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천재들 - 물리학의 한계에 도전하는 바다 생물의 놀라운 생존 기술
빌 프랑수아 지음, 발랑틴 플레시 그림,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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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바다에 사는 생물들





책을 선택한 이유



우주 시대에도 바다는 미지의 존재다.


넓고 깊은 바다는 수많은 생물의 보금자리다.

바다 생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바다의 천재들"을 선택한다.






"바다의 천재들"은


1부 헤엄_작은 움직임에서 장거리 여행까지

2부 수중 환경_깊고 넓은 물속을 누비는 존재

3부 경계면_물과 공기 사이의 경계

4부 에너지_모든 것은 변한다!

5부 빛의 존재_햇빛의 비밀

6부 온갖 종류의 색_다양한 패턴과 색조

7부 지각_바다 동물의 다양한 감각

8부 건축가_미래파 건축과 건축 재료

9부 불굴의 생명_물리학 법칙을 거스르는 생명


으로 구성되었다.





1부 헤엄_작은 움직임에서 장거리 여행까지 에서는


대다수 물고기는 작은 알에서 태어난 뒤 평생 동안 자란다.


막 태어난 물고기는 헤엄을 전혀 칠 수 없다.

물의 큰 저항에 압도당하므로 작은 몸 크기에 맞춰

특별한 헤엄 기술을 발달시킨다.


치어는 알에서 깬 지 얼마 안 된 어린 물고기다.


치어는 살아남을 확률이 아주 낮다.


생식 단계에 있는 어른 물고기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전체 개체군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새끼 물고기가 살아갈 서식지를 스스로 찾아가는 여행은 경이롭다.


치어는 바다의 소용돌이에 이리저리 휩쓸리지만,

적절한 순간에 지느러미를 약간 퍼덕임으로써,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수수께끼의 여행을 한다.


치어가 확산하기 좋은 조건 덕분에 전체 바다는

연안 서식지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고 물물교환이

일어나는 거대한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있다.



다랑어는 아가미를 퍼덕일 능력이 없어,

쉬지 않고 헤엄치지 않으면 익사한다.


젊은 다랑어는 매일 자기 몸무게와 맞먹는 먹이를 집어삼키며,

몸무게는 매년 두 배씩 불어닌다.


원양 어류는 넓은 바다를 질주하는 물고기들로,

평생을 길 위에서 여행을 하면서 보낸다.


다랑어 살은 나무줄기 단면의 나이테처럼 동심원 층들로 이루어져,

꼬리로 연결돼 있다.


청상아리는 다랑어와 아무 관계도 없지만, 수렴 진화 과정을 통해

동일한 형태를 갖게 된다.


풍부한 개체수와 많은 근육량은 식량 자원으로 아주 좋은 조건이다.


대규모 어업 산업이 시작되면서, 대다수 대형 원양 어류의

개체수가 급감하며, 멸종 직전으로 내몰린다.



무리를 지어 살아가면 포식자를 피하기가 더 쉬울 뿐만 아니라,

먹이를 사냥하고 번식을 하기도 쉽고, 지치지 않고 수월하게,

헤엄을 칠 수 있다.



위험이 닥치면 무리 전체가 도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움직이는 거대한 거품 속으로 포식자를 몰아넣음으로써,

포식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포식자도 무리를 지어 일사분란하게 조직적 전투를 벌인다.


무리를 지으며 헤엄을 치는 물고기는 몸 뒤쪽에 물을 끌어당기는

흡인 부분이 생기면서 뒤따르는 물고기들을 끌어당긴다.


선두에 선 물고기는 힘을 더 많이 쓰지만 먹이에 먼저 접근하고,

뒤따르는 물고기는 에너지를 덜 쓰기 때문에 덜 피로하다.


물고기 때의 전체 움직임은 개개 물고기들 간의 상호 작용이

축적된 결과로 나타난다.



물고기 떼의 특이한 속성은 로봇공학자 등에 영감을 준다.






2부 수중 환경_깊고 넓은 물속을 누비는 존재 에서는



향유고래는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해 먹이를 사냥하며 살아간다.


향유고래는 잠수하기 전에 폐의 공기를 최대한 비우고,

산소를 혈액과 근육에 저장한다.


향유고래는 혈액을 공급할 기관과 공급하지 않을 기관을 선택한다.


극한의 심해 잠수부는 가끔 산소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에 놓인다.

젖산 발효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산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관들이 잠시동안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향유고래가 대왕오징어를 사냥하는 수심 2천 미터 바닷속은

칠흑같이 캄캄하다.


소리 입술, 음향 렌즈 시스템 으로 음향 정보를 처리해,

주변 환경을 시각화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크릴 은 난바다곤쟁이목에 속한 갑각류를 뭉뚱그려 부른다.


식물 플랑크톤 이 급증하는 플랑크톤 대증식 은

모든 동물이 일 년 동안 쓸 에너지를 비축한다.


크릴 은 밤에만 수면으로 올라와 식물 플랑크톤 을 섭취한다.


작은 크릴은 해양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기둥이지만,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물속에 녹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통해

유기 물질로 바꾸는 식물 플랑크톤 에서 먹이 사슬이 시작된다.


크릴의 배설물, 껍데기에 포함된 탄소는 깊은 바닷속에 머물며,

바닷속 깊은 곳에 탄소를 저장한다.



요각류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수면 근처에서는 질소와 인 같은 영양소를 배출해 식물 플랑크톤의

성장을 도우며 바다의 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먹이 사슬이 복잡하다.


생물 다양성이 풍부할 때에는 먹이 그물의 탄력성이 아주 좋지만,

한 단계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전체가 와르르 무너질 수 있다.


남획이 크릴 까지 확산되면서, 기후까지 위협한다.



삼투 현상은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현상이다.


물은 농도를 균일하게 만들기 위해 염분이 낮은 환경에서,

염분이 높은 환경으로 이동하므로 동물에게 큰 문제가 된다.


바닷물고기는 탈수가 일어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바닷물을 들이마시고, 과량의 소금을 배출해야 한다.


민물고기는 물이 저절로 몸속으로 스며들어 세포가 부풀므로,

오줌을 통해 물을 배출해야 한다.



연어는 세 살 무렵이 되면 강에서 바다로 이동한다.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 가면서,

끔찍한 삼투 현상에 맞서기 위해 몸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변신이 일어난다.



염분을 배출하려면 물의 삼투압에 맞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하며,

자연적 흐름을 거스르며 물과 이온을 펌프질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복잡한 세포 기구가 작동한다.



생물학에서 삼투 현상은 큰 의미가 있다.


모든 세포가 다양한 이온을 외부와 교환할 수 있는 것은

세포 내 환경과 세포 외 환경 사이의 염분 불균형 때문이다.


삼투 현상은 끊임없이 균형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면서,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물질의 이동을 야기한다.






