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알사탕리뷰이벤트가 시작되었다.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달동안 리뷰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10명 또는 20명을 뽑아 1000개의 알사탕을 주는 이벤트여서 기왕 쓰는 리뷰 이벤트에 맞추어 밑줄긋기도 쓰고, 구매한 책일 경우엔 구매자 40자평도 남기고, 리뷰도 쓰고!! 앞의 이벤트 2번을 통해서도 알사탕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꼭 받았음 좋겠다!! 알사탕 1000개면 5000원 도서 할인권을 살 수 있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이번 이벤트에 속한 책 중에 읽은 책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으니 무난히 여러 권을 할 수 있을 듯!! 뭐~ 여러 편 리뷰를 쓴다고 하더라도 1권에 대해서만 알사탕이 지급되긴 하지만 원래 알사탕이 목적이라기보단 읽은 책의 내용을 잊지않기 위해 쓰는 리뷰에 덤이 생기는 기분이니 이러니저러니 해도 좋다!!  

 

<마이리뷰> 

  

 

 

 

 

 

  

 

  

 

 

 

 

  

 

 

 

 

 

 

<밑줄긋기> 

 

  

 

 

 

 

 

 

 

 

  

 

 

 

 

<구매자 40자평>  

 

  

 

 

 

 

 

 

 

 

  

 

 

 

 

<포토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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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퀼 푸아로와 더불어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람은 아마도 미스 마플양일 것이다.  영국의 시골마을엔 한 명쯤은 꼭 있을법한 동네의 소문에 밝고, 다른 사람들이 뭐하는지 궁금해하며, 조금씩 엿보기(목사관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4권) 를 즐기는 나이많은 노처녀, 솔직히 노처녀라고 하기엔 미스 마플양은 나이가 너무 많은 할머니와도 같은 모습이다. 그런 할머니이기에 겉모습만 보곤 무시를 하는 경우도 있고(열세 가지 수수께끼-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권, 수수께끼를 내기전엔 미스 마플양이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무시아닌 무시를 한다..) 괜히 경찰일에 끼어든다고 생각하던 경찰들(살인을 예고합니다-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권, 처음엔 다들 불신하듯 어쩔 수 없이 만나지만 나중엔 마플양의 사건해결에 감탄한다)도 있지만 미스 마플양은 언제나처럼 참견쟁이가 되어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에르퀼 푸아로가 너무 늙어 휠체어를 타고 나올정도로 노쇠한 모습과 죽음이 다루어졌던 것처럼 미스 마플양도 흐르는 세월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깨어진 거울(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3권)을 통해 만난 미스 마플양은 넘어지는 것도 걱정스러울 정도로 늙은 모습이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경우 언제나 깡마르고 활동적인 탐정이었기에 늙어가는 푸아로와 마플양의 모습에 안타까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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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의 명탐정이 셜록 홈즈라면 애거서 크리스티의 명탐정은 에르퀼 푸아로이다. 미스 마플양도 추리를 통해 해결한 사건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탐정이라는 느낌보단 수다를 좋아하는 노부인의 이미지가 강하고, 토미와 터펜스의 경우 탐정사무소를 운영도 하지만 일상적인 사건보단 세계대전과 관련된 첩보활동이 주된 임무여서인지 명탐정하면 떠오르는 것은 에르퀼 푸아로이다. 그리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에서 제일 활약을 많이 하는 탐정도 에르퀼 푸아로이다.. 내가 읽은 작품만 해도 26권이니(황금가지에서 64권의 책이 나온것을 감안하면 1/3이 넘는 작품에 나오니 정말 많이도 나온다..) 대표적인 탐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밀실 아닌 밀실, 고립 아닌 고립상태에서 벌어진 그 유명한 오리엔트특급살인(황금가지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권)을 시작으로 잠시 귀향해 호박을 키우며 지내다 해결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황금가지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5권)이나 여행길에서의 살인과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사건등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다 결국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커튼 - 황금가지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4권)도 읽을 수 있었다. 시대적인 순서에 상관없이 나열된 작품순서라 에르퀼 푸아로의 죽음을 읽을 때도 슬펐지만 에르퀼 푸아로가 다시 젊은 모습으로 등장할 때에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커튼에선 분명 휠체어를 타고, 가발을 써야만 하는 너무나도 노쇠한 푸아로의 모습이었다면 엔드하우스의 비극(황금가지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16권)에선 아주 젊은 푸아로의 모습은 아니지만 건강하고 노인이라고 하기보단 중년의 모습의 푸아로였기에 조금은 헷갈리던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별 생각없이 손에 닿는 대로 읽고있긴 하지만 황금가지의 애거서 크리스티전집이 모두 출간되고, 모든 책을 다 읽은 순간 애거서 크리스티가 작품을 쓴 순서대로, 그리고 에르퀼 푸아로의 나이순서대로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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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시나리오인줄도 모르고 읽었다. 폴 오스터의 작품이기에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시작하는 구나라고만 생각했을 뿐이며 <환상의 책>에서 묘사된 헥터 만의 작품이었던 "마틴 프로스트"가  폴 오스터의 "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을 바탕으로 한다기에 읽을 뿐이었다.  

그리고 읽는내내 아쉬웠다. 시나리오로 읽는 <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도 좋지만 저예산으로 힘들고도 재미있게 찍은 영화 <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을 보지못했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이었다. 책으로 읽을 때에는 한줄한줄 대사와 나래이션, 지문의 의미를 되새기기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이 영화로 볼때와는 다른 장점이지만 40여분동안 흐르는 음악을 직접 듣지못한다는 점이, 그리고 마틴과 클레어의 모습과 극상의 목소리를 지닌 안나의 노래를 직접 듣지못하고 보지못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울 뿐이었다. 더불어 <환상의 책>의 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헥터 만의 영화에 대한 극찬이있었기에, 나 역시 이 영화에 대한 환상을 머금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제까지 내가 읽은 폴 오스터의 책 중 가장 얇은 책임에도, 환상의 책과 이어지는 이야기이기에 마틴  프로스트- 클레어 마틴, 제임스 포르투나토- 안나 제임스에 묻어있는 이름의 장난은 폴 오스터 작품 전반에 걸친 유희와도 같은 것이었기에 어쩌면 폴 오스터를 가장 잘 나타내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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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프로스트의 내면의 삶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절판


이야기들이 시작되는 순간은 언제나 그러하다. 첫 순간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다음 순간 이야기는 거기에, 이미 그의 내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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