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의 법칙 - 마약중독자를 8000억 자산가로 만든 단 하나의 마인드셋
그랜트 카돈 지음, 최은아 옮김 / 부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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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집착의 법칙/그랜트 카돈/10배의 법칙 후속

 

어느날 유뷰트에서 강한 어조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선택한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 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그의 신간 [집착의 법칙]이 눈에 들어왔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해 주게 될지 기대가 된다.

 

그랜트 카돈은 10대에 아버지를 잃었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OCD(강박장애) 등 진단을 받았고, 대학 졸업 후 파산,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 거의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 그는 중독 치료 후 자신의 삶을 재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탁월한 투자성과를 보였고, 현재 1500만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이자 인생멘토, 운용자산 4, 순자산 8,000억에 자가용 제트기를 소유하고 있다. 그의 동기부여 도서[10배의 법칙]도 유명하다.

 

저자는 도서 [집착의 법칙]에서 자신이 성공한 비결은 마약을 끊었기 때문이 아니다. 마약의 유혹처럼 성공에 대한 집착이 비결이라고 한다. 성공에 집착하기 위해 저자는 여러 가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 먼저 새로운 목표를 세워라. 저자는 아침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실제 달성하기 어려워 보일지라도 과거나 현재 시제로 적는다. 미래 시제나 소망으로 적지 않고 이미 달성한 것으로 적음으로써 잠재의식은 이것을 현실로 인식하게 되고, 스스로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집착을 하게 된다.

 

남들이 다하는 방식의 자기계발당신도 충분히 오랫동안 시도해 보지 않았는가? 라는 부분에서는 나 역시 이것저것 자기계발서들에서 독려하는 방식을 시도해 보기도 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에서 자신에 대한 돌아봄을 말하지만 저자는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한다. 과거에 어디에 있었는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더는 돌아보지 마라, 당신을 무력한 존재로 만드는 자아발견이나 남 탓하기는 이제 끝내겠다고 모두에게 명확히 밝혀라. 그리고 결단력 있게 행동하고 올인하라고 말한다.

 

집착을 통한 성공에 이르면 성공를 비난하는 자들이 나타난다. 그럴 때는 비난자와 싸우지 말고 그들을 안내자로 여기로 연로로 삼으라고 한다.

 

저자는 [집착의 법칙]에서 자신의 삶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솔직해야 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결핍사고를 끊어내라. 사고의 반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예를 들어 돈문제에 끊임없이 시달리고 있다면 그런 상황을 인정하고 돈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긍정적으로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면 돈을 더 많이 버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긍정은 긍정적인 상황을 이끄는 힘이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돈을 벌려면 자본이 아니라 용기가 필요하다. 어떤 일을 시작하던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더불어 어떤 일에 권위자가 되고, 브랜드화 되어 세상에 자신을 알려라.

 

저자는 [집착의 법칙]마지막에 집착을 계속 유지하는 최종비결 7가지(새로운 사람을 만나라, 최고의 휴가를 즐겨라, 멘토를 만들어라. 경제적 능력을 벗어나는 물건을 쇼핑하라, 교육에 투자하라, 신체건강에 관심을 쏟아라. 기부하라)를 통해 저자의 집착의 관한 이야기를 정리한다. 덧붙여 저자는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의 팀에서 연락하라고 말한다. 기꺼이 도움을 주겠다는 말로 마무리 한다.

 

[집착의 법칙]은 많은 도서에서 전하는 상상하라 이루어진다라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마인드셋을 기본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이 목표로 세운 것에 대한 집착이 필요하고, 또한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러나 적당한 수준의 집착은 위험하다. 오히려 필사적인 집착이 성공에 대한 길을 열어준다.