3부 경계면_물과 공기 사이의 경계 에서는



수표동물은 파란 하늘과 바닷속을 가르는 얇으면서도

광대한 막 위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생물 집단이다.



물 표면의 표면 장력은 물 표면을 북 가죽처럼 팽팽하게 만든다.


수표동물은 물 위에 떠다니거나 물 위를 걸어다니는 동물들의 집단이다.

해저 바닥에서 살아가던 해양 저서동물 중 상당수가 진화한다.



날치는 아주 맛있어서 빠른 포식자들이 달려들면 하늘로 피신한다.


날치는 날개 위로 지나가는 공기의 흐름을 가속시킬 필요가 있다.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 수면에 가까운 높이로 활공한다.


빨강오징어는 두 지느러미를 날개처럼 사용하며,

제트기와 같은 원리로 물줄기를 분사하면서 활공한다.


북방가넷 은 급강하 다이빙으로 날치를 낚아채려한다.



지느러미발도요는 빙글빙글 도는 데르비시 의 춤 같은 동작을 펼친다.


뾰족한 부리로 물을 빨아들이고, 물방울을 껌처럼 씹으며,

부리를 적당히 열어, 요각류가 든 물방울 삼킨다.



해양 플랑크톤 은 수증기 응결을 촉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여,

구름의 생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앨버트로스 에게 평지는 적대적인 환경이다.


거대한 날개는 비행기 날개에 가깝다.

파도의 골과 마루 사이를 지그재그로 비행함으로써, 바람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4부 에너지_모든 것은 변한다! 에서는



거대한 동물은 뼈의 강도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 추락에 취약하다.


고래처럼 큰 동물을 먹여 살리려면, 남극해와 북극해에만 존재하는

칼로리가 풍부한 먹이가 필요하다.


극지방의 극한 기후 조건은 생태계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막대한 생물량과 어마어마한 양의 먹이가 생겨난다.


고래는 매일 6톤 이상의 크릴 을 먹어치우며, 탄소를 몸에 저정하고,

엄청난 양의 똥을 배설해 바다를 비옥하게 한다.



마그마가 해저 바닥을 가열시킨 열수 분출공에서 수중 오아시스가 뱔견된다.


세균은 열수 분출공에서 나오는 독성 분자를 길들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먹이 사슬 전체를 먹여 살린다.


열수 분출공 주변에는 다양한 종이 세균과 공생 관계로 살아가면서,

약간의 포도당을 얻는다.



열수 분출공 주변에서 살아가는 생물은 광합성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지구 생태계에서 예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생명의 조상일 수 있다.


열수 분출공에서 희금속 채취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인간의 탐욕은 생명의 기원을 사라지게 할지 모른다.



전기가 발견되면서, 전기 가오리의 신비한 능력과 같음이 발견된다.


납작한 근육 세포가 진화 과정을 거쳐 전기세포가 되는

살아 있는 전지는 생물과 전기 사이의 관계에 대한 모든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5부 빛의 존재_햇빛의 비밀 에서는


갯가재의 폭력성은 매우 강렬하다.


집게발을 먹잇감을 향해 내뻗는 순간, 물을 끓어 오르게 만드는

공동 현상으로 두 번째 타격을 가한다.



빛은 일종의 파동이며, 전자기장이라는 물리적 양이 이동하는 결과로 생겨난다.


갯가재는 자신의 몸에서 반사돼 나오는 빛을 이용해,

다른 종은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비밀 언어를 사용한다.



스스로 빛을 내는 생명체는 자연계에서 흔한 현상이다.

많은 물고기는 배에서만 빛을 내 낮에 몸을 잘 숨길 수 있다.



안초비 의 투명 망토 는 거울처럼 주변 세상을 반사하면서,

바다의 파란색에 묻혀 사라지게 한다.



멸치의 눈은 빛의 편광을 직접 감지한다.


플랑크톤 은 색을 띠지 않고 주변 배경과 잘 섞이지만,

멸치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상업적 수산업자들이 사료로 쓰기 위해 멸치를 남획하면서,

앨버트로스와 해양 포유류까지 학살한다.



6부 온갖 종류의 색_다양한 패턴과 색조 에서는


색소세포는 문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빛의 세기가 상쇄되는 일정 두께를 넘어서면,

두 광선 사이의 지연 시간이 광파의 수명을 넘어서게 된다.


색소세포가 광필터 기능을 하면서, 문어는 훨씬 적은 노력으로

광범위한 색들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동물이 성장함에 따라 피부에 나타나고 퍼져가는 색들은

무자비한 포식 행위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앨런 튜링 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패턴을 포식자, 피식자 메커니즘 으로 예측한다.


반응 확산 모형은 종의 진화의 새로운 패턴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

형태 형성 인자 이론은 많은 생명 현상의 기적을 설명할 수 있다.


나사조개는 외투막의 세포들이 줄이 잘 맞춰진 줄무늬와

조화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들을 채택하는 것처럼 보인다.


나사조개의 독은 위험하지만,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7부 지각_바다 동물의 다양한 감각 에서는



바다 이구아나 는 두정안을 갖고 있으며 빛을 감지한다.


장수거북은 송과선 덕분에 날짜를 정확하게 알며,

이동하기에 적절한 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원시적인 눈은 전복이나 앵무조개의 구멍이며,

오목거울은 윤형동물, 편형동물, 일부 요각류, 연체동물의 눈에서,

렌즈 는 동물마다 초점을 맺는 방식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두족류는 옵션 이라는 피부 전체에 퍼져 있는 주요 단백질로

빛에 관한 정보를 탐지할 수 있다.



민어과 물고기는 번식기에 청각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요란한 소리를 낸다.


물고기의 귀는 머리뼈 안에 작은 돌의 형태로 들어 있다.


쏠배감펭은 현과 같은 원리를 사용해 소리를 내며,

바닷가재는 두 껍데기 부분이 마찰을 일으키면서 소리를 낸다.



옆줄은 물고기의 청각계가 확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어 의 로렌치니 기관은 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상어는 전기장을 감지함으로써 주변 동물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상어는 다양한 감각이 상반된 신호를 보내면

강직증, 긴장성 정지라 부르는 트랜스 상테에 빠진다.




8부 건축가_미래파 건축과 건축 재료 에서는



비단무늬고둥은 다른 조개껍데기를 수집하는 동물이다.

때때로 살아 있는 산호 조각을 수집한다.


소라게는 말미잘을 껍데기에 들러붙게 한다.


장식가 게의 컬렉션은 주변 환경에 섞여 눈에 잘 띄지 않게 한다.

기묘한 이동 정원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굴러간다.



유리해면은 살아 있는 복잡한 광섬유 네트워크 다.


해면은 수명이 가장 긴 생물로 알려져 있다.

문명보다 오래된 뿌리 부분의 층에는 빙하기 등 모든 기후 사건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고착 생활을 하는 동물 종들의 장점은 많은 종과 협력해

공생 관계를 맺는 능력에 있다.


