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 - ZERO부터 시작하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
한정영 지음 / 미래문화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논픽션 작가수업

ZERO부터 시작하는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의 전략적인 글쓰기

한정영 지음

미래문화사

 
 

이 책을 정확히 알고 손에 들지 않았다면 어쩔 뻔 했을까!

이게 무슨말이냐구요?

이 책을 만난 것은 저의 착각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을 제 마음대로 본 것이죠. '어린이 논픽션'작가수업을,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 작가수업'으로 해석했었거든요.

어린이 논픽션 글을 쓸 작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어린이가 어떻게 논픽션 그러니까, 생활글이나 기행문, 보고서 등을 잘 쓸 수 있는가 지침이 담긴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는...

책을 잡고 본격적으로 읽으려고 책을 펼치면서 아차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이 책이 운명적인 만남은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뭉글뭉글 솟아올랐죠.

글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읽고 쓰는 작가로 나아가라는 뜻...?

^^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 특히 동화나 그림책과 같은 픽션이 아닌, 역사, 과학, 지리, 등등 다양한 일명 정보를 담은 지식책인 논픽션책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작가들을 위한 책이었습니다.

단순한 이론책이 아니라, 이 분야가 작가에게 주는 장점부터 시작해

본격적으로 작가로 준비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독서 요령, 출판 기획안을 쓰고 샘플원고를 써서 완성해가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작가가 되려면, 내 안에 무엇인가를 쓰고 싶은 갈망이 충만해야지만 가능하다고 여겼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안 것은 불과 일 년여전,

그런데, 이 책에서는 보다 현실적으로 신입작가에게는 자기가 쓰고 싶은 글보다는 출판사가 원하는,

곧 팔릴 책을 써야한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해주네요. 현실이기도 하구요.

그것을 아니꼽게 보기보다는, 안팔리고 안읽히는 책을 쓰지 않도록

'등단'이라는 일종의 작가 라이센스 같은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서도, 독자가되는 어린이와 그림자독자인 어른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고르는 논픽션(인물, 역사, 자기계발, 사회, 인문, 과학과 환경 등의 범주)에서 쉬우면서도 정보를 전달하는 - 그렇다고 너무 전문적이지는 않은 - 그런 책을 만드는 법을 하나 씩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작가로서의 매일 일정한 분량의 시간을 떼어내어 글을 쓰고

책을 읽고 - 특히 어린이 서적, 글을 쓰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책을 어떻게 고를지도 제시해 주고 있었지요 -

서점과 도서관을 방문하며 트랜드를 파악하고,

교과서로 읽을 대상인 아이들의 수준과 관련 교과도 파악하는 등 실제적인 조언들도 아끼지 않았구요.

특히, 책 표지에서도 언급한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ES, Edutainment Storytelling)이라는 것에 눈길이 갔는데요,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책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내용을 관련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학습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놀이적 요소, 즉 이야기를 도입하면서 생겨난 용어이지요.

아이와 제가 좋아하며 읽은 책이 이런 형식의 책이었구나 하는 것도 떠올릴 수 있었어요.

(신기한 스쿨벗, 마법 천자문,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노빈손 시리즈 등)

거기에다가 단행본이면서 같은 형식으로 연속적으로 책을 내며 시리즈로 묶어가는 책이었는데, 그 방식도 언급하고 있어서

저자가 예시로 제시한 책은 아니었지만, 우리아이와 제가 본 책도 그런 형식이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 형식으로 기획하고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놓치지 말고 읽어보라고 권한 장은 '작가가, 작가에게 하는 질문 22'였지요.

작가 지망생이었다가 실제 작가가 된 이들이 저자에게 묻는 질문. 이 질문들이 보다 실제적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이것이 작가의 기본 태도이겠지만, 이것으로는 막막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 이들에게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어린이 논픽션'을 써보겠다 마음먹는 이들에게

혹은 꼭 어린이 논픽션을 아니더라도 자신의 글을 책으로 펴내고 싶고, 구체적인 글쓰기 조언이 듣고싶다고 하는 이들에게

이런 책 있더라고 보여주고 싶은 책

[어린이 논픽션 작가 수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손 안의 큰 세상 천천히 읽는 과학 3
안창진 지음 / 현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천히 읽는 과학3] 내 손 안의 큰 세상

안창진 지음

현북스

 
 

아침에 기상 알람을 듣는 순간부터, 자기 전 시간을 확인하고 내일 일정과 날씨를 살펴보기까지

하루 종일 함께 하는 스마트폰.

전화를 하는 용도만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하고 사진도 찍고 노래도 듣고

각종 앱을 통해 정보를 얻고 또 정보를 만들기도 하면서

정작 스마트폰이 어떤 것인지 묻는다면 ...

게임과 유해정보 노출이 쉽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교육용 앱이나 영상을 찾아 쉽게 보여주기도 하는 스마트폰

[내 손 안의 큰 세상]을 만들어주는 이 스마트폰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하나하나 짚어가며

원리를 이해하고 알고 사용하도록 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기능은 뭐니해도 전화지요.