도서에서는 개인적인 부분과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의 직원관리에 대해서도 함께해야 할 유형과 피해야 유형에 대해서도 전한다

 

도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어떤 일을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집착에 대해 많은 자기계발서보다 더 단호하고 강한어조로 마음을 흔든다. 도서를 읽고 내 하루를 돌아보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어떤 목표를 세우고, 어떤 집착을 하고 있는가. 내 인생에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다시금 내가 가진 시간에 대해 재 설정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도서내용 중>

 

p78. 당당히 일어나서 위대함을 당신의 권리로 주장하라. 다른 사람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염려하든 그 사람에게는 당신의 꿈이 없다. 당신의 꿈은 오직 당신에게만 있다. 그 꿈들이 당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든다.

 

p107. 나는 어떤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당신도 뭔가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려서는 안된다. - 아예 시도조차 안하는 것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 더 낫다.

 

p139. 한편 나는 자유 시간이 성공의 최대 위협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악마를 만나고 싶다면 당신의 일정표에 하얀 여백을 남겨두라.”

 

p174. 사람들은 끊임 없이 내게 묻는다. “당신은 어떻게 그 모든 일을 다 합니까?” 아주 쉽다. 나는 탁월해지고 싶은 일들을 적는다. 그런 다음 그 일을 할 수 없는 변명이 아니라 그 일을 할 시간을 만드는데 집착한다.

 

p232. 절대 목표를 낮게 설정해서는 안된다. 이것이야말로 실패공식이다. 오히려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행동을 하도록 밀어 붙여야 한다.

 

p273. 당신이 최고라고 세상에 말하라. - 자랑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자랑할 게 전혀 없어서 그런말을 한다. 당신이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진실을 세상에 알려라. 그리고 그 진실을 보여주라.

 

p345. 평범한 수준의 사람들이 계속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때 당신은 앞을 향해 발을 내디뎌야 한다. 중간에 포기하면 어차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점을 기억하고 절대 물러서지 마라.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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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8-25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욕심과 집착이 성취라는 동기를 부여할 것 같네요.

i-lsky 2023-12-30 10:41   좋아요 0 | URL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극을 받곤해요.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찰스 F. 해낼 지음, 유태진 편역 / 다른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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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잠재의식에 집중하라. 긍정확언의 힘과 시각화는 부로 가는 당신에게 길을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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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찰스 F. 해낼 지음, 유태진 편역 / 다른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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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시크릿, 빌게이츠, 나폴레온 힐에게 영감을 주고, 수백만명의 인생을 역전시킨 부의 핵심법칙, 부자들의 필독서. 그리고 원하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이책을 소개하는 글들이다.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 도서 제목이 무려 시크릿 마스터 키다. 기존의 비슷한 류의 책들과 어떤 차별화가 있을까?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기대가 된다.

 

도서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는 저자 찰스 해낼 자신이 성공을 이루는데 근간으로 삼았던 부와 성공의 원리, 인생의 진리를 담은 저서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방법들을 마스터키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하나하나 실천하여 시스템을 이룰 수 있는 지식을 전수한다.

 

시크릿 관련 많은 책들에서 접했던 내용이 다수 들어 있어 새롭거나 기발하거나 하는 내용들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크릿을 다룬 책들과 달리 도서는 단원마다 번호를 부여하고 집중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 다음으로 넘어가게 만든다. 문장도 길지 않고, 전하고자 하는 바도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표현함으로써 책에서 이끄는 대로 천천히 숨고르기를 하게 된다.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함께 건강한 생각을 자주 암시하고 올바른 생활방식을 반복함으로써 잠재의식을 습관처럼 다루어라. 몸을 이완하고 긴장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조용하게 명상하듯 이끌고 나간다.

 

마스터키란 위대한 우주적 지능을 이용해 각자의 열망, 야망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단이다. 우주는 인간의 정신속에 존재하는 생각을 통해 작동한다. 자연에서 가장 강한 능력인 영적인 능력을 깨우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 생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그럼으로 삶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자신과 주변의 상황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고 이것을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심상을 만들어 내라. 자신이 만들어 내는 심상을 위해 이상화를 통한 건축을 하라. 그리고 시각화를 통해 자신이 세운 심상을 채워라. 선명함과 정확한 이미지를 반복함으로서 이전보다 한층 더 명확함을 갖추게 되고, 이것을 외부로 표현함으로써 현실에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여기에는 간절함과 확신이 필요하다.

