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김예지 지음 / 성안당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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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은 가혹하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살만하기도 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 까지 작가가 견디고 이겨낸 불안 장애 극복기.


〈저 청소일 하는데요?〉 김예지 작가의 두 번째 만화 에세이『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꿈과 생계의 균형을 위해 27살에 청소 일을 시작한 작가는 꽤 오래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질환인지 몰라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고 괴롭혔다. 죽기는 싫지만 살기도 싫었던 이유를 찾지 못해 혼란스럽고 괴로웠다.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긴 치료 과정동안 유일하게 힘이 되었던 것은 "너만 그렇지 않다. 나도 이렇다."는 공감과 위로가 담긴 여러 작품들이었다. 그래서 불안과 이별하고 행복에 정착하는 방법을 조금 알게 된 지금, 스스로가 받았던 위로만큼 또 다른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조심스럽게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본다.


청소일과 비슷하게 정신 질환은 소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에 담긴 개인의 꿈과 현실, 그 사이의 고민은 청소 일을 하지 않는 사람도 하게 되는 보편적인 것들이다. 불안 장애라는 질환 역시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불안을 경험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것을 떠올리면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는 셈이다. 다만 치료를 요하는 사람과 일상생활에서 잘 극복하는 이들의 차이가 존재할 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불안 장애가 개인의 나약함이나 마음가짐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방법이 조금씩 다를 뿐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직접 겪어보니 인생은 가혹하지만 생각보다 더 크게 행복하기도 하니 포기하지 말고, 용기 있게 살아보자고 손을 내민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생

내 뜻대로 태어난건 아니지만, 살아가는것 만큼은 내 뜻대로 살아보고 싶다.

학생때는 공부하고, 회사에서는 일하고, 자영업을 한다면 내 생각대로 운영하면서 살아보고 싶다.

그러나 내 인생이지만 내 뜻대로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내가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다보니 내 마음이 조금씩 상처받고, 타인을 향해 활짝 열려있던 마음도 조금씩 빗장을 걸고 문은 닫는 경우가 생긴다.

공부는 내가 열심히 하면 성적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내준다.

사회생활, 인간관계도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있지만, 다른사람은 그게 성에 안차고, 보기 안좋은가 보다.

때로는 뒷담화로 전해듣고, 때로는 앞에서 돌직구로 얻어맞는다.

그러면 나의 마음은 또 상처받고, 빗장걸고, 문닫고.


일로 만난 사이

내가 힘들때 의지하고 상담하고, 함께하는 친구, 내가 부끄러워하는것조차 이해해주는 사람.

사회생활을 하면서,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친구라는 이름을 붙여볼까 하다가. 그와 나는 

철저하게 '일로 만난 사이'로 대하는 그사람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학교 다닐때를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여러 성격의 친구들이 있던것을 생각하며 그저 그런가보다 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어느정도의 성취감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힘들다.


정신질환

아직까지 낯선 단어. 정신질환.

얼마전에 조현병에관한 책을 읽으면서 조현병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고쳐졌지만, 우울증. 조울증이라는 단어에 비해 아직도 무섭고 낯설다.

나의 시그니쳐는 '몸도 마음도 감기조심' 이다.우울증같은 정신질환을 마음감기라고 부르는것을 어느 책에서 본적있고. 그 다음부터 내 인사는 '몸도 마음도 감기조심'이 되어버렸다.

몸에 걸리는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수 있고, 약처방만 잘 받고, 몸 관리 잘하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게 감기처럼 마음에 감기가 걸리면 정신과 의사한테가서 진단받고, 상담하고, 처방받고, 약먹고, 힐링하면 되는게 정신질환, 병이거늘 아직도 단어자체는 낯설다.

정신과를 꺼리는 이유중 하나는 사람들의 편견때문이다. 속된말로 '미친놈'이라고 욕하는것도 보통의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보통의 사람들과 조금 다를 뿐인 정신질환에 걸린사람.

그 중 하나인 불안장애는 약 잘 먹고, 상담 잘 하고, 치료 잘 받으면 된다는게 작가의 주장이다.

무난했던 자신이 정신질환에 걸리고, 진단받고, 상담하고, 약먹으며 치유되는 과정을 글로 써서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이다.


