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넘은 아이 - 2019년 제25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51
김정민 지음,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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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넘은 아이 _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김정민 글, 이영환 그림

비룡소

 
 

첫 표지를 얼핏 보고, 계몽운동이나 독립운동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여성의 권리는 물론, 가치가 인정되지 않던 시절 그 부조리를 깨고 나오는 어떤 엄청난 이야기가 등장할 줄 알았지요.

책을 읽고나서 처음 생각의 범주는 아니었지만, 한 아이를 살리고 주변을 변화시키는 이야기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찌 살 것 입니까'

이 말을 가슴에 남기면서 말이죠.

 
 

이야기의 배경은 조선시대. 물난리가 난 작년에 이어 가뭄이 이어져 먹고살기가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때

열두살 푸실이네 집이 보입니다.

맏이인 딸 푸실이, 일곱살 남동생 귀손이, 그리고 여섯달난 막내 아기.

엄마 아빠와 살아가는 이 다섯식구는 사는것이 빠듯합니다. 말 그대로 목구멍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지요.

요즘 푸실이의 일과는 산에서 그나마 먹을 수 있는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찾아다니는 일입니다.

그러다가 산에서 이슬이 묻어있는 서책 하나를 발견하고선 설레어 합니다.

푸실이가 글을 읽을 줄 아느냐구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언문은 커녕 책이란 것을 가져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그러나 그 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는 푸실이입니다.

 
 

산에 갈 때에도, 어린 동생을 돌보면서도 늘 지니고 있던 서책.

어느 날, 상복을 입은 푸실이보다 두어 살 많아보이는 양반댁 아가씨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지요.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듯한 그 아가씨와 그녀의 아버지인 선비를 마주치고 나서, 푸실이는 글을 배워서 읽기로 마음먹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다짐하는 말을 했거든요. 그 책을 읽겠노라고.

그리고 동네 글을 아는 친구에게 부지런히 끈덕지게 찾아가 글을 배워, 자신의 손에 들어온 책을 외울만큼 읽어갑니다.

그 책의 제목은 [여군자전]

학식과 덕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 군자. 조선에서는 여인에게 쓰지 않지만 책에서는 분명 '여군자'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첫 장에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너는 어찌 살 것이냐. 여군자가 물었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물음. 이 물음이 이후 푸실이의 삶과 주변이들의 삶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이때의 푸실이는 알지못했지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양반집에서 약값을 빌리고, 그 빌린 약값을 갚기 위해 유모로 자신의 여섯달된 아기를 두고 가야했던

푸실이 엄마가 야속하기도 했고, 자신의 막내 딸을 살리려는 의지가 없어보였던 푸실이 아빠의 행동이 모질어 보이기도 했지만

계집을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고 삶에 대해 체념하고 살았던 그 때의 상황이 더 크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탓만 하며 머물기보다

책을 통해 보게된 새로운 세계, 문을 통해 나아갈 수 없으면 담을 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요.

푸실이를 통해서요.

푸실이는 '담을 넘어 힘차게 나아가는' 그것이 옳구나에서 멈추는 모습이 아니었지요.

자기 막내 동생을 살리기위해 대감님댁에 찾아가고 아는 것을 담대히 이야기해서 결국은 동생을 살리게됩니다.

이름 없는 아기였던 막내동생에 이름도 지어주고요.

책 제목처럼 '담을 넘은 아이'였던 것이죠.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을 바꾸고, 자신도 모르게 주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게 닥친 이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푸실이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

이제 이 질문이 독자에게 돌아옵니다.

'어찌 살 것 입니까'

일공일삼문고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담을 넘은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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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전 소원우리숲그림책 4
박종진 지음, 송선옥 그림 / 소원나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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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충전

박종진 씀, 송선옥 그림

소원나무

 
 

"아이스크림 걸음"에 나오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바로 알아보네요.

작년 여름, '걸음 열풍'을 일으켰던 [아이스크림 걸음]의 두 형제가 이번에는 붕어빵을 들고 당당하게 등장했습니다.

유치원 하원하고 온 셋째는 좋아하는 옥수수를 들고 먹으면서

함께 그림책을 펼쳤지요.

 
 

형과 동생.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친구이자 아웅다웅의 관계이지만

그래도 형은 동생을 아끼고, 동생은 형을 따르지요.

서로가 서로의 에너지가 되어 준다고 할까요?

가끔, 형의 말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동생에게 짖꿎은 말을 해서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처럼 느끼게 할 때도 있지만요.

이 장면이 그랬습니다.

"너는 로봇이야. 기억나지? 엄마와 아빠가 너를 만들었잖아."

"진짜야. 봐. 여기 로봇자국이 있잖아."

