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날개 국어 : 봄 - 봄에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2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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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과서 날개 국어 _ 봄 (1~2학년군) 봄에 배우는 국어개념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저

서울 과학고등학교(과학영재학교) 김윤희, 정관영 감수

상상의집





1학년.

3월 한달간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지요.

수업시간도 매일 4교시에서, 5교시 수업하는 날도 생기고

교과서도 여러권 생겼어요.

물론, 교과서는 모두 학교에 있어 아이의 책은 보지 못했지만

첫째때 기억을 더듬어 계절을 다룬책, 수학, 국어 등을 배우겠구나 했고, 일주일 계획표를 보면서 무엇을 배우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봄에 관한 것을 집에서도 해보자 싶어 찾은것이

[교과서 날개 봄 1~2학년군]이었어요.

단순하게 생각하고 책을 펼쳤는데, 암기와 반복을 위한 책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도구 다루며 일상에서 발견하고, 이 발견을 가지고 사고의 도구를 이용해 '개념'을 만들고, 이를 '응용'하는데까지

발견의 과정과 사고의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이었어요.

뭔가 어마어마한 듯한 느낌!

그런데, 어려우면 어쩌지 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풀어가고 있었어요.



 


크게 세 주제 - 봄맞이, 새싹, 봄날씨와 생활 -을 다루며

그 안에 다루게 될 주제제시, 동화와 국어개념퀴즈가 나오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엔 정답도 있구요.

두번째로 다룬 '새싹'이야기를 여기에 풀어볼게요.

이야기는 8살 꼬마 마법사 코코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코코가 여러 씨앗을 가지고 비교하며 직접 화분에다 씨앗을 심네요.

책 보면서 저희도 화분에 바질씨앗을 심었답니다.^^



 



동화를 보고나서, 앞에 나온 이야기 속 내용을 바탕으로 노래, 속담과도 연결짓는 문제



 



명화를 패러디한 문제, 식물의 씨앗과 꽃을 관찰하고 연결하는 문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었답니다.

(문제는 사진으로 찍은 것 보다 더 많이 있었지요!)

 



씨앗을 심고나서 수일이 지나고, 바질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

책으로 이야기와 여러 영역을 통합하여 다양한 사고 방식을 접하고

실제로 체험하며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된 봄!

봄이 다 지나기 전에 봄을 주제로 사고를 확장하고 주변을 관찰하여 탐색하는데서 개념을 도출하고 응용하는데까지

자기도 모르게 한걸음씩 걷게하는 이 책,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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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 시편 1편 말씀챈트 사운드북
미래를 키우는 사람들 지음 / 키즈위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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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 말씀 사운드북으로 만나요! <복있는 사람은> 사운드북

말씀챈트 시리즈 _ 시편 1편

키즈위드


 



자녀양육, 더욱 내 힘을 할 수 없음을 느끼며

말씀을 접하는 통로들을 아이에게 많이 열어주고 싶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운드북입니다.

말씀과 찬양이 담긴 사운드북!

이번에는 대표 암송 구절, 시편 1편이 담긴 사운드북을 만났어요.

이전보다 더 예뻐진 색감,

예수님과 함께 누워 미소짓는 아이의 모습이 참 평온해보입니다.

 

시편 1편 1절부터 6절까지

한 절에 하나씩, 그림과 소리가 연결되어있네요.

소리는 이동 버튼을 가장 아래로 두면 끄는기능, 점이 하나, 둘로 표시된 곳으로 올리면서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폭신폭신한 그림버튼이라 아이들이 누르기에도 좋아요.



 



실제 말씀챈트 소리를 담아보았습니다.

버튼을 올리면 '샬롬'하고 시작해요. 그리고, 각 절에 해당하는 버튼을 누르면 말씀챈트가 시작되죠.

(켜 둔 상태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계속 있으면 'Jesus love you' 하는 소리가 나오네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시편 1:2

책 표지의 모습이 이 말씀을 담은 그림이었군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까지, 그리고 다시 아침에 눈을 뜰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하는 삶!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시편 1편 전체를 담은 말씀챈트라

각 노래가 비슷한 멜로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각각의 노래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각각을 듣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말씀을 따라 그려진 그림도 계속해서 보게 되구요.



 



복있는 사람...결국 하나님의 율법, 말씀이 그 마음에 있어

그의 길로 따르며 흔들리지 않고 열매맺는 삶이겠지요?

그렇게 말씀으로 자라기를.

교회에서 한시간 예배드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평상시 생활에서 놀 때에도 잠들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번 더 아이앞에 두게되는

말씀챈트 사운드북

[복있는 사람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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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코더 5 : 새로운 차원을 코딩하라! - 시크한 녀석들의 프로그래밍 수사대! 헬로! CT 8
진 루엔 양 지음, 마이크 홈스 그림, 임백준 옮김 / 길벗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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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코딩 :: 시크릿코더 5,6권

시크한 녀석들의 프로그래밍 수사대!

