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입의 시대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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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돌파하는 24가지 생각의 프레임!!

 

오늘 소개할 책은 인플루엔셜에서 출판한 김윤경 역자의 베스트셀러 작가 야마구치 슈의 <뉴 타입의 시대>이다.

 

베스트셀러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을 파악해서 알려준다.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지 대중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들려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은 혼란스럽기만 지금, 우리가 앞으로 가져할 할 생각의 전환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선택을 받기에 충분하다.

 

저자 야마구치 슈는 전작인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철학 책으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이 책 <뉴 타입의 시대>COVID-19 사태 이전에 쓰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대가 궁금해 하고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정확하게 풀어내고 있다.

 

철학을 전공하고,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 AT커니, 콘페리헤이그룹에서 최고 경영컨설턴트를 역임한 저자의 경력은 사회를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도식화해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뉴 타입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현재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올드 타입의 시대는 서서히 모습을 감추게 될 것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를 뉴타입의 시대로 이끌어갈 메가트렌드를 다음 6가지로 정의한다.

 

물질을 풍요롭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어가다

정답을 찾는 일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수요를 넘어서는 쓸모없는 일자리와 노동의 대두

사회 전반에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넘친다.

규모의 경제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인생은 길어지고, 기업의 수명은 짧아졌다

 

이러한 메가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뉴타입의 시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문제를 발견하라

쓸모가 아닌,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라

논리와 직감을 유연하게 타고 넘어라

자신이 빛나는 자리를 찾아 움직여라

공유와 탈출을 두려워 말라

철지난 지식의 패턴을 리셋하라

낡은 권력대신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라

 

위와 같은 큰 주제에 맞춰 세부적으로 24가지 생각의 프레임을 가질 것을 조언한다.

 

현대 사회의 네 가지 특징인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간단히 뷰카VUCA’라고 부른다.

 

뷰카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좋다고 믿었던 여러 능력과 물건의 가치에 큰 영향을 끼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험의 가치가 급속히 떨어지고, 예측 또한 마찬가지로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이는 전문가 집단의 신뢰에 의존하지 않는 성향으로 이어져 대표적인 전문가 집단 중 한 그룹인 MBA의 수요가 적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의 핵심 주장인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서 글래드웰의 주장하는 모차르트가 1만 시간의 연습으로 천재적인 실력을 가지게 된 건 악기 연주라는 특정한 분야라서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노력을 기울여도 성과가 보이지 않을 경우,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노력의 방향을 바꿀 것을 조언한다.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의 본래의 자신다운 모습으로 있으려는 힘을 나타내는 코나투스를 언급하며, 스피노자는 사람의 본질이 그의 외모나 직함이 아니라 코나투스에 의해 규정된다고 믿었다고 한다.

 

더불어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경우, 방대한 시도를 하고 성공하는 사업만 남겨서 성장한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은 뷰카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돌파구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과연 야마구치 슈라는 대중의 평가가 지배적인 이유를 이번 책 <뉴 타입의 시대>를 통해서 경험하게 되었다.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24가지 주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뉴타입의시대 #야마구치슈 #김윤경 #인플루엔셜 #뉴타입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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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 - 마음껏 도전하고, 멋지게 성공하기
박혜진 지음 / 더로드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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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도전하고, 멋지게 성공하기!!

 

모두의 모임 공간’, ‘모두 모여라라는 의미의 창원의 모임 공간 모모의 박혜진 대표의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는 그녀가 사업을 하면서 겪은 일대기이다.

 

사업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자세하고 말하기 힘든 개인사까지 털어놓고 있다.

 

박혜진 대표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와 지내게 되는데, 어머니는 다른 곳에서 장사를 하시느라 바빴고, 대입 준비를 할 때 마침내 아침 드라마에서 일어나는 일이 자신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된다.

