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地圖力) - 지도를 읽으면 부와 권력의 미래가 보인다
김이재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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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p.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 환갑이 넘어 얻은 귀한 딸들에게 줄 선물로 세계 5개 주요 언어로 지명이 표기된 5개의 지구본과 5개의 돼지 저금통을 준비했습니다. 돼지 저금통에는 세계여러 나라의 동전을 저금하게 하고, 지구본을 보며 세계 지리를 공부하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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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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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굿리즈, 아마존 평점 25만 개 평균 4.5점

『오베라는 남자』로 1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프레드릭 배크만 최신작

웃음과 눈물이 황금비율로 녹아든 배크만 필력의 정점!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동소설의 대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웃음도 감동도 한층 짙어진 새로운 장편소설 『불안한 사람들』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역시 배크만은 틀릴 리가 없다” “팬데믹 시대의 불안을 해소해줄 가장 믿음직한 치료제” “공포 속 희망, 비극 속 유머, 혼돈 속 우아함, 웃음 속 눈물이 황홀하게 쏟아져 내린다” 등 열광적인 찬사를 받으며 다시 한번 배크만만이 도달 가능한 독보적인 영역을 증명했다.    ~~~   


『불안한 사람들』 속 주인공들은 몸만 커버린 채 미처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나이를 먹어가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마다 써야 하는 가면의 종류는 늘어간다. 이것저것 알고 있는 척, 처음 겪는 일투성이지만 겁나지 않는 척,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척……. 거기에 지켜야 할 아이나 식구가 있다면? 절대로 실체를 들키지 말아야 할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내 모습을 돌아봅니다.


사람

신이 자신의 형상으로 만들었다는 사람. 그렇기에 불 완전한 존재. 혼자서는 모든것을 할 수 없어서 

주변사람들을 만들어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라고 했다죠?.

각자의 취향도,성격도,생각도 다 다른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생깁니다.

생활을 위해 돈을 벌고 자신의 생각대로 그 돈을 소비하며 행복을 느낍니다.

먹는것, 여행하는것, 문화생활을 즐기는것, 남에게 봉사하는것으로.

145p.

'돈을 어떤 데 쓰세요?'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사는 데 쓰죠.'  ~~  '비싼 음식점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요. 비행기 1등석은 가운데 자리가 없고 요. ~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이 남들과의 거리예요.'

코로나19 시대. 강제적으로 국가차원에서 거리두기를 강요하고있습니다.국가 안보를 위해.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그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카페를 들어서면 본능적으로 다른사람들과 떨어진 테이블에 자리잡고, 남자들은 화장실에 갔을때도 다른 사람 바로 옆자리는 피합니다.(저만 그런것은 아니겠죠?.)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 더이상 어색하고 많이 불편하지 않은것을보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네요.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살아가고 진화하는것은 혹시 '신의 선물' 일까요?.

 

양념고기

고기를 먹을 때 꼭 양념고기를 안 먹는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런가 했는데, 생고기로 팔다가 남아서 고기의 질이 떨어지면 그 것을 감추기위해 양념으로 시각을 속이고, 양념맛으로 입을 속인다고 하더군요. 중화요리집에서 전일 팔다 남은 야채와 밥을 볶아서 볶음밥을 만든다는 소문이 돌던 때였기에 그럴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설마 지금은 아니겠죠?)

269p.

'사라는 식당에 가면 항상 조개류를 주문했고 항상 껍데기를 까지 말아 달라고 아주 분명하게 말했다. 그래야 주방에서 아무도 속살을 거드리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람2

영화가 끝나고 화면에 채워진 몇줄이 떠오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비밀의 하나.'

나는 어떤곳에 중심을 두고 살고 있는걸까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가면을 번갈아 쓰는 우리 인간들.그런 인간들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은 자신의 참 모습. 그걸 남들이 알아챈다면, 알고도 모른척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많은 비중을 사용하는 그 가면이 혹 나의 본 모습은 아니었을까요?.

인질과 인질범이라는 무서운 상황속에서도 피식피식 웃게 되지만 책을 덮고나면 심각한 고민에 빠질지도 모릅니다.


가슴에 새겨진 책 속의 질문이 두고두고 떠오릅니다.

?p.

'하지만 **이 꼭 있어야 하나요?' 


인간 본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명언이 남는 책 이었습니다.


#불안한사람들 #프레드릭베크만 #다산책방 #이은선 #오베라는남자 #소설불안한사람들 #책추천 #소설책추천 #책읽기 #스웨덴 #불안 #은행강도 #인질극 #코미디 #유머 #감동 #눈물 #웃음 #가면 #이중인격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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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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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소개


제 130회 나오키상 수상작품이자,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

저자가 2003년에 쓴 단편 12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책은 저자 특유의 냉철함과 상처 입은 삶에 대한 쿨한 마이너리티 정서의 세련된 표현이 도드라진 작품이다.


