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부 맨 앞장에 있는 가가탐정사무소..코난이나 김전일에 비해 심하게 추리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츠마키 탐정이 운영하는 가가탐정사무소.. 그래도 코난에게 란, 김전일에게 미유키가 있는것처럼 츠마키 탐정을 좋아하고 무임으로 비서일비슷한 조수일을 하는 료코도 있는 탐정이다.. 셜록홈즈 광팬으로 셜록홈즈의 그림은 밟지도 못하고 경찰이 싫어하는 무단침입, 그리고 경찰이 정말 싫어하는 범인괴롭히기를 자행하는..언뜻보면 엉터리 탐정같지만..그래도 범죄를 막기위해 그리고 한 명이라도 희생자를 줄이기 위해 활약을 하는 츠마키 탐정도 멋있다!!  

처음엔 코난과 김전일에 질려 단순히 탐정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무작정 읽기 시작했는데..생각외로 너무 재미있던!!아카네가 키우는 펭귄도 귀엽고 아카네의 엄마이자 탐정님의 집주인인 미용실주인 아주머니 캐릭터도 좋은!! 15권이 완결이라는 점이 아쉬운,,그런 탐정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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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탐정 코난에 이어 좋아하는 소년탐정 김전일!!  일본만화임에도 김전일이란 이름이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긴다이치였다니!!! 그리고 맨날 할아버지의 이름을 건다고 그러는데 그 할아버지는 이누가미 일족에 나오는 긴다이치 쿄스케라니!! 이누가미 일족을 보며 소년탐정 김전일이 떠올라 흐뭇하기도 했던... 

코난에게 란과 모리탐정이 있다면 김전일에겐 미유키와 아케치경감이 있는!! 그리고 코난에게 검은 조직의 사람들이 있다면 김전일에게는 어둠의 광대가 있는!!! 코난이 완결이 나지않은 반면 김전일은 예전에 완결이 나서 벌써 10번도 넘게읽은.. 그래서 이젠 얼핏봐도 범인을 아는^^ 그래도 언제봐도 흥미진진한 소년탐정 김전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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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2학년, 탐정으로 활약하던 신이치!! 하지만 겅은 조직 사나이들을 쫓다가 이상한 약을 먹어 꼬마가 되고 만다!!! 자신의 힘으로 그 조직을 잡기위해 자신의 동창이며 아버지가 탐정인 란네 집에서 같이 살게되는.,.그리고 이름도 코난으로!!! 이후 펼쳐지는 코난의 사건해결활약상!!! 

 

 TV 만화로도 재미있게 봤지만 뭐니뭐니해도 만화책이 최고인 명탐정 코난!! 이전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지금보니 약간은 엉성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특히 마취총을 맞은 모리 코고로가 잠을 자는 동안 리본넥타이에 달린 변성기로 코고로의 목소리를 흉내내 사건을 해결하는 코난을 보면..쫌.. 예전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지금보면 입도 안움직이고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이 사건을 해결한다고 보는 경찰들이 너무 신기한... 이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으니 어쩔수 없지만... 그리고 점차 밝혀지는 검은 조직!!! FBI에 CIA까지 등장하고!! 그리고 변장에 능숙한 사람들도!!! 자잘한 사건이면에 커다란 줄거리가 있어 순서대로 읽어야되는 코난!! 음... 많은 등장인물이 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건..하이바라!!! 시니컬한 듯한 초등학생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  

한참 읽은 것 같은데 아직 한참은 더 읽어야 완결이 될 것 같으니.. 얼른 완결이 되어 한꺼번에 읽고 싶은 만화책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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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청산가리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허형은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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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로즈메리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연 룩셈부르크라는 레스토랑에서 자살을 한다... 아니 살해를 했다는 증거가 없기에 자살로 판명된 죽음..익명의 편지로 로즈메리의 죽음이 살해라고 밝힌 누군가에 의해 그 자리에 있던 로즈메리의 남편 조지, 동생 아이리스, 앤터니와 조지의 비서 로스, 그리고 로즈메리와 애인관계였던 스티븐과 스티븐의 부인 샌드라를 다시 초대한 파티가 시작된다..그것도 같은 장소에서,,,그리고 죽게되는 조지... 아내와 동일한 방법,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죽었기에 자살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아내의 죽음을 밝히려고 행동하던 그를 생각하면 타살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1년전의 사건과 더불어 조사하게 되는.,.. 

그리고 밝혀지는 범인과 수법,... 솔직히 범인의 범죄동기는 돈!!그리고 사랑과 증오였다는 점에서 애거서 크리스티의 다른 작품과 매우 유사했다.. 특히나 비슷한 작품은 누명!!! 누명에서 재코가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알리바이를 만들었던 것처럼 두 명의 협조로 이루어진 범죄였던 것 처럼 이번 빛나는 청산가리의 범인도 자신을 사랑하는 공모자의 도움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그래서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누명이라는 작품이 계속 떠오를 뿐이다...  

썩은 가지에서 가끔은 건강한 꽃이 나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썩은 꽃이 핀다는 생각을 가진 레이스대령... 그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잊지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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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세트 - 전4권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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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마지막 이야기인 죽음의 성물을 읽기위해 장장 19권에 달하는 해리포터의 전권을 다시 읽었다...그게 벌써 2007년 겨울의 이야기니... 2008년 12월의 끝자락과 2009년 1월을 다시 한번 해리포터로 시작하였다... 벌써 읽은지 1년여가 흘렀기에.. 그리고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기에 다시 읽을 때에도 부담이 없는..  

하지만 23권의 책은 아무리봐도 너무 권수가 많다... 좀 얇은 종이로 가볍게 만들어 1편을 1~2권으로 묶었으면 좋았을텐데.. 4권부터는 너무 양이 많아서 어디 여행갈때는 들고다니지도 못하는..너무 많아 들고가기가 버거우니.,..그래도 재미있으니 소장하고는 있지만^^  

볼드모트를 없애기 위해 호크룩스를 찾아 모험을 하는 해리와 그의 옆에서 도와주는 론과 헤르미온느!! 아직은 어린 소년 소녀이기에 다툼도 하고 의견충돌도 있지만 서로 의지하고 덤블도어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해리를 도와주는..그리고 해리를 돕는 다른 많은 마법사와 호그와트친구들이있기에 해리가 결국엔 볼드모트를 이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스네이프교수!!!마지막까지 뒤통수를 칠 줄이야!!! 이중첩자로도 모자라 배신을 했다가 다시 뒤통수를 치니.. 

결국엔 해리가 볼드모트를 이기지만 승리이전에 많은 희생이있었으니.. 해리의 아버지의 친구이면서 늑대인간으로 해리를 도와주던 루핀과 통스, 매드아이 무디, 론의 형 프레드, 도비가 죽었으니... 언제나 프레드와 조지의 장난에 웃음지었는데..  

그래도 덕분에  되찾은 마법세계의 평화의 모습에 만족할 뿐이다. 그리고 그 19년후의 이야기.. 론과 헤르미온느, 그리고 지니와 해리까지!!! 뿌듯한 결말이다...하지만  더 이어질 것 같은 해리포터이야기가 끝났다는 사실이 너무 슬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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