 

어린 시절 외할머니는 그녀에게 많은 간섭과 사랑을 쏟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고 할머니가 바라는 대로 맞춰서 사는 게 편하다는 생각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친구와 함께 대학을 입학하고 그녀는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과외 아르바이트, 은행에서의 업무 보조 도우미, 경찰서 업무 보조, 공원에서 잡초 제거와 같이 많은 경험을 통해 돈을 모은다.

 

오로지 사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실력을 기르며 기회를 찾던 중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 분식집과 부산의 학원에서 일을 하려고 고향인 진해에서 부산으로 오게 된다.

 

1994년 남편과 함께 처음 시작한 사업인 편의점을 시작으로, 한솔교육의 신기한 영어나라, 레고 교육센터, 마침내는 현재 하고 있는 공간 모임 모모에 이르기까지 사업을 하는 동안 그녀의 경험하고 노력하는 모습은 애처롭고 안타깝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했던가? 가장 믿고 함께 사업을 수행해도 살아남기 힘든 게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박혜진 대표의 남편은 터무니없는 지출로 사업을 위태롭게 한다.

 

이런 일은 주변에서 더러 있는 일이라 낯설지는 않지만 당사자가 되어 겪는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점이 많은 공감과 안타까울 따름이다.

 

남편과 형제와의 다툼으로 편의점을 그만두고 집을 옮겨야 하는 상황, 영어나라 레고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그녀가 방문 수업을 하기 위해 제대로 식사도 하지 못하고 쫓기는 시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그러는 동안 남편은 새로운 차를 할부로 구입해서 할부금에 쫓겨 사업을 처분해야 하는 경우와 수업료를 몰래 쓰는 일과 같이 남편으로 인해 생기는 손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마침내 부부는 각자 사업하기로 방향을 잡고, 그녀는 공간 모임의 시장성과 방향성을 확인하고 창원에서 모모를 개업하고, 현재는 성공적으로 두 개의 업장을 운영 중이다.

 



6년 동안 공간 모임을 운영했다면 공유경제가 주된 흐름이 되는 걸 파악하고 수익 구조가 우수 했던 기존의 사업을 매각하고, 새로이 출현하는 사업을 선택하는 그녀의 용기와 열정은 놀랄만하다.

 

앞으로는 자신만이 가지는 콘텐츠가 자산이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예견하고 그녀는 교육학 박사학위와 컨설턴트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책을 통해 박혜진 대표는 앞으로 창업 컨설팅과 모모 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는 강연회를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 지금 당장 사업하라!>는 한 사람의 사업 경력을 온전히 경험하는 소중한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자지금당장사업하라 #박혜진 #더로드 #모모 #창업컨설팅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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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브랜드를 브랜딩하다 - 한국콜마 30년, 업계의 판을 뒤집어 시대의 표준을 세운 도전과 성공의 역사
박기현 지음 / 트라이브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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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0, 도전과 성공의 역사

 

가끔은 책을 읽어서 몰랐으면 좋을 내용을 알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한국 콜마 브랜드를 브랜딩하다>는 그런 안타까운 책이다.

 

이 책은 트라이브즈에서 출판했고, 박기현 작가님이 한국콜마와 윤동한 회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와 기록을 통해 한국콜마에 대해 집필한 책이다.

 

한국 콜마는 나에게는 다소 특별한 인연이 있는 회사이다.

그렇다고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전에 화장품에 관심이 있어서 아모레퍼시픽을 주목했던 적이 있다.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느끼고, 한국 여성들이 전 세계 여성들의 미의 대표가 되어가고 ‘K-뷰티라는 이름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 화장품은 유해 물질이 다른 나라의 화장품들과 심지어 명품 화장품이라 불리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 화장품의 생산의 우수성과 세계 1,2ODM 화장품기업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인 것이다.

 

심지어 특정 제품군에 있어서는 제조사가 한국콜마이지만, 판매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믿기 못할 경우도 있었다.

 

책에서는 한국 콜마의 윤동한 회장이 30년 전 대웅제약을 나와 한국 콜마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 현재는 중견기업이 되어 화장품, 제약, 헬스케어의 사업부문에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역사를 보여준다.

