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댄스 댄스 1부 - 운명의 미로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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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매력적인 양을 쫓는 모험, 그 이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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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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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물은 하나의 시간에 하나의 장소에만 존재한다. 아인슈타인이 증명했다. 현실이란 한없이 냉철하고 한없이 고독한 것이다.-24쪽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나도 반드시 배부르게 살 수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뛰어난 감을 가지고 있으면 굶어죽을 걱정은 없다는 거야."-144쪽

"다양한 예술, 다양한 희구, 그리고 또한 다양한 행동과 탐색은 선을 지향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일이 지향하는 바를 통해 선이라는 것을 올바르게 규정할 수 있다."-366쪽

"앞일은 누구에게나 미지의 영역일세. 지도는 없어. 다음 모퉁이를 돌았을 때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그 모퉁이를 돌아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 짐작도 못 하지."-4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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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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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의 아름다움과 함게 요시모토 바나나만의 매력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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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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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전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행복이란 형태가 좀처럼 없다고 생각해 왔다. 어릴 때부터 손님을 대하는 장사를 하면서 ㅁ낳은 사람들의 눈물을 보고 배운 것이다.삶에는 엇갈림과 슬픔과 고요한 행복만이, 밀여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 거푸 나타날 뿐이다.
그럼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는 간혹 꿀 같은 순간이 있다. 어린 시절의 놀이처럼 잘못은 없지만 격렬하고, 영원히 그 호박색에 갇힐 듯 격정적인 달콤한 순간.-21쪽

하지만 내게는 즐거운 추억이 있다.지금은 아프지만, 언젠가는 곰삭아 야들야들해질 수많은 추억이. 백화점에서의 그 귀여운 장면도 지금은 아프고 괴로울 뿐이지만 언젠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진주처럼 은은한 빛을 발하리라.-36쪽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하는 한, 첫인상이 아주 나빴던 사람이라 해도 어딘가에 좋은 구석이 있고, 함께 있으면 어떤 부분이 서로 공명했다. 잠깐 사이였는데도 야마나카씨는 내게 그런 느낌을 되살려주었다.-66쪽

나는 그때, 도라에몽과 타임머신과 늘 함께 있어 주는 로봇.... 그런 얘기들을 지어낸 사람들의 깊은 고독을 상상했다. 이제는 영원히 걸 수 없는 전화, 두 번 다시 들을 수 없는 그리운 목소리. 그 외로움을 해결해 줄 도구와 영원히 죽지 않고 함께 있어 주는 친구를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보편적인 슬픔을 절실하게 느꼈다.-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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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의 연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정환 옮김 / 자유문학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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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바랜듯한 촌스러운 표지와는 달리 하루키의 글이 반짝이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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