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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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생각과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은 편안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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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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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생각과 걱정이 많은 이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


이 책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부정에서 긍정의 삶으로 거듭나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이론을 한국인들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 중심으로 최대한 쉽게 풀어냈다.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다루었으며, 나아가 독자들이 현실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방법들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책속부록 〈생활 속 스트레스 지수 진단〉을 통해 현재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해보자. 자신의 장점과 강점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발견은 자신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이 책이 바로 그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고 저마다 원하는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이 책이 좋은 무기가 되었으면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마음 편한 시간들을 보냅니다.


개인차가 확연한 스트레스

17p.

'스트레스의 원인은 사건 자체가 아닌 사건에 대한 반응이다' ~ 스트레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임을 알았다'

고등학생때 거의 일요일마다 선배님들의 손에 이끌려 저녁먹으러 간 곳은 수원의 유명한 순대타운이었습니다. 미성년자에게는 술 한모금 주면 안된다는 어머니(주인 아주머니)의 당부대로 테이블은 미성년자와 성인을 구분지어 자리잡았고, 순대곱창볶음,순대국을 선배님들은 막걸리를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생전처음 순대,곱창을 먹은곳이 허름한 (실제로 벽에는 벌레가 기어다니고, 천장의 나무는 곰팡이와 거미줄이 엉켜있는 조금은 비 위생적으로 보이는 곳이었지만,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어머님의 모습에 주변환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차량을 구매한 후 집앞에서 받는것이 아닌 천안출고장에서 받는것으로 신청하여 세식구가 천안으로 직접가서 출고받고 근처의 유명한 '병천 순대마을'로 가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순대국집으로 들어섰습니다. 저는 익숙함에도 조금 과한 돼지 잡냄새가 마냥 싫지만은 않았으나, 제 앞의 두여성분은 비위가 상한다고합니다. 그러나 순대국은 맛있었습니다.

20p~22p.

'냄새를 단순히 해장국집의 냄새로 생각한 사람은 즐거운 식사를 할 것이다.  ~  그러나 냄새가 난 상황이 스트레스의 본질적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로 인한 반응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날 식당에서 잘 먹고 있던 손님들, 우리가 나가는 순간 방문하여 무리 없이 식사한 손님들만 봐도 그렇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면서도 유연하게 지나치는 사람을 볼 때마다 신기함을 느낍니다. 나라면 엄청나게 화나고 신경질 나고 열받고... 그런데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태연할 수 있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흐른후에 책속의 에피소드를 읽고 깨달았습니다.

'나이많은 스님과, 젊은 행자가 길을 가는데 젊은 여성이 불어난 개울물때문에 건너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나이많은 스님은 여성에게 허락을 받고 등에 업은 후 세사람은 같이 개울을 건넜습니다.고맙다는 인사를 뒤로 하고 걷고있는데 젊은 스님이 말합니다. '스님,젊은 보살님을 그렇게 막 만지시면 어떻게 합니까?.' . '행자야. 나는 그 보살님을 개울가에 놓고 왔는데, 너는 아직도 짊어지고 있구나.'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라'는 사람이 있는반면 저는 '한 귀로 듣고, 마음에 새겨 계속해서 곱씹으며 생각의 생각을 더해 크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113p.

'심리학에서 우울증 환자가 보이는 절망감의 시작은 내면의 부정적 대화에서 비롯된다고 한다.'아무 쓸모 없는 사람같아...'.'나는 어떤 것도 성취할 수 없을 거야...'

한살 어린 생각이 깊은 후배가 한 말은 제 인생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선배님은 생각이 너무 많아요'


스트레스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충분히 조절 가능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 개발하고 인지한다면 어쩔 수 없이 늘 받는 스트레스지만, 늘 상처받는 스트레스는 아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233p.

'일상을 바라보는 긍정의 태도는 우리 인생을 행복한 삶으로 안내한다. 긍정 태도를 몸에 익히고 제대로 통제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다고 느끼고 생각되는 사람의 스트레스는 보통의 사람들 보다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그 사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일상에서 생각과 걱정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은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잠깐스트레스좀풀고올게요 #유혜리 #이담북스 #심리 #스트레스해소 #코로나블루 #스트레스관리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카페 









이 책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에게 부정에서 긍정의 삶으로 거듭나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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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김삼환 지음, 강석환 사진 / 마음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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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의 가슴을 위로한다. 또한 상실이 예정된 모든 이들에게 상실 이후의 삶에 대해 소중하고도 귀한 지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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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가 주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김삼환 지음, 강석환 사진 / 마음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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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중했던 사람을 한 번이라도 잃어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뜨거운 위로”

나태주 시인이 강력 추천한 책!

