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참외, 포도, 무화과, 바나나, 파인애플,블루베리, 체리...지금 과일가게에 가면 온갖 알록달록한 과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긴 장마로 단맛이 많이 적어졌다하지만 그래도 과일 하면 단맛을 먼저 떠올리지요. 곧 있으면 사과와 배, 감도 나올거구요.
맛있는 과일을 마다할 사람이 있겠느냐마는, 다이어트 하는 이들에게는 가까이하고 싶지만 가까이 하기 어려운 대상이지요. 과일의 당분을 비만의 원흉(!)으로 보기 때문인데요, 저자는 과일을 내 몸에 '자연'스러운 '음식'의 관점으로 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억지로 참는것이 아닌 먹고싶은 욕구를 살려 '자연스럽게'먹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아침 과일 다이어트로 체지방감량, 알레르기, 원형탈모, 소화장애, 위염과 당뇨를 개선했다니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요!
책은 우선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합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영양의 균형을 이야기하면서 잘 못 알고있는 상식을 짚어주며 과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지요. 과일의 당은 설탕이 아닙니다. 과일은 포도당과 과당과 자당이 각각의 과일에 맞게 조화되어있고, 과일을 먹는다는 건 과일 속 수분과 효소, 항산화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함께 먹는 것임을 보게했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쉽지 않은 것, 손쉽게 입으로 들어가 당으로 빠르게 변하는 과자,케이크,면,빵류가 피해야할 음식인것이죠.
가공식품으로 내 몸의 소화를 엉망으로 만들지 않게하는 것, 순수한 자연의 음식으로 몸에서 완전연소를 하게 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계속 강조했지요.
다이어트 하면 닭 가슴살을 떠올릴 정도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여겼는데, 과일과 야채,현미 위주의 한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충분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시금치의 단백질 함유량이 30%, 브로콜리 20%,김은 36%라니! 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시간이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