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린 : 두 개의 기질
이성영 지음, Yons 그림 / 지식과감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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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법사린-두개의 기질/이성영/Yons/지식과감성

 

마법사 린은 해리포터의 다른 버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마법지팡이 대신 핸드폰이라는 도구의 변화도 신선하다.

 

마법사 린-두개의 기질은 본 소설의 도입이다.

린이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자신이 가진 마법의 힘을 알기 전에 벌어지는 사건들.

 

그 사건들 속에는 그녀와 함께하는 5명의 친구들이 함께한다. 5명의 정원인 조에 6명이 함께 한다.

아직 어리고 마법기술도 아주 미약한 초보 마법사들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겪게 되는 사건을 통해 친구사이의 우정과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6명의 친구가 함께 경험하는 위험천만한 사건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용기와 희망을 찾는다.

 

스파르타식 운동과 교육의 가다드 마법학교, 학문과 함께 예절과 교양을 가르치는 미튼 마법학교, 강의실도 없이 자연에서 마법을 배우는 마법학교.

현재의 우리 아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학교를 설명하는 듯한 느낌의 마법학교. 린이 선택한 마법학교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레이븐교수와 넬슨교장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어른들이 있다는 것은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마법사 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다 보니 어렵지 않다. 전개되는 속도 또한 지루하지 않다. 마법이라는 신비함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마법사 린에게 빠질 것이다.

 

넬슨교장과 스피노브의관계, 스피노브등 악한 영향을 끼치는 소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학년말평가에서 사라진 린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줄거리 일부>

 

아버지가 외국에 나가 있어 혼자 생활하는 9살 린은 애니라는 여성이 매일 집에 들러 린을 돌봐준다. 그러던 어느날 등굣길에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들어간 휴대폰 가게에서 린의 마법기질을 발견한 가게주인으로부터 휴대폰을 선물받아 마법학교에 입학한다.

마법학교에는 피노키오를 닮은 요정, 인어, 캔디마우스 등 신비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디스트로이어, 힐러, 아티팩터, 컨드럴러 등 마법 기질이 다른 아이들이 함께 마법공부를 한다. 어느날 인어가 잠자는 동굴을 찾아간 아이들 눈에 인어의 머리카락을 잘라가는 검은 두건을 쓴 사람을 발견하고 인어를 구하기 위해 마법을 쓰는 아이들, 이때 깨어난 인어의 지느러미에 두건을 쓴 사람의 오른팔에 부상을 당하고 사라진다. 아이들이 동굴에서 나오면서 카르비안 교수의 왼팔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한다. 그후 소풍을 떠나게 된 학생들. 평소 외출을 하지 않는 불길한 기운의 레이븐 교수가 인솔자로 따라가겠다고 하고, 넬슨 교장은 린에게 반지를 주면서 절대로 빼면 안된다는 약속을 한다. 소풍에 신이난 아이들 앞에 카르비안 교수가 린의 반지를 빼앗으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아이들을 또다른 장소에 던져 놓게 되는데....

 

<도서내용 중>

 

p41. “우린 강의실이 따로 없고, 주로 야외에서 수업을 해. 추우면 모닥불을 피우고, 더우면 나무 그늘아래서 해를 피하고, 자연을 벗삼아서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그냥 딱 트인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얽매이지 않고 마법을 배우고 싶다면, 우리 학교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지! 후회하지 않을거야!

 

p96. “허허허! 씩씩한 아가씨군요. 바이 매지션이라는 축복 받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마법사가 되어야 합니다.”

 

p275. ”린 우린 친구잖아!“

”“그리고 같은 조원이잖아, 졸업할 때까지 함께 해야 되는데 이런 일이 있으면 당연히 도와줘야지!”

