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과일 습관 -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
류은경 지음 / 샘터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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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과일 습관

평생 살찌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

류은경 지음

샘터


                            

수박, 참외, 포도, 무화과, 바나나, 파인애플,블루베리, 체리...지금 과일가게에 가면 온갖 알록달록한 과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긴 장마로 단맛이 많이 적어졌다하지만 그래도 과일 하면 단맛을 먼저 떠올리지요. 곧 있으면 사과와 배, 감도 나올거구요.

맛있는 과일을 마다할 사람이 있겠느냐마는, 다이어트 하는 이들에게는 가까이하고 싶지만 가까이 하기 어려운 대상이지요. 과일의 당분을 비만의 원흉(!)으로 보기 때문인데요, 저자는 과일을 내 몸에 '자연'스러운 '음식'의 관점으로 보는 것을 제안합니다. 억지로 참는것이 아닌 먹고싶은 욕구를 살려 '자연스럽게'먹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아침 과일 다이어트로 체지방감량, 알레르기, 원형탈모, 소화장애, 위염과 당뇨를 개선했다니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지요!

책은 우선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게합니다. 우리 몸이 원하는 영양의 균형을 이야기하면서 잘 못 알고있는 상식을 짚어주며 과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지요. 과일의 당은 설탕이 아닙니다. 과일은 포도당과 과당과 자당이 각각의 과일에 맞게 조화되어있고, 과일을 먹는다는 건 과일 속 수분과 효소, 항산화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을 함께 먹는 것임을 보게했습니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쉽지 않은 것, 손쉽게 입으로 들어가 당으로 빠르게 변하는 과자,케이크,면,빵류가 피해야할 음식인것이죠.

가공식품으로 내 몸의 소화를 엉망으로 만들지 않게하는 것, 순수한 자연의 음식으로 몸에서 완전연소를 하게 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계속 강조했지요.

다이어트 하면 닭 가슴살을 떠올릴 정도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여겼는데, 과일과 야채,현미 위주의 한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충분하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시금치의 단백질 함유량이 30%, 브로콜리 20%,김은 36%라니! 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시간이었지요.

                            

책의 반 이상이 다이어트에서 먼저짚어 보아야할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고찰과 영양성분, 운동등 전반적인 이야기였다면, 3장부터는 왜 과일을 먹어야하고 어떤과일을 어떻게 먹야하는지 알려줍니다. 과일은 아침에 먹으면 변비가 해결되고 ㅡ 정말 그래요! ㅡ 식전에 먹기.

사과, 포도, 토마토, 바나나를 비롯해 아침과일, 클렌징 스무디, 열매 케톤식 등을 이야기하며 아침 과일 다이어트의 실제를 알려줍니다.

하나만 소개하자면, '여름엔 포도를 먹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즐겨먹지 않았는데, 해독에 뛰어나고 지방분해에도 탁월하다고 해요. 보라색의 껍질과 포도씨 추출물까지 인슐린저항성과 장내유익균을 증가시킨다니, 이제 포도도 잘 챙겨먹고 싶어졌어요. 김밥대신 여름엔 포도 식사라! 준비도 간단하고 몸에도 이롭고~일석 이조네요!

효소와 비타민, 미네랄 공급없이 수분과 근육만 빼던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과일과 채소의 영양분을 그대로 누리며 불필요한 체지방을 뺄 수 있는 아침 과일 다이어트.

하루 클렌징 레시피와 과일 다이어트 식단을 참고해 덥고 습한 여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가뿐하게 아침 과일 습관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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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 헤일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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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과 땅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크리스티 헤일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보물창고

 
 

바다를 찾아가고 픈 여름이 되었습니다. 마주한 현실은 긴 장마와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해 발걸음을 주저하게되지만 마음만은 이미 바닷물에 발담그고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을 누비고있지요.

그 마음을 살포시 달래보는건, 역시 시원한 곳에서 그림책읽기가 딱입니다. 바다를 담은 그림책이라면 더 좋구요.

 
 
 
 

이번에 만난 그림책 [물과 땅]은 그림책인데 좀 독특한 느낌의 책입니다. 우리가 늘 '바다'라 불렀던 곳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이름을 알려주는, 마치 지리선생님같다고 해야할까요?

'구멍책'형태로 앞 뒤 반전매력에,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육지와 바다지형을 보여줍니다. 단지 이름을 알려줄 뿐인데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오, 해협이 strait 이구나, 이런지형을 해협이라 하는구나, 지협은 isthmus라고? 종이 한장을 넘겼을 뿐인데 지브롤터해협과 수에즈지협을 넘나드는 기분입니다.

마치 쌍둥이 처럼 닮은 꼴인데 땅으로 둘러싸여있는지 바다로 둘러쌓인 곳인지에 따라 경관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새삼 보게되면서 지구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네요. 지구는 넓고 가 볼 곳은 많구나 하구요!

