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첫걸음은 기업분석부터 - 돈버는 투자를 위한 기업분석 6단계
변지희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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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새로운 제안에서 출판한 변지희 작가님의 <주식투자의 첫걸음은 기업분석부터>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거나 투자를 위한 기업분석에 대해 다루고 있다. 100만 원으로 시작해 8,000만 원이 되기까지 저자의 투자 비법을 한 권에 녹아내고 있다. 어떤 투자를 통해 수익을 달성했는지 궁금하다 투자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기업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새로운 정부를 맞이해 허니문 랠리로 인한 주식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일반인 주주를 위한 상법 개정까지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도 크게 늘었다. 많은 분들이 이제라도 주식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투자를 시작할지 고민인 분도 다수다.

 

주식투자는 오롯이 투자자 자신의 책임이기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도서를 찾지만 너무 전문적이거나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면 접근하기가 어렵다. 저자는 이런 점에 착안해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6단계에 걸쳐 기업분석의 내용을 다룬다.

 

자본주의 경제주체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에 대한 이해는 투자를 하든하지않든 사회를 이해하는 기본이 된다. 기업분석을 통해 반드시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를 실행하는 필수적인 영역이다. 기업을 아는 손품을 파는 방법은 눈여겨볼 만하다. 네이버를 시작으로, 구글, 주식 유튜브, 증권사 리포트, IR 자료, 사업보고서에 이르기까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다. 저자가 소개하는 챗GPT를 통한 투자가이드도 주목할 만하다. 요즘은 일반인 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도처에 있다.

 

저자는 기업분석을 하기 위해 첫째 기업 개요를 확인할 것을 제안한다. 회사의 홈페이지도 참고하고 기업의 지배구조와 주식 지분을 확인한다. 회사가 취급하는 제품은 무엇인지 매출은 어느 영역에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재무제표를 분석하자. 당기순이익, 부채비율, 영업이익률을 파악하며 경재사는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자. 사업환경이 좌우할 리스크는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동행할 회사라 투자를 실행하면 기록으로 남겨 투자포인트를 정리하자.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은 주식 투자의 핵심이다. 이 책은 기업분석이라는 다소 파악하기 어려운 일은 쉽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중간중간 저자가 발굴하고 투자한 회사를 확인하는 것은 어떤 회사를 발굴해야할지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게 한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느낌은 다수 투자자가 한번은 느껴본 심정이다. 기업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근거를 가지고 투자에 임한다면 성공하는 투자에 한걸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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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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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가진 도발적인 질문에 관한 위대한 지성들의 답변이며, 지적 탐험을 위한 안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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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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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포레스트북스에서 출간한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의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는 인류가 가진 도발적인 질문에 관한 위대한 지성들의 답변이다. 30인의 저자 면면이 화려하다. 6개 주제에 관한 필생에 걸친 연구를 소개하는 글은 평소 궁금한 분야에 관해 길잡이가 된다. 특히, 리처드 도킨스와 대니얼 대닛, 로버트 셔피로 등 그동안 대중에게 과학을 안내한 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즐거웠다.

 

과학적 사고의 서장을 여는 리처드 도킨스는 사랑하는 딸에게 잘못된 근거를 구분하기 위해 관찰을 통해 증거를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잘못된 믿음을 주는 전통’, ‘권위’, ‘계시라 불리는 것들을 조심하라고 전하며 이전의 저작인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에서 강조한 내용을 간략하게 전한다.


 

과학은 인간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지속하고 있다. 시간이 어떻게 시작하는지,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가 맞는지, 인간은 왜 죽음을 맞이하는지 살아가는 동안 궁금증으로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 질문에 관해 과학계의 최신 대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윈의 위험한 생각>의 대니얼 대닛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받아들이며 바르게 잡아가라고 조언한다. 실수는 깨달음을 얻을 기회로 활용하며 무언가를 배울 기회라는 말은 실수에 대해 무자비한 비난이 보편적인 사회에 새로운 시사점을 던진다.