 

p330. “제가 요즘 키우기 시작한 작은 해피트리가 있는데요. 줄기를 정리하다가 버리기가 아까워서 줄기 두 개를 물병에 담가 두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하나는 뿌리가 아주 무성하게 자랐는데 다른 하나는 뿌리가 하나도 나오질 않는거예요. 그런데 죽지는 않고 말이죠. 참 신기하죠? 허허허

 

p371. “사람들 마다 사정이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추구하는 인생도 다른 것이고, 그런 얘기까지 하기에 여기가 적당한 자리는 아닌 것 같다만,”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법사린#두개의 기질#이성영#Yons#지식과감성#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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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 환경을 지키는 작은 다짐들
하루치 지음 / 판미동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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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하루치/판미동

 

나도 가끔은 분리 수거에 철저한 편이다.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비닐사용이나 포장을 거부하거나, 배달음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먹지않는 소스나 일회용 젓가락, 종이컵 뭐 이런 것들 사용을 자제한다. 가급적이면.

가끔 나도 쿨하게 배달음식 시키고, 비닐봉투 포장도 이용한다.

그래도 노력 중이다. 덜 미안하려고..

 

? 구지? 하는 질문이 가끔 들어온다.

내 대답은 지구를 위해서 라거나 미래를 위해서 라거나 뭐 그런 거창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답은 항상 덜 미안하려고 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덜 미안하려고. 나름 노력중이다.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은 육식을 하게 되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부터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쓰여지는 다양한 환경 오염 물질에 대해 독자들이 뜨끔할 만큼 다양한 얘기들을 한다.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비닐, 다양한 포장용지들.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가 사는 지구 생명체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게 한다. 그렇다고 전문지식이 필요하고, 꼭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큰일날 것 같은 극단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는 극단적일 만큼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야할 시기이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시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미래에 정말 미안해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저자가 일상에 대해 편안하게 글과 그림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접근한다. 우리 정말 이대로 괜찮은까? 선량한 사람들의 지구 활용법, 어제보다 무해한 오늘, 고양이가 지구를 대하는 방식,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로 구분하여 유쾌하게, 혹은 기발한 일러스트들이 재미를 준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거창할 것도 없다. 그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일들을 하면 된다. 그러한 것들이 강제성이 없는 불편함을 동반하지만그 불편함을 감수한 것, 그것이 올바른 지구사용법이지 않을까?

 

 

<도서내용 중>

 

p49. 다행히 저는 이상한 채소가게에서 개성 강한 녀석들을 고른 덕분에 비닐 없는 장보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p54. 국가가 환경을 위해 시행하는 다호한 조치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p84. 집 떠나간 A4사이즈의 김봉지가 분리수거가 될지는 미지수이나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구요.

 

p153. 그런데요. 잘 생각해 보자고요. 하마와 담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연전히 그대로죠. 다만 우리들의 인식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인식과 상식은 꾸준히 변할 것입니다.

 

p263. 지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지구에 사는 생명 개체수가 줄고 그중에 인간도 살아 남지 못할 테죠. 별 수 있겠어요? 지구는 아닌 인간이 멸망하는 겁니다.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고 몇만년 지나 다시 바퀴벌레부터 시작하려나?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하루치#판미동#삶의자세#환경#환경보호#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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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해빗 - 아침마다, 나를 위해 하이파이브!
멜 로빈스 지음, 강성실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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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해빗-아침마다, 나를 위해 하이파이브!/멜로빈스/강성실/쌤앤파커스

 

당신의 꿈의 목적은 당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아침 습관으로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걷어내는 법

 

굿모닝 해빗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유행하는 모닝루틴에 관한 저서일거라는 생각을 했다. 내 생활 습관에 대해 다시한번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게 되었다. 그런데 본 도서는 단순한 모닝루틴을 다루지 않는다. 독자들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 자신을 먼저 돌아보게 한다. ‘당신의 꿈은 당신이다라고 전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아주 단순한 행위부터 하기를 전한다. 바로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와 하이파이브 하는 것.

 

삶의 버거움에 힘들어 하던 어느날 멜 로빈스는 이른아침 화장실 거울속에 비친 자신을 향해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찍어 인스타에 올렸다. 그런데 이 게시물을 올린 후 전 세계 사람들이 거울에 비친 자신과 하이파이브 하는 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처럼 하이파이브가 필요 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 맞아. 이건 힘든 상황이야. 넌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아도 돼.

그리고 누군가 이 상황을 헤쳐나간다면 그건 바로 너야.”