그런데, 그 전화통화가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전화선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상대와 통화할 수 있는 전파를 통한 무선통신.

우리 전화기 안에도 집주소처럼 고유의 주소인 IP가 있어서

가장 가까운 기지국과 연결되어 통화하고자 하는 이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었어요.

매일 전화를 하면서도 어떻게 작동되는지 모른채 사용했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로, 정말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G에서 5G까지 세대를 지나오며 엄청나게 통신속도가 빨라졌지요.

속도가 빨라지면서 동영상 감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작을 감지하는데도 도움이 되었구요.

우리가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인터넷,

그 속에서 자료를 찾고 또 자신이 아는 것을 올린 그 자료가 쌓여서 '빅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것,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SNS,

단순히 그 때의 모습을 담는 것을 넘어 사물과 사람을 인식하며 AR기능까지(포켓몬 고 처럼!)가능하게된 카메라.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주로 사용하는 앱은 무엇인지 어떤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스마트폰이 알고 있다!

로그라는 기능인데요, 스마트폰의 블랙박스 같은 것이죠.

개인적인 정보는 기록할 수 없도록 법으로 장치가 되어 있지만, 특정기간에 - 시험이라든지 - 게임을 안하고 싶은 친구들은

접속 차단기능이나 시간을 조절하도록 활용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 외에도 게임, 스마트폰으로 거래하는 돈, 보안과 해킹,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앱과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권의 스마트폰 설명서를 보는 것 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깊은 공학적인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개념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책이었습니다.

막연히 스마트 폰이 유용하다 혹은 유해하다는 주장을 펼치기 전에

이 기계가 어떤 것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되어 왔으며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운용될 수 있는지

이미 손에 들고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술을 알고 이야기하자고 말하는 책

[내 손 안의 큰 세상]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디자인은 내일을 바꾼다 -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의 멋진 질문들 아우름 41
김지원 지음 / 샘터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우름41] 좋은 디자인은 내일을 바꾼다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의 멋진 질문들

김지원 지음

샘터

 
 

예쁘고 멋있게 만들어 놓은 무엇인가를 보면 눈길이 갑니다.

디자인. 디자인이란 그런걸까요?

[디자이너란 무엇인가]를 쓴 영국의 디자인 교육자 노먼 포터는

'디자인은 그가 속한 사회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만들고 표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방법이 되는 디자인.

이 책에서는 그렇게 우리와 마주하게 된 디자인들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는 모나미153볼펜에서 부터,

단순한 기능에서 편리함과 인체와 맞도록 거기에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더한 의자의 모습을 보여 주는 일상의 디자인에서 시작하여

도시 환경을 디자인하는 것 ㅡ설계라는 표현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지요ㅡ,

세대를 연결하고 노약자 소외된 이들을 배려하는 통로로 사용되는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

디자인을 하지않고 있던 것에 그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는 것과 단순한 기능을 넘어 소통하는 디자인,

사람이 인지하고 느끼는 촉각과 음악의 영역, 시각의 영역에 까지

디자인은 어떤 물건에 기능과 아름다움을 더하는것이라 막연히 생각했던 것이

삶의 전반에 걸친 모든 것에 적용이 되는구나 하는것을 보게되었지요.

그래도 여전히 디자인을 하는 이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와 독창성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새로운 빨간 이층버스 (루트마스터)를 50년만에 재 디자인한 토마스 헤더윅의 말을 보며

사회의 가치를 반영한다는 디자인의 속성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발상의 원천은 소통"이라는 말을 보면서 말이죠.

디자인의 발상은 독창적인 것과는 달리, 문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 아이디어 공유, 사용자 대상의 모의 실험과 평가

그리고 실행이라는 상호소통의 과정이라는 것.

멋지고 예쁜, 독창적인 디자인을 소개받는 것으로도 디자인을 접해보는 좋은 경험이겠지만,

이렇게 디자인의 영역이 사회 전체 구석구석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과

그 중심에는 문제를 바라보고 공감하며 이 사회의 가치와 소통하는데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그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

제게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이 요구하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도전하고 시도하며 때로는 실패도 하고 문제도 야기하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자유로운 인간의 삶을 꿈꾸며 디자인하며 현재를, 또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디자이너들.

그 영역의 광범위함과 동시에 현실을 맞닥들이고 사는 우리 모두가

이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해 소통하는 디자이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셧다운 -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햇살어린이 65
임어진 외 지음, 김주리 그림 / 현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셧다운 _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임어진, 정주영, 지슬영, 김태호 글, 김주리 그림

현북스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두 번째 책 [셧다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 한 해를 맞이하며

점차 고도화된 과학문명사회로 들어가면서, 그 편리함이 당연시되고 있는 이 때에

생각하기 싫은, 하지만 염두해 두어야만 하는 주제들을 동화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되어 땅도, 동물들도 그 아픔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코코 과자점'

마구 쓰고 버리는 쓰레기를 더이상 버릴 곳이 없어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자

몰래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호수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 '쓰레기 작전'

모든 것이 자동화 된 놀이공원에 놀러간 아이들이 갑자기 시작된 정전으로 우여곡절 끝에 그 놀이공원에서는 나오게되지만

자동화된 시스템이 멈추자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 이야기를 담은 '셧다운'

인공강우로 날씨까지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된 어느 때, 자연의 현상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 여겼으나

그것의 조절이 실패하였을 때는 어떤 상황이 되는지...인공강우가 내리고 멈추는 설정에 따라 명확히 나누어진 '비의 경계선'에 선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최근 [백두산]이란 영화 속에서 화산폭발로 인해 벌어지는 상황을 담고 있다고 하지요.

