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 어둠의 날 기묘한 이야기
애덤 크리스토퍼 지음, 공보경 옮김 / 나무옆의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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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공식 프리퀼 어둠의 날 출간!

 

나무옆의자에서 출판한 애덤 크리스토퍼의 <기묘한 이야기 어둠의 날>은 두 번째 공식 소설로 드라마의 프리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의 첫 번째 공식 소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이 일레븐의 어머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이번 도서 어둠의 날은 일레븐의 아버지 짐 호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는 올해 4번째 시즌을 공개한 후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작품이다주인공 일레븐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을 세계적인 톱배우로 만든 시리즈의 프리퀄(본편의 이야기보다 앞선 이야기)을 다룬 소설도 드라마의 관심에 맞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어둠의 날의 주인공은 일레븐의 아버지 호퍼다그는 인디애나주 호킨스 마을의 경찰 서장이 되어 7년째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지내고 있다크리스마스를 조용히 보내고자 한 호퍼와는 달리 일레븐은 지하실에서 발견한 베트남과 뉴욕이라 쓰인 편지 상자를 발견하고 호퍼에게 질문을 던진다.

 

자신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베트남 전쟁의 후유증으로 딸을 잃어버리고 아내와는 결별한 후새로 입양한 제인 호퍼(일레븐)와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의 과거에 대해 드러낸다.

 

그는 호킨스에 오기 전 뉴욕 경찰청의 강력계 형사였다. 1977년 뉴욕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친딸 새라의 친구 생일 파티에서 만난 점술가 리사는 검은 구름과 커다란 뱀이 몰려온다는 이야기를 건네고경찰서에는 유사한 살인 사건이 연쇄로 일어난다심지어 연방 요원이 임무 중에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지자 특수요원이 뉴욕 경찰의 사건을 가져가 버린다.

 

살인자들은 의식을 치르듯 희생자를 처리하고 카드를 남긴다. 1970년대 뉴욕은 지금과는 달리 치안이 불안하고 온갖 갱단이 득실거리던 때이다.

 

           Photo by Amanda Dalbjorn on Unsplash

하지만 호퍼와 그의 동료 델가도는 갱단의 살인이라고 보기에 이들의 범죄현장이 제의를 지내는듯한 모습에 그 이상의 조직이 연루되어 있다는 짐각을 한다.

 

경찰서는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호퍼의 잠입수사를 결정하고 호퍼는 바이퍼()스 조직원으로 들어가기로 한다바이퍼스의 두목인 세인트존은 호퍼와 같이 베트남에 참전한 베테랑이었고호퍼는 그의 신임을 얻는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의 중심부에 접근해 사건을 실체를 파악하려는 순간뉴욕시 전체는 정전 사태가 벌어진다.

 

 

소설은 1970년대 뉴욕의 여러 지역 브루클린을 기점으로 벌어진다. 70년대 미국을 강타한 사건은 베트남 전쟁의 참전용사들이 사회에 복귀한 후 나타난 베트남 전쟁에 관한 여론이었다.

 

정부는 국민의 의식을 임의로 조종하여 최면을 통해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는 루머에 시달렸는데후일 이는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전해주었다일명 MK울트라로 알려진 프로젝트라는 LSD와 마약을 이용해 대중의 환각을 유도하는 실험이었다. CIA가 프로젝트를 실시한 계기가 한국전쟁 때 포로로 잡힌 공산군의 세뇌된 모습을 보고 국민을 세뇌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기묘한 이야기 어둠의 날은 이처럼 믿기 힘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연구소를 통해 탄생한 주인공 일레븐과 베트남 참전용사 짐 호퍼가 겪는 이야기를 축으로 벌어진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소설은 시리즈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묘한이야기, #어둠의날, #애덤크리스토퍼, #공보경, #나무옆의자, #넷플릭스,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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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리커버) - BTS 노래산문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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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사랑으로 가득 채운 BTS 노랫말 35

 

열림원에서 출판한 나태주 시인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BTS의 노랫말 35편과 저자의 감상을 수록한 도서이다.