동물의 숲을 이루는 동물들은 바위에 고착된 채 살아가면서,

다른 생물이 들러붙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피낭동물의 친척 관계는 유생을 보면 명확해진다.


피낭동물은 해초강, 탈리아강, 유형강의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탈리아강의 생식 방법은 효율적이며, 조건이 맞는 바다 표면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번식한다.



살파강, 해초강, 유형강 동물의 몸을 이루는 물질이 셀룰로스 라는 것은,


생명의 나무에서 가까운 관계에 따라 생물들이 질서정연하게

배열돼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9부 불굴의 생명_물리학 법칙을 거스르는 생명 에서는


연충이라고 부르는 동물들은 모양 말고는 공통점이 별로 없다.


연충의 신체 형태는 모든 환경에서 쉽게 이동하기에 이상적이며,

연충은 도처에 존재한다.


편형동물 중 플라나리아는 재생 능력이 뛰어나다.

줄기세포 신성세포에서 편형동물의 재생 능력이 나온다.


바닷가재의 세포들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텔로미어 마모는 생물의 수명을 제약하는 주요 물리적 한계다.

텔로머레이스 효소는 손상된 텔로미어 를 복수하는 능력이 있다.


탑히드라속 해파리 는 늙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젊음을 되찾는 방법도 알고 있다.


차가운 바다에서는 오래 사는 것은 아주 흔한 일이다.



실러캔스 는 공룡 멸종을 초래한 위기가 닥쳤을 때,

깊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활 방식에 적응하며 진화한다.


칠성장어는 캄브리아기 초기에 나타난 물고기의 직계 후손이다.


투구게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말에 나타나 멸종 위기에 처한다.


앵무조개는 암모나이트 가 바다의 지배자처럼 군림하던 시대로 순간이동한다.



"바다의 천재들"은 어류의 움직임, 수중 생태계,

바다속과 수면을 살아가는 동물, 에너지의 순환,

바다 생물의 빛과 색, 감각기관, 공생, 수명 등을 다룬다.



대다수 물고기는 작은 알에서 태어난 뒤 평생 동안 자란다.


치어는 어린 물고기로 살아남을 확률이 낮지만,

생식 단계에 있는 어른 물고기 한 마리를 잡는 것은

전체 개체군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다랑어는 아가미를 퍼덕일 능력이 없어,

쉬지 않고 헤엄치지 않으면 익사한다.


원양 어류는 넓은 바다를 질주하는 물고기들로,

평생을 길 위에서 여행을 하면서 보낸다.


대규모 어업 산업이 시작되면서, 대다수 대형 원양 어류의

개체수가 급감하며, 멸종 직전으로 내몰린다.



무리를 지어 살아가면 포식자를 피하기가 더 쉬울 뿐만 아니라,

먹이를 사냥하고 번식을 하기도 쉽고, 지치지 않고 수월하게,

헤엄을 칠 수 있다.


포식자도 무리를 지어 일사분란하게 조직적 전투를 벌인다.


물고기 때의 전체 움직임은 개개 물고기들 간의 상호 작용이

축적된 결과로 나타난다.



향유고래는 깊은 바닷속으로 잠수해 먹이를 사냥하며 살아간다.


향유고래는 잠수하기 전에 폐의 공기를 최대한 비우고,

산소를 혈액과 근육에 저장한다.



향유고래는 칠흑같이 캄캄한 수심 2천 미터 바닷속에서,

소리 입술, 음향 렌즈 시스템 으로 음향 정보를 처리해,

주변 환경을 시각화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크릴 은 난바다곤쟁이목에 속한 갑각류를 뭉뚱그려 부른다.


식물 플랑크톤 이 급증하는 플랑크톤 대증식 은

모든 동물이 일 년 동안 쓸 에너지를 비축한다.


크릴 은 식물 플랑크톤 을 섭취하며 먹이 사슬이 시작된다.


작은 크릴은 해양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기둥이지만,

기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요각류는 바닷속 깊은 곳에서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수면 근처에서는 질소와 인 같은 영양소를 배출해 식물 플랑크톤의

성장을 도우며 바다의 순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투 현상은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 현상이다.


바닷물고기는 탈수가 일어날 위험을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바닷물을 들이마시고, 과량의 소금을 배출해야 한다.


민물고기는 물이 저절로 몸속으로 스며들어 세포가 부풀므로,

오줌을 통해 물을 배출해야 한다.


연어는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 가면서,

끔찍한 삼투 현상에 맞서기 위해 몸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변신이 일어난다.


삼투 현상은 끊임없이 균형을 회복하려고 시도하면서,

모든 생명체에 필수적인 에너지와 물질의 이동을 야기한다.




물 표면의 표면 장력은 물 표면을 북 가죽처럼 팽팽하게 만든다.


수표동물은 물 위에 떠다니거나 물 위를 걸어다니는 동물들의 집단이다.

해저 바닥에서 살아가던 해양 저서동물 중 상당수가 진화한다.



날치는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 수면에 가까운 높이로 활공한다.

북방가넷 은 급강하 다이빙으로 날치를 낚아채려한다.


지느러미발도요는 빙글빙글 도는 데르비시 의 춤 같은 동작을 펼친다.


뾰족한 부리로 물을 빨아들이고, 물방울을 껌처럼 씹으며,

부리를 적당히 열어, 요각류가 든 물방울 삼킨다.


앨버트로스 의 거대한 날개는 비행기 날개에 가깝다.

파도의 골과 마루 사이를 지그재그로 비행함으로써, 바람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극지방의 극한 기후 조건은 생태계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막대한 생물량과 어마어마한 양의 먹이가 생겨난다.


고래는 매일 6톤 이상의 크릴 을 먹어치우며, 탄소를 몸에 저정하고,

엄청난 양의 똥을 배설해 바다를 비옥하게 한다.



마그마가 해저 바닥을 가열시킨 열수 분출공에서 수중 오아시스가 뱔견된다.


열수 분출공 주변에는 다양한 종이 세균과 공생 관계로 살아가면서,

약간의 포도당을 얻는다.


열수 분출공 주변에서 살아가는 생물은 광합성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지구 생태계에서 예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생명의 조상일 수 있다.



전기 가오리의 납작한 근육 세포가 진화 과정을 거쳐 전기세포가 되는

살아 있는 전지는 생물과 전기 사이의 관계에 대한 모든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갯가재의 집게발이 먹잇감을 향해 내뻗는 순간, 물을 끓어 오르게 만드는

공동 현상으로 두 번째 타격을 가한다.


갯가재는 자신의 몸에서 반사돼 나오는 빛을 이용해,

다른 종은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비밀 언어를 사용한다.



안초비 의 투명 망토 는 거울처럼 주변 세상을 반사하면서,

바다의 파란색에 묻혀 사라지게 한다.