셋째의 반응은 사뭇 진지하다못해 곧 울음이 날 표정이 됩니다.

그림책의 동생 율동이 처럼, 자기 팔에도 '로봇자국'이 있는걸 제가 확인시켜줬거든요.^^

"엄마, 나도 로봇이야?"

곧 울음을 터뜨릴것 같은 아이에게, 예방접종으로 생긴 자국이라고, 엄마도 있다고 보여줘도

'로봇'의 충격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림책을 다 볼 때까지도 계속 로봇 이야기를 했으니까요.

(이 장면에서 멈춰서 달래고, 괜찮다고,넌 로봇 아니라고 ...몇십분이 지난거 같아요.)

그런데, 같은 장면이라도 둘째의 반응은 다릅니다.

이 장면이 예방접종 자국을 가지고 형인 선동이가 동생 율동이를 놀리는 거라는 것을 단번에 파악하고 넘어갑니다.

역시.

경험한 세월이 다른 형제의 각기다른 반응.

동생과 형아의 반응을 옆에서 보는 것으로도 흥미롭습니다.

왜 형아는 동생에게 로봇이라고 이야기 한 것일까요?

그건 다름아닌, 로봇이 건전지가 다되어 멈추듯 너도 곧...그럴 것이다..그러니 대비해야한다는 논리인데요,

그렇게 형아의 에너지 특강이 이어집니다.

 
 

놀이터에 있는 기구들을 가지고 놀면서

풍력에너지를 만드는 바람개비를 이야기하고,

 
 

그네를 타며, 또 페달을 밟아 속도를 내어 에너지를 만드는 기구를 타면서 에너지를 설명합니다.

정말 탁월한데요!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운동기구들을 떠올리며

에너지라는 개념을 연결짓네요.

그런데, 형의 목적은 단순히 에너지를 알게 하는게 아닌듯 한데요?

왜 표지에 붕어빵이 나왔을까요?

붕어빵은 우리가 아는 어떤 에너지와 연결되는 걸까요?

 

엄마에게는 비밀인 형아의 에너지 특강!

서로에게 힘이되어 주는 형제의 일상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진짜 에너지에 대해 알려주는 재미있는 그림책!

마지막 장에 정리되어 있는 에너지를 만드는 8가지 힘을보며 에너지의 세계를 아는 것과 더불어

별책 부록 '에너지 병풍카드'까지 알차게 활용하면 더 좋은 그림책

[에너지 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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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저녁 파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8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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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저녁파티

엠마 야렛 글,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우리 집에 용이 나타 났어요]로 지난 해, 즐거운 편지(?!)가 담긴 책을 선보인 엠마 야렛작가가

이번에는 괴물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 책에도 괴물들의 편지를 4장이나 담아가지고 말이죠!

지난번 용도 그렇고, 이번 괴물도 그렇고...무서워야 하는데 무섭지 않게 느껴지는건, 표지그림 속에 보이는 아이의 표정때문일까요?

눈에 환히 들어오는 밝은 진분홍 괴물과 괴물 손에 들려있는 아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주 아주 배고픈 날.

눈에 보이는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고 싶은 날이 있지요.

폭풍우치는 저녁, 분홍괴물에겐 이 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노란 멜빵바지를 입은 소년이 '저녁밥'으로 당첨되었지요!

 
 

분홍 괴물은 무지무지 배가 고팠을텐데, '저녁밥'을 혼자 먹지 않고 친구들을 초대해 같이 먹기로 합니다.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보냈지요.

괴물의 인내심(?)이 대단한것 같아요. 마파람에 게 눈감추듯 스리슬쩍 먹어도 아무도 모를텐데 말이죠.

('저녁밥'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린 시간이기도 했겠지만요!)

친구들의 편지가 속속 도착하고 친절하게 그 원본(!)편지를 우리도 볼 수 있게 책에 붙여두었네요.

 
 

첫번째 편지에요.

장튼튼 괴물로 부터 온 편지에요.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자기가 먹고 싶은 요리와 부위까지도 적어보내는 센스를 발휘하는데요~

우리의 분홍괴물과 '저녁밥'은 이 편지에 반응해 이후 일들을 준비해나가네요.

'저녁밥'이 저녁밥 준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하시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여기에 어울릴 듯 한데요

'저녁밥'이 펼치는 재치넘치는 제안들과

어느새 '저녁밥'과 함께하는 일과가 익숙해진 분홍괴물,

과연 괴물들을 초대해 벌이는 '괴물들의 저녁파티'는 어떤 요리가 올라오게 될까요?

