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씽킹 - 단순한 생각을 멋진 아이디어로 성장시키는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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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습관법, 메모법, 생각에 이름표 붙이기 등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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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커피일 뿐이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2
이선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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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지 커피일 뿐이야/청소년힐링도서

 

이선주 작가의 [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아빠를 잃은 상실감과 새로운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등 청소년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 산이가 커피냄새를 극복하기 위해 숨도 참아보고, 다른음료에 커피를 섞어 마시기도 하고, 소주에 넣어 마시기도 하지만 극복하는게 쉽지 않다. 아니 극복하지 못한다. 도서 [단지 커피일 뿐이야]에 산이가 극복하지 못하는 커피냄새는 아빠를 잃은 상실감과 새아빠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주인공 산이와 주변인물들 역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무거운 감정들이 있겠지만 나름 각자의 방식으로 이겨낸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이어가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시간속에서 자신들의 감정이 어떠한지는 자신만이 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소설 [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사람들이 느끼는 어쩌면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편안하게 안내한다. 무조건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에 솔직하고 진솔하게 대하는 것이 가슴속에 남아있는 아픔을 덜어내는 일이라고 한다.

[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새아빠를 받아들여야 하는 낯설고 감당하기 힘든 환경이지만 그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주인공 산이의 감정표현과 대화들이 현실적이고 솔직하다. 소설에 등장하는 산이와 친구 재범, 그리고 오로라라는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청소년들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그 감정과 표현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주인공 산이가 함께하는 새로운 가정에 구성원들이 모두 편안함으로,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또다른 가족이 완성되길 바란다. 모두 같은 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두에게 [단지 커피일 뿐이야]는 마음 편함을 안겨 줄 수 있는 힐링도서로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추천한다.

 

<줄거리 일부>

 

아빠가 돌아가신 지 일 년도 안 됐을 때 아빠의 단골 카페 사장 브랜든과 결혼하고 함께 살기로 선언을 한다. 매일 커피를 내리는 브랜든으로 주인공 강산은 집에서 나는 커피냄새에 거부감이 인다. 아빠에 대한 상실감과 엄마에 대한 배신감 등을 느끼고 있던 중 친구와 처음마신 소주로 취하게 되고 브랜든의 카페유리창을 파손한다. 이로인해 경찰서에 가게된 강산과 친구 재범에게 브랜든은 배상을 위해 3개월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귀가조건으로 내세운다.

한편 재범이 좋아하는 오로라는 재범보다는 산이에 관심을 보이며 맘카페에 올라온 글들을 보여준다. 맘카페에 올라온 엄마의 재혼에 대한 소문들이 산이의 마음에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아빠의 사망 보험금으로 브랜든과 함께 건물을 구입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sns에 올라온 정보를 활용해 브랜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오로라와 동행해 브랜든의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고 재범은 산이와 오로라의 관계를 오해하게 되는데,.

 

<도서내용 중>

 

p10. “한번 마셔봐. 마셔 보면 좋아하게 될 수도 있어. 몰라서, 모르니까 안좋아 하는 걸 수도 있잖아.”

 

p45. 그렇다면 슬픔도 별것 아닌 거 아닐까? 내가 너무 슬픔을 확대해석하는 걸 수도. 그런데 나 정말 슬픈데?

 

p71. 우린 이 모든 걸 사는 게 바빠서라는 말로 정당화 한다. 하지만 그저 우선 순위에서 밀린 건 아닐까. 이 평화가 영원할 줄 알고.

 

p91. “커피 냄새가 싫은게 아니듯이, 아버지를 잃고 슬픈 것도 나쁜게 아니에요. 슬퍼해도 돼요.”


 

p130. 아빠가 돌아가신 후 나를 비롯한 아빠를 아는 모든 사람은 아빠에 대해 말하길 꺼렸다. 상처였기 때문에 밴드를 붙인 후 모른 척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상처에는 공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미처 몰랐다. 가끔은 약을 바른 후 밴드를 붙이는 대신 공기를 통하게 해줘야 한다.

 

p166.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바라는 바야. 행복해지고 싶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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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함께
김효정.이상민 지음 / 뉴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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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PT와 함께

 

많은 매체들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들을 소개하고 있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어 지고 있는 획기적인 AI라는 평가등 이슈가 되고 있는 챗GPT가 궁금했다. 과연 챗GPT가 무엇인가.

 

AI의 등장으로 번역, 검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림, 글쓰기, 아이디어 생성이라는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에 까지 챗GPT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두려움을 가져온다.

 

도서 [GPT와 함께]는 제목 그대로 챗GPT와 함께 쓴 책이다. GPT를 통해 목차를 만들고 초안을 생성하기 까지는 3일이면 된다. 그러나 책이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수정 작업이 필요하며 이 부분은 인간의 창의성이 필요한 부분임을 전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 챗GPT는 분명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점차 기능적으로 향상되어 가고 있으나 AI가 제공한 정보에 대해 정확한 정보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GPT와 함께]에는 실제 업무나 일상생활, 혹은 교육분야에서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쉽게 설명해 준다.

