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플랫폼이 온다 - 디지털 패권전쟁의 서막
윤재웅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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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패권전쟁의 서막

 

오늘 소개할 책은 선대인경제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인 윤재웅 저자, 미래의창에서 출판한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이다.

 

먼저 저자는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예고한다.

 

중국과 미국의 갈등 관계를 연구한 그레이엄 엘리슨은 <예정된 전쟁>에서 투키디데스 함정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인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원인을 아테네의 부상과 그에 따른 스파르타의 두려움이라고 지적했다.

 

,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세력이 지배세력의 자리를 위협해 올 때 불가피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세계는 열여섯 차례의 투키디데스 함정을 경험했고, 그중 12차례는 전쟁을 통해 세계의 질서가 재편되었고, 전쟁을 회피한 사례는 네 차례에 불과하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중 갈등이 17번째 투키디데스 함정에 빠진 순간이고 양국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분석한다.

 

하지만 디지털 패권이라는 점을 보면 여러 면에서 중국이 작년을 기준으로 미국을 넘어서는 분야들이 속속 등장한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벤치마킹한 중국제조 2025는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는 미국과 각축을 벌이고 있고, 전기차 시장, 차세대 통신기술인 5G는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했고, 고속철도, 우주 항공 분야에서도 글로벌 강국으로 떠올랐다.

 

우리의 생활은 온라인 플랫폼을 벗어나서 상상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네이버로 검색하고 유투브를 시청하며 소셜마켓에서 쇼핑을 한다.

 

미국인의 생활을 보면 아마존에서 쇼핑하고 페이스북으로 지인들과 소통하며 유투브를 시청하고 구글로 검색한다.

 

중국은 알리바바에서 쇼핑하고 텐센트 웨이보로 지인들과 소통하며 텐센트 비디오를 시청하고 바이두로 검색한다.

 

사용자와 트레픽을 고려하면 중국의 플랫폼은 미국의 카피캣을 넘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성장해가고 있다.

 

기존의 중국시장에서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신용사회가 뿌리내리기 전에 화폐경제에서 바로 모바일 경제로 넘어가서 모바일 환경이 급속도로 뿌리내린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은 미국의 기축통화를 무력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인 블록체인 굴기를 준비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는 물론이고 세계 최대의 금융 유니콘 앤트파이낸셜과 징동닷컴을 연간 활성 사용자 수를 뛰어넘은 핀둬둬, 중국 차량 공유의 아이콘 디디추싱과 BAT가 뛰어들고 있는 자율주행차 시장을 보고 있으면 그들의 거침없는 성장이 두려워진다.

 

 

과거 한국의 제조 생산 공장으로 중국에 진출한 회사들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산업과 롯데슈퍼, 이마트와 같은 유통 기업들은 중국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하거나 시장점유율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추락했다.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 시장에서 기존의 우리 업체들과 중국의 플랫폼 기업과 물러설 수 없는 점유율 전쟁도 치열하다.

 

우리는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분석하고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 책 <차이나 플랫폼이 온다>는 중국 플랫폼의 현재를 확인하고 한국의 저성장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차이나플랫폼이온다 #윤재웅 #미래의창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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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벤 길마 -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하벤 길마 지음, 윤희기 옮김 / 알파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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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중복장애인

 

오늘 소개할 책은 하벤 길마 저자, 윤희기 역자, 알파미디어에서 출판한 <하벤 길마>이다.

 

하버드 로스쿨을 정복한 최초의 시청각장애인이라는 부제를 생각하며 그녀가 겪어온 역경과 이뤄낸 성취가 놀라웠다.

 

하벤 길마의 TED 강의를 듣고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와 변호사로 그녀가 걸어가고자 하는 길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에티오피아 인이고, 어머니는 에리트레아 인이다.

에티오피아의 강뉴 부대에 대한 이미지로 좋은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도 국경분쟁을 하는 줄 이번 기회에 알았다.

 

당연히 바다가 없는 에티오피아가 바다를 차지하려 에리트레아를 침략하는 줄 알았는데, yirga 삼각지의 석유채굴문제로 국경분쟁을 벌인다고 하니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인구 4800만 명의 에티오피아는 3백만 명의 에리트레아를 정복하려 했지만, 에리트레아는 30년에 걸친 독립운동을 벌여 가까스로 독립을 얻는다.

 

하벤이라는 이름은 긍지!’,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옹호한다.’라는 뜻이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에티오피아와 이탈리아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승전을 위해 이탈리아군의 정보를 에티오피아에 전달에 승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재산을 몰수당하기 직전, 불안한 국내 정세로 그녀의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이모가 사는 캘리포니아로 이주시키고, 그녀는 미국에 이민을 온다.

