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의 이로움 - 성공적인 노화 심리학,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Alan D. Castel 지음, 최원일 옮김 /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노화 심리 실용서!!

 

이번에 소개할 책은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에서 출판한 최원일 역자의 노화 심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UCLA 앨런 카스텔 교수의 <나이 듦의 이로움>이다.

 

카스텔 교수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인지 노화와 기억 심리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인지심리학자라 한다.

 

책의 제목도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심리학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고, 책은 성공적인 노화를 맞이하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다.

 

성공적인 노화 생활을 즐기고 있는 유명 인사 14명의 인터뷰와 문헌을 기초로 우리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는 모두 나이를 먹고 있다.

행복한 노화를 위한 카스텔 교수의 조언은 심리학과 기억의 예민함을 유지해 행복한 노화를 맞이하도록 조언한다.

 

우리가 노화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나의 육체와 기억을 서서히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카스텔 교수의 조언은 쉽고, 실용적이다.

 

가장 쉽게 행복하게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웃음이다.

평소 크게 웃는 습관을 유지하면 우리의 수명은 7년 정도 늘어나는 걸로 연구되었다.

 

기억과 관련한 인상적인 사실은 노트르담 수녀학교의 수녀들 이야기인데,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졌음에도, 오랜 시간 명상, 기도를 통해 인내의 힘을 가지게 되어 치매를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워렌 버핏은 하루에 콜라를 5잔정도 마시고, 햄버거도 즐기는 걸로 알려져 있어 식습관은 건강하지 않지만, 86살에도 회사를 운영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 배경에는 여가 시간의 80%는 독서를 하는 생활습관으로 예측된다.

 

독서는 기억을 예민하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노년기에도 책을 읽었던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정신적 활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에 비해 기억 감퇴가 30% 이상 줄었다.

 

이와 더불어 정신적 예리함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은 스도쿠, 글자 만들기, 악기 연주, 독서, 그림 그리기, 외국어 배우기, 사진, 요리, 체스, 마작 등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정해서 마음에 맞는 사람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면 기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 습관 중 카스텔 교수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걷기운동이다.

 

달리기도 물론 좋지만 걷기는 부상의 위험이 낮으며,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그는 노인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균형 잡기 운동도 강조하는데, 넘어졌을 때 골절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균형 잡기 운동이 유용하다고 한다.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야기도 자주 등장한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고, 악기를 연주하고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걷기를 습관화한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금도 7번째 책을 집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GIST PRESS(광주과학기술원)에서 이 책을 출판한 의미는 노화에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들을 과학적인 인지심리학을 근거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나이 듦의 이로움>은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실용적인 충고들이 가득하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나이듦의이로움 #AlanDCastel #최원일 #광주과학기술원 #노화심리학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 -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송은진 엮음 / 북아지트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집어삼킨 하버드 출신들의 비즈니스 전략!!

 

이번에 소개할 책은 북아지트에서 출판한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의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이다.

 

아이비리그 중에서도 최고 명문이라고 알려져 있고, 학교 이름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하버드.

 

졸업생들은 다수의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는 하버드의 공개강의를 연구 및 전파하는 전문협력기구이다.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는 2012년부터 중국철도출판사와 손잡고 하버드 공개강의 시리즈 도서 15종을 펴냈으며, 이후 몇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 kelly sikkema 출처 unsplash


이번 책은 하버드의 비즈니스 강의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주제를 제시하고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발표를 하는 방식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사례를 들고 있는 기업가들이 20세기 초중반에 활약했던 분들이다.

 

이를 통해 참고한 강의가 적어도 10 이상은 지난 강의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걸로 예측된다.

 

이렇게 예측하는 이유는 주로 언급하는 기업가들이 록펠러, 찰스 슈왑, JP모건, , HP, 하워드 휴즈와 같이 1세대 기업가들이 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잭 웰치,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는 오히려 최근의 기업가들에 속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부터 기업가들의 성공담을 읽었던 사람이라면 중복되는 부분이 있는 점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청년시절 J.P 모건의 과감한 투자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좋았다.