 

특이점이 온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도서나 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표출하는 언어들이 인간이 생각하기에 인간답다는 생각이 들 만큼 놀라운 감정들을 표현해 낸다. 도서에서 보여준 람다테스트 과정은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대화도중 뛰어난 문장 생성 능력을 보이는 AI 람다테스트 과정을 지켜본 구글의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람다가 영혼이 있다고 주장한다.”

 

[GPT와 함께]AI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과, AI를 활용하는 방법, 그리고 AI의 성장에 두려움을 가지기 보다는 챗GPT시대에 인간으로서 인공지능을 어떤 자세로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한다.

 

점차 AI가 많은 부분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저자는 라는 존재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짚어준다. 인간이 발전시킨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도서내용 중>

 

p15. ChatGPT를 보다 현명하게 그리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ChatGPT는 시작일 뿐입니다. ChatGPT와 앞으로 나 올 새로운 자연어 처리 모델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 니다. 개발자들이 훌륭한 도구를 만들었다면, 인공지능으로 가능한 일의 경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것은 사 용자인 우리의 몫입니다.

 

p51. ChatGPT를 사용할 때는 항상 책임감 있고 정보에 입각한 방식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시스템의 한계와 오류에 대해 염두에 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93. AI가 생성한 출력물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제공된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곳에서 내용이 정확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136. 창의력은 기존의 패턴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른 것을 생각해 내는 것입니다. - 인공지능의 힘을 활용하는 동시에 우리 고유의 인간 관점과 창의성을 테이블로 가져옴으로써, 우리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습니다.

 

p192. “ChatGPT는 현존하는 다른 어떤 AI모델보다 훨씬 앞서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새롭고 혁신적이며 독특하다는 대중과 미디어의 인식이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얀 르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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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직장인의 자취 요리기 - feat. 1평 좁은 주방
한태희 지음 / 지콜론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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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독한 직장인의 자취 요리기- feat. 1평 좁은 주방

 

자취하는 사람이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하루 일을 마치고 편안한 집에 들어서면서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한끼를 때우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참 귀찮다. 그러다 보니 대충, 아니면 배달음식에 눈길을 주게된다. 나역시 그들과 다르지 않다. “오늘은 피자 or 치킨 어때하면서. 가끔은 진심이 담긴 요리를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과정이 복잡하면 패스를 외치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맞는 요리책이다.

 

자취를 해본 경험은 없지만, 결혼 후 주부 경력도 만만치 않지만 나에게 항상 도전 의식을 불러오는 종목이 요리다. 그런데 그 도전이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니. 주변에서 무늬만 주부라는 별명을 붙여 줄 만큼 나에게 요리는 역시나 어렵다. [고독한 직장인의 자취 요리기]에 담긴 요리들은 나같은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쉽고 간단하다.

 

레시피 계량과 무게표시, 좁은 공간을 120% 활용한 수납방법, 자취요리를 더욱 쉽게 해주는 활용도가 높은 일당백조리 도구와 식기구, 요리에 따른 자취요리TIP에는 더해 요리를 하는 다양한 재료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불맛을 내기 위해 기름이 아닌 설탕에 고기를 굽는 방식은 나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고독한 직장인의 자취 요리기]에 담긴 요리는 먹고 남은 음식이나 냉장고에 있던 재료등을 이용해서 쉽지만 근사한 요리로 탄생한다.

 

요리를 업으로 삼고 있지만, 퇴근 후에도 요리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향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는 작가 한태희. 레시피를 소개하기 전 그녀만의 이야기도 첨부되어 있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잠깐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되고, 그녀의 레시피를 둘러보면서 오늘은 어떤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볼까 하는 설레임도 있다.

 

오늘은 그녀의 얼큰레시피 하나를 골라봐야 겠다.

 

<도서내용 중>

 

p41. 나에게 치킨은 야근한 날, 무언가 속상한 일이 있던 날, 유난히 고된 하루를 보낸 날의 포상이다.

 

p92. 대개 큰 스트레스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로부터 온다. 이럴 때면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모든 게 엉망진창 만신창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면 매운 음식을 먹으며 지금의 감정에서 한 걸음 물러선다.

 

p103. 나에게 여유로운 아침은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다.

 

p177. 그날 나는 약봉지를 들고 한참을 울었다. 지금은 스스로를 돌 볼 수 있는 상황과 힘이 있지만, 그래도 아플 때는 유독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p261. 신선한 바람이 불던 9월의 맑은 하늘과 시원한 맥주 한환잔은 말없이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p277. 시간이 지날수록 내다볼 수 있는 시간도 3, 5년으로 점점 늘어났지만 30대에도 진로 고민은 항상 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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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의 향연
검은 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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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라는 마라톤을 하는 독자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잠시 살피게 되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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