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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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려운 사회생활 속에서 답답하기만 하던 삶에 마법이 일어난다


그때 나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변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들은 역시 말을 잘한다.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말을 잘할까? 말하기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말하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단련된 능력이다. 말하기 능력은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말자’고 다짐만 해서는 절대 좋아지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구체적 상황별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의 말하기 수업을 들은 많은 학생이 각종 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하며 이를 입증했다. 이 책은 대인관계와 연설, 토론, 협상, 취업 등을 포함해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상황에서 장소와 상대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구체적이고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그저 이 책을 항상 옆에 두고 읽다 보면 앞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여 상대방으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을 것이다. 특히 작가 개인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진정한 언어의 매력에 빠져들게 해 누구든지 말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말습관을 생각해 봅니다.


속담

교훈이나 풍자를 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비유의 방법으로 서술하는 간결한 관용어구

라고 합니다.우리는 어릴때부터 많은 속담을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별로 그렇지 못한것 같기는합니다만.) 초등학생때 친구들과 속담을, 수수께끼를 물어보고 답을 해보라면서 놀기도 했었습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대체로 다른사람의 '뒷담화'를 할때 나오는 표현입니다. 그 옛날 과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조상님들이 '감청'기술을 알았을까요?.

사람들과 모여서 얘기한 내용은 그 중 어느 한 사람을 통해서 다른곳으로 전달됩니다. 그렇게 돌고 돌다보면 결국 그 당사자에게까지 전달될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한 것이겠지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예전에는 가능했겠지만, 지금도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만.

그와 비슷한 일은 발생할 수 있겠죠. 영업하는 사람들, 상대를 설득해야하는 일이 있을때.

말만 잘해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사

얼마전 이직한 이후 사내에서 마주치는 모든 직원에게 인사를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례로 답을 하거나.'네,안녕하세요'라며 받아주시는데, 유독 한 분만 '무시'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회사의 고위 임원이시라서 '자리'탓인가?. 라며, 예전에 스승님께서 '인사는 상대에게 하는것이지만, 그 '덕'은 너에게 돌아오는 것이니, 상대의 반응은 생각말고 무조건 인사하거라'라는 말을 떠올리며 위안을 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같은 느낌을 받다보니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딱 3번만 더 하고, 그래도 안 받으면 인사 안하리라'.생각했습니다. 결국 그 분께만 인사를 안한지 한달이 되어갈 즈음, 너무도 창피함을 느꼈습니다.제 목소리는 도레미파솔의 솔 '안녕하세요~' 가 아니라. 도시라솔파미레도시라솔파 의 낮은 파 '안녕하세요'였습니다.

이직탓에 회사분위기도, 업무도, 사람들도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저도 모르게 추~~~욱 쳐진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고, 도레미파솔의 솔 톤으로 다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니 '그분'께서도 목례로 답을 해 주셨습니다.

71p.

말하는 어조에 주의해라. 어조는 감정,태도,성격 등을 반영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다른 책에서도 읽은 기억이 있네요.저의 기분이 저의 태도가 되었나봅니다.기분나쁘게 인사를 했으니 받고싶지 않으셨겠죠, 그간의 행동이,제 마음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다른사람들과 얘기할때 무조건 피하는 주제가 있습니다.

정치,종교,성격. 이 세가지는 자신의 확고한 신념이 있기때문에 상반된 내용으로 설득하려 할 수록 대화는 힘들어지고, 거칠어지더군요.굳이 상대의 생각을 바꿀 필요가 없다면,그대로 놔두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135p.

논쟁은 피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젼에 무조건 따라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책을 읽다보니, 그냥 하는 말이지만, 그냥 말해서는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된 시간이었습니다.


37p.

일반적으로 지적의 성공 여부는 주로 지적하는 태도에 달려있다. ~ 개인적인 불만과 감정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자.


134p.

설득해야지 굴복시켜서는 안 된다. 사람은 강요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자체로 상대의 불만과 분노를 부른다. 오히려 부드럽게 사실을 내세워 상대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것이 고명하다.


155p.

