탕이 되어준다.

한국은 관계를 중시하는 관계주의가 심하다.

저자는 관계를 신경 쓰다 온전한 저자의 선택을 못 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제 저자의 결정은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면 오직 저자만을 위한 선택을 하자이다.

이런 결정이 때로는 외로움을 줄 수도 있다.

저자 주위 사람, 대인관계에 신경 쓰는 것보다 저자에게 더 집중한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적절한 휴식을 해야 한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 주위에올 것이라고 하는데 임윤선 변호사책을 읽어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주변의 변호사가 된 친구들 얘기를 들어도 꼭 그런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주변의 관계보다 100배 더 소중하며 더욱 대단한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살아보면 완벽하게 준비된 순간은 안 오고 지금 시작하면서 채워야 한다.

아직 준비가 안 되어도 그냥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과연 완벽한 순간이 있을까,,,

안전에 대해서는 완벽을 추구해야 한다.

성공을 위해 성장을 하는 시기라면 안전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는 게 맞다.

저자가 처음 책을 쓸때 책을 써봤냐고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책을 왜 쓰냐고 했다.

저자는 대단해서 책을 쓰는게 아니라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책을 쓰는 것이다.

자신의 뜻대로 안되거나 가진 것이 없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자신의 도전을 방해하는 주변 사람의 걱정이나 조언보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한지 스스로와 솔직하게 대화를 한다.

난 하나님과 대화를 해야 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모한 용기가 필요하고 당장 시작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자신이 자주 만나는 친구 세 명을 관찰하면 된다고 한다.

자신의 주변 사람은 자신의 거울이기도 할 정도로 자신에게 자신 역시 상대방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기에 엄마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저자의 엄마가 저자에게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해줘서 저자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다.

저자는 주변에서 누가 뭐라고 하든 그들은 저자를 평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인지하며 주변 반응에 신경을 안 쓴다.

인간은 평생에 걸쳐 성장하는 생명체이다.

상장 중인 사람의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같은 사람도 선해질 수 있고 악마가 될 수도 있으며 천재가 될 수도 있고 정말 부족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하찮은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절대로 그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들어선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도 부족한 이 시간에 자신을 멋지고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저자의 책을 별로 기대를 안하고 읽었는데 정말 좋다.

많은 깨달음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게 하고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