 

장애인이 얼마나 편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나라가 얼마나 선진화되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는데, 미국은 장애인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잘 정비된 느낌이다.

 

그녀가 오늘의 성취를 이루는데 가장 큰 원인은 그녀의 목표 의지이다.

 

시청각장애를 이겨내고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새로운 상황에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는 본받을만하다.

 

하벤의 어머니는 그녀가 집안일은 가능한 한 많이 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하벤은 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에게 조언과 지도를 받고 대학에 진학한다.

파이오니어 정신이 강한 루이스 앤 클라크(Lewis and Clark)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학교 식당에서 메뉴를 보지 못해 힘들어한다.

 

미리 메뉴를 알려달라고 하지만, 식당 관계자는 자신들의 계약사항이 아니고 일손이 부족해 메일서비스를 기대한 만큼 할 수 없다고 한다.

 

매사 매뉴얼을 꼼꼼하게 읽는 하벤은 미국에서 1990년 제정된 장애인법(ADA)을 하나씩 읽어보고 관계자에게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고소할 뜻을 밝힌다.

 

그 후 식당 관계자는 그녀와 다른 장애인 학생에게 메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그녀는 루이지애나 장애인센터에서 맹인안내견 맥스를 만나고 마침내 하버드 대학원에 입학한다.

 

졸업 후, 그녀는 스크리브드라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이 웹사이트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다.

 

스크리브드는 장애인법에 명시된 장소라는 개념은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신들의 회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벤은 우리는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머무른다는 요지의 의견제안서를 제출하고 마침내 법원으로부터 하벤의 주장이 합당하다는 판단을 받는다.

 

2015년 여름 마침내 미국 장애인법 제정 25주년 기념으로 하벤은 백악관에 초청을 받고 청중들 앞에서 연설한다.

 

그녀가 성장하는 환경을 생각할 때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에 대한 현실을 비교하게 되었다.

 

아직은 보행하기 어려운 구역들이 많이 있고, 심지어 보도에 있는 점자 안내 블록과 차량 방지 봉이 거슬린다는 민원으로 차츰 치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하벤이 그토록 염원하던 점자로 읽게 되는 스크린 서비스도 궁금하고, 그녀의 다음 행보도 응원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처우에 대해 계속해서 떠올라 마음이 무거웠다.

 

그들이 좀 더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적인 부분과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관용이 더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벤길마 #하버드 #알파미디어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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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허슬러 - 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장과 수익을 모두 거머쥐는 방법
심두보 지음 / 회사밖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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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성장과 수익을 모두 거머쥐는 방법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의 급여소득 이외에 추가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바람을 이루는 조언을 담은 책이 출판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심두보 작가님이 집필한 회사밖출판에서 출판한 <사이드 허슬러>이다.

 

부제에 달린 제목이 월급 외 두 번째 현금흐름을 구축해 나가라는 것이 눈이 띈다.

다음으로 본업을 유지한 채 자신만의 영토에 확장하라는 조언을 듣고 <사이드 허슬러>에 대해 어림짐작해 본다.

 

저자인 심두보 작가는 기자 출신으로 10년 이상 금융 경제와 스타트업을 취재했다. 결과 다른 사람보다 빨리 변해가는 사회 흐름을 먼저 알아차리기 유리한 업무였다.

 

처음에 <사이드 허슬러>라는 제목은 허슬러는 래리 플랜트의 허슬러 사건을 떠오르기도 해 사이드 허슬러라는 용어의 구체적인 인식이 필요했다.

 

알고 보니 요즘 실리콘밸리에서 사내 벤처 프로젝트를 양성해서 회사 내 우수한 구성원이 독립하는 것은 회사 내에서 독립을 유도하는 일 또는 사람을 사이드 허슬러라 했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1998IMF를 기점으로 해서 평생직장이라는 건국 이후 한국사회의 직장에 대한 관념이 무너지기 시작해서 평생 직업이라는 의미가 중요해졌다고 한다.

 

또한 평생 직업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10년 이내 이직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심지어 평균적으로 3~4회 정도 이직을 한다고 하니 고용유연성이 탄력적으로 변해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한다.

 

개인은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의 고용과 관련해서 <사이드 허슬러>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 campaign-creators 출처 unsplash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내가 아는 사이드 허슬러가 누구를 칭하면 되는지 좀 더 생각해보았다.

 

일감으로 떠오른 사람은 대기업 직원이며,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는 전승환 작가가 떠올랐다. 그는 본업을 가지고 있으며, 작가이자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출판하는 책은 베스트셀러로 자리한다.