 

공장을 건설하고도 발주물량이 없어 고전하는 순간, 한불화장품과의 계약, 네트워크 판매방식으로 유명한 애터미와의 거래, 유한양행의 안티프라민을 생산하며 제약업계로 진출하는 등 그가 걸어온 30년은 한국화장품의 한 축을 담당했다고 본다.

 

직원들은 애사심이 강하고, 장기 근속자도 많고 해외 사업 진출 시 윤동한 회장의 탁월한 역사 인식으로 베이징 부국장을 탄복시켜 공장 계약을 따내는 일화는 놀랍기만 하다.

 

그는 전 직원들과 매월 월례회의를 하고 독서 경영을 위해 3분 스피치를 해서 직원들의 생산성과 내실을 다지게 된다.

 

한 때 나는 한국콜마처럼 우수한 생산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업체가 왜 자체 브랜드를 가지지 않는지 궁금했다.

 

자사 브랜드로 화장품을 출시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동한 회장은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을 추구하는 걸 목표로 하고 한국콜마가 브랜드를 가지는 순간 고객사와 경쟁을 해야 하기에 그는 ODM방식을 고수할 거라 이야기한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했던가??

 

그가 운영하는 방식 중 특정한 사건으로 인해 지금 한국콜마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터널의 끝은 있기 마련이다. 한국 콜마가 다시 한 번 소리 없이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콜마브랜드를브랜딩하다 #박기현 #트라이브즈 #한국콜마 #윤동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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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은 처음이라 - 국경 없는 경찰, 그 흔한 오해와의 실천적 거리 두기
강기택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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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경찰! 인터폴!

 

영화에서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를 쫓으며 당장 인터폴에 수배해!”라는 대사를 들을 때마다 인터폴에 수배하면 게임 끝, 범죄자를 바로 잡는 거로 생각했다.

 

인터폴에 근무하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 보니 국제경찰 조직인 인터폴에 관한 막연한 익숙함과 그들이라면 모든 것을 처리해줄 수 있는 조직이라는 믿음이 들었다.

 

넥서스에서 출판한 강기택 인터폴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의 <인터폴은 처음이라>는 그동안 나에게 베일에 싸여 있던 인터폴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들은 범죄인을 잡는 단체는 아니라는 점, 수사 공조를 통해 범죄자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수사 효율을 높이긴 하지만, 인터폴이 특정 국가에 들어가서 범죄자를 체포하고 송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인터폴에 수배가 되는 순간, 전 세계에서 범죄자는 운신의 폭이 확연히 줄어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항을 이용하는 순간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이다.

 

강기택 지부장이 전하는 키리바시의 경우, 아직 수기로 공항 보안검사 및 통관을 진행한다고 해서 다소 놀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해가 뜨는 시간이 빠르다는 키리바시가 인터폴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 새롭게 편입이 되어 지부장이 현장 확인을 하러 가는 일화 속에서 공항의 모습은 키리바시가 아직은 개발의 바람이 전해지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는 경찰대학 출신으로 서울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의 경찰서장 역할을 하던 중 인터폴의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 자리가 공석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하게 된다.

 

그는 국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합격한다는 경찰대학 87학번이다.

 

영화 1987년의 극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그는 용인의 경찰대학 캠퍼스에서 바깥소식을 접하게 된다.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수사과에 근무하며 경험이 많은 형사 6명과 함께 경위로서 경찰 업무를 시작해서 형사들의 일을 배우고 세 차례 승진을 통해 총경이 되어 경찰서장이 된다.

미국의 국비 유학을 다녀온 그는 2006년 인도 뭄바이 총영사관의 경찰 영사로 취임하여 자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가 뭄바이 영사로 재직하는 동안 유명한 뭄바이 테러 사건이 일어난다.

인도의 최대 금융 중심도시 뭄바이의 통근 열차에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20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한다.