감정에 호소하지 말고 감정을 나눠라.


157p.

근거는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서 제시하자.


'해바라기 눈높이에서 보이는 세상이 있고, 민들레 눈높이에서 보이는 세상이 있다'고 합니다.

같은 주제라도 듣는사람에 따라서, 말하는 상황에 따라 똑같이 말하지 않아야 함을.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상태로, 상대를 배려하며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끌리는말투호감가는말투 #리우난 #리드리드출판 #자기계발 #대화 #말투 #말잘하는법 #화술 #소통 #협상












134p.

설득해야지 굴복시켜서는 안 된다. 사람은 강요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자체로 상대의 불만과 분노를 부른다. 오히려 부드럽게 사실을 내세워 상대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것이 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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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1~2 - 전2권
이철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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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오직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세계를 덮친 코로나19가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어쩔 수 없이 사람을 피해야 하고, 옆 사람을 감시하는 상황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피로감도 늘어가고 있다. 최근 그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뉴스가 있다. 어려운 형제에게 값을 받지 않고 치킨을 대접한 어느 치킨집에 관한 이야기다. 형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는 수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인정(人情)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사회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마음속 깊이 옛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거리두기 시대’를 맞이하며 이웃을 보듬기보단 피하게 되었기에 더더욱 인간애에 목말라 있다.


이철환 작가의 소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이 일화처럼 부모를 잃은 남매에게 공짜로 짜장면 한 그릇을 내어준 『연탄길』의 한 장면에서 출발했다. 2,000매에 가까운 원고 중 12매의 『연탄길』 원고가 포함되어 있다. 어른을 위한 『연탄길』과도 같은 이 소설 속에는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와 시각장애인, 가정폭력에 노출된 청소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삶이 녹록지 않은 이들이지만, 그들은 꾸준히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거리두기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잊고 있던 인간애를 되찾게 하는,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뜨거워지는 가슴을 느껴봅니다.


이런 사회가 마음에 안들면 너희들이 어른 돼서 이 사회를 송두리째 바꾸면 된다.


tv 리모컨을 잡을 수 있는 순간이 오면 와이이프가 잘 보지않는 채널로 이동해 하염없이 채널키를 누릅니다. 그러다 보면 제가 좋아하는 프로가 얻어걸릴경우가 있는데, 요 근래 자주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저거 또 봐?" 무언가 커다란 사건도 없는 영화 '완득이'.책 아몬드와 자주 언급되고, 워낙 유명하여 스토리는 아실겁니다. 살짝 마음아팠던 동주의 대사.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놈이 쪽팔리다고 햇* 나온걸 안 갖고 갔다 '얌마 도완득' 이따 가져가라. 가난한게 쪽팔린게 아니라 굶어죽는게 쪽팔린거야 짜샤'

그리고,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동네 식당에 붙은 '꿈나무 카드(아동무료급식카드)'를 받지 않겠다는 안내문을 붙인 가게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뭐 이런 개**들이 있어?'라고 욕하며 뉴스를 보다가 부끄러워졌습니다.

급식카드를 받지 않을 테니 배고플때면 언제든지 와서 말하라고, 단 무료로 주는 대신 조건이 있다고. 부끄러워 하지 말고 쭈뼛거리지 말고,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이 글을 쓰면서 또 '울컥'하네요.)

1권. 26p.

'도대체 어느 집 애들이야? 어느 집 애들인데 짜장면을 공짜로 줘? 난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 나는데  ~  나도 모르는 애들이야.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이라고 음식을 그냥 주면 아이들이 상처받을 것 같아서...그래서 그냥 엄마 친구라고 말했던 거야'

최근에는 치킨집의 미담이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이죠.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중산층

사회구성원을 어떤 의도인지몰라도 분류를 합니다.상류층. 중산층. ***.

제가 어릴때만 해도 현금10억정도 있으면 모든면에서 여유롭게 살 수 있는 '부자'라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닌듯 합니다. 중소도시의 신축아파트의 경우 3제곱미터당 2천만원정도 인듯 합니다.가족 구성원을 3명으로 가정하면 방3개정도 필요하고,그러면 가격이 6억정도 하네요.(한* 포** 수원 장안.의 거래가격) 거의 생필품이 되다시피한 승용차역시 (신형 소**) 2300~3600만원 정도네요.

