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배우는 공룡 숫자로 배우는 시리즈
케빈 페트먼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숫자로 배우는 공룡

공룡에 대해 알려주는 흥미로운 숫자와 기록들!

케빈 페트먼 지음, 김영선 옮김

국민서관

공룡은 어린아이들만 좋아하는거다?

그런 편견은no no~

사실, 그 편견은 제가 가지고 있던 것이었어요.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막내에게 보여줄까 해서 집어든 책인데,

왠걸, 첫째도 손에서 놓지않네요.

막내도 보고, 첫째도 보고~~ 같은 책을 보지만, 얻는 정보는 각각 다르겠지만 말이에요^^

엄마가 아는 공룡이름을 넘어서 처음 듣는 이름을

퀴즈로 만들어 맞춰보라는 데 재미를 붙이더니

더 흥미롭게봅니다.


 


숫자로 표현되는 공룡. 짐작되시나요?

몸길이, 키, 몸무게, 이빨길이, 무는 힘, 빠르기, 먹는 량, 뇌의 크기...

이런 수를 보니,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냐 싶은데 꼭 그렇지도 않답니다.

연령이 다른 각각의 아이들이 책을 보는 방식이 달라질 뿐이지, 모두 흥미롭게 보던걸요!

공룡이 등장한 시기에 따른 분류 부터 시작해서

-

긴 목과 꼬리, 육중한 몸이 특징인 용각류(디플로도쿠스와 같은 공룡)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특징인 수각류 공룡(대표적인 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

공룡에 대해 지금까지 그러하다고 생각되는 수치로 나타내는 정보들이 하나하나 열거되어있어요.

직접 보지 못한 공룡들에대한 정보가 이렇게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것을 아이들의 호기심에 맞게 제목을 정하고 알려주는 것도 신기했지요.

 

암피코엘리아스 몸길이는 60미터 = 대왕고래 몸길이30미터의 두배 = 탱크 4대의 길이

무게는 영국 탱크인 챌린저2의 1.5배,

특히 우리가 아는 사물과 비교해서 얼마나 큰지 이야기해주는 대목을 보면서

아이들은 실제 크지를 가늠하는 듯 했어요.


 



누가누가 빠르나, 이것도 아이들의 관심사중의 하나죠^^

스트루티오미무스의 보폭은 9미터! 축구장 한쪽 끝에서 반대쪽으로 끝까지 최고 속도로 달리면 무려 4.7초만에 갈 수 있다니!

또, 데이노니쿠스의 점프실력은 어떻구요!

3.5미터를 점프할 수 있었다니, 집 안에서 점프하면 머리를 꽁하고 많이 박았겠어요^^;;;

익숙한 공룡이름도 있지만, 낯설고 생소한 이름들도 많아서 또 다시 봤다는 후일담.

공룡에 관한 것은 알면 알 수록 그 영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지금, 공룡이 함께 산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그런 내용을 담은 그림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것은 그만큼 공룡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지요?

어쩌면 이 책이 담고 있는 정보들은 또 바뀔지도 몰라요. 또 새로운 정보들이 발견되니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추론하고 발견해온 공룡에 관한 정보들을 숫자로 만나볼 수 있는 책.

마지막에는 공룡 숫자 퀴즈도 나와있네요.

브라키오사우루스는 하루에 얼마나 먹었을까요?

익룡 케찰코아틀루스의 날개 폭은 얼마일까요?

^^

정답은 책에서 확인하시는 걸로~

백과사전처럼 다양한 공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재미있게 구성된 책

[숫자로 배우는 공룡]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딕시와 퍼시의 모험 3 : 높이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딕시와 퍼시의 모험 3
셜리 휴즈 지음, 클라라 벌리아미 그림, 김정희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딕시와 퍼시의 모험 높이 높이, 멀리멀리 날아라!

셜리휴즈 글, 클라라 벌리아미 그림, 김정희 옮김

국민서관


딸과 함께 책을 쓴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주인공의 여정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림도 그리고하면서 서로를 더 잘 알게되지 않을까요?

작가는 고독한 직업이라던데,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 즐거운일이 가득할 것같아요.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엄마가 쓴 글에 딸이 그린 그림으로 만들어 진 책이에요.

벌써 이 책이 딕시와 퍼시의 모험 세번째 이야기랍니다!!

 

 

 

이번 책에서는

단짝인 딕시와 퍼시가 이웃집 앵무새인 에이리얼과 함께 열기구를 타고 떠나는 모험이 등장하지요.

에이리얼은 루 엘라의 반려동물이에요. 하지만, 변덕스럽게 반려동물을 바꾸는 루 엘라에게 에이리얼은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말을 엄청 잘하는데도 루 엘라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어떤 재주가 있는지도 보여주지 않죠.

 

 

 

 

 

어느 날, 퍼시가 '디즈워스 에어쇼'전단지를 보고 하늘을 나는 기구랑 기계를 보러 가자고 딕시에게 찾아옵니다.

안그래도 자동차가 고장나고, 하늘을 힘안들이고 높이 나는 꿈을 품었던 딕시는 퍼시랑 같이 집을 나서죠.

