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는 용기 - 온전히 나로부터 시작하는 삶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박재영 옮김 / 유노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나르 믿는 용기 reading

2016.01.22. 15:00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naholy/2206054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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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오랜 투병생활때문에 직장을 못가고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 나의 자존감이 낮아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떤 성취도 없고  좋아지는 변화가 없는 지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격려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는 언어들이 너무 필요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머리와 마음에 남는 단어는 꺽이지 않는 자신감,,,이유없는 자신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말은 부정적인 말이다. ​

어떤 성취와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면 만약 그 성취와 성공이 없어지면면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요즘 나에게 엄마는 자신의 성취와 성공을 계속 강요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뿐일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을 믿는 것에 어떤 결단과 공부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왠지 서글프고 짠해진다.

​인간은 섬이라는 말이 또 다가 온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도 힘들고 내면이 약한지 느껴진다.

아프면 숟가락도 들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위대한 성취나 문명을 이루기도 했지만 무능하면 한정없이 무능력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 인간은 자기자신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은 더더구나 믿지 못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모가 자식을 때려 죽이고 효도계약서나 결혼계약서를 써야 하는 세상이 왔다.

효도와 계약이라는 단어가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 모르겠다.

혼탁하고 아무것도 믿을 수도 의지할 수도 없는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자신조차 믿지 못해서 자기를 믿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다니,,,,

어떻게 용기를 내는지는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6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는 왜 항상 자신이 없을까이다

꺽이는 자신감과 꺽이지 않는 자신감에 대해서 나오는데

꺽이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를 이루었을 떄 오는 자신감이라서 그 성취가 없어 졌을 때는 그 자신감도 함께 사라진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그냥,,,그냥이라는 말이 이렇게 마음에 들 수가 없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나를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왠지 편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쪼그라들어 있던 마음이 펴지는 느낌이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가치가 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나는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않을 근거도 어디에도 없다.

자기가 한심하고 쓸모가 없다고 해도 그냥 자기가 훌륭하고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믿는 것이다.

성경도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무조건 믿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자기자신도 그런 태도로 봐야 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지적을 당하는 경험을 해도 경험과 자기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을 해서 실적을 쌓으면 생기는 자신감은 꺽이는 자신감이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는 자신감은 조건과 이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인 것이다.

 

장이 끝나는 부분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만드는 마음혁명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정리를 해준다.

 

책을 다 읽고 나중에 다시 한 번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상기하고 싶을 때 이 부분을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장은 내인생에서 내가 사라져 버린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함몰되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요한다.

부모가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 그게 정말인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나도 부모님 말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적용이 더 안될 때가 많았다.

새로운 경험에는 새로운 사고와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어차피 나따위 이런 부정적인 말은 나에게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이 훌륭할지도 모른다고 혼잣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 행동이나 말이 나 자신을 복돋워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면 그대로 받아 들일 줄 아는 고맙다라는 말을 해야 한다.

 

3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다면이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회복할려면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거절하거나 버리거나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 버려야 한다.

물러 날 줄아는 행동을 해야 한다.

거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려면 가장 먼저 거절하는 행동을 해봐야 한다.

거절해서 사람들이 나를 떠나거나 미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편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 그대로 소중하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 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거부하거나 자기 주장을 펼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 때도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4장은 거듭된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다면 이다.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잘 될거라고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사실은 질투를 하거나 부러워서 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험담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갈려고 하는 길을 각오와 결심를 하고 실패를 하든지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나는 괜찮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사람을 따라 한다.

 

5장은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갖는 마음혁명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 가면서 전진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함몰되지 않지만 문제에도 함몰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열등감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열등감때문에 고민만 하지 말고 그 열등감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를 고민하자.

 

6장은 마지막 남은 용기를 나에게 써라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좋아하는 하는 용기, 페를 기치는 용기, 혼날 용기를 가진다.

자신의 운명에 거슬러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몸을 맡기고 잘 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을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결심과 각오로 일을 한다.

