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2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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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파이터2 로봇 배틀 시험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글.그림 손병준 감수 전국 과학교사모임

다산어린이

 
 

인공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2권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린이과학동아 부록으로 1권의 내용을 맛보기로 보았는데, 아이들의 요청으로 2권도 만나보게되었어요.

 
 

등장인물에 가장먼저 눈에 띄는 것이 태극혼과 강태극입니다. 강태극은 로봇공학자 엄마와 택견 최고수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이네요. 태극혼은 그의 로봇인데, 태극의 엄마가 남겨주신 삼태극 엔진과 기본뼈대를 바탕으로 만든 성장형 로봇이라고하네요.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태극의 엄마는 의문의 실종을 당한듯한데요, 강태극이 새롭게 다니게 된 학교 친구들 소개가 있는 것을 보니 2권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더 궁금해집니다.

 
 

2권의 시작은 강렬한 로봇배틀의 마무리로 시작되네요. 주인공인 강태극의 태극혼이 승리했으면 좋았겠지만, 승자는 사무라이로봇 오니. 그렇게 레벨3반 반장은 나카타로 정해집니다.

그렇게 로봇 공학자인 엄마가 다녔던 학교 로사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지요.

 
 
 

로봇 배틀 만화답게 특히나 남자 아이들이 열광하는 배틀이 계속 등장합니다. 로봇 주인을 닮은 각각의 로봇이 제 나름의 특징을 선보이며 겨루기가 진행되는데요, 특히나 돋보이는 것이 로봇이 사람의 오감과 같은 센서 였습니다. 배틀 장면 중간중간에 관련설명은 물론 챕터 사이에 설명이 되어있는 장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었습니다.

 
 

반 친구들이지만 동시에 대결상대. 그 속에서 강태극은 닥터 Z의 최면술 속에 자신의 로봇 태극혼과의 동화율이 떨어지면서 위기에 처하는데요, 닥터 Z는 20년 전 태극의 어머니였던 로사에게 맡겨두었다는 '태초의 조각'을 태극혼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태초의 조각은 무엇이고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닥터 Z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대되는데요,

인공지능 로봇 사관학교인 로사에 적응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강태극과 자신의 분신과 같은 성장형로봇 태극혼.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로봇 배틀만화 [강철의 파이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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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론 영웅전 2 (실험키트 별매) - 구조의 신호 일렉트론 영웅전 2
조영선.한정욱 지음, 김우람 그림, 조용성 감수 / 길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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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론 영웅전2 구조의 신호

본격 어드벤처 과학 컴퓨팅 학습 만화

글 조영선, 한정욱, 그림 김우람 감수 조용성(한국전기연구원)

길벗

 

 

4차 산업혁명, 코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코딩'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접하고 들어본 단어가 되었습니다. 코딩이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엔트리나 스크래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논리적인 순서를 알고 프로그램을 짜서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하고 예측되는 값을 생각해 도출해 내는 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도 연결되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할 정도이니 코딩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이들은 물론, 그런 논리로 사고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지요.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해서 화면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으로 접해도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직접 프로그래밍한 언어로 눈 앞에서 전선을 통해 전구에 불이 켜지고 간단한 장치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쉽게 접근하면서도 전기부품과 코딩 두가지를 연결해 주는 학습만화 [일렉트론 영웅전]2권을 만나보았습니다.

 

 

1권에서는 기본적인 전기부품들을 소개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었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코딩을 입력할 수 있는 마이크로비트와 전기부품들을 연결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품 종족이 살고있는 코딩행성을 침략한 버글러 종족의 눈을 피해 여왕님의 동생인 코미와 함께 버글러 종족을 대항하는 저항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말이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각 전기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1권에 등장한 부품들의 더 세세한 활약을 볼 수 있었는데요, 2권에서 더 눈에 띄였던 것은 바로 마이크로비트와 컴퓨터를 이용해 코딩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코딩이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에겐 학교에서 배우는 엔트리와 그와 비슷한 스크래치가 익숙할 텐데요, 여기서는 마이크로비트로 직접 코딩을 저장해 실행할 수 있도록 BBC 메이크코드(makecode)프로그램을 이용해 코딩을 합니다. 마이크로비트 홈페이지(microbit.org)에 접속하여 메이크코드를 무료로 쓸 수 있답니다.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초음이-초음파 센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어요. 소극적인듯 숨어있던 초음이의 정보를 통해 저항군을 찾아가는 우주선이 버글러종족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거든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초음파 센서에 관한 내용도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주차 차단기, 자동문, 에스컬레이터, 차량 후방 감지기, 센서 전등 등이 실생활에서 사용된다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로 접한 부품들을 직접 코딩할 수 있도록 나온 페이지를 통해 전기부품으로 직접 실험할 수도 있습니다. 단 아쉬운것은, 부품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전자 회로 실험 키트는 소킷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네요.