5. 새로운 차원을 코딩하라!

6. 세상을 구할 히어로를 코딩하라!

진 루엔 양 & 마이크 홈스

임백준 옮김

길벗어린이

 

지금은 어느정도 코딩이라는 단어가 보편화 되었지만,

컴퓨터적인 사고를 기르기 위한 코딩이야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만나본 '시크릿코더'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헬로!CT'시리즈 코딩 만화책 시크릿 코더가

이번에 5,6권이 나오면서 완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권 한권 나올 때 마다

스테이틀리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들,

학교 관리인인줄만 알았던 미스터 비 선생님이 지금은 사라진 꿀벌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선생님이 사라진 호퍼의 아빠를 가르친 선생님이셨다고?

게다가 5권에서 밝혀지는 미스터 비 선생님의 고향?!

배운것을 자신의 왜곡된 해석으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게하는 닥터 원-제로에 맞서

호퍼와 에니, 조시 세명의 요원들이 펼치는 코딩 이야기!!

한 참을 기다렸는데, 5,6권이 같이 나와서 이야기를 끝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음. 살짝, 끝난다는게 아쉽긴 했지만요.

 
 

닥터 원 -제로의 손에 코딩을 실현시켜주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터틀봇이 들어가고

친구인줄 알았던 파스가 그 악당의 조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 코더 삼총사.

닥터 원-제로의 소굴로 들어간 코더 요원들이 마주한 상황 - 5권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나, 파스도 왜곡된 생각을 가진 삼촌이 악당일 뿐, 갇히게 된 친구들에게 슬쩍 암호같은 쪽지를 넣어주네요.

그 힌트와 아스키코드 문자표로 멋지게 잠금장치를 풀어버리는 우리의 코더 요원들!!

 
 

가까스로 아빠와 그 동료를 원-제로의 감옥에서 구출해 오지만

원-제로의 잘못된 행복론에 맞서기에는 산너머 산이네요.

게다가 원-제로에게 빼앗긴 강력한 터틀 봇, 터틀 썬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또다른 터틀 썬 뿐이라는 데요,

그 터틀 썬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비 선생님의 고향인 납작랜드로 가야한다는 사실!

 
 

6권에서는

코더 요원들이 새로운 터틀 썬을 찾기위해 2차원의 공간인 납작랜드를 오고 가는 이야기,

코딩을 모듈화해서 원-제로의 공격을 막아내고 무찌르는 이야기까지

펼쳐집니다.

더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내용을 다 말하게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 줄일게요.

컴퓨터를 사용하고, 게임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컴퓨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익히고 논리적인 컴퓨팅사고력을 길러볼 수 있는 책

만화로 되어 있고, 스토리가 있어 재미있게 읽히면서

중간 중간 코딩하는 부분에 있어서 독자가 생각할 수 있도록 책장 한쪽의 여유를 주는 책!

1~6권 완간이라 더 몰입해서 완결까지 볼 수 있는 책

[시크릿 코더 ]5,6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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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적 글쓰기 아우름 37
박민영 지음 / 샘터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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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름37] 글을 쓰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적 글쓰기

박민영 지음

샘터

 
 
 

도서관 수업 신청 시즌이 되면,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자서전'수업입니다.

다른말로 글쓰기, 미니 책 출판 과정이라고 나오기도 하는데요

시니어분들을 위한 강의로 특화되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글을 쓰는 강의지요.

안타깝게도(?!) 아직은 그 연령이 되지않아 궁금하면서도 참여할 수 없었던 글쓰기 특강,

이 책을 통해 한결 시원해졌다고 해야할까요, 이론적으로는 아~~하는 통찰을 얻게 한 책입니다.

이 책은 글쓰기에 관한 책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글쓰기 스킬이나 방법론으로 접근한 책은 아니에요.

물론, 이야기를 전개해 가면서 그런 내용들이 녹아져 있긴 하지만 말이죠.

글쓰기가 왜 필요한지, 그 효용성과 가치를 이야기하는데 중점을 둔 책이기에 더 설득이 있는 글이었어요.

고독한 작가. 그렇지만 사회와 단절된 글쓰기가 아니라, 글을 쓴다는 그 자체가 사회적이라는 말부터 인상적이었지요.

출판되는 책들을 보면, 그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이슈화되는 주제들이 보이지만, 또 한편 글을 쓰는 입장에서는

'바다의 표면에 천착하기보다 심해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답하는 글을 쓸 필요가 있다' (p.26)는 말에

공감이 가기도 했지요.