 

저자는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스스로가 원하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생각했던 일들을 전한다. 그러나 성공한 모습이 아닌 성공하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상상하도록 한다. 그럼으로 인해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게 한다.

 

멜 로빈슨은 거울속의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는 행위가 얼마나 큰 파워를 갖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다. 이로 인해 하이파이브가 전하는 힘을 독자 스스로가 느끼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이 아닌 자신임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거울 속 자신과 하이파이브 !

나는 괜찮아, 나는 안전해, 나는 사랑받고 있어

 

<도서 내용 중>

 

p68. 당신은 자신이 이룬 성취를 축하해야 하는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축하하라.

 

p98. ‘나는 나쁜 사람이야에서 나는 계속 발전하고 있어. 점점 좋아질 거야,’로 바뀐다면, 당연히 망상활성계도 바뀐다. 그말을 더 여러번 반복할수록 마음속의 문지기는 더빨리 반응 할 것이다.

 

p130. 당신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은 당신의 몫이지 다른 사람의 책임이 아니다. 거울속의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솔직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p147. 사랑하는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이 두려운 만큼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p163. 미루는 습관은 꿈을 말살한다. 이는 하이파이브 자세가아니다. 당신의 야망을 서서히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어느날 당신은 꿈을 향한 걸읆을 아예 내딛지도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선 하나만 분명히 해 두자. 일을 계속 미룬다거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되지 말 것. 스스로 그렇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정신 상태를 물리적 발전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년동안 그 언저리만 맴돌게 될 것이다.

 

p177. 완벽한 시기나 완벽한 계획, 완벽한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이 바로 최적의 시기이다.

 

p209. 삶은 당신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있다. 언제나 그렇다. 정말 예외 없이 모든 일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p247. 그러니 믿어라. 이도전에 맞설 수 있는 자신을 믿어라. 앞으로 나아가도록 자신을 응원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보살펴라. 매일 아침 자신을 마주보며 미소 짓는 시간을 가져라. 이 아름다운 생의 어느 순간에는 모든 것이 마법처럼 완벽해 질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말이다.

 

 

#굿모닝해빗#멜로빈스#강성실#쌤앤파커스#자기계발#모닝루틴#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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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여행 - 2022-2023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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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처음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조대현/해시태그

 

아이가 학업에 분주해 지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도 가족여행가자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코로나라는 복병으로 인해 여행길이 막혔다. 국외는 물론이고 국내마저도 여행이라는 여유를 부릴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은 조금 여유로운 시기가 되었지만 학업으로 인해 당분간 아이와 여행은 멈춤.

나름 멈춤이 일상화 되어있는 요즘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은 편하게 책상에서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사치 아닌 사치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여유롭게 혼자 하는 여행을 테마로 여행 관련 도서를 읽었었는데 본 도서는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일정들, 그리고 과정들 속에서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접근 방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아이스스로 모든 것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는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야 한다.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처음 자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자존감 여행]은 아이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고, 휴식, 자유, 취향, 치유, 도전, 행복, 유연함, 그리고 여행을 통한 깨달음까지 여행을 통한 장점을 알려준다.

 

도서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출발전 준비해야 되는 것들부터 일정별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해결책 등을 전달한다.

각 도시별 저자가 이동한 일정들을 안내하고, 지역에 대한 배경 지식과 도시마다 가봤으면 하는 곳들, 박물관, 전시관, 그리고 지역축제들, 먹을 거리 등을 안내한다.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들도 함께 안내해 주어 여행에 참고하면 좋다.

 

유럽은 지역적으로 많은 유적이 잘 보전되어 있고, 역사적으로 많은 것들을 품고 있는 곳이다. Chapter3. 자녀에게 들려줄 유럽이야기, Chapter4에서 유럽 핵심 도보여행지(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를 통해 유럽의 멋스러움을 먼저 경험할 수 있다.

 

도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부모 일방적인 가이드가 아닌, 아이 스스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도전후 얻는 많은 것들은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도서를 통해 사전 답사 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고 추후 여행계획이 세워졌다면 참고 하면 좋을 듯 하다.

 

 

<도서내용 중>

 

p18-22.