 

인간이 가진 잠재의식의 힘은 놀라운,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 자신의 가치에 대해 영감을 주기도 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잠재의식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부정적인 사고는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인 사고는 긍정적인 사고로 이어진다는 법칙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냥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적으로 자연법칙에 따라 조화롭게 흘러간다. 현재 일어나는 일은 누군가가 오래전 상상했던 일이라고 말한 것이 떠오른다. 그래서 역시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하고, 부정적인 상상은 멀리해야 되는 것이다.

도서는 이에 대해 생각의 힘을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함을 말한다.

 

저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이 하는 말이 진리임을 확신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결과에 대해 영향을 주는 원인과 결과는 당신임을 기억하라고 전한다.

 

도서는 끌어당김, 시각화, 진리, 우주 등 다소 형이상학적인, 종교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명상하듯, 눈을 감고 심신의 안정을 찾은 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심상에 건축하는 일, 그리고 그러한 일들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들이 될 수도 있다.

 

[부와 성공의 시크릿 마스터키]에서 많은 비밀들을 얘기한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들은 내 목표가 건설적이고, 우주의 원리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부에 있어서 부의 진정한 가치는 교환가치에 있다는 말이 주는 의미는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

 

도서를 통해 나는 나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된다. 나는 나의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내 잠재의식의 힘을 믿고 있는지, 나와 내 주변에 대해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들을 다시 살피게 되는 시간을 준다. 무엇보다 시크릿의 비밀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훈련도 필요함을 알게 된다. “눈을 감고, 마음에 안정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바에 집중하라....”

 

<도서내용 중>

 

p56. 결과는 내가 쏟은 노력과 정확히 비례한다. 이제부터 노력하면 된다. 의지를 강화하고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깨닫게 하는 가장 강력한 확언 중 하나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p90. 심상은 당신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모형이나 틀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모형과 틀을 명확하고아름답게 만들어라. 당신에게 한계를 부여하는 것은 당신 자신 뿐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장 웅장하게 만들어라. 비용이나 재료에 대한 한계는 없다.

 

p109.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조건들을 항상 이상적인 목표로 삼는다. 그들은 이상을 실제로 구현해 내는 데 필요한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한다. 생각은 재료요, 상상력은 그들의 정신적 작업장과 같다. 마음은 성공적인 구조를 구출하는데 필요한 사람과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움직이며, 상상력은 모든 위대한 것이 만들어지는 매트릭스다.

 

p123 사람은 자신이 하는 생각의 총합이다. - 확언을 무기로 사용하라. 당신의 잠재의식에 완전히 깃들때까지 그것을 계속 말하라.- 이것이 영적인 방법의 장점이다. 영혼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필요한 일은 그 존재를 깨닫고 전지전능함을 믿는 것이다. 그리하면 전능성의 수혜자가 될 것이다 .

 

p188. 말의 아름다움은 생각의 아름다움에 달려있다. 말의 힘은 생각의 힘에 있고, 생각의 힘은 생명력에 기반한다. 어떻게 하면 그 힘을 얻을 수 있는가? 생각에 원칙이 있어야 한다.

 

p269. 언제나 원인은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 원인을 바꿈으로써 결과를 바꿀 수 있다. 당신 몸의 모든 세포는 지능을 지니고 있으며 당신의 지시에 반응할 것이다. 이 세포들은 창조자이며 당신이 보여주는 패턴대로 창조할 것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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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 흔들리는 투자자를 위한 부자의 독설 41
정민우(달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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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정민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부는 고정관념 바깥에 있다는 도서의 소개글. 내가 가진 고정관념으로 인해 나는 부자의 길에서 벗어나있나? 저자가 안내하는 길에 부자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이는 도서다.