빛의 세기가 상쇄되는 일정 두께를 넘어서면,

두 광선 사이의 지연 시간이 광파의 수명을 넘어서게 된다.


색소세포가 광필터 기능을 하면서, 문어는 훨씬 적은 노력으로

광범위한 색들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앨런 튜링 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패턴을 포식자, 피식자 메커니즘 으로 예측한다.


나사조개는 외투막의 세포들이 줄이 잘 맞춰진 줄무늬와

조화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들을 채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원시적인 눈은 전복이나 앵무조개의 구멍이며,

오목거울은 윤형동물, 편형동물, 일부 요각류, 연체동물의 눈에서,

렌즈 는 동물마다 초점을 맺는 방식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두족류는 옵션 이라는 피부 전체에 퍼져 있는 주요 단백질로

빛에 관한 정보를 탐지할 수 있다.



옆줄은 물고기의 청각계가 확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어 의 로렌치니 기관은 전기를 감지할 수 있다.

상어는 전기장을 감지함으로써 주변 동물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비단무늬고둥은 다른 조개껍데기를 수집하는 동물이다.

때때로 살아 있는 산호 조각을 수집한다.



유리해면은 살아 있는 복잡한 광섬유 네트워크 다.


해면은 수명이 가장 긴 생물로 알려져 있다.

문명보다 오래된 뿌리 부분의 층에는 빙하기 등 모든 기후 사건의 흔적이 남아 있다.




피낭동물은 해초강, 탈리아강, 유형강의 세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탈리아강의 생식 방법은 효율적이며, 조건이 맞는 바다 표면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번식한다.




연충이라고 부르는 동물들은 모양 말고는 공통점이 별로 없다.


연충의 신체 형태는 모든 환경에서 쉽게 이동하기에 이상적이며,

연충은 도처에 존재한다.



바닷가재의 세포들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텔로미어 마모는 생물의 수명을 제약하는 주요 물리적 한계다.

텔로머레이스 효소는 손상된 텔로미어 를 복수하는 능력이 있다.


실러캔스 는 공룡 멸종을 초래한 위기가 닥쳤을 때,

깊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생활 방식에 적응하며 진화한다.



바다는 미지의 존재다.


바다에 대해 이해하면 바다를 더욱 잘 이해하고

바다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바다의 천재들"은 바다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 생물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부터 거대한 향유고래까지

바닷속 열수 분출공 생태계부터 대양을 건너는 앨버트로스까지,


다양한 바다 생물들의 특징과 삶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바다 생물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바다의 천재들"은 바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바다 생물들의 경이로운 삶을 이해하게 된다.



해나무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바다의 천재들"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바다의천재들 #해나무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빌프랑수아 #이충호

#바다생물 #해양생물 #생물물리학 #진화생물학 #바다동물 #바다 #해양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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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 다툼과 이별하고 소중한 관계를 지키는 부부 대화의 모든 것
한승민 지음 / SISO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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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관계를 회복하는 부부 치료의 기술







책을 선택한 이유



인간 관계는 갈등의 연속이다.

부부 관계의 갈등은 해결하기 어렵다.


부부 갈등의 해법을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를 선택한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는


1장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2장 부부, 어떻게 말해야 할까

3장 깨진 그릇, 어떻게 회복할까

4장 행복한 부부 사이를 만드는 8가지 습관


으로 구성되었다.





1장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에서는


애착 욕구는 소중한 사람이기를 바라는 본능적 욕구다.

부부 사이에 애착 욕구가 좌절되면 부부 갈등이 생긴다.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의논할 상대가 배우자다.

힘든 감정을 수시로 표출하다면 갈등을 유발하는

환경이 될 수 있다.


갈등이 없는 부부는 없다.


좋은 애착 관계가 형성되면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다.

대화가 없고, 유대관계가 없다면 부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애착은 본능이기 때문에 평생 사라지지 않는다.

본능은 생존에 필수적이므로 가까운 사람과 가장 많이 다투는 것이다.


부부 관계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정서의 회복이다.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삶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집의 재충전 기능과 휴식 기능이 사라지면 방전된 상태가 된다.


사랑의 감정은 지속되지 않는다.


사랑의 유효 기간이 지나면 콩깍지가 벗겨지고,

익숙해지면서 함부로 대하는 경향성이 있다.


부부 싸움을 두 사람 사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문화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한다.



배우자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과 자만이다.


남성은 이성적이고, 여성은 정서적인 면이 많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돕고 싶어 한다는

점을 알면 꽤 많은 것들이 해결된다.



사람은 소중하면 목숨을 걸고 싸운다.


가장 심하게 다툰 사람들은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 갈등이 생기면 생존 본능을 자극해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부는 예민해진다.


여유가 사라진 상황의 관계에서는 당연히 다툼이 늘어난다.

자녀가 생기면 훨씬 더 예민해지고, 자녀가 둘이 되면

더욱 예민해진다.



많은 남편들은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게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하는 위축자다.

많은 아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추적자다.


추적자들은 위축자들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애 쓰지 않는다고 오해하나,

위축자들은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 배우자의 행동을 강화한다.


추적자는 위축자를 먼저 인정해주고,

위축자가 추적자가 될 필요가 없게 행동한다면,

조금 더 너그럽게 소통할 수 있다.



추적자, 위축자 커플은 갈등 해결이 수월하지만,

위축자, 위축자 커플로 바뀌게 되면 관계가 더 나빠진다.



부부 싸움을 목격한 아이는 세계가 무너지는 것과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불행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지 않으려면 부모로서 노력해야 한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어른이 되어서 더 괜찮은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도와주는 것보다 의미 있는 일도 없다.




2장 부부, 어떻게 말해야 할까 에서는


진지하게 경청하는 사람이 소통을 잘 나눈다.


경청은 말하지 않은 것을 듣는 것이다.

경청은 상대방의 표정과 기분을 살피면서 듣는다.


경청하려면 반드시 상대방이 있어야 한다.

길고 지루한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인내심을 점점 잃어간다.



감정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부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존재다.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까지 깊게 이해하며 진정한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소통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화는 상호작용이다.

상대방과 말을 주고받아야 진짜 대화다.



말로 인해 생겨나는 악순환은 반드시 선순환으로 바꾸는

연습을 매 순간 해야 한다.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아주 깊게 이해한다는 의미다.


소통은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잘 듣기에 가깝고,

잘 듣는 것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비난이 아니라 요청을 해보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배우자와 서로 자존감을 올려주는 대화를 하려면

자신의 자존감이 회복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 생할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상처를 입힌

배우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진정한 사과는 직접 움직이고 능동적으로 표현할 때만

진정으로 상대에게 전달된다.


충분한 사과를 결정하는 사람은 사과를 받는 사람이다.



따뜻한 요청, 진심 어린 요청을 받으면 기꺼이 해주고 싶다.