만화로 전자 부품과 회로에 대한 개념을 얻고 직접 코딩하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딩&메이킹 학습만화

[일렉트론영웅전 2 구조의신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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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6 -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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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언더팬츠 6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보물창고

 

우리의 상상력 속 이야기들은 익숙한 대상으로부터 시작하는것이 많지요. 익숙하게 듣던 동화 이야기, 익숙하게 매일 만나는 친구들, 학교 선생님...

대브 필키의 이야기도 다르지 않아요. 어릴적 학교에서 만화를 그리다가 선생님에게 혼 난 그 그림이 아이들이 좋아하며 읽는 이야기로 나왔습니다.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의 원작인 이 책이 바로 그 책이지요!

초등학교 4학년 조지와 해럴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그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등장하는 이 이야기는, 크러프교장선생님을 웃긴 영웅(?)인 캡틴 언더팬츠로 변신시킵니다. 영웅은 영웅인데 팬티만 입고, 권위적인 모습에서 아이들의 최면과 딱 하고 손가락 튕기는 소리, 머리에 붓는 물로 통제가 가능한 영웅으로 말이죠. 캡틴 언더팬츠가 등장하게 된 이후로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를 가지고 이어가는 이야기가 벌써 6번째 책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말로 번역된 책이 6번째로 나온 것!) 바로, [캡틴 언더팬츠 6권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입니다.

 
 

앞서 나온 이야기에서는 외계에서 온 이들과 선생님들이 일상의 변화를 일으키는 이로 등장했다면, 이번 이야기에서는 쓰여진 문구에는 고지식하게 순응하면서도(조지와 해럴드가 장난으로 바꿔놓은 문구에 의심도 없이, 화장실 변기물에 손을 씻다니!) 친구들이 철이 없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학교에서 머리가 제일 좋은 아이 멜빈 스니들리가 변신(!)한 모습이 등장합니다. 실제로는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혼자만 똑똑한 멜빈이 자신이 발명한 발명품으로 인해 오히려 곤란을 겪으며 벌어지는 상황들이 우스꽝스럽게 펼쳐집니다.

 
 

조지와 해럴드가 이야기 속에서 그리는 또 다른 작은 만화는 이 책이 진짜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똑똑하지만 선생님께 쪼르르 이르기 좋아하는 아이가 아이들 입장에서는 예뻐보이진 않겠지요. 일러바치기 좋아하는 멜빈이 주인공인 만화, 멜빈이 이르기 대장으로 시장까지 진출하는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은 이 만화를 보고 웃겠지만 멜빈은 그렇지 못했겠죠? 살짝, 멜빈의 상황이 안쓰럽기도 했네요. 캡틴언더팬츠가 등장하고 멜빈이 악당(?)이 되는 설정만 아니라면 이건 학교 폭력이 될 수 도 있는 이야기니까요.

어쨋든 멜빈은 자신이 만든 발명품으로 코찔찔이 로봇 소년이 되고 그 상태로 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코찔찔이 로봇 소년이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고 캡틴 언더팬츠가 등장하면서 이 이야기는 새로운 상황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멜빈은 원래모습대로 돌아갔을까요? 어떻게 이어질까요?

대브 필키의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와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로 들어있는 만화, 조지와 해럴드로 대표되는 보통의 개구쟁이 아이들의 상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이야기책 [캡틴 언더팬츠 6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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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염탐 일지 - 제41회 샘터 동화상 당선작
이연 지음, 박나래 그림 / 샘터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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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염탐 일지

제 41회 샘터 동화상 당선작

이연 글, 박나래 그림

샘터

 
 
 