정신질환

아직까지 낯선 단어. 하지만 눈 아프면? 안과, 귀 아프면? 이비인후과, 배고프면? 밥먹고, 목마르면? 물마시고, 졸리면? 잠자고. 마음.정신이 아프면?  맞습니다. 정신과에 가면 됩니다.

무탈했던 작가가 진단을 받고 치유되는 과정을 보고있으니 내가 어디쯤에 있는지 짐작해봅니다.

책 읽는 사람들도 다들 공감할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편견을 갖고 바라볼 단어가 아닌것 같습니다.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다붙이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작가님을 보니 불치병은 아니네요.

감기환자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는것처럼, 마음이 아픈 환자를 편견으로 보지 않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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命의 소모 - 우울을 삼키는 글
이나연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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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을 담는 창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검은색일 거야.

너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반문을 하겠지만,

너는 그걸 알아야 한다.


어둠 그 속에서도 빛나는 무언가는 존재한다.

이를테면 별 혹은 달 같은 것들.

- 命의 소모 中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람

태초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닮은 남자를 만드시어 '아담'이라 이름하고,

그의 갈비뼈로 배우자를 만드시어 '하와(이브)' 라 이름하시니 ...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내용이죠? (저는 반 불교인 이라서...)

사람은 태초부터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인가봅니다. 내 갈비뼈로 배우자를 만들었다하니 죽는 그 순간까지 내 갈비뼈, 내 배우자, 내 인생 소멸되는 그날까지 나와 함께 살아갈 누군가를 찾아헤메는게 숙명인가 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드디어 찾았습니다.

내 모든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고, 나의 모든 치부를 드러내도 창피하지 않는 그런 존재.

내 사랑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사랑

상대방을 위해 나의 모든것을 바칩니다. 아니 결국 내사람이기에 같이합니다.

날이 추우면 나의 외투를 벗어 그에게 걸쳐주고, 배가 고프면 내가 덜 먹더라도 상대방이 우선 배부르기를 원합니다. 그가 아프면 대신 아파할 수 없어 눈물만 흐릅니다.

그렇게 함께하다보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의심이 드나봅니다.이 사람이 진정 내 배우자인가?.

어느 순간 그에게 하던것을 우리의 자식에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에게 해주었던것처럼,똑같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 더 해주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배우자는 자꾸 의심이 갑니다.

'이 사람은 내 배우자가 아닐수도 있겠구나'. 이제 그에게 해주는 작은 것조차 아깝습니다.

나의 자식은 나의 자식임이 확실하기에, 나의 배우자는 나의 배우자임이 불확실하기에.

자식에게는 무조건이지만, 이제 배우자에게는 측은지심으로, 맞겠지하는 체념으로 함께합니다.

결국, 사랑이 변하나 봅니다.


이별

나와 맞지 않는것이 하나,둘 눈에 띄고, 불편하고. 그 정도가 커져서 힘들고.

참고참고 또 참아보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서 그에게 말합니다. 이제 헤어지자고.

서로가 배우자임을 의심하던 두사람은 그렇게 헤어집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문득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함께 먹었던 음식을 먹다가, 함께 듣던 음악을 듣다가,

때로는 갑자기. 그 사람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같이 착각했던것은 아닐까?.

우리는 서로의 배우자가 맞는데,잠시 망각했던것은 아닐까?


그리움

그사람에게 맞춰져 변해버린 나의 음식취향, 패션스타일, 작은 행동습관.

때로는 나의 부족함을 채워줬던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 사람은 나의 '배우자'가 맞았나봅니다.

그 사람이 보고싶습니다.


命의 소모

책 뒤 표지의 달의 모양. 시간이 흐르면서 초승달에서 그믐달로 변하는것처럼 

상대를 향한 우리의 그리움도 서서히 커지다가 결국 작아지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실체는 그대로이고 보이는 것만,느끼는 것만 변할 뿐입니다.

결국 우리의 마음속 상대는 느끼지 못할 뿐 처음 그모습,처은 그 크기 그대로 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그리움도, 나의 생명력도 조금씩 줄어듭니다.

서서히 소모되며 사라집니다.

그를향한 나의 그리움도.

나의 생명도.


철없던 시절의 첫사랑도,육체적인 사랑도, 정신적인 사랑도.