 

<사이드 허슬러>에 관한 모델이 구체화되고 책을 계속 읽어 나가다보니, 심두보 작가 역시 기자이며 작가이고 회사밖출판이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사이드 허슬러라는 개념과 직장인이 사이드 허슬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조심해야 할 일등 필요한 조언을 꼼꼼하게 전달한다.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용인되는 사회로 접어든 것이다.

 

사이드 허슬러로 거듭나기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상품을 만들어보거나, SNS를 통해 누군가를 홍보해주는 인플루언서, 브이로그 운영자를 추천한다.

 

사람과 사람이 모이는 모임이 커지면 할 수 있는 일이 늘어가는 것을 파악해서 견고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저자는 책 쓰기와 출판하는 것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적합하다고 전한다.

 

 

현재 <사이드 허슬러>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암스테르담의 해외주재원 생활로 글쓰기를 시작해 베스트셀러 작가된 스테르담

공대생의 심야서재를 운영하는 이석현

The B CPO라는 비건 프로젝트 회사를 운영하는 홍석희

팟캐프스와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이보경

광고 없는 맛집 플랫폼인 밥면빵을 운영하는 손진규

스마트스토어 명란가족과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최인욱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노수현

상업용 무료한글폰트 사이트 눈누를 운영하는 윤민지

 

<사이드 허슬러>라는 개념은 더 이상 우리와 동 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본업에서 나오는 수익과 새로운 현금흐름을 만들어 성공적인 사이드 허슬러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책에서 소개하는 비법에 귀를 기울여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이드허슬러 #심두보 #회사밖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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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답을 찾는 수학 공부법 -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입시 로드맵
정진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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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입시 로드맵

 

오늘 소개할 책은 서울의 강남, 서초에서 10년가량 수학을 가르친 정진우 원장님이 집필하고 한국경제신문i 에서 출판한 <스스로 답을 찾는 수학 공부법>이다.

 

수학 과목이 입시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는 순간 절실히 느낀다.

 

7월이면 6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발송되어 가정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제부터는 각 과목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

 

입시에서 목표한 대학에 입학하려는 경우, 자연계의 경우 수학 가형의 등급이 최저를 맞추는 열쇠다.

 

수학 가형을 포함한 최저등급을 산출하는 대학이 일반적이라 수학 등급은 그만큼 결정적이다.

 

현실은 일반고에서 수학 가형의 1등급을 받는 학생은 다수는 아니다.

 

국립대 최저등급의 경우 교과로 지원할 경우 수학 가형을 포함해서, 2과목에서 4등급 이내, 상위권 대학은 3과목에서 5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그 말은 수학이 3등급이면 다른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야 최저를 통과한다는 뜻이다.

 

물론 최저등급의 완화되고 있는 것이 큰 흐름이지만, 아직 수학의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수능 시험에서 수학은 30문제로 구성되고, 객관식 21, 주관식인 30번이 킬러 문항이다.

 

이 두 문제를 틀리고 다른 문제를 모두 맞히면 1등급이다.

 

객관식 20번과 주관식 29번은 준 킬러 문항이다.

이 중 한 문제를 틀리면 2등급, 2문제를 틀리면 3등급이 된다.

 

매년 주위에서 수학 과목 때문에 최저를 못 맞춰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재수 또는 반수를 하는 경우가 허다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정진우 원장은 수학에서 1등급을 목표로 수학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신의 학창 시절 시작한 과외를 계기로 아이들을 수학을 지도하는 동안 알게 된 비법을 소개한다.

 

수학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독서의 중요성과 숙제를 통한 꾸준한 반복 학습하는 것도 요점이다.

 

 

가장 주요한 방법은 수학 계통도의 흐름에 따라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원인을 파악해서 그 부분을 채운다.

 

수학은 흐름이 중요한 과목이라 어느 부분이 막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3단계로 나눠진 분류에 맞춰 수학 실력을 다지는 것이다.

 

1단계 기본단계로 기초를 다지고, 2단계 내신 문제로 내신 대비를 추천한다.

아무리 정시 인원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재학생의 경우 먼저 내신을 대비한다.

 

3단계 심화 과정에 맞는 문제집을 추천하고, 자기 주도 학습으로 이 과정을 완성해가며 1등급 아니 100점을 목표로 할 수 있다.

 

저자는 각 단계에 맞는 문제집을 추천하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한 독해력 향상과 자기 주도 학습을 주문한다.

 

지금 시점에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 당사자는 머리가 복잡하다.