 

30대에 전세금 1500만원으로 시작해 현재 경매계의 일타강사, 투자전문가, 현재 대부업까지 하고 있는 100억대 자산가 저자 정민우는 자신이 투자를 시작하게 된 경험담부터 경매, 투자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있는 투자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저자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투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강한 어조로 독자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저자는 우리가 투자를 못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맞다. 나역시 투자를 했을때는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먼저 생각한다. 이것 역시 고정관념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도 난 역시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가시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적은 돈의 수익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은 그거 벌려고 투자한다고? 하는 질문을 하는 반면 부자들은 그거 몇 개를 살 수 있는데 라고 질문한다.

투자 실패에 대한 경험도 자신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서에서 저자는 자신이 지켜온 투자원칙- 최초 매입단가를 낮춰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 수익이 생길 때까지 경험을 번다고 생각한다. 고정소득이 나오는 자산을 싸게 산다. 현금 흐름이 유지되어야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 그러니 전업투자를 한다고 직장이나 사업을 먼저 그만두는 일이 없어야 한다.-을 전한다. 이것 역시 내가 놓치고 있었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에서 저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볼품없어 보이는 부동산, 월세를 연체중이거나 명도대상임에도 끝까지 버티는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 현재 상태로 운영하긴 어렵지만 멸실 또는 가공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부동산을 눈여겨 본다고 한다. 난 이러한 부동산이 발견되면 우선 피하고 봤을 텐데. 이러한 부동산에 대해서 역시 다른 부분의 강점을 먼저 살피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12년 동안 투자하면서 단 한 번도 손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투자의 귀재인가 싶지만 저자는 그저 싸게 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투자한 부동산에 대해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을 줄이고 자신이 알고 있는 방법으로 안전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남들의 흐름에 휘둘리지 않아야 되며,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너무 많이 느끼는 것도 투자에는 역효과를 가져오지만 리스크를 만들지 않는 안정된 방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에는 저자가 투자를 하면서 강점으로 작용하는 부분, 혹은 투자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어준다. 부동산별 최적의 매입방법까지 정리되어 있다.

 

투자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각자의 상황과 투자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나는 도서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투자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확신이 없어서다라는 말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 사고를 잡고 있다.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어떤 목표를 두고 시작하면서 그 목표의 결과가 어떨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실행은 어쩌면 무모한 것일 수도 있다.

 

저자는 지금 그 많은 돈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어디에서 멈추어 있을까? 하며 부자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필요함을 전한다.

 

부동산 투자에 고민이 있거나, 투자를 하고 있는데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는 꽤 유능한 강사의 강의를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서내용 중>

 

p63. 현재 나의 위치는 어제까지 내 사고방식과 행동의 정확한 결과값입니다.

 

p115. 간접이든 직접이든 결국 경험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또다시 투자를 하고 싶게 만듭니다. 한번에 큰 효율성, 이익만 따지면 행동에 제약이 생깁니다. 경험을 우선순위에 두고 효율성과 이익은 차선에 두어야 합니다.

 

p151. 도전은 하되 처음부터 모든 것을 걸지는 마십시오, 초기 투자금은 모두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어야 합니다. 투자를 시작하면 위기의 순간이 옵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크고 작게 계속 찾아옵니다. 그러나 어떤 위기든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잘 이겨내면 그만큼 성장할 것입니다.

 



p224. 주거용부동산은 시세파악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기에 시장에 나오는 즉시 빠르게 소화됩니다. 이런 투자에서는 정보력과 빠른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급매물은 금방 거래되기 때문에 나에게 까지 차례가 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좋은 급매물은 계속 나온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p291. 내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고 해서 모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돈은 호경기든 불경기든 항상 시중에 돌고 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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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숲 정원 이야기 - 기후위기 시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이학송 지음 / 보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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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학교숲 정원 이야기

 

내가 학창시절을 보내던 학교도 어느정도 잘 가꾸어진 나무들도 있었고, 나무 밑에 의자도 배치되어 있어 친구를 기다리거나, 남는 시간 책을 보기도 하고 조금의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도시에서 살게 되면서 집근처 몇몇 학교를 둘러보면 학교에서 나무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인근 학교는 스마트 인재관이라는 건물을 운동장에 세우면서 정갈한 모습의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해가지만 어쩐지 안타깝다. 학교 근처에 주택단지에 조성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이학송 작가는 학교숲 정원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니다 학교숲 조성 심사나 모니터링, 산림청 학교숲 심사 등으로 다녔다. 지금도 학교숲이 좋은 학교를 찾아다닌다. [학교숲정원이야기]는 저자가 두세번 이상 다녀온 곳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다.

