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운전면허 - 운전면허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이 책 한권으로 완벽 정복
현상철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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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필기부터 도로주행까지 이 책 한 권으로 완벽 정복

 

지인이 운전면허시험을 본다고 해 요즘은 어떻게 면허시험이 바꿨는지 궁금했다. 평소 운전면허 관련 대표 유튜버인 <미남의 운전교실>을 봤던 터라 채널 운영자인 현상철 님의 비법을 한 권에 담은 <GO! 독학 운전면허>'로 학원을 통하지 않고 독학으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면허는 크게 1종 보통(자동, 수동), 2종 보통(자동, 수동)을 응시할 수 있고, 대부분 2종 자동을 취득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차량의 85% 이상이 자동 운전 차량이니 그럴 만도 한다. 24101종 자동 면허가 신설되어 15인승 이하의 승합차를 운전하고자 하거나, 면허 기능시험에서 차폭 시야를 확보하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1종 보통 자동 면허 응시가 증가할 거로 예상된다.

 

저자는 필기시험을 위한 공부 방법을 제일 먼저 소개한다. 20여 년 전 면허시험 도서가 필기시험을 위한 정보로 빼곡하게 채워진 점을 생각하면 변한 점이 많다. 필기 공부 방법과 마지막에 학과시험 모의고사 2회분으로 필기를 준비할 수 있다. 이 책의 강조하는 부분은 실제로 차량을 조작하는 방법과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을 위한 운전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차량 부품과 운전에 필요한 조작을 위해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 동영상으로 연결되어 현장에 있는 느낌으로 강의를 접할 수 있고, 면허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기능시험 전 과정을 강의와 연동되도록 했다. 차량에 탑승했을 때 차폭을 안전하게 가져가기 위한 운전 조작법이나, 평행주차 및 후방주차 시 필요한 공식을 외우기 쉽게 해 감각을 익히도록 한다. 실제 기능시험에서 주로 감점당하는 지점은 무엇이며 차량을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저자의 비법은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특장점이다.

 

오래 운전을 한 운전자는 개정된 도로주행 규칙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확실하게 알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이책에는 주의할 규칙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한 권으로 단계별로 시험에 응시하고 실전 도움말을 바탕으로 합격과 운전면허증을 가질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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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 - 세계의 지성 8인이 내다본 트럼프 2.0 시대의 미래
유발 하라리 외 지음, 오노 가즈모토 엮음,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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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성 8인이 내다본 트럼프 2.0 시대의 미래

 

한스미디어에서 출간한 세계 석학들이 전하는 <초예측 트럼프 2.0 새로운 시대>는 다가올 트럼프 행정부 2기에 관한 전망을 다룬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한국 정치 현실의 불확실성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가져올 불확실성이 가늠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세계는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낳고 있다. 경제 정책의 향방이나 외교적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나갈지 궁금한 분에게 해당 석학의 의견은 주목할 만하다.

 

인류 3부작으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선도한 세계 질서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고 한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러시아, 이스라엘이 보여주는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세계 각지의 전쟁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가 달러의 가치를 내리기 위해 연방준비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해할 것을 우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자국의 경제적 번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무역적자를 줄여 미국 내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대중 압박을 위해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인상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개혁안을 추진하려 한다.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국제적인 협력을 우선시하는 데 반해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 한국, 일본, 그리고 나토와 같은 동맹국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며 미군 주둔에 대한 부담을 지우려 한다.

 

주목할 점은 다수의 전문가가 3차 세계 대전과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치열한 대립이 벌어질 거로 예측한다는 점이다. 전쟁을 비용으로 계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휘할 미국은 다른 나라의 전쟁에 어디까지 개입할 것인가는 새로운 걱정을 초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가 정부의 신뢰를 해칠 거로 예측하지만, 그가 가진 막강한 권한은 세계 정치, 경제, 외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존 볼턴의 칼럼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학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게 될 미국의 정치, 경제, 외교 지형을 확인하기 위해 세계의 석학 8인의 의견은 현시점에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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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만든 30개 수도 이야기 - 언어학자와 떠나는 매력적인 역사 기행
김동섭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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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탄생부터 신대륙의 발견까지, 지명의 어원으로 읽는 더 신선한 세계사! 

미래의창에서 출간한 김동섭 교수님의 <세계사를 만든 30개 수도 이야기>는 전작인 <미국을 만든 50개주 이야기>에서 보여준 언어학과 역사, 인류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지식으로 세계사를 선도한 수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창 시절 사회과부도를 받으면 나라와 수도 맞추기 게임을 하곤 했다. 때로는 수도가 바뀌는 일도 있고, 나라도 생성되고 없어지곤 한다. 수도를 살펴보는 것은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세계 지리와 도시 문명이 역사에 어떤 작용을 했는지 당대 사회를 이끌었던 수도가 과거와 현재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하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정치, 경제,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지만, 나라에 따라 수도가 가지는 의미가 다르다. 미국의 경제 1번지 뉴욕은 한때는 수도였지만, 정치 1번지 워싱턴D.C.가 수도이다. 



