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녀성의 레미장센
안상아(신녀성) 지음 / 토네이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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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신녀성의 레미장센/안상아(신녀성)/토네이도미디어그룹()

 

당당하게 욕망하고 우아하게 쟁취하라.

당신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하고, 새로워질 수 있다.”

 

나는 신녀성을 잘 알지 못했다.

자기관리 컨설턴트 신녀성의 도발적인 조언이라는 책 소개에 이끌려 읽게된 도서를 통해 저자 안상아(신녀성)라는 여성이 참 매력적이다 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도서 [신녀성의 레미장센]2030 여성들에게 신녀성이 해주고 싶은 말을 쿨하게 해준다. 약간은 독하다 싶을 많은 여성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2030이 아니더라도 많은 여성들에게 다가온다.

 

나 역시 착한여성 콤플렉스라는 나 스스로 우습다라는 콤플렉스를 겪는다.

상대방이 내 행위로 상처받지 않을까? 혹은 내 요구가 상대에게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심리가 강하다.

그러면서도 가끔 뭐 어쩌라고.’ 하기도 한다.

중요한건 그러고 나서 내내 마음 불편해 한다는 것.

스스로 왜 그래야 하지 하면서도 마음 불편한 현상을 겪는 것. 이것 또한 참 불편하다.

 

신녀성은 이러한 우리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들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사고로 변화되어야 하는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읽는 사람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만큼 독한 단어들을 사용한다.

저자 역시 과감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고 한다.

그 불편함을 넘어서면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감정을 얻을 수 있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어떤사람인걸까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서 독자 스스로자아를 찾아가고, 자신이 가진 욕망이 불편하지 않기를, 더 나아가 편안함으로 성숙해 가지를 바란다.

 

[신녀성의 레미장센]은 여성들이 자신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지도서이며 필독서이다.

어렵지 않은 이야기들은 많은 부분 공감을 일으키며, 여성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준다.

 

나를 포함한 많은 여성들이 우아하고 매력있는, 사랑스러움 가득한 여성으로, 현명한 공주로, 혹은 여왕으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도서내용 중>

 

p35. 내 욕망이 더 중요하다면 상대가 나를 미워할 수도 있을 거라는 두려움과 공포를 감수해야만 한다. 겁먹지 말자. 처음만 어렵지 이내 익숙해진다.

 

p74. 열 번 중 아홉 번 쭉 잘해줬다가 마지막 한번 잘못하면 당신은 못된 사람이 되지만(저렇게 안봤는데 알고 보니 못됐네. 여태 가식이었던 거야?), 아홉전 쭉 못해줬다가 마지막 한번 잘해주면 당신은 츤데레 스타일의 착한사람이 되는 것이다.(뭐야, 원래 따뜻한 사람이었잖아?)

 

p102. 당신을 함부로 통제하고 가스라이팅하려고 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태도를 기억하자.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거지? 무슨 문제라도 있나?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지?’

 

p105. 공격력을 기르기 위해선 많이 때려봐야 하고 수비력을 기르기 위해선 역시나 많이 맞아봐야 한다.

 

p141. 지금의 세계가 전부가 아니다. 이걸 몸소 느끼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에 본인을 의도적으로 두어야 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의지 말고 환경을 바꾸자. 매일 아침 누뜨면 새로운 세계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걸 모르고 살기엔 본인의 잠재력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을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당신은 매 순간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다.

 

p190. 당신을 위로 올려줄, 적어도 위로 오르려는 것에 대해 지지해 주는 사람들 틈속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당신 또한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연출력을 응원해 줌으로써 모두 함께 삶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가장 이상적인 결말일 것이고 말이다.

 

p324. 상처 받을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나만의 담보와 새로운 세계를 열 수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그리 무서울 것도 없다.‘아니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선 일단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녀성의레미장센#안상아#신녀성#토네이도미디어클럽#자기계발#처세술#삶의자세#여성을위한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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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의 형제 1 -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이리의 형제 1
허교범 지음, 산사 그림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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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리의형제1-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허교범/창비

 

너에게 힘을 줄게. 이건 시작일 뿐이야.”

아이들에게는 이 말이 유혹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미숙한 존재인 아이들에게 유혹에 따르는 부작용은 너무도 위험하다.

 

[이리의 형제1: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는 빠른 전개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한다. 인간과 다른 존재, 그것도 무서운 능력을 가진 존재, 거기에 선과의 반대 경계에 있는 존재. 이들에 대항하는 인물들이 펼치는 판타지 세계다.

 

등장 인물들이 초등학생이어 같은 또래의 친구들은 이 책에 쉽게 몰입할 수 있을 듯 하다.

내용역시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져 나간다. 그러나 책속에 담긴 주제들이 조금 무겁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생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1편 마지막에 노단과 대적하는 연준과 유랑이 상처를 입는 장면이 등장한다.

두려울 수 있는 장면이지만 저자극으로 다음편을 기대하게 된다.