아이 한명을 교육하는데 필요한 금액,생활비까지 더하면 10억이라는 돈은 부자의 기준이 되지 못하네요. 소설속에서는 다른 의미의 중산층을 얘기합니다.(예전에 TV에서 들은기억이 있네요.)

2권 91P~92P.

'사회적 약자의 편을 들고, 봉사활동을 하며,올바른 비판 능력이 있어야 하고, 반칙 없이 페어플레이를 한다.

금전적인 기준으로 중산층을 정의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정신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

거의 평생을 안쓰고 아껴야지 서울 변두리의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는 현실.이런 정신세계가 된것은 전쟁이후 무조건 빨리빨리, 성장을 외쳤던 까닭이 아닐까요?.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니 우선은 끼니를 해결해서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것을 최 우선으로 생각하고 실행했던 지난날들.

물론, 선 세대들의 그런 노력과 희생덕분에 발판이 되어 지금세대가 성장하고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그렇기에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시선을 생각을 변화하여 외적 성장만큼, 내적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12월에 들려오는 수능으로 인해, 점수로 인해, 남들의 평가로 인해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버리는 사건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 보다 많은 '최서연'의 생각이 존재하기를 바래봅니다.


파미르고원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을 큰 축으로 나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세대간 사상이 나뉘는것은 전쟁의 직,간접적 경험의 유무라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생인 저는 간접적 영향에서 벗어난듯 보입니다.만.

1950~1960년대생인 분들과 얘기하다보면, 아직 전쟁의 상처가 영향을 끼치고 있는듯 보입니다.

(글을 적다보니 저는 그런 60년대분들의 사고방식의 영향을 받았겠네요.)

작가님은 1962년생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한참 국가부흥이 최대 문제였을 시기였을듯 합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때는꿈많은 사춘기시절이셨겠네요.자신의 진로와 국가의 방향성을 같이 생각하고,고민하고 행동하셨을 작가님의 소설. 당시 변화시키고 싶었던 사회와, 지금 변화시키고 싶은 사회가 분명 다를것 입니다.

끊임없이 나라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걱정하고, 행동하는 이런분들은 제2의 독립운동가.라고 까지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닫혀있는 많은 생각들을 알려주고, 깨쳐주시기를 바래봅니다.



1권. 8p~9p.

'자기 집 앞에 쌓인 눈이라도 치우면 좋을 텐데 모두들 못 본 척하잖아...,세상인심이 왜 이렇게 사나워졌는지 몰라.  ~  눈이 처음부터 얼어? 미리미리 치우면 얼어붙을 눈도 없잖아'  ~  가난하게 살았어도 옛날이 좋았어. 눈 내린 길이 얼어붙으면 너 나 할 것 없이 연탄재 들고 나와 빙판길 위에 깔아놓았는데..., 생각해보면 그 시절이 좋았어  ~  하여간에 당신은 꼬여도 한참 꼬였어.'


1권. 14p. 

용팔의 메모 : 그는 타인의 말을 좀처럼 믿지 않는다. 많이 속았기 때문일까? 많이 속였기 때문일까?


1권. 272p.

사람에게 많이 속은 사람이 사람 안 믿을 것 같지? 그렇지 않아, 사람을 많이 속인 사람이 사람 안 믿어. 속고 또 속아도 나는 사람 믿을 거야


2권. 83p.

'자는 놈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놈은 깨울 수 없다는 인디언 속담도 있잖아. 내 주변에도 그런 새끼들 가득해.씨발놈들...'


해바라기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볼 수 있는 세계의 진실이 있다. 민들레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세계의 진실도 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어둠속에서도바다는푸르다 #이철환 #연탄길 #돈쭐 #선한영향력 #급식카드 #꿈나무카드 #힐링 #감동소설 #인간애






해바라기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볼 수 있는 세계의 진실이 있다. 민들레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비로소 볼 수 있는 세계의 진실도 있다.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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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공부법 - 한 번 정리로 수능 과목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홍민영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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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껏 이렇게 구체적인 고등학교 공부법 책은 없었다!”


