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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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프랑크푸르트뮌헨 등 독일 9개 지역 77개 도시 완전 정복

 

중앙북스에서 출판한 유상현 작가님의 <프렌즈 독일>은 독일 9개 지역 77개 핵심 도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여행 가이드북은 여러 출판사 도서를 경험했지만최근 내가 자주 선택하는 것은 프렌즈 시리즈이다.

 

엔데믹이 다가오며 여행을 다니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이 보복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그중 거리는 멀지만 가장 매력적인 장소는 유럽이다.

 

                   Photo by Eric Marty on Unsplash

독일을 고민 중인 분에게유럽 여행 국가를 선정할 때 소위 빅4(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독일을 선정하는데 독일은 빅4에 못지않은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알려 드리고 싶다무엇보다 한 나라로 통일한 시기가 늦어 각 지방의 제후국은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발달했다.

 

동부의 베를린서부의 프랑크푸르트남부의 뮌헨북부의 함부르크를 기점으로 인근 도시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즐비하다. <프렌즈 독일>은 독일 여행을 준비하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다.

 

각 주를 기점으로 주요 교통로와 교통패스를 확인할 수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독일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3~2024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속칭 독일 교통권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유럽 여행에서 독일 일주를 결심한 배경에도 이 패스권을 염두에 두었다아니면 주에서 발행하는 패스권을 이용할 수 있다.

 

                Photo by Marius Serban on Unsplash

프렌즈’ 여행가이드 책을 선호하는 이유는 눈에 잘 들어오는 사용자 환경이다적당한 크기로 양손에 잡아 펼칠 수 있는 프렌즈 시리즈는 눈에 잘 띄는 색으로 관광지 표시를 하고 있으며무엇보다 방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행의 기술’ 편에서는 여행 전 유용한 정보나 출발·도착 방법을 수록하고 있으며추천 일정과 코스를 통해 여행 코스를 참고할 수 있다교통도와 지역도와 인근 여행지를 참고할 수 있어 이 책 한 권으로 여행을 떠나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번 23~24년 개정판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정된 정보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와 음식점 정보도 싣고 있어 현재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문학의 괴테음악의 베토벤바그너동화의 그림 형제아름다운 성을 만든 루트비히 2냉전의 아픔과 분단의 벽을 허문 베를린 등 독일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수많은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주제별로 묶은 로맨틱 가도고성 가도괴테 가도알펜 가도 등 독일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독일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 <프렌즈 독일>을 참고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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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3~2024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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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과 함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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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2
임용한.조현영 지음 / 레드리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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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의 두 번째 편!

중동전쟁

 

21세기북스에서 출판한 임용한 박사님의 <중동전쟁>은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났고현재도 진행 중인 중동 전쟁에 관한 전쟁사이다임용한 박사님은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박학다식한 정보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도서 <중동전쟁>은 팔레스타인 지방에서 벌어진 이스라엘의 건국 과정과 중동전쟁을 조망한 도서이다. 1990년대 초반까지 세계의 화약고는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발칸반도의 코소보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이었다예루살렘에 방문한 며칠 후 폭탄 테러를 경험했던 터라 중동전쟁에 대해 늘 궁금하던 차에 임용한 시간순삭 전쟁사-중동전쟁은 궁금한 정보를 많은 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

 

             Photo by Raimond Klavins on Unsplash

가장 궁금한 점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조금씩 차지하고 넓혀가는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 정책과 ‘6일 전쟁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였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국은 승리했다팔레스타인 내 유대와 아랍의 문제는 수면 위로 떠올랐다양측에게 그들만의 국가를 건설해주겠다고 약속한 영국은 이 문제를 유엔으로 넘겨버린다.

 

유대인은 반유대감정이 크지않고 실력자로 떠오른 미국에 막대한 자금력으로 로비 활동을 벌여 유대 국가 건설을 지지한다는 약속을 얻어낸다.

 

미국과 유엔은 팔레스타인 땅을 아랍과 유대 민족이 나눌 것을 제안했다팔레스타인의 44%를 아랍에, 56%를 유대에 나눠주기로 했다기독교이슬람유대교 등 여러 종교에서 성지로 간주하는 예루살렘은 특별 국제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당시 팔레스타인 내 아랍 인구가 130만 명유대인이 약 60만 명이었고 비율로 치면 7대 정도였다그런데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 땅의 절반 이상을 분할하게 한 것은 불합리했다당시 유대인이 소유한 땅은 전체 팔레스타인 땅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Photo by Daniel Stuben. on Unsplash

아랍인들의 나라를 세우는 걸 돕겠다던 맥마흔 선언은 휴지조각이 되었다.

 

유엔 결의안이 가결된 후 이스라엘은 건국했다벤구리온의 자경단 하가나를 근간으로 군대를 창설하고 입법기관도 조직하기 위해 서둘렀다.