원하는 게 있고, 받고 싶은 게 있을 때,

상대에게 따뜻하게 부탁하고 내 진심을 밝히면서 이야기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가 훨씬 수월하다.



배우자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지 못한다.


사소하고 일상적이지만 구체적으로 집어서,

고맙다고 말하면 부부 갈등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3장 깨진 그릇, 어떻게 회복할까 에서는


사이가 좋은 부부는 성격 차이를 다툼의 이유라기보다는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큰 장점으로 느끼면서 살아간다.



부부 갈등의 회복은 먼저 변화를 시작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게 핵심이다.


성격의 차이 때문에 다투는 게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덜 하기 때문에

성격의 차이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투명 인간 대하듯 단절된 상태로 지내는 부부의 정서는

이혼 상태와 비슷하다.



남녀가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각자의 원가족을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부부들이 많다.


원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중간에서 조율하면서,

부부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결혼한 사람의 가족은 같이 살고 있는 배우자, 아이들이다.


고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남편이다.

시어머니는 결혼한 아들을 놓아줄 수도 있어야 한다.



황혼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는 건강한 노년기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서로 잘 아는 사이라 믿고 착각하는 것 안에서 많은 갈등이 생겨난다.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대화, 경청, 이해하는 노력을 충분히 해본다.



외도 갈등은 배우자의 용서 없이는 진정한 재결합이 불가능하다.


외도 부부의 회복을 위한 치료 과정을 설명한다.

부부 치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힘들어하는 배우자를 계속 보듬고,

보듬어줄 필요성을 알게 한다.


외도나 거짓말처럼 신뢰를 깨뜨리는 상처는 피해를 받은 사람이

혼자서 추스르기가 너무 힘들다.


부부관계의 매개체이자 연결고리는 말밖에 없다.

관계를 잇는 것은 결국 말과 행동이다.



갈등 상황 속에 허우적대고 있을 때 회복 방향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뢰는 평생에 걸쳐서 쌓아나가는 것이다.

힘들게 다시 만들어 낸 관계는 두 사람의 관계를

훨씬 건강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부부 사이에 벌어진 문제를 인정하지 않거나,

폭력이 진행중이거나, 치료해야 할 심리적 문제가 있거나,

진행 중인 문제가 있다면 부부 치료를 할 수 없다.




4장 행복한 부부 사이를 만드는 8가지 습관 에서는


내가 먼저 변화하려 노력한다.


상대방이 안 바뀌니까 내가 안 바뀐다는 말은

내가 바뀌면 상대방이 바뀔 거라는 말과 같다.


부부 치료는 부부 사이를 회복하는 좋은 치료다.


부부가 자발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가정 내 문제가 있다면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치료를 통해 도움받는 것이 좋다.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을 만한 뭔가를 깨닫는다면

진료실에서의 부부 치료는 깨달음의 공간이다.


애착을 회복하려면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고,

많이 듣고, 많이 이해하고, 많이 이야기 하고,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충분한 시간이 쌓여야 한다.



상대방을 비난하지 앟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이

자기 주장하기의 포인트 다.


짧고 간결하게 내 기분을 전달하고 상대방에게 부탁하는

자기 주장의 형식을 사용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나의 감정과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거절은 정중하고 간략하게 한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나를 존중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부부의 교육 역할은 화목하고 다정한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다투는 부부는 순서가 바뀐 것이다.

부부는 온데간데없고 자녀를 양육하는 사람들만 남지 않기를 바란다.



1차 감정은 특정 상황에 대한 본능적이고 즉각적인 감정 반응이다.

2차 감정은 1차 감정 뒤의 가공된 감정이다.


감정 표현의 방식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다툼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일상 생활의 가장 큰 스트레스 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에 민감하고 상처를 쉽게 받는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내가 결심한 것을 실천하면서, 내가 목표한 것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은 괜찮은 비교다.


남에게 향하는 시선을 거두어 나와 우리 가정으로

관점을 옯기는 것이 비교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부부는 동반자다.


즐거운 것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며, 서로를 응원해주는

믿음직한 내 편을 만들어가는 삶의 과정이다.



결혼은 선택이다.


신중하게 결정하고 내린 선택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는

부부 갈등의 원인, 소통을 위한 대화,

갈등의 해결 방법, 부부 행복을 위한 습관을 다룬다.



갈등이 없는 부부는 없다.

부부 사이에 애착 욕구가 좌절되면 부부 갈등이 생긴다.


사랑의 감정은 지속되지 않는다.


사랑의 유효 기간이 지나면 콩깍지가 벗겨지고,

익숙해지면서 함부로 대하는 경향성이 있다.



배우자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과 자만이다.


남성은 이성적이고, 여성은 정서적인 면이 많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돕고 싶어 한다는

점을 알면 꽤 많은 것들이 해결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부는 예민해진다.

여유가 사라진 상황의 관계에서는 당연히 다툼이 늘어난다.



많은 남편들은 싸우지 않고 넘어가는 게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하는 위축자다.

많은 아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추적자다.


자신의 행동이 배우자의 행동을 강화한다.


추적자는 위축자를 먼저 인정해주고,

위축자가 추적자가 될 필요가 없게 행동한다면,

조금 더 너그럽게 소통할 수 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사람이 소통을 잘 나눈다.


경청은 말하지 않은 것을 듣는 것이다.

경청은 상대방의 표정과 기분을 살피면서 듣는다.



소통은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대화는 상호작용이다.

상대방과 말을 주고받아야 진짜 대화다.



소통은 말하는 기술이 아니라 잘 듣기에 가깝고,

잘 듣는 것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



진정한 사과는 직접 움직이고 능동적으로 표현할 때만

진정으로 상대에게 전달된다.


원하는 게 있고, 받고 싶은 게 있을 때,

따뜻하게 부탁하고, 진심을 밝히면서 이야기하면,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가 훨씬 수월하다.



부부 갈등의 회복은 먼저 변화를 시작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게 핵심이다.


투명 인간 대하듯 단절된 상태로 지내는 부부의 정서는

이혼 상태와 비슷하다.



원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중간에서 조율하면서,

부부가 중심이 되는 것이다.


고부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남편이다.

시어머니는 결혼한 아들을 놓아줄 수도 있어야 한다.



외도 갈등은 배우자의 용서 없이는 진정한 재결합이 불가능하다.


외도나 거짓말처럼 신뢰를 깨뜨리는 상처는 피해를 받은 사람이

혼자서 추스르기가 너무 힘들다.



갈등 상황 속에 허우적대고 있을 때 회복 방향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신뢰는 평생에 걸쳐서 쌓아나가는 것이다.

힘들게 다시 만들어 낸 관계는 두 사람의 관계를

훨씬 건강하게 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먼저 변화하려 노력한다.


상대방이 안 바뀌니까 내가 안 바뀐다는 말은

내가 바뀌면 상대방이 바뀔 거라는 말과 같다.