괴물이 등장하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은 괴물책

그리고, '저녁밥'으로 등장하는 소년의 용기(!)가 돋보이는 책

분홍괴물의 친구 괴물들이 쓴 편지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책

[괴물들의 저녁 파티]였습니다.

p.s.) 앞 뒤 면지에 적혀있는 괴물들의 식사 레시피도 놓치지 말고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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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소년 1 - 꿀벌 소년의 탄생 샘터어린이문고 58
토니 드 솔스 지음,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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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소년 1 꿀벌 소년의 탄생

토니 드 솔스 지음, 이재원 옮김

샘터

 
 

꿀벌이 없으면 인간도 살 수 없다는 이야기,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에요.

유엔 환경계획 (UNEP)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작물 100종 중 70종 이상이

꿀벌의 수분작용으로 생산된다고 해요.

뉴욕 코넬대 연구진은 "아몬드는 100%, 딸기,양파, 호박,당근, 사과등은 90% 정도 꿀벌 수분에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네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감소되는 추세라고 해요. 미국은 최근 10년간 개체수가 40%감소,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1만 4,000가구에서 2015년 7,200가구로 꿀벌 농가가 감소, 그만큼 꿀벌 개체수도 급감했습니다.

>> 꿀벌의 경제학 _ 기획재정부 포스팅 참고

꿀벌 그림책으로, 창조의 측면에서 꿀벌과 꽃,식물의 관계로 말이죠.

이번에 만난 책은 꿀벌이 된 소년이야기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도시양봉을 하는 소년이

자신이 돌보는 꿀벌 통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놀라운 상태가 된 이야기가 들어있는 동화라고 할까요?

신기한 스쿨버스같기도하고, Fly guy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책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와 내용 두 요소를 고루 갖춘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도시양봉.

생소하기도 한데요,

고온건조하고, 농약으로 부터 안전하기에 오히려 도시가 양봉에 적합하다는 평도 받고 있어요.

실제 국내에서는 2017년 기준 서울 27곳, 대전 10곳, 세종 2곳등 도시 양봉장이 운영되고 있데요.

저와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도시양봉을 접했어요.

도심 옥상에 하늘공원이 정착된것이 얼마 안된듯 한데, 그 한켠에 벌집이 놓여지는 상상도 해보았지요.

 
 

아파트 옥상에 벌집이? 그러면 벌에 쏘이진 않을까?

벌들때문에 피해 입는 일은 없는지, 정말 벌이 그만큼 소중한지 실제 벌통이 옥상에 있다면 그런 생각들이 들거에요.

이 책에서 벌을 기르는 소년 멜빈에게도 같은 질문이 돌아오네요.

이웃들과 그 주제를 가지고 열띤 설명회를 가지기도 하고,

학교에서 발표할 때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꿀벌 소년'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고 (나중엔 좋은 의미로 바뀌지만요!)

자신을 방해하는 말썽쟁이 친구도 있고, 가까워지고 싶은 친구였는데 알고보니 꿀벌에도 관심이 많던 친구도 있고!

훈연기로 꿀벌집을 들여다 보려는 순간 뜻밖의 놀라운 일이 생겨서 꿀벌들의 생태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게 되는 이야기도 펼쳐지는

흥미로운 책!

꿀벌의 적인 말벌과 해골각시나방을 멋지게 무찌르는 이야기와 여왕벌이 분봉하는 이야기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이야기 전개와 함께 꿀벌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게되는 것도 장점이지요.

이야기 말미에 꿀벌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몇가지 덧붙이고 있었는데요,

일벌은 6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과, 꿀벌 한 마리가 평생동안 만들어 내는 꿀의 양은 1/12 티스푼 정도라니!

오늘 떡을 구워 꿀에 찍어 먹었는데, 한 번 먹을 때마다 꿀벌 한 마리가 평생 만든 꿀을 먹고 있던 거였어요!!

한 권으로도 충분한 완결작으로 맺을 수도 있는 책인데,

벌통안의 새로 온 벌들이 다시 멜빈에게 도움의 요청을 보내네요.

새로운 벌 들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두번째 이야기도 기대되는 책

도시 양봉하는 초등학생 멜빈을 통해 알게되는 꿀벌이야기와 그와 관련되어 펼쳐지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책

[꿀벌 소년 1.꿀벌 소년의 탄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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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만화 창조과학 100
김재욱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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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만화 창조과학 100

글, 그림 김재욱

생명의말씀사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모습.

아침에 해가뜨고 저녁에 달이 보이고, 우주 속에 지구가 있고 생명체가 살아가고

그 안에 사람이 살아가는 일련의 모든 것들을 보며

우리는 경의로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과학시간에 진화라는 이름으로 배웁니다.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이라고 하면서요.