 

1948년 유대인 극우조직 이르군이 예루살렘 인근의 작은 마을 데일 야신촌을 습격했다. ‘이르군’ 조직원들은 집마다 들어가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순식간에 254명이 숨졌고아랍 주민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지 공포감을 체험했다.

 

1차 중동전쟁(1948)은 이스라엘의 조직력과 이집트군의 허술한 전략으로 이스라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스라엘은 승리의 대가로 팔레스타인 영토를 차지한다.

 

2차 중동전쟁(1956)은 이집트의 나세르 대통령이 취임하며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 선언하자 경영권을 소유한 영국과 프랑스이스라엘이 이집트를 공격하며 벌어졌다미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군사행동을 비난하며 중립을 선언했고소련은 비난성명과 ICBM 공격을 시사하며 전쟁을 중재했다영국프랑스이스라엘군은 철수하고 수에즈운하는 이집트가 국유화했다.

 

3차 중동전쟁(1967)은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골란 고원을 두고 벌어진 긴장이 아랍연합으로 확전했다이스라엘은 공군 폭격기와 전투기를 폭격기화하는 대범한 작전으로 선제공격을 감행하고 하늘을 장악해 일방적으로 승리한다이집트군은 대통령이 귀국길에 자신의 비행기가 격추될 것을 우려해 대공사격을 중지하는 실수를 저질러 이스라엘의 승리를 손쉽게 만든다.

 

4차 중동전쟁(1973)은 복수의 칼을 간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선제공격을 퍼부어 이스라엘에 큰 타격을 주었으나개전 6일이 지나고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면서 전세는 역전된다.

 

이스라엘은 국경선을 확정하는 그린라인을 놓고 이웃 나라와 갈등을 반복하게 된다중동에서 일어난 이스라엘과 아랍 민족과의 중동 4차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내며 아랍 민족을 패배시켰고전쟁이 끝날 때마다 이스라엘 국경 내 기존의 팔레스타인 아랍 민족을 특별 구역으로 몰아넣었다.

 

하나는 요르단강 서쪽의 서안지구와 하나는 지중해와 맞닿은 가자지구이다이스라엘은 장벽을 세우고 서서히 아랍 민족을 고사시키는 전략에 들어간다이 전략은 지금도 지속해 시행되고 국경 장벽에 따라 하루아침에 아랍 민족은 분할되기도 한다.

 

중동전쟁을 주도하는 이집트의 나세르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모세 다얀의 전술을 살펴보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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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베트남 - 느리게 소박하게 소도시 탐독 여행을 생각하다 6
소율 지음 / 씽크스마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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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소박하게 베트남 소도시 탐독!

 

씽크스마트에서 출판한 소율 작가님의 <그래서베트남>은 베트남 소도시를 소개하는 여행에세이다.

 

베트남은 한국이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이다이번 주 모처럼 친구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 다수가 이번 겨울에 베트남 소도시로 떠난다고 해서 놀라웠다겨울이 오면 따뜻한 여행지가 절로 떠오르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베트남은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지형 탓에 북부와 중부남부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많이 다르다하노이가 있는 북부다낭으로 대표되는 중부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 등 베트남은 각 지역에 날씨에 맞춰 세 번을 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나라다동남아시아라 무덥다고만 생각하면 하노이부터 북쪽 지방은 상당히 춥다겨울에도 강렬한 햇살을 쬐기 위해선 남부로 향해야 한다.

 

소율 작가님은 나이 마흔에 첫 여행을 시작했다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더니 해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날아다녔다그 덕에 가장 힘들던 생의 한가운데를 담쟁이가 벽을 넘듯 천천히 그러나 무사히 통과했다늦어도 괜찮다느려도 괜찮다사람을 만나야 여행이다거대한 유적지천국 같은 풍경이라도 그곳에서 만난 사람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2% 부족하다고 느낀다평범한 동네라도 그리운 누군가가 있다면 꽉 찬 여행이라 느낀다나를 반겨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보다 따뜻한 여행지이리라.

그래서베트남 책날개 중 ]

 

                Photo by Ling Tang on Unsplash

작가님이 말한 내용 중 소도시에서 만난 사람에 얽힌 추억이 오래 남는다가 인상적이다여행지에서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소도시의 골목을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색다른 여행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주부에서 여행자가 되었다가 여행자에서 여행 작가로여행 작가에서 여행 강사로 거듭나며 지난 여행의 돌아보는 기록으로 이 책에 실린 생생한 사진과 베트남 소도시의 기억은 다음 여행지로 그곳을 방문하고 싶게 만든다.

 

호찌민다낭을 시작으로 하이퐁과 깟바 섬닌빈과 빈동허이빈롱과 안빈 섬껕너달랏의 일상은 느리고 여유롭다친절한 현지인과 친해지게 되어 행사에도 초대되어 베트남 문화의 속살을 느낀다아열대 기후가 주를 이루는 기후 덕분에 여유있는 사람들은 신속하고 빠른 생활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한국인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느끼게 한다.

