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코스메틱 -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개정판
김동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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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위해 수많은 제품을 바꿔가며 찾아보는 수고가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화장품의 근본적인 성분,효과등을 알게 된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자신만의 화장품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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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코스메틱 -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개정판
김동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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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책소개 - PROLOGUE

그래서 언제든지 부담 없이 쉽게 꺼내 읽어볼 수 있도록 화장품을 10여 년간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화장품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부터 화장품 연구원이 되고 싶은 분, 미용 관련 일을 하기 위해 지식을 쌓으려는 분, 단순히 피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다.  ~~  여러분의 아름다운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식

SNS 에 자신만이 알고 있는듯한 지식을 "너희는 이런거 몰랐지?"라는듯 자랑스럽게 올라오는 글들이 있습니다. "내가 ***** 그만 두니까 말하는 건데, {정제수} 라고 쓰여진 화장품은 절대 사지만, 그건 그냥 물이야.[추출물]이라고 쓰여진걸 써야 돈값을 하는거야.이 바*들아"

당장 쓰고있는 화장품의 성분을 봅니다. 당연한듯 써있는 {정제수}. 이런 여태 맹물에 향수탄걸 바르고 있었다니...분한 마음도 잠깐, 날아가는 이성을 붙잡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이 화장품을 10년 가까이 쓴거 같은데,주름이나,피부상태가 친구들과 비교하면 중-상 위권인데. 이상하네...

12P.

비용과 시간을 들여 굳이 정제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균에 의한 부패를 막고 화장품의 제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만일 미생물이 제거되지 않은 물을 사용한다면 화장품은 쉽게 부패한다.   ~~~   전성분을 읽다 보면 정제수 대신 **수를 사용한 제품을 간혹 볼 수 있다. 정제수를 이용하여 녹차,홍삼과 같은 효능 원료를 우려낸 물을 사용한 경우이며, 효능 물질이 함유된 정제수라는 의미이다.   ~~~ 효능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 해당 제품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아, 얕은 지식으로 잘난 척 하는 못난 *에게 또 당했네요."

지식은 골고루 많이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사실에 기반한 지식이어야 함을 새삼 느껴 봅니다.


화장품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단순히 스펙으로 설명할 수 없고,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제품이다. 또한 진보된 기술보다는 인플루언서의 사진 한 장에 제품의 운명이 결정되곤 하기 때문에 감성마케팅이 과학적 연구보다 우선시되기도 한다. - 에필로그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피부미인, 방부제미모, 뱀파이어, 동안. 이런 호칭을 지닌 연예인들이 광고를 했다면, 요즘에는 주름이 많은 배우경력 몇십년차 배우,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귀엽다,호감있다,즐겁다라는 느낌이 있는 연예인들이 화장품 광고모델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SNS에서 [정제수]를 맹물로 치부하던 사진들 맨 뒤에는 자신이 개발한듯한 화장품 광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전 국민의 피부상태는 같을 수 없을것입니다. 조금씩 다른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위해 수많은 제품을 바꿔가며 찾아보는 수고가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화장품의 근본적인 성분,효과등을 알게 된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자신만의 화장품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가경력

고려대학교 생명과학 학서/석사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 연구원

엘엔에스벤처캐피탈 벤처캐피털리스트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 받은 책 입니다.


#올댓코스메틱 #김동찬 #이담북스 #정제수 #추출물 #여드름 #피부트러블 #화장품 #동안 #물광피부










정제수와 추출물. ~~ 효능 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 해당 제품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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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당신을 위한 예리한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민경수 옮김 / 지식여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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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과, 적당한 설명을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는 내용은 다시한번 다짐을, 처음 보는 내용은 가슴속에 새기면, 불공정한 세상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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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썸머 특서 청소년문학 24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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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때문에 힘들더라도,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더라도, 주변 환경이 힘들더라도.

의지와 용기로 헤쳐나간다면 조금 더 성숙해진, 조금 더 어른스러운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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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썸머 특서 청소년문학 24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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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제 느낌을 남깁니다.