어떤 성취를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자기 생각을 할 때 말도 안되는 일 해보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해답이 아니라 나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꼭 해내야 한다라는 긴장에서 느슨해지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를 긍정하고 꼭 성공한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 실패한 나도 받아 들이고 긍정하고 점점 잘 될거라는 믿음과 건강한 성격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격려하고 믿기 위한 방법을 모르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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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오랜 투병생활때문에 직장을 못가고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 나의 자존감이 낮아 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어떤 성취도 없고  좋아지는 변화가 없는 지루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격려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는 언어들이 너무 필요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머리와 마음에 남는 단어는 꺽이지 않는 자신감,,,이유없는 자신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말은 부정적인 말이다. ​

어떤 성취와 성공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면 만약 그 성취와 성공이 없어지면면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요즘 나에게 엄마는 자신의 성취와 성공을 계속 강요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있으면 거부감이 들 때도 있지만 자신을 긍정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뿐일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을 믿는 것에 어떤 결단과 공부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왠지 서글프고 짠해진다.

​인간은 섬이라는 말이 또 다가 온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도 힘들고 내면이 약한지 느껴진다.

아프면 숟가락도 들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

위대한 성취나 문명을 이루기도 했지만 무능하면 한정없이 무능력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런 인간은 자기자신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은 더더구나 믿지 못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가장 믿고 의지해야 하는 부모가 자식을 때려 죽이고 효도계약서나 결혼계약서를 써야 하는 세상이 왔다.

효도와 계약이라는 단어가 어떤 조화를 이루는지 모르겠다.

혼탁하고 아무것도 믿을 수도 의지할 수도 없는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자기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그런 자신조차 믿지 못해서 자기를 믿기 위해 용기를 내야 하다니,,,,

어떻게 용기를 내는지는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1장에서 6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나는 왜 항상 자신이 없을까이다

꺽이는 자신감과 꺽이지 않는 자신감에 대해서 나오는데

꺽이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를 이루었을 떄 오는 자신감이라서 그 성취가 없어 졌을 때는 그 자신감도 함께 사라진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은 어떤 성취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그냥,,,그냥이라는 말이 이렇게 마음에 들 수가 없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하거나 나를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왠지 편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쪼그라들어 있던 마음이 펴지는 느낌이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가치가 있다.

나는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나는 훌륭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않을 근거도 어디에도 없다.

자기가 한심하고 쓸모가 없다고 해도 그냥 자기가 훌륭하고 가치가 있다고 무조건 믿는 것이다.

성경도 하나님을 신뢰했을 때 무조건 믿는 경향이 없지 않은데 자기자신도 그런 태도로 봐야 하는 것이다.

안 된다는 지적을 당하는 경험을 해도 경험과 자기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을 해서 실적을 쌓으면 생기는 자신감은 꺽이는 자신감이다.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믿는 자신감은 조건과 이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인 것이다.

 

장이 끝나는 부분에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만드는 마음혁명이라는 항목이 있어서 정리를 해준다.

 

책을 다 읽고 나중에 다시 한 번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상기하고 싶을 때 이 부분을 또 읽으면 좋을 것 같다.

 

2장은 내인생에서 내가 사라져 버린 이유이다.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내가 함몰되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요한다.

부모가 안 된다고 한 적이 있다면 그게 정말인지 의심을 해봐야 한다.

나도 부모님 말은 무조건 맞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은 현실에서 적용이 더 안될 때가 많았다.

새로운 경험에는 새로운 사고와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해서 어차피 나따위 이런 부정적인 말은 나에게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신이 훌륭할지도 모른다고 혼잣말을 해주어야 한다.

그런 행동이나 말이 나 자신을 복돋워 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해주면 그대로 받아 들일 줄 아는 고맙다라는 말을 해야 한다.

 

3장은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다면이다.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회복할려면 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거절하거나 버리거나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둬 버려야 한다.

물러 날 줄아는 행동을 해야 한다.

거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려면 가장 먼저 거절하는 행동을 해봐야 한다.

거절해서 사람들이 나를 떠나거나 미워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편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바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이다.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 그대로 소중하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아 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거부하거나 자기 주장을 펼치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그 때도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4장은 거듭된 실패로 의기소침해 있다면 이다.

일이 자기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아도 어떻게든 잘 될거라고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사실은 질투를 하거나 부러워서 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험담이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갈려고 하는 길을 각오와 결심를 하고 실패를 하든지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나는 괜찮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사람을 따라 한다.

 

5장은 꺽이지 않는 자신감을 갖는 마음혁명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을 잡아 가면서 전진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함몰되지 않지만 문제에도 함몰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열등감이 세상에서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 열등감때문에 고민만 하지 말고 그 열등감과 어떻게 어울릴 것인가를 고민하자.

 

6장은 마지막 남은 용기를 나에게 써라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좋아하는 하는 용기, 페를 기치는 용기, 혼날 용기를 가진다.