지나고 보니 모두 그립고,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그리움은 커지고 원망은 소모된 것일까요?.

아니면 느낌만 소모된채 마음속 깊은곳에 숨은것일까요?


한참의 독서가 끝나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니 문득 노래가 듣고싶어지네요.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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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OD :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 - 품질바탕의 인간중심 IP-R&D 디자인 전략, 개정판
이정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책소개


METHOD : 몰입으로 본질에 다다르는 것

본질에 다다름을 추구하는 스토리즘은 방법과 프로세스, 도구에 대한 것보다 중요한 것. ‘본질’의 메시지를 던지고, 제품·서비스·브랜드의 ‘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인간중심의 관점과 전략적 사고의 확장에 경험적 사례를 공유한다. 스토리즘은 그간 해왔던 수많은 고민과 경험을 크고 작은 조직에서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히려 질문을 던지는 이들은 제품을 개발하는 NPD 프로세스 접점의 그 누군가들로부터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디자인의 이야기가 아닌 과정 전반에 대한 이야기이다. 크든 작든 그 어떠한 조직에 속한 누군가와 외롭거나 시끌벅적하거나. 과정 어느 지점에서든 작은 이야기 속에서 나누며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171p.

활용 IP를 반영한 발상과 전개

IP는 아이디어의 원석과도 같다. 확보된 활용 IP는 해결과제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동종기술과 제품에서 많은 솔루션을 얻기도 하지만 특히 이종분야의 Ip는 새로운 관점과 어우러져 발상의 전환을 맞이하기에 매우 요긴하다.필자는 대상 카테고리를 탈피해 뜬금없는 속성의 것으로부터 응용하고 기회를 얻는 것을 선호한다. 소소한 혁신이 일어날 지점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명

과학적 창의와 기술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새로운 방법 기술,물질,기구 등에 대한 창조.

생각하는 동물인 인간은 일상생활에 불편하거나, 편하지만 더욱 편해지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그 불편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하려 애쓴다.더운 여름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부채를 만들었을것이고, 손으로 부채질하기 힘들어서 선풍기를 만들었고, 거듭되는 연구끝에 에어컨이 나왔을 것이다.


발견

미처 찾아내지 못하였거나 아직 알려지지 아니한 사물이나 현상, 사실 따위를 찾아냄.

시원한 바람에 환호성을 질렀지만, 갓 태어난 아기들은 선풍기 바람으로인해 자연호흡이 어려워서 선풍기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못하고, 벽으로 향하게 하여 완화시키거나, 바닥으로 향하게 눕혀놓고 공기의 흐름을 유도했었다. 아마도 '초미풍'이 생겨난 이유일듯 하다.

에어컨바람도 처음에는 좋지만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직접닿는 차가운 바람이 싫다고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것이다. 그래서 '무풍'에어컨이 나온것일까?


실용실안

특허법상 보호대상인 '발명'이라는 고도의 기술에 가려서 사장되기 쉬운 실용적 기술사상인'고안'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누군가 수많은 시간을 들여서 발명을 했는데, 주위에서 아무나 만들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면 최초발명가의 노력과 경비는 누가 보상해줄까?. 그래서 특허등록을 하고, 다른사람들은 그 이용권을 금전적으로 지불하여 자사제품에 사용하는 것이다.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에 연구원의 월급,자재비,기타 경비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허권이고, 발명된것을 조금 바꾸어 더 유용하게 만드는 것 등을 실용신안이라한다.

대학생때 교양수업으로 잠깐 들었던 기억을 되살리면, 쉽게 설명하려는 의도였던 것인지 몰라도.

공중 화장실 안에서 잠그는 자물쇠의 모양이 제각각인 이유는 실용실안 등록으로 인해 그 피해를 방지하고자 각자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셨던것 같다.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등록할것이 무궁무진하다고, 잘하면 몇년을 놀고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오랫만에 연락된 친구녀석의 직업을 얘기하다가 궁금하기도 하고, 예전에도 잠시나마 관심있었던.

R&D 분야의 책을 찾고 있었던 중 운 좋게도 출판사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아본 이 책.

전문분야의 책 이지만, 그 일을 대충 알아도, 그 분야에 문외한 이어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특정타겟이 없이 읽을 수 있을것 같다.


