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상상의집 보드게임
강효미.남상욱 지음, 이정화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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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상상의집

 
 

보드게임 시리즈!

속담과 세계수도에 이어 고사성어 보드게임이 나왔네요!

우리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고사성어 60개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서 반가운데,

한자가 등장해서 어린친구들에게는 어렵지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순전히 저의 기우였어요!

보드게임의 구성을 보여드리고

실제 놀이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앞 시리즈의 보드게임과 같이

두 팩의 세트 카드와 휴대용 미니 고사성어 북이

들어있었어요.

 
 

주황색과 녹색 카드 앞면에는 숫자가 적혀있고

녹색 카드 뒷면에는 고사성어가,

주황색 카드 뒷면에는 뜻풀이가 적혀있었지요.

 
 

60개의 카드를 모두 가지고 게임을 하면 더 재미있겠지만,

오늘 모인친구들은 저학년과 유치원생들이어서

먼저 20장의 카드로 놀아보기로 했어요.

사진의 모습은 카드번호를 보고 1~20카드를 찾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게임시작!

초록색 카드를 가운데 두고

연관되는 주황카드 찾아보기~

 
 

설명을 들어가며 하나씩 찾아봅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정말 잘 찾았어요!

자세히보니, 연관되는 카드에 그려진그림을 힌트로 삼고 있던것이었죠!

그렇게 찾는 것도 참 신기했어요.

 
 

나중에는 방법을 변형해

모든 카드를 다 뒤집어 놓고

미니 고사성어 북을 펼쳐 진행자가 읽어주는 글에 해당하는 카드 2장을 찾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서로 카드를 가지고 싶어해서 열띤 게임이 이어졌답니다.

고사성어는 보드게임이라 해도

고학년이나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단번에 깨뜨려준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

동생들이 재미있어하니, 뒤에서 보던 형님도 슬쩍 나도같이하자 하고 앉아서 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다음은 또 어떤 보드게임이 나올지

앞서 나온 보드게임 시리즈의 2편도 기다리면서

이상 [와당탕 고사성어 자신만만 보드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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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당 대(vs) 구워뜨 -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상상의집 중학년 생각읽기
강효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상상의집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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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당 vs 구워뜨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글 강효미, 그림 박정섭

상상의집

 
 

동네 빵집이 각각의 독특한 빵맛을 내세우며 공생하던 골목의 풍경은

어느새

프랜차이즈 빵집들의 다양한 할인혜택과 어디를 가든 같은 매장이면 보장된 맛때문에

파란색, 초록색 간판의 빵집들을 이동네에서도 저동네에서도 만나는 현실.

골목 맛집 사수 대작전

빵이당 vs 구워뜨는 빵집을 사수하기위한 이야기로 생각하며 펼쳤습니다.

언젠가 봤던 드라마의 이야기를 기대하면서요.

 
 

아이가 좋아하는 빵이야기여서 그럴까요?

식탁에 책을 두었더니, 어느새 푹 빠져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실업자에 관한 이야기, 지하의 검은 마을 이야기...

맛있는 빵 냄새가 솔솔나는 그런 이야기를 기대했을 아이에게 빵집 경영의 위기, 실업자의 이야기,그래서 이사를 하는 상황..

더 진지하게 책을 보게 한거 같아요.

거기에다, '과거로 간다'니?

 
 

먹고 살기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거나, 이사를 하는 것은 봤어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가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어요.

 
 

2092년 미래에서 온 과거도 아직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2020년. (그러고 보니, 벌써 내년이 2020년이네요!)

아빠가 문을 연 구워뜨의 장사가 잘 되어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지만

모두가 호의적인 눈길로 본 것은 아니었지요.

특히나 자신의 정체를 안 친구가 있었으니!

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2020년의 빵집 빵이당과 미래에서 이민와 문을 연 구워뜨.

혹시, 우리 주위에도 미래에서 온 사람이 있지 않을까 주위를 둘러보게 되면서,

미래와 현재에서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

[빵이당 vs 구워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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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성숙인가 - 나를 바꾸는 예수의 가르침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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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성숙인가_예수님의 산상수훈 들여다보기

나를 바꾸는 예수의 가르침

조정민 지음

두란노

 
 

그 누구의 설교보다

말씀을 그대로 살아내신 예수님의 설교를 직접들을 수 있다면?

꿈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설교를 성경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바울사도나 베드로, 구약의 여러 선지자의 이야기는 많이 듣고 묵상하면서 오히려 예수님이 직접하신 설교는 주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조정민 목사님의 책

[무엇이 성숙인가]을 통해

예수님의 산상수훈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란 무엇인지 성숙이란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복을 구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에서 높아지고 편안하고 인정받는것을 구하는 것이 복이라 여기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을 기억하게합니다.