 

               Photo by Ammie Ngo on Unsplash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말은 제대로 통하지 않아도 서로 마음이 통해서인지 저자의 사교성이 좋아서인지 사진에 실린 사람들의 표정이 무척 밝고 인상적이다이번 달다음 달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지만 다음에 베트남에 방문하게 되면 소도시 위주의 여행을 해보고 싶다베트남 재입국 금지 규정이 없어져서인지 이제 동남아 여행 시 베트남 소도시를 기점으로 여러 도시로 떠나는 베트남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소도시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그곳의 일상이 궁금한 사람에게 <그래서베트남>은 여행안내서와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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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 이슬람주의·포퓰리즘의 올무
김덕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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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칼리프를 꿈꾸는 에르도안의 실체

 

렛츠북에서 출판한 김덕일 박사님의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는 민주주의를 둘러싼 세속주의와 이슬람주의의 대결장인 튀르키예의 정치와 역사를 보여줍니다.

 

최근들어 이슬람국가의 이슬람주의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정치 갈등이 벌어지는건 아닌지 숨죽여 지켜본다그중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국명까지 교체하며 신오스만주의를 표방하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이다.

 

김덕일 박사님은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모교 대학원 교수님 한 분의 권유로 튀르키예 정치에 관심이 생겼고우연히 그해에 공고된 대한민국 정부 국비유학생에 선발되어 팔자에도 없던 튀르키예로 가게 되었다그리고 튀르키예의 최고 명문 보아지치(보스포루스대학교에 진학하여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 책날개 중 ]

 

                 Photo by Adli Wahid on Unsplash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 보여준 형제의 나라’ 퍼포먼스 때문인지 나에게는 터키는 강렬한 인상으로 자리한 나라이다삼국 시대부터 한민족과 인연을 맺은 터키의 조상은 한반도 북쪽에서 돌궐족으로 불리며 살았다. 6세기에는 고구려와 동맹을 맺고 중원에 자리 잡은 수나라를 견제했고, 7세기에는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하지만 당나라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하고 돌궐족을 탄압하자 고구려 유민의 귀족 계층 중 상당수는 돌궐족과 함께 서역으로 이동한다이들이 서역으로 이동하며 아랍인과 광범위한 혼혈이 이루어지고 최종적으로 정착해 튀르크족으로 불리며 셀주크 튀르크오스만 튀르크 등 여러 나라를 건국했다.

 

물론 터키의 참전에는 소련과의 전투에 대항하여 미국과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토에 가입하려는 이해득실도 있었다동유럽을 오랜 기간 점령했던 오스만 튀르크와 슬라브족의 대표하는 제정 러시아소련과 전쟁이 빈번했다미국의 원조로 군사 강국으로 거듭난 소련에 대항할 수 없었던 터키는 유럽 세계와 미국의 지원이 절실했다한국 전쟁의 참전은 나토 가입이라는 사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참전 의도가 어쨌든간에 터키군은 예니체리의 후예답게 백병전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다총과 칼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터키군은 151고지 전에서는 열 배가 많은 중공군이 차지하고 있는 고지를 탈환하는 믿기 힘든 전과를 보여준다.

             Photo by Stefan Kostoski on Unsplash

이 책은 아타튀르크라고 알려진 케말 파샤에 의해 건국된 튀르키예 공화국의 기조를 과거로 돌리려는 에도르안 대통령과 그가 창당한 이슬람주의 정당인 정의개발당AKP이 튀르키예를 차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타튀르크에 의해 건국한 터키는 이슬람국가 중 가장 친서방국가의 길을 걸었다세속주의를 지향하며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고자 했으며아랍문자 대신 로마 알파벳을 도입했고 강대국의 점령지가 될 뻔한 튀르키예를 구원한 튀르키예 건국의 아버지가 아타튀르크이다.

 

그가 정 반대 노선을 향해 나아가는 에도르안 현 튀르키예 대통령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을 다시 이슬람 사원으로 바꾸었으며과거 오스만 제국이 누렸던 영광을 회복하고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정치에 있어서는 수차례 쿠데타가 있었지만의원내각제를 지켜왔었다.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민주주의의 맹주를 자처하는 미국의 권력누수가 감지되는 틈을 타 에도르안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노선에서 벗어나 중국과 러시아 노선을 채택하려고 한다나라의 정치를 독재체제로 가져가며 극우 이슬람주의를 향해 차츰차츰 나아간다.

 

다음에 있을 튀르키예의 선거가 어떻게 진행할지 주목할 이유이다튀르키예에 관심을 가진 분에게 오늘날 튀르키예의 정치사회를 알 수 있는 도서로 <거꾸로 가는 새로운 튀르키예>는 주목할 만하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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