 

유대인들이 돈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례인 유가증권 50만 달러를 보관할 곳을 찾지 못한 사업가가 은행에서 1달러를 대출하고 50만 달러를 담보로 잡고 대출하는 사례, 벤자민 프랭클린이 기자에게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1분의 변화를 알려주는 일화는 인상적이다.

 

주제를 열 가지로 정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보니 하버드 MBA 과정을 맛본다는 점에서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강의라는 본질에 충실한 책이라 생각한다.

 

언급하는 주제를 살펴보면,

 

전략 : 생각을 행동으로, 전략을 추진력으로

효율 : 최고효율 최대 효익의 공식

협상 : 세계 최고의 협상가처럼

마케팅 : 기업 경영의 모든 것

투자 : 돈으로 돈을 버는 법

재무 : 돈 관리의 기본을 세우다

인맥 : 맨손으로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

인력자원 : 최고의 인재와 함께하라!

정보 : 시장의 소리를 듣다

위기 : 악착같이 살아남는 기업이 되어라

 

상기의 열 가지 주제에 맞춰 사례연구를 들고 있다.

주제에 따른 8개에서 10개 정도 세부 사항을 놓고 사례연구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비슷한 부류의 책들과 비교했을 때,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의 장점은 충실한 내용에 있다.

 

77가지 주제와 7개 기업사례(윌마트, 델 컴퓨터, 듀폰, 고베 제강, 코카콜라, 벤츠, 포드)를 바탕으로 대략 120명 정도 기업가의 성공 과정을 경험한다는 것은 비즈니스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 확신하다.

 

<하버드 비즈니스 강의>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기르는데 최적화된 도서라 생각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하버드비즈니스강의 #하버드공개강의연구회 #송은진 #북아지트 #작은우주 #하버드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휴대폰 인류의 블록체인 디파이 혁명 - 혁명군과 함께 새로운 경제 세계로 진군하라
안동수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혁명군과 함께 새로운 경제세계로 진군하라!!

 

오늘 소개할 책은 북스타에서 출판한 기태현, 김형중, 김호진, 리재학, 박항준, 신용우, 안동수, 양해진, 이서령, 채경채 공저자의 <휴대폰 인류의 블록체인 디파이 혁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휴대폰 인류인 우리가 앞으로 경제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환경을 통해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혁명으로 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는 탈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뜻하고,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16세기 스페인의 한 신부가 남미 원주민에게 받아 온 이것은 유럽인들을 질색하게 하는데, “성경에서도 본 적이 없는 흉물스러운 물건이군! 악마의 열매가 틀림없어!”라며 두려워했다.

 

두려움이 커지자 프랑스 의회는 이것은 나병을 일으키므로 재배하는 것을 금한다.”고 판결한다.

 

200년 후 프랑스 학자는 파티를 열어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이 먹었던 요리는 모두 이것으로 만들어졌고!”라고 외친다.

 

이 식물은 영양이 부족했던 유럽에 꼭 필요했던 감자였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200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용기 있는 학자가 아니었더라면 감자는 식용작물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뜨거운 감자로 여겨진다.

 

 

분명한 사실은 앞으로 미래세대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사용은 기정사실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가상화폐는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 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의 일종이다.

 

가상화폐는 최근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의미로 암호화폐라고 부르며 정부는 가상통화라 부른다.

 

암호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와 달리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진다.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정부가 가치나 지급을 보장하지 않는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산형 시스템 방식으로 처리된다.

 

분산형 시스템에 참여하는 사람을 채굴자라고 하며, 이들은 블록체인 처리의 보상으로 코인 형태의 수수료를 받는다.

 

한국의 암호화폐 즉 가상화폐 거래소는 혹독한 봄을 보내고 있다.