 

이번 코로나 정국으로 학교 시험과 일정도 예정과 다르게 출발했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 등교를 하지 못하고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아이에게 지금까지 30번 문제는 아는 만큼만 풀라고 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그건 틀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한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아이에게 소개해서 수학 실력과 성적이 향상되어 그가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입시를 앞둔 학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자녀의 수학 성적을 향상할 수 있는 점을 얻어가길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스스로답을찾는수학공부법 #수학공부법 #정진우 #한국경제신문i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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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 - 물방울부터 바다까지 물이 드러내는 신호와 패턴을 읽는 법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
트리스탄 굴리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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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부터 바다까지 물이 드러내는 신호와 패턴을 읽는 법!

 

오늘 소개할 책은 작가이자 항해사, 탐험가인 트리스탄 굴리가 집필하고 닐 고워 그림, 김지원 역자의 이케이북에서 출판한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2>이다.

 

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토록 방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저자의 지식에 놀라며 책을 읽게 되었다.

 

 

그가 소개하는 여행은 부엌에서 시작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물은 평평하지 않다.

한 방울의 물을 유리에 떨어뜨려 보면 뭉쳐있다.

 

물 컵의 물 표면을 자세히 보면 컵의 벽면 쪽으로 물이 올라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메니스커스(meniscus, 반달형태)’라고 한다.

 

이 반달형 곡선은 유리가 물을 당겨서 가장자리가 고정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는 물이 두 개의 수소 원자와 한 개의 산소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물 분자 하나에 있는 수소 원자들은 옆에 있는 다른 물 분자들의 산소 원자에 끌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물방울을 읽는 법에서 시작해서 모세관 현상과 물이 근처에 있을 때 나타나는 동물과 식물의 형태 등 말 그대로 물을 읽는 법을 설명한다.

 

다음으로 웅덩이가 나타내는 특성과 웅덩이를 이용해 방향을 찾는 법을 소개한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웅덩이가 이렇게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지 예전에는 전혀 몰랐던 내용이다.

 

오늘 오전 내가 사는 곳은 시간당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해가 나오는 이상한 날씨였다.

 

산책하러 가는 동안 길 한 가운데 있는 웅덩이를 유심히 보았다.

 

그 주변을 걷는 비둘기에 의해 웅덩이의 파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미풍이 불었을 경우 웅덩이의 변화를 관찰하게 된 것도 다 저자의 가르침 덕분이다.

 

지금껏 눈여겨보지 않았던 부분을 관찰하며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웅덩이가 이토록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물의 더 큰 모임인 강과 바다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저자는 웅덩이 다음으로 강과 시내를 소개한다.

 

와류에 대한 설명으로 바위 옆의 물의 흐름이 왜 위험한지 잘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흐름과는 반대로 와류가 발생하는 경우, 물의 방향이 뒤집혀서 자신에게 다가올 수 있다.

 

바다에 나가 물의 색깔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하는 장에서는 물이 우리에게 이토록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저자는 아직 자신도 태평양 섬에 있는 원주민들이 바다를 읽는 것만큼 뛰어나게 물을 이해하지는 못한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오로지 바람과 물의 흐름과 색깔을 통해 자신의 목표한 곳을 탐지해 내는 것이다.

 

저자는 빛과 물에서 물이 빛을 받아들이는 작은 모습까지 소개한다.

 

물에 반사되는 상과 물에서 나타나는 빛과 그림자의 차이를 인식하면 물속의 물고기, 식물, 곤충을 찾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저자가 발리의 해변 편에서 소개하는 이안류의 경우 그 사례가 매우 특이하지만 내가 사는 고향에선 몇 년 전 몇 차례에 걸쳐 일어났던 현상이다.

 

이안류는 매우 특이해서 파도가 사람을 마치 끌어다 바다 한가운데 놓아버리는 것처럼 순식간에 사람을 이동시킨다.

 

저자는 뛰어난 수영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발리에서의 이안류에 사로잡혀 매우 당황하게 된다.

 

이안류를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바다와 평형한 방향으로 수영을 해야 하지만,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사고의 고리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그는 가까스로 바다와 대각선으로 헤엄쳐 빠져나왔지만, 생사의 갈림길에서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이안류에 빠지게 되면 무조건 가만히 있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책이다.

 

이안류가 발생하는 해변은 구조 요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안류가 발생한 곳에 대한 소개와 주의 사항이 전달되기에 이안류가 발생하는 해변은 미리 준비하고 해변을 찾아야 한다.

 

의도치 않은 사고의 결과, 길을 잃어버리거나 무인도에 좌초되는 경우 이 책에 소개하는 물과 관련된 정보들은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 정보들이 다수이다.

 

말 그대로 물 하나로 이렇게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알 수 있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며 이제부터 산책하러 다니게 될 때 마주하는 물이 예사롭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에 관한 종합안내서로 물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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