슬픔을 통과할 때, 그 슬픔이 아무리 갑작스러운 것이라도 그 사람은 이미 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는 에쿠니 가오리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의 노력 과정을 이미 지나쳐 버리고 관계의 끝이라는 부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사람들을 이 단편집 곳곳에 그려놓았다. 현실의 본질적인 고독과 결핍,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갈구하는 사랑에 갇힌 사람들이 슬픔으로 젖어들게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사랑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울 준비는 되어있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섬나라 사람들과 반도 사람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유교국가였던 조선과 근접해있던 일본, 둘의 생각이 너무도 다르기에 잦은 전쟁을 치렀던것은 아니었을까요?. 섬나라 사람들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쓰는 것 같은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

다른듯 비슷한 두나라의 사랑감성 단편집. 그 첫 이야기는 '사람들의 사랑방법은 비슷함'을 느낍니다.

서양영화를 보면 첫경험이 자연스러운 고등학생들의 파티. 적절한 나이가 되면 부모님의 허락아래 파티에 참가하고, 평소에 마음이 있던 이성과 첫경험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약혼식을 한 후에야 첫경험을 허락하는 분위기의 한국이었고, 신혼여행에서 처녀가 아니라는 이유로 파혼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 오래전의 이야기는 아니죠.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오랜시간 함께하고싶고, 단 둘이 여행가고싶은 마음은 인류공통의 느낌입니다. 대학생들이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고, 학교에서 MT 간다 말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의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사랑을 하고, 단 둘의 시간을 많이 갖고싶어 결혼을 합니다. 둘만의 공간에서 한없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한 집에 같이 산다는것은 예상할 수 없는 많은 시련을 같이 해야한다는 것을 그땐 몰랐을 겁니다. 어찌보면 사소한듯한 고양이때문에 남편과 크게 다투고 공항으로 나간 주인공.

17p.

하지만 실은, 벌써 오래 전부터 삐걱거렸던 것이다. 늘 뻔한 말다툼과 그 후의 화해.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 야요이는, 슬픈 것은 말다툼이 아니라 화해라는 것을 안다.

둘의 사랑 하나면 모든것이 괜찮을줄 알았겠지만, 현실은 아닙니다. 대립이 많고, 말다툼이 많아지며, 그 때마다 화해를 하지만, 마음속에는 불편함이 남습니다.그러면서 상대방에 대한 믿음은 흔들리고,

20p.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 과거의 자신이었다면,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할 리 없다고 생각했을 텐데.

결국에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그 때의 그 사람은 없고 전혀 다른 사람과 살고있는것 같은 느낌만 남습니다. 그런 주인공앞에 타지의 지인집에서 자고오겠다고 부모님께 허락받고 남자친구와 여행온 어린 소녀를 마주했을때 주인공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처녀성

32p.

육체 관계를 가질 때, 상대가 처녀면 남자들은 두려워한다는 것도 내가 믿은 것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기 전에,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든 처녀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믿음은 정조 관념과 유사한 것이었다.

내 사랑이 처녀일까 걱정한다?. 진짜인가요?.

우리나라 노래중에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라도 사랑하고 올까요' 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첫사랑은 이뤄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많은탓이죠. 그 이유는 '처음'이기에, 자신의 감정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기에 대립하고, 다툼이 생기고, 17p. 늘 뻔한 말다툼과 그 후의 화해.   그렇게 진행되다보니 결국 헤어지는것 아닐까요?.다툼의 끝인 화해. 그 앞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충분히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내와 이혼하고 많은 여자들 중에서 한 여자에게 제일먼저 이혼소식 전합니다. 

소식을 들은 그 여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많은 암 사자 중에서 1인지의 죽음소식을 들은것과 같을까요?. 그녀는 이혼소식에 기뻐할가요?. 다른 여자들도 있음에 놀래야 할까요?.


사랑의 끝에 행복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것을 사람들은 알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는것은 이별이 있음을 인지하고, 때로는 준비하고, 때로는 이별을 방어하며 매 순간순간 사랑에 노력하는것은 아닐까요?. 

혹시 이별이 오더라도 미리 예상했듯이. 울 준비는 되어있는것일까요?


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사랑이 변하는 것인지,

사람이 변하는 것인지.

울 준비는 되어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울준비는되어있다 #에쿠니가오리 #소담출판사 #사랑 #이별 #결혼 #위로 #외로움







늘 뻔한 말다툼과 그 후의 화해. 해결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지금 야요이는, 슬픈 것은 말다툼이 아니라 화해라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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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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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사랑이 변하는�것인지,

사람이 변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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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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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p.
마지막으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이 큰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가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행운이 있기를, 항상 안전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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