자신의 운명에 거슬러 발버둥을 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몸을 맡기고 잘 되겠지라고 편하게 생각을 한다.

반드시 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결심과 각오로 일을 한다.

어떤 성취를 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내버려 두는 것도 좋다.

자기 생각을 할 때 말도 안되는 일 해보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해답이 아니라 나만의 해답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꼭 해내야 한다라는 긴장에서 느슨해지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를 긍정하고 꼭 성공한 나만을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나, 실패한 나도 받아 들이고 긍정하고 점점 잘 될거라는 믿음과 건강한 성격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격려하고 믿기 위한 방법을 모르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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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 불쾌한 터치와 막말에 분노하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직설
이은의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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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도 괜찮아 reading

2016.01.16. 00:0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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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제목을 들었을 때 심리학책인가 ,정서나 감성에 대한 책인가하고 생각하다가 책소개를 보면서 변호사가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여성변호사의 실전기이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변호사가 흡입력 있게 이렇게 책을 잘 쓸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자가 작가지망생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폭력전문변호사이다.

나도 변호사를 꿈꾸지만 그런 쪽은 아니고 글로벌비즈니스쪽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변호사의 사상이나 생활을 생생하게 잘 알 수 있어서 읽고 싶었다.

법정 드라마를 보는 것 처럼 자세하게 잘 얘기를 해주고 있다.

변호사는 겉으로 드러난 사건뿐만 아니라 속의 동기나 저의도 잘 알아야 하는 경계인이라고 했다.

나도 저자가 쓴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법조인이 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적지식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일반인들은 잘 알기가 힘든데 그런 사람들에게 지식을 쉽게 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리 기죽어 있는 을이라도 불의함에 대해서는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직장여성들이 이렇게 불의한 일을 많이 당한 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난 건강이 안 좋아서 직장을 못 간 것을 항상 한탄했었는데 그 사실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난 항상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가 나에게 세상을 모른다는 얘기를 할 때마다 짜증이 났었는데

엄마얘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내가 모르는 세상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예화를 들어 주고 있다.

직장여성들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우리아빠는 여성은 아니지만 남성이라도 힘든 직장생활을 하셨다.

아빠때문에 법조인을 꿈꾸게 되었는데 아빠는 경기도에 있는 대학원에서  대외협력처장이었지만 배임 횡령 온갖 불법을 일삼는 총장에게 반발하다가 쫓겨나셨다.

그래서 9년 가까이 그 총장과 법적소송을 하고 계시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법조계가 얼마나 썩었고 돈에 타락을 했는지 알게 되었다.

요즘 드라마 리멤버가 완전 현실이라고 아빠학교교수님들이 얘기를 하신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변호사가 되고 생각을 가지고 대처를 하고 아빠께도 도움이 될만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은 파트1,파트2, 파트3, 파트4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성희롱따위 인생에서 없었으면 좋겠지만

으로 직장내에서 성폭력이나 추행을 당한 여성들에게 자신의 잘못이 절대로 아니고 어떻게 대처를 하고 냉정해져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자세한 사례를 들어서 이해와 흥미와 공감을 전부 잡은 것 같다.

저자가 정말 작가처럼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이 책은 챕터마다 법정드라마를 꽁트처럼 본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직접 성희롱을 겪었고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몇 년해서 그런지 그런 일을 당한 여성들에 대한 공감지수가 높다.

을의 입장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반전이 또 도전을 준다.

 

 

파트2는 여자들을 오락가락하게 하는 것들

인데 직장에서 성희롱인지 그냥 터치인지 애매할 때가 있다고 한다.

어떤 여성은 상사가 어깨위로 팔을 거쳐서 마우스를 조작한다거나 상사의 팔이 그 여성의 가슴에 닿을락 말락하게 업무지시를 한다거나 회식때 러브샷을 하자고 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 여성은 부하직원이고 예민하다고 할까봐 상사에게 거부를 하지 않고 그 상사가 오면 거리를 둘려고 엉덩이와 의자를 멀리 빼서 불편하게 앉거나하다가 그 상사의 강도가 점점 세져서 나중에는 인권위원회에 고지를 하고 소송을 하게 되었다.

이런 애매한 상항에 대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저자는 정말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우월한 지위를 내세워 아랫사람을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것을 힘희롱이라고 한다.

