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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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전의 하드보일드 하드럭에서 나라 요시모토의 그림을 처음 봤다..약간 무서운 듯한 그림이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그래서인지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그래서 이 책을 본 순간 바로 읽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온지 벌써 1년 6개월이 넘었고 그 동안 벌써 3번이 넘게 읽은 책 중에 한권이기도 하다..

엄마가 돌아가신 순간 도망친 아빠!! 장인으로 엄마와 함께 비석을 만드는 일을 하던 아빠는 엄마의 마지막 순간 도망쳤다.. 그리고나서 동네에서 아르헨티나 할머니로 불리는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다니!! 마을사람들과 별 교류도 없는.. 단순히 아르헨티나 할머니라 불리던 사람의 집에 아빠를 만나러 가면서부터 드나들기 시작하는 동안 점차 마음을 여는.. 그리고 아빠의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100여쪽도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그리고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는 요시모토 나라의 그림에 반하게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나도 나중에 돌고래 비석과 같은...나를 기억하는 사람의 선물을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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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책 - 우리가 알아야 할 21세기 지식의 모든 것들
내셔널지오그래픽 편집부 엮음 / 북로드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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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두껍다.. 뭔책이 이리 비싼가 했지만 다양한 사진이 올컬러로 되어있으니.. 그리고
빤딱빤딱한 백과사전용종이로 되어있는..500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지식이 가득하니 비싼 이유가 있었다..

지식의 책은 먼저 세계의 역사를 12장으로 요약하여 정리해 놓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시아의 변방국가였던 우리나라는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이름으로만 소개되고 있다..일본은 에도시대나 메이지유신에 대해 표시되고 있는데... 정말 한국이란 나라가 세계에 알려진지 얼마안되었음을 실감한다..)  그리고 나서 우주, 지구, 생물학, 화학, 물리학과 기술, 수학., 사회,정치와 법, 경제학, 종교, 철학, 심리학, 미술, 건축, 문학, 음악, 영화, 그리고 오늘날의 건강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수록하고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집에서 한 질의 백과사전을 책자에 꽂아놓고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거나 스스로 공부하도록 했는데.. 요즘엔 인터넷의 발달로 굳이 책을 찾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 백과사전을 거의 보지않는 것 같다. 하지만 지식의 책을 읽어보니 집에 한권 구비해놓으면 좋은 그런 지식의 책이었다. 간단한 이론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이론들,..그리고 전문지식과 관련된 지식.. 선명하고 주제에 대해 잘 표현해놓은 사진까지!! 인터넷에서 찾기 어려운 면모를 담고있는 그런 책이었다.

지식의 책을 읽으면서 다소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으나 간단한 지식의 내용은 대부분이 중고등학교 수업때 배운 내용이 많아서인지 낯설지가 않았다..(주기율표, 화석, 인간의 신체, 진화, 유전, 뉴턴의 법칙, 대기권,화석연료,물의순환,판구조론, 지구의 내부구조,피타고라스의 정리, 벡터,미분과 적분, 민주주의, 레닌주의, 사회주의,UN,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않아도 이런 것에 대해 배웠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기억나는...)그리고 미술과 건축, 문학, 음악..영화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건축물과 그림.. 그리고 작가와 작곡가. 영화의 주인공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은!!!정말로 한권으로 볼 수 있는 지식에 관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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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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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눈의 고장이었다..처음 읽는 책임에도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않는 책이었다...

책은 150여쪽밖에 안될정도로 매우 얇았다.. 하지만.. 읽는 속도는 더디다고나 할까? 시마무라와 요코, 고마코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책 속에 완전히 파고들지 못해서인 것 같다.. 너무나도 일본의 분위기를 담고있어서일까? 아니면 주인공들의 감정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고마코의 변덕도 고마코와 요코의 관계도 알게되기 전에 이야기는 끝이 나있었다...그리고 끝이라는 인식ㅇ단지 시마무라와 고마코의 감정만 어렴풋이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눈에 덮인 마을의 모습과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마을 화재에서 유코를 구하려는 고마코의 장면만이 뇌리에 박힌.. 정작 마지막 문장인 "발에 힘을 주며 올려다본순간 , 쏴아하고 은하수가 시마무라 안으로 흘러드는 듯했다."라는 의미조차 모르겠다.. 어렵지않은 문체였음에도 전혀 이해가 되지않는..그래서일까? 재미가 없다고 생각되기보단..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한번에 쓴 장편이 아닌 단편을 이어서 쓰였다는 설국.. 그래서일까? 약간의 끊김도 느껴지고 아니.. 이 책을 몇 십년에 걸쳐 썼다는 사실자체가 놀랍기도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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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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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긴터널을빠져나오자,눈의고장이었다..처음읽는책임에도어디선가본듯한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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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마법의 별 1
데이브 배리.리들리 피어슨 지음, 공보경 옮김, 그렉 콜 삽화 / 노블마인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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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팅커벨..그리고 인어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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