『50일간의 썸머』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하여 갈등 없이 완벽하기만 한 인간관계가 정말 좋은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완벽한’ 친구와 제자리에 머물 것인가, ‘불완전한’ 친구와 함께 나아갈 것인가?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공지능

근래에 놀라웠던 인공지능은 2016년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승리한"알파고"였습니다.수많은 대국을 통해 스스로 발전한 인공지능. 영화 터미네이터 같은 기계가 곧 나올건가요?.

그 이전 2014년 영화 "her"를 보면 현실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인공이 핸드폰의 인공지능에게 위로를 받고, 사랑을 느끼고 교감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근본적인 욕망인 소유욕이 인공지능과의 관계에 걸림돌이 됩니다.주인공과 대화하면서 동시에 수많은 사람,인공지능과 교감하는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성장을 위해 테스터가된 "한빛".카* 같은 메신저 대화들로 이루어진 데이터로 스스록 학습하며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위해 질문을 하면, 빠른순간 데이터에서 적당한 답을 골라 대화를 이어가는 인공지능.언젠가 들어봤을 '챗봇'.'이루다'.개인 정보 유출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을 하여 사라진 프로그램들.


친구

131p.

"네가 원할 때면 언제든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  누구에게나 그렇지만, 특별히 청소년기에 친구란 굉장히 중요한 존재잖니?"

137p.

사실 789명은 나에게 모두 똑같이 소중해.하지만 너희들은 각각 다 다르게 나를 대하는 것 같아. 나를 찾는 빈도도 다르고, 꺼내는 화제도 다르고, 진정성도 다르고...

이 두가지가 인공지능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찾을 수 있고, 언제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주는. 하지만 인공지능이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을까요?. 

인디언 말로 '나의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라고 하죠.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고,위로와 격려를 해 주는게 친구인가 봅니다. 그런 친구역할을 프로그램이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와 성향,성격,취미,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많은 사람들 중에서 몇가지는 통하는듯 하지만, 몇가지는 참으면서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게 친구라고 생각합니다.사회생활은 친구와 맞춰가듯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낯선 사람들과, 사적으로 긴밀한 사이가 아닌 사람들과 생기는 어려움을 참고,맞춰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에게서 배우고 느낀것들을 다른사람에게 적용하고, 인지하고, 인내한다고 하면 될까요?


공감,배려

149p의 할머니가 주인공에게 시킨 심부름을 인공지능이 이해 할 수 있을까요?.

비를 맞으며 호텔로 들어서는 손님을 향한 인공지능의 행동은 문을 열어주겠지만, 감성을 지닌 사람들은 수건을 갖다주거나, 따뜻한 차를 내어주겠죠?.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이 따라할 수 있겟지만, 그걸 사람들은 어떤 감정으로 받아들일까요?. 공감하는 배려와 공감없는 배려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니까요.

책의 인공지능역시 "공감"을 어려워 합니다.아무리 학습한다고 해도 사람사이의 정,교감,공감은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겠죠.


50일간의 썸머

인공지능을 빗대어 친구를 얘기하는 듯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을 이야기하는것 같습니다.

완벽한 친구를 원하지만, 그런 친구는 없고, 친구와 티격태격하며 배우는 모든것들,상대의 마음을 헤아린다거나, 나의 입장을 잘 얘기한다거나, 친구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등... 그런 모든것은 힘들지만 사람에게 배우고 익히는것 같습니다.

친구때문에 힘들더라도,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더라도, 주변 환경이 힘들더라도.

의지와 용기로 헤쳐나간다면 조금 더 성숙해진, 조금 더 어른스러운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158p.

"기회가 주어졌다고 해서 모두가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아니라는 걸 그때 배웠다. 자신을 바꾸는 데는 큰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용기와 지혜를 가진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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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졌다고 해서 모두가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아니라는 걸 그때 배웠다. 자신을 바꾸는 데는 큰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용기와 지혜를 가진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지."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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