 

같은 시간대에 타지마할 호텔에서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는 경제 관련 행사가 타지마할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뭄바이에서 일하는 우리 주재원들과 인도의 현지 기업인들 사이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였다.

 

<호텔 뭄바이>의 배경이 된 이 호텔에서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많은 한국인이 일촉즉발의 차이로 테러범들을 피해서 탈출에 성공한 소식을 들었다.

이 역시 불행 중 다행이라면 현장에 있었던 경찰 영사인 강 지부장이 중심을 잡아서 잘 인도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을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한 그는 고립되었던 투숙객 등 250명이 모두 탈출했다라는 전문을 보내고 이렇게 비현실적인 일이 그에게 일어났음을 깨닫게 된다.

 

 

<인터폴은 처음이라>를 읽는 동안 저자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책을 통해 적절한 비유를 들어 소개한다.

 

인터폴 회의에서 벌어지는 행사와 구성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추가로 회원국을 선정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국제 공조라는 인터폴의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현재 인터폴 총재는 한국인 최초로 당선된 김종양 총재이다.

 

강기택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 역시 몇 년 후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리라 기대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터폴은처음이라 #강기택 #인터폴 #넥서스 #국제경찰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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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 -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내 삶이 흔들릴 때
마츠모토 쇼케이.미우라 요시타카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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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내 삶이 흔들릴 때!

 

<소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승려인 마츠모토 쇼케이와 청년 사상가인 미우라요시타카 두 저자가 쓴 책이다.

 

일본의 종교에 대해 생각하면 우리와는 다른 점이 자신이 선택한 신을 모시는 신도와 불교가 발달한 국가라는 점이다.

 

도시 곳곳에서 신사를 볼 수 있고, 유명한 절이 있어 마음을 수양하기 좋은 환경이다.

 

저자인 미우라 요시타카는 절에서 태어났다는 말을 듣고, 나는 잠깐 의아했다.

병원에서 태어나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한 나는 절에서 어떻게 태어나지 생각했다.

 

이전에 본 일본영화에서 절에서 출산하는 일이 생각나 일본에서는 그런 일이 더러 있을 수 있다고 미루어 생각했다.

 

그는 일본의 명문대인 교토대학교를 졸업하고 계약 사원으로 회사에 근무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신과 진료에서 ADHD라는 진단을 받는다.

 

업무로 인연을 맺은 사람은 미우라가 다음 일을 맡아주실 바란다는 이야길 하지만, 그가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고 개인적으로 일을 맡고 싶다고 했을 때 고객은 그의 제안을 거부한다.

 

이제껏 자신은 회사의 소속이었을 때 존재가 두드러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역경은 인간에게 주어지는 기회라고 했던가.

 

그는 희망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할 수 없는 순간 자신이 과연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성찰하게 된다.

 

그는 전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구를 하게 되고, 극적인 외적 변화에 대응하는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하는 법을 찾게 된다.

 

먼저 자신의 주변에서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자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다루지 못해 일어나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야카자마의 자연 앞에서, 이스라엘 통곡의 벽 앞에선 수많은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며 종교라는 신념이 전환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한다.

 

2018년 조동종 대본산의 이벤트 콘텐츠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그는 권위에 대해 생각하고, 작업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마츠모토 쇼케이 씨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무아의 창조라는 자신의 몸과 감각을 총동원해 사력을 다해 임하지만 이렇게 하자!”는 작위를 낳는 자아를 제거한 창조를 받아들인다.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과정은 지금 나의 모습을 부정하는 부분을 담고 있다.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고 좋은 라벨이 붙어있는 모습이 아니라 내가 있는 그대로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나에 대한 긍정의 모습과 부정의 모습 모두 나의 모습 그대로임을 받아들이고, 모든 감정은 고통과 연결된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줄이고 즐거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다.

 

<소란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은 우리에게 찾아오는 불안을 맞이할 때, 내면의 전환을 통해 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살려 살아감으로써 생명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실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란한마음을다스리는법 #마츠모토쇼케이 #미우라요시타카 #김슬기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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