디자인과 제품성능이 신선하고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다*슨을 볼때마다 궁금했던.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저런걸 연구하고 만들지? 라는 궁금증이 조금은 풀렸다.


R&D,마케팅,디자인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줄것 같은 이 책.

특허,발명,발견,실용신안,디자인,마케팅 등 새로운 업무문야의 지식을 늘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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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러스 - 1% 부의 시크릿을 더하는 17가지 법칙
조성희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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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국, 중국, 싱가포르, 포르투갈, 스페인…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명강, 책으로 출간!

잠재의식 속 ‘머니 파일’을 리셋하라!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고나며,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하지만 그 기회는, 인생을 뒤바꾸는 결정적 순간은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벗어날 수 없던 빚의 굴레, 비관에 젖어 삶을 포기할 것 같은 순간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이 바라는 풍요로운 삶을 생생하게 현실로 인식했고 단기간 내에 원하는 삶의 궤도에 안착하면서 이 모든 변화는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의 힘, 즉 ‘마인드파워’로 인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이후 저자는 미국으로 건너가 성공철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의 계승자이자 《시크릿》의 주인공인 밥 프록터에게 1억 원에 가까운 수업료를 내며 직접 ‘마인드 컨설팅’을 전수받았고, 이후 10년 넘게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마인드 교육에 힘써왔다. 책은 미국 정통 성공철학에서 다루는 이론을 토대로 부와 행복을 거머쥐는 17가지 법칙을 전한다. 세상의 96%의 부를 차지하고 있는 1%의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는 법칙을 지금까지 저자가 만나온 수많은 사람의 인생 역전 사례, 절망적인 상황에서 반전을 이뤄낸 저자의 체험담과 함께 쉽게 풀어낸 이 책은 부의 길은 바로 우리 앞에 열려 있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부자,성공

부자 :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

성공 : 목적하는 바를 이룸.

국어사전에는 위와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우리는 두 단어를 마치 하나의 단어처럼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직업에 대한 자신의 목표가 있었고, (의사,변호사,파일럿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하는 직업군)

어느동네에 자신의 가게를 차리고 자신의 실력발휘를 통해 (공방, 음식점, 카페 등) 수입을 얻는것을 목표로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목표를 실천한 사람들을 보며 '성공했네'라고 칭찬했습니다. 비록 수입이 많지 않더라도.

'나는 커서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이 될거야'라는 꿈을 키우며 자란 아이가 tv에 나오면 동네사람들은 말하죠. '녀석,성공했구나' 신인때는 출연료가 많지 않지만, '성공했다'는 표현을 합니다.

성공은 했지만, 아직 부자는 못 되었죠.


부자.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말이 쉽지 기준이 애매합니다.얼마를 갖고 있어야 넉넉한 걸까요?

계절마다 해외 여행가서 금전적인 부담없이 여행다니면 넉넉한 걸까요?

새로운 차가 나올때마다, 3~4년에 한번씩 차를 바꾸면 넉넉한 걸까요?

제 생각에 저런 사람들은 큰 부자입니다.

예전에 어떤사람에게 '성공하셨으니 이제 부자되셨겠어요?' 라는 질문에.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고를때 가격표를 안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메뉴를 고를때 성공했구나. 이제 부자가 된것같다 라고 생각 든다'라고 답하더군요.

넉넉한. 개인차이가 크지만, 각자가 머리속으로 정한 기준만큼이면 부자인듯 하네요.


마인드컨트롤

최면이나 자기암시 등과 관련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자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조절한다는 의미로 아침에 일어나서 행복한,하고싶은,이루고싶은 것을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에게 강하게 말하여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것 등의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적이 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사람들 머리속에서 자취를 감춘듯 하지만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 이후 자기계발서, 성공학같은 책에서도 자주 언급하며 자신감, 생각의 변화, 긍정정인 사고방식을 강조하는것을 보면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는것 같네요.


50~51p.

돈에대한 부정적인 잠재의식을 모조리 바꾸기 위해 여기저기 써서 붙이고, 다이어리 맨 앞에도 써두고 틈날 때마다 읽고 또 읽었다는 문장. 을 보면 마인드컨트롤의 효과를 의심하기 힘들어집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싶을 때

먹고 마시고 즐글 수 있기 위해

부자가 되고자 해야 한다.

