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단지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뿐인데.
의사가 아닌 소년이 왕자의 귓병을 고칠 수
있을까요?
왕은 소년이 왕자의 귀를 치료해 준다면 나라의 절반을 주겠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과연, 이 뒷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위에 올려둔 책 사진은 결국 소년이 왕자의 병을 고치고 나라의 반을
받아 그곳의 왕으로 임명받는 모습인데요
흥미진진한 그 과정은 책에서 만나보시는 걸로~
^^
나 배고픈것만 생각하고, 신세한탄하는 것으로 삶을
바라보았다면
그 소년은 계속 배고픈 양치기로 살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을 기꺼이 나눠주는 마음을 가졌을
때
생각지 못한 일들이 소년에게 시작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옛이야기에는 그 문화가 후대에게 전하고자하는 교훈이나 생각이 담기기
마련이지요.
티베트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요?
히말라야 산지, 그 높은곳에서 살아가며 동물들도 사람들도 모두
함부로 대하지 않기를
주변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지
않았을까요.
티베트 민화의 옷을 입고있지만 우리 정서와도 많이 닮아있는
이야기
[왕이 된 양치기]였습니다.