시니어 그룹에서 책을 내는 자서전 열풍(?)이랄까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글쓰기에서도

자신의 경험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경험일때 글이 된다는 것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위축될 필요도 없지만, 사회와 연관된 개인의 삶에 사회적 의미를 찾아본다는 것.

그러면서 시대 자료도 찾아보고, 자신의 일생을 객관화시켜 보기도 하고.

그러는 동안 전부는 아닐지라도 자기글을 쓰는 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화시켜 봄으로서 치유의 힘도 누린다면 더 좋겠지요.

글감이 개인의 경험에 한정될 경우 그 소재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지요.

가끔, 내가 글을 쓴다면 어떤이야기를 쓸까? 하고 막연하게 생각할 때가 있었는데, 경험의 범주에서 생각하면 딱히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저자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거기서 문제의식, 곧 글감을 찾으라고 조언해줍니다.

작가는 자신 안에 무언가 하고싶은 말이 터져나올 때 글을 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사회를 바라보면서 생긴 문제의식을 내것으로 받아들이면서 나타날 수 있겠다 싶었죠.

막연했던 글쓰기의 안개가 걷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껏 보아왔던 책들 중 많은 부분이 사회에 문제제기를 한 소재를 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거시적 사회든 미시적 사회든 말이에요.

동시에 글쓰기의 사회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기도 했구요.

글쓰기에서 빠지지 않는 조언 - 읽기!

작가가 열혈독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설명해주셨지요. 관심 주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책을 읽게되고

그러면 또 그것이 확장이 되어 더 읽게 된다는 것.

그와 동시에 메모와 정리의 힘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밑줄 그은 부분을 정리해 두는 것 - 컴퓨터 문서로 - 이 글쓰기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말이에요.

연이어 글을 쓰면서 생기는 고민들, 출판에 관련된 이야기, 글을 쓰는 자신과 작가들과의 관계 속에서의 글쓰기도 언급합니다.

먼 이야기같지만, 미리 알아두고 준비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돈된 사유로서의 글쓰기, 글을 쓰면 관심분야를 더 깊게 알게되면서 자연스레 제너럴리스트가 된다는 것,

그러면서 예술을 더 깊게 이해하게되고, 결국 글쓰기가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만든다는 이야기까지.

글쓰기 특강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

글쓰기에 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해주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조언까지 (부록 : 따라 해보세요) 놓치지 않는책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37권으로 나왔지만, 어른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쓰기 책

[글을 쓰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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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은 너무해 너무해 시리즈 2
조리 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미디어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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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은 너무해

조리 존 글, 레인 스미스 그림, 김경연 옮김

미디어 창비

 
 

<펭귄은 너무해>로 인상깊게 만났던 작가 조리 존과 레인 스미스의 새로운 그림책

<기린은 너무해>를 만났습니다.

조리 존 작가님은 <곰아 자니>,<곰아 놀자> 시리즈의 작가님이기도 하구요,

레인 스미스 작가님은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할아버지의 이야기 나무>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신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두분의 작가님이시지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던 그림책이에요.

 
 

책 표지, 그리고 첫 면지를 보면 이 책의 이야기를 풀어갈 주인공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맞아요.

기린!

책 날개에 적힌 기린의 넋두리를 읽는데, 아. 이 기린, 참으로 자신을 잘 알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삐닥해요. 의기소침하고 자기 자신을 보는 관점이 부정적인데 ...

자기의 긴 목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기린.

이 친구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졌습니다.

 
 

얼룩말의 목은 줄무늬가 있어서 좋고, 코끼리의 목은 굵고 힘차면서 우아해서 좋고.

친구의 장점은 이렇게 잘 볼 줄 아는 친구인데 말이죠.

자신이 콤플렉스로 여기는 점이 있다면, 자신의 눈에 다른 사람의 그 부분이 더 잘보이는것. 기린도 그런거 같아요.

 
 

엄마만 좋아하는 목이야..라고 하는 기린에게

뒤집어 놓은 가마솥같은 거북이가 보입니다.

이 거북이와의 대화가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 같은데요!!

기린과 거북이.

서로 자신의 단점이라 여기던 것을 불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곧 그것이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해주는 것으로 바뀌는 대화.

감추고 싶은 모습에 급급해 존재자체로 귀한 너와 나를 잊고 있었던 건 아닌지.

그것을 어슴푸레 느끼고 나서야 존재를 대표하는 '이름'을 이야기하는 두 친구.

친구란 그래서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혼자일 때는 생각하기 어려운 벽을 뚫고 나올 수 있는 힘을 얻으니 말이에요.

누구나 자신의 단점이 크게 보이기 마련인 법.

그런 이에게 너만 그런것이 아니라고, 나도 그렇다고.

나의 단점이라 보이던 것이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책

역시, 조리 존, 레인 스미스의 그림책!!

[기린은 너무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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