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 본연의 근성과 생각, 행동,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사회규범.

그것을 초월한 종교의 기본적 성질까지 생각, 고민하게 한. ˝뫼르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고원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 삶은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 피드백으로 이루어져 있다. 친구, 애인, 가족 등과의 따듯한 대화부터 직장 동료, 고객, 거래처와 주고받는 냉정하고도 객관적인 평가까지 모든 삶의 과정에는 피드백이 존재한다. - 인터넷 교보문고


소통

54p.

"한 여직원이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할 때 사장이 대꾸도 없이 지나쳤는데,저는 그 직원의 얼굴에 드러난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표정은 마치 '사장이 인사를 받게 하려면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라고 항변하는 것 같았거든요."

즐겨보는 *튜브 영상은 대부분 소통,공감에 관한 영상입니다. 대표적인 김*옥,김*경.강사들.

두분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남들 앞에서 이야기를 잘 하는것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사람들 그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청중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대답을 하거나, 자신의 얘기를 말하도록 은연중에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말하는 사람과 말 듣는 사람 사이에 소통이 되고, 공감이 되는 것 입니다. 청중들이 생각했던 대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답답해하거나 불안해 합니다.

판소리를 할때도 고수의 추임새가 들어갑니다. "얼쑤","지화자".같은 짧은 말로, 흥을 돋우며 이야기를 받쳐줍니다. 이런걸 "리액션"이라고 할까요?.


환불원정대

코로나19가 한참이던 어느 날,엄정화,이효리,화사,제시.네명의 가수를 모아 그룹을 만들고 공연을 합니다.몇천,몇만명 앞에서 공연하던 사람들이 몇십,몇백명 앞에서 노래를 하니 기운도 없고, 흥도 덜한듯합니다.그러다가 마지막 공연, 텅빈 체육관에서 공연을 하는데 1절이 끝날 즈음 사람들의 함성과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목이 메어 노래를 못하거나, 눈물을 흘리고 안무를 틀리지만, 전혀 보기 싫지 않습니다.그리웠던 소리,듣고 싶던 함성, 상대방의 반응이 나오는 순간이기에.

5p. 물과 공기가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듯, 피드백이 없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유의미한 관계형성되지 않는다. 

비로소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피드백

25p. 

한 시간, 한 주, 심지어는 더 오랜 기간 동안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면 당신의 업무 생산성이 얼마나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세요? ~~ 이 조직에 얼마나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으시겠어요?.

피드백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선'과 '변화'에 있다고 합니다.

업무보고를 할 때 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의욕을 고취시키고,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에는, 다음 프로젝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자연인이 되어 산 속에서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이런 피드백은 회사,가정,사회생활,친구 그 모든곳에 적용 가능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피드백이 전혀 먹히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더 이상 그에게 공들이지 말라고 합니다.(242p).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이 책을 통해 올바른 피드백의 개념을 알고,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한 방법을 실행한다면,

(238p. 우리가 피드백을할 때 유의해야 할 것들 50가지를 잘 활용하여 )

남들보다 조금은 더 인간다운 모습을,리더다운 모습을,좋은 사람임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주거나 받을 때 낯설거나 어려운 사람.

하나의 팀으로 성과를 내야하는 팀원과 팀장들, 하나의 가정을 이룬 구성원들에게

피드백힘을 느끼게 하고,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했던 행동이 어쩌면 지적질은 아니었는지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을움직이는피드백의힘 #리처드윌리엄스 #글로벌브릿지 #직장인필독서 #피드백의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비판적피드백 #가화만사성 #소통 #공감 #리액션 #맞장구 









물과 공기가 없으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듯, 피드백이 없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어떤 유의미한 관계형성되지 않는다.
- P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리처드 윌리엄스 지음, 고원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주거나 받는게 낯설거나 어려운 사람.팀으로 성과를 내야하는 팀원과 팀장,가정을 이룬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의 힘을 느끼게 하고, 올바른 방법을 알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협찬도서를 읽고 청춘의 아름다움을 생각합니다.


책소개

열일곱 살, 여고생들의 섬세한 이야기들. 일상적이면서도 개인에게는 특별한 사연들을 가진 열일곱 살 학생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때로는 무덤덤하게 그려낸다.


불감증,배려

36P.