소중했던 사람을 한 번이라도 잃어본 적이 있는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뜨거운 위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30여 년간 함께 살던 아내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난다. 아내를 떠나보내고 나서 남편은 하염없이 걷고 또 걷다가, 한 번도 가까이한 적 없던 낯선 나라로 훌쩍 떠난다. 살아생전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함께했으면 좋겠다던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

저자는 한국 문화를 좋아하고 한국을 통해 인생의 꿈을 노래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청춘들을 통해 살아갈 힘과 활력을 얻는다. 매일 아침마다 하는 산책, 학생들을 가르치고 남는 시간에 하는 독서, 때로는 글을 쓰고 사막의 바람을 포용하며 그저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간다. 그의 담담함이 가슴 먹먹한 감동으로 다가오며 사별, 이별과 같은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의 가슴을 위로한다. 또한 상실이 예정된 모든 이들에게 상실 이후의 삶에 대해 소중하고도 귀한 지표가 되어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사랑을 반성합니다.


감정이입이 너무나 심해 나에게 묻는 글처럼 진행되어 부득이 하대를 합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시고, 불편하시다면 이해 바랍니다.


방황

생각못한 순간, 예상치 못한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면.

그 순간이, 그 순간을 이겨내는 시간들이 얼마나 힘든지는 경험한 사람많이 짐작 가능하다.

감히 '네 마음 다 알어, 이해해, 힘내' 이런말 따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상이 무너지는것같은 경험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사라진 그 무엇과 나와의 유대관계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그래도 무언가 해주며 위로해주고 싶다면

아무 말 없이 꼬옥 안아주면 좋겠다. 마음과 마음이, 심장과 심장을 가까이 하며 그냥 꼬옥.

작가의 그 순간들. 어떤 방황을 했는지는 장황한 설명보다도 그림 한장으로 충분히 짐작이 되고 마음이 아프다.

표지의 끊어진듯 갈곳을 잃고 방향성을 잃고 불규칙하게 굽어져있는 선들이 작가가 방황한 마음같다.


시원 섭섭

말이 안되는 단어. 시원 섭섭. 무언가 사라져서 속 시원한데 뭔가 섭섭하고 서운하다.

누군가 적어놓은 글이 떠오른다. 

독립하니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단다. 좋은점은 엄마가 없다는것. 나쁜점은 엄마가 없다는것.

다시 생각해도 웃긴다. 곁에서 잔소리하고 통제하는 엄마곁을 떠나려 했지만, 독립하고 보니 자신을 대신해서 어느정도 통제를 해주는 사람이 필요함을 느낀다. 진정한 자유는 적당한 통제속에서 크게 느끼는것 같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는다면 어떤 느낌, 생각이 들까?.농담처럼 얘기했지만, 아내를 잃은 남편들이 가장 듣고싶은 말이 '아내의 잔소리'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살아있을때는 정말 듣기싫었지만, 조용한 집에 혼자 있을때는 주방에서 들려오는 '김치냉장고에서 김치 좀 꺼내줘'라는, 도마를 때리는 경쾌한 칼 소리가 그립다고 한다.

20p.

'아~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 웃프다와는 조금은 결이다른 느낌.

그렇지만 그 순간들을 견디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참 대단한것 같다.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주변에 맞게 적응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생명체.

37p.

'한낮 60도에 이르는 고온건조한 날씨는 ~ 애벌레들이 도무지 이 날씨를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인간이 대단하다고 여겨질 때는 이런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수천 년 동안 누대로 터를 잡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다.


작가=인간

책머리에 말했듯이 이 책은 상실을 경험하고 그 이후의 삶이 소중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223p.

'이리 갈지 저리 갈지 판단과 선택은 자신이 하더라도 그길로 가면 뭐가 나오고 어떻게 된다는 안내판이 있으면 좋겠다.' 힘든 순간,시간들을 견뎌낸 작가역시 사람이었다.

약간의 원망이 느껴지는 작가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나보다도 어른이고, 인생 선배이기에.

혹시나 내가 경험하게 된다면 작가처럼 잘 이겨낼지 궁금해진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사랑은내가주어가아니라는것을알려주었다 #김삼환 #마음서재 #나태주 #에세이추천 #좋은글 #이별 #사별 #시인 #감동글귀 #좋은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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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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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P.
‘상호이익에 집중하라, 협상 성공확률을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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