심령이 가난한자, 애통한자...

오직 하나님을 구하는 것, 그 하나님과 함께하는 복이 진짜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으로 의로워질 때 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마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시작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백성들의 예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마음이 가난한 마음이고 애통한 마음이고 온유한 마음이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복입니다.

이 마음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복입니다.

무엇이 성숙인가 p.25

그런 이들의 삶은 어떠한가, 계속해서 팔복의 말씀에서 그 모습을 찾습니다.

이웃을 긍휼히여기고, 청결한 마음, 이웃과 화평하며 예수님 이름때문에 박해를 받는 삶.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을 열망하는 이들 안에 시작되는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지요.

소금과 빛으로 살라는 부르심을 기꺼이 사라지는 존재라는 것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성질이었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녹아져 예수님의 말씀이 차고 넘치는 삶, 이것이 복있는 삶..

다른게 아니었습니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로 사는 것과 상통하는 말이었지요.

살인, 간음, 결혼, 맹세, 보복, 원수에대한 규범

너무나 익숙하게 들어온 도덕규범을 어느새 주님의 규범이라 착각하며 지냈다는 것도 짚어줍니다.

드러난 현상의 문제가 전부인양 판단하고 정죄하는 우리에게 그 출발과 근원을 보게합니다. 말씀을 해석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말씀을 읽고 듣는것이 먼저라는 것.

다시 성경에 뭐라고 써있는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보게됩니다.

신앙인의 삶이라는 기도에대해서, 좁은문으로 가는것은 무엇인지

그래서 진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어떤것인지

분명히 이야기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보게하지요.

얼마 전에 본 천로역정이 생각났습니다.

멸망의 소식을 듣기만하고 그것을 떠나 행하지 않으면 같이 멸망하고 만다는 것.

어떤 방법으로든 가기만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거같은데 첫 출발이 바르지 않다면, 양의 문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천국에 이를 수 없는 것.

산상수훈의 말씀

그 예수님이, 그 말씀이 내안에 계시면 성품이 변하고 결국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데까지 이른다는 것,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은 다르다는 것..

성숙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고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성령님 내 안에 오셔서 굳어진 내마음을 기경하시고 하나님의 빛을 반영하고 녹아지는 존재로 살아가게하소서

기도하게되는 책

나를 바꾸는 예수의 가르침

[무엇이 성숙인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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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 말과 글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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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말과 글의 힘을 키우는

속담 성어 관용어 찰떡 표현 1800

박수미 지음, 이창우 그림

다락원

 
 

첫째가 학교에서 사전찾는 연습을 시작하네요.

오늘은 사전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찾았다면서, 관련된 노래도 들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사전'이라는 말을 사전에서는 뭐라고 정의 내리고 있을까요?

'사전'이라는 뜻을 찾아보니 수십개의 뜻이 나옵니다. 우리말이 한자어로 구성된 것이 많다는것이 실감났지요.

사전 22번째 뜻이 제가 찾던 그것이었습니다.

'어떤 범위안에서 쓰이는 낱말을 모아서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싣고, 그 각각의 발음, 의미, 어원 용법 따위를 해설한 책'이라구요.

지금은 책 이외의 매체에 담는 것까지 언급하고 있었어요.

(표준국어대사전)

일반적인 사전이 낱말을 대상으로 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자 한다면,

요즘 보이는 감정사전이나 속담사전은 그 영역을 특화시켜 특정 분야나 문장까지 다루고 있지요.

이 책은 그 범위를 더 넓혀 '표현력'사전이라 이름붙였네요.

다양한 어휘를 아는것은 물론, 고사성어나 속담,관용어 등 선대의 지혜와 문화가 담긴말을 사용한다면 자신의 감정이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고 인상적으로 전달할 수 있겠지요?

'식은죽먹기'와 '누워서 떡먹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물어보는 둘째를 위해,

사전찾는 재미를 맛본 첫째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

그래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사전이라는 형식에 맞게,

초등 국어 필수 표현을 7가지 주제와 그 아래 92개의 세부주제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감정, 관계, 마음가짐, 상태상황, 생각, 생활, 성격

이 7가지가 책에서 찾아보기 쉽게 색깔로도 구획을 표시해 두고 있었어요.

 
 

주제분류대로 살펴보아도 좋지만, 뜻이 궁금한 표현을 바로 찾아볼 수 도 있었습니다.

둘째에게 입말로 설명해 주었지만, 책으로도 만나게해주고 싶어 '찾아보기'를 펼쳤지만

식은죽 먹기나 누워서 떡먹기는 안나오더라구요.