힘희롱,,,완전 밑줄 쫙,,,써 먹어야 하는 가슴과 뇌에 새겨야 하는 표현이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희롱하거나 침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갑으로부터 을을 향해 발생하고 을은 저항하기 어려우니 자신이 느끼는 불쾌감을 검열한다.

사회구성원은 갑의 입장에서 을을 본다.

자신들은 갑이 되고 싶고 동일화하고 싶어서이다.

내가 당하는 일이나 목격하는 일이 성희롱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마다  그 행위를 내가 직속상관이나 회사대표에게 할 수 있는 일인지 만약 하기 어렵다면 왜 그런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이 사회는 언제나 갑을의 수레바퀴안에서 살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나보다 강한 자에게 예민해서 노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가 있어서 노라고 말하는 것이고

예민해도 괜찮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입장에서든지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아야 하고 내가 판단하고 의심해 보고 아니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당당함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과 당당함이 포인트이다.

 

 

파트3은 남녀평등 사회 좋아하시네이다.

변호사가 돼도 성희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저자의 너무나도 솔직한 얘기들,,,

뭔가 정말 생각하게 한다.

나이가 들어서 로스쿨에 가서 왜 결혼을 안 했냐,,여러 언어성희롱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호사가 돼서 나온 사회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일으면 읽을 수록 이야기보따리가 한 가득이라 읽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저자는 나의 입장이 일반적인 피해자들의 입장과 다르다고 해서 또는 내가 아직 피해자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그런 범죄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변호사가 되서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안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왜곡된 성의식을 변화시키고 제대로 된 성문화를 자리 잡게 해야 한다.

하지만 매스컴을 보면 정말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노력에는 자신을 피해자와 다른 타자로 설정하지 않는 열린 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죽을지 모른다, 눈이 멀지 모른다고 심하게 얘기를 해서

의사 본인이나 자식은 그렇게 아프지 말라는 법이 있냐고 하니까

자기는 아플 일이 절대로 없다고 했다.

이 세상에 절대로라는 것은 없는데 말이다.

 

파트4는 예민한 언니의 쓴소리이다.

저자는 로스쿨경험이나 직장 다닐 때 ,소송사건때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 때문에 따뜻했다는 에피소드를 또 자세하게 얘기를 해준다.

자기가 말해야 할 것을 참지 말고 모두를 좋아하거나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할 때 과정이 힘들기는 해도 침묵하면 안되고 사람들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프롤로그가 있었던 것처럼 에필로그도 있다.

이 책은 변호사가 되고 싶거나 여성으로서 자신을 지키고 싶은 모든 여성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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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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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계속 책을 읽고 있지만 정말 잘 읽고 잊어 버리지 않고 싶어서이다.

책 제목이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인데 그것이 궁금해서 읽었다.

독서법뿐만 아니라 독해력에도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읽어 봤다.

한 번 읽으면 절대로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은 엄청나게 대단한 독서법이 있는 줄 기대를 하지만 뭐든지 일상적이고 성실한 방법이다.

공짜로 그냥 얻어지는 것은 절대로 없다.

 

 

1장에서는 독서를 하면 좋은 점들에 대해 저자의 직접적인 경험들을 얘기하고 있다.

원래 저자는 국어꼴찌이고 영화에 빠져 있었는데 친구가 건네준 소설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서 독서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래서 국어를 잘하게 되고 정신과의사까지 된 것이다.

나에게는 2장, 3장, 4장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2장은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기본원칙들에 대해서 나온다.

저자의 책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유가 각 주제내용마다 짧게짧게 구성되어 있고 가장 중요한 문장에 브라운색줄을 쳐줘서

생각을 정리시켜 주고 각 챕터마다 뭐가 가장 중요한지 알게 해준다.

뇌신경전달물질독서법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때 열정적으로 기분 좋게 읽으면 도파민이나 엔돌핀, 노르아드레날린이 나와서 더 선명하게 기억을 한다고 한다.

나도 책을 읽을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는게 아니라 이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 나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고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가 반응하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언어나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됐으면해서 속독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었고나서

빨리 읽으니까 책내용이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저자는 책을 읽는데 속독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정독,심독을 하면 된다고 했다.

 

 

3장에서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독서법키워드를 소개해 주고 있다.

난 책을 읽을 때 눈으로 쓱 한 번 읽고 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형광펜으로 줄을 그으면서 읽으라고 한다.

나도 언어나 독서를 할 때 이 방법을 해봐야 겠다.