관련 규제 개선은 더디고, 블록체인 기업의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있다.

 

2018년 거래량 기준 세계 1~2위를 다퉜던 업비트와 빗썸이 30위 권 밖으로 밀려나게 된 것은 우리사회가 사막지대로 여겨지며 우수한 인재와 외국계 개발회사가 해외로 유출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 thought catalog 출처 unsplash


비트코인의 역사는 2008년에 발표된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거래할 때 은행을 거치지 않으며(탈중앙화), 그 거래 내역을 누구나 볼 수 있지만(투명성), 누가 누구와 거래했는지 알기 어렵고(익명성), 거래 내역을 변조할 수 없게 만들었다(무결성).

 

토큰 이코노미는 원래 심리학에서 보상을 통해 행동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뜻하지만,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광범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의 경제 구조 전체를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목적이 탈중앙화된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라면, 이더리움의 목적은 탈중앙화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크게 구현하는 것이다.

 

 

기존의 화폐전쟁이 기축통화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다가올 화폐전쟁은 종이화폐경제와 토큰경제 간의 영역 다툼을 의미한다.

 

저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자산의 발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기술 도약 중 하나로 평가한다.

 

우리 일반인들이 암호자산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파이코인(Pi)는 일상적인 사람들을 위한 최초의 디지털 통화이고, 현재는 거래가 되지 않기에 0원의 가치를 가진다.

 

20202월 기준,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32개 언어로 350만 명이 네트워크로 참가하고 회원이 10억 명이 되면 종료가 될 예정이다.

 

다시 말해 파이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채굴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와 같은 감가상각이 이루어지는 자산을 구입하면 사는 즉시 자산 가치는 구입하는 순간 하락이 시작되지만, 파이코인과 같은 암호자산은 보유하는 순간 후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 책의 공저자들은 우리나라 블록체인, 암호화폐, 법학, 경제학, 금융, 회계학등 각계 전문가들로서 그들의 관점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휴대폰 인류의 블록체인 디파이 혁명>은 한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의 과거, 현재, 미래를 포함하는 관련 내용을 소개하는 도서로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필독서라 할 만하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휴대폰인류의블록체인디파이혁명 #기태현 #김형중 #블록체인 #디파이 #BOOKSTAR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오늘 소개할 책은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김윤경 역자의 베스트셀러 작가 야마구치 슈의 <뉴 타입의 시대>이다.

 

베스트셀러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을 파악해서 알려준다.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지 대중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들려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혼란스럽기만 지금, 우리가 앞으로 가져할 할 생각의 전환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선택을 받기에 충분하다.

 

저자 야마구치 슈는 전작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철학 책으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이 책 <뉴 타입의 시대>COVID-19 사태 이전에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대가 궁금해 하고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풀어내고 있다.

 

철학을 전공하고,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 AT커니, 콘페리헤이그룹에서 최고 경영컨설턴트를 역임한 저자의 경력은 사회를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도식화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뉴 타입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현재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올드 타입의 시대는 서서히 모습을 감추게 될 것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끌어갈 메가트렌드를 다음 6가지로 정의한다.

 

물질을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사회 전반에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넘친다.

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이러한 메가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뉴타입의 시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라

쓸모가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라

논리와 직감을 유연하게 타고 넘어라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움직여라

공유와 탈출을 두려워 말라

철지난 지식의 패턴을 리셋하라

낡은 권력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라

 

위와 같은 큰 주제에 맞춰 세부적으로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현대 사회의 네 가지 특징인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간단히 뷰카VUCA’라고 부른다.