끝 부분에 앞에서 보여준 땅과 물 형태의 지형들을 정리해 설명하고, 실제 어떤곳이 있는지 나열해놓고 있었어요. 예로 들어놓은 곳 중 색을 달리표시해 둔 곳은 뒤에 나오는 세계지도에서 반도는 한반도, 만은 인도의 벵골만, 호수는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호수 등, 위치도 확인해 볼 수 있었구요.

단순하게 보이지만 들여다볼 수록 감탄하게되는 그림책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을 마주하게하는 그림책 [물과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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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중요해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안 로빈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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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중요해

크리스티안 로빈슨 지음, 신형건 옮김

보물창고

 
 

아이들이 어릴 적, 단체놀이를 할 때 꼭 한번씩은 경험했던 파라슈트 놀이가 표지에 그려진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일명 낙하산 천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낙하산 놀이라고도 하는 이 놀이는 모두가 둥근 천을 잡고 천 위에 공을 올려 굴리거나 튕기기, 천 안으로 몇명이 들어가는 놀이 등 협동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놀이, 작가가 이 놀이를 표지에 담으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것이었습니다. "넌 중요해"라는 말.

 
 

책 표지를 하나로 하긴 아쉬웠는지, 겉표지를 벗겨낸 책의 원래 표지는 이런 모습을 하고있네요.

'모두 함께 모인 그 안의 너도 중요하지만, 그거 아니? 너 혼자 있을 그 때도 넌 하나의 원을 이룬 온전히 소중한 존재란다!' 하고 말하는 듯 말이죠.

 
 

그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자니 속지도 그저 넘겨지지않네요.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 그 안에 마련된 놀이터에 파라슈트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얼굴색이 다르고,머리카락 색도 다르고, 휠체어를 탄 아이도 보이는 데, 이 장면을 확대한 것이 표지그림이었나봐요.

 
 

헌정사도 살펴볼까요?

특정인이 지목되어있지 않은 글.

'얼마나 자신이 중요한지 확신하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 너도 그래.'

이 책이 아이들의 책 만이 아니라 어른들의 책, 나에게 보내진 글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책 본문을 보지않고서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은 드문데, 말 한마디의 격려에 담이 사라지네요.

 
 

책은 단순하면서도 툭툭 던지듯 말을 건네지만, 그 말 한마디, 그림 한 장 한 장에 오래 머물게 만듭니다.

 
 

세상의 여러 현상들과 우리가 매일 보고 접하는 것들을 일러주면서, 어쩌면 그 맥락과 상관없게 느껴지기도 하는 말이지만 무척이나 중요한 말을 툭 던져놓습니다.

"넌 중요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보이고 존재감이 없어보이는 상황들 속에서도 여전히 "넌 중요해"라고 외칩니다. 논리적인 설명이나, 증거를 나열하는 어떤 말보다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것은 그 말이 가지는 따스함때문일까요? 아니면, 언젠가 누군가가 이같은 말을 전해주었던 그것이 떠올라서 일까요.

끝없이 비교하고 경쟁하는 상황, 고정되어있지않고 변해가는 모습속에서도 분명한 것은 생명을 가진 존재로서의 삶 그 자체가 존엄하고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넌 중요해'를 외칩니다. 문맥사이의 논리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놓구요. 누군가의 설득이 아니라 책을 보며 스스로 생각하며 '중요한 나'의 존재가치를 마음 속에 새기는 것이 백마디말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작가의 의도가 그런것이었을까요? 거기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넌 중요해'라는 메시지는 분명히 전달되었다는 것이겠지요. 아이에게든 어른에게든.

'넌 중요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며

'그래. 난 중요한 사람이야'하고 쓰윽 미소짓게하는 그림책

[넌 중요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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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다이어리
소유진 지음 / 길벗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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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다이어리

내 아이의 건강을 위한 하루하루 소중한 기억들

소유진

길벗

 

이유식을 진행한지 두 달이 넘어가네요. 첫 아이때는 초기 중기 후기로 바로 넘어간 듯 한데, 요즘은 초기도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한 달씩 진행하고 중기로 들어가는게 보편적인가봐요. 소아과에 검진갔을 때도 선생님과 대화할 때 자연스레 초기 2단계에는 쇠고기를 먹이셔야해요~라는 말을 주고 받았으니까요.

만 7개월을 지나는 지금, 이제는 이유식 메뉴도 제대로 기록해야겠다 싶을 즈음, 중기이유식으로 들어가면서 이유식을 비롯한 아이 성장을 기록 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만났습니다. 배우 소유진의 이유식 책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의 핵심 정보가 담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다이어리]를 말이죠.

지금 쓰고 있는 다이어리는 일반 다이어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 수유시간과 이유식메뉴가 주로 적혀있어요. 큰 아이들은 어릴적 따로 수첩을 마련해 정리해서 두고두고 봤었는데, 이제야 막내를 위한 이유식 기록장을 제대로 마련해주게 되었네요.