 

도서는 과학적 사고’, ‘기원’, ‘진화’, ‘정신’, ‘우주’, 그리고 미래라는 여섯 개의 주제에 걸쳐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소개한다. 30인이라는 과학자의 이론을 싣고 있기에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저자의 약력을 확인하면 우리가 공부할 분야에 필요한 도서와 지적 여정은 어디로 나아갈지 가늠할 수 있다.

 

수학, 물리학, 생물학, 인류학, 철학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의 연구 결과를 한 권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이책은 과학 전반에 관한 안내서로 가치 있다. 과학적 수식과 언어를 자제하고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들은 필요하면 편지나 인터뷰 형식을 빌리고 단순한 사례를 통해 과학적 사고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소개한다.

 

30인의 과학자를 지휘하며 이 책을 만들어낸 존 브룩만은 석학들의 견해와 성과를 토론하기 위한 포럼을 만들어냈으며 결과물 중 하나가 이 책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개인의 신념과 지식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믿음은 자신이 성장한 배경에 따라 신념으로 성장한다. 성장한 배경과 문화에 따라 다른 신념을 형성하기도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투명하고 왜곡 없이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밝히는데 과학이라는 창은 유효하다.

 

진화와 우주 등 독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관한 해답과 이에 해당하는 과학이론을 연구한 석학의 지식을 바라보기 위해 도서는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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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숲
엘리너 캐턴 지음, 권진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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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계급, 테크놀로지와 환경을 둘러싼 스릴러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앨리너 캐턴의 <버넘 숲>은 자연을 잘 보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알려진 뉴질랜드 남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갈등이 펼쳐지는 스릴러 소설이다. 캐턴은 뉴질랜드 출신으로 2013<루미너리스>로 최연소 부커상 수상자가 되었다. 대단한 필력과 장면을 묘사하는 지점이 뛰어나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전작 소설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기에 <버넘 숲>도 영상으로 제작될 거라 기대되었다.

 

제목 <버넘 숲>은 버려진 땅에서 작품을 기르는 게릴라 가드닝 단체이다. ‘버넘 숲은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 등장한다. 버넘 숲이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자신한 맥베스처럼 자신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재할 거라는 드론 회사 대표 로버트 르모인은 맥베스와 같다.

 

버넘 숲을 이끄는 미라 번팅과 친구인 셸리, 단체의 초기 회원이자 자신이 가진 철학이 투철한 토니, 드론 회사 대표 로버트 르모인, 손다이크 목장주인 오토, 질 다이시 부부.

 

환경운동에 매진하는 미라는 버넘 숲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고 비영리단체에서 외형을 확장하길 원한다. 셸리는 버넘 숲활동에서 탈출할 기회만 엿보고 있다. 어느 날 손다이크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산 중턱의 길이 끊어져 부동산 매물인 목장을 둘러보다 미라와 르모인은 만난다. 활동하는 단체와 숨기고 싶었던 자신의 정체를 쉽사리 간파한 르모인을 경계하지만, 그는 미라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실행한다.

 

코로와이 국립공원의 손다이크 지역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환경을 둘러싼 보호와 개발 논리는 쉽사리 타협할 수 없는 주제다. 개발의 관한 정보가 다른 의미로 중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다면 개발은 필수적이고, 이를 가로막는 환경단체는 눈엣가시로 여겨진다. 모든 단체의 구성원은 스펙트럼이 있다.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에 임하는 사람,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없는 사람, 의지와는 다른 단체의 활동에 이를 막으려는 사람.

 

소설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가지는 갈등은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자본과 능력을 갖춘 사람이 환경을 통제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정체성은 성, 인종, 계급 등 다양한 요소의 상호 교차하며 형성되고, 따라서 차별도 복합적으로 작동한다는 교차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은 밀포드사운드 투어가 인상적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코로와이 국립공원은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남섬의 어스파이러링산, 쿡산, 아서스 패스 국립 공원이 합쳐진 곳이다. 아름다운 뉴질랜드 여행을 준비하던 기억이 <버넘 숲>을 몰입하게 만들며 자본주의, 사회주의, 엘리트주의, 특권의식에 이르기까지 캐턴이 잡아낸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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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숲
엘리너 캐턴 지음, 권진아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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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숲>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엘리트주의, 특권의식에 이르기까지 캐턴이 잡아낸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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