 

뷰카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좋다고 믿었던 여러 능력과 물건의 가치에 큰 영향을 끼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험의 가치가 급속히 떨어지고, 예측 또한 마찬가지로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전문가 집단의 신뢰에 의존하지 않는 성향으로 이어져 대표적인 전문가 집단 중 한 그룹인 MBA의 수요가 적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의 핵심 주장인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글래드웰의 주장하는 모차르트가 1만 시간의 연습으로 천재적인 실력을 가지게 된 건 악기 연주라는 특정한 분야라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노력을 기울여도 성과가 보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노력의 방향을 바꿀 것을 조언한다.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본래의 자신다운 모습으로 있으려는 힘을 나타내는 코나투스를 언급하며, 스피노자는 사람의 본질이 그의 외모나 직함이 아니라 코나투스에 의해 규정된다고 믿었다고 한다.

 

더불어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경우, 방대한 시도를 하고 성공하는 사업만 남겨서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은 뷰카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돌파구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과연 야마구치 슈라는 대중의 평가가 지배적인 이유를 이번 책 <뉴 타입의 시대>를 통해서 경험하게 되었다.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24가지 주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김윤경 #인플루엔셜 #뉴타입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 - 마음껏 도전하고, 멋지게 성공하기
박혜진 지음 / 더로드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껏 도전하고, 멋지게 성공하기!!

 

모두의 모임 공간’, ‘모두 모여라라는 의미의 창원의 모임 공간 모모의 박혜진 대표의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는 그녀가 사업을 하면서 겪은 일대기이다.

 

사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자세하고 말하기 힘든 개인사까지 털어놓고 있다.

 

박혜진 대표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와 지내게 되는데, 어머니는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시느라 바빴고, 대입 준비를 할 때 마침내 아침 드라마에서 일어나는 일이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는 그녀에게 많은 간섭과 사랑을 쏟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고 할머니가 바라는 대로 맞춰서 사는 게 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와 함께 대학을 입학하고 그녀는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과외 아르바이트, 은행에서의 업무 보조 도우미, 경찰서 업무 보조, 공원에서 잡초 제거와 같이 많은 경험을 통해 돈을 모은다.

 

오로지 사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실력을 기르며 기회를 찾던 중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 분식집과 부산의 학원에서 일을 하려고 고향인 진해에서 부산으로 오게 된다.

 

1994년 남편과 함께 처음 시작한 사업인 편의점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의 신기한 영어나라, 레고 교육센터, 마침내는 현재 하고 있는 공간 모임 모모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하는 동안 그녀의 경험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애처롭고 안타깝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가장 믿고 함께 사업을 수행해도 살아남기 힘든 게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박혜진 대표의 남편은 터무니없는 지출로 사업을 위태롭게 한다.

 

이런 일은 주변에서 더러 있는 일이라 낯설지는 않지만 당사자가 되어 겪는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점이 많은 공감과 안타까울 따름이다.

 

남편과 형제와의 다툼으로 편의점을 그만두고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 영어나라 레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그녀가 방문 수업을 하기 위해 제대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쫓기는 시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는 동안 남편은 새로운 차를 할부로 구입해서 할부금에 쫓겨 사업을 처분해야 하는 경우와 수업료를 몰래 쓰는 일과 같이 남편으로 인해 생기는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침내 부부는 각자 사업하기로 방향을 잡고, 그녀는 공간 모임의 시장성과 방향성을 확인하고 창원에서 모모를 개업하고, 현재는 성공적으로 두 개의 업장을 운영 중이다.

 



6년 동안 공간 모임을 운영했다면 공유경제가 주된 흐름이 되는 걸 파악하고 수익 구조가 우수 했던 기존의 사업을 매각하고, 새로이 출현하는 사업을 선택하는 그녀의 용기와 열정은 놀랄만하다.

 

앞으로는 자신만이 가지는 콘텐츠가 자산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예견하고 그녀는 교육학 박사학위와 컨설턴트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박혜진 대표는 앞으로 창업 컨설팅과 모모 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는 강연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는 한 사람의 사업 경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소중한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자지금당장사업하라 #박혜진 #더로드 #모모 #창업컨설팅 #책과콩나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