 

많은 사람이 BTS의 노래를 듣고 그들의 퍼포먼스를 좋아하지만저자는 시인이라 그런지 이들 노래의 노랫말에 주목한다때로 영어가 나오는 부분은 예원의 번역을 참고하며 자신의 느낌을 서술한다.

 

그들이 처음 상업 광고로 등장한 ‘RUN’때 부터 좋아하게 되었으니나는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다. BTS를 비교적 빨리 좋아하게 되어 그들이 승승장구하며 성공 가도를 달릴 때 늘 옆에서 응원하며 이렇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실을 알 때마다 놀라곤 한다. ‘슈가라는 이름이 슈팅 가드를 줄인 말이라는 뉴스를 보고 농구를 좋아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를 모티브로 이름을 지었다는 사실에 새로웠다.

 

나에게도 가장 치열하고 힘들게 지내던 40대 초반에 그들을 알게 되어 다행이었다때로는 그들의 음악에 위로와 감명을 받았다특히 ‘Magic Shop’이 발표되었을 때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정처 없이 떠난 여행길의 비행기에서 들었던 Magic Shop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지인을 보고 승무원이 놀랐던 기억도 난다.

 

망설인다는 걸 알아 진심을 말해도

결국 다 흉터들로 돌아오니까

힘을 내란 뻔한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난 내 얘길 들려줄게 들려줄게

- Magic Shop 중 일부 -

 

             Photo by Austin Neill on Unsplash

음악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걸 온전히 경험했달까응어리진 마음이 풀리며 눈물과 함께 힘들었던 마음을 내려놓고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의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알아보고 깊이 있는 감상을 접할 수 있어 노래를 듣고 느꼈던 감정이 새록새록 떠 올랐다.

 

첫 노래는 나태주 시인이 가장 좋아할 만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시작한다내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소년이 천천히 눈을 뜨기 시작해 사랑에 빠지고 고백하는 내용이다.

 

 

반짝이는 별빛들

깜빡이는 불 켜진 건물

우린 빛나고 있네

각자의 방 각자의 별에서

(……)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소우주 중 일부 -

 

BTS의 노랫말이 가지는 강력한 힘은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자아를 인식하고 힘을 가지게 한다어두운 하늘이지만 외로워하지 말고 각자의 방에서 별이 되어 하늘을 반짝이는 청자를 위한 메시지가 울림을 준다.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어쩌면 세상의 아름다움은 불빛이 아닌 우리로 인해서라는 말은 자신감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힘을 전한다.

 

저자는 노랫말에 얽힌 감상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느낌이 들게 되는데아마도 예원이라고 불리는 인물에게 전하는 듯하다.

 

             Photo by BRUNO EMMANUELLE on Unsplash

BTS의 노랫말을 알고 싶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의 가사를 접하고 의미를 알게 되면 노래를 더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기회로 BTS 노랫말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많은 이들이 이들의 노래를 듣고 좋아하며 힘을 얻었을 것이다.

 

노랫말을 통해 멤버들이 전하는 의미를 알고 싶은 분에게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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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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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법!

 

특별한서재에서 출판한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는 마지막 10년을 준비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을 규정하는 사회 현상 중 저출산고령화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대한민국의 평균 연령이 44세에 이르고, 80대 이상 초고령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한다주변에 80대 이상의 노인을 본 기억을 떠올려보면 200만 명이라는 수치가 무색하게 자주 보지 못했다우리 눈에 보이는 분들은 그나마 건강 관리를 잘하셔서 보행과 행동을 할 수 있는 분이고 많은 분은 거동이 불편하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3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여성 74남성 71세이다건강 수명을 생각하면 우리 인생의 마지막 10년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생을 보낸다는 뜻이다.

 

저자는 80대 이상의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로 주목한다흔히 미디어에서 MZ세대를 신인류로 부르지만이들에게는 참고할만한 롤 모델이 있다.