 

이리의 형제-1편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 노단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그리고 1편의 마지막에 노단에 대적한 유랑이 입은 상처와 심장이 뛰지 않는 치명상을 입은 연준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처음 등장한 노단의 아버지와 그들의 세계는 어떨지. 나아가 유랑이 가진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녀의 시간을 어떻게 풀어가게 될지. 궁금한 것이 너무 많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리즈를 한꺼번에 가져다 놓고 읽고싶다.

 

<줄거리 일부>

 

죽음을 눈앞에 둔 노단은 그들 세계에서 요구하는 의식을 치뤄야 목숨이 연장된다. 그렇지 않으면 석달 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버지로부터 하유랑시를 장악해 인간들의 힘을 흡수하고 성장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살기 위해 하유랑시에 던져진 노단은 자신처럼 약해보이는 연준을 부하로 삼기로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영식에게 같은 조건을 걸지만 영식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된다. 노단의 생명연장을 위한 먹이. 의식이 막바지로 향하던 어느날 정체를 숨기고 살던 유랑이 노단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연준을 설득한다. 연준은 자신의 주인이 죽으면 부하도 죽음을 맞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노단의 계획을 막고 싶다. 의식의 마지막날 노단의 앞에 선 연준과 유랑. 그들은 노단의 계획을 막을 수 있을지...

 

<도서내용 중>

 

p50. 마지막 말에는 명령이 담겨있지 않았다.

그것이 중요하다. 자발적으로 마셔야 음료가 효과를 낸다. 자기의 의지로 선택하게 하지 않으면 어째서 인지 음료는 아무 효과도 발휘하지 않는다.

 

p112. “나는 여기를 떠나면 아무것도 없어. 정말 아무것도 없어. 친구도 모두 여기 있단 말이야. 누군가와 새로 친해질 시간이 남아 있는지도 모르잖아.”

 

p126. “알고 보니 평범한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 깨달았다는 말 같은 건 하지도 마. 듣고 싶지도 않으니까. 난 평범한 인생이라는 걸 가진 적도 없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리의형제#맹수의눈을지닌아이#허범교#산사#창비#창작동화#초등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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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레슨 인 케미스트리 1~2 - 전2권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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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레슨 인 케미스트리/보니가머스/심연희/다산책방

 

매일 저녁 6, 우리는 요리나 화학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배워요.”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체험판이 나왔다.

전체 적인 스토리가 아니고 앞부분에 책의 맛을 살짝 보여준다.

한참 읽다보면

그리고 37분 뒤에 죽었다.’

로 마무리 된다.

내 입에서 ~왜에~”하는 탄식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체험판이니 아쉬운건 당연한 거지만 주인공의 죽음을 마주하게 되니 이건 본책을 보지 않을 수 없는 시간으로 전달된다.

 

[레슨 인 케미스트리]의 배경은 1960년대.

여성은 남성에 가려져 있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숙녀. 딱 그정도다. 이러한 시대에 엘리자베스라는 인물은 과학도다 그것도 화학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그녀는 과학자로서 성공하고 싶어 결혼없는 동거를 선택한다. 시대가 원하지 않는 여성상이다. 더더군다나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가 남편도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운다. 이건 사회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이다.

 

소설은 멋진 단어들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세밀하게 표현된 배경들이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남성들이 내뱉는 언어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여성이 어떤 위치에 있는 지를 알게 한다.

주인공들이 나누는 대화에 화학적인 요소들을 잘 버무려 놓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부분도 있다.

 

책 앞부분에 나오는 매들린은 엘리자베스와 캘빈의 딸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캘빈 없는 엘리자베스의 시간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도 궁금해 진다.

매들린의 천재성을 읽으면서 예전 영화화 되었던 소설 마틸다가 연상되었다.

두 주인공이 입양한 폭발물 탐지견이었던 유기견 여섯시-삼십분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레슨 인 케미스트리도 영상화 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하다.

 

<줄거리 일부-체험판>

 

엘리자베스의 딸 매들린은 세 살때부터 글을 읽을 줄 알았지만 눈에 띠지 않도록 행동한다.

엄마 엘리자베스는 매를린의 일일 영양섭취량은 최적의 발육을 위해 정확히 계산하여 도시락을 싼다. 그러나 매를린이 여위어 가는 이유가 친구 파인과 도시락을 나눠 먹게 되어서 임을 알게 되자 pd인 파인의 아버지에게 따지러 간다. 여기에서 tv 요리 프로그램 인기 진행자가 된다,.

 

박사과정을 앞두고 엘리자베스는 지도교수의 성추행으로 인한 사고로 현재의 연구소에 취업을 한다. 그리고 만난 캘빈.

캘빈은 연구소에서 뒷끝장렬인 사람이라서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 엘리자베스와 비커로 다툰 후 극장에서 캘빈이 엘리자베스에게 토한 후 그들은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해 간다.

 

캘빈은 5살 때 부모를 기차사고로 여의고 고모와 살지만 고모는 캘빈 6세때 심장 마비로 사망. 그후 고아원에서 성장한 캘빈. 그러나 그는 다른 출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종교사기꾼 부모 때문에 정상적인 가정이 유지되지 않고, 오빠가 동성애로 자살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성장했다. 현재는 부모와 연락을 하지 않는 상태다.