부부 치료는 부부 사이를 회복하는 좋은 치료다.


부부가 자발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가정 내 문제가 있다면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치료를 통해 도움받는 것이 좋다.



상대방을 비난하지 앟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이

자기 주장하기의 포인트 다.



거절은 정중하고 간략하게 한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관계의 시작이다.



1차 감정은 특정 상황에 대한 본능적이고 즉각적인 감정 반응이다.

2차 감정은 1차 감정 뒤의 가공된 감정이다.


감정 표현의 방식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다툼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남에게 향하는 시선을 거두어 나와 우리 가정으로

관점을 옯기는 것이 비교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결혼은 선택이다.


신중하게 결정하고 내린 선택이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부부는 수많은 갈등을 겪게 된다.,


갈등의 양상은 다양하지만 대화로 풀어야 한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는 부부 갈등의

유형을 살펴보고, 문제의 원인을 이해하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는 다양한 갈등 문제를

사례를 통해 이해하면서, 관계를 회복 할 수 있도록 한다.


부부는 가족의 근간이다.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가족을 만든다.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는

부부 치료의 원리를 이해하고, 부부 관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효과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SISO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를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우리는왜서로에게상처받을까 #한승민 #SISO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부부갈등 #부부치료 #부부대화 #가족치료 #부부관계 #심리치료 #정신건강의학

#외도 #고부갈등 #황혼이혼 #결혼 #이혼 #성격차이 #추적자 #위축자 #소통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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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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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페미니즘의 자본주의 파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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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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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페미니즘 의 자본주의 붕괴 전략






책을 선택한 이유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핵가족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족이 수행하던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 는 가정에서 시장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

가정내 돌봄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친밀한 착취"를 선택한다.





"친밀한 착취"는 사회적 재생산, 감정 재생산,

재생산 노동, 감정의 젠더화, 가사노동임금 운동,

평등의 패러다임, 재생산 투쟁에 대해 다룬다.






사회적 재생산은 노동 인구를 유지하고 교체하며,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이다.


감정 재생산은 감정이 사회적 재생산 노동의 핵심이라는 말이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은 사랑해서 무상으로 하는 일을

노동이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의 임무는 재생산 노동을 가시화 한다.



돌봄의 사유화는 젠더분업을 영속화한다.

감정노동은 상품화되었다.


여성성과 결부된 노동을 수동적으로 보고 여성성을

수용성과 관련짓는 것은 역설적이다.



감정 재생산은 가치를 생산하라는 자본주의의 명령들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감정 재생산의 급진 정치는 감정 재생산을 성립시키는

이성애화된 핵가족 폐지를 요구한다.



성관계와 사랑의 감정 표현같이 친밀한 활동도 노동이다.

출산도 노동이다.


자본주의 재생산 구조에 맞선 페미니즘 운동의 목적은

노동이라고 하는 활동을 비노동이나 반노동으로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개별 주체의 자율성이라는 개념이, 우리가 유용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급격하게 전복된다.


노동은 생산적인 동시에 억압적이다.

노동의 거부는 쾌락에 기초한 퀴어 재생산 가능성이 있다.





부르주아 사회는 감정이 중시되는 문화를 형성한다.


사랑과 노동의 이데올로기 에 대한 자기 투자뿐만 아니라

고통, 트라우마, 실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도 한다.



감정은 주체를 구성하는 일부고, 사회적 존재로서 주체를 성립시키는 근간이다.

감정은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한 감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 재생산은 편안한 사람들이 더 많이 욕구를 충족하는

사회 위계의 재생산이기도 하다.


친밀한 관계란 개인화되고 고유한 욕구에 응하는 관계를 뜻하며,

잠재적으로 무한히 많은 일이 뒤따른다.


가족은 대안적 유형의 돌봄 관계 형성을 더 어렵게 하는 식으로

돌봄을 독점한다.


감정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관념은 감정의 사유화에 기초한다.


돌봄노동자의 휴식 욕구와 다른 사람의 욕구 충돌이

급진 정치의 불안한 토대로 만든다.



자신과 타인의 부정적 감정을 관리하는 역량이

서비스 경제에서 노동자계급이 하는 업무의 핵심이 되고 있다.


돌봄노동은 돌봄노동자와 돌봄을 받는 사람의 정서 유대가

착취적이기 쉽다.


정서 욕구의 충족은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회와 결부되고,

자본주의는 시장을 통해서만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요구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가족이 자본주의 논리의 필수적인 부문이 라는 시각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저항하기 시작하는 데 꼭 필요하다.



자본주의는 구조적으로 재생산 노동에 의존한다.


가족 내 재생산 노동은 일관된 돌봄 형태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며,

정서 유대는 다양한 재생산 노동을 확실히 연결하는 핵심이다.


재생산은 현 상태가 보존되는 현장이면서,

세계를 다시 만드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패미니스트 가 재생산을 노동으로서 가시화 하는 이유는

재생산 노동과 자본 자체를 모두 전복하기 위한 것이다.


재생산 위기는 돌봄의 위기,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생산 노동은 미화되고, 비가시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가격이 매겨지며, 평가절하된다.


재생산 노동이 계속 사적 영역의 개인 책임으로 격하되며,

다른 사람의 재생산을 책임지는 이들에게는 가장 규범적인

선택이 아니라면 실질적 지원이 거의 없다.


사적 영역은 이성애를 규범으로 하는 무상 성관계를 위한 공간이다.


퀴어 섹스 는 자본주의적 재생산의 경계 안에서 재생산을

거부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임신중지권 투쟁은 자본주의를 위한 재생산 명령에 도전하는 방법이다.


페미니스트 투쟁은 자본주의 재생산에 맞선다.

재생산 노동의 비가시성과 평가절하에 기초한 착취를 끝내는 것이다.




다정한 느낌이야말로 부루주아 가족의 핵심 기능이다.


다정함은 여성이 가사 노동과 감정노동을 통해 만들도록

강요받는 부루주아 가족의 가치다.


젠더는 착취적 관게며, 여성이 남성에게 착취당한다.

이성애 제도는 자본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이롭다.


자본이 잉여 가치를 끌어내려고 성 착취를 만들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성성은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될 능력이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돌봄의 생산은 여성화된 지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확장된다.

모성은 돌봄노동에 종사하지 않는 여성 노동자에까지 첨부된다.


다른 사람의 정서 욕구에 맞춘 자연스러운 다정함을 만드는 것이

규범적 여성성을 표현하는 여성화된 기술의 핵심이다.


여성화된 몸은 젠더화된 노동의 생산품에 속한다.


감정노동을 통해 여성화된 감정노동자는

주변 사람의 지위를 높여, 여성의 종속적 지위를 강화한다.



젠더 는 친밀한 가족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산된다.