 

[학교숲정원이야기]는 학교안에 조성된 숲을 학교별로 장단점을 꼼꼼하게 정리해 준다. 학교가 이렇게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이 있다고? 학교가 이렇게 예쁠수가 있나?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어쩐지 학교가는 길이 힐링하는 길이겠네 하는 생각이 든다.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니 학교를 지역주민이 지켜주는 셈이된다.

 

[학교숲정원이야기]는 학교마다 가진 개성이 있고, 학교숲을 가꾸는데 진심인 선생님들이 있어 더 멋스러운 혹은 훌륭한 학교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렇게 훌륭한 학교숲을 위해서 들어가는 수고스러움으로 학교는 멋스럽고 여유로운 곳으로 다가올 수 있게 된다.

 

수고스러운 손길 덕분에 봄이면 봄이 주는 멋스러움을, 여름이 주는 시원함과 자연스러움은 무더위 한가운데에 휴식을 선물하고, 가을이면 단풍이나 형형색색을 계절이 주는 멋스러움도 있다. 낙엽으로 인해 할 일이 더 많아지겠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자연을 마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겨울에 느끼는 정취도 무시하지 못하겠지.

 

학교와 학생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숲에서 자연을 통해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이건 선물이다.

 

혹 여행길에 도서에 소개된 학교근처를 가게 된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수다떨며 맘껏 웃어대는 학생들도 마주하게 될 수도 있고, 조용히 책에 집중하고 있는 친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학교가 주는 매력도 함께 만나게 되는 여행길이 될 것 같다.

 

<도서내용 중>

 

p19. “아름다운 환경에서 아름다운 생각이 싹튼다라는 지론으로 자연속에서 공부하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일에 정성을 쏟은 최기학 교장선생님의 땀과 열정이 오롯이 살아있다. 그리고 가까운 천리포수목원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자발적 협조등이 따라주었다고 한다. -태안 근훙중학교

 

p52. 적서초등학교 향나무를 보는 순간 푸른 하늘을 맘껏 올라간 10m넘는 모습이 장관이다. 도시의 학교숲과는 또다른 분위기이다. 모든 나무들이 자연 그대로 자라고 있고, 인공적으로 강전지한 흔적이 없다. 나무를 지나치게 관리한 흔적도 안보이다. 첫인상부터 편안했던 이유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있었던 것이다.-파주 적서초등학교

 

p89. 학생들은 뽕나무에서 오디를 따먹고 숲속에 난 굽은 길을 맘껏 뛰어다녔다. 언젠가부터는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숲속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은 학교숲의 약수를 길어가기도 하고 숲정원을 맘껏 누렸다. 언젠가는 어느분이 와서 감사인사를 했다. 자기 손녀가 여름방학 기간 서울에서 왔는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나비, 개구리, 다양한 나뭇잎 그리기 등의 자연 숙제를 한번에 이루어지게 했으니 말이다,-남양주시 광동중학교

 

p188. 마을을 지키던 마을숲, 이제는 학교가 숲을 지킨다. -동해안 솔숲들이 개발에 의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전히 보전되는 학굣숲의 가가 더욱 빛나 보인다. -강릉시 강릉고등학교

 

p254. 다른곳에서 하지 않는 느티나무 숲을 만들어 야외교실 역할을 잘 하고 있다. 또한 느티나무를 모아 심어서 앞으로 보게 될 울창한 숲을 기대하게 된다. 고정관념을 깬 좋은 생각이다. 어떤나무이든지 사람의 기준으로 자르고 관리하면 그 나무의 본성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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