 

캘빈은 엘리자베스를 사랑하면서 그녀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어 하고, 엘리자베스 역시 캘빈을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커져 가는데..

 

<도서내용 중>

 

p45. “시스템대로 움직이지 마요. 시스템을 뛰어넘어버려요.”

 

p52. “난 실험실 비품이나 얻으려고 당신을 따라다는게 아니야!”

 

p67. “어렸을 때 난 스스로 이렇게 말하곤 했어. 살아갈 날이 많으니까 힘내자, 내일은 달라질거야. 뭐든 좋은 일이 일어날 거야.”

 

p149. 캘빈은 자기계발 같은 걸 한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심지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도 끝까지 읽지 않았다. 한열장쯤 훝어보고 나자, 자신은 남의 생각 따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인간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를 만나고 나서는 달라졌다. 그녀가 행복하면 자신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으니까, 이게 바로 사랑의정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누군가를 위해서 정말로 내 모습을 바꾸고 싶은 마음, 이런 생각을 하며 그는 테니스슈즈를 집어 들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레슨인케미스트리#보니가머스#심연희#다산책방#영미소설#영미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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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a Scent 향기 하나, 둘, 셋 - Promise 작가의 향기책, 내 삶에 머무르는 Promise 시집
Promise(박지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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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향기 하나,,/박지연/지식과감성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향기나는 시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시집. 향기 하나,,

 

글을 읽을 때 그때그때의 감정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같은 책을 읽어도 매번 다른 느낌을 받는다.

이번에 읽게된 시집은 읽는 내내 조금 힘이 들어갔다.

내가 지금 조금 지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그려진 예쁜 그림들이 잠깐씩 쉴 수 있는 쉼표처럼 느껴졌다.

 

박지연 작가의 향기 하나, , 셋은 읽으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지침과 재생, 그리고 다시 활기.

 

종교적인 하소연을 하는 부분은 공감공감.

내가 얼마전 했던 하소연과 같은 느낌이어서 공감했다.

하느님! 지금 저한테 너무 하시는거 아녜요?” 했었는데..

 

사람은 누구나 각자 고유한 향기가 있다는 말이 있다.

나는 어떤 향기를 가지고 있을까?

어떤 향기를 풍기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을까?

 

<도서내용 중>

 

p27. 숨 쉼 쉬어 숨 쉬다보면 언제는 속삭이며 소리도 칠 수 있고 곧 노래도 부르게 돼

 

p58. 그때 말이야 죽지 않길 잘했지

 

p85. 애통하는 복 나름 좋긴 하지만 안해도 이젠 복을 좀 주셨으면 지금껏 성실하게 해온거 아시죠

 

p97. 그대가 이 계절에 머물러서 무척 기뻐요. 봄이면서도 여름이어서 가을이고 겨울됨에 나의 계절을 넉넉히 장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향기하나둘셋#박지연#지식과감성#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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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 사과밭 문학 톡 6
아니타 밀트 지음, 앙겔라 홀츠만 그림, 함미라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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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아니타밀트글/앙겔라홀츠만그림/그린애플

 

도서는 초등학교 대상으로 한 창작동화다.

줄거리나 등장 인물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돌봄이라는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멀지않은 2030년이면 우리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

또한 나이가 들면 요양원에 가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동화에는 노화로 인해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아이를 등장시킨다. 이들 역시 부모의 혹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나이의 어린이들이다.

 

파울리라는 아이는 노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두려움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보라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노인들에 대해 친밀감을 경험한다.

더불어 부모역할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도 알게된다.

 

어린아이부터 노인층까지 두루두루 어울려 사는 사회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핵가족화되고 개인주의 적인 성향들이 강해 지면서 각자의 삶은 각자가 영위하는, 그래야 한다는 생각들이 강하다.

아이부터 노인층 까지 돌봄이라는 주제를 우리는 현명하게 풀어가야 할 시대이다.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을 통해 어린들에게 노화와 죽음, 영혼 이라는 주제에 대해 두려움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줄거리 일부>

파울리는 엄마와 일주일에 세 번 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할아버지는 치매로 엄마를 기억하지만 파울리는 기억을 하지 못한다.

요양원에서 만나는 지팡이 할아버지는 매번 화를 내고, 투명인간 할머니는 머리가 폭탄 맞은 것처럼 헝클어져 있고, 방울모자 아주머니는 고무나무와 이야기를 하는 등 파울리 눈에는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이로 인해 요양원 가는 것이 힘들다. 그러던 어느날 보라라는 이름을 가진 또래 친구를 만나게 된다. 파울리는 보라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보라로 인해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파울리와 보라는 할아버지와 방울모자 아주머니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면서 스파이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도서내용 중>

 

p29. “아마 그 애는 세상을 거꾸로 보는 걸 좋아하나 보다.”

 

p45. “그래 산다는 건 그런거야. 언젠가는 멈추는게 삶이야.”

 

p88. “하지만 누가 알겠니? 살다보면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아니타밀트글#앙겔라홀츠만그림#그린애플#창작동화

#어린이창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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