감정 노동은 더 일반적인 젠더화된 착취와 억압을

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억압을 사랑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재생산 영역의 유연성은 가족과 시장과 국가의 욕구에 맞는 방식으로

결합해 다른 사람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출 수 있는 역량으로 이루어진다.


젠더화된 착취는 자본주의 노동시장에 통합된다.



일탈적 감정은 감정 재생산을 거부하는 데 핵심적이다.


페미니스트 의 집단적 분노 표출은 여성화된 감정 노동을

거부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집단적 분노를 위해 개인화된 분노의 감정은 버려야 한다.


가사노동임금 운동은 기존 사회질서를 더 깊이 잠식하고,

생산양식을 완전히 혁신하는 불가피한 수단이다.



모든 노동이 매춘이고 모두 매춘부다.

성매매 노동자는 성 노동에 맞선 투쟁의 최전선이다.


여성 동성애는 사랑의 노동에 대한 거부로서,

이성애는 영성이 남성에게 성적, 감정적 봉사하는 도덕이다.


여성 동성애는 이성애 노동 윤리의 제약을 거스르며,

자체적인 형태의 감정 재생산이 따른다.


가사노동임금은 여성화된 노동과 여성화된 노동이 수반하는

노동관계의 폐지다.




페미니즘 은 성평등 운동이다.


복지국가 페미니즘 은 폭력과 착취라는 그 자체의 논리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류 페미니즘 에서 평등의 패러다임 은 생산 영역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재생산 영역에서 국가 서비스 가

크게 줄어들면서 악화된 여성들의 이중 부담으로 바뀐다.



평등 정치는 젠더 개념 자체의 위계적 구조를 다룰 수 없다.


위계적이고 착취적이며, 배타적인 사회관계에 의존하는

평등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가족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가족의 폐지는 사유재산 페지의 필수 부분이다.

가족의 사유화를 없애려면 감정의 사유화도 폐기해야 한다.



젠더 폐지는 이성애, 성 정체성의 폐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게이, 레즈비언 정체성은 이성애 가족으로부터 배제이며,

젠더 를 긍정적으로 폐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좌파가 되기 위해서는 감정의 사유화와 돌봄 결핍 해소를 위해

공산주의로 본래 가족에 맞선다.




아동 돌봄과 노인 돌봄은 이성애적 시간성과 계보의 논리와 잘 맞으므로,


퀴어 및 공산주의자의 재생산 정치는 세대 통합을 위해

다양한 연령 집단에 따라 분리된 제도를 해소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재생산 투쟁은 다양한 장소에서 벌여져야 하고,

주변 생활의 구조에 기초하며, 사회성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관한 관념은 노동과 가정생활을

조직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주류 LGBT 운동이 사랑의 정치로 가는 것은

퀴어 의 삶에 있는 특수성을 쉽게 지워버린다.


급진 정치는 감정 재생산과 사회생활에 대한 강조를 포함해야 한다.

사회성 형태들이 사회를 바꾸는 과정에 탈바꿈하리라 상정해야 한다.



2024 미국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국 투표수면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압도한다.


트럼프 의 승리의 원인은 바이든 정권의 대내외 정책 실패뿐아니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염증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남성이 여성 복싱대회에 출전하여,

일방적으로 여성 선수를 폭행하고 우승한 것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면서, PC주의에 등을 돌리게 한다.


한국 사회는 페미니즘이 창궐하며, 남녀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는다.

남녀가 서로을 증오하고, 미워하도록 하면서,

결혼과 출산율은 재앙적인 수준이다.



페미니즘 은 공산주의 운동의 일환이다.


자본주의의 약한 고리를 흔들어 자본주의를 망치려 한다.


"친밀한 착취"는 페미니즘 이 사회적 재생산과 돌봄 영역을

파괴하면서, 자본주의를 붕괴시키려는 전략이 소개된다.


다정하고 친밀한 가정을 파괴하고, 여성성을 붕괴시키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존속하지 못하도록 파괴한다.


매춘, 여성 동성애, 가사노동임금 등은

자본주의를 파괴하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은 정치적 올바름과 페미니즘 에 시달리면서,

전통적 사회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한 트로이 목마인

페미니즘 은 전통적 가족을 파괴하고, 돌봄의 영역을 붕괴시키려 한다.


페미니즘 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하지 않으며

한국 사회는 붕괴되는 위기에 봉착할 것이 틀림없다.



"친밀한 착취"는 공산주의 자본주의 파괴 전략이

페미니즘 의 형태로 한국 사회에 어떻게 실행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한다.



니케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친밀한 착취"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돌봄노동 #가정착취 #돌봄공부 #친밀한착취 #니케북스출판사

#알바갓비 #전경훈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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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ION - 빈티지 챔피온의 모든 것
태그 & 스레드 지음, 강원식 옮김 / 벤치워머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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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츠 패션 브랜드 챔피언 의 참모습






책을 선택한 이유



무신사가 챔피온 브랜드 의 국내 독점 유통을 맡게 되면서,

LF 시절 부진에서 벗어나, 챔피온 브랜드 의 재도약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세계적 스포츠 패션 브랜드 챔피온 을 알아보기 위해 "CHAMPION(챔피온)"을 선택한다.





"CHAMPION(챔피온)"은


1장 챔피온의 역사

2장 스웨터

3장 스웨트셔츠

4장 리버스위브

5장 스포츠팀 유니폼

6장 웜업 저지

7장 재킷

8장 티셔츠

9장 기타 제품들

10장 주요 고객들


로 구성되었다.






1장 챔피온의 역사 에서는


챔피온 은 뉴욕주 북부의 소규모 스웨터 제조업체에서

세계적 패션브랜드 로 성장하며, 아메리칸 스포츠웨어 의 기준을 세운다.


러시아 이민자 사이먼 파인블룸 은 니커보커 니팅 밀스 사를 세운다.


사이먼 의 아들 에이브 와 빌 파일블룸 형제는 울 스웨터 제조 유통을 위해,

챔피온 니트웨어 밀스 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로체스터 의 추운 기후에 적합한 제품 라인으로 사업에 성공하자,

뉴욕주를 넘어 미국 동북부와 중서부로 판매 활동을 펼쳐나간다.


챔피온 은 서전과 유니폼 시장에 에너지를 집중하여 스포츠웨어 산업을 선도한다.



챔피온 니트웨어 컴퍼니 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학교용 의류시장에서 막대한 점유율을 확보한다.


러버스위브 스웨트셔츠 는 명문 교육기관의

스포츠팀들에게 채택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군용 의복 공급 대량 주문

납품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


전후 챔피온 은 공장을 개설하고 사업을 수직적으로 통합하면서,

제품 생산을 자체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한다.


상장하면서 챔피온 프로덕츠 주식회사 로 사명을 변경한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레이디 챔피온 라인 이 성공하면서, 여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한다.


CEO를 오래 역임한 조 폭스 의 사망으로 구심점을 잃고,

적대적 인수를 피해 사업을 구하기 위한 방편으로

식품 재벌 기업 사라 리 가 챔피온 을 인수한다.