 
 

이유식 다이어리 답게 이유식과 관련된 칼럼과 이유식 진행에 따른 팁들이 굵직굵직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개별 레시피는 이유식 책자를 통해 정보를 얻지만, 때때로 전체적인 흐름을 간략하게 보고 싶을 때는 이런 페이지가 도움이 되지요. (책 속 오류발견..단호박과 쇠고기 숟가락에 놓인 재료사진이 바뀌어 있네요^^;;) 초기, 중기, 후기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집에 있는 재료가 있는지, 구매해야 하는 것은 뭔지도 생각해보구요, 성장 그래프 등 아이의 성장 기록을 남겨놓을 수 있는 장도 보였습니다.

 
 

한 달씩 기록할 수 있는 먼슬리 스케줄러가 12장. 그러니까 1년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만년다이어리 형식으로 되어 있기에 원하는 달부터 기록이 가능해요. 저는 이 곳에 새롭게 먹게되는 식재료나 일정들을 기록할 까 해요. 제 첫 기록은 이유식 중기, 하루 두 끼를 먹는 것 부터 적었지만, 초기 이유식부터 기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 다이어리의 상당부분은 이렇게 매일의 식단과 배변상황, 목욕시간이나 취침, 메모를 기록할 수 있는 데일리 다이어리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이유식 후기나 완료기에 세끼를 챙겨먹을 떄는 이 표가 유용할 것 같은데, 초기나 중기에 모유나 분유 비중이 더 클 때에는 작성양식이 조금 달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시간을 기록하기 편하도록 벤자민 프랭클린의 일일계획 다이어리 양식처럼 되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이 전에 기록했던 양식이 그러했던지라 익숙함을 이 다이어리에서 찾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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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고래뱃속 창작동화 2
이영아 지음, 이소영 그림 / 고래뱃속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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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영아 글, 이소영 그림

고래뱃속

 
 

표지 그림이 따뜻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쭈그리고 앉아있으면 가까이 다가가고싶지 않은 마음.

그런데 이상하지요. 책에 이끌린듯 책장을 넘겨 읽고는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아이도 재미있게(?)보았구요.

마냥 재미있다고만 말 할 수 없지만 흡입력있는 이야기, 동화[편의점] 입니다.

 
 

아버지가 쉬는 날이 싫은 아이.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쉬는 날에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던 아빠였지요. 엄마 아빠 아이는 행복한 가족이었습니다. 아빠가 다리를 다치기 전 까지는 말이죠.

아빠가 쉬는 날, 아빠는 술을 먹고 아이를 때립니다. 아빠의 자격지심에 몸과 마음에 상처가 더해지는 아이. 엄마는 ㅡ 아무리 직장에서 일한다 하더라도 ㅡ왜 모르는 걸까요. 모르는게 아니라 알고싶지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망가져버린 남편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도, 아이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것도 감당하기 어려워서 말이죠.

아이의 방 창문에서 바로 보이는 편의점. 늘 보이는 아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큐브를 돌리며 맞추는 아이. 손님들이 남긴 컵라면을 기웃거리며 먹는 아이를 보고, 방 안의 아이는 달려가 그 컵라면을 먹지 못하게 합니다. 그것이 두 아이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이미 서로를 오랫동안 지켜보는 사이었습니다. 집 안의 아이(범수)는 자신만 편의점 앞의 그 아이를 본다 여겼지만, 편의점에서 올려다보면 범수네집이 훤히 다 보였거든요.

살가운 말은 커녕 통성명도 하지 않았건만 편의점 앞의 그 아이(찬혁)는 집 안의 그 아이 이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아버지에게 맞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들켰다는걸 안 범수는 화가났습니다. 그리고는 주먹다짐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둘은 나란히 앉습니다. 더이상 이 편의점 앞에 오지 않을거 같다는 찬혁이의 말. 그리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큐브를 범수에게 건네지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아버지의 폭력이 정도를 넘어 깨진 소주잔이 범수를 향하던 그 날, 누군가 계단을 성난듯이 올라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자신이 그 편의점 앞 아이를 지켜보다가 담배꽁초가 담긴 컵라면을 먹지 않게 하려고 달려간 것 처럼, 편의점 앞에 더이상 나타나지 않던 아이(찬혁)가 범수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는 부리나케 달려온 것이지요. 언제나 그곳에 있었던 것 처럼.

...

삶을 포기해 버린 한 사람의 인생. 안타깝고 기구한 사연에 딱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범수 아버지처럼 자신을 구하기 위해 친구가 죽고 자신도 다리를 절게되었으니 이 전에 보던 세상과 달리 보일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 분을 아이에게 푸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을 내야하고 삶의 의지를 가져야하는 것은 나를 통해 세상에 나온 생명이 있기에, 아이들에게 주어진 삶을 지켜줄 수 없을 망정 그 삶을 부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뉴스에 술 취한 엄마에게서 맞은 아이가 맨발로 뛰쳐나와 근처 편의점에 도움을 구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jtbc. 8.7 저녁8시56분 하혜빈기자 입력기사) 픽션으로 접한 이야기가 논픽션으로 다가오니 이상했습니다. 소설이 현실을 담고 있다고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면서...혹여나, 위태한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본다면 잽싸게 달려갈만한 이들이 곁에 있기를.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부모인지... 범수와 찬호와 같은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그 아이들을 돕기위한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지.. 숙제를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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