언어이해를 정말 하는 사람이 형광펜으로 줄을 치면서 책을 읽는다는 얘기를 듣기는 들었는데 근거가 있는 얘기였다.

책을 읽을 때 향광펜으로 줄을 긋고 어떤 의문이나 깨달음이 들었을 때 책옆에 볼펜으로 쓰면서 읽으라고 한다.

언어나 독서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을 때뿐만 아니라 읽고나서도 중요한게 다른 사람들에게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읽은 책을 추천하고 리뷰를 쓰거나 SNS에 짧게 감동깊었던 글귀나 내용을 써야 한다.

인풋이 있고 아웃풋도 엄청해야지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다.

책을 읽을 때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정해 놓고 읽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그랬을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에서 도파민이나 엔돌핀이 나오는 것이다.

난 공부를 할 때 2시간 단위로 공부를 했었는데 졸리고 정말 지겨웠다.

그래서 한시간으로 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였다.

책내용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꾸 졸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인간의 집중시간의 한계는  15분이라고 한다.

15분의 처음과 가장 나중을 잘 기억한다.

그래서 한시간에 4과목씩 공부를 하고 4권을 돌려 가면서 읽어 보았더니 훨씬 공부가 재미있고 효율적이었다.

그 방법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이다.

이 것 하나만 건진 것도 나에게는 큰 소득이다.

인간은 잠자기전에 읽은 책내용을 가장 잘 기억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해가 안되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자기전에 봐야 한다.

고민하거나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이디어가 풀리거나 떠오르는 때가 많다고 한다.

나중에 자기전에 잘 풀리지 않거나 외워지지 않는 외국어 공부를 해야 겠다.

4장은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실천편에 대해서 소개를 해준다.

책을 읽기전에 전체적으로 한 번 훌훌 흝어 보라고 한다.

알고 싶은 부분부터 먼저 읽는 순간이동 독서법은 가장 관심이 가고 알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라고 한다.

책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가장 원하는 부분부터 읽으라고 한다.

이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다.

책은 아주 쉬운 책보다는 약간 아슬아슬하게 어려운 책을 읽는게 도파민이 나오게 해서 기억에 도움이 된다.

 

 

5장은 읽으면 잊어 버리지 않는 책 선택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다.

자기 상황에 가장 잘 맞는 책을라서 읽어야 한다.

어려운 책을 읽기전에 기초입문서를 먼저 보는게 낫다.

책은 넓고 깊고 골고루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균형있게 골라서 읽어야 한다.

베스트셀러보다는 자기자신에게 가장 맞는다고 생각이 드는 것을 읽어야 한다.

 

 

6장에서는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전자책독서법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

종이활자보다 전자책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지만 난 종이책이 더 좋은 것 같다.

 

 

7장은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책구입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준다.

책을 사는데 예산이나 사는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부록으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이 있다.

이 책은 독서를 많이 하기 원하고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데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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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연습 -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 내는 법
김영아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와 잘지내는 연습 reading

2016.01.08. 00:5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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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을 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깊이 있는 내면의 심리에 대해서 정말 잘  쓴 것 같다.

추상적이고 보이지 않는 심리에 대해서 뭐라 말할 수 없는 실체가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정말 잘 표현하고  썼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심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거나 알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힘들어 질 수록 심리를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나와 잘 지낼 수 없는 모든 항목들을 전부 모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과 감정의 전환을 도와 주는 책이다.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화가 나고 힘들고 슬프고 절망스럽고 좌절하고 잠깐 행복감을 느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장기적으로 내가 컨트럴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나는 유리멘탈이라서 이리 저리 휘둘리는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강한 멘탈을 가져서 그런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간다.

나도 독한 마음을 가지고 묵묵히 갔더라면 성공하고 정상적인 과정을 가고 있을지 궁금하다.

하지만 아무리 할려고 기를 써도 건강이 안 좋고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가 없다.

우선은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나자신에 대해서 깊이 알려고 하는데 신앙적인 문제는 하나님에 대해서 더 잘 알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희생을 많이 하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극한 이기주의와 평화주의는 어떤 균형을 가져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상처는 그냥 놔둔다고 치유되는 것이 아니다.

몸에 병이 나도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나도 몸이 심하게 아파 봐서 병을 방치하고 그냥 낫겠지하면 정말 심각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내면의 상처도 그냥 방치하면 안된다.

내면의 상처가 낫을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그것도 숙제이기는 하지만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상처를 받는 경우들는 어떤 사람의 말, 행동 눈빛, 왕따 그 종류도 많기도 하다.