그런데, 옆집 에이리얼이 그 때, 마침, 정원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지 않겠어요?

그렇게 에이리얼이 딕시와 퍼시와 함께 출발하고

에이리얼의 주인인 루 엘라가 에이리얼을 찾아 에어쇼장에 등장하면서 이들의 추격전(!)은 시작됩니다.

루 엘라와 에이리얼의 관계는 좋아지게 될까요? 아니면 어떻게 전개될까요?

딕시와 퍼시, 에이리얼은 어떤 모험을 경험하게 될까요?

초등 저학년들도 읽기 좋은 큰 활자에, 중간중간 그림들도 많이 들어있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게 흘러가기에

책을 잡고 넘기기 시작하면 금새 한권을 뚝딱 읽을 수 있는 책.

마지막에는 작가(엄마와 딸)의 인터뷰와 함께 책 내용을 확인해 보는 문제까지 들어 있는 책

[딕시와 퍼시의 모험 높이 높이, 멀리멀리 날아라!]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6급 2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6급 2권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이지스에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이번에는 6급 2권을 만나보았어요.


 



8급 한 권, 7급 2권, 6급 3권으로

초등어휘를 든든히 책임져줄 한자 학습 책이지요.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 용어의 90%이상이 한자어라는 것, 아시지요?

학년이 올라갈 수 록 개념어휘들이 더 많이 등장하고, 한자 실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자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는데, 무작정외우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래서 동기로 작용하게하는 것이 시험이지요.

막연하게 공부하기 보다 급수 시험을 통해 그 단계별로 나와있는 한자들을 익혀도 좋을 것 같아요.

바빠 급수한자 6급은 6급시험에 새로 나오는 한자 150자를 다룹니다. 3권이니, 각 권에 50개의 새로운 한자가 등장하는 것이지요.

6급 시험에는 8,7급 한자도 나오기에, 한자는 8급 부터 7급, 6급 차례로 접근하기를 권해드려요.

그래서, 8,7,6급을 익히면 총 300글자의 한자를 배우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다른 교재들과 달리 어떻게 한자를 지루함과 암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줄까요?

한 과를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첫번째 등장하는 1과 근본 본, 성씨 박이 나오는 장입니다.

한 과당 약 세쪽을 진행하게 됩니다.

제일 먼저 그림과 함께 풀이된 한자 두개가 나오는데요, 각기 동떨어진 한자가 아니라 어딘가 유사한 한자 둘을 붙여두었어요.

보이시죠?

그림으로 풀어서 한자를 연상하도록 되어 있어서 기억하기가 더 좋아요.



 



풀이말과 함께 한자 획 따라쓰기~!

그리고, 아래 설명에 확장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것은 덤~~!!



 



이 책의 독특성이 담긴 장, 바로 물방울 무늬가 그려진 쓰기 부분입니다.

그냥 따라쓰기는 그냥 잊혀지기 쉽지만, 적절한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기억이 더 잘된다고 하네요.

물방울 모양으로 가려진 곳의 한자를 떠올리며 한 자 한 자 써가면서 한번 더 생각하고 쓰게됩니다.



 



이미 배웠던 한자, 앞으로 등장할 한자와 결합한 한자어의 음을 쓰는 문제.

우리가 가장 많이 만나는 것이 한자 음이기에 어떤 한자가 쓰여 어떤 말을 만들어 내는 지 아는것도 무척 중요하지요.



 



한자를 보고 음을 말하고, 단어를 적어보고,

6급 시험 문제 유형에 맞춰 문장 속에 등장하는 밑줄친 단어의 한자도 찾아봅니다.



 



다섯 단원마다 복습문제가, 또 6급 시험 기출문제가 들어가 있어서

기억을 다지고 실전에 대비하기에 좋은 구성이에요.

마지막에는 예상 시험문제지까지 있어서 시간을 맞춰놓고 한자시험에 대비할 수도 있구요.

한자 시험을 보든 그렇지 않든

이 책을 공부하는 목표는 한자를 익혀 어휘력을 기르고 우리말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것이기에

초등학생이라면 한번은 훑어보았으면 좋을 한자책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6급 2권]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100쇄 기념 에디션) -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지음, 정일 그림 / 샘터사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_장영희에세이_100쇄 기념에디션

장영희 에세이

샘터




장영희 교수님이 세상을 떠나신지 벌써 10주년이 되었네요.

친구에게 교수님이 쓰신 [축복]을 선물로 준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꾸미지 않은 글이면서 읽으면 시원하고 잔잔한 감동이 느껴져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글의 저자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교수이자 왕성한 집필을 하신, 다리가 불편하셨고,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글을 전해주셨던

장영희 선생님이 2000년 [내 생애 단 한번] 출간 이후 월간 <샘터>에 연재되었던 글을 모은 책입니다.

책의 초판일을 보니, 1판 1쇄가 2009년. 돌아가신 해도 2009년이니 이 책이 마지막 책이셨나봐요.

그런 이 책이 이번에 100쇄 기념 에디션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눈처럼 하얀 바탕에 봄날 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색 점들이 책 가운데를 중심으로 펼쳐진 모습.