MBC 〈공부가 머니?〉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방송 이후에도 해당 영상의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홍민영 학생의 공부법을 촘촘하게 담았다. 1부에서는 고3에 올라가 딱 7개월 준비한 수능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핵심 비법인 동시에 내신과 수능에 모두 통하는 ‘1페이지 공부법’과 ‘과목별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2부에서는 공부를 방해하는 슬럼프나 불안감 같은 심리적 요인과 여러 환경적 요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상세하게 조언한다. 코로나로 학습 결손이 커진 요즘, 공부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수험생 필독서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읽고 자녀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진로

성인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기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경제활동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넓디 넓은 세상에 할 수 있는 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적 보상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예전에 자주 들었던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라는 말은 언젠가부터 '귀천이 있다'로 변질되었습니다.

따지고보면 원래부터 '귀천'이 있었지만, 그 생각을 바꾸려 '귀천'이 없다고 강조한듯 합니다.

조선시대 양반과 천민, 백정, 이렇게만 봐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만해도 요즘에도 덩어리 고기를 직접 발골해서 요리한다고 하면, 존경심마저 생기는 듯한 요즘 입니다.

그렇기에 '귀천'없는 여러직업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온 환경미화원의 지원자 현황과 경쟁률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경제적 보상을 받는 프로게이머는 상상도 못했던 직업입니다.


공부

IT개발자 모시기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대형.IT 게임사는 신입 초봉을 5,000~6,000만원선으로 제시한다고 합니다.

개그맨,서경석님,이윤석님을 처음 봤을때 깜짝 놀랬습니다. 우리나라 명문대 간판을 달고 개그맨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생각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을 자주 해줬던것 같습니다. 그중 이윤석님의 말은 방향을 못잡고 방황하는 딸램에게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공부는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끝과 끝을 다져놓으면 부산을 향해 가다가도 논산, 광주, 목포, 포항, 울산 어느곳으로도 방향을 틀 수 있습니다. 정확한 목표를 못 세웠어도 우선 열심히 하세요'

대입전형이 그때와는 많이 달라져서 어릴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게 이것, 저것 대비해야하지만, 큰 틀에서보면 우선 성적은 좋아야 하고,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여 심도있게 직업준비를 하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그렇기에 직업을 정하는것 만큼 진로를 정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공부2

초등학생때 딸램의 공부를 직접 가르치다가 중학생이 되면서 스스로 학습하기 시작하더군요.

고등학생이 되었을즈음 늦은 밤 방안에서 사진찍는 소리가 들렸을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당시 '몸캠'사건이 한창이었을 즈음이었습니다. 불안불안 하며 며칠을 보낸 어느날 학원에 마중나가는데 핸드폰을 보며 걸어오는 딸램에게 화가 났습니다. 길에서는 핸드폰 하면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건만, 무슨 동영상을 그리 열심히보는지...

그러나 저의 기우였습니다. 공부하면서 핵심부분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걸어다니며 짬짬이 보는것이었습니다. 포켓용 단어장으로 영어단어외두듯이 영어단어 공부어플을 통해 영어 단어를 외우는모습에 이제 공부 방법도 많이 변했구나 싶었습니다.


1페이지 공부법

사람마다 공부법은 조금씩 다를것 입니다. 그런데 2020학년도 수능 만점이라고 해서 너무 자신만의 공부스타일을 강요하는건 아닐까?. 싶어 딸램에게 권하기 전에 책을 읽었습니다.

25p.

물론 노트 정리가 잘 맞는 사람들이 있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이건 나의 공부법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조금씩 성적이 오르는 딸램의 공부법을 5년간 지켜보니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점이 많았습니다.

111P.

어떤 경우든, 학원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자신이 원할 때 가야한다.