난 아프기전에는 정말 무디고 어떤 감정적인 동요도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쌓였던 것들이 폭발하고 터지니까 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상처는 그때그때 해결해야 한다.

 나에게 상처를 준사람은 까마득히 잊어 버리기도 하기때문에 그때그때 왜 그랬는지 물어 봐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치사하거나 유치해서 물어 보기도 힘든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궁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적인 것도 관리해야 하고 건강도 관리해야 하고 피부도 관리하고 몸매도 관리하고 패션도 관리하고 인간관계도 관리하고 실력도 관리하고 미래도 관리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나의 내면과 심리였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강한 정신력이 없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나의 내면을 너무 관리를 안 한 것이다.

언제나 건강이나 패션, 성경, 공부 , 외국어에만 신경을 썼던 것이다.

이제는 나를 잘 돌보고 힘을 주고 나의 마음 상태나 감정적인 것도 내가 신경을 써줘야 한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사람은 바로 나자신인 것이다.

나의 상처를 언제나 내가 해소를 시켜 줘야 한다.

지금까지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성공 최고 우주 최고

멋진 나만 생각하고 달렸다.

감정은 완전히 무시하고

그러다가 아프게 되고 모든 것들이 멈췄고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못할 정도로 집과 병원에만 다니면서 달릴 수 없는 나는 행복이 아니라 불행만 생각하게 되었다.

내적으로 지금의 나의 상태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내적 외침이 정말 크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한 성격이라는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건강한 성격이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해 나가는 것,

개성화를 추구해 가는 것,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잘 분배하는 것,

자아실현을 하는 인간,

자아 초월적인 삶을 사는 인간.

지금 나의 모습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잠재적 능력들을 발견하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받아 들이고 내면 깊숙이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가장 화려했던 과거로 돌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절대로 과거로 돌아 가고 싶지 않다.

그러면 또 그 긴 투병생활과 수없는 병원을 돌아 다니면서 우울해하는 나날들을 또 다시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도 행복에 대해 생각하면서 외적인 면만을 강조하고 있는지 모른다.

외적인 모습이 완벽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행복할려면 건강한 성격을 가지면 된다.

부족한 나, 모자란 나, 때론 자신조차 외면하고 싶은 나도 있는 그대로의 나임을 받아 들인다.

그런 나를 받아 들이는 것 ,

난 그것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의 내가 내가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받아 들여야 겠다.

부족한 이면에 능동적이고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사건을 긍정할 줄 아는 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를 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앞에 과시하고 싶은 나, 잘난 나, 남들이 인정해 주는 나, 누군가의 부러움을 사는 나를 꿈꾸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이 아니기때문에 허점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다.

그런 나의 모습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한 번 써보라고 한다.

나도 그렇게 해봐야 겠다.

다혈질이면 추진력으로

소심함은 신중함으로 써보는 것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것,,,행복으로의 초대를 받는 것 같다.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새털처럼 가벼운 나의 존재가 너무나 무거워지고 귀해진다.

무언가를 이루고 가져야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있고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인생은 너무나 의미가 있다고 얘기한다.​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부족한 체력,짧은 배움, 가난이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했다.

건강하지 않아 매일 운동을 하고 가난해서 부자를 꿈꾸게 되었고 부족한 배움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었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조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가난하고 무식하고 건강하지도 않아서 자기혐오에 빠져 살았더라면 지금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 이다.

부족한 점을 계속 발전시키는 일이 결국 자신을 최고로 이르게 한다는 것이 고노스케가 선택한 행복의 열쇠이다.

또같은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힐링이 되고 주저 앉아 있는 나에게 희망을 준다.

나의 부정적인 모습을 어떻게 방향전환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한 나에게 저자는 행동지침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의 부족한 나의 모습을 끓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난 절망속에서 허덕이지 않아도 되고 건강한 성격을 선택하는 것이다.

누구의 독설도 받아 들이지 읺고 나를 귀하게 여기면서 살아 내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나의 침체된 마음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다.

저자 덕분에 한층 성숙되고 발전되기로 결심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마지막에 남아 있는 것은 바로 나자신이다.

그런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을 하게 하는 글들로 가득 찬 책이다.

이 책은 위로가 되고 부정적이고 힘들어서 망가져 가고 싶은 순간에도  그것을 멈추게 한다.

건강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겠다.

발전하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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