김종삼 시인의 시 '어부'중 한 구절인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를 변용한 제목을 달고 말이죠.



 



이 책은 장영희 교수님의 일상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입니다.

일상이야기라고 하니 신변잡화적인 느낌인데, 그렇지는 않아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암 투병을 하면서 겪고 만나고 생각한 이야기들이 담겨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그런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안에서 공감하고 감동하게 됩니다.

그 중의 한 일화는 이것이에요.

2년간 준비해온 논문이 담긴 트렁크를 도둑맞았을 때의 그 절망감. 며칠간의 무너진 마음을 딛고 다시 일어나

다시 1년을 들여 논문을 완성한 이야기.

이 일화를 이야기하며,

절망과 희망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

넘어져서 주저앉기보다는 차라리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살아낸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맞아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년 준비한 것을 한 순간에 날렸다면... 몇장의 글로 정리된 이야기로는 사실 그 마음이 다 담기 힘들었을 거에요.

그것을 극복하고 1년을 다시 준비해 완성해서 선생님 스스로도 논문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할 수 있는 일화가 되었다는 것. 선생님이란 이런분이구나 하는 생각.

학술적인 단어를 굳이 선택하지 않고도, 일상적이고 소탈하고 '교수님'이라고 생각할 때 고정관념 속에 들어있는 모습을 깨고도

이런 스승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들이었어요.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

사노라면

많은 기쁨이 있다.

김종삼 시인의 시 '어부'중 한구절.

척추암 투병을 마치고 샘터 연재를 재개 할 때 쓴 글에서 이 시가 나오네요.

자신의 삶 전체를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지나치치 않게 표현한 이야기들.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런 선생님을 찾아 만나고 배우고 싶은 마음...



 


이 책은 보는 것 자체가 그냥 좋네요.

글도 좋고, 정일 화가님의 그림들도 왜 이 작가님을 화랑계의 '어린왕자'라 부르는지 공감이 되거든요.

샘터에 실린 글들이 일상에서 반짝거리는 소소하지만 울림있는 이야기들이듯

그 글들을 모은 것이라 한번에 다 읽지 않고 마음에 닿는 제목을 보고 이야기 하나씩 읽어도 괜찮은 책이에요.

그렇게 읽다보면 어느새 정독(!)을 하게 되지만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교수님의 에세이 100쇄 기념 에디션

에세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또 장영희 교수님을 기억하고 다시 그분의 글을 읽고 싶은 분에게,

또 일상의 편안한 글을 읽으며 공감과 위안을 받고 싶은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한결 옮김 / 샘터사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는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한결 옮김

샘터


참는게 죽기보다 싫다...

이런 마음은 한번 보고 지나칠 관계속에서라기 보다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는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눈치를 살피는 눈웃음으로 상황을 모면.

남의 의견에 일단 동의하는 '카멜레온 태도'.

약한 사람으로 보이고싶지않아 스트레스를 안받는 척.

일할 때는 내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것.

상대가 하는 말과 행동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것.

저자는 앞에 나열한 이러한 모습들이

지금 내가 괴로움을 참고 있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괴로움이라고?

이렇게 정의내리는 것부터가 충격적이었습니다.

단지,내가 사교적이지 않아서, 사람들을 능숙하게 대하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고 여겼지요.

그래서 무엇인가 '더'나를 훈련하고 배워야되는 신호라 여긴 것을

'괴로운것을 참고 있구나'하고 마음을 읽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쁜 인간관계는 참을수록 독이 된다는 저자.

그럼 어떻게하라는 것이지?

그에 대한 대답을 해주듯,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습관 다섯가지를 짚어주고 있어요.

사고방식, 태도, 듣기, 말하기, 행동방식에 관해서 말이죠.

호의에서 시작되어 의무로 끝나는 '알아주길 바라는'사고. 버려야할 사고로 등장합니다.

이런거죠. 엄마는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는데 아이는 먹지않거나,

나도 힘들게 하루를 보냈는데 집안일은 당연히 아내차지라 생각하며 앉아있는 남편을 볼 때 드는 마음 말이에요.

여기에 대한 대안은 이렇습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벗어나 자신이 먼저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

왜 아이가 이 음식을 먹지않을까.

참기만 하지 말고 내 마음이, 상태가 어떤지 말로 표현하기.

이렇게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이 많았어요.

 
 

또하나, 인상적인 말 하나가 '말하기' 부문의

'자신과 남을 좌절하게 만드는 '하지만'으로 시작하기' 그만하기 였습니다.

이건, 저와 자주 대화하는 이의 말투에 있는것으로

이 말을 들은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절실히 느끼는 것이었거든요.

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하는 단어 '하지만'.

이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에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사이를 두고) 나는 이렇게 생각해."를 대안으로 제시하셔요.

마음으로 공감되면서, 혹시나 내게도 이런 말투가 있지 않은지 점검하게 되었지요.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이라는, 다소 직접적이고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책이었는데

실제 인간관계속에서 어떻게 해야 한쪽이 억울하게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내 마음을 감별하고 지킬 수 있는지 보게하는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