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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양장)
이케다 가요코 구성, C. 더글러스 러미스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3월
구판절판
이메일로 시작된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은 살아감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먹는 것과 입는것, 그리고 자는 곳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얼마나 풍족하게 내가 자라왔는지에 대해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짧은 내용과 어린이가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엉성한 그림으로 5분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어느 책 못지않게 값진 내용이었다.
약 65억명에 달하는 전세계의 사람은 이 책의 그림처럼 흑인, 황인,그리고 백인이 어우러져 살고있다. 그런 65억명의 사람을 100명의 마을로 바꾸어 생각하면.. 어떤 마을일지에 대한 가정으로 시작한 이야기..
단순히 통계적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20명이 영양실조, 1명이 굶어주기 직전의 모습을 비롯, 내가 75명의 먹을 것을 비축한 사람에 속하며 자가용을 소유한 7명내에 들뿐만 아니라 은행에 예금이 있고 지갑에 돈이 들어있는 마을의 가장 부유한 8명에 해당하며 대학교육을 받은 1명, 컴퓨터를 가진 2명에도 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정말 나의 환경에 감사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환경에 감사하게 해주는 글과 더불어 나의 행복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글들..
"먼저 당신이 사랑하세요, 이 마을에 살고 있는 당신과 다른 모든 이들을.."이라는 마지막 문구처럼 세상의 다른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말 의미깊은 책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느낀 행복과 사랑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행운의 편지처럼 세상곳곳에 계속해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