목욕이나 할까. 너도 가지 않을래, 그런 말을 들으면 거절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소심해서, 엄마와 아빠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무섭다. 이렇게 사소한 일로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것이 끔찍하게도 싫은 주인공, 친구들과 생활할때도 문득 보이는 그녀의 성향은 사진속 작은 참새마저 걱정합니다.

18P.

하얀 컵 속에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아기 참새가 들어 있는 흑백 사진. 모이를 주는 사람의 손도 찍혀 있다.참새의 머리는 그 손가락이 잡으면 부서질 것처럼 작다.

그런 그녀에게 치한이 접근하지만, 그녀는 숨도 못 쉰채 기나긴 시간이 흐릅니다.

19P.

치한에는 이미 익숙하다   ~~~   손은 오른쪽에서 내 재킷 안으로 침입하여 재빨리 등을 스치고 지나 왼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아주 꽉. 가늘고 싸늘한 손가락. 남자의 손이 아니었다. 

자신이 불감증임을 빨리 알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소녀.

43P.

나는 싸늘한 손가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불안하게 서 있느니 차라리 일이 벌어지는 쪽이 마음 편하다. 그리고 그런 일을 당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그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예전에는 바바리맨이라고 있었습니다. 여자학교가 보이는 산에서, 등교길 골목 전봇대 뒤에 바지와 속옷을 안입고 무릎까지오는 레인코트를 입고 숨어있다가 여학생이 근처에 오면 옷을 펼쳐 속살을 보이는 '바바리맨'.피해자가 소리지르며 도망갈때 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역으로 여학생들은 놀라지 말고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 바바리맨이 주눅들고 무서워한다고, 그렇게 퇴치하면 된다는 얘기까지 돌았습니다.하지만 주인공은 치한의 행동이 끝날때 까지 숨한번 쉬지 못하고 얼어붙어 버립니다. 충분히 퇴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한 이유는 무얼까요?.

아마도 여느 치한과는 다르다고 느꼈을 까요?. 아니면 상대가 여자라서?...

44P.다시만난 여자치한은 학생에게 "15분만 시간 내줄래?"라고 말 합니다. 주인공은 치한을 따라 내릴거라고 짐작됩니다. 그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교복

따로 생활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이 교싱에 모여 하나의 집단을 이루는 느낌을 주는 옷.

저는 교복 부활 1세대 입니다.사복을 입고 입학하고 1학기 중간에 교복샘플 5개 중에 투표를 하여 여름 하복이 정해졌지만, 사춘기 남학생들 답게 제일 웃긴 옷에 투표하였고 그 옷이 선택되었습니다.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돈가스를 먹던 중 화장실을 가는 저에게, 옆 테이블 어른이 불러서 가보니 저에게 주문을 합니다. "저도 여기 손님인데요."라고 말하니, "아,미안해요,난 옷만 보고 여기 직원인줄알고." 저희 교복은 작은 체크무늬의 전형적인 레스토랑 웨이터 스타일 이었습니다.몇년 뒤 동문 선배들의 노력으로 다른 디자인으로 변경된 기억이 있네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 알기어려운 문화,민족성이 있습니다. 전철에서 치한과 대화를 하는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드네요. 하지만, 그런 사실때문에 다른 나라의 책을 읽는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그네들의 생활을,생각을 보고,느끼고, 생각하는 재미아닌 재미.


한국남자인 제가 보기에 일본 여고생들의 단편집인 이 책은 소설 그 이상으로 다가옵니다.

거리에서 지나치는 많은 한국 여고생들을 바라보며 그들은 어떤 생각으로,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자라고 있는지. 성장과정과 배경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 학생이나, 일본 학생이나,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많은 생각을 하고, 행한것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을 때 단단힌 기반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언젠가기억에서사라진다해도 #에쿠니가오리 #소담출판사 #김난주 #웨하스의자 #리커버신간 #일러스트레이터오하이오 #감성 #일본소설 #일본현대소설 #연인 #사랑 #연애소설 #고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거리에서 지나치는 많은 여고생들,어떤 생각으로, 친구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자라고 있는지. 성장과정과 배경은 조금 다르지만, 한국 학생이나, 일본 학생이나, 어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많은 생각을 하고, 행한것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었을 때 단단힌 기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