쉬운 뜻이고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 책은 주제별로 분류한 것이기에 주제에 맞지 않는 것들이 실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표현력 사전을 펼쳐보고 찾아봤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지요.

 
 
 

각 대 주제는 '감정'에 관한 것이네요.

소주제로 기쁨과 즐거움, 좋아함, 감동 등 12가지 세부 주제가 담겨있네요.

아침 식사 하기 전에 이 책을 펼쳐봤는데,

밥 맛이 없어하는 아이는 '밥 맛 없다'는 뜻이 무엇인지 보고 있네요 ㅎㅎ

사전적 정의와 함께 실제 예시가 함께 나오고, 설명까지 나오니 어떤 상황에 사용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슷하게 보이는 데 '밥 맛이 없는것 '과 '밥맛 없는것'의 뜻이 다르다는 것. 정확히 알고 써야 오해를 줄일 수 있겠지요!

 
 

편안과 안심을 나타내는 표현에서는 '다리를 뻗고 자다', '숨토이 트이다', '얼굴이 펴지다'등의 관용어가 많이 등장하고,

놀람을 나타내는 표현에서는 '간이 떨어지다', '아연실색',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관용어, 성어, 속담이 골고루 등장하는 장도 있었어요.

같은 느낌이라도 그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말을 한 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표현에서 찾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한눈에 정리해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지요.

다양한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1800자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표현력 사전!

중간중간에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재미를 더하는 책

사전을 펼치고 익숙한 단어를 새롭게보고, 몰랐던 단어를 알게되는 즐거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주면 더 좋은 책

읽다보면 어느새 내 입에서 속담과 관용어, 성어가 자연스레 나오게 되는 책

[초등 국어 표현력 사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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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42
맥스 아마토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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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feat. 노랑 연필과 분홍지우개)

맥스 아마토 글,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지우개와 연필!

필통속에 담겨있는 환상의 콤비~!

제목의 '완벽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잠시만 생각하면 둘의 성질은 극과 극을 달림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명은 계속 흔적을 남기고, 또 한 명은 그 흔적을 찾아 없애는 것이 마치 장난꾸러기 아이와 엄마같다고 할까요?

그런 관점에서 그림책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우리의 분홍분홍 지우개.

(아 참, 책에 등장하는 똑같이 생긴 지우개와 연필은 지금 인터넷서점에서 [완벽해]를 구입하시면 함께 받을 수 있답니다!)

깨끗한 종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는 지우개를 멀찌감치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보이시죠? 노란 연필!)

 
 

짓궂은 연필의 흔적남기기에도 개의치 않고 느긋하고 여유있게

자신의 특기를 살리던 지우개.

(막내는, 종이에 책에 나오는대로 연필로 끄적이고 지우개로 지우개를 반복하네요.

책에 지우개가루가 어찌나 실제같은지, 몇번이나 지우개 가루를 털어내려고 하더라구요.

아직 연필을 자주 쓰지는 않기에 연필을 잡고 그리고, 지우개로 지우고 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되었어요.

지우개 가루는 왜 나오는 거냐고, 이 지우개는 왜 얼굴이 없냐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그림을 그렸어요.)

 
 

연필의 흔적이 지우개의 역량을 시험(?)하려는 그때

울상이 되었던 지우개는 새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마치, [까만 크레파스]이야기처럼, 검은 색으로 뒤덮힌 종이에서 새로운 멋짐을 발견한 것이지요!

 
 

흰 종이에 연필로 까맣게 채우기, 그리고

지우개로 지워가며 그림그리기!

막내와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손과 발이 온통 까맣게 되는 기대하지 않은 효과도 덤으로 얻었지만,

막내와 엄마의 합작품, 드디어 완성!

 
 

짜짠~!

우주를 날으는 우주비행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이시나요?

지우개에 얼굴이 없다고 내내 이야기하더니, 연필로 지우개에 직접 얼굴을 그려주었어요!!

그리고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연필에게도 얼굴을 그려주고 다른 지우개에도 얼굴을 그려주더니

책상위에 나란히 진열해두고 잠이 들었답니다^^

발상의 전환!

그리고, 즐거운 놀이로 연결되는 신나는 책 [완벽해]

내가 생각하는 '깨끗함'만이 완벽한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만나며

절대적으로 변치 말아야할 진리를 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내가 생각하는 틀을 깨고 새로운 '완벽함'을 알아가고 친구를 만들어가는 것

연필과 지우개, 완벽하게 다르지만 좋은 관계를 맺는 두 친구의 모습을 보게 되는 책

그림책 [완벽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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