공부하다가 어딘가 막혔을때 여러 학원을 필요한 만큼만 등록하는것을 보니 딸램과 공부스탈이 잘 맞을듯 합니다. 이 책을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이제라도 만나서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에는 정답이 있어도, 공부에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이 책이 도움이 될지도, 쓸모 없을지도 모르지만, 혹시나 독서의 여유가 있는 학부모,학생이라면 한번정도는 읽어볼만 하다 생각듭니다.


#1페이지공부법 #홍민영 #비에이블 #비에이블출판사 #고3학부모 #학부모 #수능만점 #수능 #SKY캐슬 #학종 #내신 #수시 #정시

@b.able_book













물론 노트 정리가 잘 맞는 사람들이 있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이건 나의 공부법이다.(느낌 : 강요하지는 않지만, 따라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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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염승식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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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소개


그들이 살던 대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도 될까?’라고 자문하는 모든 이에게 나름의 확신을 전하고 싶다.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음악을 했고 서핑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알아가며 창업을 하고 명상까지 왔는데, 이제는 좀 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외적 성장이 아닌 내적인 건강함이 아니면 우리는 더욱 곪아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든다.


알고 시작하지 않았다. 어쩌면 모르고 시작해서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알면 두려움이 생기고, 두려우면 주저하게 되니까.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받아 젊은 생각을 응원합니다.


독서의 즐거움

책의 느낌을 얘기하기 전에 독서의 즐거움을 얘기하려 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고, 내가 경험할 수 없던 분야를 알게 해주는 독서의 재미.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음악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고민, 낯선 단어들. 그런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충분합니다.


16p.  방증

‘반증(反證)’은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이라는 뜻이고,

‘방증(傍證)’은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주는 증거를 이르는 말이며,

‘증거(證據)’는 어떤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이르는 말입니다. 


자유로운 의사표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것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표현과 강요의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상황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맞지않음을 표현 하는것은 자유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만.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는것은 그 선을 넘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적당한 양보와 타협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성인이라는 사람들이, 지식인 이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주입하려는 것을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1p.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연주는 물론이고 연주자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하는 일로 받아들이는 예민한 음악인도 있다.

자신의 파트에 충실하고 타인의 파트를 배려하는 합주. 얼마전 tv에서 봤던 탁재훈님과 이상민님의 공연이 생각납니다. 탁재훈님의 노래파트때 뒤에서 코러스랩을 넣는 이상민님에게 화를 내는 모습.

예능이라는 선 안에서 적절한 타이밍과 적당한 양의 화를 내어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방송분량과 무대분량을 갖고싶어 화를 내었지만, 탁재훈님의 방송캐릭터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 할 만 했습니다. 만약 진심으로 불쾌했다면 카메라를 끄고 진정성있게 얘기했겠죠?.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걸어가는 인생이지만, 사회라는 틀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면, 어느정도의 선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제적인 '법'이라는 규칙도 있고, 처벌받지는 않지만 사회 구성원들이 암묵적으로 지키는 '규범'도 있습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면 법적으로 처벌 받기에 흡연 구역으로 이동하여 흡연을 합니다. 하지만 그 흡연구역에 임산부,어린아이가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리를 이동하거나, 흡연을 멈춥니다.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 행동들. 남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들.

이렇게 살아도 된다고 작가는 얘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불안한 앞날에대한 걱정으로 방황하던 20대~30대.흥청망청 생각없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시 휴식을 위해 흥청망청 보내는 시간일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려는 것은 

35p.

이제는 좀 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외적 성장이 아닌 내적인 건강함이 아니면 우리는 더욱 곪아 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든다.

라고 말하는 작가의 말에서 느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아직 인생이 진행중 이기에 '넌 잘못 살고 있다'라고 단정짓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역시 진행중 이기에.

음악 밴드까지 했었던 작가역시 자신의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지 않는것 같아 불안한 느낌으로 자신만의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29p.

그래도 예술가를 위한 삼합 - 카페인,니코틴,알코올과 함께한 2~30대의 기억은 소중하다


87p.

10대 후반에 꿈이 뭐냐는 질문을 받으면 '훌륭한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대답하곤 했다.