제 41회 샘터 동화상 당선작을 처음 접한 것은 월간 샘터를 통해서 였습니다. 매 년 당선작을 배출하는 샘터 동화상이 샘터 지면에 실렸을때 그 내용이 제게는 신선하게 다가왔기에 기억에 오래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정식 그림책으로 나온 것을 접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글을 보며 상상하던 그 모습이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초등학교 2학년 준이와 일곱살 현이는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네에 와 있습니다. 부모님은 치킨집을 하고 있어 늘 바쁘신 탓에 방학에는 늘 할아버지댁에 머무는 것이지요. 이번 방학이 다른 방학과 다른 것이 하나 있다면 할아버지의 수상한 옷차림과 행동! 지난 방학만 해도 수염도 안 깎고 집 안을 거니셨는데, 이번에는 깨끗하게 면도하고 양복차림으로 외출하시는게 아니겠어요? 이상하게 여긴 준이는 현이와 함께 할아버지를 염탐합니다. 할아버지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시자 엄마에게 지하철 타는 법도 물어서 따라갈 정도로 열심을 내지요. 할아버지가 꽃바구니를 들고 어디론가 향하시는데요, 준이는 할아버지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거라고 생각하네요. 과연 할아버지에게 정말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 것일까요?

지하철 택배 노인, 실버 택배이야기를 이 동화를 통해 알았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2014년 기사가 보이더군요. 그 이전인 2003년에도 문의 글이 있는 걸 보아 무임 승차가 가능한 노년층에 새로운 일자리의 하나로 나온 모습인가 봅니다. 2014년 기사를 보니 하루 6시간동안 두 건의 물건배달을 하고 얻은 값은 중간 점심비를 제외하곤 6천원 남짓이었어요. (지하철 요금이 무료였기에 6천여원이 남은 것이지, 만약 지하철 운임을 지불했다면 남는 돈이 없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하루 종일 바깥에 나와서 고생하면서 많이 벌지도 못하는데...싶은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소일거리를 통해 보람도 느끼고 움직이며 활력을 얻게되는 부수적인 효과가 더 큰 것 같았습니다. 동화의 말미에 나오는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도 이런 부분을 느낄 수 있었구요.

아이의 눈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로 대표되는 노년층을 바라보는 이야기. 직접적인 사회문제를 다루는 동화는 아니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와 접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동시에 낯선 소재 속의 훈훈한 마음까지 느끼게 해주었던 동화 [할아버지 염탐 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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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 제5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대영 외 201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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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제5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강대영 외 201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샘터

 
 

전국의 공부방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꿈키움 문예공모전. 응모작 1618편 중 진솔한 내면과 반짝이는 꿈이 담긴 작품들을 모아 발간한 작품집으로 나온 것이 벌써 5회를 맞이했네요.

사랑-나의 가장 소중한 것, - 마음속 반짝이는 보석, 용기-너와 나누고 싶은 말, 에세이 - 조심스레 털어놓는 마음속 이야기 로 나뉘어 작품들이 실려있었습니다.

 
 

이 작품집은 여느 공모전의 그림들과는 다소 결을 달리합니다. 어른들의 작품을 흉내낸 '잘 그린'작품이라기 보다, 그림 한 점, 글 한편에 글 쓴이의 마음이 어느작품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들이랄까요. 이제까지 어린이 작품집을 들춰볼 때면 부러움반 호기심반으로 아이들의 그림 속에서 아이가 아닌 어른들이 가르쳐준 기교를 찾아내고 우리아이도 그것을 따라했으면 좋겠다는 참고(?)용으로 봤던터라 순수하게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얄팍한 마음을 가지기 전에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그런 진심이 먼저 다가왔습니다. 아이들 각자가 자신의 색과 느낌으로 그린 그림과 글을 빨려들듯 보게되더라구요.

 
 

이번 대회에서는 꿈을 표현한 방법도 재미있었습니다.

책에서는 플랩 형식으로 그림을 표현하기도 했구요,

'꿈 상자'라는 입체상자 형식으로 마음의 방을 표현한 형식으로 응모해 아이들의 독특함과 창의성이 어느때보다 더 도드라지게 드러난 대회였습니다. (꿈상자는 이 책의 마지막에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안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의 작품이 실려있는 작품집이라 그럴까요,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며 자기의 꿈을 생각하고 잘 그린 그림에 감탄도 하고 자기도 그렇게 표현하고 싶어하며 따라 그리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작품 속에는 밝은 기운만 담아낸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에 있는 나만의 비밀인 용기'를 이야기 하며 자신을 격려하고 친구들을 격려하는 글을 보며, 글을 쓴 아이의 마음이 글을 접하는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꿈이 없다는 아이도 자신의 마음을 하나 하나 짚어서 생각을 글로 표현해가면서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자신이 바라는 꿈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의 연결고리를 만들게 되는 것, 그것이 이 문예공모의 또다른 목표가 아닐까요.

볼 수 록 더욱 아이들의 꿈과 마음을 응원하고 싶어지는 제5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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