주변에 아름다운 것들을 두고,

멀리 떨어진 곳에 가보고,

마음을 살찌우고,

지성을 계발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며,

세상이 진실에 눈뜨는 데 한몫하기 위해

부자가 되고자 해야 한다.'


'1,000번 ㅅㅂㄹㄱ'

ㅎㅎ '천번 시부리기' 부정적인 잠재의식을 버리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길때까지.

힘들고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강렬한 빨간색 표지와, 자신감 넘치는 문장들로 인해,혹시 다단계 입문서인가? 의심도 했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고, 기회가 있으니 그에 맞게 준비하라는 내용을 보면서 안도의 한 숨을 쉬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게, 부자들에게 갖고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나도 부자가 될수있다는 믿음을 깊게 새겨서,

답답한 현실의 알을 깨고나와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을 떼어 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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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스피치 2040
1%신원장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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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옹알이를 시작으로 마지막 유언까지 우리의 인생은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 해야 하는 말,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는 말, 이상 세 가지를 앞에서 고민했던 모든 이들에게 전한다. 그들을 어여삐 여긴 1% 신원장의 Know-how를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 삼키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간은 약 80년살이 생물이기에 생활가능하도록 성장하는 기간이 다른 포유류에 비해 길다고 들었다.

몇몇 포유류는 태어나고 얼마 안되어 네 발로 서고, 걷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11개월즈음 되어야 직립보행을 시작하고, 또 한참이 지나야 자신의 뜻을 타인에게 전달한다.

잦은 회수로 긴 시간을 눈앞에서 '엄마,아빠'를 외쳐대니 제일먼저 '엄마,아빠'를 배우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하고싶은 의사표현을 눈치로, 상황을 파악하고, 내 뱉어보지만, 부정확한 발음탓에 엄마아빠는 못알아듣기도 한다. 몇번을 말해도 못 알아들으면 제일 좋은 방법이 있다.

눈물 한 방울 없이,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울면 된다. 그러면 엄마아빠는 내가 불편한것인지, 배고픈 것인지, 졸려서 재워달라는 것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처해 준다.


의사소통

말은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도구이다. 무언가 부탁할때는 정중한 말투와 적당한 단어로, 단호하게 거절할때는 예의바른 말투와 적당한 단어로. 

말 만큼 중요한 것이 태도이다. 짝다리를 짚고 한 다리를 흔들면서 고개를 흔들면서 '이것좀 도와주세요"라고 한다면 아무리 적당한 단어를 골랐다고 해도 나의 뜻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말하는 자세와 말투가 잘못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반대로 최대한 공손한 자세와 말투로 부탁한다고 생각했지만, 단어 선택이 잘못된 경우도 있다.

버릇없어 보이는 단어이거나, 너무 전문적인 단어를 사용했을 경우가 그럴것이다.

요리를 안해본 사람한테 양념 몇숟가락만 넣어줘 라고 얘기한다면, 누구나 알고있는 숟가락이라 생각하고 부탁했겠지만, 부탁받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숟가락 가득 넘치게 떠야 하는건지, 낮은 높이로 떠야하는건지, 숟가락 일부가 조금 보일만큼 떠야 하는건지. 그것도 아니라면 티 스푼으로 해야하는지. 

이런 저런 변수가 많은 부 적절한 단어를 선택했을때 역시 나의 의사전달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교육

우리나라의 교육방식은 토론 형식이 아닌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스타일의 수업방식이다.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다.

성격탓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자 할 때,자신의 머리속에는 잘 정리되어있더라도 상대방에게 잘못 절달되거나, 설득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것은 배우지 못한것이기에 자신의 잘못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봤을때는 말하기에 실패한 것이다.


이런 상황, 이런 교육방식. 문제가 있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래서 대학교에서는 발표를 많이 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역부족한듯 하다.

그래서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말 잘하는 법을 배우러 학원에 다니기도 한다.


발표를 잘 하고 싶고, 말을 잘 하고싶지만, 마땅한 학원도 못 찾겠고,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간다면.

1%신원장님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가 크~~~~~게 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듯 하다.


누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주는 이 책을 따라가다보면,

나의 말 한마디에 상대방의 마음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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