신체와 정신이 성숙하고 온전한, 막연하나마 그런 인간이 되고 싶었다.


#이렇게살아도됩니다 #염승식 #바른북스 #게이트플라워즈 #조이엄 #청춘 #방황 #대기만성 #무소의뿔처럼혼자서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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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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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문판 출간 전부터 출간 요청이 빗발친 화제의 도서

넷플릭스 심의 통과만 두 달이 걸린, 가장 뜨거운 문제작 「365일」 원작 소설

~

《Wprost》는 『365일』의 작가 블란카 리핀스카를 2019년 폴란드 최고의 작가, 2020년 폴란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선정했다. 또한 《포브스 우먼》은 블란카 리핀스카를 ‘최고의 여성 브랜드’로 꼽았다. 

~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를 받아, 영화 이상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서

남녀의 관계를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여 풍속을 해치기에 금지시킨다. 라는게 금서 맞죠?.

영상으로 친다면 불법 성인물일까요?.

그렇다면 과연 어디부터가 불법일까요?.

'호환 마마'가 전쟁보다 무섭다고 홍보하던 그 때. tv에서는 '키스'신 조차 찾아보기 힘들었고, 성인 영화에서는 여성의 가슴은 노출이 가능했지만 그 이외의 신체일부가 노출되면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거의 잠자리를 연상시키는 행동이 tv드라마에 나오고, 성인영화에서도 모자이크 처리되는 기준이 변했습니다.


암컷

종족번식이 최우선이었던 동물의 왕국시기에는 하나의 수컷이 여러 암컷을 거느렸습니다. 2마리의 사자가 태어나면 2마리 모두 성체가 되는것은 아니기에 많은 새끼들을 낳고 그중에 살아남는 개체만이 무리를 이루는 것이죠, 바다거북이는 보통 12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알을 낳는 그 순간부터 부화된 새끼거북이가 바다에 들어가기까지 일분 일초가 생명의 위협입니다. 120개의 알 중에서 바다에 들어가 성체가 되는 거북이는 얼마 안됩니다. 그렇기에 성체가 되기 힘든 동물들은 새끼를 많이 낳기 위해 많은 암컷을 거느립니다. 암컷은 그저 새끼를 낳고, 키우기 위할뿐이죠.


여성평등성

사람과 동물의 다른점 중에 하나는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종족 번식의 욕망에서 벗어나 성욕을 채우기 위해 나누는 섹스. 그렇기에 수컷과 암컷의 교미와는 분명 다를것이고 달라야 할 것입니다. 오랜시간 지켜온 유교적 관점에서 여성이 먼저 섹스를 떠올리는것은 금지시 되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로봇이, 달나라에 집을 지으려는 요즘시대에는 맞지않을 수 있는 생각일겁니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자듯이, 여성들도 섹스에있어 수동적이고 선택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65일

넷*릭스에서 유명하다기에 영화 관람을 한적이 있습니다.

무언가 소극적인 여성주인공, 육신만 멋있어보이는 남자주인공. 제 기준으로는 뭐 그리 난리까지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자를 읽고 저만의 상상력을 펼치기 위해 책을 읽었습니다.

그 결과는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원작소설의 무언가를 100% 표현 하기는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 만.

그렇기에 영화도 보고, 원작 소설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느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여자주인공, 섹스만이 전부가 아닌듯한 미묘한 감정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기대감. 그리고 궁금증.

그리고 자꾸 들려오는 환청 '오~베이비~~~' ㅎㅎ


개방적인 여성작가의 책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어서 조심하고 긴장하며 읽는 스타일 입니다. 만.

블란카 리핀스카의 다음작품이, 이전 작품이 궁금해지는 책 입니다.


p.s

482페이지. 결코 짧지 않은 페이지 이지만, 결말이 궁금하여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에 뒤통수가 '띵'.

역시 책,영화는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접했을 때 상상못한 결말에 놀라는 경험이 좋습니다.

ㅎㅎㅎ


#365일 #블란카리핀스카 #심연희 #다산책방 #넷플릭스 #넷플릭스영화 #소설 #성인소설 #원작소설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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