 

             Photo by Vlad Sargu on Unsplash

하지만 80대 이상 장수의 늪에 빠진 이들을 위한 우리 사회의 준비는 부족한 편이다우리 자신도 40, 50대가 되면 앞으로 다가올 인생에 어떻게 보내야 할지 준비를 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의 몸을 건사할 수 있어야 장수라고 할 수 있지자신의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보내는 10년은 장수의 늪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 문제는 경제력이다대한민국 정부 예산 편성을 보면 노인을 위한 천문학적으로 늘어가는 복지 비용을 지출할 여력은 없어 보인다정부가 이들을 책임질 수 없다면 노인 스스로 자신을 책임지고 자립을 이루어야 한다개인의 노력만으로 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재정을 꾸려야 한다.

 

평균 수명의 증가로 우리 인생을 길어졌다저자가 느끼기에 실제로 그의 인생은 굉장히 길었고 마라톤을 달리는 느낌이었다고 한다내년이면 90세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여전히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자신이 연구한 이론을 책으로 펴내 대중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모범이 될만하다.

 

이 책에서도 저자가 고령이 되는 신인류를 위한 아이디어와 지금까지 주변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신체적재정적으로 건강한 신인류가 되기 위해서는 중년이 되면 바로 준비해야 한다평균 수명과 건강 수명이 차이가 나는 10년을 어떻게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저자는 초고령 사회의 이상적인 모델로 액티브 시니어를 설정한다본인 스스로 액티브 시니어라 할 만한데노인에게 적합한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추억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Photo by Vladimir Soares on Unsplash

우리가 노화를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는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나의 육체와 기억을 서서히 잃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인지적인 자극과 지적 도전규칙적인 운동금연숙면명상을 통해서 불안을 줄이고 뇌 영양을 위해 지중해식 식단을 권하고 있다.

 

낙천적인 성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 자주 웃는 습관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역동적인 대한민국은 모든 세대가 자신만의 특별한 대한민국을 경험했다세대 간 갈등이 없을 리가 없다무엇보다 모든 일은 마무리가 중요하다우리 인생의 마무리하는 마지막 10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그 사람의 인생을 기억하게 만든다초고령 인구를 신인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 제안과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가치 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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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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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만 독자의 찬사를 받은 작가 후이의 감성 에세이

 

미디어숲에서 출판한 후이 작가님의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는 독자를 응원하는 감성 에세이다.

 

후이(?姑娘작가님은 후이구냥(輝姑孃), 본명 뤼후이(??)로 1983년생 물병자리다중국방송대학(University of China) 졸업 후 출판광고미디어음악 등 여러 분야에 몸담았다현재 공푸전옌 영화사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글과 가사를 쓴다.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2014, 2015년 연속 베스트셀러 대상을 받아 인터넷 시대 신여성 대변인이라고 불렸다.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책날개 중 ]

 

에세이는 독자의 마음에 감동을 주며 위로를 전한다주로 연애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녀의 에세이는 이야기와 함께 한 편의 시가 분절되어 이야기를 완성하고 시를 엮게 되면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중국의 알려진 대로 막대한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1978년부터 한 가정한 자녀 정책을 유지했다이제 40년 이상 정책이 유지되어 현재 중국의 청년 세대는 형제가 없이 자신의 대화 상대를 가정의 밖에서 찾아야 한다.

 

후이 작가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는 사랑과 연애결혼에 관한 위로와 상담을 원하는 독자의 필요에 잘 들어맞는다.

 

첫 번째 비밀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에서는 관계에 대해 돌아본다나와 너무 닮은 사람과 결혼해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에게 맞지 않는 점을 찾을 수 있다.

 

               Photo by Sean Oulashin on Unsplash

내가 끈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융통성이,

내게 용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신중함이,

내게 감성이 있다면 상대에게 이성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서로 배울 만한 장점과

보완할 수 있을 정도의 단점만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 주는 사이가 될 수 있다. (27)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만나는 사람이 서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라면 이는 서로에게 해가 될 뿐인 잘못된 만남이다.

 

두 번째 비밀 :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에서는 행복을 삶을 위한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억누르고 절제하는 행동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망이 부적절하지 않으면가끔 원하는 대로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다.

 

자신의 욕망을 따른다고 수치스러워할 이유는 전혀 없다.