저자는 수도의 특징에 따라 중핵, 신중핵, 이중핵, 다중핵 수도로 분류한다. 유럽의 로마, 파리, 런던, 아테네는 나라의 중심이 되는 중핵도시가 수도이다. 전통의 중핵 수도가 있으나, 바르샤바, 뉴델리처럼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롭게 신도시를 수도로 삼은 신중핵 수도 국가도 있다. 한 나라에 수도의 지위를 놓고 2개의 수도가 경합을 벌인 스페인, 러시아는 이중핵 수도를 가진 나라다. 독일, 스위스처럼 지방분권이 발달한 나라는 다중핵 수도를 가진 나라로 분류해 수도의 의미를 소개한다.
 
세계사를 주도한 제국의 수도도 흥미롭다. 서양 문명을 확립한 로마제국, 동양에서 발원해 광범위한 영토를 차지한 몽골제국, 다양한 종교와 인종을 포함했던 페르시아 제국, 중세 유럽을 선도한 신성로마제국의 수도를 살펴보는 것은 그 자체로 흥미를 이끈다. 영원한 도시로 문화재를 잘 간직해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로마, 동서양의 교각이 되어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유한 콘스탄티노플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언어학에 정통한 저자는 사용하는 언어의 변천사를 통해 수도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보여준다.
 
인류는 도시를 건설하고 문명을 발전시켰고 수도로 지정된 도시는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선정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싶은 파리, 그리스 로마 문명의 기초를 다진 아테네는 과거는 물론 현재도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3대 종교의 수도 역할을 하는 예루살렘, 행정, 정치, 경제 중심지를 3개 도시를 수도로 지정한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이야기는 낯설지만 인상적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에서 다루는 수도를 여행지로 삼는 이정표도 되어도 좋을 듯하다. 책에서 다루는 30개 수도를 하나씩 방문하는 것은 지역에서 인류가 쌓은 문화유산을 한 곳에서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사와 역사에 관심을 가진 독자에게는 저자와 함께 30개 수도를 떠나는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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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만든 30개 수도 이야기 - 언어학자와 떠나는 매력적인 역사 기행
김동섭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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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로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하는 분이라면 30개 수도를 먼저 찾아보는 것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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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배리 로페즈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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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들로 떠났던 여행하는 인간배리 로페즈가 머물렀던 수평선과 지평선 너머의 눈부신 세계!

 

북하우스에서 출간한 배리 로페즈의 <호라이즌>은 한 지식인이 지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기록한 탐험기이자 인문 에세이다. 900페이지 이상을 이토록 알차게 채울 수 있는 박학다식한 면모를 드러낸 내공이 놀랍다. 알고 보니 2020년 세상을 떠난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인 로페즈는 자신이 가장 광범위하게 탐험을 떠난 40, 50대 기록한 발자국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한다. 여행을 꽤 좋아하는 나로서도 가본 적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오리건 서부의 파일웨더곳을 시작으로 캐나다 북부 스크랠링섬, 적도 인근의 푸에르토아요라, 케냐의 사막지대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포트아서에서 보타니베이, 칠레와 남극 대륙에 이르기 여정은 앞으로 가기도 힘들 것 같다.

 

무엇보다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배우게 된다. 이름 그대로 날씨가 짓궂은 파울웨더곳에 처음 닻을 내인 사람은 제임스 쿡 선장이다. 쿡 선장과 동행한 한 영국 귀족의 태도를 비교하며 인생을 풍요롭게 사는 지혜를 배운다. 귀족에게 바다는 육지를 연결하는 의미 없는 시간을 견디는 공간이다. 쿡 선장에게 바다는 탐험 거리로 가득한 배움의 장이다. 바닷바람, 바닷물의 움직임, 바닷속을 가르는 어류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쿡의 시선은 육지를 잇는 공간인 바다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로페즈는 세밀한 지식인의 눈으로 미세한 자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기록에 남긴다. 인생을 구성하는 순간은 다양한 의미를 가지며 이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독자는 인생을 풍부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호라이즌>을 읽는 동안 우리가 사는 지역의 시원을 돌이켜 본다.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군집을 이루는 선주민이 있었고, 동 지역에 진출한 이방인과의 조우는 조화 또는 충돌을 만들었다. 충돌을 선택한 이방인은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생존을 위한 흔적을 곳곳에 남긴 모습과 인류가 자행한 수많은 잔혹 행위에 관한 사례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자연을 마주할 때 때로는 감탄하며 예술을 떠올리고 지속가능한 자연과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떤 일을 행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지구촌 곳곳에 숨겨진 장소와 그곳에서 일어난 상황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구상 극한 지역을 찾아다닌 기록의 마지막은 극한의 추위로 채워진 남극지방이다.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는 <호라이즌>에서 소개하는 여러 지역의 모습을 바꿀 거라 우려된다. 로페즈가 생생하게 전하는 지구촌 구석구석은 소중하게 간직할 지구촌의 비밀스러운 모습이다. 이를 한 권의 책으로 경험한다는 점은 쉽지 않지만 <호라이즌>이 주는 놀라운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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