갑자기 맞게되는 자연재해도 감당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전조상황을 보고 예측을 통해 감지하고 준비하는데

사람이 만들어놓고 일궈놓은 상황에서

무조건 좋은 점만 부각시키고 그 어두운면을 대비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맞지 않는 이야기일거에요.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관련된 영화나 소설이 등장하면 '그렇지, 그럴 수 있으니 대비하는게 맞지'하고 생각하듯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동화를 읽으면서

어쩌면

자연재해보다 더 빠르게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어려움들을 생각하며,

대안을 세우고 실천하는 움직임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 3-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 숨마 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국어 어휘력 향상을 위한 어휘왕3-1

숨마어린이

이룸이앤비

 
 

아이들의 어휘력, 어느정도라고 파악하시나요?

알아채기가 쉽지 않지요.

책을 꾸준히 읽어 간다면 분명히 어휘력도 늘겠지만, 가끔 문제를 풀거나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질문하는 것,

알림장에 써오는 맞춤법을 보면 '아직도 이 단어를 정확히 모른다는 건가?'하고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국어 과목 뿐 아니라 모든 과목을 이해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휘를 이해하고 문장을 이해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하지요.

독서를 통해 어휘를 얻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자기가 무엇을 알고 있는 어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는 어휘문제집도 도움이 되구요.

 
 

만족도가 높았던 '초등국어 독해왕' 문제집에서 이번에 '초등국어 어휘왕'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만나보았습니다.

(초3~초6까지 학년별로 2권씩, 총 8권이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지금은 3-1, 4-1가 출시된 상황입니다.)

 
 

영어 어휘집은 들어봤지만 국어 어휘집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초등국어 어휘왕 3학년 1학기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첫 장을 펼치니, 3학년 1학기 어휘목록표가 보입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목록 속 어휘를 한 눈에 살펴보는 동시에 복습할 때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영어도 어휘가 풍성하면 대화나 내용 이해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 처럼

국어도 그러하지요.

초등 6년동안 우리가 익히는 단어는 약 40,000 단어 이상이라네요!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어휘의 85%가 바로 이 초등 시기에 익히게 된다는 말씀!

어휘의 빅뱅시기라는 말이 확 와닿았습니다.

교과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적절한 학습분량으로 나눠진 책을 가지고

다양한 유형을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어휘집!

막연하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단어가 아니라, 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룬 어휘를 다시한번 짚어보는 것이기에

그냥 스쳐갔던 어휘들을 다시 곱씹을 수 있다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책은 총 10단원으로 감각적인 재미있는말, 문단, 높임표현, 편지글, 원인과 결과, 국어사전, 주장글, 문학 등의 내용을 담아

관련 어휘들을 제시하고 있었어요.

 
 

각 장에서는 장의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어휘학습부터

 
 

기초 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쓰기, 사회, 과학, 도덕 등의 타교과 어휘는 물론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학습까지 다양한 학습요소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가 약한 것 같아, 받아쓰기를 하는 1학년때부터 제대로 짚어줘야 겠다 싶어서

둘째는 그와 관련된 책을 풀고 있었는데요

그 영역을 아울러서 다양한 어휘까지 학년에 맞춰 짚어주는 이 어휘왕 책을 보고,

3학년부터 시작한다면 이 책으로 어휘와 문법을 함께 잡아줄 수 있겠다 싶었지요.

 
 
 

정답 및 해설은 책과 함께 별책부록으로 들어있었습니다.

분책이 되어 있어서 더 편리하게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앞의 문제 풀이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마치 교사용 지도서 같은 답지~

집에서 부모님이 지도할 때에도 참고 할 수 있도록 답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이 책은 앱과 함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구글플레이에서 '어휘왕'을 검색하든지, '숨마 어린이'로 검색하면

이렇게 어휘왕 앱이 나옵니다.

설치를 클릭~!

 
 
직 3-1, 4-1 두 권만 나온 상황이라 다른 책은 볼 수 없네요.

3-1 문제집을 클릭하면

각 장에 해당하는 문제를 앱으로도 풀 수 있답니다!

문제가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앱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것 같아요.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어휘로 구성된 초등 어휘 확장프로그램

초등국어 어휘왕

3학년 1학기 책으로 만나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아이가 어떻게 활용했는지도 적어 볼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