사라 리 인수후 챔피온 의 리버스위브 스웨트셔츠 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된다.


값싼 수입 의류가 물밀듯이 들어오며 미국 의류 산업이

빠르게 쇠퇴하고, 주요 신발 업체들이 유니폼 비즈니스 에 뛰어든다.


스포츠 유니폼 사업 중단, 뉴욕주 제조 공장 매각,

대학교 서점 비즈니스 사업 매각, 스포츠팀 유니폼 중단으로

미래는 불투명해진다.


해인즈브랜드 가 챔피온 의 새로운 모회사가 된다.



일본의 빈티지 컬렉터 들에게 챔피온 은 수집용 스포츠웨어 의

표준으로 남아 있다.


챔피온 의 문화적 기념비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일깨워지고,

챔피온 은 세계적 입지를 되찾고 인기와 인지도를 얻게 된다.



챔피온 은 다양한 프린트 기법을 사용해 업계의 기술과 표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스텐실, 택클 트윌, 챔프스프레이, 애리다이, 자수,

라스톤, 듀라크래프트 기법을 소개한다.



챔피온 애슬레틱 & 스포츠웨어 소매 매장,

듀라크래프트 니트웨어, 노위치 니팅 밀스,


챔피온 재팬, 챔피온 유럽, 챔피온 캐나다,

챔피온 풋웨어 사에 대해 소개한다.





2장 스웨터 에서는


쉐이커 니트 스웨터, 바시티 풀오버, 스쿨 풀 오버,

카디건 코트, 도란 풀오버, 대하교 크루넥 스웨터

에 대해 알아본다.




3장 스웨트셔츠 에서는


팀 유니폼 크루넥, 라바트, 세트인 슬리브, 래글런 슬리브,

후드 사이드라인 파카, 사이드라인 후드티/크루넥,


후드 스웨트셔츠, 반팔 스웨트셔츠, 스웨트 팬츠 를 소개한다.




4장 리버스위브 에서는


RW 크루넥 (1차 특허, 2차 특허), RW 크루넥 과 스웨트팬츠 (2차 특허),

RW 크루넥 컬러 버전, RW 후드 스웨트 셔츠 그레이,


RW 후드 스웨트 셔츠 스포츠팀 유니폼 색상, RW 스웨트팬츠,

RW 지퍼 프론트, RW 스냅 프론트, RW 워크아웃 웨어,


RW 반바지 및 반 소매 크루넥, RW 크루넥, RW 기업 및 라이센스 제품 을 소개한다.




5장 스포츠팀 유니폼 에서는


소프트볼 유니폼, 야구 유니폼, 초기 농구 유니폼, 연습용 농구 유니폼,

대학 농구팀 유니폼, NBA 팀 유니폼, NBA 프로컷 저지,

NBA 어센틱 저지, NBA 레플리카 저지, 경기용 미식축구 유니폼,


연습용 미식축구 유니폼, 나일론 메시 미식축구 유니폼,

미식축구 레플리카 저지, 홍보용 미식축구 저지,

NFL 레플리카 저지, NFL 어센틱/프로컷 저지,


NFL 팀 유니폼, 대학교 팀 유니폼, 체육 교복,

레이디 챔피온 저지, 기타 유니폼 을 소개한다.




6장 웜업 저지 에서는


레이오라인 웜업 저지, 기모 플리스 웜업 저지,

쿼터슬리브 유틸리티 셔츠, 풀 집업 트랙재킷,


나일론 플리스 웜업 저지, 대학교 스포츠팀 웜업 저지,

NBA 팀 이슈 웜업 저지 를 소개한다.




7장 재킷 에서는


스포츠팀 유니폼 재킷, 바시티 어워드 재킷, 경량 면 재킷,

나일론 재킷, 백팩 재킷, 사이드라인 재킷, 안감 새틴 재킷,


V넥 풀오버, 팀 USA 올림픽 재킷 을 소개한다.




8장 티셔츠 에서는


스탠더드 웨이트 티셔츠 (흰색, 운동복용 색상), 헤비웨이트 티셔츠,

링거 티셔츠, 조정 티셔츠, 리버서블 티셔츠, 미식축구 스타일 티셔츠,


크롭 티셔츠, 슬립 티셔츠, 로커룸 톱스, 타이다이 티셔츠,

피너츠 라이센스 티셔츠, 짐 헨슨 라이센스 티셔츠,


디즈니 라이센스 티셔츠, 챔피온 브랜드 로고 티셔츠,

스포츠팀 라이센스 티셔츠, 판촉용 티셔츠 를 소개한다.




9장 기타 제품들 에서는


기본 체육복 바지, 트랙 쇼츠, 농구 반바지, 양말과 서포터,

모자, 폴로셔츠, 탱크톱, 3/4 소매 셔츠, 긴소매 티셔츠,


터틀넥 티셔츠, 담요, 제품 패키지, 홍보용 판촉물 을 소개한다.





10장 주요 고객들 에서는


미국 군대, 할리 데이비슨, NBA, NFL,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올림픽 게임, 멤버십 스포츠클럽, 대학교 서점, 엘엘빈,


랜즈 엔드, 애버크롬비 & 피치, 나이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너티 바이 네이처, 뉴욕 하드코어 를 소개한다.




"CHAMPION(챔피온)"은

챔피온의 창업과 성장, 변화의 역사를 살펴보고,

스웨터, 스웨트셔츠, 리버스위브, 스포츠팀 유니폼,

웜업 저지, 재킷, 티셔츠, 기타 제품, 주요 고객별 제품 등을 소개한다.


챔피온 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스포츠웨어 의 상징 브랜드 다.



챔피온의 브랜드 스토리 와 역사를 이해하고,

챔피온이 겪게된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알게 되면,

세계적인 브랜드 로 변화해 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대학 서점이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 NBA 유니폼 라이센스 획득,

리버스위브 탄생 비화, 올림픽 국가대표팀 유니폼 제작 등

챔피온 의 성장 스토리 는 흥미롭다.


스웨트셔츠, 리버스위브, 티셔츠와 같이 잘 알려진 종류뿐만 아니라

사업의 발판이 된 스웨터부터, 전성기의 스포츠팀 유니폼,


포장에 쓰인 박스와 각종 판촉물 등 챔피언 의 상상한 아카이브 는

빈티지 콜렉터 들에게 챔피온 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CHAMPION(챔피온)"은 품목별 태그, 제품별 개발 스토리,

제품 사진, 특징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으며,


3백여 명의 빈티지 컬렉터 들의 감수를 통해 완성된,

챔피온 브랜드 및 제품 에 대한 믿음직한 아카이브 다.




벤치워머스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CHAMPION(챔피온)"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CHAMPION챔피온 #벤치워머스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태그스레드 #강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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