자녀의 여행 성향을 파악해 여행지를 정한다.자녀에게 질문하라. 자녀와의 여행은 짐싸는 것부터 달라야 한다. 준비물은 꼭 준비해야 고생하지 않는다.여행지에서의 나의 역할은 멀티플레이어야 한다. 여행의 마무리는 포트북 만한게 없다.

 

p27. 여행을 떠나면 종종 커다란 장애물을 마주할 것이다. 뛰어 넘어라. 그 장애물은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다. 아니 자녀는 생각하는 것 이상 높이 뛰어오를 것이다. 자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용기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p54. 무엇보다 욕심을 버리고 준비하는게 좋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자녀와함께떠나는유럽자존감여행#조대현#/해시태그#인디캣책곳간#여행가이드북#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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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어디까지 가봤니 - 베이징에서 두만강까지
심재훈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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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백두산 어디까지 가봤니-베이징에서 두만강까지/심재훈/바른북스

 

“3대가 복을 받아야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다.”

 

민족의 영산(신령스러운 산)이라 불리는 백두산.

이름만으로도 많은 신비를 품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백두산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하다.

 

백두산 천지에 산다는 괴물은 어떤모습일까?

백두산 호랑이는 어떤 형태로 살아갈까?

백두산 화산 폭발성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 과연 화산폭발이 있을 것인가?

가보기 힘들기에 백두산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과 호기심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6년간 중국 특파원으로 지낸 저자가 백두산, 베이징까지 그 사실적인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책으로 펼쳐냈다.

나처럼 백두산에 궁금중이 있는 독자라면 호기심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백두산 어디까지 가봤니] part1. 백두산이 가진 지리적인 부분과 풍경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part2. 에서는 천지에 관한 이야기. part 3.은 예진에 대한 소개. part4 리틀코리아라 불리는 베이징 왕징의 현 상황과 왕징에 대한 한중 관계를 살펴보게 한다.

 

저자가 백두산을 보기 위해 출발부터 베이징왕징에 도착하기 까지 자세한 여정들을 통해 백두산에 대해 쉽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도서내용 중>

 

p77. 청바이폭포 온천물에 돈을 던지면 복이 온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한국돈 100원짜리와 500원 짜리도 보였다. 이 많은 돈의 주인들은 과연 모두 복을 받았을까.

 

p96. 백두산은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백산,태백,장백 등이다. 그러나 이는 한자가 들어온 이후의 것들이며 그 이전에는 순수한 우리말로 한밝메였다.

 

p99. 천지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깊고 해발이 가장 높은 화산호수다. 2000해발이 가장 높은 화산호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p104. 천지 괴물 설- 북한은 믿지 않고 중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편으로 믿는 분위기 . 과학적으로 61%가 지하수, 수온이 매우 낮아 미생물도 살기 매우 부적합 하고 1년에 8개월 이상 얼음으로 덮여 괴물 등 거대한 동물이 살기에는 매우 부적합한 환경. 괴물이 매년 7-8월 호수 중심의 무 밖으로 나와 120분정도 헤엄친 후 물속으로 사랒 버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주장. 중국에서는 천지 괴물에 관해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만 100여명에 달할만큼 괴물의 존재름 믿는 분위기가 강하다, 천지에 물고기가 원래 없었으나 연구목적으로 몇가지 물고기 종류를 풀어 놓아 현재는 적응한 몇몇 물고기가 산다.

 

p204. 베이징은 눈이 귀한 동네였다고 한다. 일년 내내 눈 구경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또한 기후 변화로 2017년 이 후 부터는 겨울에 제법 눈이 내리고 있다. 눈사람을 만들 정도는 아니지만 손으로 모아서 눈싸움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는 내린다 요새는 3월에도 눈이 가끔 내리는 곳이 베이징이다.

 

p225. 그러나 신기한 것은 중국인들은 대체로 층간 소음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의 경우 보통 저녁 8시가 넘으면 피아노 등 소음이 큰 활동은 아파트 내에서 하지 않지만 중국은 밤 10시에도 각종 소음이 끊이지 않는다.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는 한술 더 뜬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백두산 어디까지 가봤니#심재훈#바른북스#백두산#천지#베이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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