욕망은 무조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이 가장 원하고,

가장 적절하고,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욕망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이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힘껏 실현해야 한다. (72)

 

              Photo by Kees Streefkerk on Unsplash

우리는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너무 몰아붙이는 경향이 있다인생은 좀 더 긴 안목으로 더 느슨해져도 괜찮다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고 부질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여유를 가지는 것도 생각보다 얻는 게 많다.

 

무엇보다 후이 작가의 가장 큰 위로는 마지막에 전하는 메시지다.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세상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때에 마주치게 되는 따스함과 온기가,

비참하고 어둡게만 보이던 인생을

조금씩 바꾸는 용기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그대만 모를 뿐세상이 그대를 몰래 사랑하고 있다. (207)

 

내가 깨닫지 못하지만오늘 하루도 무사히 살아내도록 보이지 않게 돕는 세상이 항상 내 뒤에 있다당장 내 앞길이 어둡고 희망은 멀리 느껴지지만 어떤 그림은 마지막 터치가 끝나고 나서야 명암이 분명해지고터널의 어둠은 반드시 밝은 출구가 기다리고 있다.

 

인생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여정이다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잘 맺고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세상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자!

 

중국의 인기 작가라 우리와 다른 정서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닐지 의문도 들었지만사람 사는 건 크게 차이가 없나 보다우리가 읽어도 충분히 힐링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찾는 분은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을 만나봅시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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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음 - "인생 선택"을 만드는 4가지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부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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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결정을 앞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당신을 구원할 단 한 권의 책

 

부키에서 출판한 칩 히스댄 히스의 <후회 없음>을 인생 선택을 만드는 4가지 기술을 소개한다인생은 판단과 선택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은 인생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이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고 때로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우유부단하게 처리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결정 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 일을 물었을 때 한 일을 후회한다는 사람을 많지 않다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하지 않은 일이다기회를 잡지 않고망설이고우유부단했던 것을 제일 안타까워한다또한 미루고 후회하기보다 시도하는 편이 나음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옳은 시점에 내리는 옳은 선택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383)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후회 없음>에서 조언하는 4가지 기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히스 형제는 뇌리에 딱 꽂히는 스티커 메시지의 6가지 법칙을 강조한 <스틱>으로 밀리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고이번 <후회 없음>에서는 올바른 결정을 위한 WRAP 이론을 소개한다.

 

우리의 결정은 방해하는 4가지 악당은 선택지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편협한 사고내 믿음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찾으려 하는 확증 편향금세 사라지는 감정에 휘둘리는 단기 감정그리고 자신의 전망을 지나치게 믿는 과신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WRAP의 4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Photo by Javier Allegue Barros on Unsplash

1단계 선택지를 넓혀라 (Widen Your Options)

 

한 걸음 물러나서 보면 편협한 사고틀을 알아차리기가 쉬워진다내가 가지고 있는 선택지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결정에 따른 기회비용을 생각하자내가 가진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을 살펴보자.

 

2단계 가정을 검증하라 (Reality-Test Your Assumptions)

 

확증 편향은 우리의 사고를 고정시킨다편협한 사고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선택지를 백지화해보는 것이다사고를 확장하는 방법은 가설을 검증하고 해결점이 보이지 않을 때는 안과 밖을 살펴보며 멀리까지 사고를 확장한다.

 

3단계 결정과 거리를 두라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단기 감정에 휩싸일 때 우리는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릴 위험에 처한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거리를 두어야 하고관찰자의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면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4단계 틀릴 때를 대비하라 (Prepare to be Wrong)

 

틀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인계철선을 마련하고 데드라인을 정해두면 결정해야 할 시점에 경고등을 마련할 수 있다.

 

대니얼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우리의 사고 체계는 자동시스템과 숙고시스템을 사용해 결정을 내릴 때 머뭇거리지 않고 결정을 내리지만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밝혀냈다.

 

돌이켜보면 나 역시 결정을 내리는 데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지 않는 편이지만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잘못하지는 않았는지 다시 돌아보는 경우가 허다하다개인적인 상황이나 공적인 상황에서 우리의 결정은 때로 중요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어하고 연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는 점과 해결방안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가치 있다수많은 활용 사례를 통해 저자가 펼치는 주장에 관심 있는 분은 <후회 없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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