그것을 바탕으로 자연과학, 인문사회를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정말 그런걸까요?

진화론을 기정 사실로 이야기하면서 그 위에 과학적 사실과 인문적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의 오류를

이 책에서는 한컷 만화 100개와 함께 간략하지만 분명하고 설득력있게 제시합니다.

 
 

진화론과 창조론, 그리고 지적 설계론을 이야기하는데요

모두가 기원에 대한 설명을 이야기하는 이론입니다. 해석 체계인 기원과학이지요.

진화론을 이야기한 찰스 다윈은 유신 진화론자라고 합니다.

"생명이 처음에 몇개 혹은 단 하나의 형태로 몇가지 능력과 함께

창조주가 숨을 불어 넣어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장엄하다.."고 [종의 기원]을 맺으면서 말하면서

창조를 믿었지만 종과 종을 넘나드는 상상을 가미한 것이지요.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창조를 이야기하며 각기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적설계론은 신의 존재를 말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생물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어떤 존재가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계획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를 '환원 불가능의 복잡성'이라고 표현합니다.

단순한 생물에서는 결코 현재 형태의 벌이 될 수 없고, 또 벌이 살아가려면 꽃이 있어야 하고, 벌이 없으면 모든 작물의 30%가 수분을 못하는 것을 진화론으로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이제까지는 왜 한번도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가 의아할 정도였네요.

우유에 빨대를 꽂아 마실 때에도 빨대끝을 사선이 사선으로 되게 해서 마시는 것

같은 라면처럼 보여도 컵라면과 봉지라면이 다른것은 설계자의 계획이 들어있는것이지요.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이런 것들도 설계가 없이 되지 않는데

우리의 세포, 우리의 지금 모습이 우연히 되었다는 것 생물이 스스로 진화 했다는것은 생각할 수록 가능하지 않은 것입니다.

 과학 안에서도 스스로 모순이 되는 진화론.

에너지는 새로 만들어 지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열역학 제 1법칙. 우주 전체의 에너지 양은 그대로이라는 것인데

진화론은 우주의 폭발과 팽창을 통해 점점 커지고 늘어났다고 주장합니다. 서로 상반되는 주장이지요.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무질서도)증가의 법칙과도 상충되지요.

모든 것은 처음 상태보다 쇠퇴한다는 것에 반하게 진화론은 모든 생물이 더 나아지고 발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 지구의 현실은 환경 파괴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말이죠.

 
 

진화론의 중간단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점차 고등생물론 진화되기 위해서는 돌연변이가 생겨야하는데, 실제 돌연변이가 생기면 일단 복구를 하려고 하고 안되면 세포자살,

그 마저 이뤄지지 않으면 암세포화되는 것이 정상세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휴대폰이 점차 진화되는 것도 수많은 자본과 기술이 들어가야하는데, 하물며 수없이 정교한 생물체가 간단히 스스로 진화되어 왔을까요?

 
 

과학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독점하여 연구비를 받고 있는 곳이 진화론쪽이라고 합니다.

창조론을 이야기하면 교수직도 박탈되고 지원비가 삭감되는게 현실이라 하네요.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진화론을 주장할 증거가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신앙처럼, 신을 인정할 수 없어서 진화론을 믿고 있는 것이지요.

그 중 영국 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콜린 패터슨이 1981년 시카고 자연사 박물관의 '진화론 회의'에서 한말이 시선을 끄네요.

"나는 20년 이상 진화론을 연구했으나, 무엇 하나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다.

20여 년을 허비한 셈이다. 나는 여러 학자들에게 진화론에 대해 무엇을 아는지, 진화의 증거를 하나라도 대 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한결같이 침묵했다. 여러분도 과거에 진화론에 대해 공감했다면, 지식이 아닌 믿음을 통해서였을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그와 정반대인 듯하다."

6600만년 전에 멸종되었다는 공룡의 화석에서 오래 보존될 수 없다는 적혈구나 단백질, 근육등의 연부 조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아시나요?

우리가 의례껏 진화론이 맞겠거니, 그것이 과학이겠거니 여겼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을 인정하기 싫기에 진화론을 믿으려고 하는 건 아닌지,

정직하게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을 가지고 살펴보며 누군가의 설계에 의해 창조된 세계를 인정할 것인지.

그림과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학생들도 읽으며 쉽게 이해할 수있는 창조과학이야기.

무엇이 신화이고 무엇이 참인지, 하나님을 믿는것이 마음이 공허하고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진짜이기에 믿는것임을

하나님을 믿는다하면서도 과학에 담을 쌓거나 진화론에 기웃하고 있던 분들에게 어렵지 않으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책

[한컷만화 창조과학 10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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